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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7 09:05
[정치] 입시 전문가 조국 딸은 정상적인 지원 합격한 학생 이 글과 같은 내용인것 같습니다 저 글 내용 한번 보시면 될듯 합니다
19/08/27 09:34
링크 기사에 '똥이 카레' 라고 써 있으면 카레라고 믿고 먹을 건가요?
기사에 대한 무비판적인 성향이나 이미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우기는 성격으로 보여서 신뢰감이 안생기네요.
19/08/27 09:49
기사에서 김어준의 뉴스쇼라고 적어 놓은게 똥이 카레라고 적어 놓은 수준과 똑같습니까?
티비 진행 프로그램 이름이 팩트체크를 해야 할 정도까지 그리 중요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걸 빌미삼아서 남보고 우긴다고 취급하는 걸 볼때는 침소봉대의 성격으로 보여서 신뢰감이 안생기네요.
19/08/27 10:21
자기가 모르는 분야나 자신이 틀릴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나 토론은 고통스러운것이고
이 글 타래를 보면 자신이 틀렸을 경우에 어떤식으로 행동하는게 좋은가로 삼을만한 예시가 있습니다. '똥이 카레' 라고 말한 맥락을 못 읽으시는걸 보니 더욱 신뢰감이 안생기는건 어쩔 수 없네요.
19/08/27 11:52
'김어준이 진행하는 건 뉴스공장이고 뉴스쇼가 아닙니다' 라고까지만 이야기하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근데 그걸 가지고 신뢰감이 어쩌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의도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굳이 좋은말 해줄 필욘 없죠. 기사에서 잘못 언급했다면 그 기사를 적은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면 되는데, 그걸 굳이 기사를 그대로 언급한 사람에게까지 연좌제 식으로 책임을 물을려고 하는 걸 보니 신뢰감이 안생기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거죠.
19/08/27 15:16
그런식의 분석도 가능합니다만... 본인이 먼저 신뢰감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자신도 프로그램 이름을 몰라서
신뢰감 받아치기 드립에 당했는데, 드립을 다큐로 받아드리는 상황이 본질인 것 같습니다만.
19/08/27 15:45
프로그램 이름을 모르니 기사에 있는 걸 그대로 인용한거죠.
몰랐는데 어설프게 아는 척 한다면 몰라도 본문에 있는 기사를 읽고 나서 그걸 바탕으로 이야기한거니 문제될 것도 없고 말입니다. 링크 기사를 읽었으면 뉴스쇼란 단어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잘 알 수 있었는데 그것도 파악 못하고 드립을 쳤으니 그건 실패한 드립인거죠. 그리고 김어준 신뢰감 없는건 굳이 따로 이야기해야 하나요? 당장 더플랜에서 그렇게 K값으로 논란을 치다가 대선 후 근거없음이 밝혀졌는데도 거기에 대해서는 입 싹 닫고 침묵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신뢰감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거죠. 딱히 잘못된 평가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말입니다.
19/08/27 16:25
NoGainNoPain 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어설프게 아는척 하는게 오히려 문제라는 인식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예를 들자면 '김어준의 뉴스 공장'의 프로그램 명은 '뉴스쇼'도 아니고 TV 프로그램도 아니고 '라디오' 입니다. 애초에 관심이 없으신가 본데 모르는 분야에는 말을 아끼셨어야죠.
팩트 체크를 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닌, 자신이 잘못알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 일반적으로는 선의로 받아드리고 인정하고 올바른 사실로 알아가면 되는일이지. 그 지적한 사람의 의도가 사악한가 아닌가를 파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고약한 심보 같네요. 김어준에 대한 평가에는 동의 합니다.
19/08/27 16:46
인생낭비 님// 모르는 분야기에 본문에 링크된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겁니다.
기사에 분명히 '김어준의 뉴스쇼' 라고 적혀 있죠. 이 내용은 앞에서 분명히 이야기했는데 지금 다시 반복해야 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선의를 이야기하시는데 "뉴스공장이죠 제목을 제대로 모르시는분의 댓글이니 신뢰감이 안생기네요" 라는 내용에 어떻게 선의를 찾을 수 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선의가 없는 댓글을 남을 공격하기 위해서 선의라고 포장하는 님이야말로 고약한 심보 같습니다.
19/08/27 16:07
신뢰감이 안생긴다는 말을 무슨 초등학생 말싸움하는 마냥 여러번 쓰여진걸 읽다보니 갑자기 저도 두분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졌습니다 히히
19/08/27 12:21
맞춤법 지적이 아니라 프로그램 제목이 틀렸다는거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제목 지적보다는 신뢰감이 안생긴다는 말에 기분이 상한걸로 보입니다.
19/08/27 13:47
PGR에서의 맞춤법 지적이랑 이 글에서 프로그램 제목 틀렸다고 지적하는게 같은 수준의 내용이라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김어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제목 이름을 정확히 알 필요도 없고, 기사에서 나온 프로그램 제목을 팩트체크라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할 필요도 없는 거죠.
19/08/27 09:32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신뢰도는... 음...
김어준 이 사람은 전형적인 '아니면말고' 아닌가요 그동안 워낙 화려하게 편향적이고 왜곡된 보도를 일삼은 분이시죠 황우석을 실드쳤으며 세월호를 고의로 침몰시켰다는 주장을 했으며 팩트체크도 없이 윤지오를 응원했고(물론 반성은 전혀 없었고) 공중파를 이용해서 정봉주를 실드치고. 어쨌든 진영논리와 왜곡의 끝판왕이십니다
19/08/27 09:08
이 건은 비리다 -> 반민주, 비리 아니다 -> 민주로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건이죠 팩트고 뭐고 다 소용없음
민주 지지자지만 이 건은 비리다 이건 어떡하냐? 피의 쉴드 보고 질려서 반민주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에 다시 윗 줄이 맞음
19/08/27 09:10
요약내용보면 모든 뉴스가 비판을 하고 있는 점 자체를 잘못잡았는데요? 지금 대다수가 분노한건 (의전입학전에는) 논문 1저자 이슈 아닌가요?
19/08/27 09:14
3. 물리대회수상은 대상이 여고생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여고생 물리캠프]죠.
조후보자의 딸이 참가했던 물리캠프에서 금은동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학생들이 장려상을 시상했습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괜찮은데 문제점은 없었던 상이 갑자기 생겼다는 점입니다. 2005년부터 2018년사이 4~5팀이 금은동상만 받았는데 딱 조후보자의 딸이 참가했던 그해에만 갑자기 장려상이 생겨서 상을 받았습니다.
19/08/27 09:53
그 해에 장려상이 생긴 게 정황증거죠. 그리고 다음 해부터는 사라진 게 코미디고.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알겠는데 저런 걸 정황증거라고 합니다. 추가하자면 깨알같이 서울대 교수의 지도를 받았죠. 물론 서울대 참여 교수님은 한 분입니다.
19/08/27 09:57
그 교수가 말하기를 다른 학생 부탁을 받았다고 했죠. 보다 정확히 말하면 청탁의 정황일 수 있으나 조국쪽 청탁일 근거는 없다는 얘기죠.
19/08/27 09:58
물리캠프에 참여했던 달에
"숙명여대 물리캠프, 공주대 3주 인턴십, 국제조류학회 논문 발표"를 동시에 처리했어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한 달 안에 저걸 다 몰아서 했다는 건, 어떤 작업인지 누구나 다 알 수 있죠.
19/08/27 10:02
스토리북 님// 조국에게 의혹이 없다는 게 아니라 물리캠프 건은 상류층 자제들이 너무 많이 껴있어서 조국 청탁의 여부를 모른다는 거고요. 이 캠프에 조국딸이 참가는 했으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다는 거죠.
