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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01 03:32:07
Name 적 울린 네마리
Subject [일반] 자... 풍요롭지만 불안한 9월이 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기운빠지는 뉴스를 꼭지로 삼아 죄송합니다...

한국경제, 불안한 9월…‘위기설’ 다시 고개든다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41&newsid=20080831221104283&p=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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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9월위기설이 종종 보도되었습니다.

그 근거는 9월에 상환을 맞이하는 채권이 약 90여억$ (대략 10조원) 이고.....(대략 외국인보유채권이 45조~50조정도..)
6월이후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순마이너스이기에.. 재투자 되지 않는 다면
금융및 외환시장의 일시적 급유출로 인한 유동성의 위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결론만 비관적으로 본것이고 그 과정속에 여러 헷징,스왑등 일시적 만기 유출은 없으리라 봅니다. (아니 기대합니다)


다만, 국제적으로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국제 투자기관들은 유동성확보에 좀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고..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다시 그 환율 영향으로 유출은 과속될 악순환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될 뿐입니다.

이 순환고리를 보면 1997년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위기를 뒤늦게 감지한 당국은 급히 환율방위에 나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하락한 통화중의 하나가 됩니다.
투자역시 oecd국중 최하위에서 두번째이며 직접투자가 적은 일본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즉, 자본유입은 오로지 수출만 바라보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외부요인의 경제 상황의 어려움은 익히 전 국민이 압니다.
문제는 정부의 인식과 찌X시 언론들의 연막작전입니다.
이것역시 97년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97년당시 보도입니다. (어쩜 시기도 참 지금과 적절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금융대란설(사설) (조선일보 1997-05-26)
"최근 금융대란설이 금융가에 급속하게 퍼져 소문에 휩싸인 기업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들린다..... 특히 당국은 툭하면 악성루머를 퍼뜨려 혼란을 야기시키는 전문적인 루머날조 세력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해 차제에 이를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 악성루머 나도는 풍토(사설) (조선일보 1997-07-24)
  "기아부도 유예사태 이후 또다시 확산되고 있는 악성루머와 대기업그룹 연쇄부도설에 대해 정부와 금융계 그리고 산업계는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 한국경제 위기 아니다. 올해도 성장 유지할 것 (조선일보 1997-03-08)
* 증시, 위기 아니다, 최운열 서강대 교수(시론) (조선일보 1997-09-04)
* 한국 외환위기 아니다, 주한 외국금융기관장 30명 설문 (조선일보 1997-09-11)
* 한국경제 위기 아니다, 캉드쉬 IMF총재 회견 (조선일보 1997-09-18)
* 한국 외환위기 없을 것, 국제결제은행 총재 강연 (조선일보 1997-09-20)
* 한국경제 건전한 편, 세은 총재 (조선일보 1997-09-23)
* 한국경제는 조정국면, 로렌스 크라우스(특별기고) (조선일보 1997-10-31)
* 경제, 비관할 것 없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시론) (조선일보 1997-11-03)
* 외국 언론 '한국경제 비관', 정부 '왜곡이다' 강력대응 (조선일보 1997-11-08)
* 부도는 약이다, 김재호 기자(기자수첩) (조선일보 1997-08-23)
* 환율안정 의지 보여야(사설) (조선일보 1997-08-28)
* 한국경제 때리기(사설) (조선일보 1997-11-10)

08년 슬슬 나오는 찌X시보도와 정부인식입니다.
* 靑 "9월 위기설 우려할 필요 없다" 재확인 (청와대관계자)
* 9월 막상 닥치니 … 고개 숙인‘9월 위기설’ (중앙일보)
* [심층분석] 9월 위기설 왜 확산되나 '(조선일보)...불안감과 이해 부족이 낳은 낭설, 불안감이 불안을 낳는 악순환...
* 꼬리 감추는 9월 위기說  (동아일보) ...이달 1조1400억 규모 순매수… 채권시장 안정세로
   (같은 기간 증권시장은 9천억원순매도)

MB정권이 맘에 안든다 하여 확~ 망해버려라 그런 국민은 없을 거라 봅니다.
다만, 과거 전과가 있는 정부당국자가 정책수립자로 앉아 있는 형국에 그들의 행동이 과거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정책(진짜 오전발표를 오후 당정협의를 거친후 뒤집어 버리는...) 과 불투명한 정책방향의 설정이
지속된다면 자본의 유출은 불가항력적입니다.
규제완화보다 우선이 정책의 일관성이자 신뢰입니다.

