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9/07 13:11:39
Name 스토리북
Subject [정치] 물러날 수 없는 조국. 그리고 문재인. (수정됨)
* 뇌피셜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뻔뻔하게 근거도 안 쓸 겁니다 크크크

문재인은 조국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조국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조국은 문재인의 꿈을 이루어 줄 사람입니다.
노무현이 검사와의 대화에서 당했던 굴욕,
그리고 결국 자살로 내몰고 간 검찰을 용서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문재인에게 검찰은 어떻게든 뒤집어 엎어야 할 곳입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른 칼 끝이 조국이죠.
젠틀하고 말 잘하고 잘 생겼고 양심수 출신에 엘리트 법학자인데 검찰 출신도 아냐?
누가 봐도 사기캐니 눈에 흠뻑 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민정수석하면서 감 잡고 정보도 좀 쥐고,
법무부장관 되서 공수처로 검찰개혁하고 스포트라이트,
후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입.성.

뇌피셜도 좀 심한 거 아니냐고요? 하지만 문재인이 그랬습니다.
노무현의 민정수석 문재인.
민정수석 이후 바로 문재인 법무부 장관 거론.
한나라 당의 거센 반대와 내부 잡음으로 포기.
(그런데 그 후로 온갖 일이 있더니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문재인은 노무현의 실패를 성공으로 뒤바꾸려 하는 겁니다.

1. 대북 정책
노: NLL 문제(변희재가 생각나네요), 10.4. 선언에 대한 부정 등의 논란을 남김.
문: 김정은과의 만남, 북미 정상회담 주선 등으로 적극적인 화해무드를 조성한다.

2. 검찰 개혁
노: 검사와의 대화로 대표되는 처참한 패배
문: 공수처를 신설하여 검찰을 견제한다.

3. 후계자 양성
노: 문재인 법무부장관 임명 포기로 프레지던트 메이커 실패
문: 조국에게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 커리어를 달아준다.

그래서 2번과 3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조국 카드를 문재인은 버릴 수가 없습니다.
조국, 즉 3번을 포기하고 공수처 개혁이라도 하자? 시간적으로도, 인재풀로 따져봐도 힘들죠. 안됩니다.
조국을 올려놓지 않으면 2번과 3번이 전부 나가리 되는 겁니다.

1번은 성공인 줄 알았더니 돼지새끼 말 안 들어서 헛방나게 생겼는데,
조국까지 날라가면 진짜 문재인 정부는 한 게 아무것도 없는 정부가 되는 거예요.
뭐... 굳이 이름 붙이자면 여성주의 정부나 최저임금 정부 쯤 되려나?
진짜로 조국이 낙마하면 당장 레임덕 와도 무방할 수준이예요. 남은 아젠다가 없거든요.
물론 자한당도 망하고 있기 때문에 상관은 없겠지만요 하.

그럼 지금 상황에서 조국에게 펼쳐진 미래는 무엇인가.

good:
의외로 검찰이 스모킹건을 잡아내질 못한다. 집안 일에 신경쓰지 못한 평범한 아빠 1 포지션을 잡는데 성공. 법무부장관 조국은 공수처를 신설하고 검찰을 견제한다. 대통령 후보에 오르고 법무부장관 사태 때 악재를 모두 털어서 야당의 공격도 무색. 잘생긴 대통령 2세로 자리매김한다.

bad:
딸은 의전원이 취소된다. 부인은 사문서 위조로 잡혀간다. 학장에게 협박했던 녹취록이 공개되어 부인과 같이 기소되고 법무부장관도 당연히 취소. 문재인 정부는 추진력을 잃고, 역대 보수 최약체인 자한당에게마저 총선과 대통령 자리를 내주고 만다.

여담이지만, 문재인의 악수는 조국이 있다며 김경수와 안희정을 다 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선후보 지지율 4위가 조국입니다. 자한당이 싹수를 잘라내려고 할 만 하죠. 원래 거기에 김경수와 안희정이 있어야 해요.
조국에게 해주는 반만 해줬어도 어떻게든 이 판에서 비비고 있었을 거고,
그럼 이렇게 조국이 오픈되는 일은 없었겠죠.
몸 댈 사람 없이 원딜이 노출되었으니 찢어발겨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긴 한데,
생각보다는 조국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거 버티고 나면 대통령까지 직선이라는 거 본인도 모르지는 않겠죠.

