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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1 16:57:05
Name 호느님
File #1 efa38889307cf680915104a0fe7d79d5112cfd59.jpg (1.99 MB), Download : 63
Subject [정치] 서울대 우종학 교수의 조국 딸 논란 관련 SNS 발언


sns글 내용만 보면 '우종학 교수 너 조국 쉴더지?' 라고 질문을 들을 수도 있을 듯 한데..

논문이라곤 대학 졸업논문밖에 써보지 않은 제가 보기에는 철저히 교수 입장에서 쓴 글로 보입니다만 

pgr에는 석사 이상의 학력자도 많고 논문을 많이 써본 분들도 많이 계신데 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피지알에서는 유례없는 1000플이 터지질 않나 인터넷상의 대부분 커뮤니티가 조국으로 핫한 요 며칠인데

결론이 어떻게 나든 간에 빨리 청문회를 열고 정면으로 논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논란들이 문제가 없이 지나가서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서 적폐청산을 잘 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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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롱카롱
19/08/21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1저자 준건에 대해서는 부정이나 비리 그런건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런기회가 주어진게 이너서클 인맥이라는게 기분이 드러운거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그런거 반대하는 척 해서 인기얻은 사람의 자식이란게 기분 드러운거지...청문회가야 불법 없습니다

장학금 문제는... 진짜 '양심' '티끌만한 양심' '세상에 대한 1g의 미안함' 이런 문제입니다.
19/08/22 00:14
수정 아이콘
부정이죠. 비리고요. 저런 인맥없는 사람들이 저걸(제1저자 타이틀)을 얻으려고 얼마나 고생하는데 그걸 인맥으로 과정 무시하고 얻었는데 부정이 아니라고요? 그래서 저 교수는 저런 식으로 저 정도 수준의 논문이라도 학부생, 대학원생 들에게라도 준 답니까?
카롱카롱
19/08/22 00:24
수정 아이콘
연구윤리 위반이나 그런건 될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조국 본인의 위법행위 이런게 안나올거란거죠 그러니까 후보자는 청문회 가자는거구요.
망해도 교수가 망하는 것-_-;
19/08/22 00:36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의미라면 동의합니다.
김만치두
19/08/21 16:59
수정 아이콘
조국이 법무부장관 하는것부터 적폐가 되는 상황인데
치우는김에 자기도 치우는거면 인정합니다 크크크
회색추리닝
19/08/21 17:00
수정 아이콘
이쯤되니까 적폐라는게 진짜 실존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냥 서로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적폐라고 하는건데 제가 그 환상에 같이 동조됐던건지...
저번 대선때 내가 뭔짓을 한건지 .....
만약에 장관이 된다고하면 뭘 알고나 청산하는건지 그냥 하는건지 걱정될꺼같네요.
멸천도
19/08/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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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합니다.
아군인척하는 적폐도 있었을뿐인거죠.
19/08/21 17:01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하기전에 적폐 정의부터 정확히하고 가야할듯. 청산의 의지가 있는지부터 의심스럽지만요.
19/08/21 17:01
수정 아이콘
'대학 잘 보내려고 1저자 줬다'

네 부정입니다
19/08/21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사실 그쪽 바닥이 다 저렇다 그랬다가 신고먹고 니가 그바닥에 대해 뭘 아냐고 캐욕만 먹었죠.. 저 교수 말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저바닥 다 저래요.(저랬어요.지금은 많이 낫죠. 한 10년사이 우리사회가 급 깨끗해짐..).이건 조국쉴드하고 무관하게요..

속이 시원하네 서울대 교수가 대신 얘기해줘서요 특히 3번 저거..저바닥 저렇습니다. 서울대 교수가 인증해줬어요. 물론 저는 저기 뛰어난 예외학생이였으니 저보고 뭐라진 마시고료.

신고하신분들은 저 교수도 신고를..
관지림
19/08/21 17: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까기 시작한거니 해명 나와도 비틀어서 깔꺼니깐 달라지진 않을껍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8/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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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또 바닥을 저번 글과 다르게 다른 회원분들이 읽은 것과 그대로 확장하셨네요? 하나만 합시다. 조국 지지하니까 닮아가시네
srwmania
19/08/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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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억하심정이라도 있으신가보네요.
사람이 글로 개거품을 무는게 어떤 건지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본인이 몸담으셨던 곳 다 고발하고 오셨겠죠(...)
미메시스
19/08/21 17:03
수정 아이콘
그냥 정리하자면 조국 딸이나 조국한테 의혹제기하지 말고 담당교수한테 해라. 인데요
전형적인 쉴더 논리 아닌가요 ?
19/08/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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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연구윤리 위반을 본인 입으로 시인하고 계시네요. 저 있는 연구실에도 방학때마다 고등학생 학부생들 인턴하겠다고 와서 논문 써본다고 끼적거리는데, 교수님이든 학생이든 대필해준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 연구실 뿐만 아니라 어디든 다 그렇습니다. 다 지들 능력으로 끼적거리다 GG치고 꺼지든가 아니면 근성으로 들러붙어서 방학 두세개 들이부어서 기어코 어디든 내서 어셉받구요.
19/08/21 17:08
수정 아이콘
더 자세히 읽어보니 더 웃기네요. 석박사 논문을 지도교수가 영작을 대필해준다? 그럴리가 없죠 크크크크 교수는 쓰는법을 가르치지 대신 써주지 않습니다. 그냥 맘에 안드는 문장 몇개 고쳐주는거야 흔하지만 그걸 대필해준다고 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2번 이야기도 대단히 이상한 이야기네요. 연구의 디자인과 그 수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1저자죠. 그냥 교신저자 맘에 드는사람을 1저자로 올리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아무런 가치없는 찌끄레기 논문이라 그냥 그친구 줘도 됩니다." 고 하면 말이 되죠.
존코너
19/08/21 17:13
수정 아이콘
천룡인이면 대필 해준다고합니다
19/08/21 17:13
수정 아이콘
천룡인 뒤를 봐주는 연구윤리 투철한 교수네요.
존코너
19/08/21 17:18
수정 아이콘
내 아들아 미안해 ㅠㅠ 우리는 수드라인가봐
강미나
19/08/21 21:52
수정 아이콘
그동안 pgr에 올라온 대학원생 개그는 다 뭐였던건지 크크크크크 교수가 영작까지 대필해준다는데 염치도 없는거네
최종병기캐리어
19/08/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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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들이 고생하는 이유 : 교수가 대필을 해줄 정도로 기특하게 굴지 않았기 때문에...
고타마 싯다르타
19/08/21 17:04
수정 아이콘
논문교수가 대학보내줄려고 해줬다 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았나요?
19/08/21 17:04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고 생각헤보니 논문 교수가 사실상 대신 써줘서 졸업한 야매 석사들 수두룩 빽빽한데, 이거 전수조사 해서 학위취소 가나요?
19/08/21 17:06
수정 아이콘
야매석사는 사실상 다수고 야매 박사도..뭐 저어기 아래학교까지 다 파보면 수없이 나올껄요. 서울대조차도 파보면 나올지도..특히 10 년이상 과거로 가면 뭐..
참돔회
19/08/22 00:20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있던 곳에선 절대 그런 일 없었습니다.
모든 문장은 레지던트가 직접 만들고, 교수님께 무참히 깨지고, 그 가르침대로 고치고 또 깨지고의 반복이었지, 교수가 대필해준다? 상상 못하겠네요
오호츠크해
19/08/21 17:0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가 조국을 통해 중요한 시사점을 우리 사회에 안겼네요. 적폐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있으면 그걸 청산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한 민국 상류층은 다 적폐니까.
빛사람
19/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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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노트수준(?) 언제부터 SCIE 논문이 이런 취급을 받았나요? 앞으로 SCI를 제외한 SCIE 논문은 중고둥학생이 방학때 쓰는 것으로...
19/08/21 17: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오늘 아침에 뜬거 보니 IF가 0.1도 아니고, 저거 쓸 시점에는 SCIE 저널 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거기서 떨어지긴 하지만.
빛사람
19/08/21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떨어져도 scopus리뷰저널입니다. 근데, 쉴드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저널이 완전 뭐 폐급이라 가능하다 외치는데 실제로 고등학생이 2주간 랩에서 인턴쉽하고 SCIE낸거 본적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도 없어요. 저도 본적 없구요. 그렇게 쉬운걸 왜 못할까요...
19/08/21 17:1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상식입니다.
위원장
19/08/21 17:07
수정 아이콘
저런 내용을 알고 있을 수가 없으니 뭐
피지알망해라
19/08/21 17:09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 교수 입에서 나올 말이에요?
19/08/21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 가치도 없는 논문이 과대평가되는 사회구조의 문제는 사회구조의 문제인거고, 그걸 이용해서 악용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 문제입니다. 가뜩이나 공직을 생각하시는 분이 제도와 사회구조의 허점을 이용했는데 이걸 사회 문제의 결과로만 해석하는건 어불성설이죠.