19/08/27 10:04
문제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슈가 되는 겁니다.
조국이 참여한 해에만 아버지 모임이 있고, 장려상이 있고, 대학은 다 서울대로 연결되는데 누가 봐도 이상하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8/27 10:09
아닐 수도 있는데 왜 확실하지 않은 걸 가지고 의혹을 삼느냐는 게 핵심이실텐데,
그건 조국의 말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시민과 언론은 ‘공적 인물’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가질 수 없다. 따라서 공인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부분적 허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더라도 법적 제재가 내려져서는 안 된다”
19/08/27 10:11
스토리북 님// 별로 상관없는 문장 같은데요, 나중에 조국이 님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면 그때 저 문장으로 조국 까면서 님을 옹호하겠습니다.
19/08/27 10:20
스토리북 님// 사실은 이 모든 게 자유한국당이 조국을 유혹 타락시키기 위한 음모일 수도 이 모든 게 가짜뉴스일 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맞을 수도 있죠
19/08/27 10:32
그즈음에 이명박이 세계 어쩌구저쩌구 해서 세계인재 뽑는다고 수시합격요건이 바뀌어서 고등학교에서도
그에 마추어서 바뀌었던걸로 압니다 그리도 또 합격요건이 바뀌니까 또 바뀌었겠죠..
19/08/27 09:19
'1저자'만 아니었으면 대충 다 맞는 말이고 조국딸 건은 쉴드치고 싶은데 (조국을 까려면 사모펀드나 재단 일로 까는게 맞다고 생각)
제기준에서는 1저자인거 그거 하나가 문제입니다...
19/08/27 09:23
잘 알아요. 화나는 건 화가 나는 거니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사실관계는 바로 잡아야죠. 김어준 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봅니다.
19/08/27 09:32
결국엔 진영논리에 빠져 듣고싶은말 하고싶은말만 한다는걸 인정하는 꼴... 정의 팔이는 이제 양심있으면 그만해야죠. 아 물론 없으니깐 계속하겠지만
19/08/27 09:42
아 물론 저는 과도한 루머와 야당 측의 억지 문제제기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것도 필요하죠. 다만 저게 다 사실이라고 해도 본질적으로 조국이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에 대한 변호가 전혀 되지 않는 다는 거죠. 저런 사실관계 바로 잡히면 조국이 적합해지는가? 아님.
결국 대세와 관계없는 불필요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 물타기 라는거죠
19/08/27 09:58
근데 적법하지 않다고 생각해 빡친 분들도 많으니까요. 어제 KBS 사사건건에 전원책 변호사가 나와 제1저자 등재건으로 법적 처벌 가능하다고 해서 김원장 기자가 지금까지 나온 사실관계 중에 어느 행위가 어떤 법을 위반한 거냐고 집요하게 물었는데 그냥 그거 뻔하지 않습니까라고 대충 넘겨버리고 말던데, 평소 법리 철저히 따시는 전변호사 입에서 듣고 싶은 말은 아니었습니다.
19/08/27 10:5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002160&memberNo=28643647&vType=VERTICAL
조민과 장영표의 잘못이지 조국의 잘못이 아니라는 방패시군요? 그래요 그건 까봐야 안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장영표가 조민 보호자로부터 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을 이미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이미 조국 본인은 이와 관련해 한영외고에서 운영하는 인턴십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라고 공개적, 공식적으로 거짓해명을 했습니다. 진술의 신빙성이 높을 수 없죠. 공동정범 내지 교사범이 성립할 가능성이 높고, 행위자도 조민 본인보다 조국일 가능성이 높은거죠. 입학관련 업무방해죄로 교수와 정유라만이 아니라 최순실도 처벌받았습니다. “[업무방해죄는 업무방해의 결과가 실제로 발생할 필요는 없고 이를 초래할 위험이 발생하는 것으로 족하며 업무의 적정성이나 공정성이 방해된 경우에도 성립한다]”고 적시했다.
19/08/27 11:26
제가 방패치려는 건 아니고 밝혀진 게 있나 싶어서 여쭤본 거고요.
채널A 보도를 통해 장영표 교수가 "보호자들이 해달라고 해서 와서 하게 됐다." 발언은 인턴활동 하게 해달라고 해석하는 게 더 맞아보이고 조민 보호자가 제1저자 등재를 청탁했다고 명확히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한영외고 인턴십 프로그램 관련 해명 발언은 거짓 여부는 거짓이 포함되어 있다로 보고요. 그리고 최순실은 자기 추천으로 문체부2차관이 된 김종을 통해 이대 김경숙 학장, 남궁곤 입학처장, 최경희 총장한테 까지 입학 특혜 요구가 전달되고 면접 과정에서도 특혜가 있었음이 드러나서 처벌은 받은 것이고, 현재까지 조국의 경우에는 밝혀진 게 없죠. 다만 조국 딸이 보호자 부탁으로 인턴활동을 하게 된 것과 제1저자 등재를 초래한 것과 상관관계를 밝혀야 업무 방해이냐 아니냐가 판단이 될 텐데 현재까지는 그런 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수사를 통해 제1저자 등재에 청탁이 있었다고 밝혀지면 당연히 업무방해로 봐야겠지만 그런 사실 관계에 대해 명확히 말하지도 못하면서 '그거 뻔한 거 아니냐'고 대충 넘어간 전변호사 발언이 실망스러워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19/08/27 12:03
인터뷰가 있습니다. 이 주제 하나도 관심없으셨던거 같은데 하나하나 다 링크해서 떠먹여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거짓으로 밝혀진게 많으면 뭐가 어떻게 거짓으로 밝혀졌는지 써주세요.
19/08/27 12:57
애초에 논문을 첨부 제출하지 않았고 셍기부에도 제1저자 여부를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지속적으로 대입에 제1저자가 활용되었다고 주장하고잇고
의전원 필기시험도 마찬가지로 필기시험이 원래 없는데 조씨 혼자 필기시험 면제를 받는 특혜를 받은것처럼 작성했죠 그 외에도 특정인물의 일방적인 주장을 인용한게 대부분이죠 애초에 이 사건 관련해서 관심이 없었던게 아니라 뭐 한마디 쓰려고 해도 계속 장문충이 되어야 하는게 싫어서였습니다. 모바일이라 아마 다음 답글은 없을듯 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19/08/27 13:04
1. 해당논문이 활용되었다고 하고 있지 제1저자가 활용되었다는 주장은 어디에 있습니까?
2. 조씨 혼자 필기시험 면제 특혜받았다는 소리는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그렇게 반박해서? 3. 그 특정인물이라는게 의사학회와 장영표교수입니까? 뭐가 당사자의 일방적 인용입니까? 답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 분들 보시라고 쓰는거니까요.
19/08/27 14:56
사악군 님//
1번은 제1저자 내용을 기입하지 않았다는걸 알면서 제1저자로 여태 물고 늘어졌다는거죠 2번은 분명 기사에 있는 내용입니다. 확인해보시구요 3번 특정인물 특히 무슨 협회장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 해당 기사의 대부분인데 어딨냐고 따지시다니요
19/08/27 09:25
5. 인터뷰 응한 이유
조씨는 부정 입학이 아닌데(?) 모든 뉴스가 필기가 없었다,(O, 필기가 없었던 게 특혜다는 거짓이지만 면접도 필기다는 개소리고 필기가 없었다는 사실인데 필기가 없었다는 점도 거짓인양 호도함) 황제 전형이다(이런 비판은 많이 안나왔던 듯 한데요) 100%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사실의 일부와 곁가지를 교묘하게 반박함으로써 다른 것도 다 거짓말인 것처럼 이야기함)
19/08/27 09:28
노예라고 자조하는 수많은 대학원생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교수자리를 알아보시는 연구원 분들에게 1저자라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데요. 사실 조국 보다 저걸 1저자로 올려준 교수가 연구윤리 위반으로 교수직 박탈되야 생각해요. 그리고 조국은 머리만 좌파고 몸이 우파인데, 장관된다고 몸이 따라줄지 의문이네요.
