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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01:45
문재인대통령 콘크리트들이 저러는게 문재인대통령 지키는건지 정말 모르겟습니다
자한당콘크리트가 민주당콘크리트보단 단단하고 쌔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문재인대통령빠는 지지자들보면 중도층이 환멸해서 떨어지고 정권바뀌면 문재인대통령 주위에 표적수사 무조건 들어갈텐데 왜 자꾸 중도층을 밀어내는건지 모르겟습니다 혹시 조국이 이방원급이라 자한당 없앨정도로 쌘가요? 그정도 사람이면 이런얘기도 아예 안나왔을거같은데... 이대로 조국 임명되도 자한당 비리 하나도 못밝혀내면 중도층 다 떠날테고 문재인대통령만 힘든거 아닌가요? 자한당비리 한두개 더 찾아도 문재인대통령에게 호의로 돌아설거같진않고 최순실급 하나 찾아야할거같은데
19/08/24 02:08
문재인 팬덤에 대한 이해가 저랑 다르신것같습니다.
일단 팬덤시각에서보면 세종이래 최대성군 역대 최고 대통령 모든 나라를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외교천재 신묘한 경제정책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경제천재인 이런 신적 존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하고 거기다가 모든 논란에도 청와대에서 옹호해주는 존재인 조국을 쉴드치는건 당연하죠. 팬덤 입장에서는 위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한 실수를 할리가 없다고 보는게 그쪽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지명때와 다르게 각종 어용 교수나 유명인들이 논리에 헛점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쉴드쳐주고있는데... 심지어 모든 의혹은 일본의 사주다 + 조국이 무너지면 문통도 무너진다 이러고들 있던데... [위 각종표현들이 농담이 아니라 지지세가 강한 커뮤가면 진짜로 문재인 대통령을 저렇게 보고있어요. 과장이 아니라 저것보다 더한 표현도 많습니다]
19/08/24 11:25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어느 쪽이든 소위 콘크리트들은 자신과 자신의 진영을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의를 흔드는 것은 악으로 보기 때문에 자신들을 비판하는 중도층도 적대시하고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는 거죠.
좀 더 말하면 그런 사람들에게 중도층은 없을 겁니다. 내 편 아니면 네 편일 뿐.
19/08/24 02:04
고대가 왜 개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정치와는 선을 긋고 철저히 학생증 인증까지 하면서 무슨 동원된 거네 뭐네 하는 음해세력의 비판을 최대한 제외하면서 운영한 곳인데요?
19/08/24 02:30
자꾸 광의의 정치개념을 들고오셔서 물타기하지마시구요. 정치적 발언이 아니다라는 발언에서의 정치는 협의의 정치, 현실정치를 의미하는 거라는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일입니까?
19/08/24 02:08
고대는 그냥 이대 따라하는걸로 보입니다. 후발주자는 괜히 이상한짓하지말고 남들한대로 따라가는게 좋은 전략일 수 있죠.
타자와의 연대를 거부하는건 개인적으로는 정말 경멸하는 '방법론'이지만, 그 방법을 실행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경멸할게 없습니다. 경멸은 커녕 뭘 어떻게 하든 뭔가 한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할만합니다. 경멸이 아니라 존경해야죠.
19/08/24 02:21
전 고대생들의 분노가 가장 원초적이기는 하지만 이해가 갑니다. 정시던 수시전 정상적인 방법으로 고대에 입학했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을테고 또 그에 따른 자부심이 있었을텐데, 천룡인은 그냥 프리패스로 들어갈 수 있는 학교로 전락해버렸으니 열받을 만하죠. 제일 분노해야 할 사람들은 부산대 의전원 학생들이어야 할 것 같기는 하지만.
19/08/24 01:58
환경대학원 장학금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1학기 3학점 듣고, 2학기 휴학하다 자퇴했는데, 그 두 학기 동안 서울대 동창회가 주는 장학금을 802만원을 수령하였습니다. 게다가 서울대 동창회가 주는 장학금은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자료가 없어서 확인이 안 된다고 하네요. 일반 장학금은 학교 추천이 있어야 한다는데 환경대학원에서 추천을 안 했다고 하고, 결연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 학상에게 주는 것이니 해당 안 될 것이고, 만약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고 한다면 기부자가 학생을 직접 지정하는 특지 장학금 뿐이네요. 부산대 의전원에서도 그렇고 학교 다니기만 하면 기부자가 지정하는 장학금을 쉽게 쉽게 받는군요. 제발 일반 장학금이나 결연 장학금 빼먹은 것만은 아니었으면 하고 빕니다.
19/08/24 02:16
저도 그러실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원글 상 "배려없다"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듯 하여 댓글에 내용 추가하였습니다. 차후부터는 백업 잘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19/08/24 02:47
사모펀드 같은 경우 이런 반박글이 있네요
http://www.ddanzi.com/free/573010135 저도 정확히 사모펀드 구조를 몰라서 혹시 아시는 분이 추가 설명 해주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19/08/24 02:59
당연히 반박글에 나온것처럼 수익을 자식에게 더 증여한다거나, 대신 출자하는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펀드를 이용한 투자 이후 매각차익발생전 조국분 환급신청, 환급에 따른 위약금 약정 존재시 남은 투자자에게 위약금 분배. 이후 매각실현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 생각됩니다. 이경우 공동출자자인 조민은 조국의 위약분 및 매각차익 독식이 가능해지죠.
