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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 13:25
솔직히 의원직 총사퇴하는 거 한 번만 보고 싶다. 트럼프가 대통령하는 거 실제로 봤으니. 의원직 총사퇴 꼭 한 번 보고 싶다.
의원직 총사퇴 시 피지알에 피자 다섯 분 쏩니다.
19/04/30 13:28
어떤 것이든, 한 번 하려는 것이 어렵지, 그 다음에 하려는 것은 처음보다 수월하거든요.
탄핵도 그렇고 정당해산도 그렇고 한나라당, 새누리당은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를 이끌어 가는 반면교사인 것 같아요. 국회선진화법도 주도하고.
19/04/30 13:29
행정부 소관이 아닌 분야의 청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었지만, 사람이 모이면서 단순 청원 이외의 다른 의미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 저도 참여했습니다.
19/04/30 13:32
위헌정당해산신청은 국무회의를 거쳐서 하는거라 행정부 소관이죠.
인원 많이 모아도 할까 싶긴 합니다만... https://namu.wiki/w/%EC%9C%84%ED%97%8C%EC%A0%95%EB%8B%B9%ED%95%B4%EC%82%B0%EC%A0%9C%EB%8F%84
19/04/30 14:03
홍준표도 이야기 했죠.
좌파는 저렇게 집결을 잘한다.. 더러운 소리 같지만, 결국 시민들의 힘이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는것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거고 경고가 되는겁니다. 박그네집어넣었을때, 솔찍히 평소 딴나라당이었으면 그렇게 움직였을까요? 시민들의 힘이 투사되는걸 보면 솔찍히 찌그러질수밖에 없을겁니다. 지금 보수세력 결집하기위해 막말하던것도 지금 분위기에서 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껄요?
19/04/30 14:10
저게 1000만이 된다고 한들 강제성이 생기는건 아니지만, 니네 엿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다 여론이 생기면
총선 앞두고 있는 자한당 입장에선 눈치보게 되겠죠. 자한당 까는 입장에서는 여론이 이렇지않느냐 라면서 공격무기로 써도 되고요.
19/04/30 13:44
해산을 한다면 의의가 있는데 자한당을 비롯해서 그 전신으로 있던 어떤 정당도 계승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당헌으로 쓰던 것도 유사도 낮게 작성해야하며 아에 새로운 당을 창당해야 합니다. 그것 만으로도 큰 의미는 있죠.
19/04/30 13:43
한나라당 야당일때 잘했다고 다들 그랬는데, 그것도 옛말인가봅니다 허허...
세상 멍청이들만 남았네요 진짜 크크 그 박근혜도 천막당사로 위기탈출하고 그러던 야당 한나라당인데...
19/04/30 13:46
뜬금없는 댓글인데 새삼 엄복동이 얼마나 찰진지 알 수 있네요(..) 좀만 있으면 10UBD이라는데 그거 보자마자 아 170만? 이러고 있었음..;;;;;
19/04/30 13:48
임이자씨...이채익이 두 번 죽인걸로 아는데 살아계시네..
그나저나 국민청원에 중복방지기능 넣는게 기술적으로 어려울 것 같진 않은데....왜 안하는 건가요?
19/04/30 13:50
지자체 의원도 아니고 당대표가, 대 놓고 중복투표해 달라고 지지자들에게 요청을 한다? 거참 적폐당의 본질만큼이나 치졸한 짓이긴 한데.. 그만큼 똥줄이 탄다는 거겠죠.
어차피 정당해산 국민청원 넣어봐야 민주 정부에서는 권한 밖의 일인거 알텐데도, 민의가 터져나오니 당황하긴 했나 봅니다. [정당해산 같은 극단적 행위는 적폐당 니들이나 하는 거란다.]
19/04/30 13:56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3011277693273&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홍준표 "한국당, 의원직 총사퇴하고 20대 국회 마감하라" 어, 어서.......
19/04/30 14:09
이게 무슨 의미가?? 국민청원 쓸데없다는 생각만 더 강하게 드네요.
플러스, 확실히 이런 인터넷 사용 빈도는 민주당 지지층이 훨씬 강하구나 라는 생각을 확인시켜주는 정도? 자한당, 민주당 등 모두 이런 사실 또한 잘 알고 있겠죠. 그리고 자한당 느그들은 그냥 총사퇴해봐라.또 아냐? 그러면 또 조금이라도 달라보일지? 껄껄 그럴리야 없겠지만...
19/04/30 16:05
전 정당 관련 의사표명으로는 투표말고는 직접적 효력이 있는 제도는 없다 봅니다.
특히 국민청원은 당초와는 다르게 그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어 의미없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19/04/30 14:28
개인적으로 이수역 20만때랑 별 다를바가 없어보이네요.
청원글도 그냥 대충 써두었을 뿐이고. 당장 이 게시판에도 청원이 무분별하게 이용되고, 땡깡 쓰는데 사용된다고 우려하신분이 많았죠. 이수역때도 뻘짓이 무슨 의미가 있냐 하면 페미의 무력시위라 할수 있는거죠. 자한당이 먼저 저런 뻘짓해서 민주당 해산해라 독재정권 물러나라 이런걸로 20만 찍었어도 엄청 우스웠을 겁니다. 논외로, 해산은 아니더라도, 국회선진법화 엄격히 적용되서 가담자나 다 피선거권 박탈되서 물갈이나 되었으면 좋겠네요.. 생각해보니, 오히려 국회선진화법 엄격히 적용해달라는 청원이었다면 저도 동의 한 번 눌렀을듯..
