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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4 00:11
자사고인 하나고에서 진짜 성적순으로 뽑으면 남여비율이 3:7 까지 벌어지기에 저번걸린거처럼 억지로 남자애들 점수를 올려서 5:5 비율을 맞췄죠.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에 비해 성적이 낮은건 거의 팩트로 보고 앞으로 점점 심해질거로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저 역시 남자애들이 유혹(?)에 약한거라고 보고요
18/12/24 09:31
고등학교는 솔직히 성적대가 비슷하면, 나중에 출세하고 이름 알리고 학교 빛낼 확률이나 기대값이 남자가 여자보다 꽤 높으니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18/12/24 00:16
아직까지 과장급 이상은 남자가 많긴 합니다.
다만..이게 여남 동일 인원중에 여성이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서 여성이 적은게 아닌, 그 당시에 인원수가 남성이 훨씬 많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마..최소 5년만 지나도 6급 팀장급부터해서 엄청 여성들 올라갈겁니다. 현재 체감상 7급 이하는 여성 남성 6대4 정도이니.. 게다가...예상하지만 지금 정부기조로는 중앙 뿐 아니라 지자체쪽도 여자 팀장들 과장으로 꽤 승진시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8/12/24 01:44
남초직렬인 기술직 교정직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남자가 많아보이지만
올해 7급 일반행정직렬은 여성합격율이 50.6%로 남녀가 거의 비등합니다.
18/12/24 00:15
그런데 이건 유혹의 종류(?)가 다른 것 뿐 아닌가요?
남자들이 게임하고 스포츠 보는데에 시간을 쓴다면, 반대로 여자들은 아이돌 덕질하거나 쇼핑하는데에 시간을 쓴다고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요.
18/12/24 00:16
영상봤는데 이해는 한다. 근데 옳게 가는 방향중에 나올수 있는 역반응이다. 라고 정리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영상보고 느낀점은 아직 확실히 이 건에 대해서 깊이 있게 관심 갖고 있지 않은 눈치였습니다. 그냥 대다수 60대 정치인이 흔히 하는 정도의 반응이였어요. 정말 제대로 공부했으면 조목조목 반박했을텐데 그냥 자신이 보기에 이런거 같다. 정도의 반응이였습니다. 롤하고 축구 발언은 그냥 농담삼아 단 사족 느낌이였고요.(물론 평소의 마인드가 보여서 불편하긴 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유시민 작가님 유튜브 하신다는데 들어오는건 좀 더 준비하고 들어오시거나 안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윾튜브로 대표되는 반 페미 유튜브들의 성장세가 미친듯이 폭발중인데(윾튜브는 어떤가 하고 보니 일주일전에 40만이던데 곧있으면 50만 돌파각이더군요.) 여러 유사 유튜브 채널이 마구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해오신거 보면 정부 움직임이 옳다고 하실꺼 같은데 반페미 채널들이 더 커지고 양극단으로 심각하게 갈라질까봐 너무 걱정되요.
18/12/24 00:36
원래 유시민 작가의 롤이나 성향이 내 나와바리만 얘기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죠. 정치인 혹은 tv에 나오는 일명 지식소매상들의 특징이기도 하구요. 장단이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관점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깊이는 없죠. 물론 저보단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아는 사람입니다만.
18/12/24 00:40
네 알쓸신잡이나 여타 방송에서도 나왔듯 자기 나와바리만 말하는게 아니여서 그렇습니다. 문제는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큰문제인 현 페미 이슈를 얘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그동안 방송 봐오셨으면 알겠지만 농담섞어서 말하는게 상대한테 약간 상처가 될 수 있다는게 문제라고 봐서요. 당장 오늘도 살짝 농담한다는게 이렇게 됐는데 본격적으로 그거만 다루면 상대가 상처 살짝 입거나 적당히 농담섞어서 한다는게 실수가 나올 수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계속 파생영상 나오고 더 간극이 벌어질게 자명해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낚시방송을 했으면 싶네요.
18/12/24 00:16
뉘앙스의 문제라고 봐요.
'이러이러해서 젊은 세대의 남성들의 학업 성적이 밀리는데 병역이랑 사회적 인식같은건 큰 개선이 보이질 않는데 여성 위주의 정책 블라블라' 정도였다면 아마 반응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만... 근데 이렇게 범생이처럼 말할 분은 아니라는게... 근데 아까 그 말도 들으면서 생각해보면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다면 조크로 들을 수도 있었겠는데 이미 그런 말들이 조크로 받아들여질 단계를 한참 지났다는게 문제같네요.
18/12/24 00:44
유시민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느 자리에서든 정제된 발화를 해야 한다는 관점도 충분히 맞는 말이고, 자리의 성격상 조금 편하게 말해도 용인할 수 있다는 관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자에 조금 가깝긴 합니다만 표현 방식에 있어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18/12/24 00:17
이시간에도 여학생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보기위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줄을서고 있습니다.
과연 유시민작가가 남자들이 게임하고 축구 하는것처럼, 여자들이 아이돌 따라다니고 드라마보고 있다고 말할 용기나 있었을까요? 그것도 팩트인데 말이죠. 애초에 유시민작가가 20대 남성을 보는 시각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유시민 작가만의 문제는 아니죠. 흔히 말하는 진보꼰대들의 마인드가 다 저런식이고, 게임커뮤니티인 PGR이 그걸 뼈저리게 체감하는 사이트이기도 하고요. 유시민작가는 애초에 자기는 이번 정부를 빨아주는 어용 지식인의 역할을 한다고 선언한 사람입니다. 큰 공신력은 없다고 보면 되죠. 문재인 정부를 쉴드치기 위해선 되도않는 소리라도 다 할겁니다. 그렇게 이미 선언했으니까요. 이번 발언이 그런식의 발언이고요. 저런 발언들의 책임은 차후 역사가 심판하겠죠. 삼당합당으로 지역갈등 이용해서 국민 패갈랐던거 민주당이 두고두고 욕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정부와 정부 옹호론자들도 똑같이 30년동안 욕쳐먹으면 됩니다. 세대갈등, 남녀갈등 일으킨걸로 그리고 유시민 작가가 예전에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 그랬는데 유시민 작가 나이가 올해 딱 60이군요. 본인이 스스로 증명하네요.
18/12/24 01:24
제가 오후 5시 정도에 고척돔 앞을 지나갔는데 제가 지나갈 땐 25일날 시끄러워도 양해해달라는 현수막을 제외하면 썰렁하던데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내용보다는 20대를 타자화해서 분석하려는 태도를 보인 게 욕을 먹는 본질이라고 봅니다. 진정으로 공감하려는 태도는 아니였죠.
18/12/24 00:17
그렇다면 굳이 여성할당제를 할 필요가 없죠. 그냥 실력대로 뽑으면 됩니다.
지금 20대의 가장 큰 불만이 기회가 공평하지 않다는 건데요.
18/12/24 00:59
왜 할당제가 있느냐에 따라 해석도 다를 수 밖에 없죠.
남자가 필요해서 해당 TO만큼 더 뽑기위해 낮은 점수의 남자가 뽑히느냐, 필요없지만 양성평등을 위해 더 뽑느냐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교대에서의 남자는 그 중간이라고 해야할까 둘 다인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한 쪽 성으로만 치우치는 것이 교육상 나쁘다고 판단해서 남교사를 확충하기 위해 할당제를 하는 거죠. 여자가 더 필요한 직종에 여자를 더 뽑는 것을 탓하는 사람은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18/12/24 00:18
(아마 그런 의도는 아니시리라 춤분히 짐작합니다만) 이 글의 논리가 유시민의 발언에 대한 실드가 되지는 못할 겁니다. 아니 팩트면 팩트인 대로 오히려 더 문젭니다. 조롱은 팩트로 때리는 조롱이 더 아픈 법인데 20대 남성은 유시민한테 그렇게 아프게 맞아야만 할 이유가 없습니다.
18/12/24 00:19
내용 자체야 맞는 내용일 수도 있죠.
다만 현 시점에서 저런 내용으로 남성들의 불만사항의 사유를 댄다? 비꼬는 의미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봅니다. 조크는 개뿔...열 받아 있는 사람한테 농담이랍시고 시덥닪은 얘기 지껄이면 죽통이 날라갈 수도 있죠.