19/08/24 12:14
일부러 패소해서 가족 채권을 늘리듯
일부러 위약해서 위약금을 지급하고 이익을 본 펀드에서 일부러 탈퇴해서 남은 투자자들의 몫을 늘려준다는거죠. 왜 그런 남좋은 짓을 해? 다른 투자자들이 아들 딸 친척이니까요..
19/08/24 03:15
다른 건 모르겠고, 왜 '전수조사' 가 아니라 '특정 인물만을 타겟으로' 한 건지는 모르겠군요.
정말 정치적인 이유가 없다면 이런 일은 전수조사를 하자고 하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
19/08/24 03:54
조국딸 검증은 단기적으로 이행가능한 요구사항이나, 전수조사요구는 장기적 싸움이 될테니까요. 작은하나를 요구하는 사람에게 왜 큰 여러개를 요구하지 않냐고 묻는건, 시위를 폄하하는 대표적 방식입니다. 인권탄압을 규탄하는 시위대에게 왜 북한인권에 대해 입을 닫냐고 묻는것처럼 말입니다.
전수조사요구로 확장된다면, 그거야말로 시위대가 바라는거겠죠. 바라지않는거라 생각하시면, 그들을 공격하기위해서라도 민주당 및 조국지지자들은 전수조사 맞불시위를 조직하는건 어떨까요? 오늘의 시위자들이 두려워할지 환영할지는 해보면 알겠죠.
19/08/24 04:06
고대 시위의 요구는 학교 측을 향한 거고(철저히 학교 내부의 문제로 이 사안을 처리함으로써), 입학 문제만을 놓고 이야기를 한다고 범위를 좁혔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에 대해 '해당 시기에 입학한 학생들' 에 대해 요구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학교 측에서 공개하게 될 자료의 양은 같을테니까요.
19/08/24 04:09
전체 조사는 학교가 무시하면 그만이지요. 기득권 중 누구도 시위대의 편을 들어주지않을겁니다. 반면에 조민은 온국민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니 학교에서 느끼는 부담감도 다를 수 밖에요.
어설프게 전선을 넓히는건 사실 아무것도 얻고싶지않을때나 취하는 전략입니다.
19/08/24 04:13
그건 특정 인물에 대한 타겟팅이고 정치적인 이유로 보기에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수조사 요구는 전선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성격을 좀 더 명확히 하자는 겁니다. 애초의 목적이 한 사람만 찍어내고 싶다는 게 아니었다면 문제를 삼는 영역은 달라지지 않아요.
게다가 [기득권 중 누구도 시위대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 겁니다.] 라는 말은 좀 이상한데요. 부정 입학 의혹을 비롯한 조국의 문제를 지적하는 행동이 기득권의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서 하는 행동인가요? 단순히 조국을 찍어내기 위한 정치적인 행동이라면 모를까, 정말 '옳지 않음을 지적하고 개선하고 싶다' 라는 거라면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서 전체적인 점검과 개선을 요구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19/08/24 04:26
정유라나 최순실, 그리고 박근혜를 타겟팅한 시위는 광의적으로 매우 정치적임에도 정치적시위를 반대한다는 레토릭을 통해 이석기 석방, 사회주의 국가건설등의 요구를 성공적으로 차단했죠. 정치적이지 않겠다는 문장은 이미 수차례나 ' 시위의 타겟팅을 넘어선' 주장을 차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정치적이지않다면서 사실 너희는 (광의의)정치적 행동을 하고있지않냐며 폄하하는건 마치 촛불집회를 폄하하던 박사모를 떠올리게하는군요.
촛불집회가 박근혜 탄핵이라는 하나의 타겟을 제외한 문장들을 막은이유가 무엇입니까? 최대한 다수의 사람들 ㅡ 박근혜 탄핵은 지지하나 리버럴 및 사회주의에는 공감하지 않는 ㅡ 까지 한편으로 모아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함아니었습니까? 동일한 맥락이죠. 기득권의 지지를 받기위해 조국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조국딸 조사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기득권을 포함한 아군을 최대한 늘려야하는거죠. 전체적인 조사는 조민을 찍어내면 청와대가 얼마든지 할 수있는데 시작부터 요구할 필요있습니까? 첫단추만 꿰지면 공은 청와대 및 집권여당으로 넘어가는거죠.
19/08/24 04:28
그렇다면 그건 '기득권 일부를 포섭하기 위해 문제를 최대한 축소하겠다' 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그 포섭은 조국이란 특정 인물을 찍어내기 위한 정치적인 행동이 되죠.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는 이야기가 성립할 수 없다는 겁니다.
19/08/24 04:30
계속해서 말하지만 정치적행동을 하지않겠다는 주장에서의 정치란 광의의 정치가 아닌 협의의 정치를 의미하는거죠. 이미 십년 넘게 그렇게 쓰고있고 이명박근혜 기간동안 그렇게 자한당지지자들에게 설명했는데 이제는 반대에게 또 해야합니까.
19/08/24 04:35
문제를 지적했다면 그 말씀에 동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인물에 대한 타게팅이니까요.
