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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2 21:47:03
Name 아유
Subject [정치] 청와대의 경제라인이 전격 교체되었습니다.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9062113597611285&MT

어제자로 청와대의 경제라인이 전격 교체되었습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청와대 사회수석으로는 오래 있었지만 정책실장으로는 8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물려났으며
윤종원 경제수석은 1년 조금 되지 않아서 물려나게 되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새로 취임한게 6개월 전이니 사실 새 경제팀이 호흡을 맞춘건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리 급작스럽게 거의 언론에도 하마평 자체가 나돌지 않을 정도였기에 꽤나 파격적인 교체가 되겠습니다.

웬만한 일이 아니면 사람을 빨리 잘 바꾸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과도 맞지 않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경제의 어려움을 청와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다고 봐야죠.
둘 다 경질은 아니라서 못 박았지만 그건 문재인 대통령 스타일 상 경질 이런 말 붙이는게 싫으니까 하는 소리일 뿐이고
사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경제에서는 성과가 적고, 여기저기 파열음이 들려오는 사태를 인식했다고 봐야죠.

물론 김상조 정책실장이나 이호승 경제수석 모두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계속 쓰이고 있던 인사입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사실 문재인 정부 기조 중 하나인 공정 경제의 축을 맡아서 홀로 이끌고 나가던 사람입니다.
성과도 이쪽이 가장 큰 편이었죠.
이호승 경제수석은 초대 일자리비서관으로 있다가 기재부 제1차관으로 승진했다가 다시 이번에 격이 달리 돌아온 케이스구요.
그래서 회전문 인사다 뭐다 하는 평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리 교체를 단행하고 임명한 것을 보면 뜻하는 바는 결국 경제 기조에 있어서 기존의 스타일과는 좀 다르게 가는
그런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최저임금 동결론이나 여러 정책적인 변화의 측면도
이런 쪽에서 언급이 될 수 있겠죠.

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우 재벌 저격수라는 별칭이 있고, 공정거래위원장으로 활약을 좀 한 편이긴 하지만
그 스스로가 주류 경제학에 속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편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정책의 조정자 역할 정도로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수석으로 정통관료를 앉히고, 현재 홍남기 부총리도 정통 관료니까요.

어찌 따져보면 문재인 정부의 진정한 경제라인 2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라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알다시피 1기였던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라인은 서로의 불협화음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하면서 실패로 끝나버렸고
2기일 줄 알았던 김수현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라인은 사실상 호흡이란 호흡도 맞춰보지 못하고 끝난 상황이죠.
홍남기 부총리가 중간에 총선 출마 등으로 나가지 않는 한 이번이 진정한 2기 라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어려움으로 가득차 있는 경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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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롤
19/06/22 21:55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사악군
19/06/22 21:57
수정 아이콘
요즘 웨스트윙을 보는데, 재밌네요.
근데 시즌1막바지에 오니까, 아..이거구나 싶어지네요.
이게 그 정서구나. 막연히 추측하던 노빠꾸정신의
근원을 구체적으로 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하, 이렇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같은.. 푸른하늘 아래 나는 착하고 겸손하고, 멋지고 말이죠.
마그너스
19/06/23 11:39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 팬이였다고 하죠
19/06/22 22:00
수정 아이콘
정부 지지를 떠나서 제빌 경제가 5년전 지표라도 돌려 놨으면.
절름발이이리
19/06/22 22:06
수정 아이콘
5년전 무슨 지표 말씀이신지
블랙번 록
19/06/23 07:33
수정 아이콘
아 최경환 팬이신가 보내요
답이머얌
19/06/23 10:16
수정 아이콘
이상한 문장을 쓰긴 했지만 뭔소린지는 알만 하군요
19/06/23 11:30
수정 아이콘
그냥 박근혜때 나라 다 망해보이시죠?
재경부 들어가서 경제지표좀 보고서 비꼬세요.
그 망해보이는 2014년도 청년실업율 높을때가 3.5퍼고 올해는 뭐 4.7까지 올랐었죠.
14년도 경제성장 3.2퍼. 지금 1.7퍼가 예상인데 그것도 달성 힘들거로 예상되죠.
2019년도가 딱 2014년도 경제지표만 뽑으면 최소한 경제로 정부 안깝니다.
미트파게티
19/06/23 19:28
수정 아이콘
미래 없이 돈 풀어 부동산 경기 올려서
버티는게 그렇게 그리우시면
일본으로 가세요...
19/06/23 21:48
수정 아이콘
부동산 경기로 취업율이 지금보다 그리 좋았나 봅니다? 2014년도도 경제 사정이 않좋았고 그당시 신랄하게 비판도 많았지만 지금보다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미트파게티
19/06/25 09:56
수정 아이콘
부동산 경기 올리면 건설도 활성화되고 취업율 당연히 오르죠
누가 그걸 몰라서 안하나요 아래돌 빼서 윗돌 괴는꼴이니까 안하는거지.
여러모로 좋았으면 미래의 최경환 시대인 일본으로 가시면 되십니다...
답이머얌
19/06/24 0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소린지 알만하다니까 왜 흥분을 하시는지? 제 말의 방정은 이상한 문장을...에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이게 온전한 문장인지? 대충 의도는 알겠다는 뜻이라니까요?
19/06/24 09:55
수정 아이콘
네..
홍승식
19/06/22 22:01
수정 아이콘
김상조 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을 잘 해서 계속 있어줬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더치커피
19/06/22 22:02
수정 아이콘
미리 경알못인 거 밝히고요
김상조 실장은 본문에 작성하셨다시피 대기업에 호의적이지 않은 행보를 보였었는데, 최저임금 동결과 같은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거라고 예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김상조 실장이 속해 있다는 주류 경제학이 무슨 의미인지 조금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무테안경
19/06/22 22:07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아니지만 맥락상 소득주도 경제론에 반대쪽이라는 의미의 주류경제학이라고 보시면 될거같긴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9/06/22 22:13
수정 아이콘
금번 정부 공정위가 순환출자 구조 없애는 압력을 많이 넣긴 했지만 그만큼 배려 해준 것도 많아서 특별히 재벌이나 대기업에 호의적이지 않은 행보였던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애초에 순환출자 구조 정리하는게 기업에 호의적이냐 안 호의적이냐의 같은 차원에서만 이뤄지는 일도 아니고, 설령 그 때 안 호의적이었다고 해도 최저임금에서도 그럴거다란 것도 개연성 없는 연결이죠.
19/06/22 22:13
수정 아이콘
김상조 실장의 경우 정운찬 전 총리가 지도교수인 정통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입니다.
그의 경제적 방향이 진보적 스탠스일지는 몰라도 학문적 바탕은 주류 경제학에 두고 있습니다.
이건 장하성 실장과는 차이가 있죠. 그래서 생각보다는 과격한 주장을 하지 않는 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치커피
19/06/22 22:21
수정 아이콘
윗분들 설명 감사드립니다~
chilling
19/06/23 01:11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숫자가 많은 쪽이 주류, 적은 쪽이 비주류죠. 더 쉽게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경제학과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은 주류, 잘 가르치지 않는 내용들은 비주류입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을 포스트 케인지언으로 분류한다면 비주류, 케인지언으로 분류한다면 주류가 됩니다. 김상조 실장이 포스트 케인지언 정도는 아니라고 보기에 주류경제학자라고 보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예컨대 최저임금인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논리 구조)에 따라 비주류, 주류 둘 다 가능합니다.
CapitalismHO
19/06/23 09:48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인상이 케인지언식 논리에서 정당화가 가능한가요? 멘큐의 거시경제학에서 실업의 3대 원인을 최저임금/노조/효율임금으로 꼽았는데...
chilling
19/06/23 10: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지점에선 케인지언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경제학만 수강해도 맨큐의 교과서에서 배우는 수준은 간단하게 논박 가능합니다.

