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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21:23
본문에 나온것도 문제지만 이것도 놀랍죠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6314 연구책임자 "조국 딸 실험실에서 본 적 없다"
19/08/23 00:38
자꾸 정유라하고 엮으시는데 정유라가 압도적으로 뛰어난 세계구급 에이스여서 금메달을 하드캐리했었어도 더 중대한 범죄입니다.
직접 성과를 내고 안 내고는 부차적인 문제에요.
19/08/23 00:59
뭐 그 점에선 정유라가 당연히 더 나쁘고요(아직까지 밝혀진 한도 내에선요)
해당 자격을 얻을 “능력”이 되냐의 관점에서 보면 정유라가 압도적으로 우월하고 객관적으로 잘난건 맞죠
19/08/23 01:16
조국 딸이 세기의 천재라서, 정말 2주만에 SCIE를 후다닥 집필할수 있었다면 이런 문제가 애초에 안 생겼겠죠 크크
그랬다면 우린 모두 조국 딸에게 절하고 연구비를 바치고 5년 내로 노벨상까지 뽑아내야 합니다 저 역시 법적 도덕적으로 볼 때 최순실이 자행한 짓이 더 나쁘단건 알아요 “능력”의 비교가 덜 중요하단 것도 알죠 그러나 자꾸 “능력”을 보게 되네요
19/08/22 21:26
이번에 국립대총장들 만난게 서울대 고려대 조국관련해서 입놀리지말고 입닥치고 있어 라고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 것
이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죠? 제가 생각해도 참 말도 안되는 생각인데
19/08/22 21:27
이틀 전 인터뷰 소스로 정리한 기사 같은데
이 사건 이슈트래킹 열심히 하시면서 왜 이런 논조로(새로운 사실관계와 증언이 밝혀진 것처럼) 쓰셨는지 의아하네요.
19/08/22 21:47
저도 조국 낙마 바라는데 본문 링크 기사가 CBS인터뷰에서 다 본 내용이라서요. 글쓴 분 '지금까지 쉴드치던~' 이런 식으로 표현하신 거 보고 새로운 내용 뜬 줄 알았거든요.
제가 무리한 요구나 지적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9/08/22 21:31
[이틀전 인터뷰를 따놓고 안 밝히고 있다가 지금 나온기사입니다.]
그럼 제가 상상해서 청탁 밝혔다고 씁니까? 제가 미래예지써요? 도르마무! 이런것도 아니고 지금 기사가 나왔길래 그걸 옮긴건데.. (수정 인터뷰 독점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19/08/22 21:3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국립대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사전에 정해진 일정이 맞네요~
19/08/22 21:34
일정을 사전에 정했느냐가 아니라, 조국 관련 이슈 때문에 만났는가를 따져야죠.
그렇다면 오찬에서 오고간 이야기도 살펴봐야 할꺼구요. 전혀 관련없어 보입니다.
19/08/22 21:33
고의는 아니셨거나, 혹은 섞어서 까야지, 그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는 것을 마치 조국을 쉴드치는 것처럼 역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의도는 글쓴이 본인만 아시겠죠.
19/08/22 21:44
저도 이게 의문이네요.
오늘 간담회가 조국 이슈때문에 만난건가요? 아니라면 본문에 넣을 이유가 없고, 맞다면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를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댓글들에 대해서는 본문에 넣을정도로 피드백하시는데 왜 이 댓글은 피드백을 안해주시는지...
19/08/22 21:46
문재인이 오늘 총장들을 만났다 이겁니다.
다른 거 있나요? 문재인대통령을 비아냥된거는 맞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아냥 거리면 안되나요?
19/08/22 21:47
그러니까 그게 이 사안과 관련이 있습니까?
이 사안때문에 만난건지 아닌지 확실히 알려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냥 본문만 봐서는 이것 때문에 간담회 한걸로 보여질수 있어서 하는말입니다만. 비아냥거리든 까든 정말 문제되는 부분으로 까고 비아냥대야죠. 전혀 사안과 관련도 없고 비아냥댈만한 부분도 아닌데 그걸로 비아냥대면 글의 신뢰도가 일부 떨어지니까요. 그래서 저 간담회가 부분이 이 사안과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비아냥거릴만큼 다른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까?
19/08/22 21:36
https://news.v.daum.net/v/20190822203715068?f=m
이건은요? 입학을 위해 주민등록도 조작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해명입니다
19/08/22 21:37
제가 그글 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압니까?
[제가 조국대변인도 아니지만 제가 조국기사 쓰는 거 대변인도 아닙니다. 다른 분이 쓴 글을 제가 대변해야 되나요?] 제가 생년월일 관련해서 쓴 글이 있나요? 뭔 소리하세요?
19/08/22 21:34
1저자 넣어달라고 하진 않았겠죠 그런식으로 부탁하지도 않고 하지만 인턴 넣어주는 특혜의
연장선상에서 처리된건 맞죠 외국대학 간다길레 올려줬다고 하니 1저자 청탁 안했으니 괜찮다고 행복회로 돌릴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동의 안합니다
19/08/22 21:36
https://www.nocutnews.co.kr/news/5200816
장영표교수가 자세한 입장을 내놓은 21일자 인터뷰 내용입니다. 윗글과 내용 비교 하면 참 재미있을 겁니다..
19/08/22 21:37
저도 조국에 대해 비판적이고 스스로 사퇴하거나 청와대에서 지명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이 부분은 좀 조심스럽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태가 커지니까 책임을 돌리기 위해서 저런 발언을 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 부탁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상세한 내용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19/08/22 21:38
[장영표 /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그제)]
"제가 뭐 잘했다고는 하지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부끄럽지는 않아요. 오늘날처럼 가이드라인이 확실하게 있었다면 안 했겠죠." 이분도 대단하시군요.
19/08/22 21:39
조국이 역린을 건드렸고, 조국측이 억울한 사항이 없다시피해서 그냥 조국이 자진사퇴든 낙마든 그전까진 민주당은 무조건 손해보는 구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08/22 21:40
처음에는 정보 공유하는건 줄 알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렇게 사사건건 실황 중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짧은 시간에 철저히 조사해서 다 맞는 사실관계만 올리는건가 오히려 의구심이 드네요 후보자 제공자료는 단 한 줄도 없고 의혹제기하는 언론기사만 계속 올리는게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죠
19/08/22 21:44
언론기사 중에서도
왠만하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사실관계 나열 기사만 가져왔습니다. 한영외고 어 우리 그런거 한적없는데? 얘 서울대장학금도 받고 물리학회상도 받았네? 엄마가 공주대 직접찾아갔고 소개까지 했네? 단국대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네? 기술보증기금 글을 제외하면 다 이런것들인데.. 자 직접 누군가가 밝혀서 이야기 한 것들이에요. 막 던지는거 가져온 것이 아니라
19/08/22 21:56
채널a 뉴스 영상을 봤는데 편집본이네요.