그리고 단국대의 해당 교수님은 아무 가치도 없는 논문을 고등학생을 선례없는 인턴으로 실험실에 집어넣고 저자로 포함시키면서까지 별 의미없는 학술지에 실어줄 유인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 그런 학술지에 본인 이름이나 대학원생 이름 들어가봤자 평판에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까지 말이죠. 아는 사람 자녀 대학진학 도와주려고 그런 손해를 감수했다면 이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석박사 과정 학생이 논문 지도가 아니라 교수가 처음부터 논문 다써주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얘기하는게 정상인가요? 실제로 저런 관행이면 국내 학계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거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마치 교수 대필이 norm인것 마냥 주장하는건 묵묵히 연구 중인 석박사 연구자에 대한 모독입니다. 지도교수가 교정을 해줄 수는 있고, 논문 작성의 전문성과 경험이 높은 연륜있는 학자들이 논문 작성에 많은 역할을 할 수야 있지만, 교수가 다 써주는 경우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이라면 저 분 지도받는 학생들부터 전수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사학위를 딴 사람으로서 글을 읽다보니 진짜 얼척이가 없네요.
19/08/21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문다써주는게 80프로가 아니라 1저자가 논문 80프로 이상 쓴사람 거의없다 그런 얘기.. 혹은 80프로가 자기가 쓰고 20프로가 안썼다 그렇게도 해석이..
19/08/21 17:1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고쳐야겠습니다.
브리니
19/08/21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자체는 치마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더러운 사기꾼짓을 한 집안이란 이름표는 마찬가지라봅니다. 이래서
19/08/21 17:10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있네.
니가가라하와��
19/08/21 17:11
수정 아이콘
그냥 교수들끼리 서로 자녀들 품앗이로 끌어줬는데 그시절엔 비일비재했다 미안하다 이말이 그렇게 힘드냐?
슈로더
19/08/21 17: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무관련없는 물리천문학부교수의 말보다는 서울대의대 교수들의 말을 믿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261271
서울대 의대 병리학교실 A교수는 20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고등학생이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드문 일"이라면서 "더군다나 과학고 학생도 아니고 외고 학생이 2주 인턴십으로 참여해 제1저자에 해당하는 일을 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실험실에 처음 오면 분위기 파악하는데도 2주는 걸린다. 일기장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지도교수가 무슨 생각으로 (조씨를) 제1저자로 등재시켜줬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인 서울대 서정욱 교수도 "외고 학생이 2주의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병리학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했을 가능성은 제로"라며 "그게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제1저자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씨가 성실히 임해 제1저자로 등재했다'는 해당 논문 지도교수의 해명에 대해서는 "스스로 연구 윤리 위반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돔회
19/08/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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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이 정확합니다.
19/08/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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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란 사람이 스스로 논문의 가치를 평가절하해버리네요. 참 웃기는 일입니다.
본인 스스로, 학계가 얼마나 썩었는지를 대놓고 인증해버리네요.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게 더 기가막히고요.
19/08/21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도교수가 일반적으로 영어논문을 다 써준다고요??? 서울대에서요??????
서울대 수준이 이따위밖에 안되나요??
일단 저 교수 랩에 있는 학생들 수준은 아주 잘~알겠네요
졸지에 뛰어난 학생 됐네요 크크크크
아 그리고 저 교수 이름으로 김박사넷 검색해보면 재밌네요. 확실히 저런 말 할만한 점수입니다
SCIE급 저널 하나 내려고 몇달 잠 줄여가면서 개고생해서 하나 내고 졸업했는데 저 교수같은놈들이 남이 써준거라고 생각했다니 겁나 열받네요. 덕분에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화가 난다는게 뭔지 알겠네요
끼리끼리 모인다고 저 교수 옆에는 지같은 사람들만 있어서 저게 당연한건줄 알겠죠. 지도교수 재평가를 여기에서 하게 되네요. 진짜 얼굴도 보기 싫고 남은 일생동안 한번도 안봤으면 좋겠지만 적어도 본문글쓴놈처럼 남의 연구 결과를 깔아뭉개지는 않았네요
그르지마요
19/08/21 17:13
수정 아이콘
'관행'으로 그렇게 하고 싶으면 입단속하고 잘숨겨서 계속 하든지하지, 연구윤리를 대놓고 시궁창에 내다버리는 소리를 교수가 당당히 하고 있네요.
관행도 문제제기하는 사람없고 몰래몰래 넘어가야 관행이지 이렇게 뻔뻔하게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건 대체...
아무 학술단체나 저널의 연구윤리 가이드를 들고와서 비춰봐도 아웃인데 할말을 잃게만드네요.
이 글 번역해서 우종학교수 본인이 속한 해외학계의 저널에 당당히 주장해봤으면 좋겠네요.
19/08/21 17:14
수정 아이콘
진짜 내 어드바이저가 SNS로 저런거 주절거리면 자괴감 장난아닐것 같네요.
그르지마요
19/08/21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문과계 대학원생이라 사실 공동연구,집필할 일이 거의 없긴한데, 제가 배웠거나 읽었던 어느 연구윤리 관련 강의나 자료와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을 교수가 당당히 하는 현실에 소름이 돋네요...
호랑이기운
19/08/21 17: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정도 불법도 아닙니다만 계급사회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한 따름입니다.
Love&Hate
19/08/21 17:16
수정 아이콘
외고생이 아니고 현직 서울대 영문과 재외국인 전형의 학생을 데리고 들어가도
저정도 논문을 못쓰는게 문제가 아니고 논문을 제대로 독해를 못합니다.
읽기야 읽죠.
네이티브인 여러분들이 한글로된 공부해본적없는 전공서적 한글 잘 알아도 독해가 안되는거처럼
독해부터가 안됩니다.
이게 학사논문 교수가 도움주는 레벨과도 또 다릅니다.

