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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7 00:35:33
Name 대추나무
Subject [정치]  딸 관련 조국 사퇴 기준은 이거라고 봅니다.
사모펀드니 사학재단이니 이런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선대인 tv에서 '조국의 사모펀드는 전혀 비난할 것이 없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선대인 인물 자체를 불신해서 .. 결론 유보//

조국 딸 관련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은 논문 제1저자, 장학금 , 대학원 입학 ..또 있나요?
어재튼 조국이(아니면 부인이라도) 저러한 조치를 받는데 힘이나 영향력을 행사 했냐 여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접 청탁이 아니라 소위 '묵시적 청탁'이라도

그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주었졌다면 (제1저자 ㅡ 장래에 도움 되라고 선의로 해줬다
장학금 ㅡ규칙상 줄 수 있다, 불법 없다)  제도를 탓해야지 이것을 이유로 그 아버지가
공직부적격자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추후 조사에서 고대입학 취소해야된다. 의전원 입학도 취소해야한다면
규정과 절차에 따르면 됩니다. 안 따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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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지림
19/08/27 00:41
수정 아이콘
김어준 tv 보니까
입시전문가분 나와서 얘기하는데
많이 다르더군요..
갈가메쉬
19/08/27 07: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입시전문가가 본인 이름걸고 나와서
의혹제기한 기사들 100% 허위라고
하던데 청문회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학생에게 어른들이 미안하다고도 하던데
공감도 가더만요

학폭 피해자인 조국 아들을 가해자로 몰아가고 조국은 그걸 해명해야되고...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하나 가족에 대한 공격이 지나칩니다
MirrorShield
19/08/27 00:42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DownTeamDown
19/08/27 00:44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면 모르겠지만 한국이라면 고대입학취소가 힘들겁니다.
전형자료가 남아있는것도 아니고 그 논문이 합격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면 입학취소는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의전원은 입학은 별 문제가 없어보여서 더 문제 없을겁니다
참돔회
19/08/27 00:5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일단 확정된, 혹은 국민감정상 확정이 된거나 마찬가지인 “팩트” 혹은 “거의 팩트”를 열거해 볼게요

[1.딸이 논문 제1저자를 얻어선 안되는데 얻었다]
- 이건 처음엔 pgr에서도 반론이 일부 있으셨지만, 지금쯤은 주변 연구자, 의사들 의견을 다 들으셔서 입장을 정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무엇보다 그 단대 교수님이 직접 “과했다” “해외대학 가라고 해줬다”고 인정하셨고, 그 외 의사협회, 의학회, 병리학회 등이 단호한 입장을 보이셨죠
[2.조국은 본인도 교수이며, 2008년 서울대에서 연구윤리 강의 경험도 있는 사람으로, 제1저자의 가치를 모를리 없다]
- 전 조국이 유능한지 사실 모르겠어요. 정말 무식해서 제1저자가 뭔지 몰랐다면 이 항목은 팩트가 아닐수 있긴 합니다
[3.조국은 아이 입시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온 아빠이며, 학자인 아빠 입장에서 자기 딸이 논문 제1저자가 된걸 모를리 없다]
- 전 음치에 박치지만 제 딸이 피아노 대회 장려상만 받아와도 미칠듯이 기쁩니다. 조국도 아빠인데 자기딸 제1저자를 몰랐다? 그럴리 없죠. 아 물론 트윗에 페북질 하시느라 모르실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런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더욱이 아이 입시에 깊이 관심 갖고 있단 기사 마니 나오기도 했죠.
[4.1-3을 종합하면, 조국은 자기 딸이 제1저자의 자격이 없는데도 그걸 받았다는걸 묵인했다.]
- 1-3중 틀린게 있다면 이 항목은 기각됩니다. 모두 맞다면 조국은 자기 딸이 다른 연구자의 피땀을 가로챈걸 묵인한게 되죠. 자기가 SNS로 주장한 것도 모두 무시하고요.

여기까지만 되어도, 전 조국 본인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이걸 입시에 쓴 사실도 미리 알았다면, 더더욱 나쁘죠.
자기 아들이 병역비리를 하려는걸 안 아버지가 그걸 눈감고 지나간 거랑 비슷하달까요.

뭐 입시에 쓸지 안 쓸지는 모를수도 있습니다만, 그동안 정의로운척 했던 조국이라면 “너 제1저자 반납하고, 진짜 연구자에게 그 영광을 돌리렴. 아 그리고 절대로절대로 입시에 이용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 미숙아의 소중한 피로 만들어진 연구란다” 했어야 할거 같네요.
물론 자기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추상 같은 분이란건 이제 전국민이 다 알지만요
아마데
19/08/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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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2번은 오바입니다. 교수가 아니라 대학원생 1년차만 돼도 제1저자의 중요성을 모를 수가 없어요. 이걸 모르는건 무식의 정도를 떠나서 박사학위를 따긴 한건지부터 의심해야 할 일입니다
대추나무
19/08/27 01:07
수정 아이콘
교수가 제1저자 주기 전에 학생 아버지에게 통보하나요?
(그리고 어떤 경로로든 미리 알게 됐다면) 우리 딸은 받을 자격 없으니 교수에게 주지 말라고 해야한다는 뜻인가요?
조국이 무슨 성직자도 아니고 흠~~
19/08/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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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쓰신거 보니까 제 댓글이 헛짓거리 같아서 그냥 지웠습니다. 에혀...
근데 대추나무님 이건 아셔야 합니다. 대추나무님은 지금 다른 분들이 조국을 바라보는 시선과 괴리가 큽니다.
19/08/27 01:11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추나무님이랑 똑같이 생각하는데 공인에겐 사람들이 좀 다르더군요
가까운 예로 MC몽 공무원시험으로 군대연기했다고 그걸로 사람들이 엄청까더군요 군입대연기에 되게 흔한방법중 하나라 생각하는데...
조국이 그동안 입턴 포지션에 장관이면 사람들이 화내는것도 이해해야하지않나 생각하네요
19/08/27 01:49
수정 아이콘
공무원 시험으로 군입대 연기했다고 까인다고 생각하신다면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노골적으로 입대 회피 방법을 검색한 기록이 있고,
공무원시험을 입대연기의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입대회피를 위한 고의발치로 킹리적 갓심이 드는 발치등
노골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입대를 회피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가 아는 것만 얘기해도 이정도?
초짜장
19/08/27 08:07
수정 아이콘
공무원을 절대 안할 사람이 입대연기를 목적으로 공무원시험을 이용한다? 이게 왜 욕을 안먹어야 되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해지는데요...
엠씨몽은 공인이라서 까이는게 아닙니다. 그냥 일반인 A씨가 적발되서 기사 탔어도 똑같이 욕먹었을 거에요.
흔하다는게 면죄부가 안됩니다. 암암리에 퍼져 있는거지 공론화되면 모조리 욕 먹을 사안입니다.
참돔회
19/08/27 01:16
수정 아이콘
전 위에 하니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우연히” 들어온 좋은 기회를 성직자처럼 다 걷어차는건 큰 용기와 큰큰 양심을 필요로 하죠
문제는 조국이 그동안 해온 말과 매우 배치된다는 겁니다

