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02 16:51:56
Name 타카이
Link #1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4386192
Subject [일반] 저커버그 후원 연구팀 "원숭이 뇌에 칩 심어 행동 제어 성공"

아시아 경제 : 저커버그 후원 연구팀 "원숭이 뇌에 칩 심어 행동 제어 성공"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세운 곳에서 후원한 연구팀에서 네이처에 게제한 논문인데요. 뇌에 무선칩(WAND)을 심어 원숭이에게 특정한 행동을 훈련시키고 그 반복된 신호를 측정해서
원숭이의 행동을 예측하였고 그 특정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방해 자극을 주어서 행동을 저지했다는 내용입니다.

긍정적으로는 뇌전증(간질), 척수 손상환자에 장밋빛 미래가 오고 있다는 식으로 적었지만 연구를 다른 방향에서 사용했을 경우를 우려할 수 밖에 없네요
뇌의 특정 행동에 대한 신호를 읽어 행동을 예측하고 본인 행동을 저지할 수 있다면

기술이 더 발달한다면 특정 행동을 하도록 신호를 낼 수 있겠죠?

척수 손상환자에 대한 장밋빛 미래가 이런 점일 테니까요?

세계의 전쟁을 위한 대비를 생각해볼 때 개를 훈련시켜 폭탄 테러를 시도하기도 하고...(훈련사에게 돌아와서 실패했다곤 합니다만...)

