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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0 16:03:19
Name 차오루
Subject [정치] 조국 딸 관련, 단국대 공식사과 및 조사착수+내용추가 (수정됨)
단국대 "조국 딸 논문 저자 등재, 검증 소홀 사과"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201544101262

단국대 "조국 딸, 비공식 인턴 프로그램 참여…조사 착수할 것"
https://news.joins.com/article/23556920


-단국대 총장직무대행 입장 전문-


단국대(어진우 총장직무대행)는 금일 보도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보도와 관련, 연구논물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하며 아래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단국대는 부당한 논문저자의 표시를 중심으로 연구윤리위원회를 금주 내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안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특히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논문저자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의거 처리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둘째, 언론에 보도된 바 조국 후보자 딸이 참여했다는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원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입니다. 단국대는 향후 청소년들의 대학병원 견학 등 진로견학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신청을 의무화하고 별도 심의하는 과정을 두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단국대는 교육부의 ‘초중등생이 포함된 연구물 실태조사’를 마쳐가고 있는 시점이며, 현재 교육부의 공식조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부정사례 예방을 위해 △미성년자 연구물의 경우 사전 자진신고 의무화 △미성년자 저자가 있을 경우 연구논문의 기여 항목 적시 등을 골자로 연구윤리 교육을 강화하였으며, 앞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강화된 연구관련 규정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국대학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교원 연구물을 더욱 엄중히 관리할 것을 약속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 내용은 공식보도자료로 배포한 것으로 전문을 글에 첨부합니다. 규정위반 소지시 삭제하겠습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단국대에서 공식적으로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건과 관련해 이번주 내로 연구윤리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해당 인턴프로그램은 학교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비공식 인턴프로그램이라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네요.

조국 딸이 입시에 이용한 이 논문이 거기에 한국연구재단 국가지원으로 작성된거라 학교 차원 뿐만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철저한 조사를 했으면 하는데.. 그건 안되겠죠?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서 조국 측은 실험에 적극 참여하였고 실험과정 등을 영어로 완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하는데 과연 단국대에서는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조국 딸 수료 ‘학부형 인턴십 제도’ 2008년 단 1회에 그쳐


그리고 조국자녀가 참여한 
[단국대의대연구소 학부형 인터십은 조국 자녀'만' 혜택을 보았는데 그게 우연히도 지금까지 단 한차례만 있었다고 합니다. ]
(2명이 지원했으나 한 명은 포기하고 이걸로 단국대 의대연구실에서 인턴십으로 논문 작성자가 조국 딸 1명)
2008년 조국자녀가 수시준비할때요.
인터뷰에 이 부분이 재밌네요.
"여기서 무슨 인턴십이 필요합니까?"라고?




ps. 참고로 덧붙여서
민주당에서도 이런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가짜뉴스 청문회", "조국이 무서운가 보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2242
민주당의원이 대놓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이 정말 [조국이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이러면서
조무무 드립을 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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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16:04
수정 아이콘
조무무 드립은 진짜 싸 보이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9/08/20 16:04
수정 아이콘
무섭긴 무섭네요. 정말로
차아령
19/08/20 16:04
수정 아이콘
조국 쓰레기네요.
순둥이
19/08/20 16:04
수정 아이콘
단국대에서는 응당 취해야할 조치를 잘했네요.
매일푸쉬업
19/08/20 16:06
수정 아이콘
조국 진짜 와 크크크크 최순실 정유라 뺨치네
강미나
19/08/20 16:06
수정 아이콘
논문이 부정으로 인정되면 대학 입학도 취소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9/08/20 16:08
수정 아이콘
대학교, 대학원 다 취소되는게 정상이죠.
홍승식
19/08/20 16:08
수정 아이콘
대학 입학은 단국대가 아닌 고려대 이기는 한데 단국대 논문이 없으면 해당 입학이 불허될 정도였다면 취소되어야 하겠죠.
19/08/20 16:08
수정 아이콘
네 전부 나가리되죠
차오루
19/08/20 16:12
수정 아이콘
[취소 안될겁니다.] 논문 전형으로 입학한 것이 아니라
논문은 자기소개서 등 학생부에 플러스 되는 요인의 하나이지 논문으로 기인하지 않기때문에
입학 취소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0년째학부생
19/08/20 16:18
수정 아이콘
제출한 서류에 부정한 서류가 있었던 거니 당연취소사유 아닐까요?
참돔회
19/08/20 17:16
수정 아이콘
아 취소될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정의와 공정의 길은 이렇게도 험난하군요.
BibGourmand
19/08/20 16:34
수정 아이콘
다만, 일부대학(KAIST, DGIST 등)의 특기자전형에서 논문을 지원자격 중 일부 예시로 두는 사례가 있어 연구부정 논문이 대입에서 활용된 경우 해당 대학에 입학취소 등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 교수 논문에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록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도자료), 2018. 1. 2

