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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7 22:34:04
Name 청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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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정치] 다시 불붙은 '식민지 근대화론' 논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영훈 서울대 교수를 저격하면서
다시 '식민지 근대화론'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8/601148)

대학때 식민지 근대화론 수업은 꽤나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조선인의 GDP가 증가하고, 조선인의 신장(키)이 커지고, 조선회사가 성장하고
통계자료들이 그러한 주장들을 뒷받침했죠.
또한 이러한 근대화 과정은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큰 거름이 되었다는
논리로 귀결됩니다.

그 이후에 저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신봉자?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인정해야 하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수탈은 있었으나 조선의 양적성장은 어찌되었던 사실이였고,
한국전쟁으로 일제의 인프라는 박살이 났지만 일제때 근대화의 기억들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요.

최근에 이영훈 교수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는 뭔가 또 다른 전환점?으로 느껴지네요.
식민지 근대화론은 어느정도 인정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너무 갔다는 느낌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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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19/08/07 22:35
수정 아이콘
경제 성장에 도움준건 맞는데 의도가 성장시켜서 빨아먹으려고 한거 아닌가요? 저는 극단적으로 일본이 근대화에 도움 아예 1도 안 줬다 우리가 스스로 했으면 더 잘 했다 이런 국뽕도 싫고 일본이 우리를 위해서 근대화 시켜줬다는 황국신민들도 싫고 그러네요.
청자켓
19/08/07 22:36
수정 아이콘
식민지근대화론 주장하는 교수들도 그렇게까지는 주장 안하는걸로 압니다.
19/08/07 23:16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 주역들이라고 하는 학자들이 그렇게까지 이야기 하던데요.
CapitalismHO
19/08/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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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련된 소스가 있나요? 식민지 근대화론을 찬양하는 무리 중에야 그런인간이 있을 수 있지만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중에 그정도 까지 가는사람이 있다는건 좀 의아한데요..
19/08/0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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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으로 저 이론의 출발지인 낙성대 출신 인물들이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댓글에서 언급되는 이영훈이 대표적이구요. 이 이영훈이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학문적 관점으로 봐야 하는데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논란에 이용되는게 안타깝다는 식으로 가증을 떨었드랬죠. 그때도 이 세력이 학문적 중추로 활약하는 뉴라이트가 친일사관과 크로스해서 지난 보수 정권과 붙어먹었을 때부터 거의 확신에 가까웠지만 최근에는 학자의 탈을 쓰고 사실상 극우적 정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19/08/07 23:55
수정 아이콘
지금 이승만을 빨아제끼는 짓을 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그것이 '황국신민' 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혹시 간단한 사례라도 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19/08/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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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대표적인 학자 중에 한명이에요. 그냥 이우연, 이영훈 이사람들은 철저히 일본 시각으로 재조립하는 변형 극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9/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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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을 부정하지만, 황국신민으로서의 봉사라고 보아서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에 입각한 근로계약이라고 보고 있죠(저는 너무 나갔다는 입장입니다만은, 학자로서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견해라고 봅니다).

결국 일본이 "우리를 위하는 마음에서" 근대화를 시켜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낙성대연구소에 있다는 말씀은 근거 없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오해를 푸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9/08/08 15:58
수정 아이콘
학자의 본분이라고 생각해서 의도를 추적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태 자체가 그냥 친일본적 시각에 불과해요.
19/08/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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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ta 님// 본인이 처음에 하신 말씀과 너무 다르지 않나요? 더 댓글 달 의미를 모르겠네요. 제 말에 반박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벽 보고 얘기하는 느낌이군요.
추억이란단어
19/08/07 22:40
수정 아이콘
누구도 조선을 위해 근대화 시켰다는 뭐같은 소리는 안하죠..
지들을 위해서든 전쟁을 위해서든 이유야 어쨌든 조선을 근대화 시킨건 사실이죠..
오프 더 레코드
19/08/07 22: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역사적 주장에 그런 IF는 없습니다. 단순히 그런 극단적 주장에 둘만 떡하니 비교하는건 그냥 양비론일뿐이구요.
역사안에서도 정치적 입장, 외교적 시도, 시장 경제, 여론 등 당시 이데올로기를 비교해야함이 맞는데 전반적으로 식민지근대화론 자체가 너무 시장 경제에만 편중되어 발표하는 경향이 있기에 문제가 되는거죠. 상인 마인드, 경제학자 마인드와 비슷합니다.
성큼걸이
19/08/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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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정도 스탠스입니다. 조선을 위해 일본이 근대화시켜줬다는건 삼척동자도 비웃을 개소리고, 조선왕조 500년동안 하등의 발전도 없던 한민족이 일제에 점령당한게 결과적으로 근대화의 계기 중 하나는 되었다 정도로 봅니다
티모대위
19/08/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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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조선 잘먹고 잘살게 해주려고 인프라 깔았던게 아니라, 지들이 더 편리하게 지배하려고 그랬던 걸 잘도 미화하네요.
엄청 극단적인 예로, 납치범이 밥 잘 못먹던 빈민가의 어린아이 납치해서 노동착취, 인체실험, 성폭행하면서 밥 주고 옷 주고 가둬놨는데, 경찰이 와서 납치범 처벌하고 아이를 놓아줬단말이죠? 그런데 납치법이 '그동안 아이의 키와 근육량이 증가했으니 나는 아이를 제대로 양육해준 것이다' 라고 하면 천하의 미친놈 소리 듣겠죠.
ioi(아이오아이)
19/08/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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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몽둥이로 패든, 10시까지 학교에 가둬두든, 학교 안에서 공부 못하면 사람 취급 안해줘도

좋은 대학만 가면 좋은 거다 하는 사회에서

식민지 근대화론이 안 먹히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하죠
잉크부스
19/08/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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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식민지 근대화론을 이해할뻔했어요..
지니팅커벨여행
19/08/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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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적절하네요.
근데 당시 기준이라면 심지어 좋은 대학은 커녕 대학도 뭣도 아니었죠.
나 대학 갈 건데 니 등골 빨아 먹겠다, 근데 등골 빨면서 니가 나중에 단 하나의 이득이라도 취하면 그건 다 나때문이니 평생 두고두고 고마워 해라
등골 빨리면서 오기가 생김 => 그 오기도 내 덕이다, 이 악물고 해서 잘살게 된 거 아니냐, 다 내덕임
치료하다가 회복하는 방법 앎 => 나 아니었으면 그 방법 터득했겠냐, 다 내덕임
뭐 이정도 느낌입니다.
스카이
19/08/07 22:41
수정 아이콘
양식 광어가 자연산 광어보다 지방이 많다고 양식업주한테 감사해야 되나요?

배부른 돼지가 좋다는 분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얻은 부분이 많다고 느낄 수 있고,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좋다는 분들은 잃은게 많다고 느낄 것 같네요.
나성범
19/08/07 22:42
수정 아이콘
A : 그 사람 참 나쁜 상사지만, 그래도 배울건 있었어
B : 내가 좀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많이 배웠잖아?