기타 여러 시도를 했던 걸 떠올려볼 때 더 무서운 것을 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걸 인공지능이 하게 된다면...? 알파고님 충성충성이라는 재미없는 농담(?)으로 잡담을 마무리를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chievement
19/01/02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 내가 통 속의 뇌라면?
ageofempires
19/01/02 16:53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의 뇌에 심어서 초지능이 인간들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겠군요. 재밌네요.
파이몬
19/01/02 16:53
수정 아이콘
미친 과학자님.. 제발..
19/01/02 16:57
수정 아이콘
이미 이 모든게 메트릭스 아닙니까?
19/01/02 16:59
수정 아이콘
이러다 범죄저지르면 스타 해병 처럼 '재사회화'되는건 아닌가...
타카이
19/01/02 17:01
수정 아이콘
범죄자가 나쁜생각을 할 때의 뇌신호를 포착해서 나쁜생각을 제어하기...
19/01/02 17:17
수정 아이콘
뭔가 메카니즘은 다르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 생각나네요.
19/01/03 00:29
수정 아이콘
시계태엽 오렌지....
회색사과
19/01/02 17:02
수정 아이콘
묵시록의 666이 이렇게...
홍승식
19/01/02 17:04
수정 아이콘
알파고님 전 예전부터 제 뇌를 열어놨습니다.
충성충성충성
츄지Heart
19/01/02 17:09
수정 아이콘
이 기술로 음주운전 혹은 졸음운전 막는 건 아주 쉽겠군요...
Lord Be Goja
19/01/02 17:10
수정 아이콘
역시 통속의 뇌였네 다행이네
솔흐라
19/01/02 17:14
수정 아이콘
휴 실제로 인생을 조지는게 아니였구나!
미나사나모모
19/01/02 17:14
수정 아이콘
알파고님 충성충성
그 닉네임
19/01/02 17:18
수정 아이콘
내 귀에 도청장치 -> 그들이 내 뇌에 칩을 심었다
19/01/02 17:22
수정 아이콘
세컨드 르네상스여 오라
알파고님 충성충성충성
19/01/02 17:29
수정 아이콘
의료목적외 사용가능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할텐데... 어렵네요.
修人事待天命
19/01/02 17:3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쓴다고 해도.... '의료목적'이라는 범위가 점점 광범위해지고 있다는게 문제겠죠... 몇세기 전까지만해도 사람이 술독에 좀 빠져 사는거가지고 '당신 그거 알콜중독증이라는 병이야' 라고 말하면 콧방귀를 뀌었을텐데 이제는 그게 병이라는게 당연한 세상이 되었으니.... 이제 조만간 하루에 게임 몇시간 이상 하는 사람들에게는 '게임중독증'이라는 병명이 붙을기세이고... 혹시 모릅니다 그다지 머지 않은 미래에 '수시로 정부에 대한 불만을 말함으로 인해 본인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키는 병'이라는게 정식으로 정신질환으로 인정되어 '의료목적'이라는 명분하에 머리에 칩을 박게될지도요.
세종머앟괴꺼솟
19/01/02 18:43
수정 아이콘
군사목적이 0순위죠..
Zoya Yaschenko
19/01/02 17:33
수정 아이콘
전자발찌의 시대는 끝난겁니까?
티모대위
19/01/02 20:43
수정 아이콘
이젠 전자뇌찌...
니나노나
19/01/02 20:52
수정 아이콘
으어....
산적왕루피
19/01/03 09:43
수정 아이콘
대신 전자뇌찌..를 장착한 사람에게는 텔레토비 안테나를 박으면 됩니다!!
19/01/02 17:38
수정 아이콘
알파고와 통신 연결되는 칩을 인간뇌에 이식시키면 뭐가 되든 엄청난게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9/01/02 17:44
수정 아이콘
베리칩이 이렇게 다가오는가 크크크
다리기
19/01/02 17:47
수정 아이콘
범죄자들한테 쓰기에도 수십년간은 비용 문제 때문에 힘들겠죠. 안정적인 기술이 되더라도 한찬은 천룡인들 치료하는데나 쓰일 거 같습니다.
19/01/02 17:49
수정 아이콘
시간 흐르면 이런 류 과학이 어디까지 발전이 될지...
高橋 朱里
19/01/02 17:54
수정 아이콘
엘 프사이 콩가리
19/01/02 17:56
수정 아이콘
그만하자 !!
퀀텀리프
19/01/02 17:57
수정 아이콘
다음 단계는 유나니머스
탄광노동자십장
19/01/02 18:08
수정 아이콘
칩주세요
홍준표
19/01/02 18:08
수정 아이콘
살아생전 한국의 월드컵 우승을 볼 수도 있겠군요. 피파온라인 최강 게이머가 조종하면 되니..
19/01/02 18:11
수정 아이콘
스페인의 피파온라인 대회 우승을 보실수도 있죠...
스웨트
19/01/02 21:21
수정 아이콘
피파훈님? 피파훈님 어디계십니까?
처음과마지막
19/01/02 1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 혹은 혹성탈출같은 미래가 올수도 있겠군요 백년후에 일이니 저랑은 상관없지만요
과학 기술이 생각보다 빨리 발전하면 바이오 기계 팔이나 장기 등으로 수명이 이백살정도로 연장될수있을까요?

진짜 베리칩 같은걸로 통제된 사회가 올수도 있구요

게임 비컴 휴먼이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요
저축해서 최신형 미녀 안드로이드 사야죠

안드로이드 대중화되기 직전에 그회사 주식 사야겠어요
19/01/02 19:10
수정 아이콘
강제 현타?...
19/01/02 19:15
수정 아이콘
유전자 가위에 이어 논란이 될 기술이 또 나왔네요.
캐러거
19/01/02 20:08
수정 아이콘
명동 등 시내 곳곳에서 강추위 그리고 더위와 맞서가면서까지 악마의 칩 받으면 안된다는 그분들의 외침이 결국 맞아가나요
19/01/02 20:14
수정 아이콘
결국엔 우리 스스로가 저런 칩을 원하게 되지않을까요?