19/04/30 14:31
이게 왜 의미가 없습니까.
자한당 입장에서는 대외과시, 지지자집결, 언론플레이의 끝판왕을 보고있는 수준이라 정말 무시하기 힘든 사안인데. 그것도 자기들 해산에 대한 이야기구요. 뿐만 아니라 SNS, TV뉴스, 인터넷뉴스, 커뮤 전부 이 이야기로 도배되는데 어떠한 정치적 영향도 없을리가요. 패스트트랙 지나간후 터진거라 더 아프구요. 크크 여론이란 확산되는 시점에서 선거구제, 공수처등, 폭력사태에 관심가지는 사람들은 더 많아지겠죠.
19/04/30 14:31
'빨갱이'니 '좌파'니 하면서 태극기나 흔들고다니며 아직도 박근혜코인 손절 못하고 앉아있으니 당연한일.
경제이슈나 성별이슈나 좀 공격하고 다니지..
19/04/30 14:34
총사퇴 보고싶긴한데..
저는 레미안도 없고... 올해안에 총사퇴 하면 닌텐도 스위치 하나드립니다 (의원직 유지하려고 저 난리를 피는 인간들이 퍽이나)
19/04/30 14:35
이게 결국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반자한당 인구를 보여주는 숫자일거 같은데 지난 대선에서 나온 득표율에 2030 지분 정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세대 간 미디어 이용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될 듯..
19/04/30 14:39
애초에 그 트래픽은 3월분으로 자한당 해산 청원등장 이전 시점전인데다가 당시 버닝썬게이트 때문에 해외팬들이 몰려온거라고 합니다. 올케이팝등지에서요.
19/04/30 14:46
베트남 인구가 1억에 육박하는데다가, 보통 이런건 그냥 그 나라의 대형 커뮤나 SNS에서 여론을 타면 유독 눈에 띌수밖에 없는 구조라.
그리고 어디에서 유입되어 온건지는 쉽게 확인이 되는 사항이라
19/04/30 14:4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529806
제2의 드루킹일 수도 있고요 후후 어차피 그동안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게 아니라 '자기 편'의 주로 목소리만 담아 온게 현실입니다
19/04/30 14:45
적어도 기사로 나오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청와대청원에서 이행도 답변도 어려운 사안이나 해당 이슈가 뉴스가 되니깐요
19/04/30 14:46
전혀 의미 없지요 흐흐흐
다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매우매우 신났다 정도 알 수 있겠네요 김의겸 이미선 등으로 인해 '그 분들'의 풀이 좀 죽었을 때와 달리, 지금은 한국당의 삽질과 자살골이 난무하고 있으니까요
19/04/30 14:48
이게...의미가 있나요? 오히려 반감만 생깁니다. 저는 저기 청원한 사람들이 지난 정권에 광기어린 지지자들과 뭐가 다른가싶네요.
19/04/30 14:52
혼자 떠들어봐야 나경원 헛소리 급 영향력이 없으니깐요...
뭐든 뉴스거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국민들에게 몇안되는 방법중 하나가 저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적인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청와대에서 공식 답변을 불가하다. 소관이 아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염려는 알겠다. 국회가 잘 나아가길 기원한다 정도의 멘트만 나와도 꽤 영향도 있고요
19/04/30 15:06
저런 현상은 최소한 저에게는 광기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저 청원이 만약 어떤 형태로라도 정치권에 영향을 준다면, 한국 정치는 퇴보하고 있는거죠. 오히려 그 어느때보다 저점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더 말씀드리면, 저기 청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제정신인가 싶기도 합니다.
19/04/30 15:09
뭐 진지하게 청원해서 이루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 그건 좀 아닐거 같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마찬가지로 이슈화 시켜서 1백만이라는 숫자를 달성하고 그래서 검색어에 자유당의 만행이 뜨고 그런 영향이 있어서 저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저 청원은 민심의 단면으로 본다면 정치권에서 알아서 기던 의기양양해지던 영향이 갈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 청원을 통한 청와대의 행동이 혹시라도 있다면 그건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구요. 한국 정치의 퇴보는 몇일전 뉴스에서 국회선진화법 깽판친 짓거리와 이은재 팩스 영상만 봐도 이미 더러워졌죠
19/04/30 15:00
그러니까말입니다 하아..
그냥 총사퇴 하는게 더 나아보여요 뭐 하는거 없이 저따위로 하면서 일한다고 하는지.. 그냥 땡깡만 부리고 있고..
19/04/30 18:30
전 민주당한테 한 말이었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엔 지금 정권을 싫어하는사람들 투성이라서요 물론 전 지금 정권도 자한당도 싫은 사람입니다~
19/04/30 14:59
그나마 이 청원 자체는 그간의 삼권분립은 개나줘 라는 청원들에 비하면 상식적이죠. 조두순 출소반대라던가... 판사 특별감사라던가.
19/04/30 15:11
솔직히 이런걸로 해체할 것같지는 않지만
최소 반성을 하거나 자신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인지정도는 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생각이 있었으면 이런꼴을 당하진 않았을테니 이번에도 뭐 남탓하겠죠.
19/04/30 15:27
아무 의미 없다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너무 정신승리가 아닌가 싶네요.