교수면 그 사실도 뻔히 알거고 특히 서울대 입학생들 기초과학 실력 뻔히 아실거같은 분인데.
교수들 특히 자대교수들 1학년 교양물리 교양 화학 가르치면서 맨날 하는 이야기가
기초수업도 못가르칠정도로 입학생들 실력이 형편없어졌다인데요
소르바스의 약속
19/08/21 17:17
수정 아이콘
제기된 다른 내용들은 대부분 헛소리에 불과했고, 논문 부분은 제가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라 판단 유보하고 있었는데, 우종학 교수님 이야기로 대충 정리가 되었네요.
사운드커튼
19/08/21 17:21
수정 아이콘
다른 교수들 얘기도 좀 들어보시죠.
19/08/21 17:41
수정 아이콘
전 병리학회장 서울대의대 서정욱 교수 님 말도 좀 보시고 정리하시죠. 이 논문관련해서는 그쪽이 더 전문가일텐데요
사운드커튼
19/08/21 17:20
수정 아이콘
이야 여기서 다른 교수들한테 똥을 뿌리네
flowater
19/08/21 17:25
수정 아이콘
이참에 논문가지고 대학들어간 인간들 다 전수 조사해서 쳐냈으면 좋겠는데 적폐청산할 의지가 없는 현 정권에선 불가능 하겠네요.
19/08/21 17: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당사자들이 자백하지 않는한 결코 나올수없는 증거가 안 나오면 잘못아님. 언제나 완전무결한 증거만을 찾는 쉴더의 전형적인 레퍼토리 그 자체죠
모리건 앤슬랜드
19/08/21 18:09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봐왔던 논리라 소름이 돋네요. 히틀러가 직접 명령한 물질적 증거가 없다.....전두환이 직접 명령한 물질적 증거가 없다.......암요 증거 없지요 없어요.
기도씨
19/08/21 17:25
수정 아이콘
부정이 너무 익숙해 져서 자기가 몸담고 있는 학문분야 전체를 깎아내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1 17:27
수정 아이콘
저 연구실 비리 고발 들어가야 되는거 같은데(....)
사업드래군
19/08/21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사악군
19/08/21 17:36
수정 아이콘
저 교수도 그 논문 이해 못할 거 같은데요? 의대교수도 아니고
사악군
19/08/21 17:32
수정 아이콘
조국 부인이 서울대 천문동아리라고 했던가요?

글쎄요 의대 병리학 논문인데 천문학과 우종학 교수의 발언보다는
전 병리학회장 서울대의대 서정욱 교수 발언이 무게감 있을 것 같군요.

["외고 학생이 2주의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병리학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했을 가능성은 제로"라며 "그게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제1저자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조씨가 성실히 임해 제1저자로 등재했다'는 해당 논문 지도교수의 해명에 대해서는 "스스로 연구 윤리 위반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결국 지도교수가 그 학생에게 '제1저자'를 '선물'로 줬다는 말 아닌가. 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 게 아니라 '사람이 착하다',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등 사적인 이유로 제1저자를 선물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중 '저자됨'의 기준에서 '연구 논문 부정'에 해당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논문을 철회(retraction)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08/21 17:35
수정 아이콘
그리고보니 진짜 크크크크크
피지알망해라
19/08/21 17:47
수정 아이콘
창조과학론 추종론자네요. 왜 배우신분들이 선 넘나 궁금해서 보면 등판하는 분들이네요
19/08/21 17:50
수정 아이콘
와 이래놓고 보니 또 기독교네요 크크크크 세상에 부끄러워라
피지알망해라
19/08/21 18:20
수정 아이콘
더 찾아보니 유신론적 진화론자였지 창조과학론자는 절대 아니었네요. 잘못된 정보로 기분 나쁘게한 분들에게도 사과합니다
jjohny=쿠마
19/08/21 18:05
수정 아이콘
음?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종학 교수는 대표적인 창조과학 비판론자입니다. 페북에서 그걸로 유명해졌는데요.
피지알망해라
19/08/21 18:18
수정 아이콘
더 찾아보니 유신론적 진화론자였지 창조과학론자는 절대 아니었네요. 잘못된 정보로 기분 나쁘게한 분들에게도 사과합니다
19/08/21 17:34
수정 아이콘
야 연구윤리를 엿바꿔먹는 소리 하고 있네...;;;
Placentapede
19/08/21 17:35
수정 아이콘
뭔 연구부정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19/08/21 17:35
수정 아이콘
이건으로 무슨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더 썩었다느니 20년 집권하면 자한당보다 더 한짓을 할거라니 아주 신나서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불법이냐 불법인 건수가 있느냐 하면 없죠. 그러니 쉽사리 자한당이 청문회를 못열고요.
사람들이 빡친건 불법이라서가 아니라 앞뒤다른 말, 서민들은 감히 접해볼수도 없는 특혜에 가까운 합법적 기회를 이용해놓고 불법은 아니라는 식으로 쉴드치는 분위기, 법잘알이 할 수 있는 온갖 법위에서 줄타온 과거 등등이니까요. 아직도 왜 이번 조국관련일이 커뮤니티를 달구고 뜨거운감자인지 전혀 모르는 눈치인것도 빡침포인트 중에 하나같구요. 쌀이 없어서 밥을 못먹어? 그럼 라면먹으면 되잖아... 수준의 문제파악력...
19/08/21 17:36
수정 아이콘
교수 스스로 자기 부패했다고 자백하는 꼴이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9/08/21 17:36
수정 아이콘
우종학 교수가 페북 댓글에서 보이는 반응은 교수라는 직함에 맞지 않을 정도로 추잡하더군요
'울부짖는다' 이런 표현도 쓰면서 비하를 망설임 없이 하고 있어서 (물론 반대쪽으로 추한 댓글도 있을 수 있겠지만, 교수쯤 되는 사람이 그렇게 반응해야 하는지 진심으로 의문)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하더군요.
녹차김밥
19/08/21 17:37
수정 아이콘
똘똘한 고등학생 데려다가 다 쓰여 있는 그 논문을 주고 맥락에 맞게 이해시키려면 일주일은 걸릴 겁니다. 풀타임 일대일로 붙어서 과외하거나 좀 많~이 똘똘한 고등학생이면 시간이 좀 더 단축될 수는 있겠지요. 고등학생이 2주만에 제1저자가 될 정도의 기여도를 가졌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은 맞다고 봅니다. 교수의 표현대로 이런 식으로 저자 나눠먹는 것이 관행이라면 잘못된 관행인데, 누구의 잘못이 얼마나 큰지, 결과적으로 조국의 책임이 낙마할 정도인지가 관건이겠죠.
19/08/21 17:38
수정 아이콘
근데 다들 외국에서만 학위받으셨는지.. 한국 대학원의 현실들을 전혀 모르시네요..아니면 다들 어려서...예전 분위기를 모르시는거 같기도 하고요.
19/08/21 19:14
수정 아이콘
너무 같은 논조의 댓글을 반복하셔서 보다가 댓글 다는데, 말씀하시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부분의 과장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괴물군
19/08/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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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네요 대신 쓰는게 비일비재 했다?? 같은 서울대고 저는 공대 출신이지만 저희 지도 교수님 들으면 펄쩍 뛰실 얘기를 맘껏하시네요