18/12/24 00:20
통계상의 맞다 아니다의 문제를 떠나 필요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물론 농담조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문제삼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남성들이 우리가 축구, 게임할 시간을 쓰는 사이 여자들이 공부하고 성적내는걸 '불리하다' '부당하게 뒤처졌다' 라고 느끼나요? 과정, 절차상의 공정함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그와는 조금 동떨어지는 이야기라 저는 불필요한 사족 아니었나 싶었네요. 별개로 유시민 작가의 이번 영상에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느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떠밀려서 운명처럼' 대통령 직을 맡게 되었고, '인격자이자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만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깔고가는 이야기들이라.. 지지자들에게는 입맛에 잘 맞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귀에 와닿지 않더군요
18/12/24 00:20
여자애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는건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특히 성실도에서 많이 차이가 나지요.
최상위권이야 남자가 '미친놈'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유시민은 욕을 먹어야 합니다. 아니 여자가 더 뛰어난 능력으로 더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왜 20대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희생을 해야 하지요? 왜 '할당제'가 필요한가요? 유시민 누나가 집안을 위해 희생한건 60대한테나 통할 이야기구요. 니 마음의 빚을 왜 20대가 갚아야 하나요?
18/12/24 00:29
분명히 그 '성과'는 여자들이 더 많이 내는데 뽑히는건 남자들이 더 많이 뽑히고 있으니 그게 '잘못된 상황'이라 보고 인위적 개입을 시도하는 거죠
논리의 정당성 여부와는 별개로 일관성 있는건 맞습니다
18/12/24 10:23
간혹 여성가산점으로 논란을 발생시키는 기관들이 나타나긴 합니다만 전체로 보면 여성가산점 찾기 어렵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경우 블라인드로 채용을 진행하므로 실제로 만나기 전까지 성별을 알 수도 없습니다. 가산점을 주려고 해도 줄 수가 없죠.
18/12/24 00:26
남녀공학 출신인 제 경험으로는 몇몇 모범생들 제외하곤 상위권 성적 애들도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어느정도 일탈은 하더군요.
근데 그게 남자애들은 피방가서 스타 몇판 하고 애니나 드라마 보고, 여자애들은 동방신기 음방보고 드라마 보고 정도입니다.(제 때 기준입니다.) 근데 하위권으로 갈수록 남학생들은 게임 등 각종 유혹에 더 쉽게 빠져드는데, 여자애들은 별 차이가 없더군요. 확실히 엉덩이 힘이라고 하는게 여자애들이 더 좋긴해요. 베이징 월드컵이라고 쉬는 시간만 되면 반애들 전부 여기는 베이징이라고 쓰레빠 탁구치던 기억이 솔솔..
18/12/24 10:32
저는 중간관리자 이상 급에선 여성할당제 필요하다고 보구요. 청년층에선 반대로 남성할당제가 머지 않은 미래에 논의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18/12/24 00:26
유시민이야 고3 수능 본 아들 가진 아빠 입장에서 농담을 한것 같은데
중요한건 분위기 맥락을 못 잡고 한거죠 회식하는데 부장님 뻘소리하는거랑 전혀 다를바가 없는게 문제 저런 자리는 여자들이 많기 마련이고 딴에 농담한다고 남자애들을 우습게 표현하면서 저렇게 했는데 반대로 여자들이 드라마 보느라 정치를 모른다라고 했으면 어떤 반응이였을까요 그냥 유시민이 잘못한거에요
18/12/24 11:34
제가 글을 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여자들이 드라마 보느라~, 여학생들은 연예인 뒤꽁무니 따라다니느라~ 이런 식의 이상한 미러링은 건전한 논의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들었을 때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는 점에선 똑같겠지만 최소한 유시민이 말한 얘기는 다수의 레퍼런스가 존재해요.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할 수 있는 주장이 아닙니다.
저는 남아들의 학업성취도, 노동시장에서의 벌어지는 격차가 두렵습니다. 얼마나 거대한 변화 혹은 갈등을 초래할지 쉽게 예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분 나쁘더라도 진지하게 이 주제에 대해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기분 나쁘게 만든 유시민에게 시원하게 욕 좀 하고 관심 밖으로 둘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18/12/24 00:26
이번 유시민씨의 발언이 웃긴 게 듣다보면 모순이 되는 겁니다. 뭐가 됐던 여자가 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여성 할당제를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유시민씨 말대로 여성의 성과가 더 좋다면 굳이 할당제를 하지 말고 능력 순으로 뽑으면 됩니다. 그런데 유시민씨는 여성 우대 정책은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18/12/24 12:07
어떤 여성할당제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이야기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 임원 여성할당제와 같은 경우엔 유시민이 얘기하는 20대와 분리해서 다룰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18/12/24 00:27
크 롤하고 축구좀 덜할걸
관심없었으면 화낼일도 없었는대 그죠? 크크크 공감하는척 너희 별문제 아닌대 지지 안하는거 잖아 이런거 진짜 역겨웠습니다. 유시민 말대로 60대 되니깐 멍청해지는것도 아니고 메갈보다 짜증나네요
18/12/25 11:28
거짓이라고 생각해 발끈한 경우도 꽤 보였습니다. 유시민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서도 문제를 삼는 지점은 다양합니다.
18/12/24 00:27
더도 덜도 아니고 이 정부 꼰대들의 마인드죠.
그나마도 남자쪽에 가깝게 생각해주는게 저걸겁니다 크크 심한놈들은 10~20대 남자들은 일베에 물들어서 저런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긍정적인 인간들은 게임하느라 뒤쳐진걸 여자한테 분풀이한다고 생각하는게 저들이에요.
18/12/24 00:28
아무리봐도 페미니즘은 성별갈등이 아니라 세대갈등입니다. 유시민이면 제가 그래도 노통퇴임 이후 거의 10년간 지지했던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유시민을 버리고 지지한 정치인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지요.
지금도 존경하는 정치인입니다. 그런데 저 인식을 보세요. 이건 세대차이라는 말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성별 갈등일때는 인터넷의 흔한 갈등 중에 하나였을 뿐입니다. 일배가 아무리 날뛰어봐야 현실에서 영향력은 별로 없었지요. 이게 정치적 폭탄이 된 이유가 바로 꼰대들이 여자'애'들을 우쮸쮸 하면서 시작된거지요.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되고 판결에 반영되고 언론에 반영이 되니까요. 정치적으로 권력을 발휘하니까요.
18/12/24 00:29
자기들이 40대일땐 60대 노인들 투표권도 없애야 한다고 했던 사람들인데 정작 60대가 되니까 젊은층 무시하고 있죠. 딱 저세대가 저런식입니다.
미투터진 연령대도 거진 저나이때인게 신기할정도
18/12/24 00:29
유시민이 다들 분노하는 뜻에서 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데...
부장님이 롤도 알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것 나도 안다는 뜻에서 (부장님) 농담 좀 했다가 호되게 당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네요. 그리고 본문도 지금 포인트를 잘못 잡은게 지금 유시민이 말한 것의 진실 여부가 포인트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 특정 인종에서는 유명한 LOL게이머가 없으니 그 인종은 LOL에 있어서 저능해. 이건 성취도로도 증명되니까 이 발언은 문제없어. 라고 말하고 다닌다면 문제없는건가요? 아니면 인종차별인건가요? 만약 유시민이 옳은 이야기를 했으니 그의 발언은 문제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론을 잘.못 읽으신 것 같네요
18/12/24 00:43
윗선에서 사고쳐서 일선직원들이 야근뺑이치고있는데
격려하겠다고 저녁식사자리에서 부장이 '조금만 고생하세,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나 허허' 하면 좋은 소리 나오겠습니까. 뒷자리에서 쌍욕안나오면 다행이겠죠. 본인들이야 밑에것들이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지만.....
18/12/24 00:30
이게 팩폭이라는데 그럼 한눈안팔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잘내는 젊은 여성 우대정책은 필요없는 거 아닌가요? 아 우리가 팩트로 때리면 반칙인가?
18/12/25 11:30
말씀하신 우수한 젊은 여성을 우대하는 그런 정책이 있나요? 그런 논의가 진지하게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가정해서 얘기한다면 전 필요없다고 봅니다.