이게 지금 뉴스에 나가고 굉장히 적은 표본이지만 저는 처음으로 회사 여직원들이 청원이나 자유당의 행태에 분노하는 것도 볼 정도였거든요. 애초에 이게 이슈가 된다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없는 셈이죠. 아니 그걸 떠나서 자유당의 반응을 보면 여실히 그것이 드러난다고 봅니다. 제 1 야당의 원내대표가 알아서 맞대응 청원을 중복도 가능하다면서 SNS로 홍보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반증인 셈이죠.
19/04/30 15:32
뭐 자유당이 해산된다거나 무슨 해산할 정도로 크게 피해를 받는거나 생각해서 청원하는 사람은 100만명 중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자유당의 행위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이만큼 많다. 이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청원이라고는 봐요. 크게 의미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맞지만 아무 의미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19/04/30 16:13
정신승리를 할 이유가 없다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의미없다, 의미없다, 광기다 라고 하는데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의미가 없는데 제 1 야당의 원내대표가 대정부, 대여 투쟁하느라 바쁜 와중에 중복 투표된다고 하면서 반대 투표 독려할리도 없고 의미가 없는데 100만을 넘겼다고 하면서 뉴스에 나올리가 전무하잖아요. 의미가 없는게 아닌데 의미가 없다면서 별거 아니다, 광기일뿐이다라고 하는게 정신승리인셈이죠. 중복투표니까 100만이 의미없다고 볼수 있으나 전쟁에서 자기 병력 뻥튀기 하듯이 그 숫자 자체가 주는 위압감도 절대 간과가 안되죠. 게다가 거기에 휩쓸려서 자유당이 어떤 짓 했나 확인하는 것도 또 있을테고요. 의미가 없을 수 없는 일에 의미가 없다고 자위하는 것이 정신승리가 아니면 무엇이 정신승리일까 싶네요.
19/04/30 16:20
후회하실분들이 한두분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재미있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데 건강도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19/04/30 16:28
네 정치글 댓글 공방은 가능한 스킵이 답인데 깜빡했네요. 이젠 에너지가 없어서 댓글로 주고 받는게 힘들기도 하고 의미 없다 싶어 그러고 싶지도 않고요.
간만에 햇빛 나는데 커피 한잔 즐기는게 낫겠네요.
19/04/30 18:41
이수역 청원도 20만 넘었을때 뉴스 다 나왔습니다.
그때 뭐라고 반응이 뭐 였죠? 우리나라에 개념없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 였죠. 이렇게 말했던 사람들도 다 정신승리였네요.. 반대로 자한당이 이런 거지 같은 청원 먼저 올려서 중복투표 계속 해도 자한당 대단하다고 하실건지.. 오히려 이걸 좋게 보는게, 이수역 숫자보고 자위하던 페미들과 다를바가 없어보이네요. 옳고 그름, 이성적/비이성적은 필요없어. 우릴 지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19/04/30 15:35
청와대 소관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정부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신청은 명백하게 행정부 소관입니다. 그걸 판정하는 건 헌재지만 청와대는 국민이 정당해산 신청을 해달라고 요구하기 적법한 기관입니다. https://www.ccourt.go.kr/cckhome/kor/cjustice/partyDisorganizationJudge.do 정당해산심판 - 헌법재판소 그런데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죠. 정부가 이에 이렇게 하기엔 자한당을 해산할 정도로 위헌적이지 않다를 돌려 말하는 응답정도를 할 수는 있겠지만 청와대 소관이 아니다라고 답할 수는 없습니다.
19/04/30 15:37
윗 댓글 들에서 1천만명이 청원해도 안 바뀔꺼다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 유권자 수가 대략 3500만~4000만입니다 미투표자를 제외하면 총 투표 인원이 2000만~3000만 정도라고 보면 1000만명의 청원은 30~50%의 유권자가 너네는 퇴출이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중복청원으로 인해 그 숫자가 많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유의미한 숫자이고 저 청원이 이슈가 된 직후인 월요일에 패스트트랙 안건이 상정되고, 통과된 것을 보면 자한당도 신경을 쓴다고 봐야합니다
19/04/30 15:38
의미없는 청원은 맞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정권이 바뀌고 나서 민주당 해산 청원이 올라오고 20만, 30만이 동의하면 사람들이 그걸 의미있다고 생각할까요?
일베나 유튜브, 극우 단톡방 등에서 청원 독려를 돌리고 의미없는 짓거리를 선동한다고 혀를 차겠죠. 뭐 그런 식의 세력 과시 같은 의미라면 의미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19/04/30 15:46
적어도 100만이라는 사람들이 자한당이란 당을 저렇게 신경써가면서 없어져야 마땅한 당이라고 생각한다는 증거겠죠.
전 이게 광기의 표출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나 싶네요. 무슨 허위 사실로 인하여 호도 당하는 상황도 아니고 진짜 자한당 하는 짓거리가 극혐의 경지에 이른 상태인데요. 자한당이 하는 짓이 광기죠.
19/04/30 15:48
정신승리를 어느쪽이 하고 있는지는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대충 알수있죠.
뭐, 기왕 하는거 2백만 이상 나왔으면 하네요. 양쪽 다 어떤 커멘트가 나올지.껄껄
19/04/30 16:15
PGR같은 작은 사이트에서 물론 중복으로 댓글 달더라도 이미 200플을 넘겼고 뉴스에 나올 정도인데 의미 없다는게 더 말이 안되죠.
제 1야당의 원내대표가 대정부, 대여 투쟁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저렇게 챙기는데 의미 없는 행동일리가 있나요.
19/04/30 16:17
제가 보기에 의미부여는 하고 싶은 쪽만 하는 느낌입니다.전 딱 김보름 청원껀과 그닥 차이를 못느끼거든요.