이정도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식민지 근대화론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다만 더 기분나쁘게 들린다면 화자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는 말입니다.
타츠야
19/08/07 23:08
수정 아이콘
화자의 문제도 있지만 말씀하신 내용보다 더 심한게 문제죠.
나쁜 상사, 힘들게 하는 상사 수준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상사가 쳐들어와서 나를 포함한 가족들 강제로 억압해놓고 나중에 집에 재산이 늘거나 가족 수가 늘었다고 합리화하는 수준입니다.
영원한초보
19/08/07 22:44
수정 아이콘
저말을 듣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꺼내느 것도 웃기는 거죠.
아베가 말하는게 식민지 근대화론 입니까?
오프 더 레코드
19/08/07 22:46
수정 아이콘
식민지 근대화론을 넘어서 침략에 대해서 미화하는거죠. 서양 제국주의에 맞서 아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가장 근대화를 먼저 시작한 일본이 총대를 메었다. 그러니 약자들은 강자의 논리에 맞춰야한다.
19/08/07 22:45
수정 아이콘
근대화의 정의가 무엇인지가 중요할것같고 그 기준을 통계적 자료가 뒷받침하는게 중요한거아닐까요? 저분은 양적으로 연구하신것같은데....

물론 식민지의 인프라는 일본인을 위한게 주였겠지만 부수적인 효과를 조선인도 누렸겠죠. 그리고 저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구한말보다는 의료, 보건, 교육 등에서 당연히 더 나아지지않았을까 예상이 들긴합니다.

독립운동쪽 관련 인물이면 모를까 독립운동과 관련없는 대다수의 조선인을 고문하거나 지나치게 괴롭힐 이유는 없다고 봐서요. 약간의 예외는 있겠지만요. 예컨데 남한도 80년대까진 인신매매도 많고 했으니 시대가 시대인지라 일부는 인신매매 등에 의해 착취당하기도 했겠지만 이는 일본 본토에서도 비슷하지않을꺼 싶네요.

제가 관련 자료를 찾아본건 아니라 주장은 못하겠고 그냥 예상정도입니더.
청자켓
19/08/07 22:49
수정 아이콘
통계에 대해 신뢰성 문제는 있죠. 가해자의 기록이니까
19/08/07 22:56
수정 아이콘
제대로 뜯어먹기 위해서 실태 파악 똑바로 해야하니까 총독부 데이터의 신뢰도는 높을겁니다. 문제는 저런 수치가 구한말과 비교해서 좋아졌다는게 식민지배 당시 우리나라의 삶이 나아졌다는 결론으로 성급하게 나가는거죠.
19/08/07 2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식민지배로 인해 서양식 제도(도량형 등등)가 도입되고 물질적 근대화(전기, 인프라 등등)가 이루어졌고 그 당시 식민지배 없이 우리 스스로 이러한 물질적 근대화를 이루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주장에 개인적으로 동의는 합니다만, 그 의도가 수탈에 있었고 왜곡된 근대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각종 병폐가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 내 갈등과 구조적 모순을 유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일제시대에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두 가지 효과의 합산을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9/08/07 22:47
수정 아이콘
여러 학문적 관점이야 존중하겠지만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역사는 하등 가치가 없습니다.
지나가던S
19/08/07 23:59
수정 아이콘
아.이건 진짜 동의합니다. 경제쪽 학자들이 말하는 역사는 의미가 없죠.
19/08/08 00:13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인지 왜 그런지 여쭤봐도 되나요.
기본적으로 경제사는 과거의 생활수준, 경제수준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경제성장의 요인을 역사에서 찾아보고 연구하는 학문인데 왜 가치가 없죠?
정치사 전쟁사 문화사 등만 리얼 참 트루 역사인가요??
19/08/08 00:26
수정 아이콘
한시대의 경제사 기술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주류 역사관이 되면 쓰레기나 마찬가지죠. 낙성대학파의 연구는 나름 경제사적 학문가치는 있을 수 있으나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운 뉴라이트 역사관은 결과론적 끼워맞추기인 역사수정주의 입니다. 현재 아베정부가 내세우는 주류역사관도 마찬가지로 역사 수정주의의 하나입니다.
19/08/08 07:19
수정 아이콘
흐흐 경제사가 하등 가치가 없으며 쓰레기라는게 주류사관이 되면 이란 말씀인거고.
왜 주류사관이 되면 쓰레기냐는 답에는 역사수정주의라서 그런거라는 말씀이죠?
역사 수정주의는 주류담론을 수정하려는 시도들을 통칭하는 말 같은데, 주류를 깨부시려하기때문에 쓰레기라는 거구요?
19/08/08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이는대로 해석하시네요. 경제사는 기술 가능하며 학문적 관점은 존중이라는데 하등 가치가 없으며 쓰레기라는 질문이 왜 나오는거죠?
경제학자의 역사가 주류사관이 되면 위험하며 하등 가치가 없다. 그게 역사적 수정주의이며 뉴라이트의 식민사관이나 아베의 역사수정주의라는데 반론이나 하시지요.
19/08/08 08:06
수정 아이콘
뭘 보이는대로 해석하나요. 님이 말하신 그대로 보는건데요;; 아니 님이 처음부터 한 말은 부연설명조처 없이 가치가 없다는 말인데..
개떡같이 말해도 알아서 찰떡같이 들어야하나요? 이 무슨;; 다른 학문을 대놓고 폄하하길래 뭔 근거라도 있나 했네요.

그리고 경제사가 역사적 주류사관이 되면 가치가 없다는게 역사적 수정주의라고 본인이 이야기하셨잖아요..
주류가 된 경제사=역사적 수정주의= 식근론=쓰레기 라는 도식을 쓰시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경제사에 식근론만 있는 것도 아니기에 식근론으로 싸잡아 경제사를 공격하는 것도 일반화의 오류이구요. 제가 역사적 수정주의에 대해 백과사전 수준의 이해밖에 없는데 역사적 수정주의를 쓰레기라고 보시는 건 따로 설명이 필요한 거 같네요.
19/08/07 22:49
수정 아이콘
JTBC 보도에서도 일본의 경제 투자는 자국 기업살리기의 일환이었습니다.
실제로 투자금보다 더 회수해간게 사실이구요.
비유를 해보자면..
힘 센놈이 약한 놈을 패가면서 삥도 뜯으면서 저XX 이용해서 돈도 벌겸 돌들고 나르라고 시킵니다.
그런데 그 돌들고 나르던 힘없는 아이가 근육이 생기고 키가 크더니 육상대회에서 순위권에 듭니다.
그렇다면 그 돌들고 뺑이치게 시킨 힘 센놈은 약한 놈을 도와준건가요?
성장에 도움은 개뿔 그냥 우리가 잘한겁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요? 맙소사 이 이론의 논리면 세상에 나쁜 놈은 있을 수가 없어요^^
누구도 사과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독일이 이 이론을 끌어다 쓰며 "세계 무기 산업 발전에 일조하였다. 이로 인해 우주 항공 사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라고 쓰면 비슷하겠네요.
그냥 결론에 뭐든 끼워맞추면 되는 거에요 ^^
그렇다면 반대로 한국이 지금만큼 발전하지 못했으면 일본이 사과했을까요?
그땐 또 지들한테 유리한 결과에다 우리나라 환경을 끼워맞추고 있을겁니다.
10년째도피중
19/08/07 22:57
수정 아이콘
이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내용 자체는 일리있다 생각됩니다.
다만 전제조건이 따르는데 이러면 미국의 원조도 미국경제살리기의 일환이라는 사실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마도 그러시겠지만.
저는 모든 원조나 지원은 명분은 선의일지언정 실리는 자신들의 이득과 관련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코이카나 유니세프 같은 단체마저도) 관점이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일관성만 있다면 충분히 이해되는 말씀이에요.
19/08/07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제국주의 이론일뿐인데 별다를게 없는 이론이죠.
효율적인 수탈을 위해 제국주의 세력이 주로 쓰던 방법이 식민지에 "개발=수탈"이라는 자본주의를 이식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도 이런 주장이 흔합니다.
영국의 지배를 받아 인도가 강성해졌다느니 필리핀이 미국의 지배를 받아 좋게 되었다.
레오폴드 2세같은 미치광이까지 포장해가며 벨기에 아프리카 식민지배를 찬양하는 벨기에 정치인도 있었죠.
때린 놈들의 전형적인 물타기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07 22:51
수정 아이콘
소고기 한근주고 피 5리터 뽑으면 그게 이득이랩니까?
及時雨
19/08/07 22:5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970356