매번 당국자(및 관변 학자들)들이 나와 촛불시위를 외국자본의 유출을 야기하는 불안요소라 떠들고 화살을 돌리지만,
정작 촛불집회가 대규모되었을때에는 외국자본은 순유입이었습니다.

오늘 감세에 대한 발표를 한다지만, 하루전까지 당정간의 엇박자가 나옵니다.
기업선진화방안을 내놨지만, 대상기업은 계속 바뀌어 갑니다.

그런데,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제1의 정책우선은 간첩때려잡기, 공안정국 만들기 입니다.
악성범죄자를 사면하는 전과자가 법치를 강조하고, 독침이 난무하는 쌍팔년도 간첩이 등장하고.
대학교재가 불온서적이 되며, 어설프게 "사회주의"란 이름만 보고 빨갱이라 영장을 청구하는 시국이 되었습니다.

과거 정권의 정책,인사를 좌파란 낙인하나로 모두 회귀하는 부패한 여당이 뒤를 바치고 있습니다.
뉴스에는 간첩보도가 첫 꼭지로 등장합니다.
(과거와 달리 뿔달린 괴수가 아닌 적절하게 관능적인 면을 강조합니다.)

참으로 불안한 9월입니다.


결론 : 당분간 $표시 예,적금이 많은 수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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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쨩~(염통)
08/09/01 05:22
수정 아이콘
저는 경제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지만 이번 위기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는 이걸 골절과 당뇨에 비유한 적이 있는데 만약 이번 9월의 위기가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당뇨로 발이 썩어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알려진 위기는 위기가 아니죠.
물론 어려움이 있을 테지만 알면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현 대한민국 정부라는걸 감안할때 차라리 이런 일이 한번 터져 주는게 좋은게 아닐까 합니다.
747공약. 특히 7%성장이라는 독트린은 이루어질때가 더 큰 재앙이 오는 정책이었으니까요.
08/09/01 08:50
수정 아이콘
자...달러 삽시다. 달러! 수요공급의불균형으로 달러값이 1300원까지 인상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잘못하면 그 때 IMF때 처럼 2000원 3000원 하는 분위기가 나올 수도 있구요.

우리 모두 열심히 달러를 사 모읍시다...-_-;
설마...그루지아 같이 1억화폐로 빵 하나 사는 일은 없겠지요-_-?
폭렬저그
08/09/01 09:21
수정 아이콘
이미 금융권에 빠르신분들은 올초부터 자산정리하셧죠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언급하신대로 외환문제가 당장 9월부터 시작이며

또한 PF대출문제도 상당히 심각합니다. 건설쪽 부실채권이 상황악화시에 20조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답니다. 현재는 1~2조가량 부실채권 발생한 상태입니다.

자산가치 폭락(주로 부동산)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며 (-50% 까지 생각하셔야 할듯..강남지역은 -60~70%)

주식은 1천포인트 아래로 내려갈것은 확실합니다. 특히나 금융주...은행,카드,건설 절대투자하지 마세요...그나마 하시려면 IT주나 짬짬히 사두시는게...

아무튼 집소유주께서는 집정리 빨리 하시고

전세로계신 분들은 집담보 + 전세가 시세대비 50% 초과되면 빨리 전세빼시고 이사가세요....우선순위 잘알아보시고...