경우에 따라 입학 취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해야겠지요.
차오루
19/08/20 16:35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특기자 전형에서 논문이 필수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BibGourmand
19/08/20 16: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같은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검증 결과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이 대입전형 시 활용된 경우 입학취소 요구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논문이 필수인 경우에만 입학취소가 가능하다는 것은 어디에 근거한 내용인가요?
차오루
19/08/20 21:30
수정 아이콘
최근 보도들 보면 취소되네요. 제가 잘 못 알았을 수 있겠네요.
예전에 허위자료를 제출했더라도 해당조건이 필수가 아닌경우
그냥 그대로 유지된 것을 봐서;;
(논문이 등재지가 아니었음)
만년유망주
19/08/21 00: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취소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대가 입학 취소를 한다는 이야기는 논문 이외에 다른 입학 전형에서 함량 미달인 학생을 필터링 하는 데에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외압 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학교 이름에 먹칠하는 행위는 하지 않을 듯 합니다.
19/08/20 16:06
수정 아이콘
조국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19/08/20 16:06
수정 아이콘
단국대 대응이 빠르네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결과가 밝혀지겠네요. 만약 부정이면 의전 입학까지 타격을 받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9/08/20 16:07
수정 아이콘
번역....만 해도 제1저자가 된다?
반성맨
19/08/20 16:15
수정 아이콘
번역은 했을까요?
19/08/20 16:07
수정 아이콘
진짜 조국이 무서운 사람들은 여당쪽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터진 문제들은 상식적으로 실드치기 어려워 보이는데, 저렇게까지 지키는 걸 보면 정말 무섭긴 하나 보네요. 차라리 "청문회 해명까지 기다려보겠다.", "사실관계를 더 알아본 후 판단하겠다" 이러면 몰라도, 자판기처럼 바로바로 실드가 나오네요.
19/08/20 16:07
수정 아이콘
클템 : 아무무가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19/08/20 16: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거 끌어안으면 안되는데 뭔 삽질하고 있는지..
캐모마일
19/08/20 16:0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삽질 전문입니다 ..
덴드로븀
19/08/20 16:1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선 민정수석이었던 찐우리편이라 [우리가 남이가] 를 시전안하는게 더 이상하죠.
문대통령이 조국 내려라 하기 전까진 뭐... (그럴것같지도 않지만)
19/08/20 16:1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잘되길 바란다기 보다
반사이익을 자한당이 받을까봐 짜증이 나네요.
빨리 손절해야 할거 같은데
19/08/20 16:18
수정 아이콘
222
백년지기
19/08/20 16:26
수정 아이콘
333 딱 이심정.
헤나투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일겅...
Polar Ice
19/08/20 17:08
수정 아이콘
설마 이걸... 걔네가 진작 받을줄 알았으면 진작에 받았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지금의 자한당보단 몇수 위에요.
참돔회
19/08/20 17:18
수정 아이콘
현 야권의 지리멸렬함과 무능함을 볼때, 이런 거저주워먹기의 천혜의 기회도 제대로 못 살릴 것 같아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Polar Ice
19/08/20 17:34
수정 아이콘
이걸 받아 먹어도 인물이 나경원 황교안 김진태인데 솔직히 대한민국엔 이쪽이 더 암울하죠.
19/08/20 17:1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삽질하면 까이는 주요한 이유중 하나가 이거죠. 지금까지는 못받아 먹긴 했습니다만 조국이라는 인사의 상징성이 커서 이번건은 모르겠습니다.
