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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5 13:43:22
Name minyuhee
Subject [일반] 문재인은 적이 적다
내가 숭배하는 지도자, 우리들의 트통령은 적이 많다.
트럼프의 지지도는 선거 때, 최고 시점, 최저 시점이나 차이가 없다. 2년간 30% ~  50% 사이의 숫자를 횡보중이다.  
당장 구글에 트럼프 최저지지율, 최고지지율 쳐봐도 의미없는 소식의 나열뿐이다. 17년 7월, 18년 2월, 17년 5월 최저지지율 기록!
이러지만 18년 5월이나 10월 기사로 트럼프 최고지지율 기록! 이라고 써있다. 다시 19년 언젠쯤에 최저지지율과 최고지지율
이 뜰 테지.
내가 숭배하지 않는 지도자, 우리들의 문통령은 적이 적다. 그것이 문제다.

트럼프의 적은 누구인가?
페이크 뉴스를 뿌리는 부패언론들이다. 자유지상주의에 물든 퇴폐적인 법관들이다. 국민의 권리에 승차하려는 불법이민자들이다.
풍족함에 취한 환경주의자들이다. 미국의 국익에 해를 끼치는 중국인들이다. 역차별을 이용하여 권리 이상의 것을 가져가는 소수자들이다.
백악관 공인한 유일한 트루 뉴스, 트럼프 트위터가 보증한다.
트럼프의 적들은 강력하다. 트럼프 집권기에도 이들은 건재하다. 앞으로도 건재할 것이다. 따라서 트통령은 맹공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문재인의 적은 누구인가?
이명박근혜. 그들은 철창의 수인이 되었다. 문통령과 지지자들은 승리의 기세를 올렸다. 다음은?  
과거 왕윤은 여포를 이용하여 동탁을 토벌하였으나, 그 잔당인 이각과 곽사의 공격으로 일족이 주살되고, 황실의
권위가 붕괴되었다. 수괴가 죽었어도 잔당의 군사력이 건재한 만큼 왕윤은 재빨리 그들을 처단하거나,
처단이 어려울 경우 물밑에서 협상하여 차후를 도모하였어야 했다. 어설픈 강경책이 불러온 실패였다.
수괴 이명박근혜는 토벌되었다. 자유당은 잔당이다. 그 잔당에 대해 문통령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맹공하여 잔당을 처단하려 하는가?  아니면 우위를 이용하여 협상하는가?
잔당은 공격받지 않았다. 힘을 온전하고 있다. 이대로는 이각곽사가 그리하였듯이, 잔당의 반격이 예상을 뛰어넘어 정권을 파괴할 수도 있다.

분열된 정치에 있어서 적은 필수적이다. 트럼프는 상대할 적을 잘 포착해냈다.
트럼프의 적들은 개인이라기보다는 세력이다, 세력이라기보다는 사회의 속성이다. 대통령은 개인을 압도하지만,
사회는 대통령은 압도하기에 트럼프는 언제나 언더독이 될 수 있다.
트럼프의 적들은 트럼프를 긍정하지는 않더라도, 트럼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지금의 저학력 노동자들이 이전 시대의 고학력과 동등한 학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다시금 새길 때다.
트럼프가 일으킨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미국인들은 피해를 본다. 그러나 트럼프가 저 중국의 행태를 이대로 놔둘 셈인가?
미국의 것을 빼앗아가는 중국에 우리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를 외치면 간접적인 피해를 겪은 미국인들 중에서도
트럼프의 지지가 남는다.  
트럼프는 대학입학에 소수인종우대정책을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강제는 아니어도, 권고에 따르지 않으면 정부의 지원이 감소할 것이다.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도, 인종쿼터에 제한받았던 아시아인들은 이익을 볼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흑인들의 다수가 반대하지만
이 반대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춘 반대가 될 수 없다. 트럼프에게도 하위층 백인과 고위층 아시아인이라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
트럼프가 경쟁자 워런 의원과 적대한 것을 떠올리자. 트럼프는 워런이 소수민족 특혜를 받았다고 공격했고, 워런은 6-10대 선조가
원주민이라는 dna 결과를 발표했다. 워런은 소수민족 전형으로 대학입학이나 교수임용을 받았다. 대학측에선 일반전형으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점수였다고 밝히고 있다.
트럼프의 증손자도 워런처럼 소수민족 전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의 손주는 현재 10명으로, 자녀 둘이
미혼이므로 차후 3명 이상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약 13-14명의 트럼프의 손주중 한명이 4대 선조가 원주민인 배우자와 결혼하면
그 증손자는 워런처럼 소수민족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워런도 1/128 로 자격을 얻은 셈이다. 이것이 실리다.
명분을 위해 실리를 포기할 수 있는 명예로운 시민들은 상상 이상으로 많다. 실리를 제시하면 공격을 주저하는 지혜로운 시민들도
마찬가지로 많다. 터키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지혜로운 언론인이 끔직한 공격을 당했다. 허나, 미국의 명예로운 시민들은 사우디를 제제하면
유가가 오를텐데...! 으아아....를 외치며 허둥대는 트럼프를 진심으로 공격할 수 없다.

