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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19:34
저분 딸이 국어 4등급에 영어 2등급이랬나?
여러분 2년동안 유학갔던 학생도 영어 1등급을 못받는게 대한민국 내신의 노오픈 레베루 입니다! 스바라시이. 스바라시이. 아 그리고 나경원 딸도 마찬가지지요. 여긴 아예 입시 부정 수준. 그냥 '만연'이라는 한마디로 충분합니다. (힘있는) 누구나 다 하는 일이지요. 입시부정은.
19/08/30 19:36
장관 입결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네요.
위장전입, 군대면제는 이제 패시브화 되었고.. 자녀 무시험 입학정도는 시켜야 자격이 되나 봅니다.
19/08/30 19:42
조국도 입시문제는 솔까 조국 레벨에서는 특출난것도 아닐겁니다. 걍 저 레벨이면 다 하는거죠
수시 학종이 괜히 어느 반대도 없이 계속해서 쭉쭉쭉 늘어나는게 아니죠
19/08/30 19:43
나경원이나
지금 문제되는 조국이나 이정옥이나 보면 그냥 만연해 있다고 봐야할듯요 국민학교 초등학교때 방학숙제나 일기 막히면 엄마가 도와주고 이랬던것처럼 그냥 영향력 자체가 일반 서민들이랑 넘사벽이고 천룡인들 입장에서는 입시에 영향 끼치는것도 옛날옛적 방학숙제 일기 밀려서 개학 전에 몰아쓸때 옆에서 신문보고 그날 날씨 알려준 수준정도의 부모의 도움으로 생각할듯
19/08/30 19:49
뭐 부모가 대학 보내주는 세상이 된 지 좀 됐으니 이 정도야.. 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봤더니 이분도 꽤 얼리 어답터시네요. 2006~2007년에 출판이라... 거기다 유학 중에 불법 유학의 소지도 있으시다고.. 으흠
19/08/30 19:50
엘리트 계층이 자본과 인맥 이용해서 계급 물려주려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상 존재해왔죠.
레알 양아치들은 불법의 영역까지 넘어가는거고 그정도는 아닌 사람들은 합법과 불법사이 회색지대에서 줄타는거고. 논문 막고 유학 막고 이래봐야 또 다른 방법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할 자본과 인맥이 차고 넘치거든요. 그리고 한국인들 대다수도 입시나 취업에 도움될 스팩을 쌓을 수 있으면 다 시키는게 현실이고.
19/08/30 19:50
서평을 누가 썼건 그것 자체로는 이치상 문제가 없죠. 인도대통령이 아니라 빌게이츠, 오바마, 일론 머스크, 김정은(아, 이건 불법이겠네요), 푸틴이든 누구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인도대통령보다는 KTF사장 쪽이 오히려 훨씬 더 꺼림칙합니다. 물론 그것도 그것 자체로는 문제가 없죠. 문제는 '이 후보자와 책을 세 차례나 공동 집필했던 언론사 논설위원이 이 후보자 딸의 책을 극찬한 칼럼을 쓴 점' 입니다. 이건 문제가 있죠. 누군가가 칼럼이나 서평을 썼다는 사실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서평을 썼다는 그 사실 및 칼럼이 책의 상품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되어 높아진 그 책의 가치가 입시에 활용된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구요. 그것 자체로는 책의 내용에 포함되는것일 뿐인 서평과 달리 외부에 표시되는 칼럼이란건 그런 기능을 하니까요. 근데 이 사건은 너무 초라해(?)보이는 느낌이 강합니다. 요즘 분위기에서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네요. 물론 유학 문제도 있긴한데, 그건 기사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어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19/08/30 20:01
이정옥 여가부 장관 따님이 쓴 바로 그 책! 이런 식으로 행사 좀 하면 판매량 좀 늘어날까요. 여가부 장관이니까 페미 굿즈 혹은 민주당 굿즈랑 엮어서...
19/08/30 20:02
만연해 있다... 라고 이 사람들의 잘못을 퉁치고 넘어가기엔..