“우연히”가 아닐수도 있지만, 설령 정말 “우연히”였다 해도, 그동안 자기가 해온 말과 정면 배치되는건 피할 수 없고, 거기서 국민정서와 매우 어긋나게 됩니다.
진짜 불법이 없었다 해도 이 지점에서 탈락입니다.
19/08/27 08:05
수정 아이콘
저널이 어느 수준이냐에 따라 틀릴거라 생각합니다. 해외 중요저널이면 알았을 가능성이 크고 국내 하빠리 저널이면 신경 안쓰겠죠.
참돔회
19/08/27 11:17
수정 아이콘
국내학회지긴 하지만 SCIE입니다.
교수라면 그걸 모를 수 없습니다.
19/08/27 11:32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다 추즉이라...만약 저 저널이 중요한 저널이면 그 단대교수가 이상한란 것만 팩트이지요. 조국이 1저자로 만드는데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증명해야 사퇴거리가 될테죠.
참돔회
19/08/27 11:46
수정 아이콘
영향력을 행사했을 수도 있겠지만, 행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는게 위 1-3을 종합하여 내린 결론입니다.
1-3은 '명백한 팩트'와 '팩트일 확률이 높은 추측'의 조합인데요

저는,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은 저게 다 팩트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할 거라 전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려서, 대다수 국민들도 '에이 자기 딸이 SCIE 제1저자 된거 조국이 모를 수도 있지' '에이 서울대법대 교수지만 제1저자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19/08/27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의혹만으로 도덕적 문제가 있다는데는 동의못하겠네요. 문제있다는 입장도 존중합니다.
DownTeamDown
19/08/27 01:13
수정 아이콘
3번을 거의 펙트나 펙트에 놓기에는 좀더 검증이 필요할겁니다.
본인이 입시에 관심이 많다는 식으로 한적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다 주변 증언인데
최근에 나온 증언이면 신빙성 따져보기는 해야할겁니다. 기자 뇌피셜일수도 있어서요.
참돔회
19/08/27 01:21
수정 아이콘
제 아인 어려서, 아직 논문과는 매우 거리가 멀지만, 그저 받아쓰기 점수에도, 덧셈뺄셈에서도 전 하나하나 열광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학교에서 간단한 상을 타왔다? 입이 귀에 걸립니다.
그런데 학자인 아빠 입장에서, 자기 딸이 제1저자가 된걸 몰랐을 확률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조국이 미국 교수로 가 있고 이혼하여 전처랑 연결이 끊기고.. 이런 극단적 상황을 가정해도 제1저자가 된걸 모르긴 힘들거 같은데요
뭐 청문회에서 나오겠지만, 모를 수가 없죠.
DownTeamDown
19/08/27 01: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그런거 신경 하나도 못쓰는 부모도 봐서요.
이게 어릴때는 관심이 많은데 중고등학교가면 관심 식는 부모들도 있고, 본인이 너무 바쁘면 부인한테 맡기고 신경안쓰는 분들도 꽤 있어서
단순판단이 힘들겁니다. 혹시 알았다고 해도 논문 보고가 끝나고 꽤 지난시기에 알게되면 이걸 토해내라고 하기도 그렇죠.
딸이 문제가 아니라 그때쯤되면 자신의 자식에게 호의를 배풀어준 교수도 난감해 지는거죠.
이게 오히려 받아쓰기 점수 하고 덧셈뺄셈 하실때라 더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참돔회
19/08/27 01:44
수정 아이콘
흐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스탱글
19/08/27 08: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게 팩트고 입시전문가고 뭐고 간에 논문에 조금이라도 관련되서 연구해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논리입니다.
미트파게티
19/08/27 08:50
수정 아이콘
1,2번은 공감하는데 결국 3번이 인정이 되야 나머지가 의미가 있는건데
3번을 본인 뇌피셜로 확정지으시면 신뢰도가 떨어지죠.
결국 본문에 글쓴분이 말씀하신대로 조국이 관여했는지 아닌지 여부가 관건이고,
개인적으론 조국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다른 인사를 앉히는게 훨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참돔회
19/08/27 09:26
수정 아이콘
3번 조국이 몰랐을리 없다! 는 사실 뇌피셜이죠 당연히
그런데, 확률이 상당히 상당히 상당히 높은 뇌피셜이니까요

아무리 대화가 없고 단절되고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가족이라 해도
'딸이 미국 유학 간다' - 알 수 밖에 없고
'딸이 서울대 합격했다' - 알 수 밖에 없고

'딸이 수학올림피아드 수상했다' - 알 확률 매우 높고
'딸이 SCIE 제1저자가 되었다' - 알 확률 매우 높고

'딸이 수학 학원을 바꿨다' - 모를 수도 있고
'딸이 오늘 학원을 빠진다' - 모를 수도 있고 : 조국씨는 이럴 때마다 학원에 가서 직접 자료를 챙겨 갔다는 학원장 인터뷰 있지요
'아들이 미국 대학 가기 전에 OT로 가는 모임이 있다' - 모를 수도 있고 : 아들 모임에 이례적으로 조국씨네가 참석 같이 했다는 인터뷰 있고요
'딸 학교의 아버지 모임에 참석한다' - 안 가기가 쉽고 : 한영외고 유학반에는 심지어 아버지 모임이 있었지요

여러 모로, 딸 학원 빠질 때마다 직접 학원 가서 관련 자료를 챙겨올 정도의 아빠가, 딸이 SCIE 1저자가 되는걸 몰랐을 확률은 매우 낮을 겁니다
뭐 지지자 입장에서야 '그게 확실하냐'라는 반문으로 실드치시는건 논리적으론 타당하겠지만 말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9/08/27 01:01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불법이 있다면 당연히 공직자로서 부적격이고 불법이 없다고 해도 갖은 편법을 동원한 사람이라면 역시 부적격이라고 봅니다.
다른 자리도 아니고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핵심인사이니까요. 누구보다도 법을 엄중히 수행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가지고 놀았다? 정권의 재앙은 밖이 아니고 안에서부터 오나 봅니다.
19/08/27 01:03
수정 아이콘
단국대 공주대 인턴 면접때 조국 부인이 와서 면접 교수 만난 것도
뭐 엄마가 딸이랑 같이 온 거니 아무런 영향도 없고
부산대 의전원 유급 후 조국 모친이 그림 4점 기부한 후
6번 연속 장학금 받은 거 역시 아무 영향도 없었겠죠