탄핵 당시에 문제가 된 것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이었지 '박근혜' 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기된 입장문은 유독 한 사람만 거론하고 있거든요. 문제가 아니라 인물에 대해 집중하고 있기에 협의의 범주에서 봐도 정치적이지 않다는 말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조국은 위장전입 건으로 인해서 법무부 장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동안, 특히 딸 문제에 의문을 제기했던 건 '밝혀진 게 없는 의혹만으로 확정시하는 게 가능한가?' 하는 부분이었지 '의혹이 거짓이다' 라는 입장이 아니었기에, 본인 스스로 위장전입을 시인했음이 확인된 이상 조국의 임명 반대에 반론을 제기할 생각은 없습니다.(딸과 관련된 의혹이 사실이냐는 부분에 대해선 확인이 될 때까지 의문을 계속 제기하겠지만요.)
19/08/24 05:04
시위의 목적이 인물인지, 문제인지는 시위의 협의적 정치성을 판단하는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선택적으로 범위를 넓히거나 좁히는 행위가 정치적이지요. 범위의 변경은 타켓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어떠한 계기로 공론화 된 '것'을 흐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이번 사건은 고위 계층의 부도덕성이 화두가 된 뒤 고려대에서 조민을 타켓팅한 것이 아니라, 조국의 법무부장관 후보 임명 이후 조국의 부도덕성이 화두가 된 상황입니다. 조국과 조민을 타켓팅 하는건 화두를 그대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탈정치적입니다. 반면에 조국의 부도덕성에서 사회 지배계층의 부도덕성을 찾는 것은 그 자체로 정치적 행위이지요. 광의적 협의적 둘 다 말입니다. 화두가 조국이 된 것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냐라고 하신다면 동의합니다. 정치적이지요. 조국을 임명하는 행위가 협의의 정치적행위였고, 조국의 부도덕성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 또한 정치적행위의 결과지요. 다만, 아카데믹하게 이건 정치적행동이라고 명명하는행위 자체가 정치적 행위일테니, 결국 어느 정도 선에서 익스큐즈 하지않는다면 모든 행위는 정치적일지언데 촛불시위라고 이석기 석방을 못외치는게 말이 되냐는 주장을 허용해야만 하겠죠. 그걸 원하는건 아니시라면 "정치따윈 상관없다 진실만을 원한다" 라는 문장이 얼마나 정치적인지 아카데믹하게 논하기 보다는 그간 10년동안 그랬던 것처럼 "어느 한 정당 편들라고 하는거 아니다"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19/08/24 05:30
해당 행위가 말이 안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치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뿐이죠. 더불어 사회 지배계층의 전체적인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아닙니다. 공간적, 인적 범위가 좁혀진 시점에서도 문제가 아닌 인물에 집중하는 행위가 과연 비정치적인가 하는 의문의 제기죠.
그런데 지금 입장문을 다시 보니 정치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주장은 없군요.(...) 그냥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외부 세력을 배제'한다고 했네요. 사실 뭐 이건 강용석 등의 방송을 잡음 없이 허용했다는 점에서 아예 틀어진 거 아닌가 싶긴 한데....... - 못 막았다고 하기도 힘든게, 시위 참여를 하려던 일반인들은 얄짤없이 막았거든요 - 이와 별개로, '화두를 그대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탈정치적이다' 라는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수용하는 화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19/08/24 05:44
갈색이야기 님// 일반인 막은위치랑 강용석 위치가 다릅니다. 카메라로는 바로 옆으로 보이겠죠. 아니면 강용석과 한패로 보고 싶으신거든가요. 오픈형 광장을 어떻게 통으로 막습니까?
잡음이 없었다구요? 꺼지라고 학생들이 외친것에 대해서 김세의가 불편해 한 글은 못보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나와서 드러난 밑바닥을 비난하는데 현실정치적 행위가 필요합니까?
19/08/24 05:58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을 배제하겠다고 주장한 집행부에서 막지 않았다는 점을 짚고 있는 거죠. 집행부에서 막았음에도 강용석과 김세의가 세팅을 갖추고 진행한 거라면 발언을 철회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 같지는 않군요.
더불어, '필요하다' 와 '~이다' 는 다릅니다. 인간의 행동 모두가 필요성을 갖추고 진행되는 일이라고 주장하시려는 건 아닐텐데요.
19/08/24 09:27
마법거북이 님// 통제할 수 없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을 배제하겠다]고 했다면 협조 요청 정도는 했어야겠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용석, 김세의라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라는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건 분명하지만(혹은 그럴 소지가 다분하지만) 현장 밖에서 하는 행위니 손 놓고 보겠다고 한다면 선언의 내용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요청이나 제지가 있었는데도 강행된 거라면 앞서 말한 내용은 철회하겠습니다.
19/08/24 09:55
마법거북이 님// 저는 그들이 해당 집회에 개입했다고 말한 게 아닙니다. 단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을 배제하겠다고 말한 게 틀어진 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한 거죠.
그것이 강용석이건 조국 찬양 유튜버건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스탠스건 간에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세력이 있었고 그들에 대해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면(위에서 말한 제지, 혹은 협조 요청 등)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개입했다고 말하고 싶었다면 오마이뉴스를 적극적으로 들고 왔을 겁니다. 거기선 아예 보수단체 회원들도 참석했다고 기사를 냈으니까요. -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고려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녀 ‘특혜 논란’ 진상규명 집회를 열고 있다. 학생들의 정치색 배제 요구에도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도 참석했다. - 라고 썼네요.)