18/12/24 00:31
여성이 더 감정적이고 경쟁심이 떨어지는건 이미 연구로 증명된부분이고 감정적 비이성적 떨어지는 경쟁심이 고위직 임원이 되는것에 방해가 되는것도 사실이죠. 그러면 여자들은 감정적이고 투쟁심이 없어 고위직 임원이 못되는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나요? 팩트여도 말할수 없죠.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면 여혐이니까. 당장 누군가 저렇게 말하면 유시민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시대에 뒤떨어진 여혐종자라고 비판할게 뻔한데 역지사지의 입장은 고려를 못하죠. 꼰대니까요. 그런이유로 유시민의 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8/12/24 00:35
유시민의 저 말은 남자들이 불리하니 남성할당제를 시행하자고 주장할 때나 나올만한 예시일 뿐, 지금 남자들의 불만과는 전혀 동떨어진 얘기일 뿐이죠
18/12/24 00:36
유카콜라가 팩트폭격 들어갔네요...농담입니다 크크
해당 영상 전체적인 부분을 보고 생각한건 그냥 유시민씨도 별 생각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18/12/24 00:39
청소년기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나 학습장애 등등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남학생에서 월등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전체 평균을 깎아먹고 들어가고요. 수학이나 물리에서는 여학생이 약하다는 통설도 이제 옛말인게 PISA 통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남녀 차이가 없거나 여학생이 더 높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능 최상위권 학생의 비율은 아직 남자가 앞서고 있지만 남녀 재수생의 비율 차이가 없어져감에 따라서 곧 역전될 거라고 보이네요. 냉정하게 볼때 어쩌면 학생부 종합 전형이야말로 의대나 최상위권 대학에서 남녀 비율을 그나마 역전되지 않게 맞춰주는 일등공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학종으로 선발하면 롤이나 축구 잘하는 것에도 점수를 줄 수 있으니까요
18/12/24 00:39
제가 남녀공학을 다녔습니다
내신이 반에서 2등인데 전교등수는 100등대...(한 학년 700명대) (남자 8개반, 여자 12개반) 모의고사도 반에서 2등했는데 전교등수 10등대였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유시민이 미소지니를 한게 아니라 유시민의 말이 팩트고 남녀간의 차이를 인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간의 차이를 말하는게 미소지니라면 여성부리그 같은거 다 없애고 운동도 동등하게 붙던가요
18/12/24 00:41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성별을 바꿔서 남성의 수리 추론, 공간 지각 능력, 상체 근력 등을 앞세워 여성에 대한 모종의 우열을 주장했다면, 제법 큰 논란이 됐을 거에요. 사람들이 성난 반응은 그 차이에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정희진을 위시한 여성계에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조개 발언 이후로 여성에겐 유독 조심스러워졌을 수도...
18/12/24 00:42
결국 그 논리죠
여자들이 보여줄 수 있는 '스펙' 자체는 남자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 뽑히는건(시험 등 객관적 지표로만 뽑는데를 제외하면) 남자들이 훨씬 더 많이 뽑히니 이 상황이 비정상적이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위적 개입이라도 해야 한다는 뭐 이 논리가 정당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일관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18/12/24 00:42
그런데 할당제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영역은 그 스펙 자체에서도 남자가 높게 나오는 부분 아닌가요? 그다지 일관성이 있어보이지는 않은데요
유시민도 (여성)할당으로 들어온 자에 대해서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감수를 해야 한다쪽이죠
18/12/24 00:56
고위직 얘기라면 이거야말로 20대가 얘기하는 '너희들이 양보해야지'의 좋은 예시죠. 20대가 고위직에 오르진 않으니까요. 이건 또 '환경 때문에 부당하게 억압받은 것에 대한 보상(&대표관료제)'이라는 다른 종류의 논리가 작용합니다
18/12/24 01:03
고위직뿐 아니라 대표적으로 경찰 , 소방 , 직업군인등을 꼽을수 있겠죠. 일관된 논리는 없죠. 상황에 따라 다른 논리가 적용될 뿐이죠.
18/12/24 01:29
통틀어서 '공직'의 경우엔 대표관료제의 원칙이 적용되는 쪽이죠(결과의 평등 등 다른 논리도 추가됩니다만. 소위 젠더감수성 운운하는게 여기서 나옵니다)
이건 제가 말했듯이 아예 다른 논리라 이것의 정당성에 대해선 따로 논해야 합니다
18/12/24 01:03
근데 저도 밑에 고위직 얘길 했지만 50대의 과거와 20대의 미래를 같이 놓고 볼 수는 없으니 반응이 같을수는 없다고 봐요.
올해 다음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치죠. 1. 20대 남성은 의무적으로 매년 곤장 천대를 맞는다 2. 50대 남성은 의무적으로 매년 곤장 만대를 맞는다 50대 입장에선 우리가 더 많이 맞잖아 얘기할순 있지난 20대는 솔직히 이미 11만대 다 맞은 기분이죠
18/12/24 00:50
그렇군요! 작년 공무원 합격률 여성이 58%이니 남성에게 할당제를 할 시기가 온겁니다!!
그러니까 세대차이라는 겁니다. 주변세대야 전부 남탕이겠지요. 그러니 여성의 사회진출을 늘려야해! 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그 '개소리'를 20대에게 하니까 20대는 분노하구요. 정작 공무원시험에 통과하는건 여성비율이 높은데도.
18/12/24 01:33
근거가 없는건 아니죠.
님교사 할당제 얘기 나올때 현직 여교사측의 대표적인 주장으로 힘들고 곤란한일 있을때 해결해줄 대신맨이 필요하다는것이 버젓이 언론을 타는게 현실이니깐요. 사실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더 큰 이유는 기득권세대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온정적 마초이즘이죠. 그러한 배경하에 하위직 남성에 대한 업무분담이 동일직급 여성에 비해서 훨씬 많은것이 보편적인 직장문화죠.
18/12/24 07:40
과거에도 그런 소리는 헛소리였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 소리하는 언론이나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거지 그걸 근거로 들면 여성 비하발언도 말뿐이 아닌 현실일겁니다.
18/12/24 08:41
당연히 헛소리가 돼야 하지만 제정신이 아닌게 현실이죠. 여성 비하라는 인식 자체가 없으니깐 언론에 버젓이 나오는거고 , 언론에 나온 후에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의 기준이 고장나도 단단히 고장났다는것이죠.
18/12/24 00:42
유시민씨 말은 진보, 여성계 주장에 따르면 별 모순이 아닙니다.
그들 주장으로는 남녀 능력은 별 반 다를바 없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채용 및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주장을 하니까요. 그러니 블라인드로 능력껏 채용하고 블라인드가 안되는 승진 등 분야에서 인위적인 할당제로 인식변화를 꾀하자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시대의 성평등 흐름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등과 인식변화로 장기적인 사회 내 성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할당제로 몇몇 고위급, 정무직 등에 여성에게 특혜를 준다는 인식을 주기때문이죠. 여성계 주류인 올드비들이 자기네들 밥상이 커지는 걸 원하기에 벌어지는 촌극이라는 느낌도 있고, 와! 우리는 고위직 여성비율이 40%나 된다! 남녀평등정부!라고 억지로 oecd 가입해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선진국 코스프레를 했던 한국다운 모습같습니다.
18/12/24 00:43
그래서 결론이 뭐에요?
유시민씨가 맞는 말 했으니 이해하라는겁니까? 의도는 그게 아닌데 유시민씨가 불합리하게 공격받고 있다는겁니까?
18/12/24 00:44
남자들이 롤 축구 하는건 사실인데 그것때문에 성적이 낮은건 아닙니다.
지능의 편차가 커서 바닥깔아주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평균점수가 떨어지는거고 상위권은 오히려 남학생이 많거든요. 근데 상위권 남학생은 롤 축구를 안하냐? 라고 하면 절대 그렇지 않죠. 게임사이트이자 고학력사이트인 피자알 횐님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똑같이 성적이 상위권이어도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게임과 축구를 훨씬 많이 하는데도 성적은 더 좋습니다.
18/12/24 02:07
남자들이 더 많이노는데 성적이 똑같이 나온다는건 근거 없는 얘깁니다.