["외국 대학 간다고 해서 그렇게 해 줬는데 나중에 보니까 고대, 그래서 내가 상당히 실망했다.
'아니, 거기 갈 거면 뭐하러 여기 와서 이 난리를 쳤나'하는 생각"]
- 논문 책임저자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김엄수
19/08/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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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예우 논란하고 비슷한거죠.
전관예우 금지법에 따르면 퇴직 전 1년동안 근무했던 기관의 사건만 맡지 않으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변호사 개업 이후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낙마한 사례들이 있죠.
왜냐면 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누가봐도 사법 정의에 벗어나는 짓이니까요.
그 외에 극우적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낙마한 경우도 있고요. 이 역시 불법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상황도 비슷합니다.
자꾸 조국이 청탁한 증거가 없으니 불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데
그건 핀트를 벗어난거에요.
대부분의 국민들 시각에서 청탁이 있었든 아니든 상관없이
고등학생이 2주만의 인턴십만으로 논문 제1저자가 되는 희귀한 혜택을 누리고
성적도 낮고 가정형편도 좋은 학생이 장학금을 6번이나 받고.
이런 모든 행적이 일반적인 국민들의 '상식'과 '정의'에 굉장히 벗어나있기 때문에
이렇게 범진영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사모펀드건도 마찬가지죠.
아주 간단하게 말해 국가로부터 빌린 돈을 이런저런 편법을 통해 안갚은 것이고,
그런 가족들의 행위에 조국이 분리되어 있지가 않아요.
가족재단에 이사로 들어있는 상황에서 동생이이라고 주장한들 설득력이 없으며
그 가족들의 행동도 일반인의 '상식'과는 괴리가 있죠.
즉, 이런저런 수단으로 법의 울타리를 피했다고 한들 보통의 사람들의 '상식'을 벗어나는 순간
임명직으로서는 큰 결점이 되는거죠.

정리하면 정유라나 최순실하고 동급으로 놓는다고 억울하다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조국을 둘러싼 일들이 과연 국민들의 '상식'에 부합하는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단순히 적폐세력이 가짜뉴스에 놀아난다고 뻗댈일이 아니에요.
19/08/27 01: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문제를 불법의 문제로 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죠.
본인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국민정서에 괴리된 부분이 있는것은 인정하지만, 적법했다."
그 국민정서에 괴리된 부분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이전까지 SNS로 떠들면서 이미지 쌓아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거고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의 신화는, 개천에서 용난다입니다. 그리고 그 수단은 공부죠.
즉, 가난하고 열악한 상황이라도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장학금'을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신양명할 수 있다고 믿고있죠.
그런데 조국 딸의 케이스는, 이것들에 모두 걸립니다.
수시전형 -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교수인턴과 논문저자 - 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갔고..
공부를 특별히 잘하거나, 집안 상황이 어렵지 않은데도 장학금을 탔습니다. (고대 다닐때는 장학금이 없었는데, 1년 거쳐가고 부친이 재직하는 학교인 서울대학원에서 2번 장학금을 받았고, 의전원 다닐대는 인맥으로 연결된 관계에서 지정장학금을 6회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믿고있던 그 신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절하게 깨버린게 조국딸입니다. (차라리 장학금이라도 없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거에요)

대학생들에게는 대입과정에서의 불공정함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장학금이 절실한 이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었죠.
논문때문에 절실하고 교수밑에서 구르는 대학원생들에게도, 허탈감을 주었고요.

특별히 눈에띄는 불법은 없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의심스럽고 일종의 '관행'으로 보여지는거죠. 지금까지 '관행'이란 이유로 적법하다고 넘어간 과거의 일들도 생각날거고요.
전 그래서 사람들이 분노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사법개혁한다고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
19/08/27 01:41
수정 아이콘
자진 사퇴도 안됩니다
지명 철회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잘못 되었음을 인정하는 거죠.
근데 사퇴든 철회든 할 일이 없죠,

기준이야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지만
저거보다 기준이 높든 낮든 여기서 뭐라하든 아무 의미 없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큰 논란이 터지더라도 임명 강행 할테니까요.
불법이냐 아니냐를 자꾸 물고 늘어지는데
불법을 저지른 사람도 그동안 다 임명했지 지명 철회한적 없어요.
밀리어
19/08/27 02:19
수정 아이콘
지명 철회가 맞겠지만, 문재인대통령의 빠꾸없는 성향을 볼때 기대를 안하기때문에 조국이 사퇴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9/08/27 02:21
수정 아이콘
조국 사퇴도 기대가능성이 없는건 마찬가지죠.
사퇴 할거면 벌써 했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문재인의 소통 없는 노빠꾸가 가장 심각한 문제죠
조국은 나중 문제죠.
참돔회
19/08/27 08:52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 근거로 문재인이 소통 잘한다고 평가한 걸까요
지지층끼리만 소통하고, 자기들끼리만 쿵짝 맞아서 신나할 뿐, 반대세력, 대화해야할 세력과는 전혀 소통이 안 됩니다

그것의 정점이 이번 조국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에서 제정신인 의원들은 슬슬 다른 소릴 낼려고 했었지만, 청와대 그분의 뜻이 확고하시니 감히 목소릴 크게 못 내겠죠
이해가 안됩니다
19/08/27 18:25
수정 아이콘
지지층이랑도 소통 안합니다
지지층이랑은 소통 한다고 할거면
지지층 의견이라도 듣겠죠.

근데 지지층이 문재인 말을 듣지
문재인이 지지층 말 듣는거 보셨나요?
문재인은 지지층 말도 안듣습니다.
아스날
19/08/27 07:29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설마 지명철회할까요?
지금 청와대는 박근혜만큼이나 불통이에요...
앞에서는 소통하는척하고 뒤에서는 자기뜻데로 밀어붙여요.
참돔회
19/08/27 11:49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남의 불통을 그동안 비판했었다니... 삶은 소머리가 웃을 일입니다
19/08/27 18:27
수정 아이콘
안하죠. 지명철회를 안하고 임명강행할거라는게 젤 문젭니다
하다못해 박근혜는 최순실 말이라도 들었겠지만
문재인이 다른 사람말 듣는게 하나라도 있나 의심스럽습니다.
Polar Ice
19/08/27 01:47
수정 아이콘
이미 버스는 지나갔어요. 사모펀드때 다 들켜서 인정하고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헛소릴 했어요. 조국이 자발적으로 사과를 하고 넘어간게 아니고 들켜서 선택적 답변하다가 회피불가능이니까 마지못해 사과한거에요.