저희 연구실 기준으로
석사논문은 주제는 박사논문의 일부 부가 토픽을 가지고 석사들이 되든 안되든 일단 초고를 씁니다 1차로 관련이 있는 박사들이 보고 그다음 교수님이 보시는 구조입니다 연구실마다 차이가 있을순 있겠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석사의 기본 원고가 나와야 멀 하든 하는데 다 써주고 그게 비일비재 했다니요

박사논문은 참고문헌을 뒤지면서 이런저런 토픽을 생각하고 그걸 교수님이랑 논의해 봅니다 박사논문으로서 가치가 있나없나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문헌들을 읽고 공부하게 되고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참고 문헌 정리하면서 주제를 잡게되고 실험이든 해석이든 등등을 하면서 수도없이 날짜별로 원고 고쳐가면서 쓰는데 말한마디로 비일비재로 정리하는군요

그냥 허탈할 뿐이네요 설마 석박사 과정 학생들 지도하는것을 대부분 써줬다라고 표현한게 아니길 바랍니다 세상에 다른곳도 다 그래 라고 통치는 수준이라니
19/08/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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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파트 타임 박사과정은 없었나요? 아니면 석사라도. 학연과정 뭐 이런거 말이죠
괴물군
19/08/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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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은 제가 있을때는 안 뽑으시더군요 연구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아예 뽑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런분들은 그냥 면접에서 가차없이 떨어뜨리는거 같았습니다
19/08/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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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상황을 잘 모르죠. 파트타임 많은데는 뭐..심각했습니다. 요즘은 뭐 그정돈 아니라고
괴물군
19/08/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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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냥 알음알음으로 써주시는거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만??

제가 졸업전에 4분이 계셨는데 그런분은 한분도 없으셨는데 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건지요??
19/08/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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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석사는 그냥 써주고 박사는 아주 많이 도와주죠..아주 많이요... 근데 뭐 그거도 학교마다 교수마다 다르긴할텐데..수가 꽤 있긴 했죠.
설사왕
19/08/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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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의 경우를 일반화시켜 얘기하면 안 되죠. 저 교수는 지금 일반화시켜 말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파트타임을 아예 안 뽑는 랩도 많은데요.
무엇보다 무슨 파트타임 논문을 교수가 써 줍니까? 석,박사 노예들이 밥, 술 얻어먹고 써 주죠.
괴물군
19/08/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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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경우를 봐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 교수가 말하는 비상식적인상황을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누가 트위터로 말한것처럼 한자한자 논문을 열심히 쓰는 과정생을 비하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구체적 사실 관계도 없이 저렇게 쉽게 말하는것도 이해는 안갑니다 에휴
19/08/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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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본 석사 논문 대필?은 처음부터 나는 대필해주겠어!! 하는건 아닌것 같고요.
주제를 못잡는다 -> 주제 잡아 줌
서론 못쓴다 -> 첨삭지도 하다 보면 다씀
본론을 못쓴다 ->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고 목차까지 알려줌.
결론을 못쓴다 -> 주제 잡을때 이미 결론은 알고 있었음.

이 정도면 교수가 1 저자 하는게 맞긴하죠.
개망이
19/08/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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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돈 받고 써주는 건가요?
아니면 교수는 돈만 받고 석박사 노비들한테 대필 시키나요? 몇 백 땡길 거 아니면 지 연구하기도 바쁜 교수가 석박사 논문을 왜 써 줄까요?.학위 논문이 한 두 장짜리 소논문도 아니고요.
19/08/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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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영어 논문을 교수가 거의 다 써준다고?
그 학교 어디요? 나도 좀 다시 갑시다
19/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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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학원 이런데가서 교수나 학생들 밥 잘사주면 논문 대신써줍니다..
19/08/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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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있긴 있군요. 저 교수 말이 다 틀린건 아니네요. 소고기라도 사줘야 되나
개망이
19/08/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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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논문을 교수가 다 써준다고요?? 교수 논문을 대학원생이 대신 써주는 게 아니고요???
어디 교수인가요. 진심 알고 싶네요. 우리 교수는 오히려 지 연구 대신 시키고 지 잡일 대신 시키느라 학생들 졸업 논문을 못 쓰게 하던데??
피지알망해라
19/08/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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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 갑인가보죠
물론 정상적인 교수와 대학원생의 관계는 절대 아니겠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19/08/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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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장사하는 대학원도 은근 있으니까요.....
개망이
19/08/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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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모교도 학위장사하긴 했는데 교수 개인이 논문 대신 써 주는 건 본 적이 없어서요. 어차피 입학장사만 하면 되고 학생 졸업 논문이야 돈 받고 사오든 말든,퀄리티가 좋든 말든 교수나 학교가 큰 상관이 있을까요?
굳이 졸업하려는 학생은 차라리 대필 업체에 대필시키는 게 훨씬 쌀 텐데 굳이 바쁜 교수들이 대신 써 준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특히 석사논문은 글줄로 100페이지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어떻게 써 준다는 건지.. 절대 보편적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소논문이야 대충 써서 하나 던져준다쳐도..
소독용 에탄올
19/08/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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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손수 써준다면 그렇습니다만.....
티모대위
19/08/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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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다 교수고 박사과정 1명이고 분석글은 한문단 정도니까 고등학생이 1저자 할 만하다??

저는 제가 지도한 학부생 논문 제가 Writing 하고 데이터 분석하고 논문 Contribution에 대한 주장부터 논문 완성까지 직접 다 해서 (교수님 첨삭도 안받았습니다. 당시 너무 바쁘셔서)
그 학부생 1저자로 해서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적 있는데요,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 학생이 1년 가까이 고생하면서 핵심 회로를 제 지도아래 전부 설계했고 데이터를 뽑아서 분석 직전까지 만들어 놨으며, 국문으로나마 논문 내용을 다 써봤거든요. (제가 영문으로 첨부터 다시 다 썼지만)
이러고도 그 학부생을 1저자로 할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는데, 고등학생이 2주 데이터 돌려서 1저자? 아무리 분야마다 다르다 해도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9/08/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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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에서 하는 말을 저 사람 페북에 달아도 요리조리 피해가기랑 비아냥, 우리 모두 문제상황임 이딴 얘기만 넘쳐납니다
이왕 꿀빨거면 과기부장관~ 뭐 이딴 소리 오가고...크크크 후안무치함에 박수를 보내며 댓글 달면 그냥 더 빡칠 거 같아...;;;;
19/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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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전공이 정확히 뭔가요?
의학통계쪽의 논문을 그냥 단순히 자신의 케이스에 대입해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통계는 누구나 쉽게 돌릴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오 인포매틱스 같이 통계학과 의생물학의 접점인 곳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의대쪽이 쓰는 통계 방법론은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허접한 경우도 많고 허점도 많죠.
근데 그렇다고 통계쪽 학생들이 논문쓰기 쉬우냐? 아닙니다.