조국도, 문재인도, 검찰도, 자한당도 지금이 승부처라는 거 아는 상황에서
팝콘 뜯으면서 이기는 편 우리 편을 외쳐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07 13:1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지혼자 나가 떨어진 거고 김경수는 딱히 모르겠네요.
참돔회
19/09/07 13:14
수정 아이콘
이런 위선자가 정말 국민들을 속이고 대통령까지 되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LightBringer
19/09/07 13:1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김경수 지사는 완전히 끝난건가요? 대선 주자니 뭐니 하면서 띄워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 느 순간부터 언급도 잘 안되네요
홍준표
19/09/07 13:17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성완종 대법에서 털고 대선주자 급부상 했듯이 드루킹을 턴다면 가능성 있죠.
19/09/07 13:18
수정 아이콘
보기 싫은 정치인 있으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안철수-박원순-안희정-김경수... 다 제가 지지했던 정치인입니다 크...페이스북 좋아요 누르면 다 망하더라고요 크크...
retrieval
19/09/07 14:09
수정 아이콘
다음번엔 슬퍼요와 화나요를...
매일푸쉬업
19/09/07 14:36
수정 아이콘
전 안철수-안희정-이낙연 지지했습니다..
이낙연이 페미논란 및 검찰압박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하지만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19/09/07 14:46
수정 아이콘
전 남북단일팀부터 이낙연 손절했습니다
매일푸쉬업
19/09/07 14:50
수정 아이콘
전 페미 지지때부터 손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다른 후보는 박원순, 이재명 정도 뿐.. 김경수, 임종석은 차기 대권급도 아니고 딱히 지지하지도 않고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네요. 김부겸은 지지율이 너무 낮고
참돔회
19/09/07 15:14
수정 아이콘
이낙연 이번에 검찰 압박하는거 보고, 그나마 민주당 내에선 지지해볼만하다 싶었는데 실망입니다
그래도 이 정부에선 그나마 멀쩡한 축에 속하니 일단 기대를...
독수리의습격
19/09/07 13:19
수정 아이콘
이미 한 번 법정구속이 된 사람이라 무죄판결 나기 전까지는 활동하기 힘든게 맞습니다. 지금도 보석상태고.....너무 나대면 본인한테도 안 좋아요. 아직 젊으니 굳이 지금부터 오버할 필요 없습니다.
22강아지22
19/09/07 14:55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밀어줬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안밀어주는거 같은데요
맹렬성
19/09/07 15:34
수정 아이콘
딱히 당사자 이미지가 그럴싸한게 없죠. 유무죄 여부는 제끼고 일단 김경수하면 떠오르는건 킹크랩 뿐이라...
매일푸쉬업
19/09/07 19:18
수정 아이콘
맨날천날 노무현의 마지막비서라고 홍보하더니 결국 남는건 킹크랩 유죄뿐 엌크크
더치커피
19/09/07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엄청 많죠...
하나 덧붙이자면,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국이 이렇게까지 흠이 많을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본인이 청렴함으로는 역대급 청정수이니 조국도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도덕성 면에서 무난한 수준은 될 거라 지레 생각했겠죠
머 지금까지 돌아가는 모양새로는 그냥 흠결 다 덮고 장관 임명 강행할 거 같긴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9/09/07 13:1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의 경우 지금에서야 아깝다는 얘기가 가끔 나오지,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이미 안희정과 친문계와의 사이가 벌어져 있었죠. 친문 지지자들조차도 안희정은 대선 이후로 사실상 범 친노계에서 내다버린 자식 취급했는데요 뭐. 그리고 미투 사건의 경우 친 여성주의 정당으로 포지셔닝한 민주당에서 절대 같이 끌고갈 수 없는 대형 이슈였습니다. 그런 포지션을 잡은 것을 욕할 수는 있어도 이미 잡은 상황에서 안희정을 버린걸 비판할 순 없어요.

김경수 건은 좀 애매합니다. 본문과는 다르게 전 현 정권이 김경수만큼은 절대 놓지 않을려고 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김경수의 재판에 대해 당이 장외에서 지원사격도 나름 했고 판결 나고나서의 발언 온도차가 안희정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김경수가 이 사건에 깊게 개입되어 있었고 법정에서 진술이 너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사법부에 빌미를 줘버린게 컸다고 봅니다. 당시 양승태 잡혀가고 그런 시기였으니.
참돔회
19/09/07 13:19
수정 아이콘
친문 중에서만 대권 후보를 뽑으려니 이렇게 무리수 두긴 하지만, 때가 다가오고 친문 중에 멀쩡한 자가 안 남아 있으면 뭐 비문 중에서라도 고르겠죠. 한국당에 넘기는 것보단 낫다 여길 테니요
조국 같이 무능하고 위선적이고 거짓말쟁이인 사람보단 누굴 갖다 놔도 나을 겁니다
나가사끼 짬뽕
19/09/07 13:21
수정 아이콘
수사과정이 치졸하고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 절차에 맞게 수사받았는데 그게 굴욕이었다고 복수한다면 그건 대통령 자격 없는거죠