조국은 처음 딸 관련 논란이 터졌을따 인정하고 사과하고 문제 해결을 했어야해요. 아니다, 오해다, 음해다, 가짜뉴스다,..
믿음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면 납득가지 않는 정도의 우연의 연속이에요. 논문1저자, 6연속 장학금 대상 선정, 성적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생들보다 엄청나게 많은 장학금 지급 등 석연치 않은 의혹이 우연처럼 계속 일어났죠. 남들이 의혹을 제기하기 전에 본인이 소상히 밝히고 처리를 했다면 여론이 이렇게 까지 싸늘하게 바뀌진 않았을 겁니다.
19/08/27 01:50
수정 아이콘
지도교수가 부탁받아서 했다는 인터뷰 나온지가 언젠데 1저자가 그냥 주어졌다면이란 가정이 나오나요?
외국대학 가는데 쓴다고 부탁 받아서 1저자 준거에요. 그것도 과했다고 인정했고
차라지 쉴드를 칠거면 와이프가 부탁해서 조국은 몰랐다고 하던가, 호프집 팝콘도 아니고 뭘 그냥 줘요.
slo starer
19/08/27 01:53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에 나온 입시전문가 말 들어보니 딸은 별 문제 없는거 같던데요. 뭐 청문회까지는 최종판단을 유보해야 하겠지만요. 이거완 별개로 정당한 범위를 넘어선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언론의 의혹제기는 정말 역겹습니다.
StayAway
19/08/27 0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입시전문가 말은 당장은 틀린게 없습니다만, 거기에는 그 전문가 분이 제기한 전제조건이 있죠.

이 건에 있어서는 해외대학 입시를 준비하다가 국내대학으로 급 변침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스펙이 쌓인거라는 이준석의 추론이 더 설득력있습니다.
이준석의 의견을 들어보시면 입시전문가의 의견과 상충되지 않고 상황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youtu.be/HvF3vJFsDvs

같은 한영외고 출신 유튜버의 의견도 비슷해서 첨부합니다.
https://youtu.be/18If-ra1Aqc
참돔회
19/08/27 09:1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의 편향성, 그간의 화려한 왜곡 경력, 아니면말고식 경력, 자기편을 위한 방송의 사유화 경력 등을 고려하면, 그 방송을 소스로 삼는 것부터 신뢰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논문 자체의 부당함은, 더 화려한 전문가들에 의해 이미 반박된바 있어요 (여러 의대 교수들, 병리학회, 의학회 등등등)
페북에 친추된 여러 교수님들이 막 분노를 절제(or 폭발)하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들을 올리고 계신데, 자기들 지지층 상대로 얼마간 속일 순 있겠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고1 제1저자는 너무 막나간 어이 없는 짓이에요. 일부 기득권층이 그동안 입시제도를 악용해 왔고 식으로 물타기도 안됩니다. 그 안에서도 특별히 어긋난 일입니다
slo starer
19/08/27 09:36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저도 걸러서 봅니다. 하지만 이번 건에선 참고할 만하네요.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딸 문제는 조국이 어떻게 해처 나가는게 가능할 거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참돔회
19/08/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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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댓글도 다 보셨겠지만.. 젤 문제가 되는건 고1이 제1저자를 가져가는게 합당한가? 에서 시작합니다.
김어준은 거기에 대해선 며칠 전 말도 안되는 거짓 실드를 쳤었죠
그 실드가 허황됨은 무수한 의사, 교수, 연구자들의 분노의 글들로 대신합니다.

그게 일단 인정이 되신다면, 조국 딸이 그걸 통해서 입시에 활용한건 아니라고, 논문이 입시에 반영 안되었다는 조국 측의 첫 해명을 기억해 주시고,
그 직후 문화일보 기자가 해피캠퍼스에 발굴한, 조국 딸이 직접 업로드한 고대 자소서를 기억해 주세요. 자기가 직접 '논문에 이름이 올랐다'고 썼습니다

정상적인 교수라면 그걸 안 물어보고 지나갈 수가 없어요.
체육학과 학생을 뽑는데 자소서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적이 있으며'라는 멘트가 있으면, 그 메달 색이 뭔지, 무슨 종목인지 물어보는게 너무 당연하지 않습니까?

뭐 면접장에 CCTV가 있는 것도 아닐 테니 우기고 지나갈 수야 있겠지만 국민 상식과는 매우매우 동떨어진 거라 이겁니다
StayAway
19/08/27 09:55
수정 아이콘
KBS 여의도사사건건에서 청문회 대응팀 왈
'입시 서류전형에 참고자료로 제1저자 논문이 고대측에 제출된 걸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이미 나왔었죠.
고대에서는 5년이 지나서 관련자료가 폐기됬다는게 공식입장이라.. 입시부정이 있었다고 해도 물증이 없긴할겁니다.
slo starer
19/08/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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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자로 등재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이게 당시 연구윤리와 학계의 관행상 참작할 부분이 있는가 따져볼 수 있겠고요. 입시당락에 영향을 주었는가? 이부분도 앞으로 드러나겠죠. 개인적으로 나경원딸과 세트로 검찰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가려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참돔회
19/08/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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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작할 부분 1도 없습니다.
참작할 부분이 있었다면 의사들이 이 난리를 치지 않습니다

해당 분야(의학)에선 분노하고 격노하고 폭발하고 있는데, 정작 다른 분야 사람들이 그거 별거 아냐, 참작할 수 있어, 에이 소논문 그거 아무나 하는거야, 에세이 아냐? 같은 소릴 하고 있네요
해당 분야와 가까운 편인, 이공계에서도 같은 분노를 해주셔서 다행이긴 하고요
ataraxia
19/08/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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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이 제1저자를 가져가는게 합당한가?
이 부분이라면...지금 서울대에서 조국 사최요구 시위를 주도하는 총학회장도 고등학생 때 논문을 썼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관려 기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261762049361

그 총학생회장이 고등학생 때 쓴 논문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160641
참돔회
19/08/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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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참여자 4명 전체가 경기과학고 출신들이네요
다른 정당한 결과물을 얻어야 할 대학원생, 주니어교수 등의 결과물을 빼앗아간게 아니라, 이 분들은 스스로 쓴 거겠죠

외고가 SCIE급 병리학 논문을 쓰는 것과
과학고 애들끼리 으샤으샤 하여 쓰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참고로 전 다른과 전문의인데, 조국따님이 제1저자인 그 논문 대충 봐선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열공하면 뭐 일반인보다야 이해하기 쉽겠지만 그래도 잘은 모를거 같네요
조국 딸이 그걸 썼다면 조국 딸은 퀴리부인을 능가하는 천재입니다

논문 뺏아간건 정말 끔찍한 범죄입니다
Bemanner
19/08/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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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두개 나란히 놓고 읽어보면 도저히 이거 두개를 같은 위치에 놓고 말할수가 없겠던데요.

https://www.jpatholtm.org/upload/pdf/kjp-43-4-306.pdf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160641
건강보험증
19/08/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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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논란이 되는게 신기..하네요
특히 최순실게이트를 말미암아 부패 적폐 척결을 주창하며
정권을 잡았으면 애초에 국민의 기대는 적법성 여부가 아니라
그들이 주장해온 도덕성의 기준과 잣대를 바로 세우는 겁니다.