제1저자 탈취는 넘 극악무도한 일 같아서요 일단 조국 따님부터 잡고 봅시다
19/08/30 20:12
수시갈아엎고 정시체제로 가지 않는한...방법 없습니다.
근데 정시체제로 가는건 세계적인 교육의 흐름에 역행하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인맥으로 대학가고 취업하는거 보면 우리도 미쿡스타일이 되는가 싶은데 우리나라 정서상 저건 적폐고... 뭐가 맞는걸까요??
19/08/30 20:15
수시로 바뀌면서 나타나는 차이는 기존 계급재생산을 눈에보이게 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후보자의 경우엔 탱커가 있으니 무난히 그냥 임명되지 않을까 하고요.....
19/08/30 20:22
[제윤경 의원은 청년층에서 드러나는 남녀갈등 문제의 원인을 물었다. 이 후보자는 "지난 70년간 성인지 교육이 여성에게는 적극적으로 됐는데 사회적으로 성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체된 사회발전이 문제다. 인지에 대한 성격차 문제를 적극 살피겠다"고 답했다.]
자녀문제도 크지만...이런 인식은 후... 현 10대들 페미관련 이슈로 여당에 대한 반감이 어마무시한데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10대 여자들은 우리 편으로 만들 전략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 좋아 성인지 교육이지 애초에 여성에게만 성인지 교육이 적극적으로 됐다면 그 성인지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19/08/30 20:30
그 성인지 교육이란게 대체 뭐고 대체 어떻게 하길래 교육의 정도에 성 격차가 발생한다는 걸까요.
여성은 그 교육이 잘 되어있고 남성은 그렇지 않다는건데, 이를 바꿔서 말하면 여성의 교육수준이 우월, 남성은 열등하다는 것이 되겠죠. 이러니 페미나치 소리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19/08/30 20:51
후보자가 70년간 진행되어온 교육에 성인지적 문제가 있었고 이를 수정할 것이다도 아니라 70년간 여성에게만 적극적으로 됐다고 하는건 너무 지나친 곡해를 한게 아닌가 합니다.
성인지 자체가 성주류화 관련해서 85년 대회이후에 전개된 활동들이 누적되서 구성된 이후 한국에는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따끈따끈한(....) 개념인데.....
19/08/30 20:35
그냥 원래 그런거예요. 뚫린 길이 있는데 자식에게 도움을 주지 말라구요? 그게 될리가 없죠. 만약 저런걸 막으려면 입시제도를 고쳐야지 저런 조국이나 저 사람 장관되는걸 막아봐야 아무 의미없죠.
19/08/30 20:41
조국처럼 관련 방면으로 입턴게 아니니 파장이 작을 수 밖에요. 우리 맘에 드는 여성부 장관을 앉히려면 비여성계를 데리고 와야 할건데 그게 될리가 없을 거고요.
19/08/30 22:07
수시 = 현대판 음서제
뭐 애초에 그 돈으로 돈발라서 공부했으면 당연히 스카이가네 어쩌구저쩌구~ 아니 필요없고, 수시 폐지하고 점수조작 불가능한 정시로 뽑아 보자구요
19/08/30 22:51
수능점수의 변화에 경제력이 나름 중요 설명요인인걸 고려하면 정시로 뽑아도 크게 달라지는바는 없을겁니다.
교육에 돈을 때려넣어서 일정수준이상 채워주지 않으면, 정시와 수시의 주요 차이는 은폐요소가 있냐 없냐랑 자기합리화가 용이하냐 아니냐 정돌겁니다.
19/08/30 22:56
전 그래도 수시보단 정시가 낫다고 생각하네요 수시를 없애자는것도 아니고 정시 50%는 되야하는게 아닌가싶네요
수시 이것저것 할려면 부모가 이것저것 보내야하고 보낼려면 정보도 있어야하고 , 여기저기 보내야하는 교통비도 마찬가지고 그런건 서울이 많으면 많지 지방이 적을테니 서울집중화가 더 심화면되면 심화될테고 예전처럼 인강이 발달못했으면 모르겠는데 수시도 괜찮지 않나 싶은데 인강은 발달할만큼했고
19/08/30 23:00
예.