앞뒤 문맥을 추측컨대 제1저자 등재는 얘가 외국대학을 간다고 하니 1저자로 해줘야겠다고 해서 장교수가 한 일이고 연구에 참여하게 된 과정에서는 보호자들이 참여시켜달라고 했다고 부탁한 정황이 있어 보이구요 보호자들이 1저자로 넣어달라 직접 부탁을 한 정황은 찾을 수 없는데도 인터뷰를 짜깁기해서 기사를 조금 모호하게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8/22 22:35
그렇죠 이 기사는 불법은 아니죠
"조국이 1저자를 청탁했다" 라고 쓰면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으로 불법행위가 될 수 있었을거고요 다만 사실관계를 명확히 기재하고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글을 쓰는게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연구에 참여하기 위한 부탁 자체가 문제였다고. 나머지 판단은 읽는 사람한테 맡기고요
19/08/22 23:19
어제 타 커뮤에서 공격당하고 있어요 같이 욕해주세요
글 쓰고 삭게 갔습니다. 그러니 메신저가 욕 하죠 이 글도 짜집기 한걸로 보이고 중간에 쓸모없는 문대통령 비아냥 집어 넣어서 글의 신뢰도만 떨어뜨리고 있구요
19/08/22 21:41
1저자 넣어달라고 청탁하지 않았고 논문쓰는 거 도와달라고 했다면 큰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수시 전형 시스템 자체를 학교 교육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도록 설계해 놓아서 부모 도움없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게 문제죠.
19/08/22 21:42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6314
[연구책임자 A교수는 연구의 설계와 진행 상황 점검, 연구자 명단 관리 등을 했습니다. A교수는 "지도교수인 장영표 교수가 연구팀을 모았는데, 고등학생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조 씨를 실험실에서 본 기억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를 참여시킨 장영표 교수는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조 씨가 연구에 참여했다"고 밝혔는데 연구책임자의 말은 달랐습니다. ] 절레절레
19/08/22 21:46
교수들끼리는 학교나 학계에서 계속 봐야 하니 웬만한 비리나 추문은 (심지어 성추행이나 조교와 불륜이라더라 등등)
다 알면서도 덮어주는 꼴을 많이 봤는데, 이건 뭐 건이 너무 크니 일단 나도 살고보자 하고 말하는 것 같아서 사안과 관계없이 좀 씁쓸하기도 하고 실소도 나오고 그렇네요.
19/08/22 22:36
어차피 딸이 연구노트를 공개하면 논문 기여 정도를 알 수 밖에 없으니,
미리미리 선을 긋는게 낫겠죠. 논문 1저자의 기여도가 있다면, 그걸 공개하면 됩니다만,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는 또는 못하는 걸 보면, 저 연구책임자분의 말에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19/08/22 22:02
절차적 적법성이 확보된다면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는게 문제될게 있나요? 자유주의 우파의 논리인데
대표적인 좌익 인사가 그간 떠들어온 말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준 내로남불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선 쉴드칠 생각도 없습니다
19/08/23 00:53
절차적 적법성이 보장된다해도
실질적 적법성이 문제되면 이는 위법사유가 될 수 있죠. 아울러 절차적 적법성에서도 그 주체와 내용면에서의 위법성이 밝혀진다면 이 역시도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수는 없죠.
19/08/23 01:07
꼭 직접 본인이 얻는게 없어도 부정하면 걍 문제죠
제3자뇌물죄 같은 것도 본인 이득이 없어도 처벌 받자나요 이 껀은 그런거나 비슷한게 적용될진 모르겠어요 확실한건 연구윤리는 심각하게 위반했습니다 단국대, 병리학회 등 학계 및 직장에서의 징계는 결코 가볍지 않응 겁니다
19/08/23 01:31
아 제가 주어를 생략했네요 맞아요
그 단국대 교수님이 중징계 받을 겁니다 이거까진 빼박이고요 조국이 정말 몰랐는지, “묵시적청탁”은 아닐지, 등등은 뭐 추후에 진흙탕 속에서 따지게 되겠죠 이미 “논문 그거 입시에 관련 없었어” “외고에서 운영한 학부형 프로그램이었어”같은건 거짓해명이니.. 조국의 나머지 해명을 우리가 그냥 믿을 순 없고요
19/08/22 21:48
조국이야 어찌되건 강행할것 같고.. 이렇게 된 바에 딸이라도 확실하게 입학부터 싹 다 취소되고 처리되었으면 하네요. 당사자가 몰락하는 것 보단 자녀가 몰락하는걸 보게 하는게 좀 더 볼만하겠네요.
19/08/22 21:50
전해주시는 소식들은 잘 읽고 있는데 메신져 공격하는 댓글들로 논쟁이 소모되는게 피로가 심하네요.. 조국 저 양반 하루에 몇개씩 뻥뻥 터지는데 그냥 하루치 분량 다 터졌다 싶을때 종합(?)해서 올리시는건 어떨까요?
19/08/22 21:50
뉴스 하나당 글 하나씩 쓰시는거 같은데 잘못된 점을 정리해서 그냥 하나로 묶어서 올리시는건 어떨지 제안드려봅니다.
오늘의 조국 교수 잘못 모음집 이런건 어떨까요?
19/08/22 21:52
글 계속 쓴다고 뭐라 하는거 진짜 좀 추하네요
중복글 쓰는 것도 아니고 기사 계속 새로 나오는거 뉴스피드마냥 봐서 편해서 좋은데 정 불편하면 글쓴이 닉네임이랑 카테고리 보시고 그냥 스킵하세요.
19/08/22 21:59
그럼 불판에서 중계는 왜 봅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하나도 보고 이런저런 의견도 보려고 보는거지 아니 그냥 싫으면 클릭해서 안보면 되는데 왜 굳이 댓글까지 써가면서 규정에 어긋나는 글도 아닌데 쓰지마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규정에 어긋난 글이면 신고해서 운영진에게 따지세요
19/08/22 22:07
쓰지말라고 한건 제가 아니니까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요,
규정 이야기 하시는데 PGR에는 모든 본문 하단에 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있는 곳입니다. 규정 따지실거면 법꾸라지 조국하고 뭐가 다르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청문회에서 다 밝히겠다 >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 운영진에게 따져라. 내로남불이죠? 그렇게 말씀하실거면 조국도 뭐라고 하지 마세요. 옆사람이 자꾸 짜증내고 화내면 신경이 쓰이는 법인데, 기사거리 하나하나 올라올 때마다 글이 올리면 이정도면 그냥 한풀이가 아닐까 싶은 수준입니다. 기사를 분석한 것도 아니고 와 이거봐라 와 저거봐라 수준 아닙니까?
19/08/22 21:58
전 재밌게 잘 읽고 있는데 글쓴분 계속 올린다고 트집잡는 댓글들이 보기 싫어서 제안드렸습니다. 뭐 종합해서 올려도 뭐라 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이나마 줄지 않을까 싶어서
19/08/22 23:03
뭐 이미 운영진 허가 받고 계속 올리는거라고 하니 관련댓글화로 태클걸기는 뭣 하긴 하죠.
애초에 관련댓글화가 필요한 글에는 운영진이 직접 와서 글 지우거나 관련댓글화 하라고 리플 답니다.
