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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5 10:49
이걸 '논조가 달라졌다'라고만 이해하는 것은 행간을 읽지 못했거나, 읽을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왜곡은 사절합니다.
18/12/15 13:23
글이 너무 길고 어려워요
프로파간다의 핵심은 이미징입니다. 짧고 굵게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감성에 호소할 것. 과거의 시안님이 각 주제를 한문단으로 적어주실때가 나았어요.
18/12/15 10:41
조선이 조선한게 어디 한두번이겠습니까마는 조선은 자기들이 국민들의 기억력과 눈높이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확신이 있는 것 같아서 참 기분 더럽습니다
왜냐면 이게 먹히니까요
18/12/15 10:47
1) 말 바꿨다고 악마면 FTA 본인들이 주장해놓고 광우병으로 괴담 퍼트렸던 "그 정당"은 베알제불정도 되나요? 내로남불은 본인부터 하시는 것 같은데..?
2) 거기에 박근혜 정권에서 탈원전을 주장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기저발전인 원전을 장기적으로 없애고 발전량의 변동이 큰 친환경 발전(이라지만 사실상 환경파괴는 끝장나게 해주는)으로 도입하면서 스마트그리드로 전력끌어쓰겠다는건 에너지 주권 날려먹는거 맞죠. 러시아가 밸브 잠궈라 시전한게 한두번도 아닌데 뭘 믿고..?
18/12/15 10:52
1) 그렇게 따지면 광우병 괴담의 원조는 조선일보입니다. 최소한 조선일보의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 때의 광우병 기사를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말이 좀 짧으시군요.
2) 그럼 왜 박근혜 정부에서의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스마트그리드에 대해 안보에 대한 이야기가 아무 것도 없을까요? 내로남불은 누가 하고 있는 건지 아직도 안 보이시나 봅니다.
18/12/15 10:55
그때 탈원전 한다고 했었나요? 원전은 가장 안정적으로 싼 값에 대량으로 전기를 뽑아줍니다. 이걸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 필요전력을 수급 가능한 상태에서 슈퍼그리드를 하는 것과, 원전 안쓰면서 변동이 심한 태양광, 수력, 풍력 등으로 대체한 상태에서 슈퍼그리드를 하는 것은 천지차이죠. 전자는 누군가가 밸브 잠궈라~ 하면 조금 불편한 정도로 끝나지만 후자는 거기에 질질 끌려다니게 됩니다.
18/12/15 10:58
"하지만 통일이 이뤄지면 원전에 매달릴 이유가 없어진다. 러시아, 중국, 몽골 등 에너지·자원 부국에서 생산된 전력을 북한을 거쳐 직접 가져올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란 대목은 안 읽으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18/12/15 11:00
하지만 [통일이 이뤄지면] 원전에 매달릴 이유가 없어진다. 러시아, 중국, 몽골 등 에너지·자원 부국에서 생산된 전력을 북한을 거쳐 직접 가져올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통일 이루어졌나요?
18/12/15 11:03
그 통일 대박론을 누가 주장했는지. 그리고 왜 조선일보가 거기 편승했는지 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통일이 됐냐 안됐냐 결과를 따지시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18/12/15 11:06
통일이 이루어지면 원전에 매달릴 이유가 없어진다는 말은 통일이 되면 -> 원전에 매달일 이유가 없어진다는 말이고, 지금 정권은 일단 원전부터 조졌고 -> 통일을 하려고 노력중이죠. 선후관계의 차이가 있는데 이걸 무시하시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하시는데 더 어이가 없네요. 그래서 박근혜 정권 시절에 지금처럼 원자핵공학 다 조져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랩실중 80%가 해외 탈출 노리고 있습니까? 그때는 잘나가던데요?