아, 물론 제가 의미하는건 [실질적인 효력]이 있냐 없냐가 큰 기준이긴 합니다. 다만..청원은 청원이고 청와대나 민주당은 이 껀으로 말을 아끼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될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19/04/30 16:21
이건 청와대나 민주당은 딱히 뭘 할 이유가 없죠.
알아서 자유당이 자멸중인데 뭐 크게 대응할 필요가 없기도 하죠. 이제 의미는 여론이 생기는 건데 100만 돌파라는게 적잖이 정치인 행보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죠.
19/04/30 16:24
행보에는 커멘트 외에는 없을걸로 보고, 말씀대로 청와대나 민주당은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자멸 관련 부분은 좀 생각이 다르군요. 전 자한당은 박근혜 급 삽질 정도가 아니면 [결과]적으로 크게 지지율 까먹는 모습을 못본거 같아서.
19/04/30 16:27
실질적인 효력이 없다고 무시하면 모든 일을 못하게됩니다.
개혁법안 뭐하러올리죠? 어차피 야당 반대하면 처리도 못할텐데 시위는 왜할까요? 사람 모여서 떠들어도 아주 극소수 사례를 제외하면 듣지도 않을텐데 느리게 진행하는 한 걸음이 언젠간 모여서 의미를 가질날이 있다고 봅니다. 당장 아무 의미가 없다고 무시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19/04/30 16:32
말씀하신 바는 원론적으론 동의합니다.당연한 말씀이고요.
다만..뭐 나경원이 반성의 멘트를 던지거나 자한당이 뭔가 변화가 있게 하는거면 몰라도 그전까진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과 행동까지 폄훼할 생각은 없습니다. 생각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방만 없으면. 하시려는 방향으로 저도 진행되길 바랍니다.
19/04/30 16:35
당연히 반성의 멘트나 표면적인 변화는 없을겁니다. 그쪽 정치 스타일 상
다만 개별 국회의원실 (특히 수도권, 그리고 수도권)과 여의도연구원은 바빠질거라봅니다.
19/04/30 16:40
차라리 이쪽보단 오프라인 집회 등이 저는 효과적으로 봅니다만..
직접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같은 얘기 적게 될테고. 낙선 운동 등이 이정도 규모로 벌어진다면 아무리 그쪽이라도 꽤 쫄거같긴한데..온라인은 그정도로 의미부여 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바입니다.
19/04/30 15:53
의미 있습니다. 오히려 이게 왜 의미없냐고 묻고 싶네요. 그러면 언제부터 의미가 생깁니까. 천만입니까. 이천만입니까. 사천만 정도라도 그냥 의미 없는 걸까요? 이게 무슨 특정 숫자 달성하면 실제로 자한당 해체되는 수준으로 직결되는 의미가 있냐 하면 당연히 그건 아닙니다. 그건 광화문 촛불도 그랬습니다.
그저 정치적 의사 표현의 한 방법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한당 계열 정치세력이 하는 뻘짓에 상당히 너그러운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이들이 어느 임계점을 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정도로 말이죠.
19/04/30 16:22
최소한 중복 청원등의 조작 가능한 요소는 막고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한당 대표도 홍보하고 청원 초창기부터 여초 사이트에서 트위터 이용해서 중복 청원 가능한거 알고 써먹는 등의 부작용은 한참 전부터 나왔는데요.
19/04/30 15:56
정치인은 사람들이 천명만 모여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태극기집회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몇명 모이죠? 민주당이 비판적 코멘트라도 남긴다는건 그 집회 신경쓰고 있다는거죠 하물며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는데 (8로 나눠도 12.5만이죠?) 그걸 자유한국당에서 정말 모른척할까요? 곧 총선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서 받아들이는 한표의 의미를 생각하면 엄청난겁니다 이건 물론 공식코멘트로는 나오지 않겠지만요. 의미가없다는분들은 그냥 정신승리같네요
19/04/30 16:22
김보름, 박지우 선수 국대 자격박탈하라는 청원이 60만이 넘었습니다.
더 극단적인 예로는 나나가 예전에 세계 미녀 1등을 한적이 있었죠. 세계 1등 했다는게 아무 의미 없는것도 아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진짜 나나가 1등 미인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냥 인터넷에 자한당 싫어하는 분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단 생각이 들 뿐이네요.
19/04/30 16:34
나나가 세계 1등을 한 사례는 다수가 청원하는 사안과 관계없으므로 넘어가구요.
김보름, 박지우선수 청원은 물론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 외에 (또는 그 만큼이나 동등하게) 빙상계에 대한 비리조사를 원하는 이유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몸통으로 지목되었던 전명규회장은 이제 커리어가 사실상 끝낫다고 봐야죠. (정부측에서 공식적으로 징계의견이 나왔습니다. 별 건에 대한 재판 진행중이구요.) 자유한국당 싫어하시는분들이 예를들어 1만명만 청원했다면 이렇게 뉴스가 될까요? 또는 20만명 턱걸이했다면요?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이 100만이 넘는다는건 분명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19/04/30 16:47
백만이 진짜 백만인지도 알 수 없지만, 실제 백만이라고 하면 분명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지요.