노무현은 피의자 사망으로 공소권없음으로 수사 종결된거지 죄가 없다고 확정된 게 아닙니다

본인이 아내가 돈 받았다고 인정했고 유시민도 피아제 시계 받았고 노무현이 망치로 부셨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 수사가 진행이 안된거지 노무현이 무죄라고 억울하다고 하기는 어려운거죠
19/09/07 13:25
수정 아이콘
1.문재인의 조국 임명도 절차에는 맞죠.
2. 유죄가 안 나오면 무죄추정이 원칙이고요.
이리스피르
19/09/07 13:25
수정 아이콘
그건 무죄인걸로 취급해서 법정에서 공정하게 대하고 검찰이 유죄를 증명하라는거지 그냥 무죄다 라는게 아닙니다만...
19/09/07 13:30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무죄로 취급하는 거고 그 다음에는 사회적, 정치적 평가인데 이때부터는 개인의 판단이겠죠.
이리스피르
19/09/07 13: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래서 나가사끼 짬뽕님의 막 줄이 그 사회적, 정치적 평가인거잖습니까;;
음 그럼 kien님의 윗댓글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19/09/07 13:34
수정 아이콘
늬앙스상 법적으로 무죄가 아니다라는 늬앙스가 느껴져서요.
이리스피르
19/09/07 13: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수사과정에서의 치졸함도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에 있던 남상국 자살이라거나 보면... 되돌아온건 아닌가 싶기도 하죠...
19/09/07 13:35
수정 아이콘
말이 나와서 한마디 보태자면 문재인 대통령은 민정수석으로서는 실격에 가깝고 국회의원으로서도 별로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스피르
19/09/07 13:3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문재인은 민정수석땐... 노건평이라던가 보면 참...
독수리의습격
19/09/07 13:59
수정 아이콘
당 대표로는 몰라도 국회의원으로서 한 일은 뭐.....심하게 얘기하면 그냥 4년동안 국고 축냈다고 봐야. 그런 거물급 정치인이 한 둘은 아니니 문재인만 욕 먹을 것도 아니지만요.
참돔회
19/09/07 17:16
수정 아이콘
국회 내내 잠만 자고, 법안 통과율 보면 일도 젤 안했고
대표로 선거 이끈건 모두 참패...
스토리북
19/09/07 13:25
수정 아이콘
말이 나와서 말인데,
문재인이 조국을 버리지 않는 이유는 노무현이 떠올라서기도 할 겁니다.
아내가 잘못해서 자살한 노무현. 아내와 딸이 잘못해서 무너지는 조국.
이번에는 그 꼴 못 보겠다고 생각할 만 하죠.
아마 본인 문제가 터지지 않는 한 끝까지 밀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09/07 14:15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극적인 선택과 함께 가족과 주변인물을 보호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조국도 빨리 사퇴했으면 이런 저런 의혹이 까발려지기 전에 덮을수 있었겠죠. 딸도 의사됬을거구요. 가족이 어떻게 되건 난 장관해야겠다 나아니면 안된다는 집념을 비치는데 어떤 광기까지 느껴지네요.
Dr.박부장
19/09/07 15:07
수정 아이콘
그 꼴 보기 싫으면 지명철회를 해서 가족을 보호시키겠죠. 단순하게 해석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과마지막
19/09/07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나온 의혹만으로도 장관후보로도 제마음속에서는 아웃입니다

의원이든 대선후보든 조국이 후보라면 무조건 상대편에 투표하던지 기권하겠습니다

임명이야 여론 민심 무시하고 강행할수있겠지만 그후에도 검찰수사와 그거 막으려고 하다가는 특검가고 사건이 커지면 진짜 어디까지 갈지 알수없죠

조국과 문재인은 이번에 여론과 민심을 잃어서 정부와 민주당이 지지율 잃고 다음 대선까지도 질수도 있다고봅니다

조국이 대선후보가 되기전에 민낯을 본건 천만다행입니다 이제는 보기도 싫은 사람이에요
19/09/07 13:2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은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 나지만 문재인 같은 친구를 둔 자신을 믿어달라고 했었는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에 대해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오히려 반대가 되어 지켜주느라 무리하는 게 이해되지 않네요. 이제 조국씨에 대한 미련을 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사악군
19/09/07 21:39
수정 아이콘
조국이 같은 말 할 수 있겠네요.
나는 문재인이 친구입니다 대통령할 깜냥이 됩니다
나가사끼 짬뽕
19/09/07 13: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진짜 검찰 개혁할 생각이 있었다면 헌법상 검사의 영장청구권부터 건드려야 하죠

공수처도 영장청구권 없습니다 파견 검사가 공수처에서영장청구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택해도 위헌이죠

임기초반에 개헌안 들고 나오고 그 뒤로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그냥 요식행위 비슷하게 국회에 갑자기 던지고 시간 지나고서는 아무 말이 없죠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기소권을 공수처랑 나눠가져도 결국 수사는 영장기반으로 해야하고 이걸 검찰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개혁한다 하면 진짜 견제 가능하다 생각하나 싶을 정도로 전 구체적인 로드맵을 모르겠더군요
stowaway
19/09/07 13:34
수정 아이콘
조국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 보다 네 다섯수는 아래죠. 차기 대선주자로는 비빌 여력이 없습니다. 차차기를 생각하면서 당내에서 힘을 모으며 기다려야하는데, 과연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인지도 심히 의심스럽고요.
겨울백작
19/09/07 13:34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 후보는 박원순 조국 임종석 문정인 이재명 이 4명에서 나올겁니다. 그리고 이중 1명 당선은 확정적이고요.
카미트리아
19/09/07 13:40
수정 아이콘
조국 때문에 묻혔는데..
이재명 어제부로 당선 무효형입니다.

대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선 후보 경쟁에서 많이 밀리지않았나 합니다.
19/09/07 13:43
수정 아이콘
일단 숫자부터 틀리셨음요. 진짜 박사모쪽이랑 컴퓨터 너머로 보이는 연세까지 비슷해지는거 같아서 소름돋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9/09/07 14:49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
metaljet
19/09/07 13:44
수정 아이콘
임종석 문정인 보다는 차라리 윤석열이 더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19/09/07 13:54
수정 아이콘
좀 웃겼습니다.
Placentapede
19/09/07 13:5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 댓글은 안 웃고 지나갈 수가 없잖아요.
기기괴계
19/09/07 14:09
수정 아이콘
확신했습니다. 컨셉이시군요.
괄하이드
19/09/07 14:22
수정 아이콘
보기가 5명입니다..크크
매일푸쉬업
19/09/07 14:40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율 1위인 이낙연 총리를 제외하는 이유가 뭐죠? 전라도라서? 나이때문에?