18/12/15 11:13
자기 입맛에 맞는 이해관계의 정부가 있을 때에는 통일 대박론 등의 정부 보도지침에 맞추다가. 정치 경제적 스탠스가 달라지니 똑같은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사업을 180도 바꿔서, 연관도 짓지 않았던 탈원전 때문에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만큼 선후관계를 왜곡하는 말이 또 있나 싶군요.
그리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랩실중 80%가 해외 탈출 노리고 있다 어쨌다 하는 게 조선일보의 왜곡이나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무슨 상관입니까. 아니면 님과 연관있는 집단입니까? 아무 이야기나 끌어다가 님 맘대로 확장시키지 마세요. 저는 솔직히 그 분들이 해외를 탈출하든지 말든지 알 바 아닙니다.
18/12/15 11:16
"똑같은 환경에서" 라고 하시는데 지금처럼 급격한 탈원전 한적부터 한번 말씀해 보시죠. 연관도 짓지 않았던 탈원전? 아니 당연히 그 전까지 탈원전을 이렇게 미친듯이 한 적이 없었는데 그 전에 연관은 왜 짓습니까? 계속 환경 똑같다고 주장하시는데 기저발전을 바꿔놓고서는 뭔 환경이 똑같습니까?
18/12/15 10:56
조선일보 타령을 하는 것도 웃긴게 그 조선일보 말 그대로 갖다가 광장에서 여러분 미국소가 들어오면 공기로도 광우병이 퍼져서 머리가 스폰지가 됩니다~ 하시던 분들이 다 민주당 의원인데요. 둘다 내로남불 오지게 하는데 조선일보는 사탄이고 민주당은 정상참작이라는건 정치논리죠.
18/12/15 11:02
별로 웃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선일보의 보도태도를 지적하면서 그 때와 지금의 발언이 다르다고 지적한 것 역시 당시 야당 의원들이었죠.
18/12/15 11:04
당시 야당 의원들도 본인 여당시절에 추진한 정책인데 야당 되니까 의견 다 바꿨죠.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정권 바뀌면 어떻게 태클 걸어보려고 내로남불 하는 것은 똑같은데 한쪽은 악마고 한쪽은 인정한다는 것은 그냥 진영논리밖에 안되죠. 뭐 그냥 나는 민주당이 너무 좋고 새누리당 계열이 너무 싫으니까 걍 그렇게 생각함 하시면 모르겠지만(그건 개인의 자유고) 그걸 억지논리로 포장하시려고 해봤자..
18/12/15 10:57
추가로 중국, 러시아, 일본이 이 슈퍼그리드에 참여하는데 중국이야 뭐 일반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국가라는 것은 사드 보복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고, 러시아는 유럽 상대로 수틀리면 밸브 잠궈라 수도 없이 시전하다가 유럽에서 에너지 수입로 다변화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죠.
18/12/15 11:00
글쎄요. 그런 주변국들의 사정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은데 같은 언론에서 왜 박근혜 정부 때는 대박이고 문재인 정부 때에는 안보 운운하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 것이지요? '원전 문제' 때문에?? 말이 안 되는 일이죠.
18/12/15 11:02
원전 문제 때문이라도 안보 운운하는게 말이 되는데요? 당장 원전 줄이면서 화력발전 %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나오는 말이 북한 통해서 러시아에서 가스사온다는 말이죠?
18/12/15 11:05
러시아와는 2006년부터 이 연계 사업을 논의해 왔고 2013년에는 한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공동연구에 합의를 했으며 2014년에는 MOU를 맺었습니다. 예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것들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데 트집만 계속 잡으시는군요.
18/12/15 10:50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73769&ref=A
1) 노무현 정권에 FTA 협상 시작 2) 정권 바뀌고 "그 질병" 타령하면서 광장으로 나감 / FTA 하면 나라 팔아먹는것이라 주장 3) 다시 FTA가 개이득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니 "FTA는 우리가 시작했다" 베알제붑 인정하십니까?
