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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30 20:16
마지막 체조 중계 잘 봤습니다. 독도 알리기도 인상깊었구요. 무한도전 내에서도 올림픽 특집이 이어져왔었는데.
올림픽 폐막식 이후 여운을 잘 그려준 것 같아 즐겁게 잘 봤습니다. 9연승 내달린 롯데 경기랑 돌려보면서 참 즐거웠네요. 오랜만에 즐거운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08/08/30 20:24
오늘 방송중에 나왔던 "4700만이 잘 모르는 4700만의 대표선수"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닿으면서도 뭔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8/08/30 20:29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프로그램의 질이 변할수 있다는 것을 정말 잘보여준 수작이었다 봅니다. 어떻게 보면 따분한 인터뷰의 연속일 수 있었던 길거리 외국인 인터뷰에서부터 호흡이 길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체조중계과정도 버라이어티적인 요소가 나오는 부분만 맛깔스럽게 잘라내서 연결하고 적절한 자막센스(이게 진짜 스브스가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결정적인 부분, 어쩔땐 자막때문에 웃는 상황도 나오더군요) 첨가.
특히 독도는 우리땅 편집부분을 볼때는 괜히 요새 시국 때문인지 독도한테 미안해지더군요...
08/08/30 20:50
무한도전의 롱런에는 김태호라는 사기유닛의 공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그의 기획과 편집능력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08/08/30 20:56
정말 독도 부분은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안 그래도 제일 처음 부채보였을 때부터 '독도'라고 써있는게 심상치가 않아보였는데...이런 큰 건을 하나 해내네요.
지난번 태안때도 그렇고, 이번 독도도 그렇고 무한도전의 센스는 정말 최고에요..
08/08/30 21:02
Kai님// 논스톱 4와 미스터 요리왕 이라는 엄재경해설과 전용준 캐스터가 나오던 프로그램을 하셨습니다.
원래 무한도전도 어차피 끝날 프로그램인데 다른 프로그램 준비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신인피디에게 연출 맡겨놓고 폐지할 프로그램이었는데 신인피디인 김태호 피디가 사기 캐릭이었던 거죠.
08/08/30 21:09
일밤의 '상상 원정대'도 김태호피디가 연출했었죠 그당시엔 잘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잘몰랐는데
가끔 케이블에서 재방하는걸 보면 자막센스는 그때도 여전하더군요 출연자들에게 캐릭터 부여하는것도 비슷하구요
08/08/30 21:13
아..진짜..며칠전에..제가..무한도전에 대해서 글쓴 적 있었는데..
괜히 기분 좋네요 무도가 확실히 짱입니다. 김태호 피디 나중에..먼 미래에..두뇌 한번..꺼내서 아인슈타인하고 비교해봣으면.. 정말 대단하죠.
08/08/30 21:16
부채를 나누어주기만하고 별말이 없다가 마지막에 독도는 우리땅이 적혀있는걸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거기다 편집을 통한 노래까지;; 역시 무한도전이더군요. 체조해설에 관한것만 할 줄알고 별로 기대안하고 봤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08/08/30 21:21
대박 큰웃음은 없었지만, 한시간내내 재밌게 봤군요
그나저나 무한도전 볼 때는 꼭 에피소드가 뒤에 더 있을지 없을지를, 계속 시계를 보면서 남은 시간을 체크하게 되더군요. 다음주 예고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08/08/30 21:27
매번 많은 분들이 태호PD가 사기유닛이다. 말해도 그냥 무도의 출연진이 단단해서이다. 라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방송은 정말로 무도의 6인방보다도 태호PD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정말 지구에는 외계인이 많아요 덜덜덜;
08/08/30 22:29
김태호는 사기유닛.. 외모도 쪼............금????(농담입니다;;;;;농담;;;;; 에 호나우딩요와 같은 의미라고나 할까;;)
08/08/30 23:53
펠레님//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대로 모프로그램은 모프로그램대로 의미있고 재미있고 각자 나름 팬들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펠레님의 그런말 한마디가 분란을 일으키고 양 팬들을 키보드 워리어로 만듭니다. 그냥 재밌고 감동적이었으면 거기에 만족하면 될 것을 굳이 모프로그램과 비교해야 할까요?
08/08/31 00:03
몽키.D.루피님//
뭔가, 무한도전의 팬들이라면, 모프로그램에 대한 견제의식이나 이런것들은 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예능프로 재밌으면, 그만이지가 아닌, 그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말이죠.. 예능프로 왕좌자리도 좀 빼앗긴 느낌이고, 일단, 김태호 PD님이 말씀하시길, 원래 무한도전 아이템 중 하나가, 유재석 씨가 스틱차 운전 잘하니깐 운전하면서 멤버들끼리, 계절별로 한번씩은 여행가기가 있었는데.. 고 아이템 짜고 이제 출발하려는 주에, 모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하더군요. 박명수 씨도, 처음엔 우리 따라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다고도 햇구요.
08/08/31 02:32
김태호PD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무도는 언제쯤 끝낼까?'하는 생각이 만연합니다. (그의 머리속에는 이미 2-3년치 아이템이 꽉차 있을 것 같은 ;;;;)
08/08/31 11:57
김태호pd도 대단하지만 ..
그래도 스텝들의 노력이나 아이디어도 상당하겠죠 작가진들도 무시할순 없고요 아무튼 어제는 재밋었습니다!!!!!
08/08/31 20:18
작년 가을 이후로는 일도 바쁘고, 곱게 안 보이는 멤버도 있고 해서 잘 안 보게 되었는데 어제는 어쩌다 보니 본방을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고 시청률도 좀 하락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요즘 패밀리가 떴다라거나 1박 2일도 많이 언급되면서 버라이어티가 다양화되었는데 역시 재미와 감동 두 가지를 모두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뿐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어제는 정말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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