통계는 그냥 툴일 뿐이고 중요한건 메소드 개발 이론논문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논문에서 중요한건 그 통계로 얻는 의미에요.
그 의학적 단어와 의학적 의미를 통계학쪽에선 접근이 매우 어려워서 연구하기가 힘든겁니다.
이 접근성이 높은 배리어를 넘고 나면 허접한 논문, 간단한 이론이라 말할수 있지만
그 배리어를 넘는데 많은 공부와 시간이 필요한 거라는게 핵심이에요.

이 교수 말대로 박사과정 학생이 사수가 되어 지도를 해줬다면 이미 공부를 통해 배리어를 넘은
그 박사과정 학생이 통계 방법론 알려주고 에러 없는지 체크해가면서 다 떠먹여준걸텐데
당연히 그럼 그 박사과정 학생이 1저자가 되어야겠죠.
논문 1저자는 고등학생이 되면 그냥 연구윤리 위반이죠.
사악군
19/08/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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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입니다. 블랙홀연구논문이 학위논문이더군요
19/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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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자신들이 경험한게 다르니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긴 한데 대한민국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본문의 사례가 점점더 설자리가 없는게 좋은 일인거죠.
조국후보자의 문제도 사실 법적인 문제보다 감정적인 문제가 더 커보이긴 하는데 제 생각엔 이번일로 다시한 번 사회가 나아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9/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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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문대성 논문표절이 2007년입니다.. 15년도 채 안됐죠..그시절 다 털어보면 뭐..
나가사끼 짬뽕
19/08/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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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은 계속 저 바닥 썩은거 모르냐는 식으로 대다수의 연구자들 대놓고 무시하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말해주면 어지간하면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용히 할텐데 대한민국 석박사 논문에 대해서 혼자서 정통한지 계속 저기는 저렇다 야매로 관리한다는 식으로 아님말고로 일관하고 있네요

그냥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중간은 갑니다
피지알망해라
19/08/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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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종합해서 여권에 좋게 해석해봐도 의대는 썩었다. 조국은 그걸 이용했다. 맞나요? 민주당 옹호한다고 의학계 썩은물로 만드나요?
능소화
19/08/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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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저런게 뭐 중요합니까~~ 욕 하면 신나는데.
우리가 돈이없지 명분이 없습니까?? 욕할 명분이면 됩니다.
즐겨요 파티!!!
방향성
19/08/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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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하는 글이네요.
19/08/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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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건 동감합니다. 이사람이 제일 문제죠.
애플주식좀살걸
19/08/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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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형,수시 폐지가 답인가? 크크
Polar Ice
19/08/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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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왜 손절하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야 할 시기인거 같네요..
19/08/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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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분 어느과 교수인지 모르겠는데..학자로서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나요? 밑에 1200플 달린글만봐도 동료교수(또는 연구자)분들이 여러 댓글 달아주셨던데...
본인책임도 아니고 교수책임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일이라니.. 뭐 공식저널에 저렇게 이름올리는게 아무나 저래도 되는거면 학자로서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병리학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도 없을 고2가 대한병리학회 공식저널에 투고해서 제 1저자가되었는데
그저그런 실험노트수준의 논문이니 그럴수도 있는거다라니..
대한병리학회 공식저널이 그정도수준밖에 안됩니까? 뭐 물론 우리나라 저널이야 당연히 중요한저널은 아니겠지만요.
병리학쪽 연구종사자분들이 꽤나 자존심상할일같은데 별 움직임 없나모르겠네요.

크크 단국대교수도 제1저자 주는건 좀 무리였다, [대학보내려고 그랬다]라고 스스로 시인하고있는데 벌써 여러말 나오는거 보니 재밌네요.
어디 인터뷰보니까 해외대학보내야한다고해서 제 1저자 준거고, 고려대입학시키는거보고 실망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이미 자백했는데 아직도 진실공방이 더 필요하다는건가요.
단국대 윤리위원회 조사결과나 빨리 나왔으면좋겠네요. 아, 조사결과 나와봤자 그래도 안믿으실테죠?

조국 본인부터가 적폐인데 장관되어서 누굴 청산한다는말입니까 크크 웃고갑니다.
블루sky
19/08/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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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아니
19/08/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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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론적 진화론 주장을 보는듯 하네요. 어쨌든 말이 돼.
19/08/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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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4년 대학원 8년 현재 박사후 과정 5년차 생명과학 연구자입니다. 우종학교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저그런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인것도 사실입니다. 이분야 연구자들의 대부분-심지어 병리학 연구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학계에서 이런 방식의 논문발표가 옳으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할 수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의 문제이고, 논문 1저자로 올리는게 맞느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올릴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19/08/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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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실험노트' 인 게 문제죠 전형적인 물타기입니다
19/08/21 19: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고등학생 2학년이라면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쉽기간의 교육이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진 모르지만, 인턴쉽교육을 통해서 이해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19/08/21 19:25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의학과 학부생수준에서조차 저논문내용 읽고 이해하기 힘들어요. 뭐 고학번이 교수님지도하에 연구과제삼아서 하면모를까..
의학도 여러 전문분야가있어서 졸업하고 전문의과정 밟는거아니면 하나하나 그렇게까지 깊게 못팝니다.

저 논문내용이 그렇게 간단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세워진게 아닙니다. 병리학이란게 그런거구요. 적어도, 고2가 단기간에 습득할수 있는 지식이 결코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의사를 꿈으로해서 의학관련 전문지식을 오랜기간 습득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한게 아니라면, '이해할 수 있다'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병리학회에서는 일반적인 고2수준이라면 [제목조차도 이해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있어요.
하물며 의전가서 본1때 1점대 찍으면서 유급이라는건...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문제예요.
19/08/21 19:42
수정 아이콘
좀더 단적으로 설명드리면, 고2가 이미 PCR의 이론적배경에서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평범한 수준은 아닙니다. 원래 일반생물학은 되어야 다루기 시작하는 내용이고 고등학교에서는 선택과목으로만 조금 배우는 정도예요. 과고면 모르겠는데 과고생도 아니잖아요..

2주면 연구실이 어떤건지, PCR이 어떤건지 대충 경험만 해보고 돌아갔다해도 긴 시간이 아니지않습니까; 그기간동안 논문에 실려있는 지식을 습득할정도면.. 대학 학부는 왜다니는거고.. 박사는 왜 몇년걸려서 취득하는건가요..
ArcanumToss
19/08/21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저그런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이다.
-> 사실이다. 심지어 병리학 연구자분들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이 분야 연구자들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런 방식의 논문발표가 옳은가?
-> 토론할 수 있는 문제이다.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에 고등학생을 1저자로 올리는게 옳은가?
->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나요?


[
'고등학교 2학년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실험 노트'인가?
-> 의견 부탁드립니다.