교과서에서는 현실을 이론, 모델로 설명하지만 실제 현실은 교과서 이론대로 돌아가지 않죠. 모델은 모델일 뿐 ㅠㅠ.
chilling
19/06/23 10:41
수정 아이콘
뭐 미시경제학만 배워도 말씀하신 이야기들이 특정 조건에 부합해야지만 작동한다는 정도는 배우고요. 지금도 많이 쓰는진 모르겠지만 이준구 교수의 미시경제학만 봐도 예를 들어 수요독점과 최저임금과 같은 주제들을 다루잖아요.

원론 배우는 1학년 때야 원론에 나오는 이야기가 진리이고 현실에서 그대로 작동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학년이 되어서도 그러면 문제가 좀 있습니다.
CapitalismHO
19/06/23 10:52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궁금해서.... 졸업할때가 다되가는데 노동경제학을 안들어서 그런지 그쪽은 잘 모릅니다... 근데 (물론 설문조사가 강한 증거는 아니지만) american economics review가 경제학자들 사이로 설문조사를 했을때 최저임금이 실업을 만드냐라는 질문에 긍정답안이 노동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더 많다는 걸 생각하면 노동경제학을 심화해서 배운다고 좀 더 최저임금쪽에 호의적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chilling
19/06/23 11:18
수정 아이콘
노동경제학 배운다고 최저임금에 호의적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최소한 우리네 현실에서 'W=VMPL'이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정도만 이해해도 충분하죠.

말씀하신 설문조사야 최저임금에 있어 수십 년 동안 유지되던 통념이 있고, 얼마 전 작고한 앨런 크루거와 같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실증으로 논의를 확장시켰는데요. 뭐 반대의 실증연구도 존재하니 아직 불이 꺼지지 않은 전쟁터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 그런 설문 결과가 나오는 게 그리 이상하진 않습니다.
CapitalismHO
19/06/23 11:36
수정 아이콘
크루거옹이 돌아가셔서 카드가 계속 반박논문을 낼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하셨는지...
chilling
19/06/23 12:58
수정 아이콘
데이비드 카드는 최저임금보다 노동경제학에서 다루는 다른 주제들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앨런 크루거와 같이 작업한 이후로 거의 20년 정도 최저임금 관련 페이퍼를 내지 않았고, 이미 다른 학자들이 하고 있으니 굳이 본인이 또 참전할 이유도 없을 것 같아요.
CapitalismHO
19/06/23 13:32
수정 아이콘
전 최저임금을 가지고 계속 반박논문이 오갔다는 사실만 알아서 둘이 계속 같이 작업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CapitalismHO
19/06/23 11:32
수정 아이콘
또 chilling님이 '간단하게'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쉽게 부정될수 있는건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교과서랑 다르게 현실은 많은 제약조건이 있고 다른 부분도 많이 있죠. 근데 대부분 교과서에 실리는 통설에 비하면 부분부정이지(이러이러한 상황에서는 안그러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보면 아니더라) 완전 사실과 다르다 이런건 아닌경우가 절대다수로 알거든요. 만약 쉽게 부정되는 논리였으면 교과서에서 지워버렸겠죠.