그 와중에 이영훈 교수는 취재하러 찾아간 MBC 기자 뺨을 때리셨네요.
정년퇴직하고 명예교수까지 다신 분이 말년에 왜 이렇게까지 하시나 싶긴 합니다.
19/08/07 23: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피지알에서였나 멋지게 나이들지 못한다면 곱게라도 나이들어야 한다는 명언을 본 적이 있는데 안타깝네요.
조선일보망해라
19/08/08 08:10
수정 아이콘
친형은 민주화운동 했던 분이고 처남은 김부겸 의원이라는데 어쩌다 저리.....
19/08/08 08:36
수정 아이콘
"내가 기자의 방어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무적전설
19/08/08 08:55
수정 아이콘
기자의 맷집강화를 위한 훈련이었다
달포르스
19/08/07 22:57
수정 아이콘
강간범이 강간해놓고
피해자가 임신하니까
내가 아이를 잉태하게 해주었다
하는 꼴이죠.
The Seeker
19/08/08 14:32
수정 아이콘
비유 bb
티모대위
19/08/07 22:57
수정 아이콘
식민지 근대화론은 생각할수록 얼척이 없어요.
역사에 만약은 없건만, 일본은 어느나라 식민지가 되지 않고서도 근대화 잘만 했으면서 한국은 식민지배 없이는 영영 근대화 못했을 민족이라도 된답니까?
그렇게 치면 일본은 한국전쟁 없이는 절대로 회생 못하고 나라가 주저앉았을테니 북한이랑 미국에 감사하며 매년 조공이라도 바치는게 옳겠습니다.
물만난고기
19/08/07 22:57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524743
식민지 근대화론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저 따구 인간이니 식민지 근대화론이 다분히 의도적인 이론이 아니라 결과적인 현상으로써 주장한다한들 받아들이기 힘든거죠.
19/08/07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식근론 내세우던 사람들 무슨 학문적 취지에서만 봐달라고 그러더니 갈 수록 마각을 드러내던데요 뭘... 경제학적 가치는 둘째치고 왜 역사에 대해서 나서서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초창기에는 아닌척 하더니 결국 의도가 많은 사람들의 의심하던 바로 그것임을 자인하고 있더군요.

자본주의 맹아론 같은 것도 동의가 안되지만 그 안티테제격인 식민지 근대화론도 통계자료에 신뢰성과 목적에 따른 취사선택으로 말이 많았죠. 근데 이게 거의 경제학적 시각에서는 헛소리에 가까운 자본주의 맹아론보다 숫자로 논하는 부분에서는 더 그럴듯 해보였기 때문에 학문적인 연구 가치는 있다고 이해받은 건데... 이제와서는 다 헛소리가 된거나 다름없죠. 이 이야기를 주야장천 하던 학자들의 행보가 바로 신친일파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신중함
19/08/07 23:04
수정 아이콘
잡아먹을라고 먹이주고 사육한건데... 뭐 이런 것도 키워준 걸로 치나 보군요.
크레토스
19/08/07 23:06
수정 아이콘
근대화라 해봤자 결국 일본 식민지 틀에서 이뤄진 근대화라는 거죠.
사실 일본 본국조차 시민 권리 그런 거 생깐 국가라 제대로 된 근대국가라고 하기 힘들었는데 식민지 조선이야 뭐..
19/08/07 23:06
수정 아이콘
역사란 데이터가 아니라 해석이죠..
솔로14년차
19/08/07 23:06
수정 아이콘
내가 때리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이 때렸을 거다. 내가 때려 눕히려고 일으켜 세운 거지만, 내가 일으켜 세웠다는 것만큼은 사실 아니냐.

언제까지 가해자의 저 따위 말을 들어야할지요.
파수꾼
19/08/07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다시 불붙을 만한 이론인지 어이가 없네요
점박이멍멍이
19/08/07 23:25
수정 아이콘
한번씩 계속 나오는 것 보면,
논란으로 불붙기를 원해서 그 이론이 끊임없이 이슈화되길 원하는 세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타츠야
19/08/07 23:12
수정 아이콘
집에 옆집 사람이 쳐들어와서 나를 포함한 가족들 억업하고 이름도 바꾸게 하고 여자들 데려가고 별별 짓들을 다해놓고 나중에 합리화하는 꼴이죠. 경제학자들이 경제 관점에서 역사적 사실을 연구할 수는 있어도 그게 장점이 있었다든가 기여한바가 있다든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되죠.
수부왘
19/08/07 23:12
수정 아이콘
이영훈교수는 예전에는 이정도로 극단적인 주장은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은퇴하고 난 뒤에 막나가네요;
19/08/07 23:17
수정 아이콘
그냥 본심 나온거라고 봅니다. 그전에는 눈치보던 것에 불과한거죠.
19/08/07 23:2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이야기나 해방전후사 재인식 서문(인가요 1장이던가요)에 쓴 이야기를 보면 예전엔 그냥 포장을 잘 했던 거고
지금은 그냥 대놓고 막나가는 것 같긴 하네요.
지나가던S
19/08/08 00:02
수정 아이콘
원래 식근론자들 18번이 그럴 듯하게 이성적으고 논리적으로 포장하지만 본성은 대체로 저렇더군요.

