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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13:55
신재생 에너지는 지난 15년간 가파르게 효율이 오르고있고, 이미 시장자체가 흐름을 크게 타고있는 진행형 시장이라 경쟁력을 재고해야하는것도 있으니 그냥 흐름에 맡기기만해도 성장세로 갈 수밖에 없겠죠. 거기다가 원전도 점진적으로 퇴출시키다보니 현재 짓고있는 원전을 생각하면 15년 이내로는 거의 영향도 없을테구요. 15년뒤면 지난10년간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가파른 상승량에 비추어 볼때 그리티 패리티는 계속 상승할것 같네요.
19/03/06 14:02
15년도에 원전 가동률이 85% 넘어서 거의 90% 육박했었는데, 이게 정상수치다 하고 보기는 조금 힘듭니다.
반대로 17년도는 한빛4호기부터 시작해서 원전 부실시공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온 바람에 특이하게 낮은 한 해였죠. 60% 중반대였나... (여담으로 한빛 4호기는 아직도 뻗었죠, 과연 살아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현재까지 원전 예방정비계획을 감안하면 연간 원전가동률은 77% 정도 될 걸로 보이고, 한빛 1/2/4호기가 잘 마무리된다면 향후로도 80% 초반 정도에서 유지될 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아주 정상적인 수준이다.. 라고 보시는 게 맞을 듯해요. 결론. 15년은 살짝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80% 중후반(정비할 시간에 원전을 더 돌린) 17년은 부실공사 터지면서 가동률 박살나서 60% 중반 향후로는 좀더 타이트해진 예방정비 감안하면 70%후반~80%초반대로 유지될 걸로 전망 딱히 이 정부에서 탈원전 때문에 멀쩡한 원전을 안 돌리는 건 아닙니다. 있는 건 정비 꾸준히 하면서 잘 써먹고 있다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9/03/06 14:06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사실 이 자료를 처음 생각한게 미세먼지 심한날에 화력 발전을 줄였으면 화력 발전 비율이 줄지 않았을까? 라는 것으로 시작한건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상반기 지나고 한번 더 봐야 할 거 같아요.
19/03/06 15:02
신재생 발전은... 우리나라가 정전을 받아들일수 있을때까지는 활용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 정전은 수도권이 다같이 날아가는 정전이라서 특히나 더...
19/03/06 15:07
원전의 경우 설비용량이 2001년 15000MW 수준에서 2012년 21000 수준 이후 지금까지 별 변화가 없습니다.
화력발전의 경우 유연탄이 14000 → 24000 까지 올랐고, LNG가 10000 → 20000 이 됩니다. 가장 최근의 경우는 본글에서 나와있듯 각각 36299, 37834로 나와있네요. 이번 정부 이전에도, 원전을 늘리는 정치적 부담이 엄청나다보니 민간 화력발전을 대거 늘려준 것이죠. 정부의 탈원전 기조는 아니라 해도 원전 증설에 부담을 느끼는 풍조는 20년이 넘었다고 봐야할겁니다. 덕분에 전기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되었고요. 신재생에너지의 경우도 문제인게, 풍력, 태양광만 있는게 아니고 소수력, 바이오가스, 연료전지, 해양에너지, 매립가스, 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2012년 기준 전체 설비용량대비 6%도 안되고, 이 중 70%를 부생가스 발전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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