이수역 사건 청원이 이십만을 거뜬히 넘고, 광우병 괴담에 수많은 국민들이 선동당한게 분명 생각해볼만한 문제이듯이요. 그냥 다음 아고라 청원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19/04/30 16:40
곰탕집 사건 청원과 https 차단 관련 청원은 20만명이 넘게 청원했는데 의미있는 답변은 하나도 못 들었죠. 곰탕집 사건이야 삼권분립 때문이라 봐도 https 차단은 그거 감청 아니니 그대로 갈거다라는 대답만 들었죠. 추가로 중복 투표가 가능한 이상 100만명이 넘어갔다는 것도 의미가 없죠.
19/04/30 17:29
https://www.naon.go.kr/content/html/2019/04/29/db13742b-a4f4-4228-b051-98414dc8f4df.html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론이 형성이 되면 그에 대한 반응이 여러곳에서 나오기 마련이죠. 정부에서도 그렇게 답변을 했지만 계속 무시하고 가지는 못할 겁니다. 뭔가는 바뀌게 마련이죠.
19/04/30 16:04
의미 없다며 백만 청원에 대한 영향을 축소시키려는 분들은 양비론자 아니면 기존 자한당 지지자이지 않을까 합니다. 점심먹을때 정치에 전혀 관심 없던 여직원이 이야기할 정도인데... 이정도면 이미 국민들사이에 화제가 된 건데요.
19/04/30 16:17
의미 없는 일에 광기니 뭐니 하며 폄하하진 않겠죠. 그냥 무시하면 될테니.. 당장 나경원 원내대표도 sns로 의미 있는 일이라는걸 보여주기도 하고.
근데 이게 민주당입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진 모르겠어요.
19/04/30 16:29
페미니즘 청원들 꾸준히 3~40만 찍고 뉴스 보도되었을 때와는 반응이 또 다른 것 같은데 100만이라는 숫자가 크긴 한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청원 자체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이 리트윗했듯 쉽게 주작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고요. 청와대도 매번 뷔페식 응답에 그나마도 단순 안내를 넘어 직접 뭘 하겠다고 한 적이 손에 꼽다시피해서.. 큰 줄기에서 보면 넷상에 최근 자한당 행보에 불만있는 네티즌들이 많고 커뮤니티에 비판 의견이 늘어났다는 맥락에서 비판 의견의 표현 방법 중 하나로 보이고, 자한당 최근 행보에 불만있는 네티즌이 많다는 것은 물론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19/04/30 16:43
자한당 최근 행보에 불만있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걸 보여주는게 큰 의미죠 뭐.
페미니즘 청원 꾸준디 3~40만 찍은것도 인터넷에서 의미를 평가절하 했을뿐 정부나 각 정당에 큰 영향을 미쳤으니까요. 물론 이걸 이용해서 정부나 민주당이 뭔가 공격도구로 쓴다고 하면 그건 진짜 의미없는 짓이 될테고요.
19/04/30 16:45
100만이라는게 절대적인 숫자는 아니더라도 상대적 숫자는 되니까요.
중국 고전에서 숫자는 있는그대로가 아니라 감성으로 느껴야한다는 것처럼 저것도 감성으로 느껴야
19/04/30 16:45
어떻게 보면 청와대 갤러리가 된 지금 상황에서 갤러리를 통한 정치적 의사 표시가 도구의 목적에 맞는것 같기는 하네요.
100만이라는 숫자는 여로모로 상징성이 있네요
19/04/30 16:53
무의미하다, 광기어린 짓이다라고 위에 의견달았습니다.
우선, 양비론자 혹은 자한당 지지자도 아닙니다. 지난 선거 및 지지난 선거 모두 문재인을 뽑았습니다. 제가 무의미하다, 광기 어린 짓이다라는 의견을 단 것은 '이번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기대'때문이었습니다. MB, 박근혜 정부때 비상식적인 정치 행태를 보면서, 이번 문재인 정부는 정의로운 정치를 하길 바랬습니다. 실제로 많이 바뀌었구요. 지난 정권 촛불집회때 박근혜 정부 및 자한당(새누리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평화적 집회는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 관심 끌자고, 국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 위해 이런 의도로, 혹은 효과를 보자고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행태는 비상식적인 일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에, 청와대 및 민주당은 상식적으로, 정도로서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청원 말미에 있는 통진당 해산의 건 역시, 저는 당시에도 죽어라 반대했습니다. 저는 설령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면 정치, 종교, 인종에 상관없이 자유로이 어떤 집단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극단적으로 친북, 친미, 친일이라 할지라도요. 나와 의견이 달라서 서로 의견 다툼까지는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상대방을 죽이는 행위? 이건 정말 비상식적인 겁니다. 정당 해산이 바로 그런 짓 아닌가요? 남 죽이는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행동이 어찌 광기어린 행동이 아닐 수가 있나요.;;;
19/04/30 16:59
저기요...어차피 이 청원 백만 이백만 혹여 천만 가도 이걸로 정당해산을 할 수도 없거니와,
서명하는 사람들도 다 알고 하는거에요. 죽이긴 누가 뭘 죽인다고 하시는건지.
19/04/30 17:03
실제 저걸로 정당해산이 될거라고 기대하고 하신분이 있다면 너무 순진한거 아닐까요
다만 국민들이 너희들 하는짓 너무 심하다 어필하는 정도의 의미죠. 그러기엔 손쉽고 효과적인 수단이니까요. 그리고 이번에 자한당 하는짓은 뭐 정당해산은 몰라도 일부 국회의원 자격 박탈 당해도 부당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회선진화법 엄격히 적용하면 그렇게 될수도 있자나요. 거기엔 대한 분노가 저렇게 나타나는거지 광기란 단어는 좀 너무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런식이면 지금까지 사람많이 모인 청와대 청원이 전부 광기나 마찬가지고 청와대 청원 그냥 없에자고 하시는게 맞는듯
19/04/30 17:04
순식간에 저기 서명한 개개인을 미친X로 만들어버리고서는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저기 서명한 사람들이 실제로 자한당 해산을 강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한 거라 생각하세요?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상식과 지적능력을 돌아보셔야 할 듯.