18/12/15 10:57
FTA를 진행했을 때 그 과정 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맥락을 일일이 따지지 않고 그냥 'FTA를 반대했다. 찬성했다'는 식으로 결과만 바라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무려 6년의 시간을 님처럼 축약해서 왜곡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죠.
그리고 결과만 놓고 본다 해도 마지막에 '"한미 FTA는 우리가 체결한 거죠" 라는 문재인 후보의 주장은 협상 자체의 체결 면에서는 맞지만 FTA의 완결과 실질적 발효라는 측면에서 보면 홍준표 후보의 주장도 맞다고 볼 수 있다.'라고 양 쪽 다 맞다고 말하고 있구만 무슨 베알제붑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좀 많이 유치합니다.
18/12/15 11:00
본인도 박근혜 정권에는 탈원전 안한 상태에서 스마트그리드 추진했고 지금은 탈원전하면서 스마트그리드하는 "맥락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악마니 뭐니 하시는걸 보면 글 쉽게 쓰시는 것 같은데요?
본인들이 시작해놓고 광장에서는 FTA를 하면 안된다느니 뭐니 열변을 토하다가 이제와서는 우리가 했다고 주장하는 무려 두번의 태세전환이 포함된 주장은 인정하시면서 왜 한번 바꾼 저쪽에는 악마 타령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8/12/15 11:19
'탈원전'을 맥락의 차이라고 하는데. 위의 기사들을 보면 에너지 수급에서 '안보'를 운운한 것은 '다른 나라'와 에너지를 공유하기 때문이지 원전 유무 때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님의 주장처럼 '탈원전'은 안보 운운하는 맥락의 차이가 될 수 없습니다.
일단 이 전제에서부터 아웃인데 쓸데없는 소리를 좀 들어줬더니 별 소리를 다 하시는데. 말 주고받다 보니 이상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그래서 통일이 됐냐고요' 따위의 소리를 왜 저에게 따집니까? 통일대박론은 제가 한 소리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가 하고 조선일보가 찬양한 소리인데 왜 저에게 책임을 묻는지 알쏭달쏭한 일이군요. 게다가 자기 멋대로 전선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랩실중 80%가 해외 탈출' 어쩌구 하는 소리를 끌어들이는 것에서 님과 이야기할 필요를 더 못 느끼겠습니다. 님이 설령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의 누군가와 연관이 있다 한들 제가 거기에 대한 님의 푸념을 들어줄 생각도 없고요.
18/12/15 11:21
['탈원전'을 맥락의 차이라고 하는데. 위의 기사들을 보면 에너지 수급에서 '안보'를 운운한 것은 '다른 나라'와 에너지를 공유하기 때문이지 원전 유무 때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님의 주장처럼 '탈원전'은 안보 운운하는 맥락의 차이가 될 수 없습니다. ]
말이 안통하시네요. 기저발전 유지한 상태에서 +A로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스마트그리드를 하느냐, 기저발전 작살내놓고 스마트그리드에 의존하느냐의 차이를 모르시면 저도 그냥 더 말 안하겠습니다. 원전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나라와 에너지를 공유하느냐, 원전을 안들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나라와 에너지를 공유하느냐의 차이를 모르시는건지 모르는 척 하시는건지 원.
18/12/15 11:02
시안님 열내실 필요없습니다
대선전 주구장창 안보가지고 문재인대표까고까다 취임후 대북관계 해빙모드흐르자 과거 자기가 떠들던 발언 싹다 입닫는 분인데 애기해봤자 키보드 치는 수고만 더할뿐입니다
18/12/15 12:59
음 혹시 항상있으셨나 해서 댓글흔적까지 찾아 보았습니다.
전 아이디 '초코에몽' 의 댓글 흔적은 9/12일까지였습니다. 그리고 바뀐 '붕어싸만코' 아이디의 최초 흔적은 11/14일이였고요. 그사이에는 당연히 10/9 한글날이 있었죠. 본인이 로그인 한것 까지야 저는 모르니 적어도 남들에게 보일만한 흔적은 저 2달사이에 공백이 있다고 봐야겠죠. 당연히 저도 그런흔적이 있지만 전 당당하게 pgr 자주 오지는 않으니까요.