애초에 후보를 5명 나열하고 4명이라고 하는것부터 개그치신거였나요 크크
19/09/07 14:52
수정 아이콘
dlwogh취급당하는 한명은 누구인가..
19/09/07 13:35
수정 아이콘
조국은 방향을 잘못 잡은것 같습니다. 제 뇌피셜중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청문회에 아내가 나왔어야 함.
2. 전국민이 보는 청문회에서 아내가 무릅 꿇고 펑펑 울면서 모든 의혹은 전부 부덕한 제 잘못이다. 남편의 [큰뜻]을 위해 이혼하겠다고 선언한다.
3. 조국도 같이 울면서 [조국 기준]을 발표. 내 아내를 기준으로 검찰의 칼을 휘두르겠다.
4. 문재인은 사학비리 척결과 공정한 입시 선언으로 지원 사격.
5. 대선 주자 1등 달성.

개꿀잼이었을텐데.
MirrorShield
19/09/07 13:3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대통령하려고 아내도 버리는 파렴치한 포지션 잡히면서

도덕성면에서 물어뜯겨서 딱히 베스트 시나리오는 아닌것 같습니다..
홍승식
19/09/07 13:40
수정 아이콘
거기서 조국이 법무부 장관을 하기 위해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 일갈해 줘야죠.
19/09/07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앗... 이혼 못한다가 더 드라마틱 하겠네요.
MirrorShield
19/09/07 13:44
수정 아이콘
(크.. 고건 몰랏내 케장콘)

근데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해당 연설과 다르게 조국의 아내는 본인이 의혹에 휘말린거라...
명언도 아무데서나 가져다 쓰면 똥이 되는것이죠...
아마데
19/09/07 13:53
수정 아이콘
좀 써 보신 분이시군요. 어디 방송사 작가세요?
19/09/07 14:43
수정 아이콘
여성표 끌어올 엄청난 수네요.
19/09/07 15:08
수정 아이콘
아 좀 멋지네요 이거 크크
19/09/07 15:34
수정 아이콘
이건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이 했던 말 가지고 비아냥 대는거 아닌가요?
사악군
19/09/07 15:53
수정 아이콘
그 말로 조국을 비아냥대는거죠.
19/09/07 16:24
수정 아이콘
조국만 비아냥대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아서 한 말입니다.
이리스피르
19/09/07 13:41
수정 아이콘
그 선언 받고 노무현처럼 아내를 어떻게 버리냐 라고 하면 되죠.
노무현땐 아내 자체의 문제가 아니었지만 조국 문젠 그게 아닌게 좀 희안하지만요.
펠릭스30세(무직)
19/09/07 13:40
수정 아이콘
조국이 청렴했다면 완벽했을 시나리오 였죠

차라리 유시민을 잡아 왔었어야 했는데
애패는 엄마
19/09/07 13:41
수정 아이콘
다른 진영에서 대선 카드로 쓰는거다라고 주장하는데 솔직히 대선 카드 이렇게 쓸거 같진 않습니다 대선 카드 쓸거면 민정 더 돌리다가 여의도 입성하는 그림이 훨 나을겁니다

제가 볼때는 문재인이랑 조국의 이념이라고 봐요 우리가 검찰개혁을 해낸다. 그게 맞다 틀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현재 이념에 좋게 말하면 실현하고자 하는 마인드고 나쁘게 말하면 뽕에 취해있는거죠

그거외에는 설명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노무현은 감성적이라면 문재인은 강철같은 스타일이라 본인이 올바르니 해야겠다고 한 것중에 놓은 거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건 양보도 잘하지만 그전부터 신념과 일관된 부분은 어떻게든 했죠 최저임금 한일위안부 관련 등등등 법조계 개혁이 가장 최고의 목표라서 어떻게든 할 생각이라고 보여집니다

대선 카드가 아니라 지금은 역사의 희생자지만 나중에 역사가 우릴 재평가할거라는 마인드로 달리는 거라고 봅니다 그게 옳다 아니다라는 말은 아니구요 조국과 문재인의 최대의 실현 목표였죠 오래전부터
Lord of Cinder
19/09/07 13:42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조 후보자를 끌고 왔는데, 상처를 입은 채로 결국 후보 지명을 철회한다면... 연말부터 레임덕이 급격하게 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임명을 강행하고 지지층 결집을 노릴 것 같긴 합니다.
19/09/07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사법개혁쪽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건 우리 편이라고 감싸지 않고 남의 편이라고 더 심하지 않고 이런게 최소한 전 정부보단 덜해서 그런거거든요.
김경수랑 안희정을 우리편이라고 살려준다? 그럼 전 애초에 이 정부 사법개혁에 대한 지지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근데 이번에 진짜 정말 크게 실망했어요. 민주당에서 공식논평으로 정치검찰이라는 논평을 낸다? 조국 청문회에서 단체로 그 당 의원들이 청문회는 안하고 변호사짓을 한다?
참..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안 나올수가 없는거죠.
Dr.박부장
19/09/07 15:16
수정 아이콘
청문회는 자주 그래 왔죠. 공격하는 당과 수비하는 당. 이번에 공격용 뉴스들이 제법 악의적인 건 차치하더라도 그걸로 실망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9/09/07 15:44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거기서 거기라는말 하실거면 딱 맞는 말씀이시군요 :)
wannaRiot
19/09/07 13:51
수정 아이콘
두분 다 문제가 없는데 걱정할건 없죠.

