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9/03 17:02:06
Name 칸예웨스트
Subject [일반] 도쿄올림픽에서 전범기를 보게 되겠네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21276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경기장 내에서의 전범기를 이용한 응원 행위에 대해 어떠한 재재를 가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미 대한체육회는 8월에 도쿄 조직위 관계자들과 만나 욱일기 사용 금지를 공식적으로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한 것 입니다.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는 어떠한 스포츠대회 및 공식 행사에서 절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었는데
일본은 무슨배짱으로 전범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IOC는 또 모르쇠로 방관하고 있겠죠 후쿠시마에서 종목 개최하는것 조차 묵인하고있는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19/09/03 17:05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미쳐 돌아가는지
김엄수
19/09/03 17:05
수정 아이콘
일본도 일본이지만 IOC가 더 문제네요. 진짜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이지.
R.Oswalt
19/09/03 17:06
수정 아이콘
IOC라고 뭐 대단할 것 없죠. 돈만 벌리면 되니까...
레가르
19/09/03 17:06
수정 아이콘
원전이고 뭐고 떠나서 전범기를 그대로 둘 생각이면 이건 진짜 보이콧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4년간 준비한 선수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이건 다른 방법으로 보상을 하든 혹은 다른 기회를 주든 해야할것 같고...

전범기를 쓰겠다는것 자체가 정상적인 사고로 가능한건지 -_-;;
本田 仁美
19/09/03 17:07
수정 아이콘
이제는 보이콧을 논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하심군
19/09/03 17:07
수정 아이콘
서양의 아시아에 대한 인식이 딱 이 정도..하켄크로이츠로 욕먹는 게 억울할 정도죠.
19/09/03 17:08
수정 아이콘
뭐 현실적으로 보면 일본 욱일기 사용에 가장 반대할 중국 한국 중에서 중국이 넘어가기로 한 이상 한국 혼자 떠들어봐야 별 효과가 없는거죠...

일본 애들이 우리나라 뭣같이 보고 있는 거야 그간의 일로 이미 증명이 되었고.
Summer Pockets
19/09/03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중국이 패스하면서 외교전 펼치기가 너무 어려워졌어요
19/09/03 17:08
수정 아이콘
페럴림픽 메달도 그렇고 이거 대한체육회에서 일본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서 공식 항의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려나요

극동아시아의 하켄크로이츠 그 자체인데 서구권에서 묵시적 동의 하는건 아니겠죠 설마
유소필위
19/09/03 17:10
수정 아이콘
IOC는 전에 우리가 독도 표기한거에 대해선 난리를치더니 이건 또 별말없네요 크크크
시린비
19/09/03 17:11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고 방사능도 그렇고 뒷돈도 그렇고 제기할 수 있는 이의는 다 제기했으면 좋겠네요
안되면 뭐 어쩔 수 없고
담배상품권
19/09/03 17:12
수정 아이콘
ioc엿이나 먹으라죠.
덴드로븀
19/09/03 17:13
수정 아이콘
중국이 욱일기 쓰지말라고 큰소리를 내야 세계적으로 관심을 줄까말까한 상황에서...
저렇게 대놓고 쓰겠다고 하는거 보면 IOC 및 주요국가 쪽 로비도 끝났다는걸테고,
우리나라가 보이콧하고 전체 불참하지 않는 이상 일본놈들이 아쉬울게 없는 상황까지 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보이콧 해버리기엔 4년을 기다린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죄인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19/09/03 17:13
수정 아이콘
무슨 배짱이 아니라, 우리나라 외에 아무도 신경안쓰고 있으니 무시 안하는 게 더 이상하죠.
욱일기는 중국(정부)까지 묵인하고 넘긴 이상 방법 없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 강대국들은 제국주의를 크게 죄악으로 보지 않아요. 나치는 그게 나치라서 그런거고, 독일제국의 다른 상징, 독일제국기나 철십자 같은 건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취급은 당하지 않고 있죠.
냉정하게 일제를 나치로 등치시켜서 전개시키는 논리가 국제사회에서 잘 안먹혀요. 전쟁하고 식민지 굴리던 건 그냥 그때 잘나가던 나라들 다 하던건데 뭐...근데 나치는 예외 이런 느낌이죠.
及時雨
19/09/03 17:13
수정 아이콘
독도는 우리땅 했다가 메달 뺏길 뻔 했는데 거참
우리아들뭐하니
19/09/03 17:14
수정 아이콘
하겐크로이츠랑 쌍으로 입고다니면되겠네요.
19/09/03 17:15
수정 아이콘
중국이 반대하는거 밀어붙인거면 배짱인데, 현실적으로 중국승인 난 시점에서 한국이 떠드는건 거의 의미 없습니다
모노레드
19/09/03 17:16
수정 아이콘
전범기도 그렇지만, 솔직히 방사능(+도쿄만 똥물) 때문이라도 선수들 안전 측면에서 그냥 보이콧 했으면 싶기도 한데..
최근 한일 관계 때문에 보이콧 얘기를 진지하게 꺼내면 신성한 스포츠 경기에 정치 문제를 걸고 넘어진다는 비난을 받게 되려나요?
칸예웨스트
19/09/03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 한일관계때문에 보이콧은 말도안된다고 보지만 독도표기, 전범기 허용같은 이슈들은 충분히 보이콧으로 논의할수있다고 봅니다
19/09/03 17:19
수정 아이콘
비난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 한국 신나게 때리는 명분만 주고 한국쪽에선 실리도, 명분도 못챙기는 최악의 자충수입니다