19/08/24 10:17
마법거북이 님// 협조를 요청할 권한이 없다는 건 좀 이상한데요. 집회 당사자가 요청할 권리가 없다면 누가 그럴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는 좀.......(강제할 권리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9/08/24 10:33
마법거북이 님// 네. 그 점을 짚고 있는 겁니다.(근데 집시법은 의무 조항이라 권리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정리하자면....... 주최측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을 배제하겠다' 라고 했고, 저는 '의도는 몰라도 제대로 안된 것 같은데......'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거짓이다' 가 아니라 '틀어졌다' 라고 말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시면 좋겠네요. 여기에 더해 '만약 알면서 방관했다면(요청조차 하지 않았다면) 선언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라는 의문을 추가로 제기하는 거죠.
19/08/24 10:49
마법거북이 님// 선택적 의문 제기가 되려면 전체 부분 내에서 그와 대립이 되는 항목이 있어야죠. '선언에 의미가 있는가?' 라는 의문에 대해 어떤 대립 관계가 성립하죠? 그것도 그 선언의 대상이 '모든' 인데?
해당 선언의 내용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을 배제하겠다' 입니다. 일부를 떼어놓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진행되었는가 아닌가를 살펴볼 문제이기에 '선택적' 이 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세력을 배제했는가(하려고 했는가) 그렇지 못했는가(혹은 하지 않았는가)의 문제죠. 말씀하신 청소 문제로 생각해 보면, '막사를 전부 깨끗이 청소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에 대해 '정말 다 했어? 못했으면 하려고는 했니?' 라는 부분을 짚는 문제입니다. 청소로 예시를 들려고 한다면 이게 맞죠. 오히려 마법거북이님께서 제 주장의 일부를 선택해서 자의적으로 진행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이미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막았다면(혹은 요청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고요. 이 부분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시는 거 아닌가요?)
19/08/24 11:00
마법거북이 님// 저는 '시도' 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거북이님께서 말한 부분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선언을 만족시키는가? 하는 점에서 마법거북이님이 말한 부분은 부분적인 충족이고, 전체적인 만족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짚고 있는 겁니다. 더불어 '막사를 [전부] 깨끗이 청소하겠습니다!' 라고 했다면 '관물대 밑도 청소했니? 아, 못했구나. 근데 하려고 한 건 맞지?' 라고 묻는 건 이상한 행동이 아니죠. 이 점을 마지막으로 저도 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9/08/24 03:58
전수조사를 제대로 하려면 일단 제대로된 법무장관부터 세워놓고 진행해야 하지 않나요? 설마 조국이 법무장관이 되면 전수조사해서 싹 다 잡아들일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듣자하니 민정수석실에 있으면서 고등학생 논문비리 관련해서 자기 딸 문제가 발각이 되는지 아닌지 얄팍하게 간 본 정황까지 드러났는데요? 일단 그렇게 좋아하시는 '전수조사' 주장을 하시려면 조국은 물러가라...먼저 얘기하셔야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19/08/24 04:09
법무부 장관 논의와는 별개로, 고대 시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겁니다.
고대 시위에서는 '철저히 학교 내부의 문제로 이 사안을 처리함으로써' 라는 단서를 꺼냈고, 저 역시 고려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게 전부고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느냐 마느냐와는 별개로 처리할 수 있는 영역이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은 위장전입 건으로 인해 날아갔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딸 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아직은) 그것을 이유로 장관 임명을 반대할 근거가 없지만, 위장전입은 본인 스스로 밝힌 내용이니까요.
19/08/24 04:15
글쎄요...일단 첫 스타트로 조국을 먼저 타케팅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 같은데요..문재인 정부가 조국을 제대로 심판할 역량과 의지가 있는 게 보이면 그다음엔 누가 나서서 시위같은 거 안해도 전수조사를 포함한 강력한 사정 작업은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고대생들이야 일단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먼저 하겠다는 걸 한 거 뿐이고요....좀 기다려보시면 여기저기서 더 호응이 커지고 할 거라고 봅니다. 국회의원들이야 여야떠나서 절대 전수조사로 확대되는 것은 반대하겠지만 문재인 정부가 먼저 상징적으로 의지를 보인다면 아무도 전수조사와 같은 방식에 반대를 못할 거라고 봅니다. 만약에 조국 임명 강행하면 물건너가는 거구요...
19/08/24 04:23
그렇죠. 동의하는 바입니다만..현실적으로 국회의원들이나 고위층 인사들이 절대 전수조사로 확대되는 것은 반대할 거 잖아요. 그런데 문대통령이 조국을 임명 철회하는 대신 특검을 동원해서 입시비리 전수조사와 같은 강력한 도발수로 되치기를 하면 자한당도 데꿀멍하고 아마 정신이 아득해질 겁니다. (물론 민주당도 정의당도 데꿀멍은 마찬가지...) 일단 이 시점에서는 문대통령이 먼저 뭔가 결정을 내려야 이게 마무리 될 거 같아요. 아마 자한당도 조국 까기만 하고 조국이 임명되서 반쪽짜리 장관에 임명되고 문대통령 레임덕 오고 자기들은 비리문제가 들어나지 않고 적당히 무마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제일 바라는 지도 모르죠.....일단 이해관계에 벗어나 있는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어찌되었건 조국이 어떻게 되나 보고 나서 다음 행동을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19/08/24 04:32
저도 가장 원하는 건 대통령 주도 하의 전수 조사입니다.