이쥴레이
19/08/20 17:47
수정 아이콘
PGR에 그런 심정 가진 사람들 많을 걸요. 크크크
도르래
19/08/21 00:3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답답하네요.
타르튀프
19/08/20 16:09
수정 아이콘
만약 논문 연구윤리 위반 및 부정 드러나면 대학 입학 취소되어야 하고(서울대 치전 학생 취소 사례 있음) 대학입학이 취소되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의 기본 요건인 학사 학위가 없으므로 의전원도 취소되어야겠습니다.
메가트롤
19/08/20 16:10
수정 아이콘
무서운 아이...!
강미나
19/08/20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당이 이거 쉴드치려고 드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라도 대통령의 눈을 흐린 간신이라고 쳐내고 대통령은 전혀 몰랐다고 선긋는 게 그나마 방법일 거 같은데.... 조국이 대체 어느정도 실세이길래?
엠비드
19/08/20 20:34
수정 아이콘
아니 왜 불리한 이슈 특히 인사문제만 터지면 문재인 대통령을 순헌철대 세도정치시절 꼭두각시 임금으로 만드시는지 모르겠어요
19/08/20 16:13
수정 아이콘
그럼 자신들은 자한당을 얼마나 무서워했다는 건가!!!!!
가만히 손을 잡으
19/08/20 16:13
수정 아이콘
따님이 의전까지 간 과정도 한 번 짚어봐야 한다고 봅니다.
LightBringer
19/08/20 16:13
수정 아이콘
캬 여기서 조무무 드립을 친다고?
반성맨
19/08/20 16:13
수정 아이콘
부정 혐의 없음 각봅니다
작별의온도
19/08/20 16:13
수정 아이콘
이건 빠른 손절이 익절인데 왜 계속 안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차오루
19/08/20 16:14
수정 아이콘
지금 클리앙이나 다음 등 여타 사이트보면
조무무가 오히려 대세입니다.
적폐들이 조국을 겁내서 가족들을 공격하다 프레임이 매우 잘 먹히고 있어요. 보세요.
덴드로븀
19/08/20 16: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조무무라고 줄이니까 웃기네요 크크크크
이과감성
19/08/20 16:38
수정 아이콘
아무무찡....
라플비
19/08/20 17:01
수정 아이콘
외계에서 온 개구리 같아요.
조무조무조무조무조무조무
19/08/20 16:14
수정 아이콘
빠른 눈가리고 아웅 면죄부 발급을 위한 속도전같은 느낌이 나는건 왜일까..
19/08/20 16:14
수정 아이콘
조국이 무서운건 민주당 입장 아닌가? 무마하기 쉽지않은거 같은데 민주당 정말 정신 못차리네요
타마노코시
19/08/20 16:16
수정 아이콘
논문 관련해서 짚어볼 때
1) 고등학생이 인턴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함. 그리고 생각보다는 흔히 있는 일이며, 연구실로 문의도 많이 옴
2) 짧은 인턴 기간동안 분석과 논문 작업이 가능한가? -> 가능함. 물론 모든 자료와 실험 셋팅이 다 되어 있다는 가정 + 공저자나 주변 연구원이 많은 도움을 줄 경우, 실험완료는 짧게 가능하며, 논문 작업은 추후에 주말 등을 통해서 틈틈히 작업하는 것은 가능함 (현실적이냐의 여부보다는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정말 의지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 인턴 기간 끝난 뒤에도 대학원생 괴롭히면서 주말에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3) 과연 저렇게 해서 1저자를 얻는 게 가능한가? -> 가능은 하나, 윤리적 문제 있음. 사람마다 비중은 다르겠지만 논문의 저자 순서 등을 정하는 요소는
그 연구의 아이디어 + 연구자료의 설계 및 수집 + 자료 분석 + 논문 작성 (그림, 표 포함) 에 대해서 대략 3:2:2:3 정도의 비율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저것 중에 40~50%는 직접 관여해야 1저자로의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논문 본문의 대부분을 작성). 인턴십을 하면서 아이디어와 설계 수집 쪽으로는 했지 않을 것 같고 자료 분석+논문작성의 대부분을 다했을 경우에 1저자로서의 자격이 생길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가능성은 있지만, 저 자격이 될정도로 작업을 하려 했다면 반년은 논문 작업에 할애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문 본문을 보니, 대충 Fig 1은 사례를 보여주는 그림이고 실제 수치 결과는 Table 1~3인데 보아하니 분류된 엑셀파일로 계산하고 SPSS 돌리면 숫자는 금방 나오니까 정리가 가능한 부분일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Discussion 전까지는 단순 결과의 나열이고..