임명 후에 정치검찰과 뒤가 구린 정치인, 언론인들도 조국이 받은 정도의 대접을 받으면 되는일.

빨리 윤총장의 무정한 칼이 보고 싶네요.
유소필위
19/09/07 13:5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정말 조국을 차기 대선주자로 생각했다면 사람보는 눈이 참 없다고 생각됩니다.
조국은 대통령할 그릇이 아니에요 마속같이 입만 산 타입이죠 자기가 입으로 정의를 떠들어도 몸에 그게 체화가 안되있는 사람입니다. 그게 이번 사건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죠. 단순 비리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와서도 대학교수자리를 놓지 못하고 모양빠지게 집착하는 거만 봐도 뭐... 대통령이란 자리에 걸맞는 사람이 보일만한 보습은 아니죠.
사실 이번 사건전에도 sns로 떠들어 대는거 보면 큰인물이 못될 사람이라는게 보였는데 정말 대통령감으로 생각하고 정권의 사활을 걸었다면 문재인이 사람보는 눈이 좀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차라리 사건 초기에 진작에 조국 손절했으면 이렇게 까진 안왔을거 같은데 말이죠.
아마데
19/09/07 13:58
수정 아이콘
가정 일에 소홀한 것도 소돋똑
마법두부
19/09/07 13:5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민정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은 땅과 하늘 차이였습니다. 거기서 끝냈어야 했어요.
이제 대선 나와봤자 이회창 전 대표와 같은 길을 밟겠죠. 자한당이 원하는 시나리오가 될 겁니다.
19/09/07 13:59
수정 아이콘
서울대학생들이 멍청해서, 죄가 확정도 되기전에, 단지 언론에 휘둘려 조국을 훨씬 더 많이 반대하는 게 아니죠.
(야당이나 검찰이 잡고자하는 불법은 그냥 확실하게 사퇴하게끔 하는거고)
그냥, 정의롭지 못한 모습이나, 위선적인 모습만으로도 이미 안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불법이 드러나기도 전인데도, 초기부터 반대가 더 많았고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든간에, 지금까지 내로남불했던 사실들은 바뀌지 않는다는 거죠.
조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몇년 후에, '조국 대통령 후보자님 지지합니다'. 이렇게 변하진 않아요.
법무부장관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대통령이 강행할지도 모르겠지만, 조국 대통령 프로젝트는 어차피 끝입니다.
깨끗함의 끝판왕 구조국이었다면, 사실 최초 딸의 논문 1저자 의혹 터졌을때, 교수로서 무거운 책임 느낀다고하면서 사과하고 사퇴했을텐데..
사모펀드니, 웅동학원이니, 기타 장학금, 입시 특혜 등 여러 의혹에도 아내나 친척이 다 해서 자기는 모른다고만 하니까,
어느 공직 자리에 있어도, 아래 공무원이 다 해서 자기는 모른다고만 할게 그려지니, 국민들이 더 이상 신뢰하긴 어렵죠.
19/09/07 14:0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꿈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 대통령은 언제 나올 수 있을까요?
능소화
19/09/07 14:10
수정 아이콘
재미위주 글이니 논리적이고 뭐 따질건 없는데, 하나 궁금한게 차기 대선후보로 왜 조국을...
아니 뭐 지금 이슈전에는 생각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제 장관임명 여부 상관없이 나가리라 보거든요.