수요의 법칙같은것도 슬로츠키 방정식 하나만 구해봐도 항상 성립하는게 아니라는 알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요의법칙이 의미가 없는건 아니잖아요? 극히 일부에서 안그럴수도 있다해도 통설이라는건 대다수 현실에서 굉장히 강력한 설명력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에 통설인 거니까요.

아마도 chilling님은 경제학을 상당히 배우신분 같은데 말씀하시는걸 보면 기본 이론을 좀 과도하게 무시하시는거 같습니다. is-lm이 문제가 있는건 누구나 알지만 DSGE가 쓰기가 힘들고 그 자체로 효용이 있으니 사용하는거고 부분균형분석이 문제가 있는건 알지만 일반균형분석이 힘들고 부분균형분석에서도 얻는게 있으니 널리쓰이는 거잖아요?

그리고 케인지언식 논리에서 왜 최저임금이 도움이 되는지 keyword를 알려주시면 그부분은 제가 찾아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chilling
19/06/23 12:18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이 공부 열심히 안 한 사람들도 수강만 했다면 어렵지 않게 아무 말이 아닌 논리적인 반론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뭐가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별개고요. 논파와 논박은 다르잖아요.

다음으로 그래서 맨큐 말고 다른 교과서엔 현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기에 삭제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맨큐가 국정교과서는 아니잖아요. 맨큐를 떠나 2000년대에 들어 거시경제학이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져 거시경제학 자체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업만이 아니라 통화현상 등 많죠 뭐.

기본 이론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주제에 따라 다릅니다. 저도 맨큐로 배웠고 크게 보면 맨큐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인데요. 다만 현존하는 완벽한 교과서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닌 정도죠. 그리고 저 상당히 배운 사람 아닙니다. 전형적인 키보드 석학입...

케인지언의 관점에서 최저임금 제도가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요... 최저임금 인상을 사례로 말하고자 한 바는 주류/비주류를 따질 때 특정 정책, 이론의 찬반이 아닌 논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CapitalismHO
19/06/23 13:21
수정 아이콘
약간만 첨언을 하면 제가 의아했던 부분은, 케인지언식 세계관에서 정부개입은 단기적으로 힘든시기를 견디는 방법이라 장기적으로 가면 결국 재정정책이고 통화정책이고 효과가 없으니 중간에 멈춰야 하는데, 임금은 하방경직성이 강한 변수이고 하물며 정책은 더 무르기가 힘든지라 케인지언 논리에서 긍정되기 힘들다라고 생각해서 질문드린거 였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의도는 이해했습니다. 애초에 경제학의 관심분야는 끝이 없으니 일관된 스텐스라는 것 자체가 판타지긴 하죠... 폴 크루그먼같은 사람도 (자기 전공이 아니라 욕먹어서 그렇지) 케인지언으로 분류되는데 최저임금을 지지하니, 주류경제학을 배운 사람이니 어떠한 정책을 펼칠거다라고 확언하면 그건 그거나름대로 경제학을 나이브하게 이해하는 것일태고요.

ps) 저같은 학부생은 열나게 공부해도 막상 키배뜨는데는 경제신문이나 칼럼을 많이 읽는게 더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힘들게 순수교환경제에서 칼라이-스모르딘스키 협상해가 왜 invariance of affine transformation을 만족하는지 이해해도 지금 경제현상을 논하는게 기여하는 바는 한없이 0에 가깝죠. 차라리 실증논문을 읽으면 모를까... 크크크
chilling
19/06/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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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하나 더 들자면 스티글리츠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지지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비주류 경제학자인가? 라고 묻는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겠죠. 엄연히 주류경제학자거든요.