여학생들은 공부만합니까? 외모신경쓰고 하는건 성적관계없이 모든 그나이대 여학생들 관심사예요.
18/12/24 00:49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에 나타나는 남녀의 성취도 차이는 걍 게임 때문이라고 봐요 스포츠는 그냥 괜히 끌려와서 얻어맞은거고... 인간 역사에 게임이 등장한건 최근이지만 스포츠는 훨씬 오래됐고 남녀 개념은 스포츠보다도 먼저 생겼는데 최근에 뭔가 변했으면 최근에 생긴것 때문이겠죠.
게임은 다른 유희에 비해 들이는 노력 대비 보상이 너무 큽니다. 마약의 유해성이랑 본질적으로는 비슷해요. 게임은 다른 유희에 비해 너무 재밌어요. 유일하게 긍정적 피드백까지 인터랙티브하게 간접경험이 가능해서 자체 완결성도 너무 뛰어나고... 남자가 유혹에 약해도 그걸 상수로 놔도 게임전에는 극복이 어떻게든 된건데 너무 강한 팩터가 등장한거죠 크... 그나마 지금처럼 게임업계에 여성들이 늘어나고 여성 소비자의 니즈가 늘고 유저가 늘면 격차가 좀 다시 줄긴 할겁니다. 그래도 성차이가 있긴 있겠지만...
18/12/24 00:53
유시민하면 이것 밖에 생각이 안나요.
유시민씨의 육성으로 들어봅시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https://youtu.be/8hcGngdAFfQ
18/12/24 00:58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2240026464238&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Sg216hRRKfX@hljXGg-Aghlq
뭐, 이게 패시브니...크크;; 그냥 닥치고라도 있었으면 하네요.어휴~
18/12/24 00:55
평균적으로 여자가 더 높다.
상위권은 남자가 더 높다. 여성계 주장에 따르면 둘다 문제가 있습니다. 남녀의 특성으로 보이는 것들 중 상당수는 유아기부터 장기적인 학습에 의해 고정된 성역할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니까요. 여성의 능력이 열등해보이는 어떤 분야가 있더라도 그 열등함은 남녀차별적 학습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는게 여성계의 주장입니다. 물론 모든 분야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러므로 유시민씨 말은 여성계 주장에 따르면 모순이 있습니다. 여성계의 주장은 '능력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남녀의 학습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어쨌든 당장 표면적으로 보이는 능력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불공평한 것이기 때문에(표면과 달리 실제로는 능력이 같음) 여성할당제를 해야한다는 것이 여성계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유시민씨 말에 따르면 남녀의 학습 과정은 롤때문에 다르죠. 표면적으로 보이는 능력은 남성쪽이 열등한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공평해질까요. 남성할당제를 해야 공평해지는겁니다. 즉, 유시민씨의 저말은 남성할당제를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여성할당제를 주장해서는 안되구요.
18/12/24 00:55
딱히 20대가 모르는 내용도 아닐텐데요? 경향성 자체야 최근에 시험 쳐본 사람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거겠죠. 그걸 지금 20대가 교훈으로 받아들여서 롤 덜하고 짬축구 덜 뛰어서 노력을 더 해야 한다는 식으로 좋게 생각하길 기대하면 더 멍청이인 것 같은데요.
롤이야 마약 취급하니까 그렇다 치고 축구는 왜 거론한건지 진심 궁금
18/12/24 01:00
그래서 여대 의대 약대 로스쿨은?
공부안하는 학생이 아니고 그래도 쫌 한다는 남학생들이 더 빡칠 영상이네요 인서울 여성 전용 의대 약대 로스쿨 정원이 몇인데.. 안그래도 몇몇 친구들 여대 의약로 정원 때문에 부들부들하는거 몇 번 봤는데 이거 보여주면 뭐라할지 참...
18/12/24 01:11
군대도 가야하고 경찰 소방 같은 공무원은 체력검증에서 우대해주고 크크크크 이런 가운데도 선방하고 있죠. 여대 로스쿨 약대는 코메디 그 자체입니다.
18/12/24 09:51
상위권 대학 커뮤니티가 여혐성향이 심한 이유의 근저에 이게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군대 안 가서 학부동기가 기수상으로 선배인 건 덤! 심지어 후배도 선배가 되는 마술!
18/12/24 01:00
유시민씨 발언 보고 왔는데 본문의 내용과 별개로 실언하신겁니다. 말씀하신 남녀 문화에 따른 학업성취도의 차이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더라도 말의 논지가 그 지점을 짚는 것도 아니고, 여자가 축구도 롤도 안 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 남자가 이에 불리함을 느낀다는 마치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을 아무대나 대입하는 듯한 전개에 동의를 못한다는 거죠. 현상을 다르게 보니까 꼰대이고 편견인 겁니다.
18/12/24 01:03
병역의무부터 동등하게하고 얘기를 했으면 하네요. 9급이나 초등학교교사, 방송, 예체능말고 전문직이나 행시 7급 모든직종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9급은 소방 경찰에서 체력검증에서 여성들이 혜택을 엄청나게 보고 있구요. 로스쿨할당제에 약대할당제도 엄청난 혜택을 보고있죠. 전문직을 보면 숫자 다루는 회계사 세무사쪽에는 7대3비율로 남성쪽이 많습니다. 학업능력이 떨어진다고요? 병역의무를 지면서도 남성쪽이 대부분의 앞서고 있는데요? 민간기업에서 정량으로 밀리는것도 모르겠구요. 현장직이나 힘들고 지저분하고 어려운직종은 또 남성이 다하고요. 지방근무도 여성들은 또 기피하죠. 이러니 기업에서도 여성 뽑을바엔 남성을 뽑고 진급도 남성위주로 돌아갈수밖에 없습니다. 유시민은 개소리했구요 자기가 한말처럼 60세가 되니깐 뇌가 굳어버린거 같네요.
18/12/24 01:06
유시민씨가 롤 축구 발언을 한 이유가 과학적인 근거를 들기 위함인지 현장 분위기를 풀기 위함인지 남자가 논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유시민씨가 하고 싶었던 말은 '20대 남성들은 역차별 받았다고 느낄 수 있다 정서적으로 반발할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이성적인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다.' 로 보입니다. 유시민씨의 발언에 화내는 사람들은 이 전체적인 맥락에서 불쾌감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즉슨, 20대 남성의 감정을 정서적인 반발(실체적인 피해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로 여기는 점, 그리고 부작용이다 에서 끝나는 것이 화가 난다는 것입니다. 기실 이러한 발언은 이 정부가 꾸준히 보내는 시그널과 동일합니다. 최저임금 뚝심으로 밀고간다고 하지만 자영업 힘들다고 조절하겠다 언급은 하고 보조금 챙겨주는 시늉은 합니다. 52시간제 도입 대신에 보조금 주겠다고 천천히 도입하겠다고 기업들 달래주겠는 척은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젊은 남성에 대해서만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외우고만 있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없고 그에따라 부작용을 줄이려는 노력도 전혀 없다는 것이죠. 정부여당이 젊은 남성의 고통을 새 시대를 나아가는데에 있을만한 어떤 부작용, 진보 정치에서 빼내고 가야하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한단 말이죠. 거기서 소외감을 느끼는 거고.. 그런데 유시민씨의 발언에서 그걸 한번 더 확인을 하게 되니까 화를 내는 것이고요. 발언의 디테일한 논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다들 그렇게들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8/12/24 01:09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남성의 수리능력이 더 뛰어나다 뭐 이런 말을 해왔던 게 딱 3년도 안 됩니다. 그래서 유시민씨의 저 발언 자체로 빡치는 건 아닙니다. 다들 하나씩은 갖고 있는 편견이고 유시민씨는 운좋게 그걸 대중 앞에서 발언할 발언권이 있는 것뿐이고요.
문제는 진짜로 그렇게 여성이 우월하면 그냥 계급장 떼고 붙으면 되는 거 아니냡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이공계 좀 오세요. 돈 안벌어요?
18/12/24 01:13
여성계쪽 의견은 일단 기성 유망분야나 고위직 남녀 성비를 억지로라도 5대5로 맞추고 그렇게 5대5되고 진출하는 애들은 계급장 떼잔거죠 그래야 진짜 공평한거니까.
