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28 23:39:46
Name style
Subject [일반] 2년 동안 우리집 현금자산 변동

저는 매달 말일에 통장 잔고가 얼마있나 기록합니다.
구체적으로 잔고를 쓰기에는 부끄러우니깐 +-만 적어볼게요
어머니와 2인가족이며, 저는 직장인이고 어머니는 가끔 알바하십니다.

2017년
1월 31일 0부터 시작하고, 아래부터는 전월대비입니다.
2월 28일 +1,273,499 - 설날 상여금이 들어온 듯하네요
3월 31일 +943,430
4월 30일 +1,922,165 - 3월 지출이 줄어 4월에 결제된 카드값이 적게 나온 듯합니다.
5월 31일 +968,436
6월 30일 +1,448,317 - 여름 휴가비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7월 31일 +1,776,863 - 생각해보니 이 맘때까지는 카풀로 교통비가 거의 없었습니다.
8월 31일 +909,379
9월 30일 +3,868,875 - 연차수당에 월급인상 소급분에,추석상여금에, 실비보험금 청구금이 들어와 많이 + 되었습니다.
10월 31일 -6,106,525 - 중고차 구매하고, 병원비로 카드값이 좀 지출되었습니다.
11월 30일 + 975,761
12월 31일 +392,724 - 중고차할부에 자동차보험료에 무이자 할부가 다닥 붙어서 나오기시작합니다.

2017년 한 해 830만원을 벌었습니다.


2018년
1월 31일 +588,192
2월 28일 +874,089 - 설날 상여금
3월 31일 +910,706
4월 30일 +2,201,332 - 자동차보험료 등 할부 몇개가 끝났나봅니다.
5월 31일 +1,149,540
6월 30일 -2,668,094 아파트 매매 계약금을 지불하였습니다.
7월 31일 +2,093,697
8월 31일 -43,542,208 아파트 잔금으로 대출 진행하였습니다.
9월 30일 +2,773,140 - 17년 9월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10월 31일 +26,549 - 1년 갱신된 자동차보험료에 지방세 할부까지 붙었습니다. 드디어 월급보다 지출이 많아집니다.
                            어머니 알바를 그만두셨습니다.
11월 30일 +891,752 - 적금 만기로 이자가 들어와 대출 상환을 좀 하였지만 지출이 월급보다 많아 걱정입니다.
12월 31일 ? , - 12월 들어 대상포진을 앓아 수액 몇 번 맞고, 좀 나은 후에는 현재 한약 먹고있습니다.
                     이걸로 일단 마이너스 확정입니다 크크