19/08/27 09:30
1. 필기가 없었던게 특혜다
-> 필기가 없다는 것 자체가 특혜가 아니라, 모든 진학에 하필이면 필기가 없었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있다는 것. 2. 조국 딸이 지원한 전형이 조국 딸을 위한 황제전형이다 -> 나무위키에서 조차 안나오는 내용. 전형이 나오는 이유는 '논문1저자' 와 관련된 의혹과 관련되어, 해당 전형에서 과연 논문이 제출되었느냐, 아닌가에 대한 부분. 3. 유엔 인턴십, 물리대회 수상을 고등학생이 하는게 가능하냐? -> 유엔 인턴십은 고등학생은 지원자격이 되지 않음. -> 물리대회 수상은 하필이면 그 때만 참가자 전원 수상, 그해만 딱 '장려상' 시상이 문제가 되는거임 4. 입시전문가가 조씨의 입시를 관리해준게 아닌가? -> 그래서? 지금 주요 의혹은 '연구부정행위' 가 1순위인데, 이건 교육 전문가이지 논문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렇다치고, 인턴십 기록 조작 의혹, 유엔인권 인턴십 자격 의혹, 물리캠프 의혹에 대해서 그냥 뭐 '그땐 그랬다' 하고 퉁치고 넘어갈거면 인터뷰를 왜 하신건지;;;
19/08/27 09:31
저분 업스터디 대표던데, 본사가 양천구의 목동중학교 앞에 있네요. 저분이 주로 상대했던 그리고 상대할 학부형들이랑 학생들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왜 저렇게 말하는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분이 느끼기엔 별 문제가 아닐 수 있겠네요.
뉴스공장 들었는데 그래서 저 입시전문가와, 조민양의 학교후배 등을 섭외했지만, 김어준이 듣고싶은 말들이 나오더군요. 김어준은 기분 좋았고 자기 생각을 더 믿을겁니다.
19/08/27 09:34
일개 커뮤니티에서도 신나서 앞뒤 안 보고 난사하는 사람이 있는데 기자들은 얼마나 신나겠습니까. 그러니까 제기할 만한 의혹이랑 해명 가능한 내용들이 함께 쏟아져나오게 되는데요, 이런 식으로 권위있어보이는 사람이 "해명 가능한 내용들"을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 조목조목 반박하게 되면 관심없는 사람은 뭐야 의혹은 오지게 제기하더니 다 이런 거였어? 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런 면에서는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열받은 사람들이 열받는 부분은 쏙 빼고 장어처럼 스물스물 넘어갔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암튼 많이 해명했음 암튼 그럼.
19/08/27 09:35
뭐 말 자체야 맞는건데 김어준은 여전하네요
저야 이게 이렇게 까지 문제될 일인가 싶기는 하지만 논문 1저자도 그냥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이해가 되는데요 정작 제일 논란이 되는 부분은 쏙 빼놓고 반론하기 편한 것만 모아서 해명하면서 조국 딸에 대한 모든 의혹이 해소되고 가짜뉴스만 넘쳐난다고 프레임 짜네요 어떻게 하나도 발전하지를 못했냐
19/08/27 09:38
뭐 이해는 됩니다. 본인생각에도 실드를 칠 수 있는것만 실드를 쳐줘야죠. 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건 빼고 언급안하는게 실드치는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 문제는 실드가 안될 부분까지 실드치고 있어서죠. 민음의 영역.
이건 조국교수도 꾸준히 입장표명을 하는데 반박을 할 수 있는것을 취사선택해서 해명하고 있죠.
19/08/27 09:44
진짜 여전합니다. 듣고 싶은거, 보고 싶은걸로 끝까지 밀고나가다가
반박이 불가능 할 때부턴, 딱 잠수 타거나, 언급 안하는 수준. 딴지일보 줄기세포 때부터 거의 상습범 수준이죠. 그냥 재미로 몇개 듣다가도, 정말 한번씩 반감이 생겨요. 쉴드 칠 때는 수준이 너무 저열해서..
19/08/27 09:35
반문 입장에서, 이렇게 조국을 실드치는 일부 분들이 공고하게 자기들의 입장을 유지한다면, 장기적으로 문재인의 지지율 하락을 더 부추길거라 예측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요즘 매일 팝콘각이고, 신나요 나라 전체로 본다면, 제1저자를 받아선 절대 안될 자기 딸이 그걸 받았고, 그걸로 대학 자기소개서에 직접 명기했는데... 이게 흠결이 아니라면 대체 뭘 흠결로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국도 대학 교수니 알거 아닙니까. 제1저자가 무슨 의미인지. 그 외 장학금도 분통터지는 거고,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등은 복잡하지면 구린 느낌이 잔뜩 들고... 일단 조국 본인의 행적이 과거 조국의 말들로 다 반박되는걸 보시면 알겠지만 조국 본인이 과거에 정의로운척 말했듯, 개와 파리를 잡는 마음으로 계속 밟고 잡아야 합니다. 조국은 절대 반성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이 시대에 정의가 남아 있다는걸 명백히 보여줘야 합니다. 비록 그 대상이 금수저에 권력의 핵심층이라 하더라도.
19/08/27 10:05
학부 졸업하고 전공 살려서 밥 벌어먹고 있지만 저두 논문 몇편 썼는데
딱히 수준이 높다거나 권위있는 학회도 아니여서 수정없이 그냥 한방에 등록됐어요... 일 때문에 작성한거고 내용보다는 논문 형식 맞추는게 더 오래걸린 기억이 납니다. 논문 제1저자로 등제된 것 그리고 그걸 자기소개서에 명기한걸 범죄자 수준으로 몰고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논문이 등제된 학회 or 학술지의 권위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해당 논문이 고등학생이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인지 누군가 확인을 명확하게 해줬으면 하네요 [어차피 물고 뜯는걸 즐기는 분들은 신경안쓰지만] 흔들기인지 그냥 씹고뜯고 즐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여론에서 필요이상 심하게 파이어 나는것 같습니다?