19/08/23 01:09
저도 계속 올려주시는거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자였다면 하나만 나와도 치명상일 소식이 넘 짧은 시간에 너무 마니 나오고 있어서;;; 네이버 뉴스에서 못 보던 것도 덕분에 알게 되고 감사한 걸요
19/08/22 21:53
이 교수 그전에 인터뷰한건 더 골때립니다 크크크
완전 쿨가이예요 이게 서울의대 출신 전문직의 위엄인가요 크크크 상남자입니다 외국 대학갈려고 그러길래 1저자 해줫는데 고대를 가서 엄청 실망햇다고 크크크 거기갈꺼면 뭐하러 여기와서 그 난리를 쳣냐 그러고 또 의전원을 갓다고 뭐라합니다 크크크
19/08/22 21:56
조무무가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지라 게시판에 너무 많이 올라와서 피로감을 느낄수도 있지요..
모아서 올리면 좋을거같긴 합니다. 일일히 한꺼풀 벗길 때마다 감정 소모하는것도 지치는 점이 있으니까요. 대신 다 모아서 올리면 분명 그 중에 증거가 부족한 이슈 한두개 가지고 피의 실드를 치면서 전체가 거짓인양 호도하는 분들이 문제긴 합니다만.. 뭐.. 그런 분들은 어쩔수없죠.
19/08/22 21:59
자꾸 모아서 올리라는 분들이 계셔서 대체 왜 그런가 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뭐라도 하나 꼬투리 잡으려면 내용이 이것저것 모아져 있는 게 효과적이겠죠. 계속 따로따로 올리시는 게 좋겠네요....
19/08/23 10:07
이슈가 실시간으로 터져나오니 모아서 올리기도 힘들죠. 설마 더 있겠어 하면 뭐가 또 나오고 이젠 없겠지하면 또 나오는데 미래기사라도 읽지 않는한 어떻게 글을 합쳐서 쓰겠어요
19/08/22 22:07
자게가 정치뉴스 게시판처럼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오니
피로감을 느낄수 있다고 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의견 아닌가요? 피로감을 느낄수 있어서 지적할 수 있다 = 정상 피로감은 안느껴지고 너무 재미있다 = 정상 그런데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비치면 추하다느니 아예 보지말라느니 왜 계속 그러십니까? 이건 조국 실드와 관련없이 누구나 지적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19/08/22 22:12
그냥 서로 다른 의견들은 좀 존중해줬으면 좋겠네요.
자기 의견 강요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대놓고 비꼬고 하는건 보수 진보 가릴것 없이 저도 싫어합니다.
19/08/22 22:08
방관하는 입장에서 조국글이 많이 올라오니 저도 한마디만 하면 자게가 정게화된지 꽤 오래지만 평소보다 글리젠이 빨라서 일반글이 쓸려나가는건 조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물론, 카테고리 쓰면 상관없지만 기본으로 쓰는 입장에선 조국이 많이 보이는건 사실이니...
19/08/22 22:18
예전 자게였으면 저부터도 앞장서서 도배에 일반글 다 떠내려간다 했을텐데 카테고리 되니까 전혀 아쉬운 게 없더라고요. 진짜 운영진의 빅픽쳐가....
19/08/22 22:24
자유게시판에서 정치글 카테고리화하고 필터링까지 적용가능한 이상 게시판 분리는 이미 명분을 잃었죠.
정치글 보기싫으면 필터링 기본으로 하면 그만입니다.
19/08/22 22:31
카테고리라도 결국 자게니깐 규정에 맞아도 불만이 나온거라 생각해요. 정게면 저런 불만이 나올리가 없죠. 그러라고 만든 게시판이니깐
명분 따지는거보다 분리해서 시원하게 떠드는게 이득이라 봅니다만 운영진 입장에선 생각이 다른거 같으니 흠흠..
19/08/22 22:34
정치게시판을 따로 분리해달라는 목적이 정치글 보기싫다는 건데 보드에서 제공해 주는 필터링 기능으로 해당 목적을 충분히 만족가능하죠.
시스템상으로 충분히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사용하지 않고 굳이 정치카테고리 분류글에 들어와서 정치게시판 분리해달라는 것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19/08/22 22:39
카테고리,설득력 부족이든 뭐든 결국 불만이 나오잖아요. 앞으로 이런 불만은 꾸준히 나올꺼고요. 그런데 정치 유저들은 규정내에서 노는데 이런거 짜증나지 않으십니까? 그니깐 분리해서 서로 편하게 놀자는 의견입니다. 제의견은 여기까지라 아니라 생각하면 어쩔 수 없구용
19/08/22 22:46
불만이 나온다라는 것과 그 불만이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불만이 나오길래 운영진에서 필터링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고 그걸로 완벽하게 정치글 필터링 가능합니다. 카테고리를 일반으로 잘못 지정한 정치글은 신고하면 운영진이 조치를 해 주고요.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부족하며 운영진이 추가적인 부담을 안아야하는 정치게시판 신설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어야죠.
19/08/22 22:25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운영진들이 안만든다고 하니 뭐.. 아니면 차라리 선거기간 제외하고는 그냥 정치글 금지 시켰으면 좋을것 같기도 하고. 언젠가부터 피지알에 와서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지네요.
19/08/22 22:40
자게 페이지가 3일이고 일주일이고 안 넘어가는게 무슨 상관입니까,
예전 피지알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던, 다시 오지않을 그때가 그리운 아재의 푸념이니 무시해주시길.
19/08/22 22:44
'안'만든다기보다는 '못'만든다는 것에 가까운 게 관리인력이 없습니다.
사실 저도 할 말은 없는 입장인 게, 저번에 선게 만들 때 저는 못하겠고 자게만 볼래요 이러고 도망한 다음 선거철에 조용한 자게에서 쾌적하게 있었거든요 (...) 선게 만들꺼면 아예 관리를 안하든지, 이의제기 자체를 안 받든지 해야 가능할겁니다.
19/08/22 22:12
여기는 자유게시판이고 규정에 맞게 올리면 문제될거 없을거같은데요..
그만큼 조국 건이 큰 이슈이니 관련 글이 자주 올라오나봐요.. 몇 일 지나면 사그라들겠죠.. 물론 안그럴수도 있지만요
19/08/22 22:15
이 정도 반응은 조국의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문제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자기 능력이나 위치에 비해 과분한 직책을 가지려는 자는 당연히 욕을 먹어야죠.
19/08/22 22:16
어쨌든 법대로 8월말까지 청문회를 합시다!!!
거기서 공격하고 거기서 변호하고 거기서 가짜 정보와 진짜 정보를 판단하고 싶소!!
19/08/22 22:20
뭐 터져나오는 게 얼추 정리라도 되어야 청문회 하든말든 하는거지 지금 추이대로면 청문회 당일 아침에도 터져나올 분위기라....
찬성쪽이든 반대쪽이든 정리할 시간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8월 말 청문회는 대놓고 졸속으로 하자는 것밖에 안되죠.
19/08/27 02:23
법치국가이니 법에 따라야죠.
