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05 23:40
전 이명박보다 잘하는게 잘한다고 생각안하는데 왜 이명박이 나올까요?
객관적으로 코스피 쭉쭉떨어지는게 잘하는건아니잖아요 그리고 코스피 박근혜때보다 못하니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못하는거겠네요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19/08/05 23:42
코스피 깨지는게 정부탓은 아니죠. 저는 현대 정부의 역할은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 정부에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19/08/05 23:50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게 정부의 일이고
코스피 떨어지는건 정부일아니라니 참.... 할말이 없네요 문정부가 방향제시하는게 남녀성차별 심화 이런건가요?
19/08/06 05:01
전세계 증시가 다 떡락 중입니다.
화이트리스트 문제가 전세계 증시에 영향을 준다거나 문재인 정부의 영향력이 범 지구적인거라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증시 떡락은 미중 무역분쟁이 원인이라고 보시는것이 합리적이지 않을 까요? 원래 세계 경제위기설이 대두되면 생기면 외국자본은 이머징 마켓에서 빠져서 안전자산으로 옮겨 갑니다만.
19/08/06 10:20
한국이 OECD에서 가장 최고수준으로 떡락하고 있습니다. 무역전쟁을 기점으로 잡으면 다른나라는 아에 비교도 안되요.
유독 한국만 얻어터지고 최대 하락률을 보이고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건 국내정세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이머징 마켓이 한국만 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19/08/06 10:37
코스닥이 역대급으로 터진건 바이오주가 이끌고 있는데 바이오주 악재만 계속 생기고 있었고 거기에 신라젠에 이슈가 생겨 한꺼번에 폭락해서 생긴 일이라고 분석하는게 맞습니다. 코스피는 다른 지수 떨어지는 만큼만 떨어졌구요.
19/08/06 10:52
제가보는 코스피랑 님이 보는 코스피랑 다른 차원에 있나 봅니다. 인베스팅 닷컴에가서 그냥 1년 3년으로 끊어서 하락율 봐도 최하위급입니다. 특히 무역전쟁 발발 기점으로 보면 코스피가 단연 압도적이구요.
19/08/06 10:59
무역전쟁을 일본과의 전쟁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일본하고 싸운지 두 달도 안 됐는데 왜 1년 3년으로 끊어서 봐야하나요??
미중무역전쟁을 말씀하신거면 투자처가 그렇게 매력없어서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채를 역대급으로 수집하고 있진 않겠죠. 덕분에 3년금리 1.1% 찍었던데. 그냥 우리나라 투자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주식은 돈이 안되니까 안하는 겁니다.
19/08/06 16:01
최고수준으로 떨어진다는게 무얼기준으로하시는지요?
혹시 지수를 1:1비교하시는거면 주알못 인증하시는거구요.. 코스피 지수 10년봉을 보시고 각 떡락시점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찾아보시면 이해가 되실텐데요.. 우리나라는 대외변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국내변수를 아득히 상회하는 나라에요.. 이번 일본과의 문제로 직접적인 타겟이 된 삼성전자 주가를 보시면 코스피 하락이 해당건과 크게 연동되어있지 않다는걸 아실텐데.. 주알못 이신가?
19/08/05 20:42
어차피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면서 지식이 많지 않으면 견해를 다투기 힘든 문제들은 다른분들이 논쟁하실것 같고,
그 일제차 뉴스 저도 보긴 봤는데, 좀 쓸데없는 기사입니다. 불매운동이라는건 있는걸 쳐부수거나 팔아야하는 운동이 아니라, 새로 안사는 운동입니다. 지금 우리들 쓰고있는 일제 다 검수해서 부수고 태우고 처분해야 하다는 유치한 논리는 걸러들으셔야 해요.
19/08/05 20:43
뭐 2년 반 가까이 지났는데 별로 나아진거 없긴 하죠. 명박이 잡아넣었을때까지는 좀 일 하는 느낌이었는데 경제도 별 대책이 없고(그리고 냉정히 말해 앞으로 리스크는 잔뜩하죠. 이 정부가 만들었던 외부 상황이 그러하든) 외교도 계속 교착상태가 지속되다보니 피로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고, 그렇다고 사회적/계층적 갈등이 줄어들기는 커녕 더 심해지는거 같고. 지난 정권 역사교과서 국정화때 즈음의 그 스트레스가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근데 뭐 정부로서도 별로 대책이 없긴 해요. 일본이 싸움 걸어주는데 그거 안 받을수도 없고.
19/08/05 20:43
너무 걱정부터 앞서신거 같아요.
분명히 일본이 먼저 경제 침략을 했고 맞대응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피하면 굴종과 복속 뿐인 상황입니다. 앞으로 해 달라는걸 다 들어줄 예정이 아닌 이상은 언젠가 다가올 일이었다 생각합니다. 너무 낙관하면 안되겠지만 너무 비관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안 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최선을 다해서 대응해야죠 뭐..
19/08/05 20:43
애초에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잘하고 말고 따지기가 애매합니다.
작정하고 때리는데 국민 정서상 넙죽 엎드릴 수도 없고, 덜 아픈데 맞으면서 카운터 준비해야지 뭐 별 수 있나요. 어쨌든 맞는 건 맞는 거니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19/08/05 20:44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서요...
전 일본이 강제징용 보상 때문에 이랬다기 보다는 일본 경제에 한국이 위협인데 그걸 어떻게든 약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일환이라 봅니다..
19/08/05 20:46
문재인을 이명박이나 박근혜로 대체해보면 잘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 답이 나오죠.
제가 보기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거지 못하고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9/08/05 20:48
이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봐서요
위안부 못받고 사법부 판결 못돌리는게 국민 여론이면 최대한 버틸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꺾으면 독도도 달라고 할놈들이라서요. p.s WTO 체제에서 국가에서 쓸수 있는 산업지원 예산은 한계가 있습니다. 중국도 그런것 때문에 욕먹고 있는데 농업이외에서 선진국 대우인 한국은 그런거 함부로 했다가는 작살이 나죠. 지금이야 일본이 때리니 피해나갈수 있지만요
19/08/05 20:48
질게로 가야하는 덧글이지만, 답변드려보자면 큰 흠결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 중구청장같은 국제사회에서 전체주의를 확산시키는거 아니냐는 빌미만 안주면
그걸로도 밥값은 잘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대일 국제여론은 백중우세라 보구요(물론 조심해야죠). 대미관계도 철처히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을 맞춰주고 있다 봐요. 단 엠비때했던 한-eu fta가 노동자 권리문제로 제제될확률이 높은데, 이걸 현재의 자유당 정권이 제대로 해결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지라 잘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19/08/05 20:49
북한관련해서 한번씩 발언상으론 뇌절 많이 하고 그래서 어그로도 많이 끌리는게 문제죠.오늘발언도 그렇고요.
실제로 제재쌩까고 북한한테 뭘 많이 퍼줫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19/08/05 20:49
잠정적 적국으로 돌아설 수 있는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볼 사람이 분명히 있을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19/08/05 20:50
애초에 잘하고 못하고를 논하기에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뉴스나온게 3일전 오전, 그 대책으로 다군 신설 및 관세 인하, 지원 등이 나온게 3일전 오후죠.
그리고 그 전까지 2번정도 특사를 보내면서 외교적으로 노력했고요. 결과는 나오기 힘든 시간이고 대책은 애초에 방향이 이렇게 잡힌 이상 더 의미가 없죠. 지금 와서 일본의 실제 속마음이나 목적 따지는 것도 무의미해졌고요. 이게 말그대로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그걸로 현재 총칼없는 전쟁을 하는 중이니 잘하고 못하고를 넘은거겠죠.
19/08/05 20:52
이거보다 더 잘 할게 없습니다.
아무리 머리 굴려봐도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에요 내가 만든물건 돈 안받고 안팔겠다는데 강제로 팔게 할 방법이 없어요 그렇다고 일본이 원하는걸 들어주자?(대법원 판결 번복...?) 그것도 못합니다. 그나마 방사능으로 우리도 이빨들어가는 자리 잘 찾아서 크게 베어문건 잘한거같고 내가 아픈건 아픈거지만 내가 물어뜯은 자리에서 상대가 얼마나 피가 많이 나는지 보면서 위안삼아야죠
19/08/05 20:54
화이트리스트 제외의 여파에 대해 설왕설래가 참 많던데 어떤 것이 사실에 가까운 지 알아볼 시간도 없고 알아보기도 힘들고...해서 그냥 살짝 관심을 끄고 살고 있습니다.
19/08/05 20:57
강경하게 나가기전에 노력할때는 다들 외국나가계셨는지 정부가 잘못했다는 분들의 공통적인 부분이 참 신기하게도그부분은 싹 무시해버리네요.
누가보면 정부가 나서서 아베한테 시비걸고 아베한테 야 맞장떠 라고 서신이라도 보낸줄 알겠어요. 이런소리 하면 꼭 끌고나오는게 박근혜 시절 피해자들 동의 국민적 동의 없이 이루어진 합의를 파기한게 문제다... (그 이후 징용관련 판결 포함)라고하는데 정치적인 문제에 경제 보복을 하는 일본 깔 생각은 안하고 그게 정부탓이 되는 사고의 흐름도 신기하구요. 도대체 정부가 어떻게 했어야 합니까? 사법부 판결전에 간섭 들어가서 일본에게 바짝 엎드리라고 압력행사를 했어야 하나요? 아니면 박근혜 정부 시절의 그 일방적 합의를 파기하지말고 그대로 유지했어야 하나요? 그것도 아니면 아베가 이렇게 나왔을때 아베가 원하는대로 제 3세력을 끌어들여서 우리 문제를 남에게 맡겼어야 하는건가요? 일본이 하자는거 다 들어줘야 했으면 차라리 깔끔하게 오늘로 일제강점기 시절 문제는 없던일로 하자 라고 도장이라도 찍었으면 문재인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을까요? 정작 일본이 원하는대로 끌려다니고 협상해줬으면 무능하다고 욕먹을게 뻔한데 이렇게 타박당하고있는거 보면 어쩌라는거야 싶네요.
19/08/05 21:03
솔직히 근혜정권 무너진 이유중에 대일 포지션도 큰 몫을 차지하는데 뒤 정권이 일본한테 저자세로 나가면 그 자체가 정권유지할 생각이 없는거죠..초반에 일본을 너무 없는것처럼 대한게 문제라곤 생각하는데, 저렇게 뇌절하고 덤벼들면 사실 다른 방법이란게 없습니다
19/08/05 21:03
이번 사태를 포함한 외교 전반은 가능한의 최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제는 경제 구조적으로 종속이 오래된 거라 만화나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기가막힌 계책 같은 건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요 우직하게 종속상황을 개선하는 게 정답입니다. 북한 같은 경우는 지금 일본하고 정신 없는 상황에서 냉랭하게 굴어서 전선을 늘려봤자 좋을 것이 없고요.
19/08/05 21:04
야당이 일을 너무 못해서 국정운영의 미흡함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죠. 대체로 현재에만 맞춰진 정책이 많고, 장기적인 성장동력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대외환경이 안 좋게 흘러갈수록 유연함이 중요한데, 다소 이념적인 면에 매몰되어 수동적인 자세로 실기하는 면도 좀 보이구요.
19/08/05 21:05
여기서 물러나면 후쿠시마 농수산물 전량 수입이나 삼권분립 무시 같은거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리고 한번 흑우되면 그 담엔 독도나 다른걸로도 일본이
또 트집잡겠죠.
19/08/05 21:08
우리쪽이 타협하기에는 걸린게 너무 많죠 개인에 대한 확정된 배상판결을 일본요구에 따라 3국에 맡기면
주권국가을 포기해야 됩니다 이게 싫으면 배상을 우리정부가 해야 되는데 이것도 너무 굴욕적이죠 받아들이기에는 일본의 요구가 너무 지나칩니다 위안부 합의 이상의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안부 합의는 100억이라도 받고 형식적인 사과라도 받았지 이건 우리정부에서 징용배상을 해결하거나 3국에 맡겨야 되는 문제 입니다 일본이 정치문제을 경제제재로 끌어 쓴건 지금 굴복했다고 쳐도 언젠가는 빼들었을 카드란거고 영토분쟁이나 다른 문제에도 얼마든지 쓸수 있다는거죠 어자피 올 일이면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문제을 해결하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피해야 있겠지만 피해을 안보자고 모두 굴복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대책에 대해서는 판단할수가 없군요 이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는 일이죠 갑자기 산업구조을 바꾸는 일이라 시행착오는 분명 있을거라고 봅니다 잘하기만을 기대하는건 좀 욕심 같네요 이걸 외교로 해결할수 있다고 하는건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박근혜 정부에서 일본을 만족시키려고 한일은 노골적인 내정간섭에 항의는 고사하고 재판을 대법원장과 짜고 미룬대다가 그것도 부족해서 위안부 합의까지 해서 넘어간 겁니다 박근혜 정부가 유독 무능하다고 몰아 붙이기에는 일본의 요구가 너무 비상식적인데다 말도 안되죠 이런 요구뒤에는 경제을 볼모로 하는 협박을 병행 했기에 가능했을 겁니다 이걸 외교적 해법이라고 한다면 한국사람이 맞는지 의심할수 밖에 없네요 진심으로 묻는데 외교적 해법으로 대법판결 우리가 책임지고 위안부 합의 성실히 이행하면 일본의 요구가 끝나고 양측이 평화롭게 잘 지낼수 있을까요? 독도 등 영토문제는요? 앞으로 일본이 헌법개정 되었을때 군사적 문제는요? 진정 일본이 더 이상 요구가 없을거라고 믿으십니까?
19/08/05 21:11
미국 중국 일본
우리가 어찌 체급으로 누를 수 없는 나라들이 한 바탕하고 있는데 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세종대왕 할애비가 관뚜껑 차고 나와도 묘안이 없을듯?
19/08/05 21:14
뭘 잘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이 집권한다고 이거보다 잘 할 수 있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도 생각하고요.
19/08/05 21:14
아직도 잘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나요?
이렇게 된 데 대통령 책임은 없다는 실드는 봤어도 잘하고있다는 말까진 못본거같은데.. 잘못이 없다 = 잘하고 있다 는 아니잖아요.
19/08/05 21:17
할 수 있는게 없죠.
사법부에서 내린 판결을 행정부에서 어찌하나요? 우리 법원이 제대로 판결 못내렸다. 미안하다? 강제징용 배상금이 인당 1억원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이 그 돈이 없어서 지금 저렇게 나오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작정하고 때리는 거죠. 일본은 중국에는 배상해줬어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중국은 침략당한 나라였고, 조선은 이미 병합되어서 자국민이었기 때문에 강제징용이 아니라고 하는 건데.. 저는 납득이 안되는데, 뭐 자한당 정치인들 논리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네요. 지금 못한다고 소리 높이는 분들이 옛날에 중국 전승일이었나 여튼 거기 행사 참여하고 사드터지고, 북진통일 외치던 때는 조용하지 않았었나요? 그런 걸 원하셔서 지금 목소리 높이시는 건지.. 어쩌자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19/08/05 21:17
눈마주쳤다고 선빵 맞았는데 "미안해" 할 수는 없으니 2대맞고 1대치면서 피지컬 올리는수 밖에요.
1대 맞는것도 싫으면 안건들테고 일진 가오 세워주면서 상황 정리하는 외교적인것도 있을테고 현정부도 믿음이 안가긴하지만 전정부였다면 바로 빵셔틀모드 들어갔을 것 같아요
19/08/05 21:19
그럼 정부가 뭘 어떻게 하라는거냐? 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사람이 없다는거죠..야당은 답을 할 자격도 없고 실제론 헛소리 밖에 안하니...
19/08/05 21:20
일본 문제에 관해서 딱히 잘못한 게 없죠. 한국 정부가 마지막까지 외교적 타협을 시도했지만 일본이 전부 무시하고 강행했고요.
잘 하고 있다기보단 딱히 잘못한 게 없고 대안도 없습니다. 지금 정부가 하는 것보다 나은 구체적인 대안이란 게 없어요.
19/08/05 21:24
우리가 치고 올라가는이상 일본은 이러겠죠. 중국이 치고올라오니 미국의 패권싸움이 필연적인것처럼. 해법은 우리나라 헌법을 부정하던가. 삼권분립을 어기던가. 후쿠시마 농산물 전면허용하던가. 이러한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야당들은 대안을 전혀제시하지 못하고있기에 현정권과 여당의 지지율 유지가 되는거겠죠.