저런 부분을 바탕으로 생각해볼 때,
1) 저 자료 분석으로 연구재단과제를 받아놓은 게 있고 기존 연구진들이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가지고 있었다. (중간보고회나 진도점검시 작성, 그림 1정도..)
2)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이에 대해서 자료를 정리할 시간이 없었고, 계속 방치되어 있었다.
3) 그러다가 과제 마감 시한은 다가오는데, 과제 실적이 없네...
4) 그럼 인턴으로 받은 사람도 있으니 얘한테 SPSS 프로그램 돌리는 법 좀 알려주고.. 그리고 갖고 오면 이거이거 Table로 정리하라고 하자.. (표 완성)
5) 인턴이 영어 좀 할 줄 안다고 했지? 그럼 Result 등의 본문 쪽은 이렇게 이렇게 쓰라고 하고.. Intro나 Discussion은 대충 후다닥 쓰면 되겠구만..
6) Major SCI에는 던지지는 못하는데, 연구재단에서 SCI는 요구하고 그럼 국내지이지만 SCI인 여기다가 내보면 되겠구나.. 어디보자 사사달고..

결국 저 연구실에서는 과제 마감에 쫓기면서 실적 내서 이득이고, 인턴에게 생각보다 많은 일을 시켰으니 그냥 1저자 준걸로 보이기도 하네요.. 어차피 교신을 제외하고는 Q4급의 SCI는 오히려 손해인 경우도 많아서..
곰그릇
19/08/20 16:23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에요
학생에게 논문을 얻어주기 위해서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했을지
저런 우연과 필요와 인턴의 능력에 의해서 하필 '조국의 딸'에게 1저자 논문의 행운이 우연히 얻어졌을지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
타마노코시
19/08/20 16:2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 말에 동의해요.
그러나 생각보다 저게 인턴의 능력이나 행운이 없이도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회로라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봐요.. 생각보다 연구실에 있으면 저러한 일들이 잡무가 되면서 이상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왜 이런 일들을 억지를 쓰면서까지 일어나는 걸까 라고 생각해볼 때, 생각보다 인턴 참여를 하는 학생들은 많고 그걸 수시에 활용하는 학생은 예전부터 많이 있었다는 점이겠지요.
물론 저러한 방법으로 대입에 이용한 것은 2000년대후반~2010년대 초반이고, 그 후에는 저런 방법이 평가에 부작용만 있다는 생각이 늘어난 것과 함께 연구실에서 인턴 받는 것을 잡무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시들어버렸지요..
사악군
19/08/20 1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논문을 입수해 분석을 의뢰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논문 연구를 위해 최소 273개 실험에 67시간 이상 투여가 필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실험 디자인과 결과 해석을 고등학생 신분이던 조씨가 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6&aid=0000098338&date=20190820&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0