뭐가 문젠가요? 조국을 심판한다는 표현도 이미 조국은 문제가 있다고 결론 지으셨다는 뜻인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전문가도 조국 딸의 입학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19/08/22 22:27
본문및 뉴스는 좀 오해할수 있게 쓰여진거같고 내용은 결국
1. 조씨딸과의 논문작성 진행은 (공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적인 보호자청탁에 의해 이루어진것이다. 2. 외국대학 간다니깐 도와주려고 (스펙용으로) 1저자를 준거고, (국내대학을 가서) 지금와서 보니 지나친게 되어버린거다. 3. 지금이라면 안했겠지만 가이드 라인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고 부끄러움은 없다. 이정도가 장교수가 한 말이네요. 번외. 연구책임자는 연구실에서 조씨딸 본적없다. 고등학생 있는지 몰랐다. 논문에 대해서는 연구주제 아이디어 및 결과분석 관여했다. 이 정도네요. 일단 해명단의 -후보자의 딸은 00외고에 다니던 중 소위 '학부형 인턴쉽 프로그램(학교와 전문가인 학부형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은 정말 기만수준의 해명이었다는건 알겠습니다 정도입니다.
19/08/22 22:33
동의합니다. 애초에 저 교수야 직업윤리 개차반일거 뻔하니까 놀랄것도 없고, 이 기사의 핵심은 조국의 자기 면피가 실패했다는거죠.
19/08/23 00:19
사실 교수입에서 2번 논리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은행을 털라고 소총 하나 불법 제작해줬더니 겨우 동네 편의점 털었냐...수준...
19/08/22 22:35
https://youtu.be/wERMKGL7aEg?t=63
"그쪽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달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와서 하게 된 거예요." 라고 인터뷰 했네요.
19/08/23 01:14
처음 연구 참여한 고딩이 두명입니다. 그 둘의 어머니들이라먄 조국은 빠지게 되겠죠?
이 단대 교수님이 굳이 거짓말하는 타입은 아니신거 같은데 크크 초반에 자긴 조국 몰랐다고 하신게 기억 나네요
19/08/22 22:43
지금까지 절차상 잘못된 부분이 없었는데 문제를 삼을 일인가? 라고 주장해왔는데, 연구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절차상 문제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저 부분에 대해 확인이 제대로 되면 좋겠군요.
19/08/22 22:48
원래 서로 불리한 글에는 잘 안보이기 마련이죠.
아래 지소미아 관련글에도 마찬가지고요. 굳이 댓글 안단다고 뭐라고 하실것까지는 없는듯 합니다.
19/08/22 22:50
후.. 전 아무리 봐도 제가 학부때 비슷한 경험 해서 그런지 몰라도 교수가 학생 열심히 내려와서 했다는거 보고 논문만은 1저자 줄만한거 같네요. 영어로 쓴것만이 아니라 실험디자인도 했고 계속 실험도 직접 했고 심지어 성실히 계속 내려왔다는데 우리나라 논문이 죄다 피와 땀이 어려서 몇년간 쓰는 논문들이 아니라 경험삼아 간단하게 써보는 논문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임팩트팩터도 낮은 국내학술지고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교수님이 몇분 계시는거 같던데..
인턴이 부모의 지위를 이용한 청탁이므로(물론 전 이것도 취업청탁만큼 문제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입시 결과 자체를 청탁으로 바꾼게 아니라 자녀에게 진로를 찾아가는 어떠한 과정의 기회를 준거라고 생각해서요.) 논문도 문제있는거다 라고 하시면 일정부분 공감합니다만 저 논문 자체에 1저자를 줄 수 없다는 부분은 아직도 수긍이 안됩니다. 물론 이 외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해명이 없다면 문제되는 부분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연구책임자의 조국 딸이 실험실에 코빼기도 안보였다는 증언이 사실이 맞다면 이건 빼박으로 입학취소되어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수 증언에 입각해 쓴 글입니다.
19/08/22 22:56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6314
해당 링크로 답변이 되시기를. “영어로 쓴것만이 아니라 실험디자인도 했고 계속 실험도 직접 했고 심지어 성실히 계속 내려왔다는데” 이 부분 자체가 성립을 안하는데 무슨 1저자 가능 타령을 아직도 하시는지....
19/08/22 23:01
조국 교수 쪽에 신뢰도가 100% 라면 그렇게 생각 하실 수도 있죠.
지금 불신 하는 사람들은 조국 교수에 대한 신뢰가 깨진 점과 자녀 분의 성적 때문이라...
19/08/22 23:04
초록에 있는 단어를 반도 이해 못할 고딩이 실험을 어떻게 디자인해요; 멍청한 학부생이어도 2~3학년쯤이면 연구실에 오래 있으면 비벼볼만 한데 고2는 천재여도 안됩니다. 2주 내내 자기가 썼다는 논문 내용을 이해하도록 강의시켜도 센트럴 도그마부터 이해시켜야 하는데 2주 내에 이해도 못 시켜요. 근데 논문을 디자인한다구요?
19/08/22 23:09
실험디자인이라는게 본인이 전부 다 했다는게 아니라 교수 가이드(90퍼센트는 해줬다 해도 무방할)안에서 했다는걸 말하는 거였습니다. 의대쪽 논문은 모르겠는데 공대쪽 논문은 배경지식 전부 백지상태라도 떠먹여주듯 진짜 딱 그 개념만 이해시키면 추상적으로라도 이해하고 쓸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교수 도움이 많았겠죠.
19/08/22 23:20
교수가 그렇게 많이 도와주고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1저자 주는건 굉장히 흔한 일이고 그게 나쁜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아이디어야 교수가 거의 냈지 실험값 도출이나 세부적인 디테일 보정 실질적 논문 작성은 전부 저자가 했다면 그건 우리나라에 엄청 흔한 일입니다.
19/08/23 00:23
2주동안 실질적인 실험데이터 도출이나 논문작성이 불가능하니까 말이 나오는 겁니다. 만약에 2주간 실험만 하고 데이터 뽑고 논문 제출전까지 수개월동안 이 학생이 이메일로 교수와 연락하면서 논문작성을 주도한 흔적이 나오면 그건 또 다른 거고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바쁜 외고 2학년생이 다른 연구실가서 포트폴리오 추가하기 바쁜 와중에 그런 행동을 했을리는 없다고 봐요. 본인이 학부때 연구실 경험이 있다고 하시니까 2주라는 시간이 가지는 실질적인 의미는 더 잘 알거라고 봅니다. 저 논문에 나오는 참고문헌 읽고 이해하는 것도 부족한 시간이에요. 그리고 리포트가 아니라 논문작성시에는 참고문헌 분석이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골치 아픈 과정이거든요...
19/08/22 23:10
저도 무슨 늬앙스인 줄은 알겠네요. 낮은 저널들을 사실 대학원생이 셋팅만 다해주면 학생이 실험을 다하는 게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죠. 다만 실험 설계/한글글쓰기 정도까지를 대학원생이 다해주고 영어번역이랑 단순 노동 수준의 일을 2주 정도 했다고 하더라도 제 1저자는 회색 경계를 저 멀리 뛰어 넘은 문제라고 봅니다. 공동 1저자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99.9999% 교신저자 책임이라고 봅니다. 저 책임중에 조국/조국 와이프 책임이 얼마인지는 조국이 청탁을 했냐, 부탁을 했냐, 구체적으로 제 1저자로 넣어달라고 말했느냐, 아니면 단순히 논문 좀 쓰게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을 했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19/08/22 23:13
가능 / 불가능 여부만 따지면 가능이야 하겠죠.