19/08/05 21:24
아이러니하게도 대통령 되기전이랑 대통령된 이후랑 너무 동일해서 문제가 더 커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야당대표일때랑 대통령일때랑은 역할도 할일도 무게도 다른데 말이죠. 그렇다고해서 지금 시기에 그네팍이었으면 더 헬게이트였다고는 생각하지만 뭔가 애매합니다. 매우 애매해요. 이건 아니다 싶은데 대안은 없고 생각보다 듣고싶은 것만 듣고 하고싶은 것만 하는데 거기에 아직 뻥뻥 더 터질게 많다는게 더 문제같긴합니다. 부동산은 과연? 건보는 과연? 이번 위기때 정부가 경제관련해서 오른쪽으로 돌 수 있느냐가 관건인것 같네요. 근데 모양봐선 북쪽으로 트는듯 크..
19/08/05 21:27
역사 문제에 대해서 할말은 하면서 이런 상황은 안오게 하는게 베스트였는데 날아갔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봐야죠..
근데 아직까진 잘모르겠네요. 너무 원론적인 얘기만해서요. 대책은 민간에서 알아서하는 분위기?
19/08/05 21:28
일본과의 갈등은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고 더 늦기전에 일본과의 무역수지를 개선하고 의존도를 줄이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시기의 정권이 문재인정권이라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고의 탱커입니다. 험난한 대선 과정에서 그렇게 수없이 얻어 터지면서도 버티고 버텨서 결국은 승리한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고 있지만 결국은 승리할 거라 봅니다. 그만큼 현재 대통령은 원칙과 절차, 시스템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안정감이 있고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결국은 때리는 쪽에서 지쳐 쓰러지리라 예상합니다.
19/08/05 21:31
국민이 원론적인걸 따지며 감정이 올라갈때
정부는 물밑 작업으로 냉정하게 현실을 분석해서 최선의 결론이 나도록 해야하는데 국민이 불타오르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어버리는게 정부인 느낌입니다. 이렇게 까지 오게된거 일본에게 숙일수도 없고. 싸드때도 국민은 중국에 빡쳐서 화내도 정부는 싸드 대처를 잘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같은 정부 임에도 이번엔 정반대네요.
19/08/05 21:37
최순실씨 재평가설이나 사법거래는 행정부에 대한 사법자제라는 의견도 진지하게 꺼내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거 보면 임기 후반 동력은 많이 떨어질 듯 합니다.
19/08/05 21:37
못하는 거 같은데 제가 알못이고 선동당한 바보라서 그런거고 사실은 잘하는 거였음 좋겠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 앞에 순망치한인지라 겉으로 강대강 하면서 뒤로는 협상을 하든 논쟁을 하든 할 거라고 믿었는데 오늘 남북경협 소리하는 거 보고 무슨 기생충에서 노플랜 얘기하는 거 듣는 느낌이었어요... 저거까지 그냥 다 개꿀잼 페이크였음 좋겠습니다
19/08/05 21:37
대놓고 우향우인 아베정권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생각 없었겠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친척하고 덤빌 걸 예상 못해서... 지금껏 무시하고 반일기조 유지했던게 결국 실책?이 된게 아닐까. 그리고 사실 우향우라서 싫었다기 보다 그냥 이데올로기 근간 자체가 일본과 손을 잡을 수 없게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실책이라고 하기 우스운게 미쳐서 전쟁 걸어올 줄 누가 예상하겠어요? 이웃집 광인을 잘 달래지 못한 걸 탓하는 건 가혹하긴 하죠. 뭐 그런걸 잘해야 잘하는거라고 한다면 할말없긴 할테지만요. 단지, 왜 미쳤냐? 고 이유를 물을 때 재팬패싱이 우리나라가 완전히 일본의 컨트롤 밖으로 벗어나는 그림을 보여줘서 일본의 공포심을 자극했다는 썰이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실책이 맞겠네요.
아무튼 현상황은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뭔가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잘 풀리면 좋겠습니다... 기적이 아니라면 모르는 사이에 우리나라의 역량이 이 난관을 극복할 정도가 되었다든지... 이 상태로 대립구도가 완만하게 가서 탈일본이 스무스하게 진행되든지...
19/08/05 21:40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떠들기만 했지 아직 뭘 시작한게 없어서
잘하고 있는지 어떤지 판단하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해야하는 선택지가 많은게 아니고 이거 아니면 저건데 굴욕적으로 숙이고 들어갈 이유가 없기때문에 원론적이지만 다른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이제 시작하는거니 잘 해야죠.
19/08/05 21:51
사실 노무현대통령시기에 온국민이 나라망한다 제 2imf온다 대한민국 멸망한다는 보수언론의 호들갑이 문재인정권에서도 또 다시 반복되고있어서 진보지지자들은 면역이되서 그렇습니다. 언론만 접할수있었던 해외 교포들은 노무현때 진짜 나라망하는줄 알았다니까요? 근데 지표상 국가부채나 국가 gdp나 언론자유도나 사스대책같은 눈으로 확인가능한건 노무현때가 젤 나았죠.
19/08/05 23:57
그땐 별 이상한 것도 다 대통령탓으로 몰았져...
짜장면이였나 짬뽕이였나 하나 좋아한다 했더니 국민 분열시킨다고 진지하게 욕하던 시기..
19/08/05 21:57
와 이걸 잘하고 있다고... 오늘 남북경협으로 단숨에 극복하자는 뇌절 발언은 다들 못보셨나보군요. 기승전북한도 짜증나는데... 대통령이란 작자의 현실파악능력이 예전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는데 그렇게 찾기 힘듭니까 수준인데...엥 그러고보니 지난 정권에도 나라가 망하진 않았으니 이번 정권에 설마 망하겠습니까...
19/08/05 21:57
주변상황이 노답이라.... 아베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 보고 문재인 보면 선녀같은 거죠 뭐.
삽도 푸고 실수도 하지만 사대강이나 위안부 협정 보면 또 선녀같은 거고 뭐...
19/08/05 22:56
공공부문 일자리랑 문재인 케어처럼 돈먹는 하마같은 선심성 복지 정책들이 안보이시나요? 지금도 모자라다고 추경해달라고 난리인데 진짜 모르시나요?
19/08/05 23:52
공공부문 일자리 : 제가 아는 것만 이명박때부터 시작해온 유구한 전통
문재인 케어 : 박근혜 케어가 원조 추경 : 매년 하는 것 입니다.
19/08/06 00:07
일자리에 돈 역대최고로 많이 써서 쓰레기같은 일자리만 만들고 문재인케어로 역사상 최초로 건강보험재정 적자만들었죠. 잘모르면 그냥 가만히나 있지 괜히 이념에 사로잡혀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도 건드려서 순식간에 개판 만든 겁니다.
19/08/06 16:59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나요. 그럼 건강보험이랑 세금이랑 재정이 합쳐서 돌아가나요? 건보 재정은 건보 재정대로 운영하고 세금은 세금대로 운영하는 거죠. 그럴꺼면 건강보험이랑 세금을 합쳐서 돈 내지 왜 따로 걷습니까.
19/08/06 17:09
아니 그만큼 정부 지출이 적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불경기'에 특히 '어느당' 때문에요.
정부지출을 못하면 공공지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이라도 해야죠 이것도 안하면 진짜 정부는 박근혜 수준인거죠..
19/08/05 22:01
본인이 백마 탄 초인을 바라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물론 한국의 어려운 상황은 백마 탄 철인 독재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19/08/05 22:02
저는 정말정말 못하고 있다고 보지만
정확한 판단은 임기 다 끝나고 나서야 판단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각자 믿고 싶은거 믿는거죠
19/08/05 22:03
지금 이상황은 어떤정부 어떤대통령이 와도 답없는 상황인건 맞는데
같은 미친개인 북한과는 어쩔수없다 그래서 전쟁하자는거냐 이러면서 상당히 굴복적이더니 다른 미친개인 일본과는 어쩔수없다 당연히 전쟁아니냐 굴복하라는거냐며 치킨게임으로 가버리는 정부의태도가 참.. 거기다 최근 미사일자랑만 하고 있는 북한이랑 경협으로 일본을 이기겠다는걸 보니 어이가탈출하네요.
19/08/05 22:30
북한에 퍼준게 실제로는 없어요 니들이 바뀌면 뭐 해줄께하고 북한이 미사일 쏴도 무시한것밖에 없죠
사실 북한이 미사일 쏴도 할 수 있는건 UN 에 가서 쟤들 미사일 쐈어요 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죠 그런데 UN 가봐야 중국 러시아가 딴소리 하면 흐지부지 대충 제재안 만들어서 통과인데 UN에서 이제 할 수 있는수단도 거의 바닥수준이고 하다보니까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 라는말 밖에 할 수가 없어요 이제 남은건 공해상 봉쇄 하고 중국 러시아 국경봉쇄만 남아있어서요
19/08/05 22:54
요즘 국제정세가 너무 시퍼레서 많이 못퍼주고 국방력강화도 잘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근데 이번정부가 북한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아직도 뒤통수를 치는걸 보면 이제 일본처럼 북한눈치도 좀 그만 봐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오늘 남북경협으로 일본을 이기자 이건 좀 너무 충격적이라..
19/08/05 22:59
그냥 북한한테는 말만 잘해주는거라고 보는거라서요
실제로 해준것도 없고 어짜피 미국하고 협상되기전에는 퍼주고 싶어도 못퍼줍니다. 문제는 일본은 당장 숙이고 들어가면 뭘 줘야해요 계산서가 바로 날아옵니다.
19/08/05 23:53
북한 수뇌부 입장에선 문재인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론 해준거 하나도 없는 사기꾼으로 볼수도 있을겁니다. 윗분 말대로 되려 군비증강하고 있으니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할지도.....
19/08/06 00:25
이미 전에 황상께서 한참 대화분위기 만들고 있을 때, 두어번 뜬금없이 문재인정부 욕하는 논평 냈었어요. 미귁 꼭두각시 노릇하지말고, 주체적으로 대화에 나서라나 뭐라나. 뭐 주지도 않으면서 립서비스만 하고 있으니깐요.
최근에는 미사일 발사 하면서 그 이유로 남한이 무기 사들이거나 만드는거 무섭다는 소리를 대놓고 한 적도 있고요. 솔까, 우리가 미사일 안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때되면 훈련하고 검수하고 그러면서 북한보다 더 많이 쏠텐데, 남한이 하는 별것 아닌 훈련 하나하나 무기테스트 하나하나가 북한에게는 모두 공포일껄요. 자기들은 훈련한번 제대로 못하는데, 남조선은 심심하면 미제를 끌어들여 무서운 훈련하고, 지들은 미사일 한발 쏘는데 그렇게 쇼를 하지만 우리는 그냥 일상이니, 북한이 나름 억울할 수도...
19/08/06 00:25
근데 제생각에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고봅니다.
왜냐하면 해준게 없거든요 해줄수도 없었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말 하는지는 모르지만 북한신문이 말하는거는 요약하면 딱 저겁니다. 말로는 평화 외치면서 뒤로는 군비증강 한다고 하죠
19/08/06 00:34
우리도 매번 미제승냥이와 훈련한다지만 우린 북한을 한번도 때린적이 없고
저 미친개들은 분단이후로 수시로 우릴 때렸다는 차이가있죠 지들이 무섭고 억울하면 그거완전 미친개들맞네요 크크크 문재인이 이정도까지 했는데도 말로는평화 뒤로는군비증강이라고 한다면 북한이랑은 역시 더이상 대화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19/08/06 00:40
마즈 님// 뭐 황상께서 대화를 하시면 하는겁니다. 우리는 그저 운전이나 해야죠. 흐흐. 문재인정부 지지자들 조차도 처음부터 문재인 칭찬보다 트황상을 연호했죠. 모두가 압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트롤링이나 안하고 운전이나 잘 해주는것 밖에 없다는걸요. 그냥 트황상폐하 하시는일에 보조나 잘 맞춰줘야죠.
19/08/05 22:03
가을야구 못가서 팬들부터 나서서 감독을 바꾸긴 했는데
올스타 지난 시점에서 보니 올해도 딱히 가을야구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감독 탓만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느낌입니다
19/08/05 22:18
대부분 잘하고 있는가? -> 아니오
대부분 못하고 있는가? -> 아니오 잘하는것도 있고 못하는것도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보는사람마다 바라보는게 다르겠지만요. 어차피 지금 상황에선 누가 대통령이었어도 한방에 해결한다거나 좋은 방향으로 이끌진 못할겁니다. 우리나라가 미국+트럼프였다면 모를까... 애초에 박근혜정부가 위안부문제를 그따위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않았어도 문재인정부가 그거 무효임! 라고 할일도 없었겠죠. 그냥 평소의 한일관계처럼 입으로만 계속 싸우면 됐을일인데 어처구니없이 덜컥 도장찍어버린 위안부 합의의 스노우볼이 너무 크게 커져버렸습니다. 이제와서 누굴 탓한들 해결되는것도 아니지만서도... 어쨋든 당분간 주식은 대폭락할테고, 경제성장도 마이너스 찍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러나 꼭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는 한일간 대격돌은 벌어졌을 일이고, 하필 그게 지금이라는게 우리에겐 재수 더럽게 없는 상황인거죠.
19/08/05 22:21
문제를 일으켰다고보진 않지만 최근의 대응은 실망스럽습니다. 민간 불매운동과 거리를 두면서 이성적으로 협상하되 불매운동을 압박수단으로 삼는 냉철한 정부의 대응을 기대했는데 성명을 보면 앞장서서 감정을 자극하고 있어요. 청와대가 현 사태를 국가 위기로 보는지 아니면 정권 재창출의 호재로 보는건지 대통령 본인만 알겠지만 개인적으론 이제는 솔직히 후자가 조금 의심됩니다. 여기에 미사일 날리고있는 북한을 언급한건 완전 물음표구요.
19/08/05 22:23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 중 문제의식이 너무 강해 현실감각이 뒤떨어져보입니다.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하려면 그에 맞는 테크트리를 딱딱 준비해야하는데 지금 하는걸로는 템플러 아카이브만 올려놓고 맵에 어디 중립 아비터 없나? 하고 찾아다니는거 같아요
19/08/05 22:27
다른 건 다 실망스럽지만, 적어도 일본에 대한 대응만큼은 대중의 기대에 맞게 잘 해주리라 믿어봅니다... 이거라도 해주셔야죠.
19/08/05 22:28
절대 잘 하는 건 아닌데 적폐 청산만 해 주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요원하군요.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의 경제 배틀 진행 과정은 지켜 봐야겠네요.
19/08/06 07:58
일도 일 나름인 게 국민이 관심있어하고 시키는 일(경제 문제라든가 적폐 청산이라든가) 이 있고 자기들이 지지율 관리를 위해 하는 일(애국 타령이라든가 [지금 시점에서의] 남북경협 어쩌고라든가) 이 있을 텐데요.
후자를 잘 해서 집토끼를 잘 잡으면 지지율 관리는 잘 될 수 있죠. 그렇다고 그게 국민이 시킨 일을 딱히 잘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도 자기들 지지율 20~30% 관리는 기똥차게 하는데 그거 보고 걔네가 일 잘한다고 하면 이상하잖아요.
19/08/05 22:37
못하고 있는거 맞는지 물었다면
답변이 달랐을까 싶네요. 결론을 내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질문인척 하셨으니 답변인척 해드리자면 잘하고 있으며 못하는 부분을 지적 못하면, 다시말해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친일을 제외한 더 나은 대응을 내세우는 이가 아무도 없다는 부분이 잘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19/08/05 22:37
불만족인데 방법이 없습니다 정치가 변화를 가져가기에 우리사회가 늙었어요
단 일본을 싫어하는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요 그건 바꾸었으면
19/08/05 22:40
일본의 조치를 우리나라에서 어쩔수 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행정부 수반이 사법부의 판결에 관여 할수없는거고 대정부 질문에서 강경화 장관이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있으나 일본측에서 전부 대응안하고있다고 했어요 그럼 할수있는건 오로지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의 과거사를 인정하고 침략에대한 배상은 이제 안해도 된다고 하고 일본에 굴종하는 방법 뿐이죠.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특사, 실무회담 전부 일본이 거부중인거잖아요... 개인적으로 판결을 이지경이 되도록 미뤄서 결국엔 시한 폭탄 터지게 만든 전정권부터 욕해야 한다고 보지만 지금까지의 문정부 대응 기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건 물러서면 결국 소재산업을 무기화하는 일본상대로 앞으로 무었을 할수있을까요... 더군다나 우리나라 대통령은 동아시아에서 그나마 3권분립에 충실하기 때문에 할수있는것도 그닥 없어요 우리는 대통령을 뽑은거지 왕을 뽑은게 아닙니다.
