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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13:13
이것은 성과평가가 아니라 직무별 차등이라서 같은 직무에 있는 사람들끼리 급여차등을 위한 평가시행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바랍니다.
19/05/22 13:11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방침이었죠. 뉴스에서도 언급하고 있고.
그런데 결국 문제는 직무급제에서 직무별 임금 차등인데, 과연 직무별로 경중을 명확히 급여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인가.. 죠. 100% 불가능하고, 언제나 직무별 꿀보직과 한직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랫 사람은 위 사람과 같은 직무수당 받아서 좋겠지만, 중간에 끼인 6,7급 공무원들은 엄청 짜증나겠네요.
19/05/22 13:14
사회의 변화에 따라 조직의 변화 또한 있어야함은 맞는거 같고...
여론은 찬성쪽으로 가겟지만, 당사자분들은 반대를 표할 사안이니 적절하게 조율된 지점에서 변화가 이뤄지면 좋겟네요.
19/05/22 13:15
페미정책 밀어부치듯이 이번 정책도 하나 한번 봅시다 크크
아니 무슨 하는 정책마다 대규모의 안티를 양산하는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19/05/22 13:15
그 직무에 따른 경중이 명확히 구분이 될까요?
결국 꿀 빨면서 돈 더 벌 자리로 몰리는건 여전할거고 누군가는 고통받을텐데요. 당장 같은 페이지글에서도 pgr러선에서 반박이 되어버리는걸 왜?? 그리고 호봉제로 돌리는 한국,일본이 미국,유럽보다 공공서비스가 좋은건 알려나 모르겠네요 이명박근혜때 욕먹은 걸 다시 꺼내들줄이야..
19/05/22 13:19
기레기가 기레기했다.... 이거나 찔러보기인 듯합니다. 인혁처가 바로 반박 공지를 올렸거든요.
http://www.mpm.go.kr/mpm/comm/newsPress/newsPressRelease/?boardId=bbs_0000000000000029&mode=view&cntId=2756
19/05/22 13:19
기사보면 급여는 [직무급]+[근속급]이라고 하니,
[근속급]은 연차가 쌓일때마다 올라가는 어떤 호봉형식의 금액일것이고, (큰 비중은 아닌듯) [직무급]은 업무 부서별로 차등지급되는 어떤 일정액의 메인급여이겠네요.
19/05/22 13:44
개혁 이후에는 납부하는 돈 대비 지급률이 거의 같거나 오히려 국민연금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공무원연금이 납부금액이 많아서 나중에 지급받는 금액도 많을 뿐이죠.
19/05/22 13:25
공무원의 문제는 능력도 없는데 안짤린 철밥통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더더욱 잘보일려 할테니 개꿀이겠군요..
19/05/22 13:26
나이 40 넘어서 월300백 주는데 없다고 꾸역꾸역 버티는 공무원들은 나갈 이유 하나 생겼네요. 능력 있는 사람부터 나가겠죠. 국가 조직에는 나쁠 수도 있겠지만 나라에는 좋을 수도 있겠네요.
19/05/22 13:26
지금도 호봉은 동일하게 쌓여도 능력과 열정에 따라 급수 올라가는 속도에 차등이 있지 않나요?
공무원 밉다고 철밥통 하나 인질로 다른 모든 조건들 계속 안좋게 하려고 하는데 그래서야 국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서비스가 나올지..
19/05/22 13:38
공무원 조직의 크기를 봤을때 당연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시간만 보낸다고 성과와 별개로 월급이 올라가는 것도 문제고, 특출난 능력을 보인 사람이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것도 문제니까요.
19/05/22 13:51
직무급이란게 부서별로 나눈다는 건가요? 같은 부서에서도 일하는사람 따로 안하는 사람 따로 있을텐데 ..
그리고 고난도 직무의 기준을 어떻게 나눌지도 궁금하네요
19/05/22 13:56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이 쌓이면 능력이 증가하는것도 초반 몇년차나 그렇지 이후에는 오히려 내려가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호봉제 폐지하고 그냥 기본급 자체를 높여주는게 방향성이 좋아보입니다.
19/05/22 14:27
교직에 있는 사람으로 찬성입니다. 신규교사와 중견교사는 그 능력에 차이가 있지만 중견교사와 그 이상급은 연차에 비례해 차이가 없어요. 그리고 보직수당도 작아서 돈은 적게버는 30대-40대들이 거의 무료로 부장하면서 봉사하죠. 정년퇴임때까지 부장안하면서 버티는 교사들보다는 부장하면서 고생하는 분들이 더 많은 급여를 타가야돼요.
19/05/22 14:38
공무원수을 꽤나 늘리고 있는데 결국에는 호봉제의 폐지를 염두에 두고 있을겁니다. 언제가 되느냐의 문제죠.
