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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1 04:49
저것은 기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죠. 월급 받고 일하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하는 행동은 다릅니다. 7~80년대 언론탄압 및 기자해직 이후 조중동의 기자들은 이미 사주의 충실한 개일 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9명만 지지했다는게 놀랍군요. 많은 기자들이 특히 조중동 기자들은 자신이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는 자의식 과잉에 심취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08/08/21 08:59
어쨌거나... desk를 거친 기사는 모두 '잘했다' '잘하고있다' '기다려야 한다' '누구보다는 잘한다' 라는 기사가 될 겁니다.
오히려 글쓴님께는 죄송하지만, 저렇게 많은 기자들이 저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system'에 밀려서, 결국은 우리가 말하는 '망국언론' '수구언론' '개나 소나 기자' 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현실이 더더욱 슬프게 만듭니다. 그리고 더 암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8/08/21 10:24
기자분들이 정말로 진심으로 '잘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건 개선 가능성이 있죠. '잘 못한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주어진 현실때문에 '잘한다' 라고 기사를 쓰고 있기에, 더 암담한 것 아닐까요?
퍼플레인님처럼 행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에 더 댓글 달기도 창피해서 여기까지만...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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