그런데 겨우 자녀 입시에서조차 절차상 하자 그리고 수많은 석연찮은 우연과 호의들로 가득할지언데 '적법성'을 내세우는게 참 웃기네요.
여러 불안한 외부상황 국내경제지표 등의 잡음에도 현정권이 꽤 탄탄한 지지율을 유지하는데는 '도덕성' 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지 '적법'하기 때문임이 아님을 알텐데

국민들을 진짜 우습게 보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8/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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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도 사안 자체로 중할 수 있지만 사실 이번 일이 이처럼 논란이 되고 주목을 받는 데에는 사안의 당사자가 띠는 성격이 핵심으로 작용하죠. 이와 같은 일련의 일들을 두고 유독 나에게만 혹은 우리에게만 너무 엄격하고 가혹하다며 마치 억울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경우, 심지어 분노까지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런 모습들이야말로 본인 혹은 본인들이 누구인지를, 그간 무엇을 이야기해왔고, 무엇을 내세웠는지를 망각한 아주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진실된 그 혹은 그들의 속내일 수도 있을 텐데 그럼 심각한 위선의 문제가 되는 거고요.
19/08/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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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바로 얼마 전에 쓴 본인의 사퇴기준 댓글에 대한 글의 처리 결과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사실상 같은 의도의 글을
안그래도 너무 많은 조국 관련글에 댓글로 남기지 않고
다시 새로 파는 것은 의도가 너무 빤히 보여서 거부감이 드네요
턱걸이최대몇개
19/08/27 02:04
수정 아이콘
논문, 입시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던 사람은 이거 실드칠수 없어요
수백-수천명의 사람이 그 테크트리 타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는데요
이과 선택해서 가장 어려운 길 중 하나를 저렇게 말도 안되게 쉽게 뚫었습니다.

어쩌면 저 논문 1저자+전공의 생활하며 추가로 받을 논문 한두개로 멀리는 의대교수까지 생각했을 것 같네요.
주니어 스텝중에서도 논문 고생하는사람 수두룩 빽빽입니다.
참돔회
19/08/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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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짓밟고, 자신의 이득을 취했습니다

공정하라! 정의로워라! 하고 남에게 일갈하고 재단하고 공격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이, 그 순간에도 그 뒤에도 이런 추잡한 일을 벌였다는게 공분의 핵심입니다

아 그거 법엔 저촉 안됨! 으로 실드가 되는게 절대절대 아닌 겁니다
그동안 자기가 내뱉었던, 남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그 말이 기준이 되는 겁니다

사람을 무는 개, 앞발을 비비는 파리를 대하듯 우리가 조국을 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붕어 가재 개구리의 분노를 보여줄 겁니다
밀리어
19/08/2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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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도를 아무리 잘 만들어놔도 조국아내건 덥석물었던 조국딸이건 사람들의 한탕해먹고 치우자는 인식이면 이런일은 비일비재할겁니다.


딸관련한 문제만으로 공직부적격자라는건 아닙니다.


조국동생 전처는 부산 해운대구의 A 빌라와 B 아파트를 조 후보자로부터 ‘위장매매’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A아파트
시어머니가 2억 7천만원을 줬다는데 이혼한 사람한테 무슨이유로 주나요

B아파트
3억 9천만원을 조씨가 어떤 수익이나 어떤 루트로 마련한 돈인지 밝혀야 합니다


웅동학원 의혹은 복잡한데 조국 부친이 고려종합개발에 발주를 걸고 선지급을 못받은 상태에서 학원 부도가 나서 9억의 빚이 생겼고 부친은 조국에게 유산으로 21원을 상속합니다.기존에 생긴 9억의 빚은 2013년도엔 42억으로 늘었고, 웅동학원을 상속받지 않아서 빚을 변제하고 돌연 51억을 받아냅니다.

부친의 빚은 안갚고 51억의 채권을 벌어들인것이죠.

자한당 정점식의원에 따르면 2014,2015년 부당인적공제 총 135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조국동생이 6억으로 제빵사업했는데 이 제빵사업 법인 최대주주가 2009년에 이혼한 전부인입니다. 전부인이 조국동생과 위장 이혼을 했다는 의혹이 높아지는거죠. 덧붙여서 제빵공장 베이커리매장을 사들였는데 이 6억은 어떻게 손에 쥐었느냐는 의혹도 있고요
사악군
19/08/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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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웃긴것이 위법인지는 까봐야 아는거니까 위법하다고까지는 하지 않을뿐인데 당사자가 적법했다고 하니 적법의 범위안에 있는건 다 결정난것처럼 말한단 말이죠. 

밝혀진 사실만 가지고도 
"적법해도 비난받고 까일 일"인거고 
위법여부는 '모른다'인거고 그러니 무죄추정해주는거지 적법하다고 결론이 난건 아닙니다. 근데 적법하다는걸 아예 당연한 전제로 깔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적법한데'
누구맘대로요?
조국이 내 행동은 적법했다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적법한 행위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건 아직 모르는 일일뿐이에요. 위법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가능성임을 명시하는데 적법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적법하다고 단정짓죠. 틀린 말입니다.
참돔회
19/08/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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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놈의 무죄추정의 원칙은 꼭 자기편에게만 적용되고, 남의 편에게는 한 없이 가혹하죠, 의혹만으로 묻어버리고 매장해 버리고요
아 이건 꼭 좌파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제가 속한다고 생각하는 우파에서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건에 있어서는 너무 심한 문제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나 제1저자... 이건 정말 이론의 여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실드치려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9/08/27 18:30
수정 아이콘
이중 잣대 심각한게
그들이 그렇게 까는 자한당쪽 의혹도 아직은 의혹이거든요
그사람들도 수사 후 혐의 드러나서 재판 받고 유죄가 확정된건 아니거든요
걔네도 당사자는 죄가 없다 억울하다고 말하는건 마찬가지거든요.
근데 그거는 실체가 드러났고 죄가 있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면서
조국은 그냥 의혹이라고만 말하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수사하고 재판하고 유죄가 입증되려면 몇년이 걸릴텐데
아마 그전에 장관 임기 끝날테고요.
ArcanumToss
19/08/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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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전문가가 조국 딸의 입학은 90%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100% 문제가 없는데 언론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한다고 어이없어 하더군요.
또한 조국 딸의 동문들도 입학에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고요.
이들의 말을 보면 언론 보도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 되는 만큼 저는 청문회를 지켜보려 합니다.
참돔회
19/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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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칭 전문가는 제1저자됨에 대해선 아예 언급조차 안하고 지나갔고요
다른 입시 전문가들이 문제 많다고 인터뷰한 것들도 뉴스에 많이 보도되었었습니다

제일 편향된 뉴스매체에 등장해서, 사실중 일부만 취사선택하여 옹호하는 걸 보고 판단을 섣불리 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19/08/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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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피지알 댓글0 글0상태에서 첫 자게글이 조국 쉴드글이었던거같은데 그글은 삭제됐나요?
아닌밤
19/08/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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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대추나무님이 글을 쓰신 의도와 달리, 이 글은 긁어부스럼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고, 국민들의 여론이 차가운 것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조국 후보가 공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는 수준의 결격은 아니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1. 이슈에 전국민이 민감한 입시문제가 포함되어 있고, 2. 공정이라는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구축해놓은 프레임과 충돌한다는 점, 3. 공정 프레임 위에서 조국 본인이 SNS를 통해 해놓은 발언들이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실제 이슈의 크기에 비해 국민 여론이 훨씬 안좋고, pgr을 보아도 이 이슈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의 감정적인 에너지가 아주 큰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장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실, 그 사실들에 대한 해석, 사실의 빈틈을 메우는 방식이 차이가 너무 커져 서로 토론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이더라구요.