차기 대선 당선은 양당이 엄청난 잘못은 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 보통사람만 나와도 당선될거라고 생각해요.
워낙 질이 낮은 후보들이 많아서 비교우위 장점이 넘사벽일거라서.
치아바타좋아요
19/09/07 14:13
수정 아이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듯...자기 주변,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 관리도 못하는 분이 무슨 대통령입니까... 그정도 그릇이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장래에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훌륭하게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네요.
니가가라하와��
19/09/07 14:14
수정 아이콘
이리스피르
19/09/07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저 페이스북 글 낸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 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어처구니가 없네요 크크크
보다가 이건 의미가 없다 싶어서 껏는데 아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니...
사악군
19/09/07 15:38
수정 아이콘
웃기긴 페북이 웃기지만 화나는건 가족관계증명서죠. 치졸한 것도 정도가 있지 3류 협잡배나 할짓을 국회에서..
Musicfairy
19/09/07 14:15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그냥 뇌피셜이고 망상이군요.
문재인이 조국을 차기 대선후보로 밀어준다느니, 김경수와 안희정을 버렸다느니하는 건 아무런 근거 없는 헛소리죠.
19/09/07 16:22
수정 아이콘
222
헤물렌
19/09/07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이 문재인이나 친노의 숨겨진 두목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까지 쉴드를 받을 수가 없어요. 이른바 문재인 바지사장설을 코웃음 쳤는데 맞는 것 같아요.
왜 옛날에 학생운동하는 애들 합법/비합법 조직 분리운영했자나요? 걔들말로 대중/정치조직 그랬죠. 후자에 속하는 비선조직이 있는 듯해요.
Dr.박부장
19/09/07 15:20
수정 아이콘
조국과 문재인이 숨겨진 두목인데 문재인이 바지사장이면 조국이 최순실 역할이라는 말인가요?
강미나
19/09/07 16:05
수정 아이콘
김한길 정동영이 차례차례 나가리되면서 대신 참여연대 카르텔이 그 자리 메꾼 게 이 정권이죠. 김상조, 장하성, 조국에 안경환도 입성하려다 무산되고.
매일푸쉬업
19/09/07 14:43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으로 골로 간 사람]한테 조국한테 해주는 반만 해줘서라도 어떻게든 이판에 끼게 만든다는게 진심으로 하는 얘기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이 그정도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시는 분이 아니실 것 같은데요.
헤물렌
19/09/07 17:08
수정 아이콘
현사태를 보니 안희정이 된장으로 보일지경입니다.
DownTeamDown
19/09/07 14:52
수정 아이콘
조국이 대선후보에 가능할까요.
검찰한테 완승 정도 거두고 모든 정황이 검찰이나 구 기득권이 조국죽이려고 만들었다 수준 아니면 안될텐데
그런건 말이 안되니까
사악군
19/09/07 15:01
수정 아이콘
조국이 있다며 버린게 아니라 조국을 위해 죽였다고 봅니다.
슬레이어스박
19/09/07 15:06
수정 아이콘
근거도 없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악군
19/09/07 15:26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건 추측, 억측이니까요.
조국이 대선후보로 나선다 가정하면, 팬층이랄까 그런 지지층 풀이 조국하고 안희정은 겹치니까요.
19/09/07 15:06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는 오바 같고요. 검찰개혁, 법개혁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법학자 정도의 법잘알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이유가 좀 있지 않을까 싶고...

문통이 현재 검찰에 대해 반감이 있고, 개혁을 할 의지가 강하다는 측면에서 강행한다는 건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통이 본인의 의지를 아바타처럼 이어서 할 사람을 조국이라고 생각해서 밀어부친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흠결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19/09/07 15:07
수정 아이콘
조국 극혐하는 사람이지만 조국 잡혀간다고 자한당 정권 못먹습니다 크크크크 저쪽은 그냥 저렇게 하루하루 말라죽을겁니다
사악군
19/09/07 15:36
수정 아이콘
22
강미나
19/09/07 16: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오히려 조국이 장관되고 승승장구해야 야권이 정권 잡을 가능성이 더 높지 이 시기에 조국 물먹으면 자한당은 정권 절대 못잡죠 크크
피지알망해라
19/09/07 17:27
수정 아이콘
민자당 꼬라지 보면 눈쌀 찌푸리다가도 자한당을 보고나면 다시보니 천사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박근혜때문에 망할뻔한 당인데 실세가 친박이라니 크크
19/09/07 20:43
수정 아이콘
33
푸른등선
19/09/07 15:09
수정 아이콘
2년전에 민정수석으로 정계 입문할 때는 조국도 매우 조심스러웠죠. 솔직히 본인 경력상 구린 게 많다보니 처음부터 지금같은 위치로까지 도전할 생각은 안했을 겁니다. 그래서 크게 존재감 없이 조심하는 편이었겠죠. 그러다 점차 정치 돌아가는 현상도 눈에 들어오고 자신감도 좀 생기고 더구나 정부가 어떤 정책적 실책을 해도 자한당 지지율은 바닥이고 민주당/문대통령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게 유지가 되고 극성친문들은 미친듯이 받들어 모시지...그러다가 조국도 어느순간부터 착각하기 시작했을 겁니다. 원래는 수석 후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도로 조용하게 본격 정계 입문을 하려고 했겠지만...그러다 법무장관 나라고 못할 건 뭐지?...분위기 보니까 왠만하면 나도 통과 되겠는걸...했던거겠죠. 심지어 대선까지 (대선/진로/좋은데이 사건)...... 그런데 본선에 정작 오르자 이런식으로 영혼까지 털릴 거라고는 미쳐 예상을 못하고 방심한 겁니다. 높은 여권 지지율이 오히려 독이 되고 최면제가 된 셈이죠....
19/09/07 15:09
수정 아이콘
조국 법무부 장관하고
조국 마누라 깜빵가고
조국 딸은 대학입학부터 취소되면 얼추 맞을듯요