근데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여러 정황을 놓고 추론해 보았을 때 '조국씨의 딸' 케이스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을 던지는게 아닐까요? 누구도 고등학생이 제1저자가 되는게 불가능하다고는 생각 안할 겁니다.
19/08/22 23:18
저도 여러 정황을 놓고 따지자면야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그냥 교수 말이 전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처음에 교수 말에도 뭐 번역만하고 1저자했네 고딩이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1저자를 했네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쓴 것입니다. 하얀사실님 리플에 공감합니다.
밑 수시정시글에도 답변할게 한가득인데 오늘 일이 좀 있어서 이 밑으로는 피드백 힘들겠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19/08/22 23:31
전에 학부지식 없이도 병리학논문 쓸 수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때 댓글이 너무많아서 제대로 답변을 못드렸는데, 의학 학부 지식 없으면, 때려죽여도 그 논문 못씁니다.. 그 논문과 관련된 지식이 아무리 좁은범주라도, 그정도 이해하려면 최소 생리학 병리학까지는 체계적으로 공부했어야 가능한범주예요. 최소 의학과 나와서 몇년정도 공부하고, 연구과제를 그걸로 설정해서 교수의 지도하에 연구과제로 해보는거 아닌이상.. 고2한테, '경험삼아 간단하게 써보는 논문'이 아니라는겁니다.. 그 논문 읽어보면 그런 생각을 할수가 없어요;; 그 논문의 키워드만 몇개 뽑아봐도 이건 고2한테 무리라는걸 아실텐데.. 오죽하면 병리학회에서는 고등학생이면 제목도 이해못할거라고 했을까요. 장영표교수도 이미 스스로 무리한일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직도 1저자 관련해서 이야기하시는분이 있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19/08/23 00:21
폰 노이만 정도 되는 지능이라면 고등학생 나이때 그정도 논문 1저자로 작성하는거 충분히 가능하겠죠
의대 학점을 1점 초반에 까는 지능이라면 단언컨대 불가능합니다. 장담컨대 그당시 조양은 그 논문을 쓰기는커녕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도 못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19/08/22 23:09
조국 하나를 실드치기 위해서 뭘 어디까지 다 죽여야 속이 시원하십니까들?
임팩트 팩터 낮다고 고딩이 쓴 논문도 받아준다며 국내학술지 엿먹이고, 다들 저렇게 한다고 멀쩡한 연구자들을 싸잡아 연구윤리 없는 쓰레기들로 만들어버리고, 자기들이 발품 팔아서 열심히 컨택하면 다 되는데 니들이 게을러 텨져서 그런거라고 돈없고 빽없는 학부모들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죄다 XX 만들어버렸죠. 진짜 이런 생각이 대세라면 이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대체 뭐가 있습니까? 걍 죽창 드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19/08/22 23:18
너무 흥분하시는데 진정하시고요... 저 학회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몇몇 학술지는 돈 벌이 장사지 학술지라고 하기 어려운 것도 존재하죠. 그리고 그런 사례가 있다고 해서 국내 학술지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는 사람도 없을 것 같고, 연구자들 모두를 다 비판하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실드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저 사건 하나로 모두가 비난받는다는 비약은 자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19/08/22 23:28
얼마 전 와셋이 언론에서 다루어진 적이 있긴 하죠. 말씀하시는 부분은 이번 해당 학술지와 관련해서 그러한 의혹이 존재했을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해당 학술지에 대해서 알려진 부분은 임팩트 팩터가 낮다는 점 하나 뿐이죠. 문제는 임팩트 팩터가 낮다는 점만을 근거로 해당 학술지를 고등학생도 받아주는 곳이라고 폄하한 점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이렇게 하면 싸잡아 비난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온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이슈 초장부터 우린 다 XX인가 고딩도 내는걸 3년 내지 5년씩이나 하고 자빠졌다며 자조적이며 허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정상적인 연구자 모두에게 모욕을 준게 맞다고 봅니다.
19/08/23 00:03
저와 생각이 다른거 같아서 첨언만 하고 말겠습니다. 전 전혀 별개의 문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학분야 종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분야 간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대학원생들이 몇년간 연구하여 내는 논문과 이슈된 논문은 다른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논문이 SCI급 논문이 아니듯이 논문도 급이 존재합니다. 이슈가된 논문이 언급하신 학생들이 몇 년씩 걸리면서 쓰는 논문과 같은 레벨이 아님은 누구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해당 학술지의 임팩트 팩터가 낮다면 논문을 게재하더라도 인정받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구요. 지금도 하루 24시간 논문에 고통받는 학생들이 있을텐데 이런 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와 별개로 이런 일로 학계를 싸잡아서 비판하신 분이 있다면 그 사람의 생각이 편협한거라고 봅니다. 어디가나 빌런은 있으니까요.
19/08/23 01:08
관점이 약간 엇나간 듯 하여 덧붙입니다.
저 사건이 멀쩡한 연구자를 욕먹이고 쓰레기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나요? 이 건은 저 논문을 지도한 교수와 저자 그리고 보호자들에 대한 비판(불법이 있다면 처벌)이 필요한거죠. 누군가가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 대한민국 국민 전부 쓰레기라고 말한다 한들 사람들이 "아 맞아맞아!" 이러겠습니까? 그런 맥락에서 학생들이 대체 왜 자조적인지 잘 공감이 안되서 적은 댓글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상한 짓을 하는 부류가 많은데 그 의견 하나하나에 화내고 열내지 맙시다. 대체 어디서 그렇게 조국을 위해 피의 실드를 치고 연구자들을 욕하는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을 겁니다.
19/08/23 01:21
당장 pgr에서 1200플을 넘은 게시글만 봐도 해당하는 피의 실드를 볼 수 있습니다만...?
클리앙같은 특정 사이트는 아예 대놓고 학계와 학생들을 조리돌림하기도 했고요. 왜 자조적이긴요. 있지도 않은 인턴십을 청탁으로 개설해서 2주만에 1저자 논문을 썼고, 그걸 스펙으로 삼아 입시에서 활용하여 통과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 학생과 논문에 문제가 없다고 피의 실드를 치는 꼴을 보고 어떻게 자조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병리학이란 학문을 접근해본적도 없을 게 뻔한 고등학생이 일류 대학의 대학원생들 자신보다 논문을 잘 쓴다는 것인데요. 이걸보고 아 그 논문, 학술지 레벨 낮으니까 나랑 별 상관없어~ 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화 내는게 너무나 당연한 사안입니다. 일부 유명인사들마저도 피의 실드를 치고 있는데 하나도 보신 적이 없는지요? 이들을 모두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으로 치부하며 넘어갈만한 멘탈을 가진 사람은 많이 않을거라고 봅니다.