중요한 건 어떤 사안, 정책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의견을 뒷받침하는 논리입니다. 위에 나온 얘기처럼 소득주도성장에 반대하면 주류? 이런 접근법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19/06/23 12:24
수정 아이콘
엄연히 주류경제학자로 선그어서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축적된 연구실적은 주류경제학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지만 노벨상 받은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진보성향을 많이 드러내고 있어서...
chilling
19/06/23 12:4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진보적인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미는 사람 중 한 명이지만 한 학자의 업적,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엄연히 주류경제학자의 바운더리에 있다고 봐야겠죠. 언론에서 접하는 그의 워딩들만 본다면 또 한 명의 유명한 진보적 경제학자 정도로 치부하겠지만요. 스티글리츠 말고도 하이에크, 맨큐 등 한 사람의 일부만 보면 올바르게 판단하기 어려운, 일부만 보고 오해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우드
19/06/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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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동결은 딱히 기업친화적 입장과 큰 관련없죠. 한국에서 기업친화라함은 곧 대기업친화를 의미하는데 대기업이 최저임금 주진않죠
피지알맨
19/06/22 22:20
수정 아이콘
일을 너무 잘해도 문제 같아요.
회사에서도 까다로운 상사 있으면 하급직원들만 괴롭죠.. 일은 참 잘하지만요.
박근혜때와 문재인 정권 의 비교로 볼수 있겠네요.
무능력한 상사와 엄청 까다롭고 일잘하는 상사.
박근혜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죠.. 그래서 서민들이 살기 좋다고 느끼는 착각이 들었던것이고.
개인적으로 이게 다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봅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버티다보면 좋은 세상이 올거같습니다. 그런 느낌이 확 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6/22 22:21
수정 아이콘
무서워요.
19/06/22 22:29
수정 아이콘
능력없는 상사가 이제라도 깨달아서 찐빠낸 부하 좌천 시키고 지말 잘 듣는 인간 데리고 가는 모양새인데?
근데 박근혜가 아무것도 안했다고 서민들이 왜 착각한다는건지 지금은 뭐라도 하니까 서민들은 다 안다는건가..
댓글 찬찬히 다시보니 일부러 멕이시려고 그러신거네요 허허
나가사끼 짬뽕
19/06/22 22:38
수정 아이콘
지금 집권이후에 모든 경제지표가 아작났는데 일잘하는 상사라뇨;;;; 장하성을 필두로 한 소득주도성장은 대체 언제 그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인데 선의로 포장된 삽질은 아무리 선의라도 삽질은 삽질이죠
절름발이이리
19/06/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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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태가 긍정적이라 여기진 않지만, "집권 후 모든 경제 지표가 아작났다"는 건 명백히 사실과 다른 주장입니다.
정병석
19/06/23 08:50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호경기가 끝난 이상 이제부터는 확실히 모든 경제 지표가 아작날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9/06/23 11:42
수정 아이콘
집권초기 반도체 호경기 때를 두고 "집권 후 모든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말하면서 일을 잘했다고 주장한다면 어리석은 것이듯, 집권세력과 무관한 외인 변수로 집권 세력의 평가를 논하는 건 무의미한 얘기인거죠.
정병석
19/06/23 15:3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어리석은것이었고 이제부터 집권세력의 실력이 확실히 드러나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9/06/23 16:17
수정 아이콘
언제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한 것입니다.
정병석
19/06/23 21:04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경제정책이 변한게 있나요? 아마 지금처럼 쭉 제조업 박살내는 방향으로 나갈거같은데요
절름발이이리
19/06/23 22:05
수정 아이콘
-현정부 집권후 모든 경제 지표가 아작났다는 정보는 틀렸다
-지표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지표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책 변화고 뭐고는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군요. 하고 싶은 얘기가 그냥 정부 경제정책 욕하는거라면 굳이 제게 말걸지 마시고 따로 욕을 쓰세요.
정병석
19/06/23 22:56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러니깐 다시 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정부 집권후 모든 경제 지표가 아작났다는 정보는 틀렸다' 정확히 맞는 사실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아작났지 모든 지표가 아작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조금을 버티게해주는 원동력인 반도체 호황이 끝났으니 더욱 확실히 아작날거다. 이게 제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조업과 자영업의 급격한 몰락이 해석이 필요한 문제일까요? 그냥 정부 경제정책 쉴드를 치는거라면 굳이 답글 달지 마시고 칭찬만 하세요.
수분크림
19/06/22 23:01
수정 아이콘
농담이시죠?
삶은 고해
19/06/22 23:05
수정 아이콘
;;
아스날
19/06/22 23:37
수정 아이콘
멍게가 멍부보단 낫다는 말을 해주고싶네요.
19/06/22 23:39
수정 아이콘
우와 순간 클x앙 온 줄 알았네요.
"일을 너무 잘해도 문제"라니 세상에...
19/06/23 18: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세상에...
피지알맨
19/06/22 23:46
수정 아이콘
일잘하는건 사실아닌가요?
역대 정부를 봐도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한 정부는 보질 못했습니다.