19/04/30 17:33
'광기어린' 이런 단어들은 기분 상하실만한 표현이었습니다. 기분 상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해산 관련은 공통적으로 달아주신 부분이라 밑에 같이 피드백 다시 하겠습니다.
19/04/30 17:30
의미없는 얘기인 건 알지만, 댓글 달기 전부터 이번 청원에 무의미하다라는 의견을 다는 것은 자한당 지지자 아니냐는 댓글 때문에 어찌보면 자기 방어형태로 사족을 꺼낸거 같습니다.
19/04/30 17:07
우선 저는 자한당지지자 입니다
그간 선거에서 홍준표 및 자한당에 투표했습니다 킹치만 이건 상대방을 죽이는 광기어린 행동도 전혀 무의미한 행동도 아닙니다
19/04/30 17:36
위에 글라이더님 댓글에도 단 것이기지만 이미 무의미하다란 댓글에 자한당 지지자 아니냐는 댓글에 자기 방어 형태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비꼼으로 대댓글을 다신건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비꼼으로 댓글을 하셨든 아니였든 제 댓글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9/04/30 16:53
청와대 청원이 요즘은 그냥 의견표시니까요. 100만에 허수가 있더라도 어쨌든 100만이 모였다는건 자한당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올라왔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9/04/30 16:56
자한당의 깡패짓거리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엔 도가 지나쳤죠. 의미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태를 통해 자한당은 결코 국정을 맡길 정당이 아님을 재확인 했습니다. 얼마나 국민과 국회 알기를 우습게 여겼길래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19/04/30 17:01
이백만 가즈아!!!
청원 동의한 분들은 최소한 자한당에게 투표하지는 않겠죠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다가올 선거 자한당이 참패할수도 있죠 민주주의에서 주인은 투표권 가진 시민입니다 백만이상이나 자한당을 적극적으로 싫어한다는거죠 민심은 천심이죠 우수워 보여도 배를 뒤집죠 그네 탄핵되는거 보세요 민심 우숩게 보다가 큰 코 다칩니다
19/04/30 17:04
의미없다고 발끈하시는분들은 뭔지..정당이 해산되던 안되던지를 떠나 100만명의 의견이 표출된것이 의미가 없는건지...
이분들 논리라면 3.1운동도 의미없는 광기네요. 결국 3.1운동을 통한 해방은 실패했으니까요
19/04/30 17:13
그게 실제 100만이 한거면 의미가 있겠죠. 프로그램 돌린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저 제도? 사이트? 자체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으니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거죠
19/04/30 17:22
그럼 반문하죠. 120만명 전체가 프로그램으로 조작된 숫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로 확인이 안되는 상황에서 광기라던지 의미없다고 폄하하는게 웃기네요
19/04/30 17:48
서로 확인이 안된 상황에서는 의미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알수없다가 정답입니다. 장님들끼리 코끼리 만지면서 흰색이냐 검은색이냐 하는꼴인듯 하네요.
19/04/30 17:06
위에서 한번 언급 되었던 3월 베트남 발 트래픽 관련해서는 청와대가 빠르게 해명(?) 을 내어 놓았네요. 국민청원 방문자가 급증 한 어제 4/29 홈페이지 방문 지역은 97 % 가 국내, 그 다음이 미국 0.82% 미국, 일본 0.53% 베트남 0.17% 였다고 합니다. 3 월에 베트남 에서 접속 한 방문자 비율이 높았던 것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는데, 위에서 몇 분이 예상했던 대로 승리, 장자연씨 사건 청원에 트래픽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기대하신 제2의 드루킹은 베트남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04/30 18:00
저도 저 투표에 참여했지만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속도 보고 진짜 킹크랩 같은 매크로 쓰는지 의문이었는데
그러고보니 그런게 있으면 자한당도 썼겠네요. 민주당 해산 청원도 몇십만명 참여했던데
19/04/30 17:33
어떤 행위나 현상의 의미는 대중의 공감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거지 특정 개인이 바라는데로 생겼다 말았다 하는 것도 아니고 의도를 가지고 부여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의미가 없는 건지, 없길 바라는 건지 크크
19/04/30 17:54
의미가 없다는게 무엇에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 의사를 표출한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봐야겠고 자한당이 해산되지 않는 것이라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물론 저는 의미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30 18:03
아무 의미 없다느니, "광기어린" 이라는 표현까지 하면서 어떻게든 절하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거 보면 "확실히" 의미가 있네요
19/04/30 18:08
이건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미세한차이로 당락이갈리는데 자유한국당에대한 비토여론이생각보다강할수있다는걸 환기시킨점(경제실정으로 해볼만하다고생각했으나 아닐수있다는두려움) 그리고 패스트트랙이통과된후에 알게되었다는점에서 실리 명분모두잃었다는걸 확인시킨청원이된셈이죠. 청와대답변은필요없습니다. 이미 기사화되었다는게 중요한거죠.
19/04/30 18:09
광기는 오바고 그냥 청와대 갤러리 개념글 올린거 정도죠. 개념글 올릴라고 IP바꾸는 짓 하고 있다고 그걸 광기라고는 안하니까요.