만일 '고등학교 2학년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실험노트'라고 해도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이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1저자로 올리는게 옳은가?
-> 의견 부탁드립니다.
]
19/08/21 19:14
수정 아이콘
인턴쉽교욱을 통한 실험에 착실히 참여했다면 1저자로 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ArcanumToss
19/08/21 19:21
수정 아이콘
만일 '고등학교 2학년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실험노트'라고 해도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이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1저자로 올리는게 옳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인가요?
19/08/21 19:26
수정 아이콘
아뇨 고등학생 2학년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실험노트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거죠. 만약 그학생이 논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참여도가 없다면, 1저자로 올리면 안되죠. 그러면 문제가 되겠죠.
ArcanumToss
19/08/21 19:31
수정 아이콘
성실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을 더 하고 싶네요.

의전에 가서 1점대 성적으로 유급된 사람이라는 걸 전제로 할 때 [고등학교 2학년에 이해할 수 있는 실험노트]였다고 생각하시나요?
19/08/21 19:48
수정 아이콘
인턴쉽에 성실힘 참여했다면 이해할 수 있어야겠죠. 예컨대, 제가 하고 있는 연구 분야 중에 "CTCF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Nanog 유전자좌 주변의 3차원적 크로마틴 구조 변화의 다양성" 이라는 주제로 실험을하고 논문을 쓴다고 할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의 인턴쉽을 실시한다고 한다면, 1 저자로서 연구에 참여시킬 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롤 온전히 다 이해하고 주도해나갈 수는 없겠지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쉽게 이해시키고 연구에 참여시킬 수 있다면, 1저자를 줄 수 있습니다. 조국 띨이 해당 논문의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없지만, 책임교수의 인턴쉽교육에 따라서 실험에 이해시키고 연구에 성실히 참여케 한다면 1저자를 줄 수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근본적문제로서 이런 방식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 옳으냐에 대해서는 논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ArcanumToss
19/08/21 19:5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1저자로 올릴 수 있는 조건
- 연구에 성실히 참여했을 것.
- 그래서 실험의 내용과 논문의 내용을 이해할 것.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군요.

그런데 '2주 동안 성실히 실험에 임해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주장과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저그런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극과 극의 주장이 나오는 건 어느 정도를 '성실함'으로 보느냐와 어느 정도를 '충분한 이해'로 보느냐의 관점 차이 때문인가요?
19/08/21 20:00
수정 아이콘
성실히 참여해도 이해 못합니다. 저 논문 제대로 읽어본거 맞으세요? -_-;
님이 하고계시는 연구분야에대해서는 잘 모르니 다른 연구분야도 그럴 것이다라고 섵불리 단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저 논문에 대해서는 병리학회에서도 고등학생은 [제목도 이해 못할거다]라고 인터뷰했는데 무슨 이해를한다고 억지를 부르시는건가요?
19/08/21 20:08
수정 아이콘
연구의 성실히 참여하는거랑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간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해당 논문의 레퍼런스만 30개입니다. 기초 지식 없이 처음 인턴쉽 하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 30개의 전공 레퍼런스를 2주만에 읽고 논문 쓰는게 가능한가요? 설마 1저자가 레퍼런스 확인도 안하고 달았을리는 없고 더군다나 학부생도 아니고 영어만 조금 할 줄 아는 고등학생이 레퍼런스로 참고할 정도로 2주만에 30개의 논문을 다 읽고 이해한다? 제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푸른등선
19/08/2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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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학위를 하셨길래 이러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대충 이해가 갑니다) 본인이 교수이고 저 학생 1인만 가지고 저런 식으로 논문을 썼다면 본인이 1저자, 교신저자이고 저 학생은 그냥 2저자로 이름만 올리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그게 글로벌 스탠다드에요.... 물론 한국적 현실에서 1+1=2를 만들지 못하고 1+1=1의 상황이 되는 것을 피하고자 엉터리로 1저자나 공저자를 남발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학문적으로 잘못된 건 잘못된 거죠....절대 1저자 주면 안됩니다...테크니션들은 사실 Acknowledgement에만 들어가도 문제 없어요..
트라팔가 로우
19/08/22 07:54
수정 아이콘
그 논문 선생님이 교신 먹으시고 저친구 1저자 주시고 나머지 공저자들 들어갈 랩 동료들이 있으시겠죠. 이론적 자문이든 일부 실험 수행이든. 말씀하신 내용을 같은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할 후배들에게 얘기해보시죠. 이러이러해서 쟤 1저자 주고, 너네2,3,4 저자 하고, 나 교신할거야. 과연 어떤 소리 들으실까요.
저 친구가 2주 실험 했다치고 논문 작성 했을까요? 당연히 선생님께서 나머지 논문 작성, 검토, 투고 다하시겠죠.
저 친구는 논문작성 능력이 있기는 커녕 과학 논문을 읽어본 경험조차 없는 친구이고 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외에는 실험 경험도 없는 친구인데 그 친구를 2주 데리고 실험을 수행하고 1저자를 줄수 있다니요...
다 떠먹여줬는데 무슨 1저자입니까...
19/08/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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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fgcrom님 생각과는 다르게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9:1 (1은 거의 대부분 이번 정권 지지자들) 정도로 제1저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의견입니다.
19/08/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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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상관없이 생물학 연구종사자로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1저자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는 다른사람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죠. 논문에 참여한사람들이 왈가왈부해야지...
19/08/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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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회장도 해당 논문을 비판하고 있고 심지어 단국대에서도 윤리위원회 소집한다던데 1저자로서의 자격이 누가봐도 충분하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겠지요. 그리고 지금은 대학교 입시에서 논문 제출은 금지되어 있잖아요? 저 행태가 정상적이었다면 예전에는 허용했는데 지금은 금지할리가 없죠. 근거야 차고 넘치는데 상황을 너무 정권 친화적으로 해석하는게 아닙니까.
ArcanumToss
19/08/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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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국대에서 윤리위원회 소집해서 낸 결론을 지켜봅시다.
푸른등선
19/08/2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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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논문에 참가한 다른 공저자들은 저 학생이 1저자라는 사실조차도 모른다고 하던데요? 자기들 이름이 들어간 논문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 같더군요 (물론 X됐다며 짐짓 모른체 그냥 거짓말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런 사람들이 무슨 왈가왈부할 능력이 될까요? 교신저자라는 사람은 좀만 더하면 해외저널에 낼 논문을 무려 고딩 입시자료용으로 써먹어야 했기에 수준 낮은 국내저널로 회귀하는, 그야말로 학생 실적을 뻥튀기하기 위해 자신의 연구 커리어도 포기했다는 엄청난 살신성인(?)과 강철 멘탈(그걸 또 자기 입으로 말하고 다닙니다)의 소유자인듯 하고요. 아마 그 교수도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 못하고 있는듯.....논문에 참여한 사람들 자체가 근본적으로 아무 연구윤리 개념 자체가 없는 양반들이에요....그나마 생물학분야에서 PhD 트랙으로 트레이닝 받고 해외 물 좀 먹은 사람들은 절대 무서워서라도 할 수 없는 행위들을 (아마도 국내파 MD들일) 저 양반들이 지금 인터뷰랍시고 널리 광고하시고 계신 상황입니다만....
여왕의심복
19/08/21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한 댓글인 것 같아 수정합니다.
여왕의심복
19/08/21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한 댓글인 것 같아 스스로 수정합니다.
19/08/22 00:34
수정 아이콘
진찌 양심 좀 챙기세요. 어느 대학, 어느 교수 아래서 일하세요? 생명과학 연구자 맞기는해요? 전공 분야 뭐에요? 논문 쓴거 뭐있어요?
미나리를사나마나
19/08/21 19:08
수정 아이콘
역시 대학원은 대학생이 잘못하면 가는 곳 같습니다. SCIE 논문 정도는 고등학생 때 2주만에 미리 써놓고 대학교 가셨어야죠.
本田 仁美
19/08/21 19:17
수정 아이콘
역시 유명 교수는 김박사넷을 뒤져 보면....
ArcanumToss
19/08/21 19:24
수정 아이콘
김박사넷이 뭔가요?