19/08/27 10:32
해당 논문이 병리학 논문이고 전 병리학회장이 더이상 명확하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등학생이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 절대 아니라고 이야기했는데 [신경을 안쓰는 건 어느쪽일까요?] 신경을 쓰실지 모르겠지만 전문가들 의견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60674 <서정욱 서울대의대교수, 전 대한병리학회이사장> "이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중 '저자됨'의 기준에서 '연구 논문 부정'에 해당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논문을 철회(retraction)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의 저자가 무얼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연구 아이디어를 내고, 어떻게 연구할지 계획을 세우며, 실제 실험 등 연구를 수행한 다음 그 결과를 논문으로 만드는 게 저자다. 2주간 인턴으로 연구에 잠깐 참여한 고교생이 어떻게 제1 저자가 되나. ‘영어 번역 잘했으니 제1 저자 줄게’ 하듯 선물을 준 거다.” 선물저자(Gift Author)는 부정행위에 해당하나.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발간한 ‘이공계 연구윤리 및 출판윤리 매뉴얼’ 책 40쪽을 펴 보이며) 연구부정행위 중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에 해당한다. 제1 저자는 그 논문에서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을 말한다. 고교생 인턴이 논문의 기획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에서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겠나. 교수가 아이에게 선물을 줬다면 누구에게 준 건가. 부모에게 간접적으로 주는 거 아닌가. 이런 사례는 정말 없다. 논문의 가치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것이다.” 논문에서 연구부정행위가 발견돼 논문이 취소되더라도 조 씨의 책임은 아니고, 조국 부부의 잘못도 아니다. 다만 이 실적으로 대입에 활용해 합격했다면 부정입학으로 연루될 가능성은 있겠다. SCI급 논문을 썼다는 실적이 있으면 입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 여러 번 들어간 적이 있다. 학부 다니면서 SCI 논문 썼다고 실적을 제시하는 학생들이 여럿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SCI 썼어? 대단하네’ 하는 반응을 보인다. 높게 쳐주는 것이다.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학술활동을 학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인데 그런 실적을 무시할 수 있겠나. SCI 논문 실적 있으면 교수도 되지 않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07183.html?_fr=mt6 <김우재 오타와대 교수, 초파리유전학, 고교생 논문지도 경험> "고등학생이 의학논문의 제1저자가 된다는 건 영광이다. 그에게 저자 자격이 있는지의 여부는 법이 아니라, 과학자 사회가 오랫동안 건설해온 문화적 규범으로 결정된다. 2주 동안 실험을 진행하고 이후 논문의 출판 과정에 참여한 제1저자라면, 자격에 걸맞은 기록이 남겨져 있어야 한다. 실험 및 분석에 사용한 실험노트, 논문이 출판되는 과정에서 교신저자와 교환한 이메일 서신기록, 그리고 논문 내용을 발표했던 자료들이 자격의 근거가 된다. 나는 거의 매주 고등학생들에게 연구 내용을 팀원에게 발표하게 했고, 그 기록을 인터넷에 남겼다. 이런 논란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빠르게 과학에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신저자와 후보의 자녀는 그 과정을 해명해야 한다. 저자의 자격은 오로지, 자신이 출판한 논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또 책임질 수 있느냐는 기준을 따른다. 제1저자 논란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언론엔 그걸 검증할 능력이 없다. 오직 과학자 사회의 구성원들만이, 그 논문의 저자 자격을 판단할 수 있다." //덧붙여 해당논문 IF낮다고 별거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하나 인용합니다. "국내 병리학회지에 냈다고 무시히는 놈들. 업적 좀 까보라고 그래요. 심지어 저게 2008년인가 그랬던데 당시에는 NOS가 좀 핫할 때라 외국 저널에 냈으면 2~3점은 됐을 겁니다. 소아과나 병리과나 IF가 굉장히 낮아요. 제 분야인 신장내과도 JCR 1등이 10점이 안됩니다. 소아과나 병리과 2~3점이면 낮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교신저자가 일부러 국내 저널에 냈다고 말했잖습니까. 쟤 대학 보내는데 쓰라구요."
19/08/27 10:34
그 논문이 등제된 학회 or 학술지의 권위가 어느정도인지?
--> 대한병리학회: 의료법에서 인정하는 26개 전문과목 중 하나. 대한병리학회지: 해당논문 게재시에는 SCI-E급이었는데 아무리 IF가 낮아도 엄연한 정식학술지임. 해당 논문이 고등학생이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인지? --> 요리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천재적인 요리사가 혁신적인 레서피를 만들었다(= 연구설계를 담당했다) --> 음, 있을 수도 있지. 요리사 뒷집 고등학생이 레스토랑 정식코스를 요리했다(= 논문에 쓰인 검사를 수행했다) ---> 아직 칼질도 못 배웠는데?
19/08/27 11:26
다른 분들이 이미 잔뜩 쓰셨네요
범죄자 수준 맞고요 [어차피 무조건 무비판적인 지지를 보일 거야]라는게 아니라면, 이게 문제라는 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27 09:42
그리고 '황제전형' 은 구글 검색해도 저 입시전문가가 언급하기 전까지 검색 조차도 되지도 않은 논란이네요.;;;
도대체 무슨 글을 어디서 봤길래 이상한 것만 반박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08/27 09:43
이게 진짜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서 이 난리인 줄 아나...
쟤네들 말 대로 불법이 아니고, 조국이 어떤 압력을 행사한 게 아니라하더라도 [시스템의 맹점이나 헛점을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해쳐먹는 걸 적폐라고 부르고 그걸 청산하겠다고 앞장선 사람이 사실 똑같은 사람이라는게 빡치는 부분인 것을... 아, 물론 불법이면 더 쳐맞아야죠.
19/08/27 09:46
당시 고대 전형 요강에 있던 다섯가지 중 논문활동 같은 건 없었기에 논란이 되는 논문은 제출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요. 이런저런 대외활동 했다고 관련 내용을 짧게 언급했다고 당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거라는 얘기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저자냐 아니냐는 저 양반이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19/08/27 09:48
MB시절 4대강 사업을 추진할 때, 교수와 학자 등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4대강 사업 꼭 필요하다고 강변하는 모습을 보고 절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어준이 허수아비를 치면서 저렇게 물타기 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때의 절망이 다시 떠오르네요.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도둑놈이다."라는 정치혐오는 민주주의의 큰 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조국 감싸는 것을 보니 저부터 투표장에 나가기 싫어집니다. 그렇다고 518 망언이나 내뱉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을 선택할 수는 없으니 그냥 정치에 눈을 닫는게 제일 좋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슬픈 날들입니다.
19/08/27 09:55
사람들이 빡친이유는 법을 지켰네 어겼네가 아니라, 앞에서는 가재들 편들어주는 '척'하면서 계층격차를 없애야한다며 온갖 입바른소리하고 뒤에서 천룡인의 특권을 맘껏누리다 걸려서인데
김어준류의 진보인, 진보언론쪽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절대 터치를 안하더군요? 저런 전문가들 데려와서 위법성은 없다 이딴 소리만 하고있으니 더 빡치는 중 크크크
19/08/27 09:56
김어준은 믿고 거르셔도 되는데
저 입시전문가는 섭외되기 전에 이미 본인이 트위터에 의견을 개진했고, 그로 인해서 불판에 올려졌고 이후에 김어준이 섭외를 한건데 이 분은 뉴스공장이 뭔지 몰라서 지인들한테 물어봤다고... 걍 정말 저 말을 하고 싶어서 나온거던데요.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앞으로 나올 생각은 없다고 크크 그리고 김어준이 저 사람을 이용해서 논점을 흐렸는지는 몰라도, 저 분은 정말 이건 논란될 게 아닌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는 거
19/08/27 10:00
애초에 1저자랑 장학금 문제만 나온거랑 이것도 특혜같은데? 저것도 특혜같은데? 와 특혜천국이네 하는거랑은 좀 다르지 않은가 싶은데
그 점은 얼마든지 짚을 수 있지 않느냐 싶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1저랑 장학금 문제만 해도 넌 죽일놈이거든? 하는 쪽도 맞죠 뭐.
19/08/27 09:57
프레이밍이 교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입시가 부정이라는게 아니죠 입시에 쓰인 핵심적인 자소서 관련 경력이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그게 일반인들도 공평하게 열려 있나 그리고 누구나 다 2주간 참여만 하면 1저자 논문이 기능한가 이런 부분입니다
그리거 자소서에 논문활동이 기재되어 있는건 고만고만 한 활동이 기재되어 있는 다른 자소서 보다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논문 제출이 필요 없는 이유는 면접시 질문해 보고 검색해 볼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논란이 있는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었다 하더라도 무엇을 바탕으로 본인이 주장하는 개햑을 추진할지 의구심만 듭니다
19/08/27 10:02
항상 느끼는데.. 단어나 말을 이상하게 써가면서 말을 돌리죠.