정시확대하면 학부모와 학생이 덜 귀찮다(...)는건 사실일 공산이 크기에 정시를 늘리는건 해볼만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사배자나 특기생등으로 반, 나머지 반은 정시 형태만 되도 덜귀찮아질수 있으니까요.
19/08/30 23:17
그 상관관계가 있는건 알고 있죠
차라리 그렇게 양쪽 기득궉 적폐집단들이 사교육시장에 돈이라도 쓰게 해서 최소한 같은 잣대로 평가받는다는 기분이라도 들게 해달라 이겁니다.
19/08/31 11:01
평가잣대가 동일하다고요. 개별수시평가 내부에서 같은잣대를 쓴단 말이죠.
수시로 변하는 것을 통해 이전까지 본인의 능력이라고 주장되는 형태로 뭉뚱그려지던 외부효과가 눈에 보이게 된겁니다.
19/08/31 11:10
수시로 뽑아도 해당영역에서 기준으로 제시되는걸 안하면 못붇는건 마찮가집니다.
자원투하 대상이 개인의 능력이라고 주장되기 용이해지는 영역에 들어가긴 할겁니다만, 그렇다고 자원차이가 줄어들거나 영향이 크게 감소하는건 아니죠.
19/08/31 17:46
정시/학력고사랑 수시는 많이 다르죠. 박근혜가 수시 쳤으면 sky 못들어갔을까요? 수시는 기준에 직접적으로 부모 능력을 투사할 수 있어요. 정시는 아무리 부모 능력 갈아넣어도 그걸 자기가 점수로 만들어야하죠.
19/08/31 23:21
박근혜 sky입시에 대해선 박근혜때 sky가 지금 sky였나랑, 박근혜가 sky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느냐 부터가 문젤겁니다.....
수시에 부모능력은 잘 보이는 형태로 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정시는 부모능력이 개인의 능력이라고 간주되기 쉬운 형태로 투사가 됩니다. 안보이게 가려놓고 개인의 능력이라고 간주하면 문제해결 없이도 정서적 안정을 높일수 있을거긴 합니다만, 교육을 통한 계급재생산과 기회의 불평등이 문제라면 정서적 안정이 해결이긴 어렵습니다.
19/09/01 10:58
박근혜랑 달리 조국 딸은 의대 들어갈 필요가 있나요? 일반적인 의사가 예전처럼 돈 많이 버는 직업도 아니고, 자식한테 기회 물려주기 적당한 직업도 아닌데요.
수시는 부모의 능력이 직접적으로 영향 줄 수 있고 정시는 부모의 능력에 도움 받아서 개인이 체화해야 효과가 나타나는데 둘 다 단순히 부모의 능력이라고 치부하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이 환경의 영향을 안받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입시제도를 세우던 부모의 영향을 받을거고 그것이 당연한 거지만, 그것이 개인의 능력으로 변환되지도 않은 수시랑 개인의 능력으로 변환되어야만 하는 정시가 동일선상에 비교되면 안되죠. 그리고 부모의 재량이 미치는 영향도 수시가 더 큰데 말이죠. 저는 계급재생산과 기회의 불평등 면에서 정시가 우월하다고 봅니다. 수시야 말고 현대판 음서 제도이고 재급고착화의 공신이죠. 높으신 분들이 수시 좋아하는 이유가 있죠.
19/09/01 13:14
의대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의전원을 간거고, 의사가 예전보다 못해도 노동시장영역 전반에 걸친 조건악화를 고려하면 여전히 괜찮은 직업이긴 합니다.