주식가지고 계신분들은 손절하신던가 죽어도 못하시겟으면 IT로 갈아타세요

현금자산 많은신분들은 외국통화로 바꾸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08/09/01 10:25
수정 아이콘
폭렬저그님// 너무 화끈하신데요... 항상 극단적인 예상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지요. 듣보잡 애널리스트 중에 많은데, 문제는 '항상' 그렇다는 겁니다. 대위기 or 대호황이 눈앞이다, 가진 자산 다 팔라 or XX에 올인하라 등으로 미칠 듯한 밑밥을 1년 내내 꾸준히 뿌리다가 기적적인 확률로 그게 들어맞으면 '그러게 내가 뭐랬어!' 하며 어깨 힘 주고 언론에 '~~을 예견한 사람'으로 실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죠. 한 가지 공만 노리고 죽자고 휘둘러 대면 언젠가 맞을 거란 식?
리콜한방
08/09/01 10:27
수정 아이콘
폭렬저그님//

과연 성지 건설자가 될 것인가?
흠.....저희 부모님 빨리 잔여 부동산 파시라고 해야하나요.....
08/09/01 10:30
수정 아이콘
눈물을 머금고 금융주(우리금융지주, 동양종금)을 팔아버렸습니다. 약 80만원정도 되는군요-_-;
얼마 안되는 꼬꼬마 돈이지만 마이너스 안되고 단돈 1천원이라도 이득보고 판거에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한화 이놈은 왜 들어갔는지 아직도 머리가 아픕니다-_-
이놈만 -15%정도되는 수익을 보이고 있습니다-_-

하나는 가치주라도 죽어도 더 들어가면 더 들어갔지 빼지는 않을텐데-_-;
후아-_-갑갑합니다. 주식 뺐으니 이제 얼마안되는 푼돈이지만 달러화나 사놔야겠습니다-_-;
폭렬저그
08/09/01 10:31
수정 아이콘
Sly //
제가 말씀드린건 최악을 대비하시라는 겁니다.
물론 저렇게 될확률이 많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렇게 될 가능성이 있기에 최소한 삶을 영위할 자산은 안전하게 지키는게 중요하겟죠
IMF당시에 전세금 날려서 길바닥에 앉은분들 많습니다.
졸린쿠키
08/09/01 10:32
수정 아이콘
폭렬저그님// 정말 그렇게 되면 위기나 공황정도가 아니라 나라 망하겠는데요?
김연우
08/09/01 10:3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한국 경제 자체가 수렁인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주식과 환율은 그에 맞춰 가겠죠
08/09/01 10:42
수정 아이콘
9월1일
주가 1,440
환율 1,101

흠... 멋지군요.

주가와 환율이 1,200 쯤에서 만날듯 싶습니다. 과연 경제대통령 답군요.
빛의정원
08/09/01 10:45
수정 아이콘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은행 다니는 친구가 대출 있으면 얼른 갚고 예금은 다 빼고 여유자금은 외화로 바꾸고 카드 쓰지 말라고 하는걸 보면요.
이미 강남권 큰손들은 봄부터 현금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던데..
오늘 아침에 혹시나 하고 환율조히 해봤더니 원달러가 1100원도 넘겼네요. 걱정입니다.
폭렬저그
08/09/01 10:46
수정 아이콘
졸린쿠키 //
이미 10년전에 그랬죠
당시 주가를 보세요...
08/09/01 10:5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246503

외국에서는 한국의 경제 전망을 매우 안좋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 걱정까지 해주고 있네요.

조중동만 위기가 아니라고 하죠 ^^
폭렬저그
08/09/01 10:59
수정 아이콘
졸린쿠키 //
10년전보다 더 걱정이 되는건
그당시에는 최소한 부동산 버블에 의한 금융위기는 없었지만
지금은 부동산버블 붕괴로 인한 금융위기가 눈앞에 닥쳐있기에 더심각합니다.

환율 + 부동산버블 로 인하여 금융위기 발생되면
기업들 자금차입 거의 불가능해지죠..