그리고 교신저자가 해외저널 내려던걸 애 대입에 맞춰서 국내저널에 내느라 자기 손해봤다고 인터뷰했..
타마노코시
19/08/20 16: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 모든 실험과정에 참여했다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아요..
그나마 1저자까지는 몰라도 참여를 했다고 할 때에 위에 언급한 정도가 maximum이라는 이야기예요..
트라팔가 로우
19/08/20 16:37
수정 아이콘
후다닥 본인들이 쓰는게 낫지 고딩학생인턴에게 시키는건 아무리 별거아닌 연구결과라도 품이 더드는 일입니다... 하물며 2주짜리라뇨... 킹리적 갓심으로는 대학원생이 다하고 이름만줬을거라고 생각되네요...
타마노코시
19/08/20 16:40
수정 아이콘
임상 쪽이나 병리학 연구 계시는 분들을 보면, 매번 연구원들이 바뀌더라구요.
일단 대학원생이 없다고 하더군요.
뭐 저도 저 이야기가 다 맞다는 가정하에 써놓은 댓글이기도 하고, 저렇게 하는 것이 정말 비현실적이지는 않다는 이야기지요.
타마노코시
19/08/20 16:4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말씀드린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해도 1저자로 올라간 것은 버스탄 것에는 100% 동의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저자로는 올라갔으니 무슨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었고 그리고 그럴 경우에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쓴거예요.
김연아
19/08/20 17:07
수정 아이콘
병리학과는 보통 대학원생이 없습니다. 레지던트가 있죠. 아. 병리학 레지던트면 보통 교수를 목표로 하니 대학원도 다닐테고, 대학원생이 맞긴 하겠네요. 하지만 일반적인 lab의 대학원생하곤 많이 다릅니다.

비인기과 레지던트라 레지던트도 많이 없어서, 교수가 얘 줘 하기 어려워요. 아니 별의별 일 다시키는 교수들도 레지던트들에게 이거 시키긴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 원래 쓰려던 거 논문 쪼개기 해서 일단 실어주고, 연구 확장해서 제대로 써서 박사논문에 썼다거나 이런 케이스 아니고서야.

교수 말로는 해외에 쓰려다 못써서 손해 봤다고 하니, 딴 데 쓰이진 않은 것 같고, 교수가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무지막지한 교수여서 레지던트에게 시켰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 다른 당근이 엄청났어야 할텐데...
강호금
19/08/20 16:39
수정 아이콘
논문을 보진 않았지만... 의학 관련 논문이면 의학영어부터 알아야 할껀데요. 일상 영어에서 안쓰는 용어들이라 영어 좀 할줄 안다고 그냥 맡길순 없을꺼예요.
타마노코시
19/08/20 16:41
수정 아이콘
뭐 저거 본인이 다 썼겠나요..
그래도 저자에 올라갔다면 무슨 작업을 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아마 Table 1~3 작업하고 거기에 해당하는 Result Part 정도와 앞에 Methodology 정도 적으면서 일부 첨삭 받았다고 생각되네요..
참돔회
19/08/20 17:23
수정 아이콘
이미 SCI 의학논문을 몇편 써본 저도, 저 논문을 읽고 파악하는 데만도 어려웠습니다. 제 전공분야가 아니니까요.