부모의 능력변수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느냐 간접적으로 들어나느냐의 차이죠. 부모의 능력이라고 단순 치환하기 어려운건 수시 역시 마찮가집니다. 수시에서 평가하는 역량도 '개인의 역량'이죠. 정량수치 채우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량이 반영될 수 있는 형태고 해당 영역에서 개인의 역량이 반영되지 않는건 아닙니다. 부모재량이 주는 영향이 수시가 더 큰가 안큰가는 연구가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계급재생산과 불평등 면에서 정시가 우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계급재생산 측면에서 정시는 믿음에 기초한 정당성을 보다 높게 부여합니다. 그리고 기회의 평등 측면에서 정시는 기존 기회의 불평등 구조를 잘 은닉해줍니다. 말씀하신 '개인의 역량'이라는 다양한 내외부 변수의 영향을 받아서 결정되는 사항이 개인에게 귀착된다는 믿음이 사회적으로 존재하니까요.
19/08/31 02:38
최소한 수능은 자기 손으로 칩니다. 고액과외를 바르더라도 문제 푸는 능력은 있어야 대학을 뚫을 수 있는데, 부모빨로 말 뜯어내고 논문 뜯어내서 대학 가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19/08/31 11:04
부모빨이 드러나는 방법이 다른형태인거죠.
수능을 통해 비가시적으로 나타나느냐, 수시를 포함한 제도처럼 가시적으로 나타나느냐 형태로요. 본인의 능력이라고 주장되는 형태로 은폐되던 외부효과가 눈에 보이게 된겁니다. 현 제도가 능력을 얻는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직접 보여주는거죠.....
19/08/31 11:23
형태가 다른 만큼 결과도 다릅니다. 줘도 못 먹는 수준이면 아무리 돈을 발라도 안됩니다. 같은 링에서 같은 룰로 싸워볼 수 있느냐 아니냐는 엄청난 차이지요. 높으신 나리들 아들이 군대는 뺐을지언정 수능문제를 빼돌리지는 못했습니다.
19/08/31 11:37
줘도 못먹는 수준이면 들어가서 졸업을 못합니다.....
같은 링에서 같은 룰로 싸우는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수시라고 사람마다 링이 다르고 룰이 다른건 아니죠. 개별수시제도 영역들마다 같은 링에서 같은 룰로 싸우는 형태니까요. 투하자원 차이가 어떻게 차이를 만드는지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형태가 된거죠.
19/08/31 11:44
부모빨로 논문 1저자를 주워먹는 건 같은 링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입학이 어렵지 졸업이 어려운 건 아니라는 것 역시 문제고요.
19/08/31 12:46
같은 링이죠.
전형이 부모빨로 논문을 얻어오라는 전형이 아니니까요. 입학할 역량도 못되는 사람이 졸업할수 있는 체계면 아주 우수하던가 완전히 실패한 체계라는 말이 됩니다.
19/08/31 15:57
부모빨이 어디까지 작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링 위에서는 자기 손을 써야만 하는가, 링 위에서의 일까지 부모빨로 프리패스 할 수 있는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 대학의 학사관리는 꽤나 관대합니다. 실패에 가까울 정도로요.
19/08/31 23:22
BibGourmand 님//
링위에선 자신의 손을 쓰죠. 주어진 경력으로 경쟁하는 형태니까요. 경력형성은 링에 올라가기 이전 과정이고, 시험을 보기 이전에 학습과정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링 바깥에 위치합니다.
19/09/01 11:00
들어가서 졸업 못한다기에는 조국 딸도 유급 당할 뻔 한거 구제된 것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죠. 한국 대학교가 칼 같이 능력보는게 아니라서 대학가서 걸러지기는 힘듭니다. 일단 들어가면 졸업 못하는건 작정하지 않는 다음에야 힘들죠.
19/09/01 13:15
대학이 그꼬라지로 돌아간다면 학벌이라는 물건은 최소한의 정당성도 없이 선배들이 점유사는 사회적 지위변수의 영향으로 결정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19/09/01 23:35
norrell 님// 어차피 들어가기만 하면 대충 다 졸업하는 학교라면 시험이고 뭐고 봐서 들어가게 할 이유가 없죠. 대입을 추첨으로 바꿔서 최상의 공정성을 추구하는편이 낫겠네요....