암튼 내용이 맘에드니 개추 주러 갑니다
19/04/30 19:30
저도 딱 이 정도 느낌.
청와대 국민청원이 여론이라기엔 시스템적인 허점도 많고, 까놓고 올라오는 글의 황당무계함으로 치면 디씨 갤러리랑 크게 다를바게 없는 경우도 많은데다, 관리자가 관리도 드럽게 안 하는 것까지 디씨랑 운영 방침이 거의 비슷해요. 딱 옛날 스갤에서 뭔 사건 터지면 디씨 전갤 다 털고 다니던 거 생각남.
19/04/30 19:02
여론 : 사회 대중의 공통된 의견.
중복 투표 얼마든지 가능한 청와대 갤러리에서 100만표 넘게 동의 모아봤자 이게 사회 대중의 공통적 의견이 될 수는 없죠. 청와대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 및 한 IP당 투표횟수 제한 등 중복동의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없는데 이게 어떻게 여론이 되나요 . 이런 건 여론이 아니라 특정 당 지지자들의 부흥회죠.
19/04/30 19:08
깎아내리려고 해봤자 여론은 여론입니다. 중복투표가능하고 조작가능하면 자한당에선 왜 못할까요? 이미 기사화까지 나고 모든 커뮤니티에 다
뿌려졌습니다.
19/04/30 19:20
자한당은 이 이슈 아니더라도 힘들죠.
애초에 다들 아시다시피 온라인에선 민주당 지지층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지금 20대가 많이 이탈하긴 했어도 애초에 민주당 주 지지계층이 20~40대라서요.
19/05/01 00:12
자한당에서 왜 해야 하나요?
민주당쪽에서 저렇게 하면 자한당도 똑같이 지지자,당원 총력 동원해서 청원 게시글에 동의하라고 해야 하나요? 모든거에 똑같이 반응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청와대 청원이라는게 대통령에게 이러저러한거 들어달라고 하는건데 자유당 지지자들이 좋아하지도 않는 문재인에게 씨도 안 먹힐 민주당 해산해달라고 청원을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끼죠. 이게 여론이면 네이버 댓글이나 다음댓글도 여론이고 이전에 존재했던 아고라도 여론이겠네요. 최소한 이런 걸 여론이라고 말하려면 중복투표부터 막고 하길 바랍니다.
19/04/30 19:29
애시당초 민주당지지자들 놀이터라고 평가절하해왔는데
베트남 드루킹 얘기 하는거보면 신경쓰인다고 볼수 밖에 그걸 지지자들이 하면 모르겠는데 준석이가 던진걸 덥썩 무는 자유당 당신들은 도덕책
19/04/30 22:16
대한민국 국민들 정치의식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요.
정당 폐지하라고 청와대에 청원하고, 그게 또 100만이 넘고. 진짜 이번 일로 국민 의식 수준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19/05/01 00:54
청원한다고 진짜 자유당 해산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정치적 압박과 자유당에 보내는 메시지로 봐야죠. 정치의식에 대한 실망은 이 청원에 할 게 아니라 5년전 진짜 정당을 해산 시켰을 때 하셔야죠.
19/04/30 23:28
정치행위에 대해 적극적 의사표시를 하는 130만명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합니다. 어마어마한 압박이고 자한당에서 느끼는게 훨씬 클겁니다.
19/04/30 23:49
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합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 되었음에도 걸핏하면 장왜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관한 예산을 삭감하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있습니다 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막말도 도를 넘치고있으며 대한민국 의원인지 일본의 의원인지 모를 나경원 원내 대표도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도 그간 자유한국당의 잘못된것을 철저히 조사기록하여 정당해산 청구를 하여주십시요 자유한국당에서 이미 통진당. 정당해산을한 판례가 있기에 반드시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 시켜서 나라가 바로 설수있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이런 내용에 130만명 청원이라니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19/05/01 00:15
최소한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문장 호응도 안 맞는 수준 이하의 글에 200만명 넘게 청원하게 생겼네요
이게 이 정부 지지자들 수준이라 생각하렵니다. 저런 청원에 네이버,카카오,페북,트위터 아이디 총 동원해서 10표씩 동의하면서 깨시민 노릇하고서는 으쓱으쓱 하겠죠 크크
19/05/01 10:40
다음은 드높은 수준을 가지신 분들의 발언입니다.
old soldiers [naver] die 계엄령이 답이다 군대여 일어나라 박근혜 석방 탄핵 무효! 김무성 히로뽕집안이나 제대로 다스려라 빨갱이는 걸리는대로 다 죽여버려야한다. 야 이 김제동이 XXX 내 앞에 나타나면 눈깔을 뽑아서 부엉 바위에 갖다 버려 던지겠다. XX놈아 이건 뭐 얼굴도 못생긴게 마음도 참 뭐같이 생겼더라고 그래서 제가 김제동 XXX 틀어왔습니다 이 XX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 한다 에 뭐 너무 수준이 높아서 눈물이 다나네요. 지지자 수준을 욕하려면, 적어도 까이는 당사자가 수준높다는걸 증명은 해야될거같은데, 당사자측 지지자에 비하면 (저게 특정 정당 지지자라는 전제하에, 뭐 실체는 자한당 빼고 나머지인거같습니다만) 타칭 특정당 지지자가 수준은 더 높아보이네요.