다만 이번 글과 관련하여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정말로 정치적 의도가 없다면 타겟팅이 된 이유가 뭔가?' 라는 겁니다. 특정 인물에 의해 촉발된 문제라도, 그것이 그 인물만의 문제가 아니거나 아닐 가능성이 높다면 '인물' 이 아닌 '문제' 를 지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입장 발표문에서는 특정 인물만을 타게팅하고 있고(사실 이건 그냥 글을 못 쓴 걸 수도 있는데....... 고대를 다니는 사람들이 의도 없이 글을 이렇게 썼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해야 할지......), 그렇다면 이건 옳고 그름을 떠나 정치적인 의도를 부정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거죠.
19/08/24 04:38
오히려 지금 전수조사 얘기하면 반대로 민주당 2중대, 물타기 아니냐는 식으로 비아냥 나올 수 있지 않나요? 일단 고대생들이 최대한 좌우 떠나서 정치적인 거 배제하고 1회성 시위를 한거 같은데....시작부터 너무 거창한 담론을 요구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정 인물 타게팅이 나쁜것도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전수조사가 힘들다면 최소한 '걸리면 죽는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것도 큰 성공입니다. 대통령 최측근 실세도 입시 가지고 까불면 죽는다...는 게 결정되면 최소한 앞으로는 점점 더 좋아 질거라고 봅니다. 그게 원래 선진국식 방식이기도 하고요....그리고나서 입시에서 수시/정시 특례 입학에 대한 보편적 담론으로 가서 제도 개선만 해도 어느정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여야 다 걸린 자식 문제인데 국회의원들이 자기 과거 회개하길 기대하는 건 너무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요...
19/08/24 04:46
정치인이나 특정 정당 지지자가 나와서 전체적인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고려대 학생들이 고려대에 요구' 하는 거라면 물타기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견해의 차이일테니 이견이 나와도 견해 차로 인정하고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19/08/24 04:48
갈색이야기 님// 이견 없구요. 솔직히 첫 댓글만 보고서 왜 우리 조국이 가지고만 그래...라는 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보편적 정의를 추구하자...일을 좀 확장시켜서 나쁜놈들 다 쳐 없애자라는 의견을 가지신 것으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반박이나 뭐 그런게 필요없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19/08/24 07:47
강용석과 그부류들이 집회참가해 있는거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흐흐흐 고대주동자는 새누리당 예정자라하고 당적밝혀질까봐 중간에 빤스런했다는말도많더군요 과연 순수한 촛불일거라 생각하는분은 없겠지요
19/08/24 08:03
그때 고대 다니던 화석들이 아직도 학생이라서
집회를 주도하고 있군요. 교직원도 아니고 학생이 주도하는 집회에서 MB시절 이야기하는건 낙인 찍기죠... 구성원 대부분이 바꼈는데
19/08/24 08:05
그건 그 때 대학을 다녔던 (지금 열심히 조국 쉴드치고 있을) 클리앙/엠팍 아재들한테 물어봐야죠.
정작 저 친구들은 그 광우병 시위때 초등학생 중학생 신분으로 집회 참여해서 이 나라의 희망이 어쩌고 했던게 생각이 나는데. 저도 30대지만 정작 투표율도 가장 낮고 가장 정치에 무관심했던 세대가 30대의 20대 시절이었는데 왜 쟤들한테 광우병을 묻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30~40대 지들이나 되도 않는 쉴드 치지 말고 똑바로 살 것이지.
19/08/24 08:01
순수한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겠죠.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른데 어떻게 순수해질수 있는지.. 그리고 1인 시위가 되면 외면하겠죠
19/08/24 08:12
님 주장대로면 이석기 석방 구호 나온 광화문 시위도 순수한 촛불이 아니겠군요. 현 정부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본인들한테 조국 관련 촛불 시위에 광화문 촛불시위 비난하던 사람들이 하던 순수성 운운하고 비아냥 대는거 보면 참 웃기죠 크크크
19/08/24 08:30
1. 고려대 집회에 '직접'참가해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던 학생들은 모두다 고려대 학생입니다. 조금 나이드신분들도 오긴했지만 졸업생도 참가가능했기 때문에 이상 없었구요. 온갖 보수유튜버들과 ..조금 늙은 분들이 많이 오긴했지만 그런것까지 막을 수는 없죠. 그리고 그분들은 구경만 했습니다.
2. 트위터를 시작으로 고려대 시위주동자가 자유한국당 청년 부대변인 예정자였다는 소문이 트위터를 시작으로 온갖 커뮤니티에 퍼져나가 시설처럼 번졌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은 (1)고려대 학생 여론 폭발 (2)중심 잡아줘야할 총학생회가 유명무실 (총학 회장 당선 전 생명대 단과대 내 탄핵 이력 있으며, 서울대와 달리 총학이 침묵 지키고 있고 이런 집회 주최할 능력이 안된다는 평 다수) (3)고려대 졸, 현재 타 로스쿨 재학 중인 졸업생A 제안으로 시위 진행 (4)졸업생A, 변호사 시험 앞두고 있어 죄송하다며 사퇴 (5)갑작스런 사퇴로 새로 집회 주관할 실명제카톡방 갯수가 3~4개로 늘어나고 갈팡질팡 (6)카톡방 내에서 집회 주관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졸업생 B 그냥 단톡방 구성원 중 1인이었음 바른미래당, 자한당 입당 이력 발견하고 재학생, 졸업생들이 사퇴 요구 (7) 바른미래당 자한당 이력 졸업생 B 물러남 (8) 새벽 1시경, 신상 확실히 확인된 6인 체제 공동 집행부로 확정. 자한당 등 정치권 참여 거부하는 성명문 작성 및 집회 일정과 후원 금액 관련 논의 중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졸업생 A가 후원 입금된 금액 바로 새 집행부에 전달하는 방법 등 여기까지가 중간상황이었고 a로부터 후원 입급된 금액을 전달받아 결국 시위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진짜 정치적 색깔 입히지않을려고 최대한 노력했구요.