19/08/31 03:16
수시 위주나 정시 위주나 상류층 고액교육 빠방하게 받는건 매한가지인데, 정시라면 조민이 고대를 합격하거나 저 딸이 연법을 합격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정예선 정도는 해야 재수해서 연대 겨우 붙죠
19/08/31 11:08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정예선 정도 했는지 아닌지도 알수없죠.
주어진 제도에 맞춰서 자원을 때려박은 형태라 현시점에선 그부분을 확인할수 없으니까요.
19/08/30 22:11
아빠친구 엄마친구 치트키는 대입 및 입사에 기본기 인거 같습니다 뭐 있으면 다 쓸 수 있죠. 근데 굳이 장관을 해야겠니? 랄까...
19/08/30 22:47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이번 인사가 우리나라 공직자 인사기준의 큰 전환점이 되겠네요
민주당 피셜로 자식진학문제가 공직임명에서 용인될것이냐 아니냐 말이죠.
19/08/30 22:55
아시잖아요, 나중에 자유한국당이 잡아도 자식 진학 문제가 없는 장관이 없을 리도 없고 민주당이 그때 까지 않을 가능성도 없습니다...
노무현때 장관에게 새누리당이 갖다 대던 기준으로 보면 이명박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오르면 안 되었죠. 하지만 되었습니다.
19/08/30 23:09
그럼 그떄도 지금처럼 싸워야지요.
솔직히 언론대다수가 자유한국당 이슈 묻어주는거 있고 보편적으로 자유한국당의 도덕수준이 한참 낮은것도 알고 있습니다. 나경원, 김성태가 임명직에 나왔으면 피지알 자게는 일심동체되어 두들겨 때릴겁니다. 지금 반대하는 국민들의 대다수가 자유한국당 좋으라고 조국 반대하는거 아니잖아요. 적폐청산 해야 하는데 그 수행자가 도덕적으로 사법부에 면이 서지 않으니 흐지부지될까 걱정하는 것 이지요 (무죄추정원칙으로 지금 밝혀진 내용으로 조국과 일가족이 유죄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 별개로 이명박 대선후보 추대건에 대해서는 kien님의 취지는 알겠으나 지금 사건과는 궤가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한나라당 이었나요? 그떄 한나라당 당원들의 내로남불도 문제지만, MB 또는 GH이라는 양자택일을 하는거 였으니까요 장관후보자를 용납 하느냐 아니냐랑은 MB or GH라는 한국 현대사에서 최악(?)의 양자택일은 동일한 비교는 아니니까요 ------------------------------------------------------------------------------------------------------------
19/08/30 23:28
저 개인적으로는 조국이 이시국에 어떻게 물러나느냐가 반년뒤 총선이랑 차후 대선에 영향을 줄 거 같거든요
최악의 시나리오는 국정농단 세력이 5년만에 재집권 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는 안되잖아요. 문재인정권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고 남은 임기안에 적폐청산이나 사법개혁 완수하는건 물리적으로 무리인건데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제대로 시작하게는 해놓고 다음정권에 완수하도록 판은 깔아줘야죠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조국은 판깔아주는 역할 하기에는 부적합 하다는 것이구요 아무쪼록 이번 사태가 국민 대다수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19/08/30 23:14
위정전입 안되는데.. 됩니다!!! 크크크크
'기회과정결과' 드립과 '인사원칙'이 문정권 초창기 도덕수준의 간판이었는데 이젠 그 간판으로 맞고 있네요 지금....
19/08/30 23:38
그냥 대중이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대부분이 다 저런건 이제는 알 수 있잖아요.
오히려 청렴한 인사가 나왔을 때가 놀라운거죠. 도덕적 기준은 현실에 맞추고, 능력 검증에 초점을 두었으면 좋겠어요.