저는 시간이 지나 이런 분위기가 잦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대추나무님의 글이 의도하신 바와 달리 반대 여론에 다시 땔감을 공급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댓글을 적습니다.
Ace of Base
19/08/27 04:01
수정 아이콘
조로남불. Sns 혓바닥질만 안했으면
안타깝게 엮였네 라고 동정이라도 했음.
19/08/27 04:20
수정 아이콘
이미 법무부장관에 오르고 말고는 문제가 아닌거 겉은데...

입시부정은 차치하고서라도 그놈의 '적법'타령도 물건너간게 재산관련해서 이미 가족뿐만 아니라 조국본인까지 얽혀들어간 의혹이 아주 많아요.

이거 다 고소들어가서 법정공방하면 법무부 장관업무가 가능이나 한가요? 하기사 이제 사퇴한다고 해봐야 법정공방 들어가는건 기정사실이니 맨 처음 입시부정 의혹 나올때 손털었어야 하는건데 버스는 이미 지나간거죠 뭐

민주당 차원에서나 문대통령이나 이번 실수는 진짜 큰겁니다. 20년 집권 어쩌고하는거 처음부터 설레발 같긴했지만 어째 문대통령 임기동안도 못이어나가고 정치적 자살을 하는지 원...
참돔회
19/08/27 12:01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묻지도따지지도않고 무조건 문재인 지지! 층에서야 조국 임명 강행하면 신나 하시겠죠
전국의 수많은 연구자들, 의사들, 수험생들, 학부모들의 생각이 어떨지도 좀 생각하면, 신나함이 멈춰질거 같은데요
Fanatic[Jin]
19/08/27 04:47
수정 아이콘
자진사퇴로 가겠죠...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거든요.

이런 저런 의혹이 많지만 결국은 딸 관련해서 불법을 저지르지는 않은걸로 결론이 날겁니다. 다만 천룡인의 자녀가 얼마나 대학을 편하게 가는지가 온천하게 알려진데다 조국이 해왔던 말이 조국의 행동으로 반박 가능한 지경까지 와서...

장관 혹은 그 위로 올라갈만한 사람이 아닌거죠. 그저 나경원처럼 반반한 얼굴과 고정팬층을 업고 국회의원정도가 딱 한계인사람...
물만난고기
19/08/27 04:54
수정 아이콘
의혹이 워낙 많아서 일일이 다 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크게 문제시되는 조국 딸의 입시문제같은 경우 딱히 문제가 될게 있나 싶네요.
딱 하나 그 논문 1저자라는 문제가 완전히 해소가 안되긴하는데 듣자하니 당시 조국 딸의 수시전형은 어학관련의 능력들을 요구하지 문제의 논문은 필요도없을뿐더러 제출하라는 가이드라인도 없다고하니 그렇다면 쓰임새가 전혀 없는 논문을 가지고 정유라처럼 입시부정까지 언급하는건 과하지 않나싶네요.
다만 평상시에 기득권들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해온 조국교수가 딸의 교육방법에 대해선 그토록 비판하던 엘리트코스로 밟아온게 내로남불? 그런 감정이 들 수는 있다고봅니다.
19/08/2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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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조국 딸 입시가 국민 감정상 크게 다가오겠지만 그보다는 재산 문제가 더 클 것 같습니다. 입시 관련해서 하나 하나보면 불법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서 사실 입시 부정이라고 말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그런 모든 사안들을 모아놓고 보니 이게 뭔가 싶어지내요. 거기다가 그런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면 인물이 그러고 있었다니 내로남불이란 바로 조국 후보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지르콘
19/08/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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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소서에 쓰이는 경력용 논문 한줄 가지고 난리치는거 자체가 얼마나 시비걸께 없으면 저럴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상황이죠

과거 비슷한 논문 비리 상황에서 법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됬었던건 논문 작성에 참여 하지도 않고 이름을 올린 건이 법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됬었지 이번 경우처럼 직접 논문을 작성한 경우는 그에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참돔회
19/08/27 12:05
수정 아이콘
직접 논문을 작성했을 수 없어요
다 쓴 논문에서 '교수님 여기엔 a 대신 the를 써야 합니다!' '교수님 여기 이 문장은 수동태가 더 좋아요!' 하면서 수정하는 것 외에 대체 뭘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뭐 끽해야 교수님이 한국어로 쏼라쏼라 하면 그걸 영어문장으로 작문하고.. 까진 할 수 있겠죠
그 정도는 걍 영문 번역 서비스 맡기면 전문 업체에서 번역 및 교정까지 해줍니다. 몇십만원에요. 그딴건 제1은 커녕 저자 이름에 올리지도 못해요.

이번 경우는 '논문 작성에 거의 참여를 하지 않고도 이름은 제일 중요한 것에 올린' 케이스에 속합니다.

승마대회에서 말을 직접 몰고 점수를 딴 기수에게 금메달이 돌아가야지, 말을 아끼고 사랑하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어준 사람에게 기수의 금메달을 빼앗아 대신 주면 되겠습니까?
지르콘
19/08/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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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주장하는건 님들이고 책임저자는 분명히 작성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 교수는 CBS 통화에서 "영어 문제를 간과하는데, 번역이 아니다"라며 조 후보자 딸이 영어 논문 작성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저자 중 (조 후보자 딸이) 가장 많은 기여를 했고, 그 경우 제1저자를 누구로 하는 것은 책임저자가 결정을 하는 것"]이라며 "나중에 서브 미션(보조 임무)을 도와준 사람을 제1저자로 하면 그게 더 윤리 위반"이라고 했다. 해당 논문 작성에 박사과정 대학원생보다 조 후보자 딸이 더 많이 기여했다는 것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1/2019082100716.html

당사자의 증언이 님같은 사람의 주장보다 훨씬 신빙성이 있지요.
참돔회
19/08/27 12:41
수정 아이콘
그야 그걸 인정하면 자기가 징계먹으니 그러는 거고요
이미 대한의학회 병리학회 다 난리임요
지르콘
19/08/27 12:44
수정 아이콘
아니가는 님들의 근거는 없죠.
지금 논문에 시비거는건 IRB 등록이 허위라는둥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요 .
참돔회
19/08/27 13:04
수정 아이콘
고1따위가 병리학 논문을 쓴다.. SCIE급에...
김어준처럼 진영논리자가 아니라면 여기서 일단 무자격인걸 지적해야 하고요

IRB 허위, 조국딸 소속을 외고가 아니라 단국대소속으로 한 허위 등등이 있죠
저 교수는 빠져나갈 일 전혀 없이 징계 확정입니다
저 논문은 게재취소될 거고요