1,2,3,4,5번 전부 현재 문제되는것들과 논점이 다르고요. 애초에 존재하는 수시항목을, 최대한 유리한 방법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건데.. 그 중 하나가 논문 1저자 사건인거고, 또 하나는 공주대 인턴인가 뭐인가인데.. 그 두가지 다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안된다는게 한가지 문제이고.. 나머지는 서울대학원 장학금, 의전원 장학금 문제죠. 논점도 아닌걸 들고나와서 가짜뉴스 운운하는건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어요.
19/08/27 10:06
적법성 여부만 생각하면 논문이나 캠프, 입시과정 등은 모르겠지만, 각 대학들의 장학의 지급절차는 규정준수 측면에선 별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왜 외부장학에서 조국딸을 지명했는지 그건 학교를 압수수색해선 별 상관이 없는 문제인데.. 해당 장학회를 압수수색해야죠.
19/08/27 10:07
세계선도 인재전형? 이게 황제 전형이라고 공격한 사람은 없죠. 그런 전형이 있는데 자소서 등을 보는 전형이고 이 학생은 그 자소서에 논문 1저자 스펙등이 들어갔다는거죠. 논문 1저자가 정당하냐... 해외 학회 발표등이 정당하냐... 로 공격받은거죠.
가령 저사람이 든 예처럼 특허 있는 학생 뽑는다고 사람들이 불공평하다고 하지 않죠. 정당하다면요. 지인 회사 연구팀에서 연구해서 특허 발표 하는데 이름 올렸다면 사람들이 화가 나겠죠? 그 차이죠. 조국쪽은 정당하지 못하다는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 사람들이 화가 난거고요. 억울하다면 정당하게 논문 1저자를 받았다... 해외 학회 발표를 했다... 쪽으로 해명 해야겠죠? 필기 없다고 공격받은것도 아니죠. 지금까지 인생에서 한번도 필기를 안보고 스펙으로 밀어붙인거 아니냐?? 에서 사람들이 박탈감 느낀거고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나온건 알겠는데요. 좀 애매하게 섞어서 해명하는걸로 보이고요. 요즘 보면 마치 공격하는 사람들이 ' 이러이러한 황당한 이유로 공격을 한다 ' 라고 정해놓고 해명들을 하는 느낌들이 있는데... 그래서 마치 공격하는 사람들이 오해해서 화가 난것처럼... 해명이 깔끔하게 되는것처럼요. 애초에 그래서 화가 난게 아닌거 서로 뻔히 알텐데요. 저 사람은 몰라도 김어준은 의도가 있을껍니다 아마...
19/08/27 10:14
극단은 통하니까요. 김어준의 순기능이라면 MB와 종편을 지독할 정도로 때려잡는다는 점이겠죠.
그 왜 뱀파이어의 피가 반쯤 섞인 뱀파이어 헌터나 베르세르크 초창기 가츠와 나쁜놈들 패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나름의 역할은 있다고 생각해요. 언론인이 아니라 인터뷰어, 정치예능인으로서는 여전히 팬입니다. 근데 이런 국면에서 안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이번 청문회의 K값은 얼마인지도 모르겠고..
19/08/27 10:18
따지고보면 내로남불이긴 합니다. 근데 이분은 K값 타령하던 더 플랜이라는 희대의 병크가 있어서 재평가가 불가능한 수준이죠. 조중동의 경우도 병크가 많지만 각 기사마다 책임자가 다르다는 점이 김어준과의 차이라면 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9/08/27 10:52
자기가 지지하는 진영을 위해서 대중을 속인다는 점에선 별로 다르지 않죠. 특히 오보를 내거나 고의적인 날조를 하고도 절대 사과하거나 정정보도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선일보의 행태와 특히 닮았습니다.
19/08/27 10:07
조국으로 몇일간 불타오른 피지알에서 조차 이 글 이전에 황제전형이라는 표현 보신분있나요?
없던걸 논파하는 기적의 논리군요. 좌우를 떠나서 김어준은 그냥 선동꾼 이상도 이하도 아닌죠. 왜 이런 이상한 사람을 언론으로 쳐주죠?
19/08/27 10:12
뭐 저 입시전문가는 자신이 봤을때 확실히 아닌부분만 가져와서 해명했을수는 있지만 문제는 전문가의 저 해명가지고 지금 조국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모두 언론의 농간이고 가짜뉴스라는 분이 한분이 아니라서
19/08/27 10:18
그래서 검찰 수사를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의혹제기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 결국 압수수색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판명하면 된다고 봅니다. 청문회 결과에 따라 임명 또는 철회하되, 만약 임명된 상태에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불법 여부가 나오면 정부에 타격이 크겠죠.
혹시라도 문재인정부가 임명강행한 상태에서 조국 본인에 대한 불법성 발견 및 재판에서 유죄판결시 레임덕이나 대통령 본인 및 민주당 지지율 등을 책임지면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동생의 건은 별개로 봐야 하는게 연좌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범죄자 동생의 형이라 해도 장관이 되는게 문제인가 싶어서요. 조국이 동생의 범죄행위에 가담한 것이 없다면 별개로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9/08/27 10:17
제가 저 시즌 수험생이어서 더 체감하는거인지 몰라도 저 입학루트가 정말 아무렇지않게 느껴지는건가요? 쉴드치는분들이 0809년에 수험생이었거나 수험생자녀를 뒀을때 조국딸처럼 대학갈수있을까요?
어떻게 저게 평등한 기회고 공정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19/08/27 10:21
머릿속에 어떤 편향적 사고가 있지 않다면 조국 딸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들을 정상이라고 생각할수가 없죠.
그건 진짜 상식 영역이라고 보는데..
19/08/27 10:36
공정하다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내년에 고딩이 되는 딸을 키우는 입장인 저조차도 와이푸랑 씁쓸하다고 할 정도니.. 다만 지금 조국이 받는 공격은 과하다는 생각이고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것들은 명확하게 따지고 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하는 거죠. 사실관계가 아닌 감정과 관련된 부분은 조국이 사과하고 해명해야할 문제
19/08/27 10:20
골라먹기식 해명이네요.
논문을 2주만에 뚝딱할 수 있으면 앵간한 스펙쌓기보다 훨씬 나을텐데요? 그 2주마저도 연구실에 얼굴조차 제대로 안 비친 것 같지만. 입시전문가지만 논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듯.
19/08/27 10:21
진지하게 답하자면
지금 입학사정관 전형을 문제삼는 게 아니라 어떻게 논문 1저자로 등재되었는지, 어떻게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는지의 과정을 따지고 있는 거에요 이 글은 중요한 논점에 대해서는 하나도 대답을 안 하고 있어요
19/08/27 10:24
2번은
그 200명 중에 문과가 이과쪽 지원해서 붙은 케이스는 있나요 입학사정관제 세대면 다 알겠지만 이 시기 문이과는 그놈의 스펙 맞춰준다고 이곳저곳 체험학습도 가고 별 대회도 다 나갔어요 그래서 문과가 이과껄 입사제로 뚫는건 불가능하죠 근데 저 따님은 그 어려운걸 해냈어요
19/08/27 10:28
외고 이과반 이었던것 같더라고요.
따로 운영을 못하게 했다고는 하지만 13년정도까지는 이과반이라고 실제 있어서 자연계심화과목 교과 성적이 나온거로 알거든요. 이미 적발되었지만 입학생들의 불이익을 막기위해 16년졸업생 까지는 했었고요. 그렇다면 문과라고 보기 힘들죠.