19/08/31 05:55
검증이 잘못됐거나, 대중이 감성이 앞설 수도 있고, 후보자가 연막의 능력자일 수도 있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것도 아니고 반문이 좀... 그리고 적폐를 그냥 하나의 덩어리로 보는게 세상 간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개의 탑이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없애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신적인 인재나 급진적 해결책을 바라는 시각 좀 지양했으면 좋겠어요. 배설의 기쁨만 있지 현실성이 현저하게 낮은 발상아닙니까? 적폐의 무게를 너무나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고, 후하고 불면 헉 하고 사라지는 한줌의 모래가 적폐라고 생각은 안하실텐데 성격들이 급하신건지.. 적폐청산의 모범답안이 있는데 모자란 정치인들이 눈가리고 아웅 하면서 탱자탱자 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바라는건 모자란애들 고쳐 쓸 생각보다는, 모자란 애들 인정하고 활용하자라는 겁니다. 애초에 멀쩡한 애들을 고를 정도의 정치판이었다면 지금 이런 꼬라지는 아니였을테고요. 어느 길이 빠를지는 사람마다 다를테고 설득할 생각은 없지만요.
19/08/31 01:15
이럴려고 수시 만들었나요. 이거 보면 왜 조민 가지고 난리야 다들 한 건데라는 반응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많은 천룡인들이 지 자식들 명문대에 저렇게 집어 넣었을까요. 그것도 모르고 개천에서 용 쓰는 가재 개구리들은 헬조선이라고 할 수밖에요.
19/08/31 02:23
뭐 모르겠고
저를 매우 예뻐하셨던 중학교 2학년때 국어쌤이 이정옥 쌤이었는데.. 옥정이 옥정이 하고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19/08/31 03:20
저정도는 다들 하고 있다고 그렇게 얘길 해도 안믿는 분들은 안믿으시더라고요. "그럼 정몽준 아들이 왜 재수를 했냐?" 하나로 퉁.
정몽준쯤 되면 한때 대권주자까지 했던 정치인인데다가, 워낙 보는 눈이 많으니 그나마 눈치를 보는거고, 그정도로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부자들은 다들 저러고 있다니까요? 내가 직접 본것만 해도 몇번인데 참...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연설 한번 하면 세상에 부정부패가 싹 사라집니까? 문재인이 무슨 신이에요? 저사람들은 어차피 자기들만의 카르텔 안에서 서로서로 봐주고, 밀어주고 있는 중이고, 그건 여야고 좌우고 없어요. 특히나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내놓는게 부모인데 어련할까요.
19/08/31 06:06
대중의 현실인식이 아직도 멀었다는거고, 본인들의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을 정치인에게 투영시켜서 해결되었음을 바라는 어리석음이 적지 않게 차지하고있다고 봐요.
정치인들도 본질은 그냥 보통 사람이 대다수인데 말이죠. 뭐 어찌되었든 이러한 이슈들이 누적되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죠. 명색만 있는 기준에 허망함을.
19/08/31 11:59
대중을 아주 호구로 보시는군요.
상류층에 이런 입시부정 만연한거 아니까 걸릴때마다 죽창 꽂아줘야 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병역비리랑 똑같죠. 이회창(사실 이쪽은 가짜뉴스 음해에 더 가깝지만) 스티브유부터 시작해서 걸릴때마다 죽창이 꽂히니까 이제 고위직 꿈꾸는 사람들은 책잡히지 않을려고 웬만해선 자식들 현역 보내는게 대세가 되었습니다. 알아요 이런거 상류층에 만연해 있고 싹다 때려잡는거 불가능에 가깝다는거. 그런데 최소한 걸릴때라도 때려잡아야지 걸렸는데도 그냥 눈감아주면 [앞으로도 대놓고 입시비리 저질러주세요]라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19/08/31 16:05
위법행위가 아니면 넘어가야 할 겁니다. 대중은 감정놀이하는걸 호구로 본다면 호구일 수도 있죠.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관점의 차이고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법론의 차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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