19/08/23 01:37
허허, 말씀하신 내용을 봐도 저는 왜 대학원생들이 화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화가 나신다니 제가 왜 화나냐고 할건 사실 아닙니다만, 현황에 대한 인식차이가 있어보이네요. 심각성에 대한 경중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 사안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 곳만 봐도 성토하는 글이 대부분이잖아요? 실드치는 일부가 있다고 해서 그 의견에 자극받으면 나만 피곤한 일이라...
19/08/23 02:12
하고있는 일을 후려치기하니까 화나는거죠. 다니던 커뮤니티들에서 1저자는 별거 아니다, 논문 쓰는거 고등학생도 당연히 할수있는거다, SCIe가 별거냐 IF 도 낮은데 등등 피의 쉴드를 치려고 멀쩡한 연구자들 깎아내리는데 대학원생이 노예라고 감정도 죽어버린 줄 아십니까.
19/08/23 02:38
블리츠크랭크 님// 그러니까 인식에 대한 차이가 있다고 한거 아닙니까?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실드치면 살기가 느껴지는데 (커뮤니티라면 없을 수가 없는) 몇몇 분탕질에 뭐 그리 일일이 화를 낼까 싶고 그거 때문에 본인 연구에 자조감까지 느끼냐는 겁니다. 저도 대학원 졸업하려고 치열하게 고민햐서 아둥바둥 논문썼는데 그런 몇 마디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쓴거예요. 잘못하면 제가 실더로 보이겠네.
19/08/23 01:27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82334
이런 글 보면 학계에서 연구하시는 분들이 자괴감 느끼실것 같긴합니다.
19/08/23 01:44
누가봐도 헛소리죠. 에쎄이랑 논문이랑 같나요. 크크 장난하나.
검색해보니 관련 기사도 나고 난리났네요. 근데 그냥 저런게 교육감이야? 하고 넘어갈 일이지 왜 내 연구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나요; 자격이 되는 놈 안되는 놈 기억해 두었다가 안 뽑아주면 그만이라고 봅니다.
19/08/22 23:24
저런 케이스는 빈번하고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은 아니다와 '그렇게 하지 못한 게 xx 이다' 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자를 이야기한 사람은 있어도 후자를 이야기한 사람은 없을텐데요.
부모의 정보력에 따라서 학생의 입시가 달라지는 것은 조국의 케이스가 아니라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일이고(그게 옳으냐와는 별개로), 현 제도 하에서 그것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를 삼기 어렵죠. 그래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거나 박탈감 문제를 이야기하지(사실 전 내로남불도 아니라고 봅니다. 조국은 그냥 엘리트 의식을 드러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희망적으로 받아들인 거라고 봐서.......) 조국의 딸과 관련된 케이스가 불법이라고 비난하긴 어렵죠. 물론 이건 조국의 딸과 관련된 모든 행위가 법적,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을 때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법적이거나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지겠죠.
19/08/22 23:34
각론이 다 나온 상황에서 지나치게 일반론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안은 인맥을 통하여 존재하지도 않던 인턴십을 만들어서 제공한 것입니다. 장학금도 학기당 2명씩 돌아가면서 주던걸 1명으로 바꾸면서 6연속으로 몰빵하였고, 논문에 인적사항도 박사로 허위기재하여 감사를 피하는 꼼수를 쓴 등 단순히 부모의 정보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위계층과의 괴리라고 뭉뚱그려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19/08/23 00:06
네, 그래서 법적이거나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을 때에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안되죠.
다만 불확실한 정보가 사실처럼 돌아다니거나, 일부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처럼 이야기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장학금 문제를 예로 들고 싶은데, 외부 장학금이고 성적과 관계가 없는 영역이기에(일부에서 성적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확인된 바 없습니다. 타 학교의 경우에도 외부장학금에 대해 주는 사람의 재량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것은 뇌물의 영역이 맞는가를 확인할 필요는 있어도 장학금이 잘못 지급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죠. 이런 부분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죄추정을 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8/23 00:23
저는 그 문제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기에 일반론을 우선적으로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어떤 것을 중시하느냐의 차이죠.
저는 실제로 밝혀진 사실이 아니면 신중해야 한다는 쪽이고(최소한 반박의 여지가 없을 만큼 명백한 구조가 갖추어졌는가는 확인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이 정도의 의혹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느냐는 입장인 거죠. 스탠스 차이입니다.
19/08/23 00:27
법적/절차적인 문제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군요. 말씀하시는건 알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인식의 괴리가 이런 문제를 낳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3 00:39
사실, 저도 천룡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케이스가 감정적으로는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법과 절차는 사회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내 기분 상해죄'로 인해 훼손되는 걸 더 싫어하는 쪽이죠. 합법이지만 내 기분을 상하게 했으니까 유죄! 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합법이라도 편법으로 확인이 된다면 그 부분에 문제를 삼는 게 맞으나, 지금까지 확인된 부분만 놓고 보면 편법이 맞다고 확신을 할 수 있는 점이 없기에 신중론을 택하고 있는 거고, 편법으로 확인이 된다면 당연히 문제를 삼을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조국의 위장전입은 문제가 맞다고 생각하고, 그 점만으로도 법무부장관에 어울리는 인사라는 점에 대해선 회의적이죠. 이와 별도로, 법과 절차의 미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법과 절차를 정비해 해결할 문제로, 단시간의 여론에 밀려서 처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08/23 00:50
조국을 감방을 넣으라는게 아닙니다. 그건 차후에 법원이 할 일이고, 당장은 법무부 장관 하지 말라는 거지요. 입시/취업 낙방하는게 해당 지원자들에게 법적 절차적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지 않습니까? 법과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인격적 도덕적 하자가 충분하기에 밀접하게 관련된 직무의 수행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합법이지만 내 기분을 상하게 해서가 아니라 도덕적이지 않기 때문에 내 기분이 상한겁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법적 절차적 문제는 없으니 내 행동엔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자를 왜 채용하겠습니까?
19/08/23 00:55
초짜장 님// 현재, 저도 조국은 위장전입 문제로 법무부 장관에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저는 그 '도덕' 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에 대해서 '도대체 어떤 범주에서 어느 정도의 문제인데?' 라는 점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현재 나온 논란들에 대한 의혹이 전부 사실이라면 당연히 크나큰 문제지만, 현 상태에서는 확인이 안 된 부분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있다!' 라는 쪽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박원순 아들 병역 논란 사건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까요. 내로남불 문제는 좀 의문인 게, 앞서 말했듯이 저는 조국의 발언은 내로남불이 아니라 엘리트 의식의 표출이고, 다른 사람들이 희망적으로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 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거 아닐까 싶긴 하네요.
19/08/22 23:12
전 글쓴분이 전해주시는 정보 잘 읽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요청드리고 싶은 것은 조금만 흥분은 자제하시고 전달해주셨으면 합니다. 지난번 문재인 위원장 표현도 그렇고 과한 흥분으로 괜찮은 정보글이 괜히 이상해지는 느낌이네요. 열심히 글 써주시는 점은 항상 감사드립니다.
19/08/22 23:18
이거 이러면 상황이 재밌어지는데...