다만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동시에 잘할려고 열심히 하다보니 실패하는 정책들도 나올수있겠죠.
그래도 뭔가 할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저는 만족합니다.
19/06/23 10:15
수정 아이콘
일을 열심히 하는것과 잘하는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강호금
19/06/22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능력한 상사와 엄청 까다롭고 일잘하는 상사... 의 느낌은 아닙니다.
소주성 관련 솔직한 느낌으로는 ... 무능력한데 의욕이 넘쳐나서 계속 문제를 만들어내는 상사... 느낌입니다.
피지알맨
19/06/23 00:31
수정 아이콘
자 한번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이명박 박근혜 지난 9년간 이들이 해놓은 막장 정책들 똥치우고 다시 리셋 시키는거만 해도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시작은 다음정권때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중요하다는거죠.
19/06/23 00:37
수정 아이콘
그놈의 이명박근혜 똥 무적논리는 지겹지도않나요? 김대중노무현이 싸놓은 똥 이명박근혜가 치웠다는 말이랑 뭐가 틀린건지
19/06/23 01:00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지난 정권의 어떤 정책이 막장이었고 그걸 치우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과 성과가 무엇인지부터 설명이 필요합니다.
'지난 정권은 한게 없어 서민들이 살기 좋았다고 착각' ' 조금 버티다보면 좋은 세상 확 올것 같은 느낌' 이정도 표현으로 눈가리고 정부를 찬양하기에는 이미 게시판에서 현정부의 경제정책과 지표변화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이보다는 조금 더 성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19/06/23 01:37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때 안 좋아진 지표들이 있으니 다 최저임금과 이번 정부의 삽질 때문이다와 이명박근혜 똥은 크게 다른 믿음이 아니죠.
19/06/23 09:00
수정 아이콘
이번정부때 안좋으진 지표들이 있으니 다 최저임금과 이번 정부 삽질 때문이다 라는 건 누구표현입니까
19/06/23 10:16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게시판에서의 논의는 그 정도 층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19/06/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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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최저임금으로 검색하면 최저임금 인상은 방향이 아닌 속도의 문제라는 논의가 많은데 서로 다른 게시판을 보고 있나 싶네요
19/06/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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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정책이 삽질이었냐?-> 저는 삽질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거 때문에 지표 변화가 어디까지 있었냐는 그냥 개인의 믿음의 표현 이상의 것은 못봐서요.
사악군
19/06/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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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셋시켰다는 막장정책들이 뭐가 있죠?
19/06/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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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궁금.. 문정부 삼년차인데 대체 똥치운다고 무슨정책을 어떻게 수정했는지?
19/06/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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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무능력하고 게으른 상사
문재인: 무능력하고 부지런한 상사
19/06/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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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박근혜 때는 최순실이 부지런...
19/06/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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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그래도 이제 2년 꽉 채운 문재인과 순실짱 지시받던 박근혜의 무능함을 동선에서 비교하는 건 문재인한테 좀 너무한 비교 같습니다.
아이우에오
19/06/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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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한거 뉴스나 근거좀 가지고와봐요.. 머 적폐청산같은거말고 경제적인 지표요..
19/06/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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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노동생산성, 고용률이요.
Concentrate
19/06/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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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네요 어그로가 아니였다니..
사운드커튼
19/06/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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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망가진 분들 미국에 많은데...
19/06/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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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일을 안하면 서민들이 살기 좋다고 착각하는군요;;;;;
개인적인 편견인지는 몰라도 이번 정권의 일부 인사나 지지자들은 본인들만 깨어있고 그외는 계몽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네요
BERSERK_KHAN
19/06/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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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아니라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19/06/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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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때 괜찮다고 느낀 사람 별로 없죠. 다만 그때보다 더 않좋다고 느끼는 사람은 있죠.
BERSERK_KHAN
19/06/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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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적폐 청산 하려는건데 무지한 서민들이 뭘 몰라서 그런다는 그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의 한결같은 워딩... 흐흐흐.
책 읽어주세요
19/06/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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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현이 하고싶은거 해
도라지
19/06/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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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아무 잘못이 없는건가요?
전 국회가 일하는거 근 3년간 거의 못봤는데... 정부도 정부지만 국회는 뭐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19/06/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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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보다도 국회가 더 문제인거같긴 합니다. 국회는 일을 안해요.
우에스기 타즈야
19/06/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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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위해 사퇴해야하는 김현미 장관 후임으로 김수현 전 수석이 갈수도 있겠죠
Normal one
19/06/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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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크크 실현된다면 부동산 카페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인사겠네요
NoGainNoPain
19/06/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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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김현미 지역구에서는 두고보자고 이를 갈고 있을텐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베네딕도
19/06/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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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찌라시는 보긴 봤는데
김수현 책 제목때문에 어그로 끄는거 같아요
19/06/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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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알못이라 여쭤봅니다...
대통령 바뀌고 경제가 완전히 망가졌다, 5년 전보다 크게 후퇴했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피지알맨
19/06/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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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
배부른 소리죠.
전직백수
19/06/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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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소리라니...컨셉이길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9/06/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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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표만 놓고보면 간단하게 말해서 특별할게 없습니다. 경제 성장은 꾸준히 했고, 힘은 점차 둔화되는 십수년째의 상황의 반복이죠. 그런 소리 하는 인간들이 5년전이 어떤 상태였는지 알기는 하나 모르겠습니다. 현 정부 경제 정책에 실책도 많다고 보고 맘에 안드는 건 많지만, 개별적인 실책이 실물 경제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는게 그리 쉽지도 않고, 한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세계 무역 경기 영향이 압도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등 '경제 구조'가 거의 대부분을 좌우하는데도, 그때 그때 자기 유리할대로 특정한 정책 가져다 특정 지표를 연결해 해석하는 경우 투성이죠.
강호금
19/06/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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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쪽 지표가 안좋아진건 사실입니다. 매월 이런 저런 고용통계니 빈부격차 관련 통계니 나오는데요.
chilling
19/06/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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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표에 포커스를 두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전체적으로 다루려면 단순히 리플로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공을 들여 자료를 모은 후 각 잡고 따로 글 써야 합니다. 다만 지금 크게 후퇴했다고 말할 정도로 5년 전에 경기가 괜찮았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오' 입니다.