18/12/24 01:26
문제는 지금 20대는 성비를 5대5로 안맞춰도 알아서 어떤 분야는 여자가 유리하게, 어떤 분야는 남자가 유리하게 맞춰질 거란 건데, (유시민씨 말대로면 후자는 없겠네요) 아직 기성세대와는 이 지점에서 접점이 안 맞는 것 같아요.
18/12/24 01:10
저는 이제 양성 할당제가 보편화할 시기가 곧 도래할거라고 봅니다. 그에 대한 다영한 통계가 나오게되면 반영될 수 밖에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20대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불행한 세대일듯 싶어요. 물론 대부분의 세대는 자신들만의 불행을 안고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요.
18/12/24 01:30
언젠가는 양성 할당제가 도입될 거고,
1. 만약에 양성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서 남성에 적합한 업무에서는 할당으로 들어온 여성이 밀리고, 여성에게 적합한 업무에서는 할당으로 들어온 남성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할당제가 사라지고 각 성별에게 적절한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고, 2. 그렇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할당제가 없어져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거지만, 3. 안타깝게도 어느 성별이 다른 성별보다 일반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이 밝혀지면... 그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거죠?
18/12/24 01:11
유시민이 싸가지 없지만 맞는 말 했잖아 라는 요지의 글인데 이게 현재 20대 남성들한테 어떻게 와닿을지는 뭐...
솔직한 반쯤은 틀린 말인게 수능이야 맞는데 그 이후는 군문제를 생각해야죠.
18/12/24 01:11
공부도 공부 나름이지 결국 나라 짊어지는 건 이공계이고 지능 높고 열정 넘치는 난 놈들인데 여기서 영영 안 되죠. 인간 발전동력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되는 기나긴 과학과 숫자의 역사에서 단 한번도 빛나본 시기 없이 보낸 인류의 절반을 우월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선비의 나라라 문과를 엄청 과대평가하고 이과를 x으로 보는 뭐 그런 경향이 있는 건가... 흠
18/12/24 01:12
유시민의 발언은 세가지 이유에서 잘못된 발언입니다.
첫째. 20대 남자들이 왜 화가 났는지 알겠다면서 그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발언했습니다. 20대남자로 국한하지만, 이 문제에 있어 화가 난 사람들은 유혹에 굴하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이 더 좋은 자리 차지하는 것을 억울해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차이가 왜 발생했냐면, '여자는 여자라는 이유로 더 좋은 능력을 갖고도 기회가 적다'는 선입견이 유시민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장병 봉급에 관한 것에도 했던 표현인데, '속내를 들켰습니다'. 가치중립적이고 이해하고 있다고 본인도 그렇게 믿고 있겠지만, '능력있는 여자가 여자란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다'는 전제 자체가 페미진영의 주장입니다. 동일한 주장으로 말을 하면서 중립을 내세우니 욕을 먹죠. 둘째. 남자 집단 전체를 지나치게 일반화했습니다. 당연히 모든 남자들이 축구를 하고 게임을 하느라 공부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그런 경향성을 갖고 있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걸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성차별입니다.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를 무시하는 발언을 해도 문제인데, 남녀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매사 조심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PC라는 것도 상황에 따라 적용해야하는 상황이 있죠. 타인에게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자리가 바로 그런 자리입니다. 셋째.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가볍게 농담으로 처리했습니다.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 성차별이란 것은 그런 생각으로인해 발생합니다. 여자에게는 여자라는 집단으로 뭉뚱그려 부정적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남자에게는 할 수 있었던 사회적 묵인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사회적으로 불리하다'라는 전제 하에서 이뤄져왔습니다. 20대가 화가 난 지점이 저 전제에 동의하지 못하는 겁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유시민은 이 전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이런 잘못을 저지르는 거죠. 다시말하지만, 속내가 들킨 겁니다. 60대이상을 한정한 대상으로 유시민이 그런 발언을 할 경우, 괜찮을 지도 모릅니다. 전 그 세대를 안 살아봤기 때문에 저 역시 건너서 들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유시민이 20대 남자들을 대상으로 저 발언을 하는 건 명백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모쪼록 이번 기회에 본인의 잘못을 인식했으면 좋겠네요.
18/12/24 01:13
이쯤 되면 피의 쉴더들은 고도의 프락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냥 지나가게 냅둬도 모자랄 일을 깨시민 코스프레하면서 풀무질을 하고 있으니...쯧쯧
18/12/24 01:15
뇌가 썩으실 때가 됐죠 이분도...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여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건, 답 맞추는 시험류에서 남자랑 비슷한 역량을 보일 수 있다는 것 밖에 없죠. 그와 반대로 답 없는 경쟁속에서는 노답임을 겪은 사람들도 수없이 많은데...뭐 어쩌라는 건지? 뭔 말같지도 않은 일반화로 페미쉴드나 치고 있고... 유시민이 한 소리 중에 맞는 건 60살 되면 뇌 썩는다는 말 밖에 없는듯
18/12/24 01:20
기성세대는 지금 20대들이 그래도 20대 남성은 이렇다~ 20대 여성은 이렇다~ 하는 의견을 낼때 새겨듣고 적응할 준비 단단히 해야될겁니다. 이런 주장도 지금 20대가 마지노선일거거든요
지금 10대들이 정치참여할땐 지금의 우리 20대가 왜? 가 아니라 "내"가 왜? 가 주류가 돨테고 저 주장은 100% 옳기 때문에 기존의 수많은 질서들이 속절없이 무너질겁니다.
18/12/24 01:22
유시민님 좋아하고 강연때도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정권 잡고나서 객관성은 다 잃고 본인으로 정권 나팔수가 되겠다고 하시더군요... 비판적 사고도 없는 유시민이라면 죽은 유시민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실망스럽네요... 이제 문재인님이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하니까 유시민님도 페미니스트가 되시는군요... 뭐든지 우리 이니 우리 이니만 알고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을 적폐로 모는 분들과 뭐가 다른지 알기 어렵네요...
18/12/24 01:46
다를게 없지요. 본인이 어용 지식인을 자청했으니까요..
문재인이 페미하면 같이 페미 하는거고 반페미 하면 같이 반페미 하는거고 탈원전 하고 태양광 추진하면 같이 찬성해주고...
18/12/24 01:26
그냥 자기들끼리 듣기좋은 소리 하면서 껄껄대는 분위기네요.
아마 유시민작가도 대충 답은 알고 있을겁니다. 근데 저자리에서 얘기 꺼내서 이득볼게 없기때문에 듣기 좋은 얘기만 해주는거죠.
18/12/24 01:26
노무현재단에서 팟캐형식으로 입장을 낼 수 있는 방송을 기획중이다라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예전에 했던 말들을 열심히 발굴(?)되서 돌아다니는군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잘 나서지만 자신을 지켜줄 누군가가 없는 편이라 그저 쓴 웃음만 납니다
18/12/24 01:59
영상 6분 58초에서 오늘 갤럽 조사에서 지지율 데드크로스..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갤럽 조사 지지율 데드크로스 기사 나온게 22일 토요일이고 영상 올라온 건 14시간 전이네요.
18/12/24 01:40
행사에서 농담 섞어서 우스갯소리랍시고 하신 것 같은데...본인들만 즐거우면 농담이 아니죠. 그렇게 감수성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럴 때만 취사선택하시네요.
18/12/24 02:10
영상 전부 다 들어보면 감수해야한다... 정부가. 이겁니다. 20대 남성의 반발심 있을 수 있다. 언론이 대중의 욕망을 과장시키고 있다. 정부가 감수해야한다. 대중민주주의는 모든 대중의 욕망을 만족시켜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최대한 옳은 길로 가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상중에 '20대 남자 청년들이 문재인 대통령 잘못하고 있어, 그랬다 해가지고 자유한국당 잘하고 있어, 이것도 아니에요' 라는 발언이 현 상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발언 같습니다. 롤 축구 발언은 웃기긴 한데 앞뒤로 군대 얘기나 학교에서 받는 차별 이런 얘기 하긴 합니다.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닌 심리적 차별감 정도로 여기는 느낌이라 그렇지
18/12/24 01:56
죄송하지만 이건 말도안되는 실드글입니다.