19/08/27 10:30
다른 건 모르겠고 당시엔 외고에서 이과로 지원하는 경우가 꽤나 흔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 중에 한 5년전에 일반고 문과에서 순천향의대로 입사관전형 통과한 사례가 있습니다.
19/08/27 11:09
당시 외고는 자사고보다 더 빡빡한 사립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그야말로 입시를 위한 고등학교였고, 그래서 전부 문과가 아닌 이과반도 있었죠.
19/08/27 10:38
불법이 아니라는 건 압니다. 제가 아쉬운 건 조국 수석은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이고, 업적도 있는 사람이지만.우리가 진보진영에 기대하는 도덕적인 리더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거죠. 특히, 문대통령님의 슬로건-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에 정확하게 반항하고 있습니다.
19/08/27 10:43
뭐 저 분은 입시 전문가라고 하니깐요.
제가 볼 때는 2가지만 해명이 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외부장학에서 해당 장학회가 왜 조국의 딸을 추천의뢰 했는가 2) 추천의뢰가 아닌 경우 장학금 신청자 Pool이나 신청장학이 아닌경우 장학금을 지급할 대상자 Pool에서 중복수령자 제외한 나머지 대상자들 중에서 조국의 딸이 수령할 우선순위나 조건이 맞는가 2번의 경우에는 학교 압수수색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고(엑셀파일이나 전산시스템 등), 1번의 경우는 해당 장학회를 압수수색해야 할 듯 합니다. 거기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지 찾아봐야죠. 그 외에 성적이 낮고 가난하지 않는데 받았다는건 장학금 지급 대상자들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지정한 것일뿐, Pool 내의 우선순위만 명확하다면 수혜대상자 중에 성적이 낮고, 집안이 가난하지 않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내장학중에 아예 규정에 조건이 명시된(성적 몇점 이상, 기초생활/차상위계층과 같은 가정형편 or 최근의 한국장학재단의 소득분위, 개인역량 향상정도) 장학이 아니면 보통 성적과 가정형편은 지원자나 대상자 중 우선순위로 선발하기 위함입니다. 고려대 학부,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같은 좋은 대학 수준이면 외부에서 장학기금이나 위탁도 꽤 많아서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원이 많은 학부보다 대학원은 신청자 및 대상자 Pool이 훨씬 적어서 더 혜택이 쉽긴 할 것입니다.
19/08/27 10:47
장학금 문제야 대학원 과정 중 일이니까 입시 전문가가 대답할 사안은 아니고,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지급 규정(15년부터냐 13년부터냐)에 관한 건 문제가 없다고 어제 부산대 쪽에서 발표했고 나머지는 장학회 관련자나 초빙해서 답변할 수 있으면 하겠죠 뭐.
19/08/27 11:36
그래서 제가 괄호 해서(15년부터냐 13년부터냐)라고 한정해서 의전원에서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나머지 의혹들에 대한 건 기회가 되면 이번처럼 김어준이 관련자 초빙해서 할 수도 있고 안 해서 실드 못 칠 수도 있고 하는 거죠.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27 11:18
장학금 6회라는건 특혜를 받았다는건데, 받은 특혜가 어디가는것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없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절차상 문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단 특혜자체는 받은겁니다. 그리고 절차상 문제가 없이 어떻게 성적이 그렇게 나오는 사람한테 6회 지급이 됩니까. 그건 거의 탁치니까 억하고 죽었다 수준의 얘기죠. 절차' 라는건 장학금을 받을 대상을 선정하고 지급을 집행하는 과정입니다. 받지 말아야 할 사람이 받는다는건 바로 그 절차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부산대 쪽에서 발표한건 자기들은 책임없다는 면피입니다. 근데 표현을 너무 과하게 하고 있어요. 자기들 선에서는 특혜와 절차상의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건데, 결과적으로는 특혜와 절차상의 문제가 있거든요. 그리고 결국은 부대 의전원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없었다고 하면 안되죠. 자기들이 상관은 없더라도 의전원을 대표하는 입장에서는 문제를 인정하는게 마땅합니다. https://pgr21.com/freedom/82398?page=2 그리고 님은 밑에 글에서 말장난 하시더니 또 말장난 하고 계시네요. 부산대 쪽에서 발표한 그것이 문제가 없다는 걸로 보이시나요? "교수님. 저희 아이를 교수님의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에 저자로 올려주십시오" 라는 식으로 직접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해서 부정청탁 사실이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보호자'라는게 구체적으로 누구의 보호자라는 것이 지칭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보호자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사건의 학부모를 말하는 것이 아닌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대에 대해서 말장난 하는 것도 딱 그런 수준입니다. 진짜 좀 해도해도 너무하시네요. 어떻게 그러실수가 있나요.
19/08/27 11:55
어떻게 성적이 그렇게 나오는 사람한테 장학금이 6회 지급될 수가 있냐고 물으시는데, 유급된 두 학기는 장학금을 못 받았고 나머지 학기는 장학금을 받은 건데 님께서는 장학금 받았을 때 성적은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장학금 수여 기준은 4.5점 중 2.5점 이상이던데, 2번의 유급을 받았으니 나머지 학기에서 2.5점 못 받았을 것이고 성적에 의한 장학금 수여 기준이 안 될 것이다. 이거 그냥 님 생각인 거잖아요?
그리고 저는 몰라서 장학금 지급 받은 학기 성적과 장학금 수여의 상관 관계에 대해선 언급도 안 했습니다. 제가 장학금 받은 것에 대해서 소명됐다고 했나요, 어제 부산대 쪽에서 장학금 지금 규정이 13학년도 부터냐 조국 딸이 입학한15학년도 부터냐에 대해 잘못 공개한 것이 있어 정정하면서 그것에 대한 규정상 문제는 없었다고 밝혀 그대로 써드렸고, 나머지 의혹은 다른 관계인 불러서 밝히든지 말든지 할거다 라는 건데, 왜 오버해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논문 저자로 올려 달라는 말을 안해도 부정청탁이라면 인턴활동 경험한 학생들은 모두 범죄자겠네요. 위에 사악군님의 법원 판결문 [업무방해죄는 업무방해의 결과가 실제로 발생할 필요는 없고 이를 초래할 위험이 발생하는 것으로 족하며 업무의 적정성이나 공정성이 방해된 경우에도 성립한다] 따라서 말이죠. 근데 왜 대학에서는 그런 활동으로 수험생들을 선발하는지도 모르겠고요.
19/08/27 13:12
"외국 저널에 실으려고 계획했던 것인데 [조씨가 졸업하기 전에 논문을 빨리 실어야 해서] 국내 저널로 한 것이며, 논문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외국 대학 간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무슨 고대에 들어갔다고 해서 사실 상당히 좀 실망했다" 자꾸 그걸 그냥 인턴활동에 갖다붙이시는데, 그거랑 이거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위의 문장을 보고도 그런 소리를 어떻게 하실 수 있는지 그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19/08/27 14:51
고등학생이 대학 연구소 가서 인턴활동 하는 게 대입에 도움되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고등학생 인턴활동 중 다르게 볼만한 케이스가 있나요? 이건 지난 댓글에서도 동의했고요. 이 사실에 대해 교수도 충분히 알고 있었던 걸로 인터뷰에 보이는데 님 논리대로면 참가 신청 자체가 부정청탁이 되는 거죠. 인턴활동 신청 = 암묵적 부정청탁인데.