5년 전이라면 2014년인데 이때 경제 관련해서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가 아마 '초이노믹스'일 겁니다. 최경환이 14년 여름에 경제부총리 자리에 앉은 후 연달아 강한 경기부양책들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를 언론에서 초이노믹스라고 불렀죠. 경기가 좋은데 강한 경기부양책을 낼리가 있겠습니까. 경기가 좋은데 연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재정을 붓는 나라는 없습니다.
물속에잠긴용
19/06/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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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전체적으로 나쁜지는 모르겠고, 서민경제는 박살나고 있는게 맞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건물에 조그만 사무실이 38개인데, 23개가 공실입니다. 16년도 초에 빈 사무실이 8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건물주가 바뀌고 사무실 비우라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7년 동안 월세 한 번 안 올려서 저렴하고, 편했는데........
19/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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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김상조 교수가 정책실장, 장하성 교수가 공정위원장을 맡았으면 좋았을지도.....
19/06/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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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체하지 않는다.-> 불통의 리더쉽-> 문재인 Out
2. 교체한다. -> 역시 문재인이 경제를 망쳤다.-> 문재인 Out
우왕이
19/06/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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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든 결과는 좋네요
19/06/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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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모두 경제팀 1기, 2기는 있었고 대체로 경제팀 2기가 성적이 더 좋긴 합니다.
곤살로문과인
19/06/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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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건가요? 이건 뭐 어그로 핑퐁도 아니고 돌려막는데
19/06/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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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긴급대책회의를 하고 담당자가 바뀌어 나가는 상황에서도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네요. 정작 청와대에서는 인식하고 고쳐나가려고 노력하는거 같은데요
valewalker
19/06/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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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상관 없는 뜬금없는 질문 죄송 한데 정부부처에서 울나라 경제에 영향 가장 큰 부서가 고용노동부일까요 기재부일까요?
곰돌이푸
19/06/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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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랑 고용노동부랑 비교하면 기재부가 압승할거 같구요. 전체로 따지면 청와대 정책실 vs 기재부 둘 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chilling
19/06/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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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고용노동부는 기재부가 아니라 산통부와 비교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19/06/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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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가는것 축하드리긴 한데 공정위원장 김상조만한 카드가 없었는데 김상조가 한명뿐이라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19/06/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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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실패 인정하라는 건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진짜 경제망하는 걸 보고 싶은 건가
19/06/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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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는 정책에서의 실수가 있음을 인지하고 이것저것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지지자는 실패했다는 말만 나와도 이렇게 반응하니 재밌을 따름입니다. 잘못된 정책을 빨리 인식하고 고쳐나가야 되는건데, 끝까지 실수 인정안하고 지속하길 바라는 사람들이야말로 경제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19/06/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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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의도를 제대로 이해 못 하신 듯. 공식적으로 청와대에서 “우리 경제 정책은 폭망했어요” 라고 인정하는 순간 시장이 대체 어떻게 반응할까요.
사실 그냥 지표로 봤을 땐 저런 말할 수준도 아니구요. 이쯤되면 생각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까고 싶어 눈이 먼 수준이죠.
19/06/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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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체는 왜 하나요????
19/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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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야 본인들이 바라는 성과가 안 나오니까 그랬겠죠. 그게 경제가 폭망했다고 인정하는 것과는 다른 말입니다.
하긴 천조국 대통령도 트위터로 나라 운영하는 판에 경제 망했다고 쿨하게 인정하면 모두가 해피할 거 같네요. 제가 너무 세상을 진지하게 보나 봅니다.
19/06/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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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체를 하고 긴급회의도 몇번 하면서 청와대는 간접적으로나마 실패를 인지하고 있는데, 오히려 지지자들은 인정을 안하는게 흥미로워서 달았던 댓글인데, 서로 핀트가 안 맞았었던 것 같네요.

최저임금의 빠른 상승을 바탕으로 진행한 소득주도성장은 실패했고, 이는 여러보고서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이를 인지하고 수정한다고 하면, 말씀하시는거처럼 시장반응이 망할것 같지 않은데요. 차라리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거 같은데.
19/06/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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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야 정신승리할 수밖에 없죠. 근데 정부차원에서 인정하라고 하는 늬앙스의 댓글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적었는데 그런 댓글은 없었네요. 제가 그냥 뻘댓글 적은 듯.
19/06/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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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큰 일 난거야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알고있는 내용이니까요.
19/06/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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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회전문이네요
19/06/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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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조가 딱히 달라질지는 모르겠고, 저희 연구원에 별 파급효과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OvertheTop
19/06/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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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안타까운게...

인재풀이 협소한걸보니
현정부 경제정책들이 왜 편협한지 디테일없이 이상적이기만한지 왜 그리 마이너한지 알수 있을것같습니다.

대통령주변에 고만고만한 사람들만 있는듯하네요. 사람수도 적은거 같네요 다양한 관점이 대통령에게 전달되는지 의문입니다.
사악군
19/06/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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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웨스트윙 얘길했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시도가 실패해도 그 진의를 의심하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아도 선의를 믿을 수 있는 무한신뢰관계가 있는 집단은 서로 시너지가 좋겠죠. 다만, 그런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풀 안에서만 돌고도는거죠.
유쾌한보살
19/06/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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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바꿔봤자... 그 나물에 그 밥이니... 내년 총선 전에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9/06/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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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의 내수경기는 외부여건에 의해 나쁜 정도를 훨씬 초과하는 정도로 나쁜것 같습니다.
임금과 금융규제 등에 의해 가장 최대한의 경기위축이 '유도'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고, 그런 상태가 만들어진 이후 여러가지 부양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니 안좋아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안해도 지금은 너무나도 나빠서 더 나빠질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좋아진다고 봐야할것 같구요. 거기에 부양책의 효과가 추가되겠죠. SOC착공이 빨리 시작되는 것들이 있고, 토지보상금도 꾸준히 엄청 많이 풀리고, 최근에 2023년까지 연평균 8조짜리 인프라투자도 나왔죠. 경기도에 분양도 앞으로 많이할것 같구요.