정확하게 조국 후보를 지칭하지는 않았는데 그런 뉘앙스네요 한템포 쉬었다가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9/08/22 23:25
이 인터뷰 내용을 듣고 생각난 문제점은
1. 여기서 중요한것은 결국 인맥으로 인턴쉽 기회를 만들어준것 은 조국혹은 조국의 배우자?(보호자라고 했으니까요 혹은 다른 보호자격인 조국의 어머니?) 2. 그 인맥으로 요청은 있지 않았을수 있지만 기여도로는 하기 힘든 '제1저자' 자리를 차지했던것이 아닌가 번외. 그 기여도 마저 과장되거나 꾸며진것 아닌가 이정도로 정리될수 있을것 같네요. 다른데서 몇일전에 본것같긴 한데 새로나온건 인맥으로 인턴쉽 기회를 준게 조국의 요청이 있었다는것이군요 그뒤에 제1저자에 대한 의견은 전에 나왔던내용이라 기시감이 들었던것이고요. 그리고 이 글의 사족내용은 마음에 안드네요. 사전에 있던 일정이고 단국대나 고려대 총장은 안나왔다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부탁할꺼면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안하겠죠 끝나고 따로만나거나 해서 부탁하지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국립대 총장을 만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 국립대 총장자체가 대규모 공석이었다는건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일이었는데 꼭 지금 만나냐도 이상한 이야기고요 이게 가끔보면 글논지와 맞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은 내용을 넣어서 완성도나 논점이 흐려지는데 이경우도 그런것 같습니다.
19/08/23 01:27
그건 아는데 [조국] 사건이 나오기전에 잡힌 일정으로
[다른대학총장] 까지 만나는것을 [아무런 근거 없이 쓴다는게] 논점을 흐린다는거죠 뭔가 더 붙히게 되니 좀 아닌것 같기는 합니다.
19/08/22 23:25
며칠전 인터뷰를 문맥 이상하게 꼬은 다음 언론사 측에서 청탁이란 단어하나 추가한건데 며칠전엔 청탁까지는 모호했던게 오늘은 명확한 청탁이 되는군요
하루종일 조국 검색하면서 월급루팡하고 있고 당장 임명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글은 피곤한 글 맞아요 조국건 처음부터 제대로 봐왔으면 저 기사는 채널A가 뜬금 급발진 하는걸로 봐야되는 거구요
19/08/22 23:45
조국 스스로가 불법행위를 했거나, 자녀의 일에 관해 (보호자로서) 불법을 행했다면..
자한당에서 형사 고발부터 하던가 청문회 재빨리 열어 이것저것 죽어라 찔러 댔겠죠. 청문회 기일을 최대한 넘겨 뒤로 미루고 계속 여론전을 벌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팩트체크 하기 전에 지쳐 떨어져 나가도록..후보자도 지치고 가족도 지치고 지지자도 지치도록.. 법적으로 걸고 넘어 질 것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동안 후보자가 입털어 온 게 지금까지 드러난 자식 문제에 있어서는 매우 모순적이라서 실망감이 있을 뿐.. 아마도 다른 후보자가 이런 경우에 처했다면 어느 정도 질타 받고 넘어갈 사인인데.. 대상이 조국이라서, 가루가 되도록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정말로 입시 청탁을 했다면 고발을 하세요. 고발감 맞습니다. 되도 않는 짜집기를 하거나 정유라랑 연결시키지 마시고..
19/08/23 00:01
청문회 열었는데 그냥 임명 강행하면 어쩌려구요. 누구 좋으라고 청문회를 열어요.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강행 횟수 노무현 정부 : 3회 이명박 정부 : 17회 박근혜 정부 : 10회 문재인 정부 : 16회 임기 이제 절반 지났는데 이명박 정부 수준이에요. 뭘 믿고 청문회를 해요?
19/08/23 00:50
저 숫자 청문회 하고 임명강행 한겁니다. 여당은 청문회 빨리 열기를 바라고 있죠.
http://raythep.mk.co.kr/newsView.php?cc=12000001&no=17840 그리고 청문회까지 끝나면 대게 강행됩니다. 특히 조국급 인사는요. 저는 저 숫자에 분명 자한당의 꼬장도 있다고봐요.. 지금까지는 그게 크다고 생각했는데.. 조국 전 민정수석의 능력을 보면 본인 기준으로 인물을 평가했었을텐데 그 사람들 문제가 진짜 없었나 싶기도 합니다. 민주당은 자한당이 꼬장 부려서 임명강행이 많다고 했지만 야당시절 민주당도 한나라당, 새누리당 인사들을 호락호락하게 넘기지 않았죠. 그때마다 당시 여당은 우린 일하고 싶은데 민주당이 방해하는거다라고 했구요.. 저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정치 기술은 이제 별 차이 없는것같습니다. 노통은 그 기술이 부족했었죠 단지 차이라면 여당과 야당의 입장차이정도인것 같아요. 지금 새누리당이 하는 정치 테크닉은 민주당이 야당시절에 많이 하던거고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하는 테크닉은 자한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많이 하던거죠. 민주당이 좋은 의미로도 여당에 어울리는 정당이 되었고 나쁜의미로도 여당에 어울리는 정당이 된것 같습니다.
19/08/23 01:13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이번에는 임명강행 안할거다 믿어달라?
그리고 뭘 그만이에요. 역대급이라구요? 그럼 노무현 정부때 한나라당은 퍽이나 협조적이었죠. 역대급이라는 근거가 고작 추경안? 김대중 정부때도 107일, 이명발 정부때도 91일 걸렸네요.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쟤가 비협조적이라 강행했어가 말입니까? 본인들의 정무 능력이 떨어지는 건가에 대한 반성은 하나 없고 무조건 쟤들이 잘못한거죠?
19/08/23 01:23
1. 아니요, 국회의원들이 법에 명시된 날짜를 어기고 편법을 쓰는 걸 옹호하지 말라는 거죠. 명색이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사람들이 청문회, 해임건의안, 탄핵같은 제도권의 수단을 쓰지 않고 언론전 위주로 풀어가면 안 되죠.
2. 민주주의 국가이고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권한을 행사하는 데, 국회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이지 인사권한은 기본적으로 대통령에게 있죠. 3. 임명강행은 결국 야당 vs 대통령인 구조인데, 본인이 이건 대통령 탓이 크다라고 주장하실 거면 본인이 그걸 증명하시면 됩니다, 증명이 안 될테니 결국 서로 평행선이니 크게 의미가 없겠군요.
19/08/22 23:55
팩트체크는 오히려 조국이 회피하고 있습니다만. 해명문을 교묘하게 작성하여 논문이 대입에 사용된 적 없는 것으로 보이게 하고, 정원 외 입학을 정원 외 입학이 아닌 것으로 보이게 하고, 해피캠퍼스 자소서는 지우고, 학부형 인턴십이라는 존재하지도 않는 제도가 대학교에 존재하는것처럼 보이게 했다가, 고등학교에 존재하는것처럼 보이게 했다가. 이건 무슨 도깨비도 아니고....
19/08/22 23:55
불법이 중요한게 아닌데 왜 논점을 흐리시는지?