허위 논문에, 무자격자로 올라간 걸 스펙으로 한 조국 딸은 허위 사실 명기로 입학취소될 겁니다

그리고 조국의 책임을 물어야죠
딸이 제1저자된걸 알고서도, 이 허위사실을 명시한걸 알았는지
정말 관여 안했는지 등등
지르콘
19/08/27 13:15
수정 아이콘
직접 적성한게 아니다라거 주장하다가 다른거 가지고 시비거는게 님들 진영입니다

그리고 논문이 SCIE 급이라는건 대체 누가 검증을 했길래 3쪽 짜리 논문의 급수를 그리 높이고 있답니까?
참돔회
19/08/27 14:48
수정 아이콘
SCI 선정은 미국에서 그거 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대한병리학회지는 2008년 SCIE로 등재됩니다 (http://www.donga.com/news/more18/article/all/20080620/8592505/1). 2012년까지 SCIE를 유지하다가 2013년 부터는 비 SCIE로 바뀝니다(JCR site 확인됨)

쪽수는 중요한게 아니고요. 오히려 길게 쓰면 리뷰어들 화 내요
님 논문 안 써봤죠? 의학논문은 더더욱 안 써봤을 거고요

님들 진영이요? 제 페북에 친추된 여러 과 의대 교수님들 죄다 격앙된 분위기로 난리가 났습니다. 조목조목 왜 이 사태가 문제인지, 논문의 제1저자가 왜 문제인지, 왜 일부 어용언론인과 비의사들이 '그거 논문 별거 아냐'라고 헛소리하는게 문제인지 다 즈려밟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도저히 가릴 수 없을 겁니다.
클리앙 같은 곳에서 자기들끼리 '이거 별거 아님' '에세이 그거 아무나 하는거' 같은 소리 해봤자, 머리 파묻은 타조의 소리일 뿐입니다.
지르콘
19/08/27 16:04
수정 아이콘
https://www.ajunews.com/view/20190827094545365
[팩트체크]조국 후보자 딸의 ‘그 논문’ 직접 읽어 보니...‘SCIE급 논문’ 아니다

논문 체크한 기사는 여기 있고요

님 논리는 당시 sci급 학회지에 올렸으니 SCIE급 논문 이다는 주장인데요.
지금 관련내용 보니 제대로 심사도 안한 모양이네요 그러니 10년동안 달랑2번 인용된 논문이 올라갔고 SCIE 학술지에서 탈락하기도 한거죠.

제대로 심사한 기록이라도 있으면 모르겟습니다만. 당시 이사장이라는 사람은 비난은 하면서 자신의 책임은 회피만 하는 인터뷰를 올렸더군요.
참돔회
19/08/27 17:33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님은 일단 의사가 아니신 거라 생각하고요
이런 쪽에 관련하여 논문을 투고해본 경험도 없으실 거라 생각하고요

왜냐면 이와 관련된 분이라면 지금 끓어오르는 분노에 활활 타오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SCIE에 실렸으면 SCIE 논문인 겁니다.

병리학회, 대한의학회가, 저기 뉴스에 나오는 기자나 다른 과 교수들보다 훨 전문성이 있을 텐데요
이제 좀 세뇌에서 벗어나세요
아마데
19/08/27 17:42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진짜 SCIE가 아닌가 해서 봤는데 그냥 기자들이 보고선 뇌피셜로 싸지른 기사군요. 참돔회님 말씀대로 SCIE에 실렸으면 SCIE급 논문인겁니다. 논문의 길이가 한장인지 200장인지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인용 횟수는 논문의 가치를 결정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SCIE에 올라간게 SCIE가 아니게 되는게 아닙니다. 저 기사는 딱 봐도 대학원 근처에도 안 가본 기자들이 쓴 티가 나요.
사악군
19/08/27 19:10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어처구니가 없네요. 의학계 인사중에 이 논문을 그렇게 깎아내린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데 기사에서는 학계의견을 종합하면 아니라고..?

"한 과학전문매체 기자는 문제의 논문을 보고 “딱 고등학생 수준의 논문”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이런 논문을 받아준 학술지가 있다는 것이 당황스럽다면서 “내가 연구자라면 이런 논문에는 내 이름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vs
반면 서울대 전기공학부 성원용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2가 2주간 인턴을 해서 쓸 수 있는 성질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의대를 다녔다면 말도 안되는 짓이라는 것을 안다”라고 말한 의료계 인사의 주장을 보도한 언론도 있었다.

참 잘나신 [과학매체전문기자]로군요..
19/08/27 05: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입장에서는 딸 이슈가 이렇게 커진게 차라리 나을겁니다 . 조국 딸 이슈들은 적법드립 치면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조국의 진짜 큰 문제들은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관련 이슈인데 지금 딸 건에 묻혀버렸죠...
19/08/27 05:41
수정 아이콘
논문자체가 하급 논문이라 1저자건 뭐건 아무 의미도없는 딱 고등학생 외부활동 소개서에 한줄짜리 줄체우기 정도말고는 아무의미 없는거 아입니까? 실제로 딱 그정도로만 사용된듯하고
펠릭스30세(무직)
19/08/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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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께서 나이가 드셔서 그렇구요.

실재로 빡쳐서 데모하는 서울대 고대생들은 그 한줄 쓸려고 X뺑이를 치거든요. 세특 한줄쓸려고 치르는 희생이 어느정돈지 모르면 이걸 이해 못합니다. 여기서 글쓰는 분들 중에 '세특'이라는게 뭔지 아는 사람조차 절반이 안될걸요.

학력고사,수능 과 학종간의 세대차이지요.
bonus000
19/08/27 06:56
수정 아이콘
당시 조국딸이 지원했던 고대 수시전형 모집요강에는 논문제출 같은 건 전혀없다고 하는데 그걸 준비했던 사람들이 x뺑이를 쳤다고요? 헛다리 짚으신듯
루시우
19/08/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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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소서에 논문이나 인턴쉽 같은 내용 다 썼다고 나왔는데요.
bonus000
19/08/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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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썼다”기 보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짧게 언급한거로 봐야죠. 핵심은 제출 서류 목록에 없기에 논문은 제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참돔회
19/08/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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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면접관이라면, 그 자소서 전체에서 제일 중요한 구절이 그 구절이란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체육특기생의 수페이지 자소서 구석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적 있으며'란 구절이 짤막하게 있어도, 면접권은 거기서 눈이 휘둥그레지고 그걸 캐묻는게 정상이듯, 조국딸 자소서에선 거기가 제일 놀라고 대견하고 기특한 포인트가 됩니다.
bonus000
19/08/27 12:18
수정 아이콘
모집요강에 없는 내용이니 그런 걱정은 하덜 마세요. 평가항목에 없는 걸 뭐하러 물어보나요.
19/08/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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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급 논문에 2주만에 써서 올려보세요. 우리나라 의학이 아무리 떨어진다지만 대한병리과학회의 저널인데 호구 취급 당하네요.
참돔회
19/08/27 12:08
수정 아이콘
SCIE를 2주만에 쓴다.. 뭐 교수님 급에선 가능한 분들 당연히 있습니다만...
그냥 의사는 불가하고...
의대생은 더더욱 불가하며...
과고생도 퀴리부인이 환생해도 불가할 것인데...