19/08/05 22:43
생각해보면 만약 홍준표 황교안 김무성이 셋중 하나가 현 대통령이였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일단 이명박,박근혜 감옥갈일은 확실히 없었을거같긴 한데
19/08/05 22:46
객관적으로 지표만 놓고 보면 답정너 수준으로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이유야 어느 정권이든 갖다 붙일 수 있고, 딱 성적표 자체만 보면 다 망가지고 있죠.
19/08/05 22:50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저렇게 하길 원하는걸 지지율이 말해주는데 어찌하겠습니까. 전 지지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원한다니 그러려니 하는 중 입니다.
19/08/05 22:53
일본에서 경제침략했는데 당연히 지표는 안좋겠지요,., 그렇다고 '대법원'에 개입해서 그것좀 나중에 판결합시다.. 라고 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나 먹고 살자고 .. '아베만세' 라고 할순 없지 않습니까 .... 경제지표가 안좋아지면 분명 대통령 잘 못 뽑았네.. 대통령이 말아 묵었네... 라는 소리 많이 나올겁니다.. 비판은 하더라도.. '아베만세'를 외쳐가며 '나만 잘사면 장땡'이란 마인드는 제발 버립시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혹은 대통령 욕은 할지라도.. '그래도 아베가 그래선 안되지' 바로 그 정신.. 그것이 바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19/08/05 23:03
잘하고 있는 지 못하고 있는 지는 판단하기 힘들고 어쨌든 경제는 더 안 좋아질 것 같네요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면 최저임금 올린 게 악영향을 줄 것 같긴 합니다만 이것까지 예측하고 최저임금 결정할 수는 없었겠죠
19/08/05 23:06
https://n.news.naver.com/article/353/0000034696
Q : 우리 정부는 삼권 분립이라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 아닙니까. A : “왜 자업자득이냐 하면 대법원 판결이 나왔을 때 이런 상황이 예견된 것 아닙니까. 작년 11월인가 이낙연 총리가 20~30명을 모아 의견을 들었어요. 나도 갔어요. 결국 우리가 금전적인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들이었어요.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 재산으로 하게 할 경우 양국 간에 큰 문제가 생기니까 그러지 말고 기금을 만들자. 한국 정부와 국교 정상화로 혜택을 본 한국기업, 내겠다면 일본기업도 권유해 3자가 만들자는 거죠.” Q : 어떻게 됐나요? A : “이 총리가 청와대에 그런 안을 올렸는데 거부했다는 겁니다. 우리 헌법에서 외국과의 관계는 대통령에게 권한이 있는 것 아닙니까. 외교권을 활용해 충돌을 막지 못하고 지금 상황에 온 건 자업자득이라고 봐요. 뒤늦게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기금을 만들어 보상하자는 안을 덜컥 일본 측에 내던졌단 말이에요. 일본은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건 반대한다는 입장이니까, 제안하기 전에 정지작업을 해야죠. 아무 기초도 없이 내던지면 일본 측이 ‘아이고 고맙습니다’ 하고 나오겠어요? 너무나 아마추어 같아요.” 이 인터뷰가 거짓말이 아니라면 정부도 재판 이후 사법권의 영역이라면서 손놓고 있었던건 아닙니다. 입법부에서 국제갈등이 일어날 법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그 법안 채택은 입법부의 권한이니 어쩔수 없다고 손놓고 있는 행정부는 없죠. 사법부의 판단은 사법부의 판단이고 그와 별개로 외교는 행정부의 영역이기에 당연히 사법부의 판단에 저촉되지 않는 나름의 대책을 모색했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멀뚱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9/08/05 23:31
메신저는 메신저고
저 메시지 자체가 거짓이 아니라면 행정부에서는 사법부의 판결을 따르면서도 외교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고, 또 실제로 찾아보려 했었다는 거죠. 사법부가 판결 내렸으니 어쩔수 없지 씁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현대 정치에서 행정부의 권한 비대가 문제면 문제지 판결을 지키면서 갈등을 회피할 방법을 강구조차 안했으면 그게 진짜 무능한 행정부죠; 판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교는 행정부의 영역인데요
19/08/05 23:35
대통령을 타게팅한게 아니라 삼권분립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올린 겁니다. 삼권분립 사회에서 사법부의 판결에 행정부가 어떻게 하느냐면 행정부는 사법부의 판단을 터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사법부의 판결과 별개로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권한이 행정부에 있느냐면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부에서 그 방법을 궁구한거고요. 특히 강제징용 관련 판결은 행정부의 영역인 외교에 직접 타격을 줄 게 뻔한데 그걸 눈 뜨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게 바보입니다. 당연하게도 이번 행정부에서도 그런 바보짓은 안했고 나름 대책은 모색했다는거죠. 청와대에서 대책안을 거부한것과 시나리오도 없이 아예 아무것도 안하다가 쳐맞은것은 다른 사안이잖아요. 이런 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행정부에서는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사법부 판단이니 행정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뇌절하다가 쳐맞은 것보다 훨씬 세련된 대응안을 내놓을 수 있겠죠
19/08/05 23:54
결국 논지는 청와대는 이미 학자들의 대안을 알고 있고, 그걸 거부할 정도의 더 나은 대응안과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는 거죠? 알겠습니다.
19/08/05 23:14
전 세계가 속된 말로 미쳐돌아가는데 정신줄 잡고 놓치지 않는 것만도 잘하는 거죠. 우리나라 역사상 잘한 대통령을 뽑자면 그나마 평가가 괜찮을 양반이 DJ일 텐데 그조차도 수많은 반대여론에 시달렸던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그러려니 합니다.
19/08/05 23:21
사람은 진실되고 선한데
현실적인 정무능력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민주당 하고싶은거 하고 그 앞에서 문통이 욕받이 하는 느낌이에요 대통령이 문재인 아니었으면 정권지지율 이만큼 안나왔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의 친구로 남아주셨으면 저도 참 좋아했을텐데 최순실로부터 나라를 구한 용사님이 알고봤보니 옆집아저씨? 제가 현정부에 더 반감갖는건 극성 더민주 지지자들도 한몫 한 것 같아요 못하는걸 못한다고 하면 순식간에 일베나 자한당 지지자로 몰아가는 본인들은 절대선이라고 착각하시는분들 빠가 까를 만든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19/08/05 23:26
임기내내 욕만먹고 임기내내 지지율 바닥이었는데 지금와서 미화(?)되고 참여정부의 예를 보자면, 문정부도 끝나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저는 당시 중국불법조업어선에 대한 어설픈 대응이 마음에 안들어 참여정부 욕했었거든요. 흐흐. 그외 욕한 이슈가 더 있었던것 같은데 어떤던 잘하는것 같은데 어떤전 졸 마음에 안들고 그랬죠. 그런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다만 중국은 지금 더 도적놈이 되고있어서 기억이 살아났죠.
19/08/05 23:24
현상황까지보면 못하는건 맞죠
상황탓 대외적인탓하는데 대통령이 그런일하라고 우리가 뽑은거거든요 누가와도 이정도다라고하는건 너무 결과론적인 얘기아닌가요
19/08/05 23:25
대학으로 치면 문재인 정부한테 A+줄 교수는 거의 없을거고 교수님 성향에 따라 B~D를 주겠지만 비교 대상이 부정행위로 퇴학, 제적된 학생들이라 우위에 있기는 있는 거 같습니다..
19/08/05 23:25
이번 일본에서 시비 걸어온걸 받는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하는데... (사실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 꽤 크다고 봐서...)
문제는 지난 2년동안 소득주도성장 한다고 말아먹은 경제가 지금 주변에 산재한 악재들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서 더 크게 돌아올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솔직히 오늘 남북경협 같은 발언도 뻘짓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 건 그냥 소소한 문제라고 보구요. 페미정책 밀면서 출산률 도외시하는 정책은 그야말로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최악 of 최악이라고 보지만, 이건 그래도 내부적인 문제고 장기적인 문제인지라 정부측에서 핑계댈 건덕지라도 있거든요. 결국 제일 큰 문제는 경제인데, 경제 정책을 잘 하다가 이번일이 닥쳐도 문제가 클텐데, 심지어 지난 2년동안 헛발질하면서 모아둔 돈만 가득 꼴아박은 상태인지라... 과연 이번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것인지 정말 걱정입니다. 진짜 재수 없으면 제 2의 IMF급 경제위기가 올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요약하자면, 최근 일본이 시비걸어온 것에대한 현 정권의 대응은 best는 아니라도 납득 가능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그 전에 못해둔 경제 때문에 결코 좋은 평가를 해줄 수가 없네요.
19/08/05 23:29
근데, 본문의 예시는 진짜 슈퍼맨이 와도 뭘 어쩔 수 없는 문제들이고요...
예를 들어서,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상승, 부동산정책, 여성우대정책, 대북정책,,, 등등을 들고와서 까면 뭐 토론할만한 여지라도 있겠는데, 국제 정세가 개판이고, 코끼리 두마리가 싸우고 있는데 중간에 낀 암사자가 뭘 하겠습니까;;;
19/08/05 23:30
불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죠.
민주국가에서 뭐 불만 갖는데 잘못도 아니고, 비판할 수도 있죠. 문제는 대안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다짜고짜 현상만 비판하는게 아니라, 이 일이 왜 생겼는지 부터 살펴야 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은게 문제죠.
19/08/05 23:35
해답이 있을수 있나 싶긴합니다만, 그래도 제 개인적인 평가는
기대만큼 잘한다 = X 그럼에도 최선이다 = O 이명박근혜보단 잘한다 = O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리고 인정하는 비판은 대안을 내놓는 비판인데, 요즘 비판은 (특히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대안은 없고 그냥 못했다. 망했다. 일색이라서 그냥 귓등으로 듣고 흘립니다. 소득주도성장경제 깔때만해도 이렇게 아무런 의견없이 그냥 싫다 못한다만 반복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19/08/05 23:37
정말 이상한거같아요
못할때는 못한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한 정치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너무 이상합니다 먼가 팔은 안으로 굽은다고 잘하고있다고 하는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현 정부가 잘하고있다고 하는걸까요?
19/08/05 23:39
민주당 인사들이 삽질하는 걸 보고 화가 나다가도
자한당하는 걸 보다보면 기겁하고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국민의당(바미당 포함)의 경우는 민주당이 갑질하는 느낌이 강해서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9/08/06 03:04
근데 문재인 & 민주당 정권이 아니었으면 반기문 & 자한당 정권이었을 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다시 보니 선녀같다' 를 어떻게 해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19/08/06 09:18
우라나라가 2당제인가요
반기문은 대통령후보에도 못올랐는데 무슨 문지지자들의 그지겨운 자한당과비교 대통령선거때 유승민도있고 안철수도 심상정도 있었는데요? 문재인 안찍으면 다 자한당 찍습니까?? 무슨 그런 말도안되는 논리를
19/08/06 09:59
국민의당도 없는 상황에서는 양당제 맞죠뭐. 거대사이즈 다수당이 여당이 아닌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합니까 그렇다고 몸집불린다고 합당하면 도로 자유/민주당이죠
19/08/06 10:12
그 당시에 국민의당이없었나요?
그리고 문재인지지안한다고해서 민주당 지지안한다고해서 그 사람들을 자유한국당지지자들로 모는건 빨갱이논리와 모가 다른지 참
19/08/06 10:17
국민의당이 있긴한데 분당각보던 상황이었고 바른정당도 자유당이랑 서로 간보던 상황이었죠. 안철수 정치력은 국민의당 창당이후 해왔던거 보면 뭐 논할것도 딱히 없다보고요.
19/08/05 23:53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인을 아이돌 보듯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여부와는 별개로, 중립적인 시선으로 정치인의 정책을 보고 공과를 봐야 되는데, 그런거 없고 '오구오구 내새끼~~ 무조건 잘했어~~~' '저새끼는 내새끼랑 반대편이니까 무조건 못했어. 무조건 죽일놈이야!' 이 마인드로 정치인을 보는 사람들이 적어도 50%는 넘는것 같습니다. 국내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전 세계적으로 다 그런것 같아요. 괜히 플라톤이라는 대 철학자가 민주주의를 까면서 중우정치를 언급한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요.
그런 사람들 보면 지표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만 강력하게 밀죠. pgr은 그래도 양호한 편이지, 루리웹이나 싸줄같은 좌편향 심한 사이트에서 댓글들 올라오는거 보면, 제가 가본적 없는 일베라는 동네가 이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태극기 부대가 이명박근혜 응원하는거랑, 극렬 문빠들이 온갖 지표 개무시하면서 무조건 찬양하는거랑 차이를 모르겠어요. 심지어 오늘 루리웹에서는 남북경협이라는 그 개뻘짓급 워딩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더군요...
19/08/06 00:02
아이돌보다 더 심하죠
아이돌은 문제일으키면 팬들조차 등돌리는데 정치인팬심은 그걸 아득히 넘어서는거같아요 못해도 우리000욕하지 마 잘하고있으니까 하니까요
19/08/06 05:52
뭘못했는데요? 딱히 못한게 없잖아요. 대외여건이 힘든상황에서도 돈많이 안들이고 이것저것 잘하고 있는데.
팔이 밖으로 굽으신건지 못하고 있다는 사람들은 무엇을보고 현 정부가 못하고 있다고 하는걸까요?
19/08/06 11:46
뭘 못하긴요. 못한거 많죠.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성평등, 회전문인사 -> 논란거리 안되는 실패한 것들 북중미일간 외교, 신성장동력 투자의지, 부동산 -> 논란이 있지만 제 생각에 실패핫 것들 52시간 근무 확대, 장병복지 확대 -> 잘하는 것
19/08/05 23:37
임기시작때부터 눈에띄게 반일코인타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왔죠.
일본이 리얼로 주먹을 먼저 뻗은 이상 명분이 우리쪽에 더 있는건 맞는데 그 전까지 쭉 서로 째려보면서 으르렁거리고 있던것도 사실이라... 그냥 단순히 설마 진짜 때리겠어? 하고 있던것만 아니길 바라야죠. 사실 일단 일본이 선빵때린 이후로는 뭘 잘한다 못했가 평가할수도 없는 상황이라서요. 아직까진 지금같른 대응책 이외엔 할수있는게 없죠.
19/08/05 23:39
상황이 이렇게 온 과정은 차치하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면 딱히 대안이 없습니다.
낙장불입이고 호랑이는 이미 달리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범인 잡는다고 딱히 바뀌는 것도 없는데 각자 알아서 선거때 표 주시고 이전까지 누가 잘했네 못했네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결론 안나는거 다들 알잖아요?!
19/08/05 23:39
이번 사태보고 정부 무능하다는 사람들한테 그럼 어떻게했어야 됐냐 라고 물어보면 보통 그걸 하라고 정권 잡은 거 아니냐는 식의 답변이더라구요. 덮어놓고 까는 건 항상 쉽죠. 가불기 아니겠습니까.
저도 기대 이하지만 못하진 않고, 이명박근혜보단 낫다 정도의 스탠스네요.
19/08/05 23:40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박근혜 문재인 순위한번 매겨보세요 잘하고 있는건지 사상 최악의 위기인건지..
지금 정부가 뭐 모든거 다 잘하고 있는 태평성대라고는 말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정권 중에 딱히 지금보다 나았던 정부는 또 어딥니까?
19/08/06 00:01
노무현 얘기 꺼내는거는 솔직히 좀 그렇고요. 임기내내 거의 사람취급도 못받았던데다가 퇴임후에도 그 비아냥조롱에 결국 자살한 불쌍한 대통령인데. 인간적으로 이용하지 맙시다.
김대중 시절에 지금 그 욕하는 북한 퍼주기를 제일 많이 했던 정부였고 물론 아임에프 때문이긴 했지만 카드 대란 에다가 막판 아들들. 측근 비리 때문에 식물된 정부였는데요.. 단점만 끄집어내면 끝도 한도 없어요. 노무현 재평가 못지않게 웃긴게 김대중 재평가예요. 예전에 노무현 까던 레파토리가 그래도 김대중은 잘한점이 많았다 그런데 노무현은 뭐냐 . 였는데.. 지금딱 노무현 문재인 으로 바뀜..