제 생각엔, 고2가 2주만에 저 논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조차 꽤 어려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 논문 다시 들이밀면 자기가 제1저자로 이름은 써 있으나, 논문에 나오는 단어의 상당수를 해석조차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고 고2가 2주만에 저 논문의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고 통계를 돌리고 관련 논문을 다 파악하여 고찰을 썼을 가능성은 조국이 내로남불 안하고 김정은이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할 확률보다 적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교신저자 인터뷰에 따라도, 조국 딸은 제1저자에 합당한 기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 응당한 대가를 치를 때입니다. 입학취소라든지, 눈물의 반성쇼라든지요
19/08/21 05:25
수정 아이콘
3. 가능해요? 대체 어느 학교, 어느 교수님 아래에서 그게 가능해요?
학생이 잠시 체험하려고 일부 과정들 참여할 수는 있겠으나, 논문 제1저자 준다고요? 그것도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 애한테? 빽 없으면 절대 불가능할텐데요.
10년째학부생
19/08/20 16:16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논문 1저자가 연구부정 등으로 취소된다면, 논문이 없게 되는 것일텐데, 수시입학할 때 논문제출했으면 부정입학 처리되는거고, 학부 취소되면 의전원은 입학자격이 없으니 취소되는거고 뭐 그렇게 되는건가요? 정유라도 그런식으로 중졸된걸루 아는데
19/08/20 16:17
수정 아이콘
자한당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까지 정유라 얘기가 나올정도라... 이제 손절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9/08/20 16:18
수정 아이콘
이게 연구윤리적으로 문제가 안 될 수는 없죠.
lifewillchange
19/08/20 16:19
수정 아이콘
교육이슈로 날라간 사람들 면면을 보면 일이 그냥 넘어갈수가 없죠....
차오루
19/08/20 16:20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414925&date=20190820&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2

[매우 재미있는 점은 조국 교수가 서울대에서 '연구윤리'를 강의했다는 점입니다.]
이 기사보고 오늘 제일 크게 웃었네요.
그것도 저 논문이 등재된 시기인 2008년에요.

딸이 저딴식으로 국내 공식학회지 제1저자되는거 보고 연구윤리 교육이 필요해서 강의 맡으셨을까요?
너는나의헛개수
19/08/20 16:24
수정 아이콘
아 본인 방금 분신술써서 스파링한 상상함.
캐모마일
19/08/20 16:27
수정 아이콘
요즘 웃을일이 많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차오루
19/08/20 16:28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는거죠 이건.
참돔회
19/08/20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기사 볼 때 제일 웃겼습니다. 내로남불의 그야말로 끝판왕이죠.
자기 딸이 저리 부정한 방법으로 제1저자를 꿰차는 그 무렵에 하필 연구윤리 강의라...
미나리를사나마나
19/08/20 19:33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댓글도입이 시급합니다
회색추리닝
19/08/20 16:20
수정 아이콘
누구로 바꿔도 그놈이 그놈인거로 흘러가네요 결국
니가가라하와��
19/08/20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무무
근데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할수 있는게 이게 교수들끼리 자식 품앗이하는거로 당연히들 하던건데 왜 조국만 갖고 그러냐는거죠
그런논리대로면 트집맞죠 흐흐흐
Placentapede
19/08/20 16:23
수정 아이콘
아무무만 불쌍해
내일은해가뜬다
19/08/20 16:25
수정 아이콘
아무무 장인 클템TV 좋아요 누르러 갑니다.
강나라
19/08/20 16:25
수정 아이콘
일단 단국대는 손절했군요.
초코타르트
19/08/20 16:26
수정 아이콘
당시 권력자의 자제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석사장교를 만들었다 다 혜택받고 폐지했죠.
조국이 그 제도의 혜택을 받은게 문제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조국이 혜택받으려고 만든건 아니니까요.
근데 기묘하게도 벤치마킹 한것처럼 전후 사례가 없는 1회성 혜택이네요.
정말 조국 본인이 몰랐을까요. 본인이 몰라도 저런일 벌어질수 있는게 저들의 삶일까요.
궁금합니다.. 정말
19/08/20 16:26
수정 아이콘
일단 학부형 인턴십이라는건 존재한적이 없다는 것이 복수의 매체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담당교수 개인이 사적으로 2008년 딱 한해에만 일회성으로 운영한 것이고, 그 이후에는 그런 사례가 없다고 보면 되겠죠.

그게 왜 하필 딱 그 해에만 일회성으로 만들어졌을까. 일회성으로 만들 필요가 있으니 만든거고, 그게 입시용임을 부정하는건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라고 봐야겠죠.


또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바에 의하면 고등학생이 거기 들어가서 뭔가 하는것은 대단히 무리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지만 그냥 느낌상으로는 말이죠.