그게 아니면 나는 감정적인 너희들과는 달리 매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우월한 인간이라서 식민지 지배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분석해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어! 타입이던가요.
캐모마일
19/08/07 23:13
수정 아이콘
만능인프라 만능성장
자원 수탈해가려고 만들었지만 어쨌든 철도도 도로도 놓아주고 결국 우리나라에 이로운 일 아니냐??
아예.... 일본 덕분이니 과거에 뺏기고, 맞고, 죽임 당했던 일들은 다 퉁칩시다....
HalfDead
19/08/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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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 났네요.
소독용 에탄올
19/08/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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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가 뭔지 정의를 굉장히 잘해야 하는 부분이고, 근대화 자체가 복잡하고 지속적인 과정이라 다루기가 업청 어렵습니다.
경제사를 다루신 분이니 자기분과영역 내에서 자료가 지지하는 만큼은 설명력을 가질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근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요소엔 6.25 같은것도 들어가고 해서 근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걸 해석하는건 또 다른 문제가 되죠.

반일종족주의 이런건 뭐.....
유튜브 묶어서 책낸거고 학술서가 아닐거라서 걍 다른 유사서적들하고 비슷한 평가과정을 거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자켓
19/08/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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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근대화론도 있더라고요 진짜... 지주계급 몰락이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는
소독용 에탄올
19/08/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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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회체제가 박살남으로서 근대화에 긍정적 변수가 되긴 했으니까요.
전쟁은 국가의 탄생에서부터 복지국가니 근대화니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주는 강한 충격으로 작용하니 여기저기서 고려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현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변수가 긍정적인 해석대상이라는 보장이 없다는걸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됩니다....
점박이멍멍이
19/08/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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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아픈 쌀 수탈의 항구로 유명합니다.
제 고향 평야 쌀도 그 수탈의 대상이었구요.
쌀을 뺏기지 않으려 추운 겨울 강의 얼음을 깨고 쌀가마를 숨기려다 그 강에 많이들 빠져 돌아가셨다고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가면 우리도 일부분 그들의 긍정적 측면(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부정이 90%의 느낌이지만요)을 인정하겠지만,현상은 식민압재의 만행이 아직도 진행형이고 극복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학문적 측면에서도 어쩌고 저쩌고를 따지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
조유리
19/08/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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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육과정에서 경제사 부분도 좀 이념적으로 과몰입(?)해서 가르치다보니 좀 과하게 양념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독재가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박정희 시절 한국경제는 퇴보했다! 박정희만 없었어도 더 잘할 수 있었다! 라고 말하게 되면 좀 오버잖아요. 정부 주도 산업육성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같은 걸 강조할 수는 있지만.
외력과내력
19/08/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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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장면 정부에서 이미 입안되었다 정도는 팩트이긴 해요.
소독용 에탄올
19/08/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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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2차 한국전쟁을 걸어서 경제를 조져버렸다면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일본제국은 실제 그걸 2차대전으로 해버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실제 2차대전 말엔 1910년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남은건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시원하게(...) 날아가 버려서 그 부분을 우회하는 경로로 제도적 영향 같은걸 쓸겁니다.
19/08/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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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일본이 배후에 있었던거죠.
지하철 건설이나 포항제철 건들만 봐도...
일본이 계획을 세우고 로비들어가면 무조건 받는...
AI댓글
19/08/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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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자주 방문했던 모사이트의 역사게시판을 점령했던 식근론이 여기 또 등장하는군요. 크크
식민지 시대때 기억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줬다구요?
우리나라는 일본이 아니면 근대화의 문물을 접할수가 없다라는 전제가 깔려야하는데요???
호모 루덴스
19/08/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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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나라는 일본이 아니고도, 근대화, 경제성장을 했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데이타를 제시해야하는데 못하고 있죠.
이게 아주 러프하게 하면, 같은 시기에
식민지가 되지 않는 모 국가의 경제성장과 식민지가 된 한국의 경제성장을 비교하면서
둘 사이에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한국이 낮다는 것을 데이타로 증명해야 하는데, 저는 이런 것을 본적이 없어서리..
오히려 한국이 높으면, 도리어 일본식민지가 근대화(경제성장)을 강화하였다는 데이타가 될수 있겠죠.