그래서 지금 최근 몇년간 대형 M&A 성사시켯던
STX,두산,한화,금호 주식이 바닥을 기고있습니다....이미 주가에 금융위기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반증입니다.
졸린쿠키
08/09/01 11:35
수정 아이콘
폭력저그// 저도 어느정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아직까지는 강남 강동 쪽의 거품이 빠지는것이고 강북이나 지방은 큰 영향 없지 않나요?
08/09/01 11:45
수정 아이콘
여유자금를 외화로 바꾸는게 방법이 머죠?;; 한국은행가서 외화로 바꾸고 한국은행통장에 외화 넣어두는건가요?
외환은행가면대나..경제개념 시궁창수준입니다;
부끄럽네요; 후.. 환율,주가 이딴거 까지 내가 신경쓰면서 살아야대나..
08/09/01 11:46
수정 아이콘
ParasS님// 외환은행가서 바꾸시면 될 듯 싶습니다.
방금 전화해 봤는데 신분증만 가지고 온다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08/09/01 11:48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많은 타격을 입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피해는 입겠지만..
왜냐하면은 우리나라 상위 1%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부동산붕괴를 보지 않을것이고 또 여러방법으로 윗선을 압박하겠지요.

부동산은 붕괴되지 않겠지만 금융시장은 붕괴될 조짐 같습니다-_-;
나무이야기
08/09/01 11:51
수정 아이콘
부동산,
특히 빌딩이 아닌, 아파트,주거 형태의 부동산은
개인 소유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땅덩어리 좁은 서울의 경우는 더더욱 아파트,주택에 대한 개인 소유의 정도가 심합니다.
이것이 일본과 크게 다른점입니다.
개인소유의 부동산은 글쎄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개인"이 싼값에 팔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당장 찜질방에 아줌마들 하는 소리 들어보면
나라에 전쟁이 나서 폭탄이 떨어진다해도 자기 집은 싼값에 안팔겠다는군요.
물론 기업소유나 공동소유의 빌딩,땅의 경우는 파장이 크겠지만요.
08/09/01 11: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부동산은 절대 패배하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막 떨어져도 또 투기로 인해 막 올라가는게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은 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화는 패배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08/09/01 12:01
수정 아이콘
여윳돈 3천만원을.. 달러로 바꾸고 ,환율이 100원오르면 240만원 차익 보는건가요.. 환율 무섭네요.. -_-;;
폭렬저그
08/09/01 12:06
수정 아이콘
Schizo //

부동산 붕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위기로 인한 자금경색 => 금리상승 => 부동산담보대출 이자비용상승 // 시중자금 감소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한 소득감소 =>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 처리(경매절차가 되겟죠) // 금융비용부담에 따른 급매물 증가

참고로 98년 1금융권 평균 대출이자율이 20~30%에 달하였고 평균소득 10%이상감소하였습니다.

과연 부동산은 살아남을까요?? 물론 대출없이 구매한사람은 버틸수 있지만

대출받아 구입한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나무이야기
08/09/01 12:24
수정 아이콘
폭렬저그님//
우리나라에서 주거형태의 부동산이
저당권,담보에 대해 금융권 회수 능력 부족으로 경매에 대거 떨이 치는 것으로는
25%이상 폭락은 힘듭니다.
설사 25%폭락 하는 경우는, 그때는 이미 주식은 90%이상 폭락, 나라 부도나기 직전 상황일겁니다.
그 상황은 너무나 최악이기 때문에 예외로 쳐야겠죠.
그 상황을 굳이 언급하시겠다면야.."대한민국"이란 존재 자체가 없을겁니다. 아마도..
폭렬저그
08/09/01 12:30
수정 아이콘
나무이야기 //

의견동의합니다.
주거형태의 부동산이면 그리폭락을 하지 않겟죠..
그러나 수도권지역은 이미 주거형태가 아니라 투자형태의 부동산으로 존재하기에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버블7지역 30평짜리아파트 가격이 평균10억 입니다....이게 주거형태의 부동산은 절대 아니죠..

또한 지금은 나라부도 걱정할 시점입니다. -_-;;

저두 갑갑스럽네요 -_-;;
폭렬저그
08/09/01 12:35
수정 아이콘
나무이야기 //

IMF때도 40~50% 빠진지역 많이 있습니다.
당시 문제가 되었던게
집 경매처리하고 나니 집담보대출을 제외하고 남는돈이 없어 수많은 전세입자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임대차보호법이죠..그러나 5천만원까지만 보장해줍니다.
지금 시점에서 전세사는 분들 꼼꼼히 체크해보시기바랍니다...<==전세금이기에 최악의 상황가정하여 체크하세요 --;;
08/09/01 12:47
수정 아이콘
폭렬저그님// 그렇죠. 그런 급매물들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1%는 그걸 싸게 사버립니다.
싸니깐 사고 또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해서 그 집까지 망하는게 아니겠죠..(설마요..)