의학을 모르는 사람으로서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일단 2저자든 3저자든간에 저자로 올라갈 수 있으려면 최소한 그 논문을 '읽을 능력'만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쓰는건 둘째치고 일단 최소한 읽을수는 있는 사람이라야 부정 등재를 하건 말건 할 수 있다는 얘기죠. 아예 읽을 능력조차 없는 사람을 부정 등재를 하는건 너무 심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학문이든 다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의 결과가 대학교, 대학원 입학취소가 되지 않는다면 정말 실망할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강기정 정무수석은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면 좋겠다고 하시던데, 정말 더러운 사람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마스터요다
19/08/20 16:33
수정 아이콘
학부형 인턴십이라는 게 대학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외고에서 전문직 학부모 섭외하거나 부탁해서 진행하는 것일 텐데요.
아저게안죽네
19/08/20 17:56
수정 아이콘
뭐 파일럿 프로그램 처럼 시험삼아 운영해봤다가 별 소득이 없어서 중단했을 수는 있죠.
실제로 운영이 지속되는 프로그램보다 사라지는 프로그램이 훨씬 많으니까요.
문제는 그건 그럴수 있는데 다른 정황들은 그렇게 퉁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19/08/20 16:26
수정 아이콘
정시로 학교 들어왔지만 수시로 들어온 친구들이 학업성적 좋은거 보면서 그래 정시나 수시나 뭔 차이냐 열심히하는놈이 잘하는거지 했는데 이러니까 그냥 수시 축소 했으면 좋겠네요
추억이란단어
19/08/20 16:27
수정 아이콘
이거 아무리 봐도 입시비리인데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먼지 털어서 안나오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만,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한 모습을 보게 되면 속에서 역겨움이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무서울만 하네요 크크크
아라온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동일인 동일주제에 글쓴이도 같으니 관련글에 쓰셔도 될듯하네요.
여기가 불판게시판도 아닌데요.
아님 며칠 더 참고 다 모아서 쓰셔도 될듯합니다.
19/08/20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조국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주제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밑에 글 및 댓글들은 여러개로 있어도 될 것들이 묶여서 하나가 된 느낌이 강하구요.
차오루
19/08/20 16:38
수정 아이콘
운영진 문의결과 파생글을 써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사악군
19/08/20 16:39
수정 아이콘
1200 댓글달린 글에 추가하라니 가혹합니다..
Placentapede
19/08/20 16:44
수정 아이콘
불판도 300플 못견디는 피지알 한계때문에 갈고있는건데 저 글 스크롤 어케내려요 ㅠ
19/08/20 17: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불판이 생긴게 300플 넘어가기 시작하면 버벅되서 그런거라 저 1200플 글에다 관련글 규정 적용하면 글을 쓰지 말라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ㅠㅠㅠ
헤나투
19/08/20 16:31
수정 아이콘
우연에 우연이 계속 겹쳐서 일어난 일인가보죠 크.
엘롯기
19/08/20 16:32
수정 아이콘
조무무 크크크크
블리츠크랭크
19/08/20 16:32
수정 아이콘
이게 초임이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현 정부에서 핵심으로 근무하다가 터진거라 정부 정체성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겠네요.... 라기엔 이전 사람들도 부정 저지른 사람 많지만 별 타격이 없었네요.
호랑이기운
19/08/20 16:34
수정 아이콘
대입 적폐 뿌리뽑기의 나비효과가 되길..
19/08/20 16:34
수정 아이콘
포르쉐.꼴찌 = 가짜뉴스
논문 버스 = 불분명함. 위에 분이 언급한데로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함. 타진요때처럼 일부 집단의 "상식"만으로 매도하기 힘듬
논문이 입시에 이용되었는지 여부 = 한영외고.의전원은 문제 없어보이고 고대 입시에 논문 실적이 이용되었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이용되었다 쳐도 이것도 논문전형이 아니라 기껏해야 생기부에 한두줄 적었을거라 백번 양보를 해도 법적인 문제를 삼는건 어려워보임