보이콧해서 얻는 이득이 단 하나도 없어요. 욱일기는 냉정하게 보면 한국만 거품무는 이슈고, 방사능은 다른나라가 먼저 이슈제기하면 거기에 편승하는게 제일이죠
사악군
19/09/04 02:15
수정 아이콘
총선~
Lord Be Goja
19/09/03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제 감정이나 현 한일관계로 보이콧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제관계보단 올림픽 하나보고 인생박은 선수들 때문에 보이콧은 좀 그런거같아요.
19/09/04 10:2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선수들이 알아서 결정하게 냅두는게 좋겠죠. 애들도 아니고 성인인데요.
카루오스
19/09/03 17:21
수정 아이콘
하겐크로이츠랑 전범기 같이걸려서 회담하는 사진을 깃발로 만들어서 들고 다녀야...
19/09/03 17:2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전범기
꺼라위키니 적당히 걸러 읽어야 되긴 하지만 '전범기'가 불과 2012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신조어라는건 검색으로 확인되네요.
19/09/03 17:26
수정 아이콘
그 전에는 욱일승천기로 많이 썼죠. 그러다가 전범기가 맞는 표현 아니냐해서 퍼진거고요
세오유즈키
19/09/03 17:52
수정 아이콘
욱일승천기도 욱일기랑해서 둘 중에 뭐가 맞는지 논쟁중이죠.정립되고 관심가진지 얼마 안 됬죠.
정확히는 관심 가질만큼의 국력이 드디어 생긴거지만요
솔로14년차
19/09/03 19:21
수정 아이콘
욱일승천기는 논쟁의 여지가 없이 없는 말이죠.
Chasingthegoals
19/09/03 18:0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욱일승천기였고, 그거 관련 의상들도 많이 입는 사람들도 많았죠.
오래전 방송사고 레전드인 카우치 사건도 다시 보면 의상상태를 보시면.....
당시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던 것만 봐도 여기에 대해 둔감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홍승식
19/09/03 17:26
수정 아이콘
올림픽 경기장에 하켄크로이츠 깃발을 들고 가야 하나요?
그래도 ioc에서는 제재 안하겠죠?
물속에잠긴용
19/09/03 17:28
수정 아이콘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논리가 대한민국 말고 인정받는 나라가 있나요?
별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주장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아무리 외쳐봐야 공허하죠
19/09/03 17:28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 패시브라서 제재당하겠죠.
도쿄 올림픽 뒷돈을 얼마나 퍼부었을지 독도 표기도 모르쇠하고있고 정치질 개더러움 진짜
유소필위
19/09/03 17: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평창올림픽때 한반도기에 독도표기 했을땐 금지했던 놈들이 말이죠
마법거북이
19/09/03 17:30
수정 아이콘
개인정도로 반일운동은 탐탁지않지만,
이정도면 올림픽은 보이콧 논해야죠.
retrieval
19/09/03 17:39
수정 아이콘
우리는 독도함 함기 가지고 응원하면 되겠네요.
19/09/03 17:40
수정 아이콘
독도 문제도 그렇고..
역시 일본애들은 믿으면 안되요..
항의하면 걍 무시하고 진행해야지 일본 애들 항의는 무시해야..
지들이 그런 입장되면 무시하고 지들 멋대로 하는 나라라서..특히나 한국이 관련되어 있으면 더한거 같은데
진짜 막장 국가임..
야부키 나코
19/09/03 17:4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보이콧 논해야될 단계라 봅니다 222
얼마전 러시아 선수들처럼 국기빼고 개인자격으로 참가하게 하고
원래는 국대자격으로 올림픽 갔어야할 선수인데 보이콧에 협조하면 연금 지원해줘야된다 생각합니다
야나기타 유키
19/09/03 17:50
수정 아이콘
일본은 한국이 보이콧하면 땡큐 외치겠죠
자폭버튼 누르는거니까요
배고픈유학생
19/09/03 17:54
수정 아이콘
보이콧하자는 건 남북단일팀이랑 같은 논리아닌가요?
대의를 위해 개인이 희생해라..