2022년까지의 스케쥴을 감안하고 있다는 심증이 개인적으로 매우 강하구요. 정권 재창출 이후 다음 정권에서의 대규모 호황기를 기획하고 있다는 심증 또한 여러모로 볼때 매우 강합니다.
박진호
19/06/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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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 다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
정권 재창출은 이미 상수 같은 존재로 보시는지
새누리당의 반전 기회는 없을까요
19/06/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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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긴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상수로 봅니다.
박진호
19/06/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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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어쨌든 23년즈음으로 해서 서울 부동산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19/06/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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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세부타이밍은 그때 안가보면 아무도 모르죠. 2023년까지 많이 오른 후 2023년 즈음에는 조정받고 있을수도 있고, 2021~2024년 사이에 한 1~2년쯤 경기가 아주 안좋다가 2023년 지난 이후에 호전이 될수도 있는거고.. 그런건 아무도 알수가 없죠.
가격이 아니라 경기(가격, 거래량, 생산량, 판매량 등의 조합)여건으로 본다면, 그리고 세부타이밍이 아니라 큰 틀에서 본다면 말씀하신대로 분명 그 즈음부터해서 2020년대 후반까지 재개발, 재건축, 신도시, SOC의 건설량이 굉장히 많은 시기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뒷탈이 얼마나 있을지는 몰라도 아무튼 그 시기만큼은 굉장히 좋을것 같네요.
박진호
19/06/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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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9/06/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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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로 보는 이유를 뒤늦게 첨언하자면, 찍을 당이 민주당 말고는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많은 분들 중 상당수는 결국 1번을 찍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거의 99% 확률로 찍게 되겠죠. 2번을 찍을수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비례대표같은거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대선은 답이 없습니다.
2번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세대는 이제 너무 늙어서 그 밑의 세대들(40대~50대 혹은 60대 초반까지)에게 여론 주도력이 완전히 밀려버렸죠. 게다가 '박정희교'라는 종교가 망했구요.
19/06/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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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물리적 사망 후 약 36년 가량 지나고 일어난 것이 박정희의 정치적 사망.. 박정희의 유산이 소멸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현재 민주진보진영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박정희의 유산이자 박근혜와 쌍둥이와도 같은 관계인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극과극인것 같지만 내면적으로는 그냥 진영이 다르다는 차이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박정희의 유산이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은 것이고, 나중에 민주진보진영이 쫄딱 망해야 비로소 완전 소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다음 대선은 정치적 상징성 및 역사의 싸이클? 이라는 측면에서 이른바 '21세기판 유신' 이라 할만한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상당기간이 흐른 후 쫄딱 망한다면, 그 시점은 79년 12월과 비슷한 타이밍이 되죠.
6~70년대를 기원으로 하여 태동한 민주진보진영과 뭔가 아주 다른 종류의 새로운 진보적 사조가 대두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듭니다.
19/06/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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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체감'이라는 것도 사실 계층별로 다 다른것이긴 합니다.

젊은층의 취업과 관련해서 본다면, 30세 인구가 2012~2014년에 급감한후 2015~2017년까지 좀 더 감소를 했는데 2020년 이후 인구가 급증을 하게 됩니다. 숫자로는 10만이 늘고 퍼센테이지로는 15%가 넘는데, 이렇게 급증하는 구간이 역사적으로 이제껏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게 5년 이상 이어지고, 2029년의 30세 인구가 2017년 최저 수준의 30세 인구보다 오히려 많습니다.

2020년대는 30대 초반~30대 중후반 사이의 인구가 굉장히 많은 시기입니다.
내수 경기의 호전이나 실제 취업 상황과 상관없이 '취업 체감'은 별로 좋지 못할 가능성이 꽤 있죠.
19/06/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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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 '체감'이라는 것은 결국 >4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 사이 + 대졸 + 중산층 + 대도시 거주>라는 조건을 갖춘 계층만 체감하는 것이 되겠죠.
현 정권을 탄생시키는 동력의 주력이 된 것도 그들이고, 탄생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결국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철저히 집중되고 있는것 같구요. 그리고 그 이익이라는 것은 당장의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미래의 이익'이라는 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부의 집중이라는건 단순히 현재 시점의 집중이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이익을 집중시키는 쪽으로 현재 결정짓는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니까요.
요정테란마린
19/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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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를 보면 86-89년생의 소저출산 세대(?) 뒤 90년대 초중반 생은 인구가 다시 증가하는 구간이 있더군요. 여기에 정년연장까지 실현되면, 청년취업 문제는 당분간 더 심해지겠네요. 저출산 문제도 인구 효과(?)로 잠깐 반등하다가 지금 같은 현상을 유지하겠고요. 인구 구조를 보니 지난 정부든 현 정부든 국민 전반이든 왜 위기감을 못 느끼는지 알듯 합니다. 생산 핵심 연령이 3040이 한 번 더 살짝 늘어날 기회가 있는 점이 체감을 늦추는 요인인가 보네요.
미뉴잇
19/06/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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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보기 보단 그 사람의 이념,성향 위주로 보고 인사를 하니 회전문 인사가 나올 수 밖에요.
박진호
19/06/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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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에서는 어떤 능력을 가진 인사가 우선되어야 힐까요
六穴砲山猫
19/06/23 11:33
수정 아이콘
현 정권 :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현 정권 지지자들 : 경제 상황이 안좋다는 이야기는 조중동과 작전세력이 퍼트리는 가짜뉴스다!!!!
???????????????????????????
19/06/23 12:15
수정 아이콘
1년만에 갑작스런 인사 교체는 당연히 정부 입장에서 무언가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인데 왜 지지자들은 그걸 무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 말대로 경제가 좋은데 교체를 단행한거라면 문재인은 쇼통이거나 경제 상황 오판이거나 둘중 하나네요..
그냥 경제상황이 안좋아서 변화를 모색한다는게 훨씬 문재인 정부를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는겁니다..
六穴砲山猫
19/06/23 13:00
수정 아이콘
일종의 종교라서 그렇죠 뭐....
미뉴잇
19/06/23 13:03
수정 아이콘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대통령 또한 사람이죠. 당연히 실수 할 수 있는건데
일부 극성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신격화하고 절대로 실수하지 않고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니 문재인이
실패한다는 걸 인정을 못하는거고 있을 수도 없는일인거죠.
박진호
19/06/23 14:18
수정 아이콘
극성 지지자는 어느정도 된다고 보시나요 전체 비율중에
六穴砲山猫
19/06/23 15:14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지지만이 답이라는 소리가 나올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죠.
박진호
19/06/23 14:17
수정 아이콘
지금 지지율은 잘못 됐고 더 떨어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六穴砲山猫
19/06/23 15:27
수정 아이콘
지지율에 잘못된 지지율,잘된 지지율이 어딨나요? 지금보다 경기가 더 않좋아지면 당연히 지지율이 더 떨어질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나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 유화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낸다면 당연히 지지율도 오르겠죠.
박진호
19/06/23 15:47
수정 아이콘
지지율은 복합적인 것이니까 그렇겠네요 지지자들은 그럼 지지를 하면서 냉철하게 비판해야 올바른 지지자가 되는걸까요
六穴砲山猫
19/06/23 17:21
수정 아이콘
각자의 관점에 따라 정부의 정책에 찬반이 갈릴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비판적 지지자도 존재할수밖에 없죠...
옳고 그름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정한 지지자라면 잘못된 것에 대해선 과감하게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을 내부 총질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19/06/23 13:09
수정 아이콘
가뭄을 예로 들면,