남학생들이 게임하고 운동하느라 공부 덜 한다고 운운하는데 말도안되는 일반화예요. 남자들은 노느라 노력 덜합니까? 최상위권 남자들도 독합니다. 여자들보다 노력이 모자라다고 말할 하등의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최상위권은 남자가 더 많아요. 의학계열에서 성비격차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2대1수준도 넘습니다. 노느라 공부안하는건 그냥 공부 안하는 학생들 특성인거지 남학생의 특성이 아니란겁니다. 여학생들은 딴짓 안해요? 남자아이돌 남자연예인 쫓아다니고 화장하거나 외모가꾸거나 시간 많이쓰잖아요. 재수 삼수 수험생활하면서도 화장은 안빼먹는 여학생들 널렸어요. 그럼 외모가꾸느라 바쁜데 공부도해야한다고 빈정대실겁니까? 그냥 꼰대 중의 상꼰대인겁니다. 의식자체가 뒤쳐졌는데 성평등 운운할 자격도 없습니다. 이인간은 이제 걸러야겠네요.
18/12/24 16:59
본문 내용중에 우리나라도 여학생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은성적을 받는다고 주장하길래 적은내용입니다.
물론 유시민의 부적절한 농담도 마찬가지구요. 뭘 잘못 이해했다는건지 설명해주시죠
18/12/24 02:09
안보고 댓글달기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본문만 보고 생각해본다면요..
여자들은 화장하고 아이돌 쫒아다니느라 성취도가 떨어진다... 이런식의 이야기 하면 그냥 넘어갈수 있습니까? 당장 다음날 여혐이라고 난리가 날텐데요? 그럼 그 반대의 발언은 왜 이해를 해줘야 합니까?? 우리가 가는 방향이 옳은 방향이다... 니네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데 우리가 더 잘하면 니네도 이해할꺼다.... 식의 태도 정말 싫습니다. 물론 유시민은 직접적인 정부 인물은 아니지만, 이번 정부인사들중에 유독 저런식의 태도가 많이 보여요. 이게 소통입니까? 꼰대지...
18/12/24 02:42
원래 덕질은 남돌이 더 심한거 아니었나요?
시민옹께서 너무 가벼이 지금 사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옳게 되가는 과정이라고 하기엔 , 꼴페미 /워마드 하는 꼬라지가 아주 영불편합니다.
18/12/24 02:52
유시민이 그냥 헛소리 한거죠. 딱 페미옹호적 시각일 뿐이고, 예전부터 소위 좌파진영은 젠더이슈에서는 다 저런 사람들밖에 없어서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20대 남자들이 롤도 해야 하고 축구도 봐야하고 그 시간에 여자들은 공부한다는 말은 진짜 역겹기 짝이 없네요. 여자들이 드라마 보고 쇼핑하는데 정신팔릴 동안 남자들은 군대가고 공부한다고 하면 무슨 난리가 났을까요 크크크
예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우리나라 정치판에는 좌우 가릴거 없이 꼰대정신으로 가득찬 인간들이 대부분이에요. 그 꼰대의식이 날아가지 않는 한은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는 정치라는건 존재할 수가 없을겁니다.
18/12/24 09:10
뇌가 썪었느니 꼰대라느니 하는 심각히 오염된 댓글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한마디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 다 엇나갔다는 맥락에 대해서나 좀 풀어보시죠. Kanoth 님이야 말로 제 댓글의 맥락을 못 짚으신듯하네요. 저는 유시민을 옹호하지 않았어요. 더러운 댓글다는 댓글러들을 욕했지.
18/12/24 09:15
뭔 소리신지...
"그리고 유시민 작가가 예전에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 그랬는데 유시민 작가 나이가 올해 딱 60이군요. 본인이 스스로 증명하네요." 이런 댓글 다신 분 욕한거예요.;;;;
18/12/24 09:23
명란이 님//
아니 내 맥락이 뭐가중요해요 본인이 비난한 사람들한테 댓글달아서 물어보세요. 계속 핀트 묘하게 꼬으면서 키베 붙으려고 하시네? 할말없으니까 이중아이디 언급하십니까? 님한테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알바에요?
18/12/24 09:29
Kanoth 님// 맥락을 찾으시는 분이 맥락이 안중요하다니요.
그리고 제 댓글의 맥락은 더러운 댓글에 대한 비판이예요. 그 "한마디"가 아니라. 그 짧은 댓글의 맥락을 못찾으시는 분이 유시민 글의 맥락은 어떻게 찾아서 다 엇나갔다고 하시는지요?
18/12/24 03:20
유시민 농담이 딱히 중요한거도 아닌데 유독 반응이 뜨겁네요. 물론 농담이 하고자하는 얘기와 연관이 있는거라면 모르겠는데 별로 상관도 없는 얘기
.. 유시민의 발언 요지는 그러니까 지금 과도기적 상황이라 젊은 남자들이 불만을 가지는거 이해하는데 좋아지고 있는 과정의 부작용이다. 뭐 이런 거 같은데 이 발언에 대한 동의나 비판을 안하고 뭔 중요하지도 않은거가지고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노무현도 노무현의 발언내용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뭔 대통령못해먹겠다 할지 뭐 그런 반농담삼아 던진 말가지고 그리 꼬투리 잡아서 갔었는데 그거와 딱히 다를바 없어보여요.
18/12/24 03:39
빡쳐있는 사람한테 농담 던지면 욕을 할수 밖에 없죠. 애초에 과도기적 상황 이전에 부작용은 가부장적 이점은 다 누린 본인 세대들이 책임져야지 왜 20,30대 남성이 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18/12/24 03:51
사실 어떤 정책이 다수에 다좋을수는 없는데 다만 방향성이 옳다면 갈수밖에 없다 뭐 그런 내용같긴한데 뭐 이런거에 대한 비판이나 욕 다좋습니다만
축구 롤 얘기 가지고 쌍욕하는거는 에너지 낭비라는거죠. 애초에 이런 사안에 그런 농담하는게 잘못이다라고 정색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 농담 못할게 뭐 있습니까..물론 욕하는거도 자유하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근데 유시민.발언을 다시 보면 지금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으니 부작용이 있더라도 20대 너네들 감수하라 이게 아니라 그런 부작용에 20대가 분노하고 지지철회할수 있지만 자한당 지지할일은 없으니 정부에서 그거 인정하고 계속 가야한다 그런 메세지 같아요. 의미가 좀 다름.
18/12/24 03:55
항상 반대로 생각해보면 됩니다. 여자들은 연예인 쫓아다니고 화장하고 어쩌고 하면서 농담하면 그게 용인 될까요? 이런 사항은 남녀 간 기준이 다른가요?
18/12/24 03:58
아니.그런 농담해도 그농담자체보다는 뭔 맥락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지 그 발언의 주제를 가지고 까든지 말든지 해야죠.
그발언이 여자들 문제야 이런 발언을 뒷받침하기위한 농담이라면 까는거고 여자들도 사실 살기 힘들어 이런 발언에 뒷받침하려고 나온농담이라면 그냥 그때 상황봐서 웃어줄수도 있는거고요. 예컨데 여자들도 참 힘든거 많아요. 가사노동에 육아에 그리고 . 화장도 해야하고 드라마도 봐야되고.. 뭐 이런다고 욕을 하나요.. 아 물론 메갈 이런 계열들은 욕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피식 웃죠. 근데 여자들은 화장하고 드라마 보느라 사회에서 성공을 못해요 이러면 욕먹겠죠.