'김박사넷은 대학원 진학 시 지도교수를 정하기 위한 일종의 위키 or 평가 사이트'이다.

이런 검색 결과가 나오는데 이게 맞나요?
本田 仁美
19/08/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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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을 위한 연구실 및 교수 평가 사이트 입니다. 최상위 학교들이나 알만한 연구실은 찾아보면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ArcanumToss
19/08/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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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학은 나오는데 조국이 안 나오는군요. 흐흐
절대불멸마수
19/08/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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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보시면 나오고, 교수평가사이트 (특히 이공계 특히 대학원생들의 평가)입니다.
19/08/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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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교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8/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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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측에선 이 내용 중 제일 집중해야할건 '연관성이 없었다면' 입니다. 다른 얘기들은 본인 주변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얘기가 아니에요.
스탱글
19/08/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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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화나는 글이네요. 물리천체학과는 논문 저따위로 쓰나보죠?
ArcanumToss
19/08/21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이없고 화가 나긴 한데 정말 그런가보네요. 허허....

그렇다면 우리가 화가 나는 부분은 조국 청문회를 앞두고 알게 된 [입시의 빈틈과 학계의 관행의 '치트키(또는 뒷문)']를 우리는 몰랐고 저들은 알고 누렸다는 것 때문인거네요... 흠...
서민들은 몰라서 아이들이 미친듯이 노력해도 좌절을 맛보게 한 거고 저들은 알았기 때문에 탱자탱자 해도 때깔나는 간판을 딸 수 있게 한 것이죠.
이러니 현대판 음서라는 말이 안 나올 수 없는 거고... 허...
19/08/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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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도 sci 논문을 2주만에 뚝딱 하나 쓰는데 대학교수님들은 그런 논문 1주일에 1개는 그냥 쓰겠죠? 대한민국 과학계 실적은 세계 최고겠군요.
ArcanumToss
19/08/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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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해서 붙여넣기로 박사학위 딴 사례도 많이 봐왔듯 '실험노트 수준의 논문'이라면 복붙은 아니겠지만 가능하겠죠.
근데 이런 논문만 쓴다면 평판이 문제가 될테고요.
성야무인
19/08/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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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단 논문은 보긴 했습니다만 논문 자체에 대한 부분은 고2생정도가 쓸수 있냐 없냐라는 질문은 한다면 쓸수는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쓸수 있다는 걸 곡해 하지는 말아 주시고 예를 들자면 세포에 반응하는 A라는 호르몬이 있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에 의해 특정 신호가 발생되고 이 신호에 따라 특정 단백질을 생산하던지 아니면 에너지를 생산하던지 신호체계를 담당하는 세포내 신호 물질을 자극시킨다라고 말이죠. 자 A라는 호르몬이 특정 신호체계를 건드려서 B라는 단백질을 만든다라는 논문을 처음에 쓴 뒤 저널지에 게재합니다. 자 이렇게 논문이 하나 만들어 졌습니다. 여기서 A라는 호르몬에 대한 특정 신호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C라는 세포내 단백질이 신호를 보낸다 이러면 또하나의 논문이 됩니다. 이걸 모듈형 논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쓰면 서론에 대한 건 말 바꾸기만 하면 되긴 합니다. 자 이런 모듈형 논문에 실험 몇개 첨가시켜 저널 투고 하는 건 가능합니다만.. 이런 실험 디자인은 누가 하냐 입니다. 즉 아이디어에 입각하여 자기가 이런 실험을 할려고 하고 이 실험에 따라 이런 재료를 썼으며 이 재료에 따라 Protocol을 짜서 결과를 내고 결과에 따라 서론에 주장한 바를 맞춰 결론을 낸뒤 결론에 대한 부분을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걸 최후 논의해야 논문이라는 게 만들어 지겠죠. 자 실험결과라는 건 주장하는 바에 따라 자기 입맛에 가공할 수 있고 이걸 논문으로 만드는 것이긴 합니다. 솔직한 말로 이런 과정을 고2 학생이 했다고 하기는 너무 힘들고 석사나 박사 초년생도 지도교수 도움없이 논문이라는 걸 쓸수는 없습니다. 허나 석사 및 박사과정의 학생들은 교수가 내는 테마를 가지고 왜 실험할건지에 대한 서론정도는 형편없더라도 씁니다. 이걸 지도교수가 수정해서 부족한 점은 채우는 과정을 통해 논문이라는 것을 만들어 냅니다. 논문의 수준에 대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논문이라는 건 연구결과가 얼만큼 나올거냐에 맞춰 데이터를 만들어서 그 수준을 정하기는 하고 데이터 몇개 가지고 게재만 위한 논문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하더라도 제1저자급이라면 자기가 논문을 씁니다. 혹시라도 핵심데이터를 만들었다 친다면 서론 및 논문을 쓰지 않았다면 기여도에 따라 2저자나 3저자급으로 내겠죠.
개인적으로는 논문쓰느라 피가 말라가고 있는 초짜 연구자긴 하지만 이런 상황이 서글프긴 하네요. 어떤 사람은 연구비 모잘라서 시료하나라도 아끼고 뭐하나 망가질때마다 가슴 철렁철렁 쳐가면서 나온 데이터라도 겨우겨우 모아가며 국제 논문지에 낼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2주만에 데이터가지고 논문나오는 상황이 말이죠.
턱걸이최대몇개
19/08/22 01:15
수정 아이콘
의사구요. 저 논문 고2가 작문할 수 있다고 하시면 본인이라도 해석해보세요. Introduction 맨 첫 문단입니다만.

Nitric oxide (NO) is produced from the oxidation of L-arginine to L-citrulline by NO synthase (NOS). Endothelial cells
are able to produce NO via endothelial NOS (eNOS), which has an important physiologic role in regulating vascular tone.
Moreover, NO modulates smooth muscle cell proliferation and attenuates leukocyte adhesion to the endothelium, as well as inhibition of platelet aggregation.