19/08/06 00:17
그래서 정권 끝나봐야 진짜 알 것 같긴 합니다. 흐흐. 어차피 현재 국민폐하님들께 오디션보고 합격해서 5년계약하고 실무를 맡은 집권세력은 일하는 중에는 까이는것도 업무에 포함되니깐요.
19/08/05 23:45
아마 이거 쓰고 욕 무지 먹고 벌점을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써볼게요
저는 정치성향이 중도성향임을 먼저 밝힙니다 간단하게 정치성향으로는 모두까기 인형입니다 오늘 남북경협이라는 소리를 하는거 보면서 황당했을겁니다 이 문제가 남북경협으로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인가? 기초소재, 기초부품이 남북경협으로 해결됩니까? 이런 원천기술은 어마어마한 자본과 시간이 축적되어서 나타난 결과물입니다 이걸 지금부터 자체 개발하겠다고 하는 의도는 좋지만 과연 우리 사회가 이걸 기다려줄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기다려주지 않기에 무엇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모든게 컵라면처럼 바로 익는게 아닌데, 너무 기다리지 못하거든요 그래도 어찌저찌 개발을 하면 이걸 개발하는건 대부분이 중소기업입니다 대기업은 개발안합니다 그럴 능력이 없더라고요 능력이 있긴 합니다 그 기술 가로채는 능력 이러니 중소기업은 기술을 개발해서 망할바에는 억울해도 하청기업으로 가서 살아남는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현실적인 방식은 일본의 부품 수입입니다 일본은 우리에게 없는게 있으니 수입해야죠 그런걸 남북경협으로 해결한다는 생각 자체가 황당합니다 일본이 이런 현실을 아니까 우리의 약점을 노린건데 우리의 대책이나 대비는 없습니다 언제나 무대책이 대책이고, 그때 상황 닥치면 어찌저찌 넘어가면 된다는 인식으로 이번 일과 마주했을겁니다 이제 정치부분 지적할게요 마즈님이 지적한대로 같은 미친개인 북한한테는 어쩔수없다면서 아무말 안하더니 같은 미친개인 일본과는 싸우자 이러고 있습니다 톡 까놓고 일본과 북한 누가 나라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줬나요? 저는 북한이라고 봐요 북한이 전쟁 일으키면서 나라의 모든 건 뒤집었고, 많은 사람이 죽었고 경제도 파탄났습니다 일본이 우리를 열심히 수탈하기는 했지만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전쟁 일으켜서 남북분단을 시키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일본보고는 사과하라고 막 이러면서 북한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안하고 있습니다 이거 지적하면 다른거라고 화내는 분들이 있는데, 왜 다른겁니까? 우리에게 피해준 나라에게 사과하라고 하는건데 한쪽은 해도 되고 다른 한쪽은 안해도 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협력할건 협력해도 사과받을건 사과받아야 합니다 한쪽에게만 소리치고 다른 한쪽에게는 아무말도 안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좌파 정권은 반일 감정 강하게 하고, 우파 정권은 반북 감정 강하게 하고(솔직히 이젠 별로 강하게 하지도 않죠) 일본한테는 너무 저자세로 가고 이번 일은 정권 코드가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일본보고 우리 동맹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명 패싱 저팬. 문재인 지지자들은 박수쳤지만 이건 아니죠 기분은 좋겠지만 실익은 없는 행동입니다 한반도를 보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강대국들이 얽혀있습니다 둘이 마주보는 줄다리기 상황이 아닙니다 이러나 저러나 좋든 싫든 주변 모든 나라와 협력해야 합니다 협력이라고 하지만 패생 저팬처럼 한 나라를 일방적으로 배제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겁니다 무언가 파이 한조각이라도 나눠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제5공화국 드라마에서 일본과 외교하는 장면에서 일본측이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얼굴을 세워달라 일본 대지진때 우리가 구호 많이 했는데, 일본은 우리 영토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해서 분노한 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게 외교입니다 외교는 국익을 추구하는거지 윤리 도덕 따지는거 아니거든요 토크멘터리 전쟁사 애청자들은 아마 기억하실겁니다 임용한 박사가 이런 우리의 외교를 지적한적이 있습니다 외교는 나라의 이익을 위한 무역이다, 이 외교가 윤리 도덕을 따지고 우리가 우월하고 옳다로 가면 보복을 당하게 된다 저는 이게 지금 우리가 일본에게 보복당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무역, 네 장사입니다 거래를 하는거죠 서로 어느 부분은 손해보지만 최소한 어느 하나는 이익을 보도록 하는겁니다 그런데 장사하는데 가서 윤리 도덕이 어쩌고 하면 뭐라고 할겁니까? 간단하게 은행 atm기 앞에서 내가 윤리 도덕적으로 옳고 너는 틀렸고 이러면 기계가 뭐라고 할까요? 카드 넣고 메뉴 고르라고 하죠 장사하는데 가서 윤리 도덕 이러면 장사하는 분들 열불날겁니다 무슨 장사가 돈벌려고 하지 윤리 도덕 타령하려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외교를 어떻게 하란 말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외교전문가들이 활약해야할 부분입니다 이게 윤리 도덕,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도 만들고 상대의 이익도 만드는 최선의 합의점을 만들어내는게 외교니까요 외교하다가 자존심에는 굴욕가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거처럼 외교는 장사라니깐요 자존심에 상처받아도 돈을 벌어서 먹고 살아야죠 일본이 요즘 다시 중국과 가까이 지내면서 협력한다 이러는건 다 양국의 이익을 위한겁니다 철저하게 이익을 위해서 가는 현실이죠 그게 외교라는걸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서희의 외교가 거의 유일하게 우리가 완전 이득본 외교로 나오죠 그 다음에 뭐 있나요? 조선때 왜구가 쳐들어 온다, 안온다, 내가 옳다, 네가 틀리다 이러다가 임진왜란을 겪은거랑 별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적 코드에 맞는 리모컨들은 있어도 외교 전문가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 그런 이유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말하고 싶은건 협력과는 다른 말인데요 바로 스탠스입니다 지금 외교잘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지금 어떤가요? 미국은 wto가 어쩌고 하면서 압박하고, 일본은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북한은 미사일쏘고, 중국과 러시아는 영공침공하고 이놈이고 저놈이고 막 저런다는거 간단하게 우리를 동네북으로 본다는거에요 저는 이게 명확한 스탠스 표명 안했다가 한몫했다고 봅니다 미중 마찰때 우리는 애매하게 있었죠 확실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게 박근혜 정권때부터 별 달라진게 없더군요 이도 저도 아니면 결국 양쪽에게 두들겨 맞는건 당연한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미국편으로 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사우디국왕이 와서 기업총수들을 만났고, 트럼프도 기업총수들을 만났습니다 우연일까요? 세컨 보이콧의 경고는 그냥 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남북문제는 너희 마음대로 하는게 아니다와 미중갈등때 우리편 안붙으면 혼날거야를 보여준 장면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미국이 일본쪽을 시켜서 저놈들 우리편인지 한번 찔러봐한게 동해상에서 발생했던 일본 자위대 사건이라고 봅니다 우리편으로 인식한다면 저쪽이 그렇게까지 강경하게 나가지 않을거라고 보고 했겠죠 그런 이유로 제가 보는 사건의 흐름은 한국정부의 확실하지 않은 스탠스와 일본 배제태도가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저도 러브어clock님 말대로 이제 1965체제는 끝나버렸다고 보거든요 한국은 여전히 일본보고 반인륜국가 어쩌고 이러고, 일본은 합의 봤으니 된거다 이러고 있고 다시 합의했다는 박근혜 정권때 건은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뒤집고 국가간의 합의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쉽게 바뀌면 이런 문제가 장기적으로 나올수있습니다 저 나라는 믿으면 안된다, 정권이 바뀌면 합의내용 언제 뒤집을지 모른다 서로 합의내용 무시할수있다는겁니다 1965년 체제의 종말 글의 내용처럼 이제 좋든 싫든 그만 확실히 마무리 짓고, 확실히 합의봐서 새로운 관계 정립을 해야할 시기입니다 삼국연의로 한다면 저는 그런 느낌이에요 관우한테 제갈량이 형주를 지키려면 오나라와 협력해야 한다 중국이라는 엄청난 강적앞에서는 좋든 싫든 손을 잡는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에는 외교합의를 보면 전부 다 공개해서 딴 소리 나오는건 최소화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외교에 대한 인식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요 어떤게 우리입장에서 현실적인 최선의 이익을 얻는 외교를 할수있냐를 고민할 시점입니다 그러면 너 일본 옹호해? 이러면요 아니요 지금 두들겨 맞는데 두들겨 패는 사람 옹호하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의 글 어디에도 일본 정부 좋다고 쓴거 없어요 그렇게 느꼈다면 자세히 보세요 그런 문장이나 단어 있나 지금 현실적으로 저놈이 왜 때리는지 알고 더 이상 안맞아도 될 방도를 찾아보자입니다. 나름 요약하면요 지금의 상황은 외교 못해서 생긴 일이다 미중 갈등때 스탠스 확실히 못한게 하나이고 일본을 대놓고 무시한게 또 다른 하나이다 예전에 ebs에서 방영한 강대국의 비밀인가 비결인가 거기서 그런 말 하더군요 그냥 중립적 위치에 있을수없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제대로 선택해야 하는게 우리같은 나라의 운명이다 그래서 외교가 중요하고 지도자가 중요하다 제가 하고 싶은 말, 저의 의견은 이런겁니다 이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기에 나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게 일베같은 극우나 극좌적인 발언으로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욕먹더라도 말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단 정치적인 이익을 접고 나라의 국익을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 아무리 외교전문가들이 없다고 해도 제대로 상황 파악하는 사람은 있을겁니다 그런 전문가를 써야할 시점이라고 보고, 이번 기회에 한일 양국이 다시 협력하는 관계로 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다가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허준이 30년 전쟁을 다루다가 결론지으면서 했던거처럼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거면 뭐하러 30년동안 싸워요?하는 말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 저에게 온갖 욕이 날라오고, 비아냥의 댓글이 난무할테니 당분간 입을 다물겠습니다 제가 한 말이 헛소리가 되어서 해결되는게 가장 좋겠네요 그런걸 방어하기 위해서 이말로 마무리할게요 아임 그루트~
19/08/05 23:49
말씀이 성의있고 정중하시고 듣는이에 대한 존중이 있으므로 어그로는 안끌리는바, 논쟁이 생기더라도 정상적인 범위일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댓글 분위기상 더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다 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9/08/06 00:08
북한과 일본이 당연히 똑같은 사안은 아니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엔 이중적인잣대가 존재한다고는 생각합니다.
괜히 반북 반중은 어색하지만 반일 반미라는 단어는 익숙한게 아니죠 그런데 이건 새글로 쓰시지 댓글론 아까운 느낌이..
19/08/06 00:48
지금와서보면 다 쓸모가 있는것 같아요. 제가 이만갑 챙겨 보거든요. 그리고 동아일보에 근무하는 주성하기자. 과연 조중동류가 아닌 반대쪽 그렇게 정의로우신 진보 언론사나 방송등에서 그런걸 했을까요? 페미한테 홀려서 지드이 멋있는줄 뇌절하는것처럼 그저 지잘난맛에 뇌절이나 하고 있었겠죠.
19/08/06 00:11
1.북한에 퍼준다는 프레임 미친듯이 울궈먹는데 대체 입터는거말고 뭘퍼준건지 모르겠음다. 국제기구로 쌀보낸거 정도?
2.미중에서 둘중 미국을 편들어 줄 경우 중국이 대노할텐데 그러면 일본이 하는 제제는 애들 장난 수준아닐까요? 미국이 메꿔준다는 보장도 없고요. 3.일본에게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건 어폐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어느정도 책임지는 자세는 필요합니다만, 일본의 태도는 지나치게 오만하다는게 국제중론이죠 정도가 반론가능하겠군요
19/08/06 00:14
글쎄요. 일본의 태도가 오만한건 인정하는데, 그게 국제중론인진 모르겠네요.
결국 최후의 결전엔 한국편 들 국가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대만도 키득거리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판에. 전 아세아 국가들은 특히나 한국이 지금 위치에서 타격받는걸 즐기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대외적으론 침략국가인 일본을 비판은 하겠죠.
19/08/06 00:18
당연히 중국 대만은 키득거릴꺼가
한국이 타격받는것도 있지만 일본서 수입못하면 중국 대만에서 상당부분 대체할꺼라서요 이중으로 개꿀이죠
19/08/06 00:21
그리고 동남아쪽은 오히려 타격 있을껍니다.
한국이 하던 사업을 받을수 있는 능력이 없고 오히려 현지에 지은 한국공장만 타격받아서 손해죠 중국,대만정도 되는 덩치와 기술력이 있으면 모를까 아세안 국가는 오히려 이득보다는 손해일껍니다.
19/08/06 00:18
최후에는 한국편도, 일본편도 아닌 양쪽다 패배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이 하는 행위는 러시아가 유럽에 잘쓰던 잠가라 밸브의
일본 변형판이거든요. 뭐 중국이야 정말로 대놓고 키득거리고 있고,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은 자기들 코가 석자라 한일에 신경쓰기가 어렵다봐요. 그리고 일본의 대한국 화이트 리스트 배제가 내세울 제대로 된 명분이 없다는 것도 의외로 크긴합니다. 이게 없었다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더 유리했을겁니다
19/08/06 13:51
1. 대한민국 대통령이 나라 경제 적신호 켜졌을 때 거기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해외 순방 돌아다니면서 북한 경제 제재 없애 달라고 외교관 노릇한 거, 그것만 해도 엄청 퍼준 것 같고요.
2. 미-중 갈등이야 우리가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 일본이 미친 개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도 맞는데 그 전에 너무 일본 무시하고 관리안했죠. 그 때만 잘했어도 미친 개까지는 아니고 그냥 맹견 정도 였을 겁니다. 그리고 일본이 미친 개로 돌변하자 본인들 잘못한 건 전혀 인정없이 국민들 반일감정 선동해서 선거전에 이용하려고 하고 있죠.
19/08/06 14:46
실제 돈안들어가는 덕담만한거죠 물론 너무 오버한다고 지적할 수 있는건 당연합니다만 퍼주기라는 단계인지는 의문입니다
단순히 말한걸로만 따지면 핵포기하면 소득 3천달러 만들어주겠다는 이명박이나 주체연호까지 써서 김정일에게 편지를 쓴 박근혜도 북한바라기라 할 수 있죠. 이런식의 꼬투리잡기는 소모적 정쟁밖에 안될거같습니다.
19/08/06 00:20
생각이 다른 게 너무 많네요.