결론 = 의혹에 의혹일뿐이고 사실이라 쳐도 편법에 불과함
19/08/20 16:37
수정 아이콘
흔히 있는 일 아니고 2008년에 단 한번 있었던 일이고...고2가 논문버스가아니라 캐리를했으면 의전원이아니라 지금 28살 교수를하고있어야되고.... 님 어그로 정말 댓글달고싶게 잘끄시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9/08/20 16:39
수정 아이콘
또또...
초짜장
19/08/20 16:36
수정 아이콘
자한당 갱킹은 조무무 왕귀뿐이죠. 왕귀란? 대통령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카스
19/08/20 16:36
수정 아이콘
조무무가 무슨 뜻이예요?
이호철
19/08/20 16:38
수정 아이콘
[조국이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입니다.
유행어처럼 갑자기 자주 쓰이더군요.
Notorious
19/08/20 22:53
수정 아이콘
조무무 : 이거 버그 아니야? 말도 안돼~
19/08/20 16:55
수정 아이콘
조무무... 이건 버그야!!
SCV처럼삽니다
19/08/20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이름을 합성한 비하별명은 금지입니다.(벌점 4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8/20 17:01
수정 아이콘
흠 그러니까 조국이 수작을 부려서 딸이 논문 1저자로 등재되고 저 인텁십 제도에 들어가게 했다는건가요?
19/08/20 19:02
수정 아이콘
정황상 아무 수작조차도 안부린거같다는게 포인트죠. 그냥 다들 알아서 긴거.
19/08/20 17:08
수정 아이콘
구설수가 자꾸 나오는 것 보니, 오히려 야당이 조국이 무섭진 않을 것 같네요.
대권후보로 나오면 물어뜯을게 많아보여요.
작칠이
19/08/20 17:20
수정 아이콘
대단한 법무부 장관이시구만... 법을 참 잘 지키겠어
19/08/20 17:49
수정 아이콘
조무무 단어 잘 지은느낌
아무무같은 어감에 웃기기도하고 흥할듯
六穴砲山猫
19/08/20 18:22
수정 아이콘
조무무 조무무 뭔가 어감이 귀여운데??
다람쥐룰루
19/08/20 18:29
수정 아이콘
조무무 뭔가 어감이 괜찮네요 크크크크
녹색옷이젤다죠?
19/08/20 18:33
수정 아이콘
조무무 궁 쿨인가...
칼라미티
19/08/20 19:52
수정 아이콘
조무무 크크크크크
푸른등선
19/08/21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남사는 애가 굳이 왜 천안/공주까지 가서 연구실 생활을 했을까 의아했는데...알고 보니 결국 지인챤스였더군요....매일 편도 2-3시간씩 출퇴근시간에 소비하면 도데체 실험실에서는 몇 시간이나 머물렀다는 건지 그런걸 해명이라고 내놓는 민주당이 한심합니다....그것도 2주, 3주? 개인적으로 딱 저 같은 2008년 경에 한국에 있을때 과고에서 실험실로 인턴하러 온 고딩이 있었는데 집도 가까운 편이고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연구진행을 하는 걸 봤는데...고딩들이 의외로 바쁘더군요.. 뭔가 바쁘게 왔다갔다는 하던데 실제로 실험하고 뭐 논문 비스므리한거 쓰는 흉내라고 내는 걸 배우는데 몇달은 걸리고 결국엔 1년이 다 가도록 논문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었는데...아무도 그게 이상하다거나 하지 않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그냥 쟤는 실험실 생활한 것 자체를 자소서에 넣고 교수님 추천서 정도나 받아가겠지 했으니까요......이 어려운 것을 그것도 무슨 팔도유람도 아니고 강남/천안-공주찍고 2-3주만에 깔끔하게 연구경력 업데이트한 거 보면 엄마 치맛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었음을 알게 되네요.....내 자식은 절대 '하층민'의 세계로 떨려가도록 내버려둘 수 없어...라는 절박함의 산물인가요......이게 스카이캐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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