어떠한 결정을 해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 개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거죠.
本田 仁美
19/09/03 18:38
수정 아이콘
보이콧을 강행 하면 같은 논리지만 논의 하는건 같은 논리가 아니죠.
오안오취온사성제
19/09/03 17:59
수정 아이콘
전범기는 거의 한국에서만 항의하는거라서 힘이 없죠.
중국도 별로 신경안쓰면야
Libertarian
19/09/03 18:01
수정 아이콘
전세계 어느 누구도 욱일기 문제로 함께 싸워주지 않는 상황에서 혼자 보이콧해봐야 남들이 보기엔 저희만 과몰입, 뇌절하는 걸로 비춰질 뿐이라, 일본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치부인 방사능 문제에 집중해서 아픈 구석에 소금치고 잿가루 뿌려주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방사능으로 계속 말이 나오면 올림픽 개최의 목적인 관광객 유치건 국가 이미지 개선이건 가능할리가 없죠. 어느 나라건 뻔히 다 알면서도 일본과 척지기 싫어서 공론화를 못 시키는 문제인데, 이왕 이렇게 된 이상, 그 문제로 WTO 분쟁까지 겪었던 저희가 총대 매주는 수 밖에요.
나카니시 치요리
19/09/03 18:02
수정 아이콘
독도는우리땅, 독도들어간 한반도기느 기를쓰고 뭐라하더만......
멕일방법 없나?
청자켓
19/09/03 18:02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파이몬
19/09/03 18:05
수정 아이콘
[그 국가]
류지나
19/09/03 18:06
수정 아이콘
욱일기 관련해서는 분명히 한국이 뇌절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Ryan_0410
19/09/03 23: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우리만 이러는 거예요..
라카제트
19/09/03 18:07
수정 아이콘
버젓이 국기가 존재 하는데도 전쟁과 침략 과정에서 선택, 사용 되었으므로 제국주의의 상징이며 전범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 주장을 전 세계에서 오직 우리만 한다는 게 외롭긴 하지만 포기 말고 오히려 진실을 알리는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19/09/03 18:12
수정 아이콘
다른 국가도 같이 동조해주면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혼자만 올림픽 보이콧하는 건 모양새가 영 좋지 못한 거 같은데요. 여럿이 모인 모임에서 혼자서 분위기 갑분싸 만드는 사람 같은 건데요. 그런데 지금 정부라면 국민 여론에 따라선 진짜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이호철
19/09/03 18:13
수정 아이콘
중국이 욱일기를 신경 안쓰는게 의외긴 하네요.
메가트롤
19/09/03 18:16
수정 아이콘
선 넘네?
19/09/03 18:31
수정 아이콘
올림픽정신은 개뿔...
로즈 티코
19/09/03 18:39
수정 아이콘
불대갈 소환해서 한번 더 찢어야죠
19/09/03 20:42
수정 아이콘
그분 요새 러블리즈 덕질 하느라 바쁘셔서
19/09/03 18:40
수정 아이콘
당장 보이콧 가야죠
파이어군
19/09/03 18:41
수정 아이콘
커티스르메이, 윌리엄홀시제독의 사진을 프린트해서 들고갑시다
19/09/03 18: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90년대까지만 해도 욱일기에 대한 반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니, 욱일기 자체를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 잘 몰랐어요. 아마 일본제국의 해군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을 겁니다. 당시에 욱일기는 그냥 특이한 일본 국기 중 하나 정도로 인식 되었고 일본기가 호감을 가지지 못한 것 이상의 반감은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그래서 2000년대 이후 갑자기 욱일기가 마치 일본 전쟁 범죄의 상징처럼 급격하게 인식되는 과정이 상당히 의아합니다. 일본 식민지 시절 고초를 겪었던 사람들도 별 생각 없었던 제국시대 해군기가 왜 해방 55년이 지난 후에 갑자기 일본 전쟁 범죄의 상징처럼 되었을까요?
19/09/03 19:03
수정 아이콘
이 것에 대해서 저도 좀 의아해서 찾아봤는데
2011년 한일전에서 기성용이 원숭이 세레머니한 다음에
관중석에서 욱일기를 봤다고 얘기한게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웃긴건 막상 이 경기에서 관중석에 욱일기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
이듬해부터 전범기라는 표현이 사용되기 시작했고요.