초계기 사건이 미국이 지시한 거라고요? [우리편으로 인식한다면 저쪽이 그렇게까지 강경하게 나가지 않을거라고 보고 했겠죠] ->???? 말도 안 되는 억지 시비를 거는데 우리 편이면 강경하게 안 나가요? 도대체 초계기 때 어떤 대응을 바라는 겁니까? 우리가 안 했어도 했다고 사과하면 잘하는 외교에요? 초계기 건을 한국이 외교 못한 사례로 들고 한국의 잘못으로 드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반대로 우리 군용기가 일본 쪽으로 가서 시비 걸고 "한일관계가 좋은지 시험해봤어. 일본 니들이 한국이랑 진짜 친한 거면 이렇게 강경하게 대응하면 안 되지!" 해도 되는 겁니까? 그냥 말이 안 되는데요. 주장이 모순되는 부분이 있어요. 외교란 장사고 실리니까 자존심이고 뭐고 뭐든 국익을 위해 타협하고 양보할 수 있다라고 해놓고(일본 대응) 북한에 왜 사과 한 마디 요구 못하냐(이익이든 뭐든 감정대로 옳고 그름대로) 근거가 타당하면 일본 대응이든 북한 대응이든 강경론이든 온건론이든 대화든 협박이든 다 케바케로 엇갈려도 그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외교는 실리에 장사다라고 하셔놓고 북한 대상으론 감정적인 강경대응 속시원한 대응 원하시니까 이해가 안 가죠. 님은 정치 외교하는 사람들이 다 바보같고 왜 저렇게 못하지 으이구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그 복잡한 상황, 거기까지 가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고 그 상황에서 속시원하게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이런 갈등이 오기까지 양국 정부가 뭘 했고 무슨 갈등을 겪었고 이런 게 전부 생략되어있거나 언급이 없거든요. 최근 일본 무역보복 이슈 관해서 제가 계속 반복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에 불만을 가지고 비판을 할 수는 있다. 민주국가 국민으로서 당연한 자유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이 있느냐. 어떤 방법으로 바꾸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고 해결이 될 것 같은가?' 이거거든요. 외교적 노력, 대화로 해결 시도는 한국 정부가 끈질기게 했습니다. 끝까지 대화 시도 다 무시하고 대화 거부하고 반도체 부품 수출제한, 백색국가 제외 강행한 게 일본이고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 경우 한국 정부가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단 겁니까. 요구 조건이 차라리 다른 거면 우리가 여기서 일본 주장 들어주고 손해보더라도 반도체 등 산업 경제 이익 위해 양보해야겠다 이러면 이해를 할 수 있어요. 부당해도 지금 꾹 참고 일단 굴욕적인 타협도 할 수가 있고요. 그런데 이득 손해 문제가 아니라 재판개입, 과거사 부정 문제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문재인 정부 이건 잘못했다 이렇게 해라' 이게 없어요. 이건 외교를 잘 해라 어떻게? 아무튼 잘~ 이렇게밖에 안 들립니다. 답답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은 저도 이해가 가고 지금 경제도 어렵고 미중분쟁도 더 격화되는데 일본까지 저렇게 나오니 속이 터지는 게 정상이지요. 그런데 정부 욕하는 것도 좋고 비판하는 것도 좋은데 외교를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잘 하란 것이냐가 이해가 안 가요. 미국 편에 붙어라 반미 문재인 정권 운운 상투적인 공격도 이해가 안 가는 게. 우리가 미국에 반한 게 도대체 뭐가 있습니까. 이건 일본이랑 한국 우파 주장이잖아요. 한국이 뭐 반미라도 했어요? 도대체 뭘 미국에 붙으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이미 찰싹 붙어있는 판인데. 초계기 건을 한국 잘못으로 모는 것도 이해 안 가고요. 그리고 일본이 부품을 팔아와서 우리가 그걸로 완제품 만들고 수출해왔죠. 그걸 일본이 막았죠. 당연히 대화로 외교로 이 무역보복을 끝내고 다시 일본에서 부품 사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당장 안 파는데 팔 때까지 무한정 기다리고 참으라고 해야 합니까? 당연하 국산화(매우 힘들고 오래 걸리지만) 또는 수입 다변화(이것도 제한되고 어렵고 불가능한 경우 다수) 등 어렵지만 해야만 하니까 시도하는 상황 아닙니까. 지금 정부 쪽에서 기업이 피해볼만한 걸 다 의견 듣고 지원책 마련하고 구체적인 기업 혜택 세제 개편 이런 거 다 추진 중인데 무슨 북한만 바라본다는 식으로 공격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우리가 대북제재 하나라도 푼 게 있습니까? UN 안보리랑 미국이 금지한 거 우린 전부 다 철저하게 지키고 있고요. 그래서 김정은이 올 초에 하자고 말한 금강산이나 개성공단도 시작도 못하고 완전히 멈춰있는 상태인 거죠. '문재인은 북에 퍼주는 놈이고 반미 반일이고 중국 러시아랑 친하다' 식의 일본 극우랑 한국 보수가 주장하는 상투적인 프레임을 그대로 믿고 계셔서 이런 글을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현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한 상태로 국방 첨단 전력도 강화하고 있고요. 박근혜 정부처럼 위안부 문제 해결 전엔 아무것도 안 한다 식으로 역사문제를 경제 안보랑 뒤섞지도 않았습니다. 차라리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이나 주52시간에서 나오는 문제점이나 소득주도성장 중 비판점 이런 거면 이해가 가고 적절한 대안과 적절한 비판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외교 비판 보면. 특히 일본 관련 외교 비판 보면 진짜 뜬구름잡는 소리나 원론적인 소리나 아무 쓸모없는 소리 같아요. 그래서 구체적 대안이 뭡니까. 그게 없으니 야당도 변죽만 울리는 거고요. 벌점은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벌점 받을 수위의 댓글이 아닌 거 같네요. 욕도 걱정하실 필요 없는 게 저 포함 제 위 댓글에 욕도 없고요. 저도 욕설이나 공격적인 비아냥 등 비생산적인 말싸움을 싫어합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의견을 교환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고 얻는 게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런데 님의 주장을 요약하면 1. 실리적 외교를 하자 1-1 친미 친일 반중 반러 외교를 하자 1-2 미국이 일본 도발을 지시했거나 부추겼다는 음모론 2. 문재인은 반미반일 친중친러다 식의 상투적인 프레임 공리공담이란 말이 있죠. 구체적으로 이 정책에 대한 찬반, 이 시도에 대한 찬반 이런 건 생산적 논의가 될 수 있는데. 님이 서술한 예시나 주장에 거의 동의를 하지 않고 생각이 달라서. 반박 위주로 댓글을 달게 됐네요. 실리 외교 실익 외교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대응해서 우리의 국익을 추구하길 바라죠. 문재인 정부가 100점짜리 정부, 완벽한 정부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비판도 많이 받아야죠. 그런데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인상비평이나. 틀에 박힌 반미반일 친중친러 정권 이런 식이면 이런 비판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없죠. 일본의 초계기 도발을 한일관계가 굳건한지 확인하기 위한 깜짝쇼 식으로 옹호한 것도 기가 막히고요. 어느 우방국이. 군용기 끌고 와서 서프라이즈! 이런 식으로 장난질을 합니까. 전쟁 도발이에요 그거. 명백히 일본이 시비건 걸 한국 외교가 무능하다 사례로 나온 거에서 참 어떻게 저 사건을 이해하길래 저런 해석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사우디국왕이 와서 기업총수들을 만났고, 트럼프도 기업총수들을 만났습니다 우연일까요? 세컨 보이콧의 경고는 그냥 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 이건 또 뭔 음모론을 보고 하신 말씀인지도 궁금하네요. 한국은 대북제재 철저하게 지키고 있고 세컨더리 보이콧과 아무 관련 없습니다. 세컨더리 보이콧 음모론이 문 정권 초기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데. 모사드 북폭! 식의 음모론 급으로 아무 근거가 없어요. 사우디 국왕이랑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 기업 총수 만난 게 우연이 아님 뭔데요. 그게 세컨더리 보이콧이랑 뭔 관계죠? 저 세 줄로는 진짜 아무 것도 추측조차 할 수가 없네요. 뭘 근거로 적으신 겁니까? 그리고 사람은 저 포함 누구나 주장을 할 수 있고, 정부 비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민주국가니까) 또 그 주장이 틀리면 정부를 비판해서가 아니라 틀린 주장을 근거 없이 해서 반박당할 수 있죠. 다수의 중론에 반하는 의견이라고 해서 공격당할까봐 재반박 안 하고 잠수하겠다고 쓰셨는데. 님이 올바른 주장을 적절한 근거를 들면서 쓰시면 비이성적인 다수가 공격한다 해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보고 호응을 할 거고 공감을 할 겁니다. 제가 적은 것처럼 주장에 대한 반박이 나오면 그에 대해 재반박을 하거나 피드백을 해서 의견소통을 하는 게 자유민주주의의 공론형성이자 의사결정이고요. 나 하고 싶은 말만 해놓고 남이 뭐라건 무시하는 것만이 표현의 자유가 아닙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그 말이 틀린 게 있으면 지적받는 게, 그 지적의 자유도 표현의 자유죠. 까방권은 표현의 자유가 아닙니다. 그런 건 이 나라에 없어요.
19/08/06 01:02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하려던 말 + 더 조리있게 말하셔서 그냥 여기에 조심스레 2222 라고 하고갑니다.
아무튼 꼭 친북종북 프레임 짜서 리플 달때 보면 소설을 안쓰면 전개가 안되나봐요. 초계기 부분에서 현실웃음터졌네요. 아주 일본한테 호구잡혔어야 한다고 주장중인데 실제로 그랬으면 제일먼저 구멍뚫린 안보 북한에 이어 일본에게도 나라를 내주려는 대통령이라며 난리쳤을 야당과 종편언론들과 지지자들의 불같은 대노가 현실마냥 재생되는데...
19/08/08 16:16
아오 하도 피해자 코스하고 들어와서 뭐라고 반박하다가 심한말 나오면 안될것 같아서 답답했는데
조목조목 차근차근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8/06 00:35
정말 정성들인 댓글감사합니다.
하지만 미리 방어하신만큼 진짜 초계기 사건에서 소설을 쓰신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소설도 적당히 써야지 거기서부터 신뢰감을 팍팍 깍으니 밑에것도 다른 눈으로 보게 되네요.
19/08/06 02:20
원글은 뭐 일본문제와 정부의 대응에 대하여, 논증보다는 서로 의견 차이를 이해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라도 들지만 이 댓글은 참 저를 벙찌게 하네요.
특히 댓글은 정성스럽지만 음모론 때문에 글에 집중이 힘드네요. 물론 한미공조 균열의 논거를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과 일본초계기 사건을 들었지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트럼프를 땡겨서 북한과 협상에 나서게 하려고 최대한 미국과 붙어있고 중국의 이해를 구하는 정도인라 생각되는데 스탠스가 애매하다니...
19/08/06 03:34
미중 분쟁에 미국에 붙는다고요?
사드 하나 설치했다고 중국 진출한 자동차, 화장품, 유통 개박살내는데 무역수지 최대수익국에 그렇게 처신했다가는 박살납니다.
19/08/06 05:49
결정의 순간이 안오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오게되면 미국으로 붙어야죠. 명분 실리모두다요. 우리가 결정해야할 시기는 영국 캐나다 호주 싹다 중국에 돌아서고 2급 동맹을 테스트할때쯤 되겠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혈맹인데 2선급중에는 제일 먼저 붙는게 좋겠죠.
19/08/06 07:22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그리고 지지까지 하고 싶군요.
앞으로 지소미아 파기,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요구와 이어 중거리 미사일 배치 가능성,... 우리정부의 선택이 남아 있죠. 하아.... `반미`....
19/08/06 00:11
이렇게 말하면 너무 극단적이지만 일본은 지나가는 바람일 가능성이 높고
이 정권의 성패는 결국 북한이 쥐고 있습니다. 키를 쥐어주고 선의에만 기대는 상황이 썩 맘에 들진 않네요. 아.. 물론 북핵 포기 시키고 경협이 진행된다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왜 이렇게 끌려다녀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북핵개발 재개하면 무슨 성과로도 못 막을텐데 대체 무슨 계산인지..
19/08/06 00:25
인버스에 혹시나싶어서 100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영혼까지팔아서 풀매수했으면 저에게는 역대최고의 대통령이었을텐데 너무아쉽습니다..
19/08/06 00:43
과학관련 분야만 해도 우리나라 수상자 0명 일본 20명이 넘는데 인정하고 갈 것은 하고가야죠. 단순 될 지도 모를 남북경협으로 어떻게 따라갑니까.
과거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많이 따라잡았고 앞서는 분야도 많지만 밀리는 분야도 많습니다. 지정학적 위치상 좋든 싫든 일본과는 함께 가야 할텐데 아무쪼록 잘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9/08/06 00:45
경제 전반을 말하는 것이라면 낙제 수준이라 봅니다. 이번 일본과의 경제전쟁건에 한정하면 딱히 욕할 거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잘 한다 싶은 모습도 찾기 어렵고요. 대체수입품에 대한 관세인하 및 중소기업 지원은 적절한 정책이라 봅니다만, 그 외에는 아직 그렇다할 대책이 안보이더군요. 애시당초 우리에게 카드가 많지 않긴 했지요.
문제는 장기입니다. 이번 경제전쟁은 결국 제살깎기 경쟁인데, 집권 이래 잠재성장률로 대표되는 경제 기초체력이 약화일로니 길게 봐서 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지금껏 해 온 정책들과 앞으로 일본 극복을 위해 나아가겠다는 방향이 반대라는 겁니다. 국산화를 외치는데, 정작 소주성은 기업인들 입에서 오프쇼어링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일이었죠. 기술력 증진을 말하는데, 정작 대한민국 연구비를 좌지우지하는 자리에 논문조작 연루자를 앉혔다가 사퇴하는 꼴을 보고, 연구기관장들을 무리하게 갈아치우다가 네이쳐에 기사까지 나게 만들고, 멀쩡한 원전 산업계가 사라져가는 꼴을 실시간으로 감상중이지 않습니까. 그나마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가 북한 경협이라니요.
19/08/06 00:51
주식 떨어지는거야 미중 무역 한일 갈등 상황에 어쩔수 없는것이고. 이렇게 내리면 또 오릅니다. 우리 기업이 건재해요.
일본의존도 를 낮추는것 힘들지만 할수 있습니다. 세계에 일본만 할수 있는 것은 없어요. 그런게 있었다면 왜 이제야 써먹었겠습니까. 그냥 가깝고 품질에 비해 싸고 이미 셋업된것 바꾸기 귀찮으니까 일본것 쓰는거죠. 1년도 안걸려 열개 이하 품목만 남기고 다 국산화될거고 국산화에 오랜 시간 걸리는 품목은 유럽미국에서 수입됩니다. 중국과 미국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맞는 이야기고 때가되면 미국을 선택해야죠. 하지만 중국이라는 큰시장을 잃게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기를 잘 조절해야죠. 우리는 미국의 2등 동맹입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소위 파이브 아이즈가 확실히 중국을 끊어내는것 확인하고 미국에 붙으면됩니다. 그게 우리의 위치에요. 우리가 미국하고 제일 친한척 설레발 치는것 그것도 미국에 예의가 아니죠. 출산율 떨어지고 잠재성장율 떨어지는게 10년이 다되갑니다. 대한민국에 카드가 많이 없습니다. 상황을 임기내에 바꿀수 있는게 대북문제 해결밖에 없어요. 다른 정책은 또다른 이명박 박근혜가 나오면 어찌될지 모르고요. 최저시급올린것은 모든 후보의 공약이었고 지켜도 욕먹고 안지켜도 욕먹을거면 공약을 지키고 욕먹는게 훨씬 낫다고 봐요. 대통령을 뽑을때 일년안에 모든 국내외 현안을 뚝딱 하고 처리할 초인을 뽑은건 아니잖아요. 설사 초인라라고해도 복잡한 현대사회에 일도 양단의 해결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헌법대로 원칙대로 하고 있으니 지켜봐야죠. 결국에는 정수가 가장 강한법이더라고요.
19/08/06 01:12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로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보다 3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IMF 이후로 처음이고 당연히 박근혜 때보다도 한참 안 좋습니다. 즉 한일 갈등 이전에도 경제는 안 좋았다는 뜻이고, 미중 무역 갈등에도 다른 나라들은 잘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회로 그만 돌리고, 문재인 당선 이후로 떡락 중이라는 거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새누리당이 극혐인 것과, 정부의 문제를 지적하는 건 완전히 별개예요. 박근혜에게 그랬듯이, 문재인에게도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말해야죠.
19/08/06 05:24
저는 행복회로 돌리는것이 아닌데요. 경제죽겠다 죽겠다 이거뭐 수십년된 지겨울 레토릭을 자꾸듣네요.
문재인 당선당시에 2200정도 였는데요 이제 250 쯤 떨어졌으니 15%하락했네요. 최근 미중무역갈등 한미 갈등 생각해보면 많이 떨어진건지 적게 떨어진건지는 판단하기 나름이죠. 반도체 싸이클도 있고하니까요. 아마 기억이 잘안나겠지만 집권초기에 한창 주가 오를때도 있었고요. 그때는 이게 다 문재인 덕이다 이러셨겠죠? 저는 그때도뭐 별 느낌은 없었으니까요. 정부와 관계없이 오를때 오르고 떨어질때 떨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부는 경제에서 크게 방향만 집어주고 연구비나 대고 하면그만이죠. 저는 박근혜때문에 경제 망하네 이런말한적도 없는 사람이고 대통령이 기업을 망칠수는 있어도 살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책때문에 대한민국이 경제가 망해간다고 생각하세요? 문재인의 어떤정책이 잘못됬다는겁니까? 들어나 봅시다.
19/08/06 10:54
저는 나쁘지않게 대처하고 있다고 봐서요. 싸드문제도 굴욕이네 뭐네해도 중국가서 어쨋든 잘봉합도했고. 미국과 무역분쟁없이 잘끌고 가고 있고. 우리가 외부요인을 컨트롤 할수 있는 레벨의 국가는 아니니까요.