식근론을 깔려면 결국 데이타와 논리가 까야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9/08/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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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적절한 비교대상을 찾는건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우선 같은 시기에 식민지가 되지 않은 사례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 이동네에선 더욱 그렇죠.
거기에 냉전기 미국이란 외부변수 영향이 상당히 강해서(이쪽은 SCAP 굴리던 시절 일본근대화에도 큰 기여를 했죠....) 이 변수를 통제하는게 불가능하지 않다면 정말 어렵습니다.
즉 식민지가 되지않은 모국가와의 비교를 하려면 일단 대상선정과 변수통제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식근론을 까는 좋은 방법은 근대화 비판 쪽일겁니다. 근대화는 긍정적이기만 한 현상은 아니고, 발전이란 개념도 긍정적이기만 하지는 않거든요. 일부 분과에서 발전은 양적팽창에 다름아니니까요....
호모 루덴스
19/08/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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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니까요.
결국 어떻게 되었든, 식근론을 깔려면 데이타와 논리로 까야죠. 그게 개념의 재정립을 통해서든지 아니든지..
문제는 그런 논리와 데이타로 식근론을 제대로 반박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시도는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성과물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도 식근론이 논란의 여지가 되는 것도 여기에 있구요.
이게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라 제대로 짜증이 나고 불쾌한 것인데..
어서 빨리 저것을 반박할 수 있는 학문적인 성과가 나왔으면 하네요.
AI댓글
19/08/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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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데이터로 반박하는게 좋죠.
다른 시각으로, 근대화란 물질적, 경제적 성장외에 사상, 철학, 인간 존엄성 또한 전근대를 벗어나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이기 때문에 식민지 근대화란 있을 수 없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호모 루덴스
19/08/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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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닥에서는 논리와 데이터가 거의 전부입니다.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이 그렇게 논쟁이 되었던 것도,
그의 주장을 뒤받침할수 있는 논리와 데이타를 제공했기 때문이죠.
그렇게에 그 논리와 데이타에 대해서 진위성,당위성을 논할 수 있고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논리와 데이타가 없으면 그것은 그냥 그런것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9/08/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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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라는게 현대사회가 된 한국이 현 시점에 도달하는 과정 그리고 현 시점에 진행되는 과정(....) 인지라, 식근론이 활용하는 논리와 데이터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식민지 시기의 현대에 대한 영향을 사후변수 통제하면서 다룰 수 있는가?" 자체가 답하기 엄청 어려운 문제입니다.
호모 루덴스
19/08/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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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려운 문제네요. 변수통제를 할수 없는 학문이란..
소독용 에탄올
19/08/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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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역사적 우연성 같은 도피로가 있긴 합니다.
선호되는건 아니지만요....
AI댓글
19/08/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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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본문 글의 비록 한국전쟁으로 식민지 인프라가 파괴되었지만, 식민지 시절의 기억으로 경제성장을 이룰수 있었다라는 것을 납득 못 하겠다는 겁니다.
식민지 시절의 기억이 없었으면 경제성장을 못 했을까요? 지금도 조선말처럼 농사나 짓고 살았을까요?
호모 루덴스
19/08/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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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절의 기억이란 것은 무형자산에 관한 것이죠.
이 무형자산이란 결국 제도, 문맹률등에 관한 것이고..
"식민지 시절의 기억"이라는 낭만적 말 대신
"식민지 시절에 경험한 서구적 근대화제도와 정책, 지적재산?"이라고 말로 대신 하면 좀 납득이 가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후진국에서 근대화 혹은 경제성장은 선진국 베끼기인 것이고,,
이것을 미리 경험을 한적이 있으면 더 빨리 적용할 수 있죠.
AI댓글
19/08/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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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간의 문제지 식민지 시절이 없었으면 못했다는 아니라는 말씀이시네요.
호모 루덴스
19/08/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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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모르죠. 알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답답한 것이구요.
3.141592
19/08/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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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을 긍정하는 사람인데 그 바닥에 깔린 의도를 통해 내는 결론이 마음에 안들어요. 식근론을 통한 식민통치 옹호와 똑같은 논리로 말하자면 핵 두방 맞아서 무조건 항복한 덕분에 미국 우방이 되서 경제발전했으니 핵 맞은게 일본엔 축복이었겠네요.
저격수
19/08/0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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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맞은 일본 vs 몰락작전 가동된 일본을 비교하면, 핵 맞은 일본은 그야말로 축복이 아닐까요?
ImpactTheWorld
19/08/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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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를 보면 독립하지 못했을 조선의 미래가 보이더군요. 일본 내에서 가장 가난하고 발전도 못했으며 본토에서 차별받고... 그 와중에 경제대국 일본의 일부가 되었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문화도 언어도 잃고 딱 미군기지용으로 쓰이며 스팸을 고기로 먹으며 비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주먹쥐고휘둘러
19/08/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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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중세잽랜드 주제에 누가 누굴 근대화시켜줬다는 건지...
20초반남자
19/08/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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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려말기 때부터 일본이 앞선 걸로 압니다만
forangel
19/08/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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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한테 살 찌게 해줬으니 고마워 하라고 하면 돼지도 비웃을듯..
카롱카롱
19/08/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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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좋은 것이라는 전제하에 논의가 전게되는건지...정의부터 사실 먼저 해야하지 않나요
외력과내력
19/08/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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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올은 식민지 근대화론 자체가 서양의 역사발전단계에 동양을, 조선을 끼워맞추려는 무리한 시도에서 나온 발상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공사랑
19/08/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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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근론 = 일본짱짱맨, 친일매국노 넘 미워하지말아요
이걸 포장하기위한 도구죠
첨부터 혹은 대놓고 후자를 말하기 뭐하니까요
19/08/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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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쎄요... 과도한 조선뽕을 지양하자, 정도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요?
공사랑
19/08/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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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쎄요...
19/08/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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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Janzisuka
19/08/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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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식이면 원자폭탄은 일본의 축복이되려나요
전쟁으로 섬나라 싸구리 씨 말라 죽지 않고 폭탄 두방에 패전국으로 남아서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담배상품권
19/08/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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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팩튼데요
Janzisuka
19/08/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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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장급되는 사람이 이런걸 인용해서 상대국에게 말할리가요 그런 쓰레기가 있으려구요...아........베...
Naked Star
19/08/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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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을 도쿄에 쳐맞았어야했는데
이리스피르
19/08/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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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네이팜탄으로 공습해서 핵 맞은거보다 더 많이 죽였어요.
오히려 핵 하나 쏘고 끝냇으면 덜 죽었겠죠
거품맨
19/08/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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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 방금 대동아공영권 이룩하는 상상함
어림없지 GHQ 근대화론!
19/08/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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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기본원칙은 비용을 기회비용으로 카운트하는거죠. 한국이 식민지배를 안당했을때 취할 수 있는 이익/비용과 식민지배를 당했을때 이익/비용을 비교해야지....
좌종당
19/08/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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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근론에 대해 따지기 전에 왜곡된 사실부터 따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훈 같은 자는 윗 링크들에 나온것만 봐도 얼마나 썩어빠졌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냥 학자적 소신으로 다른 생각을 갖고 연구했을 뿐인 사람 이런 식으로 프레임이 씌워져 있어요. 이게 진짜 역겨운 일인데...
19/08/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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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흐름을 보면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미 근대화론의 프레임 자체가 제국주의적인 침략을 수긍하고 논의하는 건데, 이게 논의할 건덕지가 있는 겁니까.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이니 결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논의하자? 침략이 없었다면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대체역사 소설이라도 써야 논의가 가능한게 아닙니까. 일제에 의한 강제적인 근대화가 아니었다면 무지한 한민족은 과연 가난과 야만과 굴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었을까요.

이런 식의 논의가 진지하게 가능하다면, 강대국이나 선진 문명은 상대적으로 약소국이나 로컬 문명을 침략할 만한 면죄부를 받게 될겁니다.

더군다나 이 논의의 주체가 '침략자'라면 그야말로 후안무치한 겁니다(의도가 뻔한 거죠) 우리 나라 학계 내에서 그냥 팩트를 가지고 일제 침략이나 통치 후에 사회 경제적으로 어떤 근대화가 이루어졌다라고 연구할 수는 있어도 침략자 입장에서 '우리가 해준게 많은데'를 시전한다면 이건 그 대화 주제로 들어갈 것이 아니라, 메신저 자체를 공격해야 할 사안입니다.
19/08/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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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증명하는 경제학적 연구가치는 있습니다. 그전에 역사학계에서 논하던 학설의 수준이 이런쪽에서는 수준 미달에 가까웠거든요. 그 맹점을 찌르고 들어온게 식근론이구요. 이 식근론의 등장 이후로 국내 사학계에서도 좀더 세련되고 데이터 해석에서도 고차원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니 아주 의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단지 이 이론을 들고나온 인간들의 목적이 결국 아닌척해도 일본 극우망령들이 주장하고 친일파들이 덧씌우려는 그 친일쉴드, 나아가서는 일제시대 윤색에 방점이 찍혔다는게 문제지만요.
19/08/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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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분명히 학문적인 연구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같은 무기라도 그걸 누가 들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의미가 다를 뿐.
곰돌이푸
19/08/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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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맹아론을 교과서로 배웠던 사람으로서 많은 의문이 있었습니다. 현재 사학계에서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자본주의 맹아론 식민지 근대성론이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주류가 어딘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참고할만한 책이나 논문을... 주십사.. 댓글을 남깁니다.
19/08/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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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자본주의 맹아론은 현재는 좀 폐기(?)라고 하면 과하고 철 지난 이론에 가깝습니다.
- 낙성대연구소 중심의 대부분의 식민지근대화론 연구자들은 엄밀하게 말하면 경제학이 원류인 경제사 연구자라고 보고,
'사학계'에서는 수탈론(?, 적절한 네이밍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주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연태, 『한국근대와 식민지 근대화 논쟁』, 푸른역사, 2011 추천드립니다.
벌써 8년 전 책이긴 한데, 여러 입장이 정리되어 있고 읽기에 어려운 글도 아닙니다.
곰돌이푸
19/08/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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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이군
19/08/0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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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류' 역사학이나 경제학 계 내에서도 과거의 과도한 국뽕+일제는 무조건 나쁜놈을 극복하고 역사적인 고찰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일제 쇠말뚝 썰이죠. 아마 지금 PGR내에서 일제가 쇠말뚝으로 민족 정기를 말살하려 했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에는 한국의 주류 역사학계와 '진지한' 아마추어 역사가들의 노력이 있었구요.