그리고 외국 저널에 실으려고 했던 장영표 교수에게 조국이나 딸이 위력을 발휘해 입시에 쓸 수 있도록 국내 저널에 싣게 했다고 보시는 건가요? 다른 정황 증거나 확인된 바 없이 본인 머릿 속 주관적 판단으로 위법 행위를 했다고 보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외국 대학에 간다고 [해서]'는 뭡니까? 외국 대학에 간다고 조국이 장영표 교수에게 말한 건가요? 주어가 없다도 아니고 주어는 조국이다 인가요?
19/08/27 10:51
장학금서 더황당한건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이죠.
추천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받은 장학금 차라리 의전원 장학금은 준 주체도 있고 추천인도 있으니까 이쪽을 조사하면 되는데 서울대 장학금은 왜 줬는지 조차 아무도 모른다는게...
19/08/27 11:00
조국의 딸이 3학점 들을 때 학점등록을 했나요?
보통 학점등록자는 등록금 감면성 장학을 주지 않습니다.(학점등록자는 등록금이 많이 쌉니다.) 뭐 전액등록하고 3학점만 듣는건 대학원의 1학기 최소이수학점만 충족되면 장학금 수령과는 문제 없지만요. 대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경험한 학교는 대학원이 보통 학기마다 6~9학점 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3학점이 최소이수학점이라면 문제 없을 수도 있겠네요. 학교마다 규정이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학점등록자는 보조금성 장학으로 근로장학이나 어떤 수상에 대한 댓가 등 으로 활동상황에 따른 장학만 수령이 가능할텐데요.
19/08/27 11:06
그럼 전액등록여부 + 학기당최소이수학점준수여부만 확인하면 되겠군요. 그러면 장학금 수령과는 아무 문제 없으니깐요.
예를 들면 학부생 같은 경우 최소이수학점이 16~ 최대20학점을 들어야 1학기를 다닐수 있다고 하면 16학점 듣고 2학기때 장학금 못받진 않거든요. 물론 성적장학의 경우에는 학점 + 이수학점 + 전공이수학점 + @ 등으로 가중치를 줘서 선발하지만요. 16학점 4.5만점과 18학점 4.5만점이면 당연히 18학점이 우선순위에 따라 장학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겠죠.(여러명 주는 장학이면 4.5만점자들은 다 받겠지만요)
19/08/27 11:08
그렇죠. 겨우 3학점 들었더라도 규정에 맞으면 받을수 있는거고 조국재산이 50억이 넘더라도 장학회에서 해당 학생의 경제적 조건이 맞다면 줄수 있는거겠죠.
19/08/27 11:21
학교의 입장이야 규정에만 맞으면 문제 없는거구요.
매년 지급하는 교내장학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조건이 명시된 장학이 많은데 외부장학의 경우에는 외부장학을 지급하는 곳에서 정한 룰을 최대한 따릅니다. 따라서 외부장학(교내예산이 아닌 경우)은 대부분 규정에서 예외로 빠지는 게 많을겁니다. 장학회에서 여러 학생들의 경제적 조건을 개인별로 다 사찰을 못 해서 몰랐을 수도 있기는 하죠. 다만 왜 특정학생을 반복적으로 지명해서 추천의뢰 했냐는.. 그건 검찰과 재판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19/08/27 11:25
이미 교수진들은 서로 추천한바가 없다고 하고 장학회에서는 학교에서.. 학교는 장학회에서 추천했다고.. 아무도 추천하지 않고 추천한 바도 없는 장학금을 받아낸 셈이 되버렸죠.
19/08/27 11:26
파편 님// 그래서 아래에도 적었지만, 추천자는 없어도 장학을 선발하여 지급처리한 행정 담당자가 있을 것 아닙니까? 지출결의까지 했을텐데 무조건 기록에 남아 있을테니, 반드시 역추적 해야죠.
19/08/27 11:33
신청이 불가능한데 이미 선발되어서 장학금을 받았고 서로 추천인이 아니라고 하면 선발한 사람부터 시작해서 역추적해야죠. 책임회피하는 놈이 범인인것이죠. 기사가 오보이거나 아니면 범인이 있거나 둘 중 하나겠죠. 정확한 소명이 되면 깔끔해질테고 아니면 범인을 족쳐서 조국과의 관계를 성토하게 해서 청탁여부 등을 밝혀낼 수 있겠죠.
여기서부턴 검찰 + 재판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19/08/27 10:41
서울대 '치전원 부정입학 의혹' 성대교수 딸 입학취소 확정(연합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041123 조만간에 고려대 기사도 볼 수 있을까요? 유승준이 불법을 저질러서 입국금지가 된게 아닙니다. 국민들을 기만하고 배신감을 안긴 이유때문이죠. 조국교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과 배신감도 큰거겠죠.
19/08/27 10:44
음 쉽지 않을것 같은게 5년지나서 입학관련 자료가 사라져버렸고
모집 요강에는 기타사항으로 들어갈것이 논문이라 이게 반영이 얼마나 되었는지 미지수라서요 거기에 형사처벌은 공소시효경과로 불가능하고 해서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치전원 입학 자체에는 아직 불법적인 요소가 나타난것이 없어서 이쪽 취소하기는 힘들겁니다.
19/08/27 10:52
입학취소 사유를 보면 비슷할거 같아요. 정확한 당시 모집요강은 찾아보지 않았는데, 나온 기사만 보면요.
'교수 엄마'가 만들어준 스펙으로 치전원 간 딸...서울대 "입학취소 처분"(조선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60216 서울대 치전원은 학생 선발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와 각종 활동에 평가 총점의 20%를 배점한다. 이 딸도 자기소개서에 서술한 논문과 봉사 활동 기록이 조작된 걸로 판명돼 입학취소된걸로 보입니다.
19/08/27 11:02
그건 의전원이고 대학원 전형같은경우 논문같은게 있으면 가점을 많이 받거든요.
대학가는 고등학생이 쓰는거는 오버스펙 이라고 해서 무시하는경우도 많은데 학부생이 논문쓰면 그건 상당한 가점 요인이라서 상황이 다릅니다.
19/08/27 10:55
요 건은 교수가 (자기 자녀를 ) 자기 제자들에게 대리 실험, 대리 논문 작성을 직접 시킨 거고, 조국 같은 경우는 본인이 아닌 다른 교수 밑에서 활동을 했고 그 교수가 제자들에게 대리로 시켰는지, 또 조국이 그 교수에게 그러한 요구를 했는지 등이 밝혀져야 하겠죠.
19/08/27 11:05
불법적인 측면은 모르겠지만, 지금 단국대 교수가 조사결과에 따라 논문을 철회할거라고 하네요. 대한병리학회에서 직권 철회할 가능성도 있구요. 조국딸이 자기소개서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의 인턴십 성과로 나의 이름이 논문에 오르게 되었다"라고만 적었으니 논문취소가 입학취소에 영향을 안 줄 수도 있나요?
19/08/27 11:08
이게 결과적으로는 고대에서 입학취소해도 조국 딸이 법원 들고가면 뒤집어질 가능성이 꽤 있어서요.
법원 판결보시면 한국법원은 도덕적인것 보다는 실질적인것을 많이 보는경향이라 실제로 입학에 영향이 없었다고 판단하면 고대가 입학취소 했어도 법원서 살리는수가 있다는게...
19/08/27 10:59
딱 저 시절 수험생이었는데 저런 방법들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외고 출신들 까보면 비슷한 케이스 꽤 많이 나올 거에요.