그 정도로 하고 싶어하는 법무부장관이고
다 모르쇠로 일관하는걸 보면
본인은 상관없는듯 보이니

이 결과가 모두에게 제일 좋겠네요
19/09/07 15:19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문통의 마음은 잘 넘겨짚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후계자까지는 너무 나간것 같지만 아끼는 마음만은 있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든게 끝났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게 (구)자한당의 아이돌, 김태호나 오세훈 정도가 겪은 실패는 아직까지 아닌것 같아서요.. 심지어 그들은 그정도로 망가졌는데도 시간이 지나니 슬금슬금 기어나오죠.. 저같은 코어 지지층들에게 그정도 버림받은 상황은 아닙니다
19/09/07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조국이 대통령이 될수가 있나요? 이회창도 군대문제로 나가리됬다는거보면
대통령은 불법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특히 조국이 잡았었던 좀 깨끗한이미지였던사람이라 가능할까요?
대통령후보로 조국이 민주당에서 나오면 자한당 될 확률이 너무 높아질거같은데
초코타르트
19/09/07 15:26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미래는 모르지 않을까요.. 부인의 사문서 위조가 조국 본인에게 치명타는 안될거고 웅동학원이나 사모펀드 혐의 없으면
역풍이 불어서 여론이 반전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총선에서 부활
국회의원으로서 사법개혁완수정도하면 또 모르지 않을까 싶네요. 다 소설이긴합니다만..
지금 여야 합쳐서 대선에 유력한 사람이 없고 인생은 타이밍이니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자한당에도 인물이 없으니까요
강호금
19/09/07 15:2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누가 나오는데요?? 야당들 상태가 다 메롱이라서요.
어지간하면 누가 나와도 다음 대선도 민주당이 먹을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더 욕심 날꺼예요.
19/09/07 15:32
수정 아이콘
와 그정도로 인물이 없나보군요
헤물렌
19/09/07 16:43
수정 아이콘
pgr 홍준표님 지금 무시하나요?
슬레이어스박
19/09/07 15:38
수정 아이콘
고정 지지층이 한 40% 되는 것 같던데요
러브어clock
19/09/07 15:2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안희정을 버려요??? 안희정은 성범죄로 지 혼자 망했는데 이게 뭔 소리요...
19/09/07 15:31
수정 아이콘
투표권 생긴 이래로 민주당만 찍어 왔었는데, 이번엔 참 실망입니다.
의혹이 많지만 언론이 부풀리는 부분도 많을거라 생각하면서 검찰 조사를 지켜 보자는 입장 이었는데,
호적등본 상세기본증명서 조차 제출하지 않는 걸 보며 마음을 접었습니다.

지명 철회하고 납득 될만한 인물로 대체 해야 합니다.

대안이 누가 좋은지 생각해보니 정 알못, 의원 알못이라 막연히 생각나는게 미디어에 노출이 많은 분들만 떠올랐습니다.
여권의원 중 법을 전공으로 하신 의원들이 추미애, 박범계, 박주민, 이재정 등이 생각나던데 추미애 의원 말고는 초선,재선이라
그 중에 추미애 의원이 적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관하기엔 너무 거물 이지만 비슷한 경력을 가진 박영선장관도 계시고,
추미애의원이라면 이번 조국 이슈를 온전히 흡수 하고 남을만큼 거물이시라, 이후에 대선까지 바라본다면 추미매 의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시 판사 출신의 전문성에 본인도 공수처 신설등 검찰개혁을 말씀하셨고, 삼성 비자금에서 검증 된 청렴함, 노무현 문재인 당선에 끼친 기여도,
물론 노통탄핵의 실수가 있었지만 본인이 정치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이라고 반성하셨고, 결과로 당 대표 선거에서 받은 당원들의 지지,
대쪽같은 인품과 대구 출생으로 가질 수 있는 확장성 등등

본인의 시선이 대선인지 국회의장이나 총리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58년생) 정치인생에 방점을 찍을 행보를 하실텐데,
추 의원 이력이면 대선도 가능하다고 보는지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카롱카롱
19/09/07 15:39
수정 아이콘
호적등본 상세기본증명서 조차 제출하지 않는 걸 보며 마음을 접었습니다. 

진짜 이건 바로 입증 가능한건데 ...기자간담회에서 거짓말 해서 입증 못하는거 아니면 설명이 안되죠. 대체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습미다...
오스맨
19/09/07 15:38
수정 아이콘
차기 후보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자체가 민주당에 당내세력도 없고, 저런식으로 결점을 보여 본선경쟁력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호남이 지지하지 않습니다. 호남은 본선경쟁력이 있는 사람을 원하지만, 두번이나 PK 후보를 지원해서 당선시켰기 때문에 이번에는 호남에서 후보를 내고 싶어할 것입니다.(너한나한) 저는 정말 대권간다면 차차기가 제일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Polar Ice
19/09/07 15:5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민주당 인재풀 자랑하던 사람들이 웃기죠. 사실 감경수도 지지자들 사이에서나 밀어주니 인기가 있었을 거니까요. 안희정은 친문이 아니잖아요? 결국 민주당 코어 지지층은 친문이고 모든 아젠다가 친문 중심입니다. 이재명 박원순? 그냥 자한당은 싫으니까 어쩔수 없이 같은 소속 밀어주는 수준이죠. 조국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면 역대 최악의 민주당 대선 후보도 가능합니다.
19/09/07 16:12
수정 아이콘
뭐 조민 의전 짤리고 와이프 감옥가고 조국법무부장관되서 검찰개혁하는 시나리오라면 사람들 마음도 누그러지겠죠.
추억은추억으로
19/09/07 16:15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조국대선후보 얘기가 나온겁니까?
스토리북
19/09/07 16:18
수정 아이콘
그 전부터도 정치권에서는 얘기가 좀 있었고, 어제 청문회에서 박지원이 직접 언급했죠.
그런 거 다 떠나서 지금 차기 대통령 지지율 4위라니까요...?
이리스피르
19/09/07 16:30
수정 아이콘
본인이 무슨 술병가지고 대선 좋은 데이니 뭐니 하면서 sns에 올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이호철
19/09/07 16:43
수정 아이콘
자기 페이스북에
진로 대선 좋은데이 술병 나열해놓고 사진찍은 것 떄문에 이야기가 돌았던 걸로 압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9/07 16:5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이렇게 존재감없는 캐릭터였나요? 무려 현직도지사가 목날아가게 생겼는데 조국에 묻혔어....