18/12/24 04:02
유시민씨가 나온 해당 영상을 보면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말씀하신 두 조건 중 첫번째에 해당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니 까는거죠... 저도 그중 하나구요
18/12/24 04:19
최근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40대/50대의 진보 공개가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왜 20대 남성들이 화가 아는지 잘 보여주고 현 정부와 여당이 왜 핀트를 못잡고 있는지도 보여주네요. '유시민 급의 지식인이 (정보 노조를 쉴드 치기 위해)일부로 그런 거다'라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
18/12/24 04:29
유시민이 말한 전체적인 말중 큰틀에서는 유시민의 말이 맞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사회가 그런거니까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건 결국 소통인데. 소통의 창구가 너무 부족합니다. 요즘 젠더문제에 있어서 탁 터놓고 대화할 창구가 없죠. 젠더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고싶은데, 같은 커뮤니티에서 같은 스탠스 지닌 사람들끼리만 이야기하니... 이렇게 평행선을 달려가는 와중에 결국에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야할건 정치권뿐인데. 현재 정치권이 젊은 남성들의 목소리를 안 듣습니다. 이렇게 하소연 할 곳이 없으니 고통스러운거죠. 그런점에서 유시민은 20대 남성의 대대적인 지지율 폭락이 본격적인 소통시작의 시작이라고 보는건지. 너희들이 움직여야지 정치권이라는 소통의창구가 움직인다는 그런뜻으로 읽히긴 합니다. 나라가 바뀌는건 결국에 정치고, 이 정치를 움직여야지만이 나라가 바뀌는것이니... 유시민이 맨날 하던말이니까요. 하지만 너무 방관하는 자세라서 좀 서글퍼지는군요.
18/12/24 05:21
90점 남자랑 90점 여자랑 경쟁하는데 여성 가산 점수 5점 줘서 남자가 못해먹겠단 말이 나오는건데.
이 글 내용은 전체적으로 보면 40점대 50점대에 남자가 더 많다 이런 내용 아닙니까? 그건 별로 상관없는 영역이죠. 중요한건 90점대 상위권인데.
18/12/24 05:46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공부 못하는건 팩트 아닌가요? 통계자료로 다 나와있는데...
최상위권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남초커뮤니티에서 사진편집하고, 여론 주도하는애들은 중위권 애들일텐데 팩트여도 기분나쁘다 이건 이해하겠는데, 여자들도 드라마보고, 아이돌콘서트보러간다 이건 이해가 안되네요.
18/12/24 05:49
남성의 허세와 여성의 허영심을 풍자하는 개그를 하던때가 좋았지만 이젠 못하는 시대죠
이미 분노단계에 와있다는걸 못느끼시나 보네요
18/12/24 06:23
발언만 한정해서 보면 박근혜의 [수석들 중에 대학교수 출신이 많은데 여성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시험만 보면 여성들이 앞장서고 열심히 활동하는데 한국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남자는 군대도 갔다오는데 우리나라가 게임 선진국이라 게임 많이 하느라 그런 것 아니냐”]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꼰대발언이죠 뭐
18/12/24 09:06
저도 여성문제에 관한한 정의당 바미당 자한당 민주당이 다를것이 딱히 없다는 스탠스입니다
다만 이준석 김용민처럼 개별적으로 20대 남성들을 들어주는 비주류 정치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2/24 06:49
문재인도 허허 거리고 있는 20대 남성 이슈인데 유시민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저 세대 성별 인식 수준이 딱 저정도 수준 인거죠.
영상에서도 언급하기를 미혼이라 특별이 여자에 비해 받은 것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축구, 롤 드립은 시전하시는데요. 20대 남자들이 놀거 다 놀면서 더 열심히 한 여자들이 성적이 잘나오는건 평등하지 못하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피해의식 때문에 분노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피해의식으로 분노하고 있는 것은 남성형오를 하는 그 분들인데 그 프레임을 20대 남성에게 씌우네요. 그리고 사회에 존재하는 성차별 요소를 바로 잡기 위해 조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는데 20대 남자들의 분노는 그 조정하는 과정이 차별을 차별으로 차별적인 사회를 조성하지 않은 세대의 희생으로 실제로 차별 받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도 아닌 혐오를 조장하고 갈등을 이용해서 이득을 챙기려는 집단에게 혜택을 돌아가기 때문에 화가나는간데 20대 분노의 이유를 잘못 판단하고 있는겁니다. 따라서 유시민씨가 하는 말은 틀린 말 입니다. 20대 남성들은 "남성이 즐길 거리를 더 찾는 성향 때문에 남자가 불리하니 혜택을 달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성별과 상관 없이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권리들에 대해서 남성이 차별 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분노하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군대는 자유권을 박탈하고 있고 남성을 잠재적 성폭력 가해자로 몰아가면서 수사 과정이나 재판 과정에서 법적으로 평등하지않다고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불만이 터져 나왔을때 문재인 정권이 20대 남성에게 한 대응은 "허허 재미있는 이슈네요" 이거 말고 딱히 다른게 없다는 겁니다. 이래 놓고 "재기해, 니 인생을 망치러 온 페미니스트다" 등등 성별 갈등을 조장하고 입에도 담기 힘든 말을 하는 집단하고는 정부차원에서 대화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존재하는 성차별을 해소하겠다는 대의 좋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한쪽 성의 희생시키는 방법이거나 20대 남성의 입장은 "니들은 뭘 몰라", "지금 너희가 느끼는건 현기증일 뿐이야" 등등 일관적으로 싸그리 무시하고 진행되는 방법이라면 과연 잘나신 분들이 의도한대로 정의롭고 평등하게 해결 될거라는 기대가 이뤄질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18/12/24 06:59
이럴 떄마다 내가 럼프코인에 투자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미국의 젊은 남성들에게 해줄 말이 있으신가요 -> 젊은 남자들에게 어려운 시기가 되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
18/12/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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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4 08:25
20대가 분노하고 지지철회할수 있지만 자한당 지지할일은 없으니 정부에서 그거 인정하고 계속 가야한다
유시민작가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페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젊은 남자들의 말에 힘이 실리기 위해서는 자한당쪽으로 가야한다는거네요. 그래야 조금의 미동이라도 보이겠죠. 지금 정부의 행태는 싫지만 자한당쪽으로는 안간다란 생각이 여권내 인사들의 주 생각이므로 더 말을 들어주지 않는 거죠. 결국에 지금 이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던지, 싫더라도 자한당쪽을 밀어주던지. 이 두개만 남은거 같네요
18/12/24 08:39
전 유시민 타계한 노회찬씨등에게 솔직히 호불호감정이 거의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관심자체가 거의없습니다 이양반들이 정치인으로써 관료로써 뭘 얼마나 했는지도 잘모릅니다 다만 저발언은 지금 감정이 극도로 부풀어 오른 청년층에게는 대단히 꼬깝다고 해야할까 아님 우느아이 떡은 고사하고 매하나 더준다랄까 뭐 그런느낌 그런언사로 들릴가능성이 매우 크고 유시민씨는 작금의 청년층 이반을 별로 크게 우려하고있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몰랐다 알게된 사실은 최상위 소수는 남학생이 여학생을 능가할지라도 중상위권은 여학생이 압도하고 평균적으로도 여학생이 학교성적 학습능력에서 더 우월하다는건 처음알게 됬네요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성장동력을 계속 유지향상 시키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여학생들이 좀더 이공계쪽으로 많이 입문했으면 합니다 일단 재원에서 양적으로 남학생을 압도한다는데야 정말 고무적인 일이라 봅니다
18/12/24 09:20
유시민전장관님의 능력을 담기에 인간유시민의 그릇이 작아요.이게 지식인이나 패널로은 호평을 받으나 정치인으로는 결국 실패하신 이유겠죠.유권자뿐 아니라 정치조직에서도 버림받으신 분이니.
저는 그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때로는 싸가지가 메사지다] 라는 말을 강준만교수가 한덕이 있죠...그 배려부족한 표현들은 전장관님의 개성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억제하는 거에요.
18/12/24 09:30
지난글 보기 하면 답 다 나옵니다.
논문 일부 왜곡 인용해서 최저임금 옹호하신 분이니 성향 다 보이죠? 너무 진지하게 상대하지 마세요~
18/12/24 10:05
60살 넘으면 뇌가 썩는다는 인간이 그동안은 가만히 있다가 딱 60살을 맞이하야 기어나오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60대에 뇌가 썩는다는 말은 맞는말인걸로 보이네요
18/12/24 10:19
저는 전형적인 보수입니다. 진보의 뻘정책으로 고생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스스로 보수라 자칭하는 세력들이 너무 참담해서. 이쪽을 지지하는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 보수 세력이 완전 망할때까지만요.. 정책이랑 이런게 저랑은 너무 안 맞아 죽겠습니다.. 제발 좀 자칭 보수 세력 좀 망해서 정책 보고 지지할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8/12/24 10:25
여자들은 이과를 안 가서 월급이 더 적은 거다. 그러니 월급평등을 원하면 이과를 가라.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18/12/24 10:41
이런 논리 구조 아니에요?