19/08/24 09:53
걔들은 집회 참가가 아니라 집회가 벌어지는걸 옆에서 구경했던 거입니다.
집회는 학생증 졸업장 포털인증을 끝낸 순수한 고대교우들만 출입가능한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설마 외부단체들의 학내출입을 강제로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9/08/24 10:04
얼척이 없는 분이네요...
그런 식이라면 조국같은 인간말종이 참여한 촛불집회는 뭐가 되나요? 뭐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민주주의의 적인 거는 확실해 보입니다만
19/08/24 10:34
박근혜 국정농단 때 촛불집회는 뭐 순도 100프로 였나요. 일반인이 보기에는 다 똑같은 사람들끼리 우리는 다르네 뭐네 걸로밖에 안보여요.
19/08/24 08:16
나참 비판론자들은 전체 참여자의 소수의 성향을 보고 전체를 싸잡는 스킬을 왜 발현하시는지?
집회의 순수성을 왜곡하고 싶은 저의가 너무 빤하게 보이네요.
19/08/24 08:20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240443579946
YTN은 펙트겠죠? 4월10일 원고마감인 학술지에 이미 저자로 올라가있더라 하는 뉴스군요.
19/08/24 08:38
어제부터 특정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다른 커뮤들쪽으로 시위에 대한 가짜뉴스가 굉장히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고려대 최초 시위 제안자가 자한당이었고(위에 제가 올린 댓글을 보면 사실이 아님) 고려대 시위 도중에 온 보수유튜버들과 나이든 사람들이 구경하는 것을 보고 집회참가자라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며 서울대에서는 트루스포럼이 시위를 주도했고(트루스포럼 개개인이 시위를 참가할 수있지만 주도한건 전혀 아닙니다) 집회도중에 사회자가 태극기부대한테 마이크를 넘겨서 좌x, 빨xx소리가 집회장에 울렸으며(분명 태극기부대.. 스러운 늙은분들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자는 집회 시작할때부터 정당,정치단체와 관계가 전혀없고 시위도중에 대놓고 소리친 사람에게 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뒤문맥 다짜르고 박근혜 탄핵을 외친 시민들은 반성하고있냐는 질문을 했다는 소문까지요.. 고려대, 서울대 학생들은 시위 시작할때부터 이런 점을 우려해서 최대한 정치적 단체와 선을 긋고 색깔을 뺄려고 노력했는데, 어른들은 가짜뉴스까지 퍼트리면서 시위를 폄하할려고 노력하고 있는걸보고 몇년전에 촛불집회때 일부 이석기석방을 외치는 집단이 있다고 촛불집회 전체의 순수성을 폄하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19/08/24 09:17
박사모랑 똑같이 괴물이 되어버린 거에요. 가짜뉴스 욕하면서 자기네들이 퍼다 나르고.. 피지알에서도 그런 댓글 보이던데 그렇게 욕하던 박사모나 태극기 할배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9/08/24 09:15
어떻게든 시위를 폄하하려는 댓글을 보고 참여자로서 웃고 갑니다
05년도에 학교 입학해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철학박사 학위 수여때도 맞서서 싸웠고 어제도 후배들과 같이 고려대학교 입학처를 대상으로 한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불의는 여전합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불의에 공감 못하는 사람인건 똑같아요. 바뀐건 몇몇 댓글과 같은 힐난자들의 정치 성향에 따른 잣대뿐이겠지.
19/08/24 09:41
조국을 비판하는 세력의 주류중에 하도 자한당과 친박들이 난리를 치고 다니니까 설득력이 높게 다가오는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PGR의 누군가 그러더라구요.거짓말을 할때 사실을 섞으면 그 효과가 크다고.
슈로대님의 덧글에 따르면 완전한 거짓말이라는 거구요. 이래서 역설적으로라도 소통이 중요한거같습니다.