그 전까지는 욱일기가 가끔 이슈가 되어도 '한국 사람(=연예인)'이 욱일기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었지
일본 사람 혹은 외국인들이 욱일기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Normal one
19/09/03 18:56
수정 아이콘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건등 IOC랑 딱히 척질 상황이 아닌지라 강하게 나갈지는 의문이네요.
티모대위
19/09/03 18:57
수정 아이콘
전범기를 전세계에서 우리만 신경쓴다지만, 마찬가지로 전세계에서 일본만 신경쓰는 독도문제를 IOC는 제재했지않나요.
참 얼척이 없음... 누구 말은 들어주고 누구 말은 안들어주고.
솔로14년차
19/09/03 19:23
수정 아이콘
일본 애들이 욱일기로 응원하는 장면 따다가 하켄 크로이츠로 바꿔 합성해서 뿌렸으면 좋겠는데.
19/09/03 19:36
수정 아이콘
무슨 올림픽정신이 존재합니까 그냥 자본주의 정신이지 돈이면 다되는 게 무슨 신성한 스포츠 정신인가요.
더럽습니다.
Lord Be Goja
19/09/03 19:39
수정 아이콘
고대 올림픽부터 네셔널리즘으로 시작한거고 근대올림픽은 거기에 상업주의얹어 부활에 불붙은거라 저 두가지를 빼고 말할수가 없죠..아마추어들이 주축이지만 순수한 스포스맨쉽이라는게 성립할수가 없는 신기한 구조..
한국화약주식회사
19/09/03 19:46
수정 아이콘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은 나치 선전의 장이였고, 1964년 도쿄 올림픽은 일본 부활 선전의 장이였죠. 1972 뮌헨 올림픽은 독일 부활 선전의 장으로 펼치려다 망했고, 1988 서울 올림픽은 한국 군사정부의 부흥 선전의 장이였죠. 2008 베이징 올림픽 역시 중국의 대국 선전의 장이였구요.

애초에 올림픽의 시장 가치가 떨어져서 안하려고들 하는데 돈다발 들어주면 IOC 입장에선 제일 좋죠. 올림픽정신보다 위원들 주머니 채워주는게 위원들한테는 행복한 거니까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09/03 20:56
수정 아이콘
중국은 욱일기에 신경을 안쓰는편인가요?
칼라미티
19/09/04 03:12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이 이슈에 민감한 건 한국이 유일합니다..
전문직이되자
19/09/03 20:57
수정 아이콘
https://en.m.wikipedia.org/wiki/Rising_Sun_Flag

흥미로워서 찾아봤는데 영어 위키에 논쟁부분에 따르면 유독 우리나라에서 반대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중국에서는 생각보다 논란이 없나보네요. 이 항목에서는 친일본적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특히 이 욱일기가 문제라면 당시 제국주의 상징이였던 프랑스나 영국기와 같은 맥락이라거나, 한국전쟁 당시 사상자를 낸 중국기나 북한기에 관해서는 조용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 같은데... 영어가 짧아 확신은 없네요.

역사에 관해 잘 모름에도 전범기 사용을 반대하나, 위키페디아에서조차 이런식으로 묘사되어 있다면 국제 여론전에서 우위에 서는게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애초에 해당문서에 언급되어야 할 하켄크로이츠가 없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전문직이되자
19/09/03 21:14
수정 아이콘
독도도 같이 찾아 봤는데 친일본적으로 돼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그럼에도 따라잡아야죠 팟팅.
19/09/03 21:02
수정 아이콘
스트리트 파이터2 혼다 스테이지에 대놓고 나왔는데도 당시엔 별의식없었죠
말다했죠
19/09/03 21:04
수정 아이콘
조선총독부에 걸린 깃발은 욱일기가 아니라 일장기였으니 굳이 말하면 전범기는 일장기 그 자체라고 봐서 욱일기가 더 나쁜지도 모르겠습니다
stowaway
19/09/03 21:1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전후에도 계속되고 있다는게 이런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Janzisuka
19/09/03 23:07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건너편 길 가던
19/09/03 23:44
수정 아이콘
욱광무늬 네티즌 검열 논란이 생길 때마다 전범기 기획은 일본을 압박하려던 목적 대신 우리를 병들게 하는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와이캡틴
19/09/03 23:56
수정 아이콘
선빵 맞은 미국도 별 신경 안쓰니..; (물론 승전국이긴 하지만)
FreeSeason
19/09/04 01:08
수정 아이콘
독일은 국경일에도 국기를 못 거는데, 재네도 참 대단하네요.
안프로
19/09/04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교적으로 딸리고 있으니까 그걸 인정해서 가만히 있어야 되는건 아니죠
우리라도 계속 어필해야죠 어필해서 바뀔지 안바뀔지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이번에 또 확실히 느끼지만 일본은 부끄러움을 인정할바엔 철저히 나쁜놈이 되는게 낫다는걸 선택하는 나라입니다