19/08/06 10:29
경제정책: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등등 전부), 탈핵,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부동산정책, 의료보험정책, 출산정책, 성평등 정책
대충 골라도 많기도 하네요. 이제 뭘 잘하고 있는지 말해주세요.
19/08/06 10:42
소득 주도 나쁘지 않은데요. 대선후보들이 전원 최저임금 만원 안했습니까? 준표씨도 만원한다고 한 기억인데. 지켜서 욕먹고 안지켜서 욕먹을거면 지키고 욕먹고 말아야죠.
탈원전은 저도 반대입니다. 다만 현재 정부 로드맵은 얼마든 향후 조정이 가능한것 아닙니까? 이문제 공론화도 되고 있고 원전 마피아도 때려잡고 안전관리 싹다한번하는 계기가 되고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은데요.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관점의 차이가 있어서 저는 나쁘지 않은데요 부동산 의료정책도 딱히 나쁘다고 보지는 않고요. 출산정책 뭐 어떻게 하든 출산률은 떨어집니다. 성평등 정책이야 뭐 야동막아서 폭팔한 그분들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는 없기도하고. 저 관점에선 결정권자가 할수 있는결정이고 딱히 나쁜게 없는데요. 할수 있는결정이죠.
19/08/06 01:33
1년도 안되어서 다 국산화 된다고요?
공장 짓는데만 1년 걸리겠습니다. 정부에서도 100대 품목중에서 1년내에 가능한게 20개라고 뉴스에 나오던데... 사실 젤 문제는 선반이나 공작기계인데 독일제를 쓴다고 해도 과연 납품가를 맞출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19/08/06 05:11
단가가 문제인거지 못할건 아닌거죠.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던 연구비 지원을 하던 직간접적으로 그 단가 부분을 얼마나 커버쳐주냐가 문제지 일본이 대체불가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게 2-3년가서 사업체에 가격경쟁력 생기면 일본산 소재는 필요가 없는거죠.
19/08/06 01:54
기업들이 단가에 얼마나 민감한데 "가깝고 싸고 귀찮아서" 일제를 쓴다고요?
개발만 하면 수백억에서 수천억은 버는데 귀찮아서 기업들이 그 일을 안 하고 있었군요. 제 분야만 해도 양산 및 개발 관련된 장비는 빼고 부품만 해도 이미지 센서랑 세라믹 기판같은 것들은 대안이 없습니다. 다른 나라 제품은 성능이 그만큼 안 나와요. 그냥 그동안 기초 과학 등안시하고 당장 돈되는 것만 한 결과가 지금 돌아오는 겁니다.
19/08/06 05:09
모든 사업분야에들어갈 수가 없죠. 이미 선도 기업이 있고 사서 쓰면되는데 굳이 들어갑니까. 들어갈 일이 있어야 사업시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일본애들은 땅파서 장사합니까? 개발만하면 수백억 수천억을 어떻게 벌겠어요 매출이 수백억 수천억 나오는거겠죠.
제가 아는분야로 지식이 한정적이겠지만 멀고 비싸고 셋팅다시할 각오면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에서 더 정밀기기도 많이 팝니다. 미국에서도 첨단장비 많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일본만 생산할수 있는게 없는것 같은데요. 그런게 있으면 일본이 반도체 전자 다 말아먹고 이꼴이될수가 없잔하요. 이미지센서네 세라믹 기판이네 이러지 말고 정확한 제품 사양을 말씀해보세요. 아마 구글링 몇번이면 비슷한 제품을 만들회사 유럽이던 미국이던 찾을것 같은데요. 물론 가격이 더 세고 멀기야 멀겠죠. AS 출장비도 더 줘야 될테고 계기가 있으니까 합니다. 뭐 마법을 부리는게 아니에요 일본이.
19/08/06 13:11
그건 님의 상식이 아니라 상상이죠. 오래 된 기업이 많은 일본에는 세계에 하나 뿐인 기술을 가진 회사가 한둘이 아니예요. 탈원전은 종사자 감축 들어가는데 결과가 뭐가 좋죠? 어떻게 하든 출산율 떨어진다도 님의 상상이고 그게 사명인 사람들을 뽑아 놓은 이유의 부정이고, 여성부는 세금만 먹고, 그 전에 외교가 장사이고 외교에서 흔들리는데 잘못한 게 뭐냐고 하면 뉴스도 안 보시나보네요
19/08/06 13:27
한 개만 찾아드릴게요, 고강도 텅스텐 박판 리본 https://www.nittan.co.jp/en/products/tungstenribbon_008_027.html
19/08/07 00:34
구글링 한번만 해도 <1mm ribbon 파는 데요 듀퐁껄로
https://www.sisweb.com/ms/wire-tungsten.htm 15 µm to 300 µm 만들어준다는 애들도 있고 https://www.plansee.com/en/products/components/lamp-components/filaments-and-core-wire.html 유럽에도 주르륵 나오고 미국제품도 많으니까 쭉보시고 거래선 다변화 해보세요. 얼마나 매출이 나오는 마법의 일본제품인지는 모르겠는데 각잡고 딴데 맞기려면 금방 대체하던지 아니면 만들어줄 회사가 꽤 있는것 같네요. 다음 일본에서 만드는 세계유일을 첨단제품 알려주세요!
19/08/07 12:59
제가 굳이 그 디테일까지 찾을 필요가 있나요. 비슷한 물품이 구글한방에 나오는데 시간들여찾으면 필요한 제품이 당연히 나오죠. 구매부서 필요한 사람이 찾으면 이삼일이면 견적다 받아보겠네요.
근데 이거 어디에 쓰는건지나 아시는 분이세요? 이제품이 어디에 쓰이는지 매출이 얼마나 되는 물품인지 이런거는 좀 아세요? 안만드는건지 못만드는건지 분간은 되십니까? 자 이제 일본에서만 만드는 세계유일의 첨단제품 알려주실차롑니다.
19/08/06 01:03
세계경제 3위국의 위협에 맞서서 이겨보겠다고 최빈국과 손을 잡자는 사람이 잘하고 있다구요?
거기에 그 최빈국은 우리나라의 주적인데?
19/08/06 01:12
이와중에 북한코인타는건 진짜 대박이네요
북한얘기 나오기 전까지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나쁘지 않게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본 대체로 북한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 그냥 정신 나갔네요. 미쳤어요
19/08/06 01:23
소득주도성장 때려치우고 일단 일반론 선택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죠.
문재인 당선 이후로 글로벌 증시 16% 성장할 때 한국만 14% 하락해서 혼자 바닥치고 있는데, 누가 봐도 이미 조진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건 그냥 아집 아닙니까?
19/08/06 01:28
지금보다는 낫죠.
서폿 마스터이 픽하더니 0/3/0인데, 더 믿어줘야 해요? 적어도 지금이라도 알리스타든 뭐든 정상적인 픽으로 바꿔야죠. 비꼰다고 나온 결과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19/08/06 01:40
그보다는 소득주도성장을 왜 픽했는지부터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걸로 성공한 챌린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뉴메타 할 거면 랭겜말고 일겜에서나 하지 말입니다.
19/08/06 01:49
소득주도성장이 뉴메타죠.
당연히 문맥을 이해하실 것 같은데, 대화가 의미없는 꼬투리 잡기로 넘어간 것 같군요. 전 이만 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19/08/06 01:34
인베스팅닷컴에 기간정해서도 비교가되나요? 단말기쓰시나
정책자체는 저도 반대합니다만 일반론으로 생기는 단점들 케어가 안됨에도 밀어붙이는건 아집아닐까요? 저어기 원조도 시장개입으로 김한번씩빼면서갑니다
19/08/06 01:36
2017년 5월 9일 코스피 2292 에서 현재 1946. 하락률 14% 가량.
MSCI ACWI 같은 기간 16% 상승. 문제 있습니까?
19/08/06 05:38
요 몇개월이 제일 저점일거니까 지금 비교하면 안좋긴하죠. 지금 반도체주기 미중 한일 무역갈등이 한방에 오는데요. 집권초에 한창 주식 오를때는 문재인 찬양글 쓰시고 지금 비판 날리시는거겠죠?
그때는 삼성이 잘하는거지 정부가한게 뭐있냐고 하시던분들이 많았죠뭐.
19/08/06 16:53
글로벌 방향성이 그냥 다 우리나라 빼고 다 죽어라 아닌가요? 이웃나라 거지만들기 정책..
미-중 분쟁이나, 한 - 일 분쟁이나 전 비슷하다고 봐요 시장의 신뢰로 회복이 된다구요? 진짜요?. 전 절대 아니다에 한표요..
19/08/06 01:14
노무현 정부 시기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이 우리 나라를 옳은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비록 지금 시기가 어렵더라도 참고 견디면 곧 좋은 시기가 올 겁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은 지금이 역대급으로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마 지나고 보면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사람은 어짜피 자신의 경험과 지식 하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너무 힘듭니다.
현 정부가 매우 잘못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는 분들에 대한 제 결론은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은 여기 있는 어떤 사람보다 똑똑하며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므로 현 대통령의 생각을 신뢰하고 기다려보겠다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말자! 20대를 김대중노무현 정부, 30대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살면서 고민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19/08/06 01:34
문재인을 신뢰하더라도 신격화 하지는 마세요.
문재인이 뭐라고 pgr에 있는 어떤 사람보다 똑똑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진정성까지 갖춘 사람입니까? 무엇보다 이 사람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진정성이 있는지는 전혀 공감이 안 되네요.
19/08/06 02:07
글쎄요~ 그럼 위에 댓글 단 사람중에 누가 더 신뢰할만 한가요? 그리고 신이란 말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죠. 신격화할 생각도 없지만 본인이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말이나 하지 맙시다.
진정성이 없다고 느끼는 건 그냥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 나라 정치인 중에 더나은 사람이 누가 있나요?
19/08/06 06:00
국가와 민족을 위한는 진정성이 없는 음흉한 문재인이가 사람들 한번 속여보려고
1. 군대가고 계획적으로 군내에서도 표창을 받는등 잘다녀와서, 2. 사시까지 차석으로 패스한다음에, 3. 인권변호사 수십년해먹고 4. 적와대 노무현이 밑에서 다음정권 다다음 정권이 탈탈털어도 먼지안나게 잘처신한다음에 5. 끝끝내 대통령이되어서 이제 본색을 드러내고 대한민국을 말아먹으려 든다 이말씀인거죠? 우리가 제대로 속고있습니다.
19/08/06 02:04
진심 비꼬는 건지 진심인지 모르겠군요.
문재인 대통령이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인건 인정하겠습니다만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는 것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19/08/06 02:12
진심으로 비꼬는 게 아니니 걱정마세요. 참고 기다려 보자는 말을 한 겁니다. 제한된 정보와 쓰레기 언론에 휘둘려 성급하게 까지 말고요....
19/08/06 02:33
약 5~6개월후엔 판가름 날겁니다. 인격은 좋으나. 인지는 떨어지는 그가 만들어낸 역대 최악의 위기ㅡ 잘 준비들하셔요!
이 뜨끈한 더위가... 그리울지도요~
19/08/06 02:42
개인과 외국인 다 던진거 연기금 7천억으로 매수받았는데 지금 나스닥 폭락 보니 내일도 사이드카 나올지 모르겠네요. 5~6월에 주식 담을대 인버스 타신분들은 진정한 승리자죠. 대통령이 북한 얘기 꺼낼때마다 북한에선 미사일 쏘고 뭐하고... 이게 투트랙인지 엇박자인지 이제 판단이 안섭니다.
19/08/06 03:07
본문에서 나온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면 괴물침공류 현대판타지 웹소설인데 주인공이 문재인이다
이거 아니면 답 없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19/08/06 03:32
보는 관점이 이렇게도 다를수가 있군요
성장률이야 어차피 박근혜 시절에 초저금리+대출 장려 + 임대사업자 장려 정책으로 건설업 주도로 기형적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거였는데 가계부채 불끄려고 대출 컷시키면서 성장률 손해 보는거야 어쩔수 없고(+반도체 사이클 끝) 증시는 당연히 세계 증시에 비해 우리나라 증시가 더 떨어지는게 맞죠 주요 선진국 화폐가 미 달러 >>>일 엔화>>유로, 파운드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 통화인데 미국, 일본, 유럽 모두 그 동안 양적완화 엄청 해대면서 경기 부양했고 그 자금이 자국 증시로 흘러들어가면서 증시 펌핑 효과가 있었을테고(물론 미국은 감세정책 + 기업 호실적 바탕) 최근 주식 떨어지는거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심각화 되면서 전세계 증시가 같이 폭락한거고(글 쓰는 와중에 미국 나스닥도 -3.8%) 우리나라는 특히 일본 무역전쟁 이슈까지 덤으로 붙었으며, 코스닥은 특히 코스닥 시총의 엄청 큰 파이를 차지하는 바이오가 크게 망하면서 같이 떨어지는거고요 뭐 대통령이 뭘 어째야된다는 말씀이신지? 이렇게 된 이상 한국도 어찌되건 MMT 하자는 말씀이신지? 답답하네요
19/08/06 06:09
해결책이 뾰족히 없으니 욕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주식은 떨어지고 욕은 해야겠는데 탓할데가 없으면 문재인이라도 한번 욕해야죠. 그렇게 욕받이로 쓰이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 대통령의 책무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노무현은 "자신을 욕하여 국민들이 기분이 풀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욕을 하라"고 하였다.
19/08/06 03:50
제 기준엔 박근혜보단 낫고 이명박과 비교하면 누가 더 나은지 애매한 것 같네요. 이명박이 진보 타이틀 문재인이 보수 타이틀 달고 있었다면 제 안에서 평가가 어땠을까 가끔 생각해보는데 답이 잘 안 나오는 정도.
나름 평해보자면 제 기준에서 가장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정책은 성평등(쑻) 정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외교 정책입니다. 북한에게 그렇게 간이든 쓸개든 내줄 것처럼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물질적으로 준게 없다고 하는데 외교적 정치적으로는 이 이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편들어 주고 카펫 깔아주고 저자세 일관으로 나섰습니다. 그렇게 할거 절반만 일본에 했더라도 한일관계가 지금 수준이었을까 의문입니다. 일본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잘못한 놈한테도 이해득실에 따라 져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북한한테는 열심히 허리 숙여줬습니다. 북한은 뭐 잘못이 없습니까. 기습 남침 지나간 일이다 쳐도 수많은 남파 간첩 무장공비에 테러에 비교적 최근에도 연평해전, 천안함 사건까지. 그 유족들 부른 자리에서 나온 사과 요구의 목소리 씹고, 불쾌하다는 목소리는 일부의 목소리라며 일축하고, 남북화합의 길로 가는 걸 지켜봐달라는 소릴 했습니다(이 부분에서 가장 크게 실망했습니다). 일본과 과거사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데 북한 연평해전 천안함 희생 유가족들에겐 왜 평화를 위해서 그대들이 참고 양보하라고 하셨습니까. 하키 단일팀에겐 왜 대승적 차원에서 감내하라고 하고 또 대신 하키 지원하겠다고 상무 하키팀 존속시키겠다고 한 약속조차 지키지 않았습니까. 이렇게까지 외교적으로 올인해서 얻은게 뭐가 있습니까. 북한은 또다시 한국에게 냉랭하고 핵은 핵대로 있고 방송으로는 문 대통령 비난이나 내보내고 있습니다. 일본놈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런 북한놈은 또 얼마나 믿을만 하다고 그렇게 믿고 따르나요? 지금 일본의 무역제재에 대해 뭘하든 어차피 터트렸을 것이라고 하는데 문 정부의 대일 외교 또한 뭘하든 어차피 냉랭했을 것 같습니다. 또 북한한테는 뭘하든 너무나 따뜻하고요. 대일외교 철벽치는거야 외교가 너무 딱딱한 것 같다 하고 말겠는데 북한에게는 우리 국민을 그렇게 쉽게 양보를 시키는게 참 속상합니다. 제 생각엔 둘다 못믿을 놈에 잘못한 놈이라면 철저히 이익과 손해를 따져서 외교하는게 상책이고,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외교적 경제적으로 훨씬 영향력이 큰 일본을 택하는게 중책이라고 생각하는데 문 대통령의 생각은 많이 다른가 봅니다. 손익 따지기 전에 미리 답을 정해놨다는 느낌입니다. 어느 정도 친북 정책을 펴리라고는 예상했습니다만 현재 수준은 제 외교관과는 달라도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19/08/06 06:15
간쓸개 내줄것 처럼 하고 안내주면 내준게 아니죠.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안나가고 입만놀리면 말짱 한게 없는겁니다.