국가부도란 극악의 상황은 안나오겠지만
말씀 하신대로 대출받아서 집 산 사람들 이런 부류만 GG를 외칠날이 멀지 않았다는 거죠..

일단 X치고 외화보유가 현 시점에서는 정답 같습니다.
적 울린 네마리
08/09/01 13:12
수정 아이콘
1시 기점으로 시장이 1430이 붕괴되었군요... 환율은 1102원...
경상수지적자와 자본시장의 유출이 더욱 가속화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IMF때 또하나의 대표거짓부렁 한날당의 이한구가 아침부터 또 뻘소릴 했군요.
.....9월 위기설에 대해 "상당히 근거가 부족하고 비과학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당국이 정말로 아주 무능하거나 아니면 위험한 짓을 한다 하는 그런 가정에서나 현실화 될 수 있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지적한 "무능"과 "무모"함이 이 정부의 대명사인지 모르나 봅니다.
Anarchie
08/09/01 13:21
수정 아이콘
엊그제 책상속에 있던 50달러 환전했는데....좀 아껴둘껄....아....
08/09/01 13:22
수정 아이콘
저는 STX조선 주식을 18700원에 조금 샀는데, 지금 2천원가량 떨어졌네요...
한 1년정도 장기로 보고 넣은건데 이렇게 떨어지니 망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됩니다.
손절하고 팔아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흑흑
나무이야기
08/09/01 13:42
수정 아이콘
폭렬저그님//
전세금 제대로 돌려 받으려면 전세권을 저당.담보권보다 앞서 넣으면 됩니다.
전세 얻기전에 그 건물에 기타 다른 물권이 잡혀 있는지 살펴야 겠지요.
그 후에 잡힌 권리는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IMF 당시 경매장 시세를 일반 중개업소 시세로 보긴 힘듭니다.
나라.법원소유의 경매로 거래 되는건 지금도 30~40%저가로 나온거 상당수 있습니다.
그것을 실제 부동산시장에서의 시세라고 보기 힘들듯이요.
IMF당시 개개인간의 매매 형태로는 25%이상 빠진곳은 거의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1990년~2000년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자료도 있는데 서울기준으로 중개업소에서 25%이상 빠져서 거래된곳은 찾아보긴 힘드네요.
중개업소 기준이 아닌, 경매장 기준으로는 당연히 급처가로 40~50%는 있었겠지만요.
경매장에서 그런걸 흔히들 떡밥이라고 그러죠. 사람들이 그런거 낚으려고 엄청 몰려들어서 사실 구매하기도 힘든 물량입니다.

일단 X치고 외화보유가 현 시점에서는 정답 같습니다. (2)
08/09/01 14:20
수정 아이콘
일본도 버블 붕괴 되기 전까지 설마 그렇게 되겠어? 라고 생각했었죠. 뭐 보란듯이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30평형 아파트가 10억이 넘어가는게 결코 정상이 아니지요;; 서민이 집을사는데 10년 이상 걸리는게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입니다.
부동산 불패신화... MB정권이기에 부동산 붕괴를 가만 놔둘리 없다?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
이번에 금융시장이 무너지면 부동산도 연쇄적으로 터집니다. 노무현이 종부세 만들고 양도세 크게 때려놓은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08/09/01 15:13
수정 아이콘
달러보다 유로화는 어떤가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ps. 대선때 당선되면 올해 안에 주가 3000 포인트 찍는다고 장담하시던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08/09/01 15:29
수정 아이콘
곰탕님// 외화라면 뭐든 환영입니다..
달러도 거시기 하시면 유로도 괜찮습니다^^...
08/09/01 15:33
수정 아이콘
지금 시각. 주가 60포인트 가깝게 빠지고 환율 30원 올랐네요. 뭐야 이거 무서워~
08/09/01 16:09
수정 아이콘
Third님// 다이나믹 판타스틱 하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08/09/01 16:24
수정 아이콘
진짜 한나라당이랑 이번 정부... 나라 하나 말아먹는 것도 순식간이네요. 하는 짓 보면 반국가단체나 마찬가지인데 그들이 좋아하는 국가보안법 적용해서 싸그리 정리해버리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적 울린 네마리
08/09/01 17:21
수정 아이콘
ParasS님// 곰탕님//
외화환전은 수수료때문에 원화를 바꿔 외화표시예금을 해도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오늘같이 많이 오른경우도 살때,팔때의 갭이 커지기 때문에 수익은 어렵지요.
각 은행별로 환전가가 다르고 외환은행을 제외한 다른은행은 환전한도까지 정해져있습니다.