19/05/01 18:34
다수는 청원내용은 안읽고 좌표 찍히니 '자한당' '해산'단어에 풀발해서 청원했겠죠
혼자 깨시민이라고 자위도 좀 했을 것 같고 내용 읽고 납득해서 청원한건 지능의 문제라고 보공ᆢ
19/05/01 00:20
문 자만 나와도 쌍욕부터 박는 저희 아버지가
전화해서 자기대신 청원 해달라고 사정하시는거보면 저 청원 무지하게 영향력 있는거 같은데요..?
19/05/01 09:58
네 전 청원을 하고았는지도 왜 맨날 티비에서 싸우는지도 몰랐던 입장이라 적어도 저한텐 영향을 끼쳐서요 . 그렇다구요
(피쟐서도 정치 성별관련글 안본지 좀 되서요)
19/05/01 00:56
얼굴이 화끈거리건 그러세요, 뭐 이게 이 정부 지지자 수준이요?, 촛불쿠데타네, 독재타도네 하는 거 지지하시는 분들은 뭐 대단하신가봐요?
그리고 그렇게 별거 없고 의미 없는 청원이라면서 뭘 그렇게 댓글다시고 그러시는지, 그냥 무시하시면 되는건데
19/05/01 03:51
그냥 무시하면 되지 열 올리며 의미 없다고 계속 되뇌이는 건 의미가 없지 않다는 것에 반증 이겠죠. 파급력이 어디까지 갈지.. 어마어마 할겁니다.
19/05/01 07:07
청와대 청원이라는게 처음엔 참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청원 내용부터 결과까지 조작이니 뭐니 잡음이 끊이지 않는걸보니 그냥정치도구로 전락해버린거같네요. 씁쓸합니다.
19/05/01 08:27
현재 145만 돌파했습니다.
의미없다는 주장을 하는 분이 12명 믿을 수 없다고 하는 분이 3명 어떻게든 폄하하려고 하는 분들이 14명 합계 29명의 회원분들이 '광기어린' 같은 단어까지 써가면서 깎아내리는 것을 보면 PGR21의 정체성은 보수우파의 놀이터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19/05/01 08:35
댓글이 대충 400개 달렸는데, 저는 님처럼 꼼꼼하게 셀 수는 없지만요,
거칠게 300명이 댓글을 달았다 치고 그중 1/10이 님의 카운팅과 분류에 따라 저 청원에 부정적이라는 것인데 그걸로 어떻게 한 사이트의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을까요? 145만명을 왜 적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이 그 반대편에도, 같은 편에도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19/05/01 08:44
댓글을 단 회원 수에 비해 적다라는 것이 님의 주장이라면
의미없다는 등의 폄하하는 댓글을 단 회원의 숫자가 너무 많다라는 것이 제 주장이니 어느 곳과 비교했는지를 제가 생략하고 말씀드렸네요. 그냥 여러 커뮤니티를 둘러보니 이 정도로 보수우파의 의견이 많은 곳은 속칭 일베 식민지, 일베 멀티라고 불리우는 곳 밖에 없어 보여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19/05/01 08:53
pgr21이 보수우파의 놀이터였는데 답댓글에선 왜 일베 식민지, 일베 멀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한당 정당 지지율이 30% 약간 넘는걸로 압니다 그 결과를 충실히 반영한다면 저 해산청원을 저어하는 사람도 그정도는 되겠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이곳이 평균보다 조금 더 민주당에 가까운 성향을 띄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게 옳은 해석 아닐까요?
19/05/01 09:02
PGR21은 일베 식민지나 일베 멀티와는 분명히 그 성격이 다르죠. 다만 제가 보기에 부정적인 의견의 수가 비슷하여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고 얼마나 되는지 한번 세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님의 의견과 제 의견이 같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의 다름을 확인했으니 이만 줄이도록 하시죠.
19/05/01 09:07
네 일베 식민지나 일베 멀티가 아닌걸 아셨으면 되었습니다
저도 더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만 줄이도록 하시죠라는 문장은 신선하긴 한데... 다소 웃긴 표현이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19/05/01 13:29
다른건 모르겠고 의미없다는 정말 여론이 뭔지 이해를 못하시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저게 날것 그대로의 여론이라는걸 이해 못하면 민주주의에 대해서 일말의 관심도 없다는거죠.
19/05/01 19:36
말씀대로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점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근본적인 몰이해에서 비롯된 자세일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의미없다라는 댓글을 쓰는 행동이 이미 국민청원을 하는 행동과 똑같다고 볼 수 있거든요. 따라서 의미없다라는 댓글을 쓰는 것은 의미없는 "자기부정"이며 "내로남불"하는 것에 불과하죠. "믿을 수 없다"라는 의견은 자한당측 주장인 조작론과 같은 맥락이니 언급할 필요도 없어 보이구요. 폄하하는 의견들은 그렇다면 왜 민주당 해산 청원이 이루어졌으며 20만을 넘자 일베에서 환호의 글이 올라오는 것을 설명 못합니다. 그래서 "아 이 분들은 분탕치면서 놀려고 오신 분들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9/05/01 10:45
개인적으로는 지지율 조사말고 비토층 여론조사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자신들이 얼마나 혐오받고있는지를 아는 것도 위정자들에게 좋은 지표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자유당은 국내 최대의 혐오 집단이구요. 뭐 2위가 민주당이긴 합니다만
19/05/02 12:15
청와대 갤러리 훌륭하네요.
어디 지지할만한 곳이 없네. 둘다 진짜 재밌게 정치하네요. 정말 진심으로 두쪽 다 무슨 생각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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