외고생이라... 허허허......
MyBloodyMary
19/08/27 07:48
수정 아이콘
사모펀드는 누구맘대로 문제없고, 누구 김어준요? 허허 참
19/08/27 07:48
수정 아이콘
자녀 논문 문제는 댓가성이 없다면 문제없을 것이고, 당시는 교수 신분, 고려대 의전 장학금은 민정수석 때라면 따져 봐야겠네요. 적법은 하지만 국민정서상 부적격이 맞을 겁니다. 그러나 청문회 가도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할 것 같습니다.
치아바타좋아요
19/08/27 07:52
수정 아이콘
후보자 본인도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이유모를 신념을 갖고 있고,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의지도 확고한 것 같으니 어쨌든 임명될거 같네요. 답정너 느낌인데...
백곰사마
19/08/27 08:02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봐도 그냥 이해가 안되요.
외고생이 의대 논문 1저자, 6연속 장학금(성적만 좋았다면 모를까) 이게 적법해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적법하면 법이 문제인 수준인데요.
그냥 듣는 순간, 어떤 논리도 의미가 없어지는 수준이예요. 김상조나 강경화 때완 차원이 다릅니다.
그때는 들어도 그래서? 라는 반응이라면, 지금은 하나 하나가 이런 방식으로 살아와놓고 그렇게 입털었다고?
수준입니다. 임명 되겠죠. 하지만 앞에 장관급들하곤 이건은 차원이 다릅니다. 진짜 적법해도, 이정도로 살아온 방식에
헛웃음이 나오고, 불법이면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 살아오면서 세상을 향해 정의, 도덕, 부조리 운운하면서 일갈해왔던
위선에 한번, 그러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 후안무치에 두번 놀랍니다.
임명되더라도, 두고두고 조롱받고, 문재인 정부의 내리막의 시작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슈로더
19/08/27 08:0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야부키 나코
19/08/27 08:13
수정 아이콘
[적법하면 법이 문제인 수준인데요. ]

한줄요약 감사합니다.크크
저도 딱 이생각
초짜장
19/08/27 08:19
수정 아이콘
법이 문제니까 조국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인데요 뭘...
그럴거면서폿왜함
19/08/27 09:04
수정 아이콘
아직 패치 안 된 버그로 꿀빨고 뭐가 문제냐 이런 느낌이죠
다람쥐룰루
19/08/27 08:16
수정 아이콘
결국 중요한건 조국이죠
조국이 뭘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조국은 정말 가만히 있었는데 저 사건들이 그냥 일어났다면 아무 문제도 없는거고
개입을 했다는 충분한 정황증거가 나온다면야 자진사퇴가 답이 되겠죠
Darkmental
19/08/27 08:17
수정 아이콘
조국말만 나와도 엄청뜨겁네요 기가차네
좌종당
19/08/27 08:33
수정 아이콘
적폐 까면서 떴는데 본인이 적폐였으니.
iPhoneXX
19/08/27 08:38
수정 아이콘
청문회 안봐도 뻔하죠. 조국이 직접 개입한 증거가 없다.
해당 건에 대해서 다음 선거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어떤지 드러날꺼라고 생각합니다.
촛불, 정의, 공정 이딴 소리하고, 법 잘 지키는 분 장관 시켜드리니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문재인 정권이 경제 말아 먹은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뚜렷히 임기 내 결과 낼만한게 이제 북한 밖에 안남은거 같은데 기대도 안됩니다.
양현종
19/08/27 08:42
수정 아이콘
정의와 적법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삼성, MB, 조선일보... 수많은 사안 중 불법으로 드러난게 얼마나 있나요.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어달라는게 국민들의 바람이고요
적법한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건 기득권자들의 생각이겠죠.
루시우
19/08/27 08:44
수정 아이콘
맞춤법 좀 지켜주세요.
그리고 자기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모르겠습니다 하고 인정하는건 좋은데
그러면 너무 논의가 의미없어져 버리죠.
쟁점중 큰 2개 항목이 날아가 버리는 거라서
번개맞은씨앗
19/08/27 08:45
수정 아이콘
'국민들은 어떤 이유로 법을 지키는가?'

법무부장관에 관해서는 이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08/27 09:01
수정 아이콘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이 된다면, 합법적 뇌물공여 수단을 공증하는 격입니다. '개인장학금'을 만들어서 장학금의 형태로 주면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격이 되는거죠.
치열하게
19/08/27 09:06
수정 아이콘
이미 칼은 더러워졌는데 그걸로 한 요리를 누가 먹을까요
관지림
19/08/27 10:24
수정 아이콘
씻어서라도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썩은칼로는 그어떤 것도 베지도 못했으니..
19/08/27 10:29
수정 아이콘
버리고 새칼 찾아야죠.

칼이 조국밖에 없습니까?
관지림
19/08/27 10:33
수정 아이콘
없으니까 문제 아닌가요?
19/08/27 10:40
수정 아이콘
조국말고 다른칼 못찾으면 자신들이 사법개혁할 능력이 없다는걸 자인하는거고요. 조국이 겉만 금삐까 칠한거지 실상은 썩은칼과 다를바 없는게 점점 드러나고 있는데 뭘믿고 그걸 씁니까
곽철용
19/08/27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단어 사용으로 인해 제재합니다.(벌점 4점)
지나가던S
19/08/27 11:52
수정 아이콘
아니, 조국후보는 내로남불 때문에라도 결격사유가 많죠.

애초에 이 정권이 적폐청산 때문에 나온 거나 다름 없는데 똑같은 짓을 해서야...

적법하면 어쩌라는 건지. 하는 짓이 추잡한데
아마데
19/08/27 12:08
수정 아이콘
조국 후보가 장관으로서 적절한지는 잘 모르는 문제지만 몇몇 쉴드는 참 역겹네요. 겨우 하급 논문 하나가지고 난리라......그 하급 논문 쓰자고 갈려나가는 대학원생들이 들으면 참 허탈할 얘기네요.
Practice
19/08/27 12:36
수정 아이콘
하급 논문을 쓰는 대학원생이나
의학계도 문제고
목적이 의심스러운 집회를 한
서울대, 고대도 문제고

하늘이 대한민국을 위해 내려주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측근 조국을 공격하는
그 모든 세력이 문제라구욧!
녹색옷이젤다죠?
19/08/27 12:15
수정 아이콘
지금 SBS 뉴스 보는데 서울대 장학금은 추천한 사람이 없다는게 젤 재밌네요 ... 5년 지나서 서류도 없고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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