사실 대단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한국 역사학계 자체가 이병도로 부터 시작된 죄의식이 있어서 좀 느리기는 합니다만, 더 진지하게 이야기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식민지 근대화론은 위의 '일제 쇠말뚝 허구론'과 비슷하게 '일제 수탈 과장론' 정도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몇몇 인간들이 역사학계의 주저를 무기로 학문을 팔아먹은 것이 이 식민지 근대화론 이라고 봐야 될 겁니다.
몽키.D.루피
19/08/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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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해서 잘 살게 해줬으면 좋은 거 아니냐는 건데 무서운 건 지금도 통하는 논리라는 거죠. 그래서 더더욱 언급할 가치가 없음.
홍승식
19/08/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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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논리로 미국이 원자탄 2개를 쏴 줘서 일본이 민주주의를 할 수 있었으니 일본은 원자탄에 고마워하겠군요.
Bemanner
19/08/07 23:52
수정 아이콘
1억총옥쇄로 모조리 죽느니 핵 두 발 쏴준 데 감사하나보죠
그린우드
19/08/07 23:5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식민지 거느렸던 국가들은 다 이모양입니다. 일본이 특별히 못나서 저런 주장을 하는게 아니고

영국/프랑스도 다 저런 소리 하더라고요. 우리때문에 발전한거다~~ 니네 우리 아니었으면 못했어~~ 사실 영국은 산업혁명을 만든 국가니까 어느정도 떵떵거리는걸 이해는 하는데(식민지와의 관계가 아니라 전세계 문명 발전에 대해서) 일본은 솔까 지들이 서구문명 받아먹은 것일뿐이면서 뭘 자랑스레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일본 아니었어도 근대화는 당연히 되었죠. 다른 국가가 먹어서 그렇게 되긴 했겠지만.
벌써2년
19/08/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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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때 미국이 일본에 원폭 투하해서 그 지역 새로 개발하는 계기 됐잖아. 우리 원폭이 준 긍정적 측면도 있어라고 어느 미국 지도자가 말한다면 아베가 뭐라고 할까요??
StayAway
19/08/08 00:05
수정 아이콘
병참기지화를 근대화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죠.
다람쥐룰루
19/08/08 00:12
수정 아이콘
근대화가 됐는가 하면 된건 맞죠 우리나라에 도움이 됐는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식민지배 하에서 각 개인의 생활방식이 변한게 무슨소용입니까
미국이 일본에 핵 두방 쏴줘서 도시 재개발에 도움되는 소리는 작작좀 했으면 좋겠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9/08/08 00:18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맹아론이 주류였던 시절 수치와 통계로 접근했던 식근론을 논리로 혁파하다기보단 감성에 의존해서 까는데 데이다보니 악에받쳐 더 그쪽으로 나가버렸죠.
소독용 에탄올
19/08/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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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근론하고 자본주의 맹아론으로 투닥대던 시절이면 80년대 아니던가요....
국산반달곰
19/08/08 00:49
수정 아이콘
식근론으로 이룬게 있다해도 6.25로 리셋했는데 무슨...

식근론 주장하느니 미군 근대화론이 훨씬 나을듯요
졸린 꿈
19/08/08 00:51
수정 아이콘
식민지 근대화론이야 말로 진짜 논점이탈이죠;
1. 6.25때 이자에 복리를 붙어서 뽕뽑아갔습니다.
2.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이자, 수탈국이었고, 대륙으로의 교두보였으며 전진기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지들 편하자고 군대 이동하기 좋자고 도로 뚫고 기초 산업시설 만들었다고 근대화 해줬다고 아리가또 하는게 말이나 된답니까 ㅠㅠ

그런식으로 주장하자면 리틀보이 빅보이 2발만 딱 때려박아서 숨통안끊어놓고 살려줬으니 미국은 일본의 은인이겠네요
오리와닭
19/08/08 00:55
수정 아이콘
식민지근대화론은 식민지배의 피해자가 아니라 식민지배 바해자가 자기합리화와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퍼뜨리려는
변명에서 출발하는거죠.
이걸 갖고 학문적 토론을 하겠다니 유대인들이 홀로코스트덕분에 이스라엘이 건국될수 있었다 급 아닙니까
명란이
19/08/08 01:02
수정 아이콘
이건.. 6.25 때 어차피 모두 리셋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해서 성장한거다. 라고 정리되는거 아니었나요?
애패는 엄마
19/08/08 01:28
수정 아이콘
근대화란 무엇인가가 생각하면 사실 식근론이 주장하는 근대화의 표상이란 근대화의 극히 일부분인데
19/08/08 02:05
수정 아이콘
식민지 근대화론은 물질적인 의미로의 근대, 그것도 그 중 일부 정도만 확대 해석한다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6.25 리셋이 커서...
차라리 박정희 산업화라면 모를까...
19/08/08 03:51
수정 아이콘
영화 28일후를 보면 세기말 좀비 세상에서 군인들이 여자를 강간하기전에 예쁘게 씻기고 예쁜 드레스를 입히죠.
그들은 세기말 세상에서 엉망이 된 옷을 입은 지저분한 여자보다 예쁜 여자를 강간하고 싶었던 거죠.
그렇게 그 여자를 예쁘게 해줬으니 그걸 보고 그 군인들이 그 여자에게 도움을 줬다고 말할수 있나요?
식민지 근대화론은 그런 강간마의 자기합리화 논리와 같습니다.
난 널 더 예쁘게 해줬고, 우린 같이 즐겼다.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논란이 된다는 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열혈둥이
19/08/08 09:00
수정 아이콘
이게 현실적으로 제일 공감가네요.
논란거리가 될 가치도 없어요.
강간마는 그렇게 우길수 있죠. 근데 피해자의 가족이 그러는건 진짜 미친놈인겁니다.
랜슬롯
19/08/0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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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논란이 된다구요? 크크.
Multivitamin
19/08/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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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 이론을 꺼내는 사람들은, 예전에 성폭행당하면 결혼시키고 그 다음 결혼시켜줬으니 고마워해라 라는 정도의 말을 하는 거죠.
19/08/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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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하는 사람들 가족에 대한 권리를 주면 내가 근대화시켜줄 수 있겠는데..?
D.레오
19/08/08 07:26
수정 아이콘
일본 도움없었어도 근대화는 그대로 진행되었죠..
근대화 진행되면 의학발달에 산업화로 가면 당연히 GDP나 건강이 좋아집니다.
시대흐름이 그랬는데 일본식민지랑 무슨 상관인가요?
오히려 수탈안했으면 더 발전했을지도..
남성인권위
19/08/08 08:06
수정 아이콘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은 중국 본토보다 더 발전했습니다. 홍콩이 중국의 지배를 계속 받았어도 지금과 같은 고도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다들 아실 겁니다.