철밥통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시간만 버티면 늘어나는 월급은 철밥통과 연계가 되어 문제가 발생하죠. 대학졸업후 10년이상을 투자해도 9급공무원이 될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시험합격후에는 딱히 자기계발을 하지 않아도 시간만 지나면 꽤나 괜찮은 월급을 받으니까요.
19/05/22 16:13
어떤 형태로든 공무원 급여 개혁은 있어야죠. 거의 대부분의 개혁에는 부작용도 따를것이고.
표 걱정말고 해야될 일이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부작용 최소가 되는쪽으로되면 더욱 좋고요.) 어쨌든 지금은 뭐 연구단계라고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19/05/22 16:19
정말 좋네요..
공무원이 언제까지 무능한 철밥통 소리들어야 하나요? 정부 응원합니다 적극적 바뀌는 모습 기대합니다 경제 폭망이라 실망이 컸는데 바뀌는 모습 지켜보려 합니다... 공무원 연금은 모르겠고 군인 연금은 꼭 개혁하길... 조그만 나라에 수많은 똥별들 정리해야 적폐 청산이죠
19/05/22 16:55
관련된 업종에 현직 종사 중인데, 결론적으로 보자면, 정부의 이번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방향성 자체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기는 합니다.
일반사기업 및 공기업을 통틀어 임금체계의 변화 추이는 연공급제 / 호봉제 → 연봉제 / 성과연봉제 → 직능급 / 직무급 등으로 간략히 정리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최근 추세가 반영된 거라서요. 그리고, 직무급 체계에 근속급 체계나 성과급 체계를 연동시키는 것에 관한 의구심은 직무급의 설계 유형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해소 가능합니다. 즉, 직무급 자체가 단일직무급, 범위직무급으로 구분되고, 특히 범위직무급제는 승급형 제도와 고과차등형 제도로 나뉠 수 있어서 직무급에 근속급을 결합하면 승급형으로, 성과급을 결합하면 고과차등형으로 나뉜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요즘 HR 분야에서는 직무급제 설계나 시행이 제법 화두이기도 하고, 실제 적용 사례도 생각 외로 다수 있어서 걱정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치밀하게 구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론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실제로 적용을 하다보면 이걸 당사자들로 하여금 받아들이도록 하는 게 쉽지도 않거니와 제도 다체가 다른 임금제도에 비해서 꽤나 복잡해서 잘 운용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공무원이라는 집단의 특성이 다소 경직성을 띄기도 하고 실제로 조직 문화나 분위기 또한 유연성이 부족한 걸 많이 느끼는 터라 이번 임금체계에 대해 군말없이 잘 시행될런지 궁금하네요.
19/05/22 19:29
이건 정말 찬성입니다. 공무원 직무, 부서에 따라 업무강도 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교사의 경우 부장교사, 일반교사 똑같이 수업하는데 업무는 부장이 정말 많지요. 부장직무수당을 주면 고생하는 보람도 있을것 같구요.
19/05/22 22:13
여기서 함정은 업무강도에 따라서 직무급제가 제대로 적용되냐는 거죠. 당장 성과평가한 거 나온 거 보면 이게 뭥미 싶은 게 한두번이 아닌 것을요.
19/05/22 19:51
직무 난이도를 어떻게 측정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례로 민원상대 부서는 스트레스가 높고 업무강도도 센 반면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실적이랄 것도 없고요. 그나마 측정가능한 요소는 1인당 민원처리건수 정도인데 그러면 국가직의 경우 안 그래도 기피지역인 시골이 더더욱 기피당할 거고요.
앞으로 연줄 있으면 광역시의 실적 잘 나오는 부서로 갈 테고 연줄 없으면 시골의 실적 안 나오는 부서로 가게 될 텐데 이게 과연 합리적인지 모르겠습니다.
19/05/22 20:23
솔직히 정부가 말하는 개혁이란 건 딱 한가지 의미에요.
지출을 줄인다. 블라블라 다 헛소리 잡소리 맘에 없는 소리고요. 사기업은 순익을 늘리는게 성과지만 정부나 공공기관은 이익을 보는건 없으니까 그냥 처리건수늘고 지출만 줄면 개혁이라 하죠.
19/05/22 20:35
기초지자체는 오만 잡다한 일 다 하고 악성 민원인 총알받이인데(실제로 근무중에 살해당하신 분도 많고) 고매하신 중앙부처에서 직무평가와 분류를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급여를 미국 유럽 예로 들면서 바꿀거면 공무원들 일하는 분위기도 바꿔줘야죠. 솔직히 우리나라 공무원들보다 빨리 일처리해주는 나라 몇 안 될겁니다.
19/05/22 21:35
직무평가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관리자 직급이나 청 단위, 본부 단위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센터단위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저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형프로젝트나 관리 업무, 기업 상대하는 업무가 고난이도 직무지, 창구에 앉아 있는 민원 응대 직무는 고난이도로 보긴 어렵잖아요. 뭐 공무원도 노동자이니 받은 만큼 일하면 결국에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은 질 낮은 서비스를 받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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