19/08/24 10:36
정치적으로 봤을때 조국이 장관 임명되면 정부는 조기 레임덕에 민심이반 가속화 지지율폭락 다음 대선까지 위태로워질겁니다 도미노 현상이죠
제가 자한당 당대표라면 조국이 장관 임명되기를 내심 바랄겁니다 계속 조국이나 정부 대통령 비판하면서 다음 대선 전까지 현정부 지지율 줄이고 비판할수있거든요 정권 교체되면 특검 등으로 명박이 처럼 감옥갈 확률도 높다구 보구요 민주당 의원중에서는 비판이나 쓴소리하는 정치인이 한명도 없나요? 그네정부 정유라 와 우병우 명박 순실 적페들의 나쁜점을 콜라보시킨 느낌과 의혹들이 조국에게 총체적으로 이슈가 터졌는데요 와 진짜 민주당 무능 하네요 조국 아니라도 민주당에서 예비 대선후보가 즐비한데 조국 손절 못해서 진짜 이게 눈덩이처럼 커지고 지금 작은 촛불이 횟불이 되면 문재인 정부도 탄핵 가능성 까지 있습니다 진짜 심각한 사안이고 민심이고 자한당과 반민주당 세력의 공세가 더해질텐데요 진심 무능하고 멍청한 민주당과 정부 와 조국 입니다 이것때문에 그네 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해야될지도 모릅니다 도대체 조국이 뭐라고 손절을 못하는지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금 이걸 실드칠때가 아니라 비판해서 조국 아웃시켜야되요 조국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망할지도 모릅니다 진짜 민주당 정치인들이 정치를 모르네요 허허 참나 뉴스보니 민주당과 정부는 임명 강행입장이군요 이게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겠죠? 민심의 역린을 다시 건들다니 명박 그네 보고도 배운게 없다니 역시 권력을 얻으면 눈에 뵈는게 없나봐요 대통령 5년입니다 잘못하면 탄핵도 되고 퇴임후에 본인이나 측근들 감옥가는 나라가 민주주의 대한민국입니다 제발 민주당과 정부는 정신 좀 차리세요 저같은 진성 민주당 지지자가 보기에도 이건 아닌건 같습니다. 대통령이나 측근들도 퇴임후도 생각해야조 정권 교체가 언젠가는 될텐데 그때는 공수처나 특검의 칼날이 지금 정부출신 인사들에게 향할겁니다 독재정부 시절부터 대학교 학생들이나 교수들이 시위한다는건 정치적으로 심각한건데 정치인들이 그걸 대충넘기다가 민심의 역린이 커지고 결국 역사의 심판 받았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명박 그네 등등 민심을 잃으면 다잃는게 민주주의 정치인데 그걸 아직도 모르나요? 참나 바로 전정부가 망하는걸 보고도 그거로 반사 이익으로 정권잡아 놓고 정작 자신들의 잘못이나 민심을 무시 하다니 민주당과 현정부는 겨우 정권교체 한번에 너무 오만해졌군요 정치적으로 최악의 수가 장관임명 그나마 최고의 수습은 후보자 사퇴뿐입니다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민주당 의원님들 명박이 다스 실소유주 논란이나 정유라 사건이나 지금 조국 이슈나 뭐가 다른가요?
19/08/24 11:02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조국 옹호자들 중 고려대 설립자가 김성수라느니, 서울대의 전신이 경성제국대라느니 하면서 어떻게든 친일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민주당의 뿌리는 한민당인데요?? 심지어 한민당 창당을 주도한 사람이 김성수인 걸로 알고 있는데??
19/08/24 11:06
근데 학점3점으로 장학금을 풀로 받을수있나요?
저는 학점 4.2 이상 받아도 대학교가 재정이 부족해서인지 장학금 못받았거든요 장학금이 부족하다고 교수님이 저보다 학점은 부족하지만 과대표하고 집이 더 어려운 친구에게 주더군요 심지어 당시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도 까다로위서 못받았거든요 제가 다닌 대학교가 재정이 부족한편이기는 했지만요 조국 자녀면 집도 일반인 보다는 부자일텐데 성적 장학금이 아니라면 좀 어려운집 친구들에게 양보하지 사실이라면 씁쓸하군요
19/08/24 11:21
요즘 그런 경우가 흔한건가요?
그런제도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정유라 최순실 이슈처럼 계속 여러가지 의혹이 터지니 너무 정신이 없네요 지금것 제가 생각한 문재인정부와 측근들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마치 명박 그네 정부 시절 데자뷰 같아서 정신없고 믿었다가 배신당한 기분이라서 화가나요
19/08/24 11:23
말하기도 귀찮습니다. 흔하겠습니까? 저야 서울대대학원생이 아니지만 서울대 박사들도 분노하는걸보면...
조국딸은 인생이 우연과 선의와 호의로 점철되어 있어요. 비단 이 장학금말고도 우연히 그 해에만 어떤게 생기고 이런거요.
19/08/24 11:27
저는 학창시절 집도 힘들었고 저도 장학금 타려고 학점 4점이상 받아도 이런저런 이유로 장학금 한푼 못받고 교수한테 잘보인 저보다 학점 떨어지는 친구한테 장학금 밀렸거든요
심지어 국기지원 저금리 학자금 대출도 교수한테 잘보인 친구한테 주더군요 학점으로 컷트했으면 억울하지는 않았을텐데요 역시 세상은 금수저 엘리트 편이군요 입맛이 씁쓸합니다
19/08/24 11:44
이번 정부가 만든게 아니라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트라우마 + 전 대통령의 역대급 병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현 대통령이 그만큼 대통령으로서 능력있고 지혜롭냐?라고 보면 글쎄다싶지만요
19/08/24 12:38
이 사태를 끝낼 브레이크가 뭐가 될까요
사퇴한다고 끝날 상황도 아니고 장관되도 바로 특검카드 나올거 같은데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과도하게 낭비되는거 같네요
19/08/24 12:42
이참에 대입수시전형 전수조사 같은걸로 특혜같은거 싹 다 잡아 냈으면 좋겠어요.
핀셋으로 하나하나 집어 내기보단 비용이 좀 들더라도 필터로 걸래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9/08/24 12:54
제가 장담하는데 절대 일어날 일이 없을겁니다. 이건 여야의 문제가 아니고 기득권이냐 아니냐의 문제거든요. 어느쪽이 정권을 잡든
수시 학종은 계속해서 다양하게 늘어나고있죠. 태클도 걸린적이 없고.