우병우가 왜 법꾸라지였는데요. 더러운 짓은 했는데 불법"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그러한 법꾸라지들을 적폐로 규정하고 처단하겠다는 명분으로 이 정부가 들어섰고, 그 선봉장 중 한 명은 조국이었죠. 알고보니 조국이 법꾸라지였고, 적폐였으니 누군가 고발을 할게 아니라 조국이 사퇴를 하든지 청와대에서 쳐내든지 해야죠. 그게 아니면 결국 이 정부가 말하는 "적폐"는 그냥 자기 반대편 사람을 쳐내기 위한 명분이였다는 것을 자인하는 거죠.
19/08/23 08:52
우병우를 데려다 비교한 건 님이 한거에요. 우병우가 불법이 멊다는 주장도 님이 했구요.
저는 우병우 이야기를 꺼낼 생각도 없었습니다. 님이 가져온 비교 대상이었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핀트라도 제대로 맞는 걸 가져 오라는 겁니다.
19/08/23 14:38
이게 왜 핀트가 안맞는거죠????
설마 우병우의 모든 짓이 불법이 아니었다로 이해한건가요?? 우병우가 불법이 없다는게 아니죠. 불법이 없으면 왜 감옥에 갔는데요. 우병우는 여러개의 나쁜짓을 했는데 그중에 몇 건은 미꾸라지처럼 교묘하게 피해갔고, 못 피한 것에 발목 잡혀서 감옥 들어간거죠. 그런 의미에서 불법"은" 아닌 짓이라는 거구, 그 불법을 피해가려는 행위가 지금 조국 교수의 행위가 비슷하다는거구요. 아니 이것까지 설명해야하나?
19/08/23 15:08
법망을 빠져나간 게 검찰 권력 위에 있어서 있어서인지..법테두리 내에서의 행위 때문인지 구별이 안가요? 이게 핀트가 맞아 보여요? 별명만 비슷하게 붙이면 다 똑같은 케이스에요?
아니 이런 것도 설명 해야 아나?
19/08/22 23:59
자한당에서 형사고발을 했으니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34041 이제는 조국이 불법을 한 걸 인정하시겠네요.
19/08/23 07:11
형사고발만 하면 불법인가요?
제가 오늘 황교안을 형사 고발 하면 황교안이 당장 불법행위자로 되는 건가요? 정치적 이유로 고발하는 경우 무혐의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9/08/23 07:55
네. 님의 글의 기본전제가 되는
'조국 스스로가 불법행위를 했거나, 자녀의 일에 관해 (보호자로서) 불법을 행했다면.. 자한당에서 형사 고발부터 하던가' 라는 부분이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기본적 사실관계는 파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19/08/23 00:02
청문회는 강제력이 없고, 이후에는 대통령의 임명강행이라는 아주 뻔한 전개과정이 있습니다.
자한당이야 그냥 자기들 하던대로 하는겁니다만, 조국을 비판하는 일반국민의 입장에서도 이번 청문회는 끌수 있으면 끌어야 합니다. 임명강행할게 너무 뻔해서 멘탈 박살내서 자진사퇴 시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거든요. 청문회로 가면 팩트체크가 이루어질거라는 것도 너무나 웃긴 변명입니다. 청문회를 안해주면 지금 제대로 답변해서 의혹 싹 해결하고 다 발라버리면 됩니다. 그럼 비판적인 여론도 싹 사라지고 조국 임명여론이 훨씬 강해질겁니다. 저같은 사람들도 조국 임명하라고 하겠죠. 그러면 청문회를 안하고 질질 끌 이유도 사라지죠.
19/08/23 00:46
동의합니다.
해명은 청문회에서밖에 못하나요? 정말 제대로 해명이 가능하고, 지금 나오고 있는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금 반박하면되죠. 해명문만 읽어봐도 전부 교묘한 말비틀기로 수작만부리고있는데 청문회하면 제대로 밝히겠다는겁니까? 지금 제대로 해명 안하고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하는건 대충 뭉개고 넘어가겠다는 뻔한 수작인데 왜 청문회 안하냐는분들은 크크
19/08/23 00:48
저는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한 걸 보면서 결국 조국도 임명 강행할거라고 느껴지더군요. '외교천재'이자 '적폐청산의 화신'이시니까 두 거대한 사안을 훌륭하게 버무려서 매조지 지을 거라고 믿어봅시다... 헬조선의 카오스가 열리는 거죠....
19/08/23 00:49
청문회를 열자고 하는건 이젠 임명강행으로 넘어가기 위한 절차에 불구하죠. 여당 대변인, 교육감, 각종 흑역사학자랑 자칭 참된 언론인까지 손절안하고 감싸는거 보면 느낌이 안오시는 건지? 자한당과 야당들 쓰레기 같죠.. 근데 그런 적폐들 치우라고 뽑은 사람들이 더더욱 치밀하고 법을 아는 만큼 더 악랄한 사기극을 벌인게 나오고 있네요. 대체 어디까지 가야 되는건가요? 조국 살릴려고 교수들 1저자따윈 그냥 올려주고 초등생도 쓸수 있는 논문이니 얼마나 내리깍아야 성에 차는지... 그런 사람이 청문회 끝나고 임명강행하면 그렇게 원하던 적폐청산 할 수 있을거 같습니까? 아 물론 정적 청산은 하겠죠.
19/08/23 00:57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서 연기해야 할 청문회를 '조국을 임명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연기하는 거는 몹시 편법적이죠. 그러라고 있는 청문회 시스템이 아닙니다.
19/08/23 01:34
청문회 열기전에 의혹이 계속 터진거죠. 이슈가 몇시간도 안지나면서 계속 나오는데요.... 이상한 말씀하시네. 청문회를 아예 안열자는것도 아닌데요?
19/08/23 01:49
지금 몇몇 지지자분들의 행복회로는
일단 청문회까지만 끌고 가면, 초인 문재인대통령께서 사법개혁을 위해 임명해 주실 것이고 적폐세력을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인 듯 하네요 크크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회까지 가서 퍽도 철회하겠네요 철회 안하려고 우주방어하는구만
19/08/23 02:01
청문회 왜 안여냐고 그러는거 보면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여기는구나 싶습니다. 누가봐도 청문회 어영부영 넘기고, 임명 강행하고, 이슈 다 묻힐꺼 불보듯 뻔한데. 그리고 청문회 지연시키는거 민주당 야당시절 스킬 중 하나 아닙니까? 누가 누구보고 뭐라 하는건지
19/08/23 05:40
이 상태에서도 쉴드치는 건 맹목적이라고밖에 해석이 안 되네요. 그 와중에 편법을 옹호하지 말아라, 언론전하지 말아라는 건.. 음? 조국보고 해야 하는 말 같은데 싶기도 하구요. 하여간 상황 참 재밌습니다.
19/08/23 11:31
이 건에 대해서 문제 있고 관련 조사 받아야되는것도 맞는데
옳다쿠나 해서 정유라 급으로 갖다대는건 참 웃기지도 않네요 똥인지 메주인지 먹어봐야 구분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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