2018년은 일단 아파트 매매로 인한 잔고 탕진 및 대출로 현금이 줄어든 한 해입니다.
이사를 와서 지역물가가 오른 영향도 있어 지출금액이 더 오른것도 있고요.
아직도 잔여할부가 90만원이 2~3달 남아있는데, 봄이 오면 좀 숨통이 트여질 것 같습니다.ㅠㅠ
2019년은 12달 모두 +가 되면 좋겠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쑤이에
18/12/28 23:40
수정 아이콘
부자되세요~
18/12/30 1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서린언니
18/12/28 23:41
수정 아이콘
회사몰래 한국에서 외주를 받아서 완료했는데... 신티크 프로를 사느라고 (250만원) 거기에 맞는 컴사양 업그레이드 (110만원) 해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었네요 흨흨.... 이제 신티크로 또 돈을 벌어야 할듯...
22강아지22
18/12/28 23:47
수정 아이콘
남의 통장 입출금만큼이나 흥미로운것도 얼마없는데
기꺼이 공개해주시다니
뭐라고 감사의말씀을 드려야..
18/12/29 00:09
수정 아이콘
현실적이네요.. 공개하기 꺼려졌을텐데 감사합니다
히희낰락
18/12/29 00: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꼼꼼하시다니 목표하신바 꼭 이루실껍니다
외력과내력
18/12/29 01:03
수정 아이콘
대상포진 고통 심한데 ㅜㅜ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8/12/30 11:23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고같습니다.
지금은 목감기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Eulbsyar
18/12/29 01:07
수정 아이콘
여름휴가비 ... 상여금 부럽습니다...
18/12/30 11:23
수정 아이콘
액수를 공개하면 부럽지는 않으실겁니다.
Eulbsyar
18/12/30 11:30
수정 아이콘
포괄 100% 보다는 ... ㅜㅜ
아유아유
18/12/29 01:20
수정 아이콘
꼼꼼하시네요.하하
자연스러운
18/12/29 07:42
수정 아이콘
가계부로 정리하신건 아니죠?
그렇다면 후잉을 추천해보겠습니다
비싼치킨
18/12/29 09:59
수정 아이콘
우왕 저희 집은 6월 - 자동차세 7월 - 재산세 8월 - 자동차 보험 9월 - 재산세 크리로 완전 보릿고개인데...
9월에 매번 목돈이 플러스로 나오는 거 진짜 부럽네요
18/12/30 11:24
수정 아이콘
자동차세는 1월에 내는게 좋으실거예요
비싼치킨
18/12/30 17:59
수정 아이콘
6월 12월에 날라오던데 그걸 바꿀 수 있나요??
애플주식좀살걸
18/12/29 15:00
수정 아이콘
와 상여금 휴가비 덜덜
18/12/30 11:24
수정 아이콘
액수는 작습니다 크크
노스텔지아
18/12/29 15:21
수정 아이콘
제통장 보는줄 크크크 잘봤습니다
고분자
18/12/29 22:46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607 [일반] 자게, 스연게 및 건게/여참심 운영위원을 모집합니다 [11] jjohny=쿠마6977 18/12/28 6977 1
79606 [일반] 신재민 전 사무관의 유서(로 추정되는 글)과 관련해 민변측이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41] 원시제10852 19/01/03 10852 4
79605 [일반] 자유한국당 “신재민, 광주민주화운동 이래 최대 양심고백” [87] aurelius12640 19/01/03 12640 11
79604 [일반]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변화와 함께 앞으로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44] 벌써2년7473 19/01/03 7473 0
79603 [일반] (본문 약스포) 블랙미러 최고의 에피소드를 뽑아보아요. [51] OrBef21932 19/01/03 21932 4
79602 [일반] 우먼스 플레인 16회가 올라왔습니다. [60] 마재9738 19/01/03 9738 15
79601 [일반] 석 달째 추리소설을 읽으며 - 스포 無 [10] 잠잘까8834 19/01/03 8834 7
79600 [일반] 어떤 민주당의원의 한심한 내로남불 [96] 차오루13907 19/01/03 13907 55
79599 [일반] 나도 그런 순수함이 있었던 때가 있었지 [8] chilling5382 19/01/03 5382 12
79598 [일반] 로아 디스트로이어 사태로 생각해본 최근의 인터넷 분위기 [53] 킬리언 머피9392 19/01/03 9392 0
79597 [일반] 신재민 전 사무관 자살암시 후 잠적 - 이후 모텔에서 발견. 무사합니다. [329] 츠라빈스카야31155 19/01/03 31155 2
79596 [일반] 어떤 공무원 사회 [34] 9435 19/01/03 9435 19
79595 [일반] 여러분께서 가장 즐겨보는 주간지/매체는 무엇인가요? [34] aurelius7265 19/01/03 7265 9
79594 [일반] 이순자 "내 남편 전두환은 민주주의 아버지" [208] 모모스201318515 19/01/02 18515 3
79592 [일반] 미국판 복면가왕 1화 방영 임박 [21] 타카이11196 19/01/02 11196 0
79591 [일반] 최근에 들린 맛집들(부제 '좋아하지 않은 메뉴에서 인생의 맛을 찾다', 데이터주의) [22] 치열하게10121 19/01/02 10121 7
79590 [일반] 저커버그 후원 연구팀 "원숭이 뇌에 칩 심어 행동 제어 성공" [47] 타카이13119 19/01/02 13119 0
79589 [일반] [잡상] 외교관에게 허용된 국내정치간섭은 어디까지인가? [12] aurelius8005 19/01/02 8005 9
79588 [일반] 보험에 대하여 Araboza -1- [50] QuickSohee10928 19/01/02 10928 4
79582 [일반] 평범한 30대 여자사람의 성별 논쟁에 대한 생각 [328] 희랑20394 19/01/02 20394 134
79581 [일반] 김어준의 뉴스공장, 임요환 인터뷰 [57] 어강됴리13880 19/01/02 13880 0
79580 [일반] 인스타그램 마케팅 장단점 [7] RnR11248 19/01/02 11248 2
79579 [일반] 이 정권은 사회주의 정권인가요? [223] 고통은없나19925 19/01/02 19925 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