19/08/24 12:55
전 솔직히 어디 지지하느냐 떠나서, 지금 고대 서울대 시위 욕하는 사람들이 써먹는 레퍼토리가 불과 몇년전에 자기들이 시위할때
빨갱이시위라고 욕먹던 레퍼토리랑 완벽하게 똑같은게 진짜 웃기네요.
19/08/24 13:38
댓글보다 갑자기 빵터졌네요
조국 관련 온갖 의혹 글에서 신나게 욕하던 사람들이 고대 집회 순수성 의혹 글에서는 피의 실드를 치네요 자기가 욕할 때는 반대쪽보고 실드 쳐보라고 비아냥거리더니 이번엔 본인들 의견과 다른 이야기나오니까 길길이 성화를 흐흐
19/08/24 13:48
일부 여권 지지자들의 고대 집회 순수성 의혹 제기와 태극기부대의 광화문 촛불집회 순수성 의혹제기와 소름돋도록 똑같더라구요. 고대 촛불집회가 정치적 의도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광화문 촛불집회도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거겠죠?
19/08/24 14:00
쉴드 치는건 상관없어요. 내로남불 하시지 말고 제대로된 논리로 하시면요.
지지자들 쉴드 친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헛소리 하시는 분들한테 뭐라 한거지... 솔까말 촛불의 순수성드립은 선 한참 넘었죠.
19/08/24 14:08
가짜뉴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실을 바로잡는게 피의 쉴드군요. 그 쉴드 하나 제대로 부수지도 못할거면서 무슨 이렇게 비아냥을 해대세요? 제대로 된 논리를 들고와서 제대로 붙던지 하긴 조국 스스로가 sns에 올리는 해명조차도 다 가짜에 곁다리해명이니 뭘 할수 있겠습니까만은..
19/08/24 16:29
[속보] 서울대 집회, 드디어 박근혜 옹호 발언 등장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3859237 고대생들 집회 "우린 조국 딸 입학 의혹 규명만 원한다" https://news.v.daum.net/v/20190823223903219 부산대 촛불집회 추진위원장, 자유한국당 지부장…“양해 구했다” http://naver.me/5l8MhNtc 여러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본 글들 중에 이거 보고 정리했습니다 시위측에 특정 정당 청년위원소속이란 것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 기득권에 대한 저항인지 마녀사냥인지 그리고 내가 보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상태를 보며 절실하게 절망하고 있습니다
19/08/24 17:42
[빌헬름슐츠2019-08-23 23:50IP: 183.102.*.231
서울법대 졸업자인 로스쿨 교수가 한 말로 "박근혜 심판을 외쳤던 시민들은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까?"가 아니라 정확한 문장은 "혹자는 후보자 개인이 아닌 가족과 관련되었고 사생활에 대한 마녀사냥이면서 장관결격사유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럼 박근혜, 최순실, 정유라, 우병우의 의혹들이 제기될때부터 법의 심판으로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수개월동안 그 수많은 시민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혹자처럼 말한다면 박근혜 탄핵을 외쳤던 시민들은 당시 의혹만으로 경솔한 탄핵을 주장해야 했던 것을 지금 반성해야 합니까?" 입니다] 엠팍의 동일한 내용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직접 참석한것이 아니라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823003471873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BSY-gg3eRKfX@h-j9RY-Aghlq#
19/08/24 18:22
이쪽이 진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엠팍에 댓글 쓰신분은 저기 클리앙분들과는 다르게 정확히 방송에 나온 부분까지 제시해 주셨거든요. (게시글에 나온 시간하곤 다르긴 합니다만 31분 18초에 윗분이 쓰신 댓글과 정확히 똑같은 발언이 나옵니다 링크: https://youtu.be/kkC-Hyul7HM?t=1878)
19/08/24 18:31
클리앙발 가짜뉴스입니다.
https://youtu.be/kkC-Hyul7HM?t=1878 및 카미트리아님 댓글에도 나오지만 저건 앞뒤 다 잘라먹은 왜곡질이죠. 추가로 https://namu.wiki/w/8.23%20%EC%A1%B0%EA%B5%AD%20%EC%B4%9B%EB%B6%88%EC%A7%91%ED%9A%8C#s-4.2.1 보면 진짜 어이가 없네요.
19/08/24 23:20
[이들은 후원금을 거절하고 사비와 물품지원만 받아 손피켓, 현수막 등을 준비했다. 안전요원 26명은 자원봉사자였고, 생수와 마스크를 기부한 졸업생도 있었다. 집행부는 또 준비단계부터 정치색이나 외부단체 개입을 철저히 배제했다.]
고대생들의 결백함이 인증된 셈이네요
19/08/24 17:12
시위의 순수성 운운하시는 분들은 다른 시위나 집회에 한번도 안 나가셨나봐요.
저는 09년 서울 시청광장, 16년 광화문 광장 집회에 참가했었는데, 둘 모두 극단적인 좌파의 목소리가 있기도 했습니다. 당시 보수진영에서는 위 몇몇 댓글들과 똑같은 논리로 두 시위 모두 깎아내리려고 했었구요. 그때 시위나 지금 시위나 다를 게 하나 없어보이는데, 같은 방식으로 까이는 걸 보고 있으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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