왕과 왕비는 궁에서 호화 생활을 하면서 군인들한테는 모래 섞인 쌀을 월급으로 줬던 게 조선 왕조였습니다. 이런 막장 왕조 하에서 근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 긍정적인 생각이 쉬이 들지 않네요.
MyBubble
19/08/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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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체제의 문제죠. 자본주의냐 공산주의냐... 우리가 공산주의했을까 자본주의했을까는 애시당초 일본과 무관하죠. 그냥 19~20세기 넘어가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조류에서 근대화가 이루어진 거고, 그 때 일본이 우리를 점령하고 있었을 뿐이죠. 비오기 직전에 기우제 지내고 난 후에, 나 때문에 비왔다! 이런 정도죠.
19/08/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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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군주국가'로서의 조선왕조가 계속 유지되었다는 전제 하에서만 의견을 개진하면 그런 의문이 들게 되긴 하죠.
열혈둥이
19/08/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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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인신공격 (멍청해보이다) 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소독용 에탄올
19/08/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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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중국의 지배를 계속 받았다는건 아편전쟁에서 중국이 이겼다는거고 이러면 역사가 엄청나게 변할거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 못할건데요.

근대화라는건 현대에 이르는 과정이고 제대로 이루어지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 역사에 대안가설을 세우는건 변수통제가 너무 힘들고요. 애초에 일본도 SCAP 개입 없었으면 현재일본이 되기 어려울겁니다.
19/08/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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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사람들은 일대일로도 찬양할까요?
19/08/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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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이 나찌 찬양하는 소리 하네요.
지나가던S
19/08/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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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근론을 역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제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래서 식근론이 경제학적으로 무슨 가치가 있는데?

근대화가 선악으로 따질 수 없는 문제이고 역사적인 관점, 즉 감정적인 면을 제외했을 때 식근론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

잡아먹으려는 돼지를 살 찌우기 위해서 축간을 만들고 사료를 먹이면 살이 토동토동 올라온다는 수준의 경제학 아닌가?
존콜트레인
19/08/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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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공습 덕분에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물들이 현대식으로 바뀔 수 있었다는거랑 비슷한..
검은색
19/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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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근론의 거두들이 뉴라이트에 붙어서 다 말아먹었죠...
저항공성기
19/08/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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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차별 교육 때문에 인적 자원 형성이 매우 미비했고 물적 자본은 북한 지역에 치중해 있었는데다 남아있는 것도 한국전쟁으로 말아먹어서 근대화가 일제강점기 덕이라는 건 아무리 봐도 무리죠. 다만 봉건적인 조선 체제를 무너뜨려 근대화에 큰 장애물 하나가 결과적으로 치워진 건 있겠죠.
가라한
19/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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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에 근대화가 된 건 당연하죠. 그걸로 GDP나 신장 커진건 당연한거고... 그걸로 수치 들이밀면서 식민지 지배가 좋은 거다라는 논리가 어떻게 성립이 되는지 기가 막히네요.
문제는 전세계가 근대화 되는 시기에 자력 근대화의 길을 뺏기고 일본 입맛에 맛게 타력으로 된건데 우리 민족이나 국가가 스스로 근대화 할 능력이 없었다라는게 증명 되는 건 아니거든요. 요컨데 식근론 주장하시고 그거 좋아하는 정치 세력은 계속 우리 스스로의 근대화 능력이 없었다는 걸 얘기하고 싶은거죠.
그게 맞는 말인지는 그냥 대충 생각해 봐도 알거 같은데요.
오'쇼바
19/08/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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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조센진~~!! 우리들은(너희들X) 대일본제국이 없었으면 아직도 상투틀고 소달구지 끌고 다녔을 텐데..... 천황폐하의 성은을 받아서 지금 잘 먹고 잘살고 있으니 감사히 생각 하고 배상이니 보상이니 말도 꺼내지 말고 아베님한테 개기지 말고 말 잘 듣고 눈 착하게 뜨고 다녀라" 라는 말이네요.... 재미있네..
19/08/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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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만 골라하네요

쳐맞는말
Rorschach
19/08/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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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설화보다도 더 어이가 가출하게 되는 식민지 근대화론...
19/08/08 12:03
수정 아이콘
인정할 건 인정하는데, 그게 잘했다는 말은 아니죠.
19/08/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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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근대화론은 주류경제학계에서 아오안(아웃오브안중)인 이론이죠. 실제로 저런거 주장하는 사람들 옛날에는 극좌인 경우가 허다함. 이영훈도 그렇고 안병직도 마찬가지. 저런 인간들이 자유시장경제 뉴라이트 운운하는게 참으로 미스테리
19/08/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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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핵 2방에 민주화에 경제 발전까지 개꿀아니였냐? 라고 미국에서 말하길 바라는건가.
진짜 상종못할 새끼들입니다.
버디홀리
19/08/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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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중에 저런 얘길 하는 애가 있어서 피곤합니다. 에휴...
최종병기캐리어
19/08/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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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백설공주한테 내 덕분에 니가 공주가 된거라고 주장하는 꼴...
-안군-
19/08/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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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서 풀뜯어먹으면서 살고있던 소를 잡아다가 외양간에 가둬놓고 사료를 먹였더니 소가 살이 찌더라... 라는 식인거죠.
그 소 결국 도축해서 잡아먹을거면서.
19/08/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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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본이 없었으면 우리 민족 스스로는 절대 발전할수 없을 것이라는 패배주의와 사대주의.
부모님 죽여도 나만 잘살게 되면 상관 없다는 비인간적, 굴욕적 경제 만능주의.
돈앞에서는 남 똥꼬도 웃으면서 기쁘게 핥아 먹으실 분들 이죠.
조금이라도 도움된 부분은 극대화 하고 피해가 간 많은 부분은 극소화 하는 방법을 쓰면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도 사회에 좋은 영향 끼친부분 있다고 주장할수 있습니다.
19/08/08 15: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조선에 비해 더 나은 지표가 나올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만한 차이가 있었던 건 맞으니까요.
다만 용어를 다시 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식민지 근대화는 그 의미가 확실하지 않아요.
보는 시각에 따라서 이걸 좋게 생각할 여지가 아예 없는 용어가 아니니까요.
'조선 수탈을 위한 근대화' 등의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로 이끈 의도가 용어에서부터 명백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보고올게
19/08/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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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아니었으면 근대화가 안됐다.
=박정희가 아니었으면 이만큼 못 먹고 살았다.
곤두박질
19/08/08 18: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한걸 신분제가 없어지고 왕이 없어져서 모두가 평등하게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어디서 봤던거 같은데..
인도가 카스트제도 때문에 인구는 많아서 성장잠재력에 비해 계속 정체되는 것처럼요.
이게 식민지과정에서 사라진건지 근대화과정에서 사라진건지.. 뭔가 경계가 애매한데
아무리 그래도 일본한테 저런말 듣고잇으면 화나죠
19/08/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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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는 19-20세기에 식민지배 한번쯤 안 당해본 나라가 거의 없는데, 국가에 따라 지배자(또는 지배시기)에 대한 인식이 꽤 다릅니다. 같은 국가라도 사람에 따라서 시각이 갈리는 경우도 있고요. 예를 들어 한국과 비슷한 기간 동안 일본에게 당했던 대만의 경우, 출신성분에 따라 인식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만나본 본성인(대만 인구의 다수파에 해당하는 집단)의 경우, 대체로 애초에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별로 없고, 일본이 지배하던 시절에 인프라가 많이 깔리고 대만이 많이 발전했다 정도의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외성인의 경우 -제가 보기엔 한국인만큼은 아니긴 한데- 어느 정도 일본을 싫어합니다. 중국 본토인과 비슷하게 일본이라고 하면 일단 난징대학살부터 떠올리고 보는 식이죠. 원주민(미국으로 따지자면 Native American)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요. 일본이 대만을 지배하던 시대를 부르는 이름도 다릅니다. 공식적으로는 일본이 다스리던 시기(日治時期)라고 부르고 본성인도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만, 외성인 중에서는 일본이 점거(또는 점령)한 시기(日据時期)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대만점거시기)의 경우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그 외에도 대만식민시기 등의 표현을 씀).