정부: '가뭄피해' 심각하게 인식
정부 비판자들: 가뭄'피해'는 정부탓이다.
정부 지지자들: '가뭄'피해에 정부탓은 크게 없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6/23 13:13
수정 아이콘
정부 지지자들:가뭄은 없다. 가뭄이라는건 언론의 가짜뉴스다. 이거겠죠
19/06/23 13:16
수정 아이콘
일부 정부 비판자들은 문재인이 부덕한 탓에 가뭄(중단기적 경제역풍, 미중무역분쟁)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그런 일부 정부 지지자들도 있겠죠.
OvertheTop
19/06/23 13:50
수정 아이콘
해석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가뭄(미중무역분쟁등)을 정부가 만들었다는게 아니라 가뭄대처가 허접하다는거죠.
도데체 누가 현정부가 미중무역전쟁을 일으켰다고 합니까?
19/06/23 13:56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안 좋아진 경제 지표가 있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도 거의 없죠 여기에도 없고요.
19/06/23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적지만 있긴 있습니다. 여기에도 있구요. 여기말고 다른데는 아주 많은 곳도 있긴 있구요.
경제 지표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걸 다 좋은쪽으로만 해석하는, 좋은쪽으로만 해석하려는 뚜렷한 방향성을 가진 분들이 분명히 있긴 있죠.
19/06/23 17:58
수정 아이콘
반대도 마찬가지죠, 경제 안 좋은 게 다 문재인탓이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여기에 있고 다른데도 더 많은데가 있겠죠.
六穴砲山猫
19/06/23 17:23
수정 아이콘
여기에만 그나마 좀 적은 거죠.
19/06/23 18:00
수정 아이콘
이 모든 게 문재인탓이다라고 하는 사람들 숫자와 크게 차이는 안 난다고 봅니다.
19/06/23 15:55
수정 아이콘
재미있죠. 사실 현 정권은 인사에 있어서는 큰 흠결이 없는 이상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경향이 강해서 다른 정권에서는 으레 보이는
대규모 개각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편인데 (당장에 이낙연 총리만 해도 오랫동안 하고 있죠.)
이번에는 청와대 내에서 경제라인을 1년도 안 된 사람들을 바꾸는 강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여러모로 재미있죠.
박진호
19/06/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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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인사를 보면 크게 정책기조를 바꿀거라 예상하시나요 경제 상황 인식도 중요하지만 상황의 원인을 어떻게 파악했냐도 중요하잖아요
스타베리
19/06/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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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경제 정책은 그가 처음에 보여줬던 소신, 경력, 선함, 올바름을 보고 국민들이 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는 실패라고 볼 수도 있지요.
근데 그 때의 문재인의 경쟁자들이 그 경쟁에서 문재인에게 승리해 그들로 대체되었다고 생각하면.. 지금 보다 나아졌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닐꺼 같군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지만 그때의 제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19/06/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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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지금보단 나을 거 같은데요.
현 정부는 경제정책에 있어선 솔직히 너무 심해요.
최씨아저씨
19/06/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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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아직까지 무능력하네요.
삶은 고해
19/06/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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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현정부 경제 못한다니까요
19/06/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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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과를 보면 잘한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한가지 희망적인것은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유도,
최저임금 인상폭 최소화,
강성노조와 거리 두기,
그래도 어느정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 같은데...결과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bonus000
19/06/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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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정부 인사를 근거로 대고 있는 걸 보면 정부 정책으로 인해 경제가 안 좋아지고 있다는 근거를 경알못들이 제대로 제시하고 있지 못한다는거는 확실히 알겠네요.
미트파게티
19/06/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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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못한다 = 데꿀멍 후 최근 다시 비판
부동산 엉망이다 = 데꿀멍
경제 못한다 = 진행 중
정부 끝난 후 평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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