조국이 미친존재감인가 이재명이 투명인간인건가....
고타마 싯다르타
19/09/07 16: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재명과 조국에 민주당과 청와대의 장외서포팅에 차이가 있긴 하네요.
조국반발의 반도 안 되는 서포팅의 느낌?
19/09/07 17:0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조국도 샅샅이 조사해서 다 날리고, 이참에 비슷한 시기 전국 대학교 입학생 전수조사 싹 하고, 사학도 싹 다 잡고 하면 좋겠네요. 물론 이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 같지만.
19/09/07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별 탈 없다면 유력 대권주자나 최소한 킹메이커 정도는 될 거라고 봅니다.
조국이 실제 영향력이 어떻든 간에 대외적인 이미지로는 대중에게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굳이 조국이 아니더라도 야당들이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처음과마지막
19/09/07 17:49
수정 아이콘
김대중 시절부터 무조건 민주당에 투표했거든요

조국 대선나오면 자한당에 처음으로 표줄지 고민하거나 기권할래요

나온다면 민주당 역대 대선 최악의 후보가될 조국이죠

장관이나 의원 시장으로도 보기싫은게 조국입니다
Practice
19/09/07 18:54
수정 아이콘
조심하세요. 자한당에 표 줄까말까 고민한다는걸로

이제 원래 자한당 지지자 되십니다..ㅜㅜ
처음과마지막
19/09/07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이고 자한당이고 국민들말 안들으면 부침개뒤집듯이 표주고 서로 잡아먹고 견제하게 해야죠

자한당이 정권잡으면 조국하고 친문 썩은 세력들 청소는 확실하게 하겠죠

그리고 민주당이 환골탈태 하면 다시 표주면되죠

사냥개가 주인말을 안들으면 잡아먹어야죠

윤설열이 반문세력의 민주당 대권후보가 되서 친문세력 싹다 청소하면 좋겠습니다

진짜 문재인 지지하다가 썩은친문세력에 학을 띠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774 [정치] 볼턴,회고록에서 트럼프에 대한 메가톤급 폭로 [102] 크레토스17140 20/06/18 17140 0
86645 [일반] 해외선옵 마진콜 걱정없이 산 모투 종목들만 올랐네요. [112] 소오강호15178 20/06/09 15178 2
86624 [일반] 시의적절하게 봐줄만한 영화/TV시리즈/다큐멘터리 소개 [20] azrock9565 20/06/08 9565 0
86383 [일반] 내가 좋아하는 영화 트릴로지들 [29] 시지프스9583 20/05/23 9583 2
86210 [정치] "돈 필요해서…" 윤미향 남편, 日 논리로 이용수 할머니 공격 [105] 미뉴잇14187 20/05/13 14187 0
86050 [정치] 한국의 국가경쟁력 26위 -> 9위로 상승 [72] TTPP15985 20/05/05 15985 0
85445 [일반] 주관적 해외드라마 베스트 추천드립니다. [51] 아돌10524 20/03/30 10524 5
85282 [일반] 유럽과 미국만이 문제일까요? [96] 감모여재16947 20/03/22 16947 2
84937 [일반] 위시리스트 와인! FLEX 했습니다. [38] 야크비쉬7319 20/03/08 7319 4
84906 [일반] [코로나] 미국사는 누나 통해서 들은 이야기 [90] 퀘이샤22080 20/03/06 22080 6
84668 [일반] 아마 안 보셨겠지만 보면 좋은 명작영화(18-19) 및 추천요청 [19] azrock9276 20/02/25 9276 10
84660 [일반] 1917에 대한 나 혼자만의 해석..(스포많음) [14] 헝그르르5804 20/02/25 5804 3
84066 [정치] 문케어는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215] 그랜즈레미디18120 20/01/18 18120 0
84065 [일반] 모범적인(?) 기생충해석영상(스포주의) [9] 문문문무7870 20/01/18 7870 1
83751 [일반] 미드 '더 보이즈' 재미있네요. [35] OrBef13597 19/12/15 13597 2
83675 [정치] 답 없어 보이는 한국 정치 [69] norrell15977 19/12/08 15977 0
83668 [일반] 적적해서 소모임을 나가보았습니다만.. [65] 시스템적응자20164 19/12/08 20164 13
83240 [정치] 트럼프가 원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50억 달러(6조원) 규모 [144] 낭천15044 19/10/25 15044 0
83010 [정치] 스톡홀름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204] 아유23249 19/10/06 23249 0
82907 [일반] 저축하면 노예가 된다! 책소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62] i_terran13221 19/09/29 13221 6
82728 [일반] 캐나다 20년차. 딸 생일에 인종차별 당한 이야기. [68] 하나의꿈16150 19/09/15 16150 21
82617 [정치] 물러날 수 없는 조국. 그리고 문재인. [119] 스토리북15535 19/09/07 15535 18
82512 [일반] 순간 궁금함에 찾아본, 임정이래 한국식 공부(learn) 원탑 [111] 삭제됨13175 19/09/01 1317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