해당내용은 의사 국가고시에도 다루지 않는 내용입니다. 아이디어는 고사하고 Writing 측면에서 1) 한글로 작성하기 2) 한글로 작성한 것 영어로 번역하기 둘다 못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성야무인
19/08/27 22:39
수정 아이콘
??? 제가 이야기 드린건 해석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각 랩마다 논문 Intro가 모듈형으로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작문이라는 걸 하지 않아도 기존에 나온건 능동태에서 수동태만 바꾸면 됩니다. 그래서 쉽게 고2가 작문하는게 아니라 끼워 넣을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도 비MD긴 하지만 기초쪽하고 있어서 논문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고 일정 부분만 갖추고 있으면 끼워 넣기만 하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해의 범주는 제외하고라도 말이죠. 마지막에 부분만 보면 NO가 평활근에 증식 및 내피세포의 백혈구 결합의 약화 및 혈소판의 결합을 저해 한다라는 내용으로 이해가 가능한데 이건 기계적 해석이고 어떤 혈관내 어떤식의 반응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는 지에 대한 이해는 말씀하신 대로 국가고시에 나오지 않을 겁니다. 즉 아시겠지만 면역세포의 경우 Rolling에 따라 differentiation이 됩니다만 이런 세세한 부분이 CD 뭐뭐냐에 따라 달라지는건 나올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런말을 할려는 것이 아니고 Biochem랩에서는 이런식으로 논문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게 누가 1저자냐 아니냐가 문제인데요.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어느정도 저널 셋업이 되었을때는 고2도 논문을 낼수 있다는 거지 고2 학생이 이걸 이해하고 논문을 낸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9/08/21 20:42
수정 아이콘
저랑 핀트가 좀 다른데요.
1저자 주니 마니는 크게 관심없고.

저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단대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슬쩍보니 엄마끼리 아는 사이라고 하죠??

기회는 공정할 것이다?? 글쎄요.
19/08/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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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공정 정의 크크크
19/08/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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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닮는다더니 진짜 거대한 암덩어리로 자랐네요 크크
티모대위
19/08/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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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그 분야 연구자가 아니어도 논문 써본 사람이면 그냥 다 아는거에요... 특혜 맞습니다..
논문 써본 사람이 이걸 특혜가 아니라고 하는건 연구자로서의 순수한 의견이 아니라 뇌내 필터를 여러번 거친 결과죠..

쉬운말로, 논문의 핵심 실험 수행 자체는 2주 인턴 고딩이 할수있다 쳐도, 논문 1저자라면 실험/설계 원리나 환경을 직접 구성하거나, 그걸 설령 교수가 해줬을지라도 최~~~~소한

1. 배경 이론을 전부 이해하는 건 물론이고
2. (설령 기존 논문의 틀을 가져다 쓴 논문이라 할 지라도) 논문이 새롭게 주장하는 영역에 인용된 레퍼런스들의 인용내용을 전부 이해하며
3. 첨삭 전의 영문 또는 영문화 직전의 국문 초안 이상을 핵심 주장 내용에 대해 전량 직접 Writing 했어야...

위 세가지중 어느 하나라도 만족 못한 사람을 1저자로 올리는 건 두말할 거 없는 특혜입니다. 이렇게 많이들 한다고요? 관행이라고요? 그런건 전 모르겠고 어쨌든 특혜입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2주만에 저 세가지를 만족했을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천재가 아니어도 가능은 할겁니다만, 비범한 열의의 소유자가 아니면 아예 불가능의 영역이고... 그렇게 병리학에 열의를 보인 학생이 환경생태공학부 입학은 무슨 말이고, 의전 가서 두번 유급은 무슨 말인가요...
19/08/21 21:18
수정 아이콘
서울대 물천, 특히 천문학과 친구들이 얼마나 빡칠까요
안그래도 한 학번에 천문과로 전입하는 친구들 한 손으로 꼽는것으로 아는데..
Dr.faust
19/08/21 2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직 화학과 교수 입장에서 저자 관련해서는 제 의견과 일치하는 글인데 과도하고 공격받고 계신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NoGainNoPain
19/08/21 21:40
수정 아이콘
저자 관련해서만 맞고 다른 건 다 틀려서 그렇습니다. 과도한 공격이 절대 아니죠.
그리고 교신저자가 논문 관련해서 제 1의 책임을 져야 된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여기서 아무도 없죠.
Dr.faust
19/08/21 21:45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다 틀렸는지요?
NoGainNoPain
19/08/21 22:48
수정 아이콘
그냥 하나 예를 들어보면 기여가 0일 경우는 1저자로 넣으면 연구윤리 위반이며 이외에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잘못입니다.
마치 기여가 1이라도 있으면 1저자로 올라갈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기여가 저자들 중 제일 높아야 1저자로 들어가는거죠.
트라팔가 로우
19/08/21 22:21
수정 아이콘
현직 의대 조교수 입장에서는 저정도 수준 의학논문을 2주 인턴쉽한 고등학생이 1저자 기여할 정도로 참여한다?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메인토픽과 본인이 인용한 레퍼런스도 이해 못할건데요. 아니 2주동안 논문 30개 읽어오라고만해도 못할겁니다. 그리고 저 논문이 실험노트 수준일지라도 실험실 경험없는 고딩에게 실험참여시키면 애초에 제대로 수행도 못할거 아실텐데요
여왕의심복
19/08/22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이 공격적인 듯 하여 수정합니다, 저는 교직자이자 연구자로서 절대 윗 댓글에 동의하지않습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19/08/22 01:07
수정 아이콘
음.. 밑에 지도하시는 대학원생도 동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인가요?
초짜장
19/08/21 21:37
수정 아이콘
저 관행이 안하는 사람이 없다는 수준으로 만연하다는게 사실이라면 적폐청산은 학계부터 해야겠군요.
19/08/21 21:4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17951

계속 눈물겹게 실드치시는분들을 위해 기사 하나 링크입니다. 이미 책임교수가 자폭했어요..
당사자가 인정했는데 뭐 아직도 제 1저자가 가능하니 마니하는거부터가 코미디죠.
최소 연구윤리문제는 못피해갑니다.
여왕의심복
19/08/21 23:53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서 교직하시면서 저게 쉴드가 되시는분이 있으신게 너무 아쉽네요. 내가 솔직히 연구자인데 저게 쉴드가 되십니까?
꿈꾸는용
19/08/22 00:11
수정 아이콘
정치적 호오에 직무윤리 까지 넘기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푸른등선
19/08/22 0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되어서 사법개혁(그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을 완수하고 문재인정부의 찬란한 영광을 이루어주길 바란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은 솔직하기라도 한 거죠..뻔히 말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논지를 틀어서 말장난하고 (숱한 동료 연구자들이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거짓말과 쉴드를 치는 건 참 한심함이란 감정을 넘어서게 만듭니다....자기들도 괴수밑에서 학위하면서 괴수를 증오했던 한 때가 있었을 텐데 하도 괴수와 가까이 지내다보니 혹은 이제 자신들도 기득권(교수)이 되어보니 괴수의 심장을 획득하기라도 한 듯 합니다...
트라팔가 로우
19/08/22 07:40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 없습니다 논문작성경험없는 전공의들에게 논문거리주면 처음에 써오는 수준만봐도 가관인데 하물며 논문이란걸 읽어본적도 없던 고딩이 실험을 얼마나 참여하고 논문토픽을 얼마나 이해한다고 1저자를 주는지요 흐흐
유료 도로당원
19/08/22 14:09
수정 아이콘
천체 물리학교수가 의대 논문의 논자도 모르면서 함부로 지껄여 댄 글입니다
유료 도로당원
19/08/22 14:10
수정 아이콘
페이지 드립부터 이미 노답 글 인증입니다. 보통 올라오는 논문의 70프로가 2~4페이지 이내인데 뭔놈의 페이지 드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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