당시 유행하던 방법이 논문 저자 만들기, 특기자 상 만들어서 보내기, 기타 특이 스펙 있으면 책 쓰기 등이었거든요. 논문 저자 만드는 방법은 부모님이 교수인 경우 그냥 자기 논문에 이름 끼워넣거나, 아니면 이런 케이스처럼 다른 부모님한테 보내거나 여러 방법이 있죠. 실험실도 안 나가고 그냥 이름만 끼워넣는 경우가 많았죠. 아니면 대학원생이 옆에 붙어서 실험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고 논문 어떻게 써라... 근데 논문은 오버스펙이 맞습니다. 특기자는 전형이 따로 있어서 특기자들끼리 경쟁하는데 논문은 정말로 자소서 생기부에 한 줄 쓰는 용도거든요. 제가 전공하는 분야랑 많이 달라서 제1저자가 맞니 틀리니 저 학술지가 학계에서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입시 자체에는 그런 개별적인 스펙이 영향력이 크진 않긴 했습니다. 당시에 입시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건 하나 하나의 중요성보다는 자소서와 생기부를 얼마나 빽빽하게 채우는가 였거든요. 당시에는 저런 스펙 하나 하나 만드는 걸 정보력 싸움이라고 불렀죠... 엄마들이 얼마나 인맥을 많이 가지고 있는가 캠프나 대회 같은 걸 많이 알아서 자기네 자식들을 보냈는가. 대학들이 논문이니 외부상이니 이제 안 보는 것도 저때 입시에 저런 케이스가 너무 비일비재 했거든요. 그게 실제 대학 진학 후에 도움이 되는지도 불분명하고. 어쨌건 당시에 많이들 하던 행동이긴 한데... 지금은 입시 부정에 속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학사일정을 통째로 바꾸는 정유라랑 비교될 정도는 아닌데 이런 일련의 행동이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정당했다고는 저도 생각하진 않거든요. 사실 진짜 문제는 특기자 전형이었습니다. 컨설팅 회사에서 장관상 같은 걸 따와서 토론, 논술, 모의유엔 대회 같은 걸 엽니다. 그리고 그 상을 자기네 학생들한테 주죠. 그리고 그 학생들은 특기자 전형을 이용해서 일반 전형보다 낮은 경쟁률,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했구요. 아마 당시 대학 진학한 사람들 조사해보면 꽤 많이 나올 겁니다.
19/08/27 11:30
저는 약간 전세대고 일반고라 그런지 스펙쌓기를 개인적으로는 못보긴했습니다.
여러가지 스펙이 있겠지만 논문 공저자만들기는 흔하지 않은건 분명한것 같아요 교육부에서 미성년자 논문 공저자가 문제화되서 전수조사한 자료가 있는데 (07~17년) 교수 255명의 410건 논문 밖에 안나왔거든요 거기다가 인맥으로 얽힌 관계는 특수관계라고 적어놨는데 410건중에도 소수였습니다. 전체 수험생 생각하면 적어보이는데.. 모르겠네요.
19/08/27 11:00
왜 똑같은 행동을 해도 한쪽은 옷벗고 그쪽분야에서 퇴출되는데 이쪽은 이렇게 알아서 쉴드 쳐주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그동안 언행만 봐도 괘씸죄로 가중처벌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19/08/27 11:15
대부분 내용에 대한 말은 없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나온거니 안 믿는다 수준이군요.
저분 페이스북이 뉴스공장이전인데 거기껄 퍼올걸 그랬네요.
19/08/27 11:25
현재기준 168개중에 김어준관련 41개네요. 오차범위 넓게 잡아도 대부분 아닙니다만?
오히려 내용을 본인이 안보시고 41개에 매몰되신거같은데요
19/08/27 11:27
뭔가 착각하시는것같은데
내용부터가 본질을 비껴가는 뷔페식답변이라 반박댓글이 별로 없는것뿐이지 메세지자체가 설득력이 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고대 수시전형 따위나 입학과정에 부정이 있다고 주장한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건 논란거리가 아닙니다;;
19/08/27 11:57
저거 들어봤는데 저 분 말이 틀렸다고 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논문 자체를 냈을 가능성, 면접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했을 가능성 이런거 어차피 증명못하니까요. 200명이나 뽑는 전형에서 저렇게까지 디테일하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본인도 그런 케이스를 못 들어봤다면 당연 제출안했다고 생각할거구요. 문제는 그게 아니긴하지만.. 실제 개입이 되었든 안되었든 조국 개입을 증명하기는 역시 쉽지 않을겁니다. 부탁은 부인의 일탈, 제1저자는 교수의 일탈... 결국 사실관계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이거랑 장학금 나열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청문회에서 얼마나 설득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가 상상도 못하는 패가 나오는걸까요. 조 후보입장에서 영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는거 같은데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만약 여론을 진짜 반전시킬수있다면 스토리로는 대선도 가능하지 않을지... 지금 상황을 반전시키는건 진짜 드라마 같은 일이네요
19/08/27 12:53
골라먹기 해명인건 맞는데,
이런 해명이 나오는 거도 이해되긴 해요. 넷상에서야 사람들이 이야기 나누면서 거를거 거르고 어쩌고 한다지만, 야당에서 공격하는 워딩들 보면 본문 인터뷰에서 거론된 가짜뉴스급 이야기도 많이 나오긴 했거든요. 그러니 이런 골라먹기식 해명도 나오는거고...
19/08/27 12:56
문제되는 부분 중에서 제가 아는 부분은 논문 관련밖에 없는데
"논문을 [[2주나]] 쓰는 것보다는" 이야...한국 대학원생들 성격 참 좋아요.이런 소리 들으면서 고혈압으로 안 쓰러지고 일할 수 있다니. 교육감이란 사람이 저널에 등재되는 논문을 중고등학교 에세이에 비교하질 않나
19/08/27 13:55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 석사 논문 얘기한 적이 없는데요. 입시용 논문이란게 뭔지도 모르겠고요. 지금 저널에 실린 논문 얘기하는거 아닙니까?
19/08/27 13:42
아이고 참 대단하게 적법한 적폐당 나셨네요.
삼성 편법 상속 가지고 전국민이 욕했는데 민주당은 더 대단하십니다요. 삼성이 꿀어야될 듯 저러고도 합법이고 당당하게 나라를 이끌어가는게 대단하심 이게 문통이 취임초기에 떠들던 그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적폐할 기회는 한나라당에 밀리지 않게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공정하게 느끼도록 은폐하고 숨길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민주당 우리만이 정의 그 자체고 반대자는 악이다) 뜻을 잘 알겠습니다. 민주당을 이명박 박근혜 대안으로 10년간 찍어왔는데. 생각보다 최악이군요. 좀 덜한 똥덩어리인줄 알았는데 후꾸시마 방사능폐기물 못 지 않아.
19/08/27 14:40
입시 관련해서 불법성 여부는 본문의 저 말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국민들이 빡치고 여당 지지율이 빠지는건 합법 불법 여부때문이 아니죠. 조국딱 조국은 국회의원이 딱입니다. 장관 혹은 그 위로 갈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19/08/27 17:23
조국씨가 서울대 법대 교수로 전문성을 발휘하다가
법조계 적폐 청산을 위한 카드로 깜짝 발탁 되었는데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면 확실한 불법성이 입증 되지 않는 한 임명이 가능한 케이스일겁니다. 하지만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해도 특권층 상류층이나 가능한 재테크와 자녀 입시를 해놓고 그간 수없이 내 놓은 입장과 발언에 괴리가 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물로는 법조계의 적폐를 타파하기 힘들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괴리를 지닌 인물이라면 그렇기 때문에 법조계의 비리를 타파할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해야 할겁니다. 내로남불의 인물이 적폐청산을 위한 칼자루를 쥐면 스스로 새로운 적폐를 만들기 쉽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법 카르텔을 벗어난 법무장관감이 조국씨 하나 밖에 없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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