국내에서 원화를 바꿔 외화표시예금경우가 아닌 여행, 수출입등 상거래등의 유입된 외화를 원화및 다른 결제수단으로
쓰는 경우에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겠죠

물론 남대문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직접 달러로 입금하는 방법은 있겠지만...
그렇게 까지 환치기에 동참할 필요가 있을까요?
인생한방~
08/09/01 17:28
수정 아이콘
달러 사재기가 시작되겠군요...

벌써 1110원은 가볍게 넘어주셨던데

은행.... 바빠지겠군요

아...그리고 6개월 만에 나라 말아 먹은 정부라 역사에 길이길이 남겠군요

뉴라이트 이것마저 왜곡하지는 않겠지!!!! --+
08/09/01 18:58
수정 아이콘
달러로 환차익 노리지 마세요.
대한민국이 절망적으로 갔을 때 쓰는 돈정도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 150만원정도 달러로 바꾸려는 예정입니다. 100달러짜리 13장정도 들어오겠군요;;;;
만약최악의 상황 때 한달정도 버티면서 집에 있는 부동산이라던지 동산 같은것들 팔아서 근근히 생활해야겠지만요...
(자살하려나?!)
토스희망봉사
08/09/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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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렬저그님의 말씀이 상당히 과격 하고 그건 분명 최악의 상황 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한국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도 사실 이구요 다만 조중동에서 입을 꼭 다물고 있으니 제대로된 광범위한 정보를 모으기 힘들고 단편적인 지식들로 짜맞추고 있는게 현실 입니다.
국외의 상황도 엄청난게 안좋습니다 한국 경제와 연동되어 있는 중국이나 일본도 상황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거기에 3 개월간 10 조원을 날린 전설을 새로쓴 강만수 장관이 최근 몇번에 환률 개입을 다시 하면서 약 20 조원 정도를 추가로 투입해 환차로 인해 몇조의 손해가 발생된 것으로 예상 됩니다
문제는 역시 일언 반구 말도 없는 조중동 인데요 더구나 KBS와 MBC 등의 방송사들 마져 완전히 장악 되어 버리니 아무도 이런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폭렬저그님 말을 우습게 볼때가 아닙니다
^SweetHEart^
08/09/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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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경제 지식으로... 만약 돈을 외화로 바꾼다면 개인한텐 좋은일이지만 국가적으로 봤을때 안좋은 일 아닌가요?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수요가 늠으로써 환율은 더욱 더 올라갈텐데...
화이트푸
08/09/0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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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외환거래량을 보았을때 개개인이 환전하는 정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물론 티끌모아 태산이긴 합니다만.. 현 상태를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 울린 네마리
08/09/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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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푸님// 어떤 면에선 해외직접투자가 많은 상황에 개개인의 외화표시자산도 무시 못합니다.
과거 금을 이빠이 모아서 20억불이란 외환을 모았는데... 현재는 그보다 수백배 많은 개인소유의 해외부동산및 금융자산이 있습니다.

정부가 최후로 믿는 것도 이런 기업및 개인의 해외자산이죠.. 과연 이런 정부를 믿고 그 자산을 처분하고 국내로 들여올지는 미지수지만...
인생한방~
08/09/02 11:18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님// 정부가 최후로 믿는 것도 이런 기업및 개인의 해외자산이죠.. 과연 이런 정부를 믿고 그 자산을 처분하고 국내로 들여올지는 미지수지만... 동감합니다.
그분이 확실한 더 큰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이상 움직이려 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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