북한은 우리가 살살달래던 윽박을 지르던 나중에 우리가 땅따먹게 될가능성이 크니까 잘해야죠. 다만 일본이나 북한이나 생판 남이고 영토야욕이 없으면야 둘다 똑같은 외국으로 같게대해주는 관점의 차는 이해합니다.
19/08/06 11:00
저도 옹의합니다.
그래서 우리한테 뭐라도 줬냐? 는 전지적 북한 시점이고요. 우린 정치적, 외교적으로 정말 많은 자원을 북한을 위해 투자했죠. 우리가 해외 순방가서 한 나라에 몇주씩 머물면서 매일 점심 같이 티타임 가지는게 아니죠. 정말 짧은 시간에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회담을 해야하는데 거기에 대북제재 완화를 앞순위에 넣었다는 건 외교적으로 북한에게 많은 자원을 쓴 겁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죠. 남북전쟁을 겪은 분들이 아직 남아있고 각종 도발로 피해입은 당사자나 가족들이 버젓이 살아있으며 그분들 말고도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는 사회적 갈등, 자신들에게 가해질 비난 등을 감수하고 최대한 북한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은 선에서 대응해왔습니다. 그런데 왜 실질적으로 주지는 않았느냐? 안 준게 아니라 '못'준거죠. 북한의 리액션이 형편 없으니까요. 우리가 UN의 대북제재 결의를 쌩까면서까지 북한한테 실질적 지원을 해준다면 지금 일본에 숙이고 들어가는것 이상으로 호구짓 하는거죠.
19/08/06 05:16
저는 대북평화정책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남북경협으로 대일극복" 발언은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게 우리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대통령 담화에서는 남북경협 이야기가 메인은 아니고 한 꼭지로 언급한 느낌이었는데 기자들이 제목으로 다들 거하게 뽑은 느낌은 드는 것 같네요
19/08/06 05:40
주변 5국이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 푸틴, 아베 모두 웬만해서 막을 수 없는 스트롱맨 깡패들이라 대외적 관계는 잘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소득주도 성장은 대부분 실패라 평가하는데, 부동산 위주 정책의 가계부채 증가하는 기류에서 개인과 가계 소득 증가의 전환으로 곧 닥쳐올 자유무역 붕괴의 겨울에서 쏠쏠한 버팀목일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가파른 물가상승률 대비 실질임금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죠.
19/08/06 07:13
일단 개인과 가계소득은 전 전권에서도 매년 늘었을 겁니다. 소득주도 성장으로 고소득층 소득은 꽤 늘었죠.
물가상승률 대비 실질임금이 뭔지는 모르겠네요. 실질임금은 이미 물가상승분을 고려한 수치인데요. 그리고 홱인해봐야겠지만 10년간 연평균 물가 상승률은 아마 2%가 안될거고 실질임금은 그보다 높을 거 같은데..
19/08/06 08:36
소득 양극화는 IMF 이후 극단적으로 늘었죠. 과연 소득차이 비율이 얼마나 줄어들지가 관건이었구요. 실질임금이라 했는데 실질소득이 맞습니다.
19/08/06 08:53
Imf이후로도 늘었고 현 정권 소주성 하에서도 늘어서 소득이 늘었죠.
실질임금이나 소득이나 애초에 물가를 제거한 개념임에 물가랑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인건지..
19/08/06 06:48
다른건 몰라도 대안이 없다 뭐 어쩔수없다 이런 류 댓글은 이해가 안가네요
그거 해결하라고 국민들이 대표로 뽑은겁니다 해결못할꺼면 옆집 개 시켜서 얼굴마담 해도 상관없겠네요 전 정부때도 먼 일만 터지면 어쩔수없다로 쉴드치더니 극과극은 통하는건가
19/08/06 07:17
개인적으로는 페미 정책이나 북한에 대한 발언 등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통령인만큼 어려운 상황을 잘 해서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19/08/06 07:20
아무리 그래도 박근혜와 비교할 수야 없죠. 이명박보단 못한 거 같고요.
아무튼 지금 사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당장 오늘 증시부터라도 잘 막아내야겠죠.
19/08/06 07:28
좋은 옆집 아저씨를 왜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재인이 형을 통해 좋은 사람이 선의와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배웁니다. 소득주도성장 망해가지만 두고보자로 쉴드는 이해라도 가는데 남북경협으로 일본갈등 극복..이건 아 이 사람은 정말 마냥 좋은 사람이구나.. 현실 감각 없구나 제대로 알게 해줬습니다.
19/08/06 07:28
그래도 경제 안좋은게 아니다. 몰라서 그렇지 소주성 효과있다고 할때보다야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누가와도 마땅한 방법이 없으니 전정권 대비 잘하고 있다로 바뀌어서 다행이네요. 문제인식은 되고 있으니.
19/08/06 08:07
이번 정부 들어서 (저+지인들 포함) 직접적으로 타격 받은게 많아서 그런가, 시간이 흐를수록 좋게 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비판적 지지 정도의 스탠스였는데 이젠 그냥 비판적이게 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전 이번 정부의 제일 큰 문제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터트린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나고 훌륭하다고 한들, 어차피 역량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말이죠.
19/08/06 08:08
다른건 모르겠고 정치인의 제 1 목표가 투표를 통한 당선인걸 생각해볼 때 이번 정권은 적어도 그 점에서 만큼은 매우 유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8/06 08:27
한일관계 악화를 남북관계로 풀겠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미사일 쐈네요?? 저 발언 만 이틀은 지났나요?? 껄껄 중미일북 아니, 이쯤되면 아시아 호구국가 아닙니까... 그래, 백번 양보해서 일본한테 자존심, 명분으로 굽히고 싶지 않은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저도 심정적으론 아예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그럼 그 목매다는 남북관계에서 뭔가를 보여줘야되는거 아닙니까? 남북관계에서 성과 보여주면 대일본 태도가 쉴드가 될 여지라도 있지 못보여 주면 두 외교 다 욕 먹는겁니다 박근혜랑 비교하면 낫지 않냐는 비교되는 자체만으로도 문지지자들은 부끄러워 해야되구요 제 기준에선 MB랑 자강두천 하고 있습니다. 요즘보면 MB가 나아 보일때도 있다니깐요. 진심. 차라리 MB처럼 인마이포켓이나 하면 되는걸, 문프는 어줍잖은 신념에 잡혀서 일만 벌리고 수습 못하는거 보면 진심 요즘엔 MB가 낫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노무현을 기대하고 뽑았는데, 노통은 고사하고 노통 반의 반도 못 따라감... 그러니까 그 어리버리 박근혜한테도 졌나 싶네요
19/08/06 08:31
부동산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남녀갈등 부추김 출산율 북한문제 뭐 하나도 잘하는건 없고, 운동권 출신답게 선동과 정치질은 만점이라고 봅니다.
19/08/06 09:22
일자리는 이명박근혜때보다 훨씬 박살났고 소득빈부격차와 부동산격차는 더 악화되었고 표받을려고 남녀갈라치기하는데 무슨 소리십니까. 대통령은 종교와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19/08/06 10:08
그 고용율 통계 보면 어떻게 올렸는지 아실 텐데요. 20대로서 전혀 공감 안되네요. 취업현장과 상관없으신 나이대 분들은 모르실 수 있습니다.
19/08/06 10:15
님 동년배들은 취직이 힘드신 모양이군요.
https://m.nocutnews.co.kr/news/amp/4980892 이명박때가 실업률이 더 높은적이 있는데 뭘 근거로 일자리가 박살났다고 하시는 건지...
19/08/06 09:27
경제는 자유시장을 외치며 원없이 돈쓰고 온갖 부양을 행하며
정치는 민주주의를 외치며 쿠데타 , 한국식민주주의를 말하고 사회는 인위적인 개입에도 개인의 문제라 말할뿐이고 그때 그사람들은 참 대단해요
19/08/06 09:42
엥??? 이거 완전 그쪽 분들 아니신지???
내가 강남 살아보니 강남 살 필요없다(장하성) 딸이 외고 가더니 외고 없애야 한다더라(유시민) 나는 용기가 없어 자식들 특목고 보냈지만 특목고 폐지해야(조희연) 반미운동했지만 내자식은 미국유학(이석기 임종석) 나는 반미운동했지만 내자식은 미국국적(문정인) 그런 내로남불은 그쪽이 전문이신데 곤란합니다 크크
19/08/06 10:03
죄송합니다 제 능력이 부족했네요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들어준다는데 제가 그정도 영력은 없어서요
자주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8/06 10:16
그러네요 쿠데타 유신 자국민학살 imf 리먼 순실 객관적으로 어떤 수치들을 보고 판단하시나요? 몇명죽엿나? 얼마의 자산손실을 보았는가? 헌법을 몇개를 어겼는가?
19/08/06 10:29
20초반남자 님// 재밌으시다니 고맙읍니다
통계가 달라지질않으니 코스피지수 외화보유 부채를 보고 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거겟죠 추워서 떨고있는거 아시는거보니 역시 신통하시네요
19/08/06 08:43
대통령감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외교는 어차피 캄캄한 앞날이 훤히 보여서 적폐청산이라도 제대로 됐으면.. 싶었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코드인사 하는중이죠.
19/08/06 09:18
가뭄이 들고(미중 무역전쟁+반도체 하강싸이클+중단기적 역풍) 이로 인해서 농작물 피해(경제 지표들의 하락)이 있는데,
크게 나누어 보면 1. 문통 무오설 2. 문통 만악설 3. 문통 차선설 4. 문통 차악설 5. 문통 평균설 정도로 나누어볼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느끼기에 2에 속해있다고 보이는 분이 1,3+4의 분들을 까는 건, 그것도 '신앙'적이라고 까는 건 좀 이상하더군요. 만악의 근원이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다는 것은 곧 어딘가에는 궁극의 선이 존재한다고 믿는 거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19/08/06 09:21
주가 폭락은 미중 무역전쟁 탓이 크지않을까요?
다 오르는데 우리만 떡락하는 것도 아니고 글귀가 상당히 애초에 네거티브를 깔고 쓰시네요.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은건 맞지만 이 상황에 대통령이 503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판단하는데 역시나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본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 물론 저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19/08/06 09:26
지금 일본과의 갈등상황은 딱히 못하고 있는건 없죠. 일본이 걸어온 전쟁이고, 사실 누가 대통령이어도 딱히 방법은 없을꺼 같습니다.
북한협력드립맘에 안들지만 뭐라도 이야기 하긴 해야하니... 다만 소주성 같은건 못했다고 봐야죠.
19/08/06 09:37
저는 대안없는 비판은 그냥 비난에 불과하다고 봐요.
국민들의 감정배설구로 어쩔수 없이 대통령은 욕을 먹게되어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지금 댓글의 9할은 다 비난뿐이네요. 대안을 제시하세요. 비판을해야 건실한 토론이되지 않겠습니까?
19/08/06 10:15
대안?
이미 타이밍 놓쳤지요. 물 건너 갔습니다. 온 나라가 이 난리를 치는 사태까지 몰고 온 이상, 이제 국민은 그저 잘 되기를 빌며, 정부의 돌격 ! 앞으로 ! 를 망연히.. 걱정스레... 바라볼 수밖에 없지요. 이제 갓끈 하나(미국) 겨우 붙어 있나요? 그마저도 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겠군요. 이어 갓 벗겨지는 것도 그렇겠지요. 휴우....
19/08/06 09:37
문재인을 전 예전부터 인격적으로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봤지만, 지지하고 뽑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요.
그 이유가 두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는 현실인식 능력이 부족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 보는 눈이 떨어지는 것이었는데요. 현재까지 봤을 때 제 예상대로네요. 아니 오히려 제 예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수준인 것 같아요. 현실인식 능력은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고... 사람 보는 눈은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제로 수준이고 자기들이 하는 적폐는 착한 적폐라고 우기는 수준이네요.
19/08/06 09:57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문재인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남산골샌님, 딸깍발이 같은 말들이 딱 적격입니다. DJ나 노통 같은 유연함이 없는 분이죠. 젊었을 때도 그래는데 이제는 뭐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19/08/06 09:52
항복하고 을사조약이라도 맺자는 글인가요?
대안이 딱히 있는거 같지 않은데 잘하네 못하네 하시는 분들은 대인을 좀 제시해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19/08/06 10:05
징용공 대법원판결후에 지목된 일본기업들 자산에대한 압류, 매각절차를 이제라도 중단시키고 판결을 유명무실한 국내선전용으로 국한시켜야합니다
19/08/06 10:00
대통령부터 친일 반일 프레임으로 판을 짠 이상 경제고 국가의 미래고 그냥 패스입니다 거기에 케비에스도 선동에 나서고 시계가 10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죽창과 의병이 판칠때 대한민국은 끝입니다
19/08/06 10:03
지금 문재인이 잘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뭘 잘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대안 제시하라는 사람들은 그 대안을 생각하고 수립하고 실행하라고 뽑아놓은게 대통령입니다 위안부 합의 국가간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폐기했으면 그에 대한 대안도 정부에서 제시했어야하는거죠 일방적 폐기에 대한 후폭풍에 대비한게 평화경제라면 무능함 인증이고 정말로 현실에 대한 문제인식능력이 없다는 인증인데 이걸 왜 피해보고 있는 일개 국민이 제시하나요 소득주도성장 실패했고 비정규직 정규화 실패했습니다 적폐청산? 이건 성공했는지 모르갰습니다만 여전히 진행 중이고 정권 바뀌면 문재인 사람들도 여럿 잡혀갈거 같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뭐있나요? 북한과의 교류? 가시적인 성과는 없네요 오늘도 미사일 쐈고 증세없는 복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부재정 때려박으면서 시행하는건데 임기 후에 그 후유증을 누가 감당할런지 모르겠네요 취업율? 이것도 나이많은 어르신들 단기알바로 급하게 통계조작한거나 마찬가지고 각종 무역지수 박살났습니다 뭘 잘했는지 한번 듣고 싶긴 하네요
19/08/06 10:23
믿음이죠. 보세요. 대부분 긍적적인 대답을 하시는 분들은
'누가와도 똑같다.' '전정권보단 낫다' '그래도 이정도면 잘하고있다' 라고 정신승리만 하잖아요? 잘한 근거따윈 없죠.
19/08/06 10:52
전쟁안났고 평창올림픽잘했고 북한 핵실험 미사일실험 안하고 있고 북에 건너간 돈없고. 부도나는 대기업없이 평탄하고. 위안부합의 잘 파기했고 강제징용 판결에도 원칙지켜 관여안해 헌법 수호했고. 적폐청산 잘하고 있고. 복지늘리는거는 국가가 그렇게 나아가기로 한거 아닙니까. 다음정부에서 못하겠으면 줄이면되죠.
본인 이나 주변에 문재인이 집권한 이후로 피해본걸 한번 말씀해보세요. 제 주위엔 별거없이 다들 일상에서 잘살아요. 이게 잘한거 아닙니까?
19/08/06 12:07
전쟁은 이명박근혜때도 안났고
미사일실험을 안한다고요? 지금 쏘고 있는게 발사체라는데 그건 말장난이죠. 심심하면 쏴대는데 미사일이 아니라 발사체라서 괜찮은가 싶습니다. 부도나는 대기업이 이명박근혜때는 있었나요? 대기업 부도는 IMF때 나올 말이죠. 대기업 부도 안났다 = 잘하고 있다라는 등식은 성립안됩니다. 위안부 합의 파기 잘했다고 하면 그 뒤에 있을 리스크에 대해서 정부가 수립한 컨틴젼시 플랜이 있나요? 지금 어떤 플랜도 없다는게 나오고 있죠. 적폐청산 잘하고 있다고 하는건 솔직히 이명박근혜 감옥에 세운거 말고 뭐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정권 바뀌면 그때는 또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복지늘리는거 국가가 그렇게 나아가기로 합의했다고 해도 그럼 재원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야죠. 무상의료 복지확대에 대해서 관련 재원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는데 밀어부치고 있는게 잘한건가요? 다음 정부에서 줄인다? 과연 이게 가능할지 한국정치에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거 다 아는데 다들 일상에서 잘 삽니다. 이명박근혜때도 주변에서 흔한 일상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죠. 최순실이 지시한다고 해서 우리 일상이 비정상적으로 일그러졌었나요? 주변 이야기하면 뭐 망할 자영업자는 망해야 한다고 하겠죠. 최저임금 못주는 자영업자는 폐업하는게 맞다라는게 이 사이트 기조아닌가요? 주변에 음식점하는 친한 형이나 건설자재 업체 운영하는 형님들보면 그 어느때보다 어렵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하면 뭐 언론에 선동된거나 내 주변은 아니던데 이딴 식으로 나오니 할 말이 없는거죠. 소득분위보면 중하위소득은 오히려 줄고 고소득자는 늘었다는 통계가 나오는데 소득주도성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과가 나와도 잘하고있다니 뭐 할 말 없습니다.