18/12/15 11:57
정권 따라 언론지들 논조 바뀌는 거야 하루이틀이 아니니 일단 넘어가고, 저도 현 탈원전 정책 기조에서 전력 수입한다는 정부의지는 좋지 않게 보입니다.
젠더이슈 글 보면 내가 현 정권에 비판적인 건 사실이지만, 이 사안에 관해서 중립적으로 생각해보면 솔직히 좋지 않게 보입니다. 과거 정부에서부터 이어져오던 정책 방향성이란 건 알겠는데, 그게 어느 상황에서 시행되냐는 무척이나 중요하니까요. 전력은 현대화된 모든 국가에 있어 석유 및 식량과 마찬가지로 필수자원이나 다름 없는데, 석유 식량에서 아무런 주권조차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전력 주권까지 넘어간다? 이건 너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나라가 잔인한 국제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자립 방안이라도 가지고 싶다면 필수재화들의 자주권은 필수입니다. 자주국방, 석유 없고 전기 없으면 솔직히 힘듭니다. 무역 막히면 끝이니까요. 하다못해 석유주권 없으면 전력 주권은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18/12/15 12:35
다음 대선에 정권이 바뀌고 이번 정부가 추진하던 것들 다 뒤집어 엎으면서 과거에 잘못된 것들을 그대로 답습해도 찬양하기 바쁠걸요.
찬양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기득권을 대변하는 언론이 정책의 옳고 그름을 가지고 비난했습니까. 그냥 지들 입맛에 맞지않는 정권이 추진하니까 일단 반대하고 보는거죠. 덮어놓고 반대하니 지들이 어떤 말을 했었는지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이건 진보, 보수를 가리지않습니다. 뭐 그중에 보수쪽이 더 심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요.
18/12/15 13:19
전력단가가 싼곳에서 수입하는건 좋은 정책이죠
우리나라 발전설비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고 무의미한 단가높은 민간발전시설들도 없앨 수 있겠죠 전력안보에 대한 고민은 전쟁준비가 아닌 이상 지금 고민할 일은 아니죠 지금은 100퍼센트 자체수급이 가능하니까요 나중에 자체수급율이 내려가면서는 고민을 해야겠지만요
18/12/15 13:24
공정해야 할 언론이 정치적인 시선을 가지고 사안에 따른 다른 논조를 가지는 것을 비판할 수 있는데 이런 것에 점점 분노하다보니 판단력과 자제력이 좀 흐트러지신거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안님도 정치적인 시선을 가지고 사안을 바라보다 보니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분노는 건강에도 치명적이니 이제는 한발 물러서서 좀 차분히 바라보실 필요가 있어 보여요.
18/12/15 20:40
천황폐하 만세
김일성 장군 만세 인간 전두환 - 이해관계 얽매이지 않고 남에게 주기 좋아하는 성격 ,사에 앞서는공 , 자신에게 엄격책임회피 안해 조선 신문은 거지 발싸개가 딱 제격입니다
18/12/15 22:14
아니 본인도 탈원전이 핵심에 놓인다고 본문에서 지적해놓고 댓글에서는 왜 다른 소리를 하십니까? 나아가 18년 6월 기사 및 행태는 칭찬받아 마땅한 것 아닙니까?
단순하게 여쭤보면, "원전 몽땅 해체한 상황에서 가스관 잠그면 어떡합니까?"
19/03/02 02:17
옳지 않은 곳에는 더 남길 글은 없습니다.
-->혹시 자기소개란 위 문장은 이 글 뒤에 올리신건가요? 논쟁이 있을 수 있는건데 pgr21을 통째로 옳지 않은 곳이라 표현하시다니 좀 그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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