스칸디나비아에선 남자들이 공학을 더 많이 간다 -> 근데도 임금평등이(사실 관계는 확인 못했습니다) 이루어진다 -> 이과 가는거랑 임금평등은 관계가 없다. 저는 이 것을 근데도 임금평등이 이루어진다 -> 그래? 근데 그건 너희 나라가 석유나서 부유하거나 인구가 열라 적어서 배분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우리나라가 따라 할 수 있음? 라고 언급한거구요.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18/12/24 10:45
임금평등이란 뭘까요? 님이 이야기하시는 임금평등의 정의를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임금평등이란게 남녀가 동일한 임금을 받는건지, 아니면 남녀가 하는 일에 맞춰서 정당한 금액을 받는 건지 애매모호하거든요. 어느 뜻이냐에 따라서 이후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크게 차이가 나고 말입니다.
18/12/24 10:55
일단 저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한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립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북구 유럽의 복지 정책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어서 대충 검색한 바랑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스칸디나비아에서는 결과의 (임금)평등을 지향한다는데 맞나요? 남녀의 차이가 좁혀지는 기간에 한해서 임금의 형평을 맞춘다는 거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노동의 강도가 다른데 받는 돈이 동일할 턱이 없습니다. 당연히 힘들거나 고급 인력이 필요한 일은 자연스럽게 임금이 올라가야 노동자가 생기니까요. 받는 임금이 동일하면 누가 힘든일을 자원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 임금 평등이 이뤄지고 있다면 답은 하나겠죠. 모두에게서 공평하게 세금으로 뜯어가서 비율을 맞춘다. 돈 더 버는 사람은 그만큼 세금 더 내라. 이러한 과세구조가 건강하게 돌아가려면, 위에서 언급했지만 앞마당에서 석유가 나거나, 나라 인구가 한 부산시 정도의 인구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실현이 가능할까요?
18/12/24 11:06
지금 이야기하시는 건 세금을 통한 분배정책과 연관된 복지국가 차원에서의 이야기이구요.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남자들이 STEM 계열을 더 많이 가는 것은 세금을 통한 복지국가 정책과는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왜 스칸디나비아 이야기를 했냐면 그쪽 국가가 사회적 불평등을 없앤 상위권 국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STEM 계열을 가는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더 컸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제도에서의 사회적 불평등이 없어지면 현상에서는 남녀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보다 더 크게 반영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남자들이 STEM 계열을 더 많이 가는 건 문제삼을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18/12/24 11:11
아하... 그러니까 요지는 심지어 임금이 똑같은데도 남성이 명확하게 이과를 선호하더라... 는 말씀이군요.
그런데 그 다음에 주장하시는 바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쭈욱 읽어봤는데 당위의 얘기는 안 나오네요. 우리나라에서 이과계 직업이 평균적으로 임금을 더 받는건 명확합니다. 그리고 여성이 이과에 잘 진학하지 않는 것도 명확하구요. 이 두개를 결합하면, 여성이 임금에 불만이 있으면 이과를 선택하라고 말하는게 잘못된 주장 같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주장이진 않지만, 이렇게 말하면 뭇매를 맞을거 같다] 가 제가 맨 처음에 적은 글이겠지요.
18/12/24 11:19
류지나 님// 스칸디나비아의 연구결과가 일종의 당위인거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면 남녀의 선택은 개인의 자유의사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고, 그 자유의사에 의해 이루어진게 STEM에 남자들이 많이 간다는 결과라면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STEM 계열에 여성 할당제를 실시하자는 게 자유의사에 반하는 행동이라는 겁니다.
18/12/24 11:29
NoGainNoPain 님//
[1] 우선 저는 할당제를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의 이야기죠. 본문에 나온 유시민 전장관의 말씀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영역에 한한 이야기였을 테니까요. [2] [임금을 더 받길 원한다면] 이과에 가라는게 핵심이지요. 임금 덜 받고 싶으면 굳이 안 가도 됩니다. 자유죠. 여기엔 어떠한 모순도 없습니다. 한국에선 이과가 돈 더 잘 받는다, 여성은 이과를 잘 안가려고 한다, 그러니 여성이 이과가면 꿀빨수 있다. [3] 제가 말한 당위에 관한건 자꾸 [2]에서 헛돌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포지션을 명확히 해달라는 거죠. 제가 동일노동 동일임금 주의자라는건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과에 가서 똑같은 일을 한다면] 여성에게도 남성과 동등한 임금을 주는건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힘든일일수록 페이가 더 쎄겠죠. 그러나 [동일 노동이 아니라도 임금을 차별적으로 줄 수 있다] 라고 주장하신다면 결론은 둘 중 하납니다. 이과 다니는 사람의 평균 임금을 깎거나, 문과 다니는 사람의 평균 임금을 올리거나. 그렇다면 두 결론중 어떤 결론을 원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남자는 태생적으로 이과를 선호하므로, 이과가 돈을 더 많이 주는 환경 자체가 남자에게 유리하게 조성되어있다.] 이 말씀까지만 하고서 그 뒤에 따라올 [따라서 이과 남성에게 갈 돈을 줄이자]는 말씀을 생략하시니까 논의가 진행이 안되는거 같아요
18/12/24 11:44
류지나 님// [남자는 태생적으로 이과를 선호하므로, 이과가 돈을 더 많이 주는 환경 자체가 남자에게 유리하게 조성되어있다.] -> 제가 말하는 건 이게 아닙니다.
남자는 태생적으로 이과를 선호하는데 그걸 불평등이라고 주장하고 남녀비율을 맞추는 거야말로 개인의 선택을 선제하는 불평등의 하나라는 겁니다. "여자들은 이과를 안 가서 월급이 더 적은 거다. 그러니 월급평등을 원하면 이과를 가라." 이 말이 문제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문제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연구결과이고요. "따라서 이과 남성에게 갈 돈을 줄이자" 라고 절대로 주장한 적 없습니다.
18/12/24 11:48
NoGainNoPain 님//
아하... 그렇다면 제가 완전 잘못 이해했군요. 저는 제가 적어놓고도 저 말이 문제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상상할 수 있는건 저 말을 실제로 정치인이 했을 경우엔 어마어마하게 논란이 될 거라는 겁니다. 말이 옳냐그르냐와 논란이 되느냐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본문의 예시도 그렇고. 기왕이면 안했으면 좋았을 (현상을 고쳐줄 능력도 없으면서 그렇다고 모두를 감싸지도 못하는) 말이라는 점도 같구요.
18/12/24 11:53
류지나 님// 그게 바로 좌파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 정치의 문제인거죠.
과학적 연구결과로 분명히 사실이라고 인정되는 내용이더라도 자신들의 정체성에 반하는 내용이면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만들어 내서 극렬하게 반대하는 행위를 서구권에서는 자주 볼 수 있죠. 그 중에서도 페미니즘이 좌파계열 정체성 정치의 대표적인 예이고 말입니다.
18/12/24 11:21
개인적으로 유시민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불호에 약간 가까움), 가상화폐 대란 때 보인 활약을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넘어갈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크크
18/12/24 12:49
뭐 유시민도 그렇고 남녀 갈등 조장한 좌파와 문재인 정부는 향후 100년은 욕 먹을 거라고 봅니다. 남녀갈등과 그로 인해 파생될 세대갈등 난민 수용 문제 등 그 모든 갈등의 근원에는 문재인 정부가 있었다는 걸 문재인 지지자를 제외한 모두가 알고 있어요
18/12/24 13:08
두가지 팩트에 대해서 팩트a에 대해서는 애써 틀렸다고 주장하면서 사회적 맥락 이것저것 다 가져다붙이며 부정하면서 팩트b에 대해선 한없이 쿨해지셔가지고 맞는말인데 왜 난리야? 라고 하는게 역겨운거죠. 인정할거면 둘다 하던가, 안하려면 둘다 안하던가.
18/12/26 11:24
대체 뭐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건가요? 있는건 위쪽 돼지들이 다 처먹고 그 떨어지는 부스러기 갖고 밑에서 성별이니 나이니 보수니 진보니 같잖은 걸로 서로 갈라서서 죽자살자 물어뜯고 있는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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