사이버펑크는 온다...
티모대위
19/01/02 20:45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에덴의 조각...
달달한고양이
19/01/02 22:04
수정 아이콘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1-018-0323-x

한참 찾았네요....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허허
인생은이지선다
19/01/02 22:52
수정 아이콘
저의 뇌는 알파고님과 친구분들께 오픈소스입니다.
언제든지 이 비루한 몸을 사용해주시길 충성충성
ChloeCreative
19/01/03 02:09
수정 아이콘
통속의 뇌 맞죠?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
재간둥이
19/01/03 07:39
수정 아이콘
중국이 꽤나 좋아할 내용이아닌가싶네요.
metaljet
19/01/03 10:0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당하는 입장에서는 인지를 못한다는 점입니다. 다 자신의 의지에 따른 행동이라고 착각하게 될거에요.
Chronic Fatigue
19/01/03 10:18
수정 아이콘
스템?
영화 업그레이드가 생각나는데...
영원한초보
19/01/03 10:23
수정 아이콘
과학적으로 자유의지가 없더라도
이래서 자유의지가 중요한 거죠.
자유의지를 인정하지 않는 전제에서
반도체로 인간의 행동을 개선시켜 주겠다는 것에 강렬한 저항을 하기 힘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590 [일반] 저커버그 후원 연구팀 "원숭이 뇌에 칩 심어 행동 제어 성공" [47] 타카이12113 19/01/02 12113 0
79116 [일반] 2018년 즐겁게 들었던 K-POP 노래 - 걸그룹 [10] 1절만해야지6967 18/12/02 6967 5
78994 [일반] 이재명 지사는 각을 참 잘 보는 듯 합니다. 죽는 각 말이죠. [113] The xian17774 18/11/23 17774 33
78941 [일반] 어느 훈련병의 일기 (102보충대편) [17] 6208 18/11/19 6208 1
78341 [일반] 나는 왜이리 무식할까. [4] makka6424 18/09/24 6424 1
78261 [일반] 다스뵈이다 32회 정세현, 시리아 그리고 언인플루언싱 [17] 히야시12159 18/09/17 12159 15
78043 [일반] [토막글] 원숭이를 통해 알아본 성차이. [36] kien11674 18/08/29 11674 19
77926 [일반]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 기각 [92] The xian16772 18/08/18 16772 46
77763 [일반] (소소한 일상글) 동대 상근병에게 받은 문자 이야기 [30] VrynsProgidy8851 18/07/31 8851 20
77330 [일반] 임진왜란에 참전한 원숭이 부대 [29] 통풍라이프9380 18/06/19 9380 0
77187 [일반] 글을 쓴다는 것 [13] 마스터충달6240 18/06/04 6240 21
76963 [일반] 무한한 원숭이가 무한한 시간 동안 타자기를 치면 [87] 글곰17463 18/05/14 17463 32
76841 [일반] [드래곤볼/스포일러] 야무치의 전적 [45] 태연이11142 18/05/01 11142 3
76195 [일반] 어느 옵션 트레이더의 하루 일과 [49] Elvenblood16668 18/03/18 16668 33
75917 [일반] [뉴스 모음]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맞이한 냉정한 현실 외 [39] The xian13762 18/02/24 13762 39
75877 [일반] [뉴스 모음] 박근혜씨 결심 공판 이달 말 유력 외 [17] The xian9828 18/02/21 9828 44
75611 [일반] [뉴스 모음] 한겨레의 감면 발행에 대한 댓글 반응 외 [59] The xian15371 18/01/28 15371 52
75365 [일반] 시간이 남은 김에 정리한 제 세계관(인지, 이성, 공동체) [8] 와이써시리어스5116 18/01/11 5116 3
74318 [일반] 좀비 영화 보리고개를 같이 넘겨봅시다. [51] OrBef11123 17/10/25 11123 6
74183 [일반] [뉴스 모음] 미군이 준 군사기밀까지 북한에 털린 박근혜 정부 외 [46] The xian12965 17/10/13 12965 58
74164 [일반] [뉴스 모음] 도대체 안 썩은 데가 어디야? [48] The xian14355 17/10/12 14355 51
73871 [일반] 걸어다니는 인간 흑사병, 항우 [55] 신불해16507 17/09/21 16507 30
73869 [일반] [뉴스 모음] 극비:연예계 보완계획 - 이명박 정부 화이트리스트 논란 외 [29] The xian13968 17/09/21 13968 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