19/08/06 13:25
전쟁 위기는 왔었죠.
장거리 미사일안하는데요. 지금 북한이 쏘는 작은애들은 우리가 더좋은거 많고 우리도 연습합니다. 이명박근혜도 기업관리 잘했어요 딱히 비판하는게 아닌데 경제쪽에서 그들이 할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푼돈 삥뜯고 세금 지입맛대로 먹고 안해도 되는일하고 시스템에 없는 일한걸로 감방가있자나요. 일본이 경제보복할 낌새채고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기사 났는데요. 복지느리는건 감당할만큼 하겠죠. 감당안되면 안하면 되는거아닙니까. 그거 결정못할사람이면 정치 하면안되죠. 박근혜는 시스템에 없는사람이 사적으로 국가 시스템을 운용하게 해서 탄핵한겁니다. 경제문제아니고요. 다들 일상에서잘사는데 지금 문재인이가 잘못해서 나라망하는게 왜 나옵니까? 주위에 자영업하시는분들 사업하시는분들 나잘된다 하는분 백에 한두명 밖에 못봐서요. 십년넘게 지금이 최악이신분들이 계속 장사하고 계셔서 잘모르겠네요. 진짜힘든지 말로 힘든지. 최저임금 올린지 2년됬습니다. 올해는 대외여건이 안좋아서 많이 못올리고요. 최저임금 올려서 뚝딱 일이년만에 경제문제가 다해결되는거면 누군들 못합니까. 최저임금 내려서 뚝딱 경제 살아나면 그건또 못하겠습니까?
19/08/06 10:20
국제정세는 그럭저럭이라고 생각하고, 한-일관계는 누가 했어도 터질문제였다고 보기때문에 지금의 대처가 차라리 나은 대처라고 생각합니다만..
국내경제는 빵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소주성은 변죽만 울려놓고,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죠. 한계기업 등만 떠밀어놓고, 이제와서 국제정세가 어지러워지니까 기업들에게 혜택주려는 중이고요. 미-중대립과 한-일대립은 예측할 수 없던 사안이긴 한데, 결론적으로 소주성으로 뻘짓하면서 국내가 흔들리는 동안에 국제문제가 터졌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소주성을 안하니만 못한 상황이 되었죠. 예측을 못했다고 까일건 아니지만, 결과적인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
19/08/06 10:31
일본이 우리보다 나은건 경제규모와 내수시장이라고 하셨는데.. 류현진이 나보다 나은건 제구와 구속이다. 이정도 의미와 동급입니다. 그런데 대안이 북한이랑 평화경제구축이라.. 미국달려가서 노래를 부르던 카트를 끌던, 중국달려가서 혼밥하며 3일을 기다리든 형님 찾으면서 도와달라고 요청하는걸 바랬건만 결국 들고나온건 북한이였죠. 대체 우리편은 있는건지 알수도 없고.. 진심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19/08/06 10:39
북한 경협은 저도 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일본에 굴복할일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비는 저쪽에서 걸어왔고, 우린 주권국가로써 당당한 대응을 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외교는 단기적 이익을 위해 주권을 포기하는것이 외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8/06 10:48
한가지 알고 계셔야할것이..일본과 협상 = 을사조약이 아닙니다. 일본이 바라는게 을사조약인가요? 21세기에? 진심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무슨 주권을 포기한다는 말씀이신지 대체 왜 주권을 포기한다는건지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주권국가로서 당당한 대응이라. 문재인이 중국가서 혼밥했던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이즈미가 부시앞에서 노래부르면서 재롱떤건? 이명박이 골프카트 운전해줬던건? 저는 국민을 대신해서 망신 좀 당하더라도 실리 챙기라고 뽑아주는게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왕이 아니예요.
19/08/06 11:47
주권 얘길 한건 개인청구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왜 국가가 국민이 당당히 청구해야 할 개인청구권을 묵살해야 하나요? 일본과의 협상이 그 개인의 청구권을 묵살해야하는거라면 하지 않는게 옳다고 이야기 한겁니다. 일본은 대법원 판결의 부당성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개인청구권이 유효하다는것을 본인들도 인정해오고 있었고, 결국엔 다 핑계였을 뿐이에요. 일본과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그런것들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19/08/06 12:08
그렇다면 지난번 평창올림픽때 남북단일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정책상 개인이 피해본 사례중 하나입니다. 설마 그건 괜찮고 이건 안되고 이런건 아니시겠지요? 강제징용에 대해선 전 이미 과거에 잘했든 못했든 묻고 갔던 문제이기때문에 과거정권의 과실이라 하더라도 문제삼아선 안됬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문제를 삼았다 하더라도 일본이 이렇기 세게 나왔다면 응당 조정해서 이런 문제는 막았어야된다고 생각하구요. 이전에 수차례 메시지를 보낸건 알고계시죠? 묵살한건 우리입니다.
19/08/06 10:37
요새 정치 이야기는 스포츠 경기나 아이돌 팬 투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죠. 정도가 좀 심하면 종교의 영역이고.
19/08/06 10:59
지지자들 한결같네요
뭘잘했는지는 절대로 말 못하고, 이명박근혜보다 잘했다, 선택지가 없었다만 앵무새처럼 무한반복 모든 사이트들에서 활동하는 지지자들의 행동이 정말로 통일되어있습니다.
19/08/06 11:16
까는 분들도 쓰는 논리랑 주장이 50보 100보여서 쉴드도 무한 반복인 거죠. Pgr만 봐도 어느 정도 심도 있게 까시는 1~3분 정도 제외하면 매번 거의 똑같은 주장이에요
19/08/06 11:53
아닌데요?
까는사람들은 정말로 다양한 이유로 까는데요? 소득주도성장 남녀갈등 부추김 반일감정 부추김 편가르기 출산율 북한퍼주기 일자리 박살, 통계조작 깔게 워낙 많고 다양한데 비해 쉴드만 한결같은건데요?
19/08/06 12:41
당장 위에서 본 남녀갈등만 해도 보수 정권에서 세금 지원해가면서 일베키워서 남녀갈등 터트려놓고 문재인 정권에서 불을 끊다고 부채질한 격으로 부추긴 거긴 한데, 이걸 문재인 정권 욕하는 것도 좀 웃기지 않나요? 마치 IMF 이후에 기업들 부도나고 팔려나간 걸 다 김대중 책임으로 모는 거랑 비슷한 거 같은데요.
편가르기? 지금 당장 편가르지 말고 문재인정권에 우리 모두 충성충성 하자! 라고 하면 충성! 하실 거 아니니 의미가 없고요. 제가 ctrl c ctrl v 했다고 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저 위에도 똑같이 '일자리 박살' 이라고 표현하신 분이 있어요. 까는 내용, 까는 논리, 깔 때 쓰는 어휘 이게 모두 비슷하고 거의 대부분 대동소이 합니다. 심지어 몇 몇 부분은 본인들이 중시하는 Fact도 아닌 내용들을 말하시는 분도 있고요.
19/08/06 13:05
진짜 신기하네요 남녀갈등 문제터진게
본격적으로 문재인정부때부터인데 그것도 과거정부탓 모든일을 다 과거정부부터 시작됐다고하는 논리가 과거정부시작이라고 합시다 근데 왜 불 안끄나요 더 부채질만 하고있고 해외사정때문에 이렇다 과거부터 내려온거라 이렇다 해외탓 과거탓만 할거면 현재 대통령은 왜있는지 그런거에 신물나서 박근혜 끌어내리고 그런거 바꾸라고 문재인한테 대부분 표 준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일 잘 못하니 지금 욕먹는거구요
19/08/06 14:41
남녀문제가 일베 때문이다? 또 만물 일베설인가요? 요즘 논란이 되는 페미니즘 논리들을 제가 듣기 시작했을 쯤엔 일베따윈 있지도 않았는데요? 그저 당시엔 해당 단체들이 힘이 없어서 무시당했을 뿐이고요. 현 정부 들어와서 그런 여성 단체들의 말에 힘이 실리면서 문제들이 터진 거죠. 남녀갈등이 워마드나 일베같은 극단적인 사이트들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보죠? 현재 여성부 장관의 과거 이력이나 주장은 살펴보면서 하는 말인가요? 과거 여성단체들의 주장들은 어떠했고요? 남녀갈등의 가장 논란이 되는 건 여성할당제 아니었나요? 그게 일베때문인가요? 님 주장을 듣다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19/08/06 15:11
역사적으로 가버리면 유교적 꼰대들이 넘쳐나던 70~80년대까지 가야하고요. 모든 게 일베 잘못이 아니듯 모든게 페미 잘못도 아니죠. 만물페미설 주장하시나요?
19/08/06 15:29
전혀 공감하지 않고요. 현 페미 문제와 당시 시대상황이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갈등에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님처럼 믿고있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듣지 않을 분인걸 알기에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겠죠.
19/08/06 14:34
진짜로 뭘잘했는지에 대한 답이 ~보다 잘했다에요
컨트롤 v 하면 쿠데타 유신 자국민학살 imf 리먼 순실 이게 나오는데요 걍 요거보다만 나으면 됩니다
19/08/06 15:01
우리탓도아닌 리먼을 전세계에서 가장 잘 극복한 대통령보다
지금 세계 경제 호황기에 꼬라박고 불황기에 더 심하게 꼬라박는 대통령이 더 나은건가요?
19/08/06 12:14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다만 박근혜는 순수했어요. 김영란법 공무원연금개혁 종교인과세 + 최순실사태는 순수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나올수 없었던 치적과 과실입니다. 문재인은 정치적으로도 음흉해요.
19/08/06 12:56
대일 외교는 현 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경제와 남녀갈등도 누가 와도 마찬가지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객관성은 이미 나몰라라이고 솔직히 종교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06 14:14
탄핵~선거 사이에 자게부터 정게까지 사실상 문재인+민주당 팬사이트였는데 그 사이트 여론을 이렇게까지 돌려놓은 것도 업적 아닙니까? 언론균형을 이렇게까지 맞춰주는 대통령 처음봤습니다. 그거랑 다음 겨울-내년-내년여름으로 바톤을 넘기는 성과누적형 성장플랜도 위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06 14:56
전 대단히 부정적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대안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만...
소통을 강조하는 정권이 오히려 더 꽉 막혔죠. 자신들만이 옳고 정의라며 정의를 강요하는 정권입니다. 사명감과 정의감에 사로잡혀 유연함을 잃었어요. 그러면서 국민들에겐 그 (자아도취적인) 정의의 대가로 희생을 강요하고 있죠.
19/08/06 15:16
그저 상대 진영이 싫다고 못하는걸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계속 무능한 정부가 되는겁니다. 지지자들이 비판을 해줘야 하는 정서입니다. 안으로 감싸고 드는게 누굴 위한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자꾸 누가 했어도 똑같았을거라며 논점 흐리지 말고, 그저 지금 정부가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를 비판하면 되는 일이에요. 이 점은 여느 여권에나 마찬가지 입니다. 여권이 짊어져야 하는 무게인거지요.
19/08/06 15:35
위 댓글들에서도 보이지만, 그저 자신들만이 옳고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또 똑같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정권입니다. 절대 비판은 있을 수 없죠. 왜냐하면 본인들에겐 현 정부야 말로 선이자 정의니까요. 뭔가 잘못되는 게 있다한들 그저 그 정의를 추구한 대가로 생각할 뿐입니다. 자신들 대학생활과 인생을 태우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다고 외치던 70-80년대 학생운동에서 단 한발짝도 더 못나갔어요. 단지 이번엔 그 스케일이 국가단위이고 그러기 싫어하는 사람들마저도 엮어서 같이 가고 있을 뿐이죠.
19/08/06 15:57
대통령을 까려면 무슨 대안부터 제시하라는 말을 듣네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시민은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이준구 교수가 경제학 교수여도 그분 연구주제가 재정학인 한 거시경제학이나 산업조직론에서는 원론 수준의 제언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죠. 하물며 그분이 외교나 젠더 이슈에 어떤 코멘트를 남긴다고 그분이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오랫동안 학문에 매달린 교수도 그럴진대 일반 시민이 모두 다 외교, 국방, 안보, 노동, 젠더에 대해 대안을 끌고 올 수 있는 능력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대통령은 다르죠. 대통령에게는 관료제가 뒷받침하는 거대 행정기구와 어떤 아젠다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수많은 자문기관, 그리고 1년에 몇백조가 되는 예산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어떤 정책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현 정권에서 벌어진 많은 실책들을 시민들은 "본인들의 삶이 힘들어졌다"고 비판하죠. 그렇다고 대통령이 "그럼 너도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냐"고 물어서는 안 됩니다. 그 시민에게 예산과, 전문가와, 행정 기구가 주어져 있지도 않으니까요. 물론 의회가 대통령에게 비협조적인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현재 제 1당은 여당이고, 대통령은 의회 외에도 행정명령 등으로 많은 통치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통치행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대통령의 책임이 분명히 있지요. 왜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 이상으로 대안을 요구해야 하나요? 중우정치 이상으로 현대 사회의 구성원인 시민에게 비판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이상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9/08/06 17:02
나쁜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네요.
정말 나쁜 사람들.. 지난 9년간 국민들에게는 악몽이 였습니다. 저는 이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 상대로 이정도 할수있는 인물 국내에서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박근혜 이명박 이였다면 지금 나라 파산당했습니다.
19/08/06 17:08
아니 문재인까는사람들이 하는 논리를 좀 보자면.
해외 경제는 성장하는데 우리는 왜 마이너스야? --> 해외(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무역에서 자국 보호 정책으로 돌아서서 '미국' 등 덩치큰 나라가 + 가 된 착시현상이고,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한테는 호재가 아니라 악재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내수 시장이라고는 코딱지만하고 서비스업의 발전이라고는 손톱정도 되어 있는 한국에서 이걸 극복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그럼 그렇게 '약소국' 정부가 할수 있는거라고는 내수시장 키우고 서비스업 발전시켜서 '덜 영향' 받게 하는것 밖에 다른 방법이 있나 싶습니다. 젠더갈등의 부추긴다? 편가르기야? --> 이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누른다와 그냥 알아서 사회에서 토론 등을 통해 해결되도록 둔다. 어떻게든 누른다는 전체주의적인거 아닌가요? 젠더갈등은 어떻게 보면 양쪽다 국민의 일부인데, 어떻게든 정부가 난리처서 메갈이건 일베건 다 폐쇄시키고, 인터넷 실명제라도 다시 도입하게 하거나, 여가부가 (저도 맘에 안들지만) 맘에 안든다고 그냥 무대책으로 없애버리고 하던 업무를 그냥 날려버리면 그게 옳은건가요? 막상 정치세력화 하고 있지 않은 남성들에게도 전 많은 정치세력화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보는데요.. 반일감정 부추김 --> 이게 부추긴다고 전혀 생각을 안합니다. 정부에서 대통령이 '일본 물건 사지맙시다' 라고 했나요? 반일 감정이 아니라 일본의 행태는 문제가 없는건가요? 북한 퍼주기 --> 북한 뭐 퍼줬죠? 우리나라 UN 제재 안지키고 있나요? 아마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도 잘 지킬텐데요.. (미국 눈치를 봐서라도) 일본은 조총련계가 있으니 더 돈이 갔을텐데. 그럼 일본도 북한 퍼주기하는건가요? 출산율, 부동산 정책 --> 현재 우리나라 제도에서 부동산 정책을 이 이상하는게 가능할까요? 솔직히 대도시중에서도 서울은 엄청 집값이 싼편에 속합니다. 누구나 집을 사야 한다는 구조자체를 깨는게 한국의 인식상 어렵다보니 전 이이상 관리하는게 가능할거라 보지 않습니다. 금리를 낮추고, 이른바 불황인데도, 집값이 많이 뛰지도 그렇다고 가라않지도 않고 있는건 관리를 잘하는거 아닌가요?
19/08/06 23:06
아주 잘하고 있고, 정말 대단하다라고는 말할 수 없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 적이 있기나 한가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누구보다는 낫다고 말할 수는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