실제 보이콧까진 이뤄지지 않더라도 그에 준하는 수준까지는 외교적인 쇼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는 아이가 젖을 먹을 확률은 반 이상이지만
얌전히만 있으면 먹을거 다 뺏기고 속으로 실속없는 분노만 쌓입니다
말코비치
19/09/04 02:02
수정 아이콘
한국 중국 말고는 애초에 전범기라는 표현 자체가 없을 겁니다. 그냥 rising sun flag(욱일기)로 통용될 뿐이죠. 중국도 어필 안하고 있다면 분하지만 외교전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아무리 정의로운 행동이라 하더라도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지 못한 행위는 '돌출행동'으로 취급될 뿐이니까요.
metaljet
19/09/04 06:54
수정 아이콘
욱일기 / 욱광무늬 검열은 편집증이라고 밖에는 볼수 없죠.
2000년 이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도 아무도 신경안썼는데요. 국제적 비웃음만 살 뿐입니다.
하켄크로이츠에 가까운것은 오히려 일장기입니다
DevilMayCry
19/09/04 10:4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누가 이상한건지 계속 다시생각해보게됩니다. 솔직히요...
St.Johan
19/09/04 11:13
수정 아이콘
일본거주하는 입장에서 주변 얘기 들어보면 일단 '우리들은 독일이랑은 케이스가 다르다' 를 기본으로 밑밥으로 깔고 가더군요.

얘들도 하켄크로이츠 = 나치 = 나쁜거 라는 인식은 확실히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욱일기는 하켄크로이츠랑은 다르다고 주장하니까 사실 거기서부터 전제가 달라버려서 뭐 더 얘기할수도 없습니다. 자기들이 다르다고 말하는데 외국인 입장에서 암만 그게 그거냐고 해봤자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라.
귤박사
19/09/04 13:02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욱일기에 대해서 큰 이슈가 되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수십년만에 갑자기 그러니 당위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저항공성기
19/09/04 14:35
수정 아이콘
미국도 중국도 신경을 안 쓰는 거 가지고 우리가 문제삼는 게 참 우습죠..
19/09/05 00:59
수정 아이콘
정말로 나치기랑 같은 의미였으면 주일미군 엠블럼에 대놓고 욱일마크 들어가있는건 설명이 안되죠.
일제에 피해입은 국가입장에서 헤이트심볼이 당연히 불편한건 맞는데 그게 자국내에서만인게 한계인거고 국제정세로 갔을땐 전혀 안 먹히죠 일제랑 싸워서 승리한 세계최강국 미국이 일제의 심볼을 별 문제삼지 않고 수십년 지나간 이상 이미 인식변화는 글렀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58 [일반]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8781 24/03/19 28781 1
101157 [일반]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4125 24/03/19 4125 8
101156 [일반]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734 24/03/19 3734 2
101154 [일반]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504 24/03/18 9504 15
101152 [일반]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729 24/03/18 14729 6
101151 [일반]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719 24/03/17 5719 0
101150 [일반]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534 24/03/17 2534 7
101149 [일반]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215 24/03/17 5215 1
101148 [일반]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430 24/03/17 4430 2
101147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902 24/03/17 1902 15
101146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202 24/03/16 3202 13
101145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884 24/03/15 3884 0
101144 [일반]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212 24/03/15 7212 0
10114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974 24/03/15 3974 9
101142 [일반]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622 24/03/14 2622 7
101141 [일반]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912 24/03/14 3912 18
101140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2122 24/03/14 2122 12
101139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169 24/03/13 3169 12
101138 [일반]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553 24/03/13 5553 1
101136 [일반]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8089 24/03/12 8089 1
101135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541 24/03/12 2541 11
101134 [일반]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4462 24/03/12 4462 20
101133 [일반]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4094 24/03/11 140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