한국보다 훨씬 긴 기간 동안 당했던 국가도 지배시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폴의 경우, 적어도 제가 본 사람은 거의 예외 없이 영국의 지배시기에 대해 긍정적이었습니다(국가 발전의 초석을 깔았다 정도의 인식이 많음). 홍콩의 경우 싱가폴보다는 좀 더 갈리는데, 영국을 중국인이 일본보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약간 있기는 하나, 그래도 대체로 긍정적입니다(요즘에는 중국맛을 봤으니 긍정 비율이 더 높아졌을 것 같습니다). 반면 똑같이 영국에게 길게 당했던 인도는 대체로 영국을 싫어합니다. 역시 한국만큼은 아니고, 제 느낌으론 중국인이 일본 생각하는 것보다도 좀 약한 것 같은데, 그래도 싱가폴이나 홍콩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마카오도 포르투갈을 싫어하는데, 인도는 그보다 조금 더 강하게 영국을 싫어하는 느낌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같은 곳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 보니 물어본 적도 없습니다만, 안 물어봐도 이거야 뭐 뻔하죠.

다들 오래 전에 독립했거나 방치가 시작되었으므로, 이러한 인식 차이는 본인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일리는 없고, 주로 각국의 역사교육 방향이 달라서 발생하는 것일텐데(+@로 약간의 개인의 사유나 조사), 역사교육 방향이 다른 것은 부분적으로는 지배 당시의 현상 자체가 달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지배방식이나 당시 여론 등), 그보다는 독립 후 경제적, 정치적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0초반남자
19/08/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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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식근론이 맞다고 봅니다. 그 당시 서양선교사들이 있는그대로 조선의 생활상을 그대로 기록한 책을 봤거든요. 조선인들은 뒤를 보고 난 뒤(휴지가없으니) 멍멍이가 혀로 항문을 핥아주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게 설마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동네 할아버지가 진짜 자기 어릴때 그렇게 했다고... 저 반일종족주의인가 하는 책도 한번 사봐야겠네요. 베스트셀러던데...
마우스질럿
19/08/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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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폄하하는거면 우리가 일본은 요바이 문화, 츠지기리 문화 등등으로 절대로 근대화 못했을거라고 하는것과 비슷하죠
마우스질럿
19/08/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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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변화에 대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계층에서는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무수한 서양 서적들이 번역되어져 출판되고 있었는데 그 모든것들을 모조리 부정하는거라면

70년대 우리나라가 한끼니의 식사도 해결 못하고 있는데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것은 아예 불가능이죠

실제로 우리나라가 70년대부터 반도체 산업에 들어가서 지금의 성공을 이룬것을 생각해보면

19세기 어느 시점 어느누군가의 기획으로 다른 역사를 만들었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 하는것도 잘못된 결론입니다
19/08/0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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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게 진실인지 아닌 지 따질필요도 없이, 당연히 당시에 휴지가 있었겠습니까? 비데가 있었겠습니까? 아니면 그 비싼 한지를 똥닦는데 쓰겠습니까?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했겠죠. 그게 호박잎이 되었듯, 지금의 기준에선 좀 비위생적인 방법이었든 간에요. 뭐 호박잎이 사시사철 있었을리도 만무할테고요. 그래서 그게 뭐가 그리 잘못되었나요? 근대화가 되었다 한들 휴지가 제공될때까지 그게 바꼈을까요? 뭐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당시에 미개(?)했던게 그거 하나겠습니까? 그래서 님은 그걸 봐선 그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 능력이 못되었다고 믿나보죠?

사람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늘 다짐합니다만, 당시에 뒤를 보고 난 뒤에 해결책이 빈곤했다고해서 그걸로 어떻게 그 사람들이 무능했으리라 판단한 건지 모르겠고 더 나아가 그게 본인의 식민지 근대화론의 지지 근거라고 말하는 님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분이... 무슨 책을 읽을거라 하시는 데 개인적으로 님은 그 전에 논리와 사고력부터 키우고 책을 읽든 글을 쓰던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PGR엔 14년째 와서 글 읽고 갑니다만, 언제부턴가 여기 수준이 참 많이 낮아진 듯 하네요.
cienbuss
19/08/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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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격차는 왜란 전은 좀 불확실해도 에도막부 때부터는 이미 뒤쳐지기 시작했고, 근대화와 상관없이 격차가 생각보다 컸던 것도 맞고. 조선 후기의 정부가 생각보다 더 무능했던 것도 맞는데. 식민지배 하에 근대화가 되었고 지표들이 상승했다는 사실과 식민지 아니었으면 근대화가 불가능했다는 얘기는 좀 다르겠죠, 후자까지 결론을 내리려면 연구도 쉽지 않을테고 가치판단도 들어갔고.

고종과 측근들이 저지른 짓들 보면 정신이 멍해지지만 변화를 억눌렀던 건 고종의 힘만으로 가능했던 게 아니라 외부적 변수들이 작용했고. 상황을 타개하려면 고종이 역대급으로 유능했어도 여러 모순들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일본 없었으면 근대화 실패하고 후진국으로 남아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생각보다 나라들은 역사적 체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고, 동아시아 지역은 오랜 기간동안 중국 아닌 한반도나 일본열도의 국가들도 하위권보다는 상위권에 들어갔고.

근대화를 위해 식민지배가 필요했다고 하려면 계급의 타파를 위해 한국전쟁도 필요했다고 해야하는데. 다른 대가를 안 치른 것도 아니고,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도 아니고. 결과가 더 좋아졌을지는 알 수 없지만 무조건 더 나빴을거라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후세의 입장과 당대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게.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벌어진 원인 중 하나는 세율과 정부규모인데. 지금 시점에서는 어차피 환곡 쌓아서 농민들 배 채워봐야 하는 것도 없는데 착취해서 자본을 결집시킨 다음 뭐라도 했어야 했다고 할 수는 있지만 당대 사람들에게는 받아드리기 쉽지 않은 얘기죠, 특히 조선의 이념 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19/08/09 06:00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나치 학살 없었으면 세워지기 어려웠던 나라니 히틀러한테 고마워해야 한다는 급의 소리죠....

일부 사실 관계가 단순히 맞다고 해서 전체가 정당화 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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