문재인을 의도적으로 적을 만들지 않으려 한다. 누구와도 말이다. 문재인의 적은 누구인가?
재벌권력인가? 귀족노조인가? 강경한 여성주의자들? 피해받은 남자들?
대체 누구를 적대하시는지 모르겠다. 젊은 남자들이 페미니스트 문재인을 불신하지만, 문재인은 누구보다 병사대우상승에 노력하고 있다.
병역거부 인정으로 여러 이들이 분노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36개월 교도소관리라는 강력한 대안을 내놓을 기세다.
36개월 교도소관리를 내놓는다면 문재인은 양심적 병역거부를 논하는 법관들을 맹공하며 입총거부 병역거부자로
용어를 전환하여 국가적인 젊은이들의 편에 서던가. 아니면 확실히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지켜줘야 한다.

공격은 공개적으로 해야한다. 은밀한 흉행이 아니라 공개적인 공격은 아군만이 아니라 적군에게도 명예로운 일이다.
트럼프는 적대적인 법관들을 은밀히 몰아붙이는게 아니라 불법이민자로부터 미국인을 지켜려는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오바마 법관!
이라고 선언하였다.
문재인은 무얼 하는가? 높은 최저임금 상승율이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세력들에게, 문재인은 맞서는가?
당장 모든 정당이 높은 최저임금을 공약을 발표했음을 되새기고, 그들의 거짓을 성토해야 하지 않는가?
나는 미국의 20달러 배달피자의 강력함에 놀란적이 있다. 한국인들이 그만한 피자를 배달시키기 위해선 4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미국 20달러 피자와 한국 2만원 피자의 가격구성요소를 비교하여 임대료 차이가 크면 건물주를 공격하고,
카드수수료 차이가 크면 카드사를 공격하면 된다. 문 정부는 최저임금을 올리고 나서는 엉거주춤 가드만 올린다.
그 뿐이 아니다. 문재인이 앞장선다면 명예로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전투가 한국에는 아직도 많다.
미성년자의 불법질로 피해받는 자영업자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배트맨의 주적이 조커이듯이, 문재인의 주적은 이명박근혜다. 배트맨은 조커를 아캄에 잡아놓은 후에도, 투 페이스나
펭귄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 문재인은 이명박근혜가 탈옥하기 이전에 망토를 두를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고담에는 CEO 브루스와 검사 하비, 자선가 오스왈드가 남았다. 밤에는 투페이스와 펭귄이 출연하지만 배트맨은 보이지 않는다.
배트맨에 환호했던 고담시민들은 조커의 탈옥, 배트맨의 귀환,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중에서 무엇을 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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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리
18/11/25 13:5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내용이나 어투가 우리 아버지 스마트폰에 자주 뜨는, 문재인 금괴내용과 거의 비슷한데요. 이런걸 고연령층 스마트폰 아닌데서 또 볼줄이야
그린우드
18/11/25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했는데 조커 나오는거 보면 40대 정도일듯 크크
18/11/25 13:58
수정 아이콘
라노벨 좀 그만 읽으셔야...
foreign worker
18/11/25 14:0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완벽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있으니 까라는 글인가요?
수퍼히어로도 망토만 둘렀지 허구헌날 빌런하고 싸움질밖에 더하나요..크크크
붕어싸만코
18/11/25 14:02
수정 아이콘
병사대우 상승이고 나발이고간에 군필자는 전혀 상관없습니다만..

뭔 페미니스트 타령만 나오면 병사 대우 문재인이 올려줌 웅앵웅 타령이 나오는데 전역한 사람 입장에서는 내 인생하고 전혀 상관 없는 문제고 지나가다 남자라서 6개월 받은건 내 인생하고 좀 많이 상관이 있습죠. 거기에 멍청하고 스펙도 없으며 대부분 빽으로 아름아름 들어오신 비정규직님들께서 정규직되셔서 나랑 똑같은 대우 받고 싶다면서 노조만든다고 하시는 것은 매우 큰 상관이 있고요 ^^7
18/11/25 14:0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우리나라 군대처우가 왜 개선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반응이네요.
나만 아니면 아무 상관없다. 이러면서 남자에 대한 처우는 개선해달라니..
붕어싸만코
18/11/25 14:07
수정 아이콘
그 돈 환급해서 나 줄거 아니면 내 인생하고는 상관 없는 문제죠. 아니 내가 문정부 들어서서 실시간으로 머리가 깨지고 있는데 병사 처우 좋아진게 뭔상관입니까?
18/11/25 14:0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네요. 문정부 들어서서 실시간으로 님 머리가 깨져도 그게 저하고 1도 상관 없기에 저에겐 그냥 지나가던 멍멍이 소리일 뿐인 것 처럼요.
붕어싸만코
18/11/25 14:11
수정 아이콘
뭐 이 정부들어서 적폐만들어서 머리 깨주시는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위안삼고 있긴 합니다. 원핵과 친구들 탈조센각 날카롭게 잡히는거나 주변 취업난 보면 속만 터지는 저정도면 양호한 듯.
18/11/25 1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삭제가 되지않아 삭제합니다.
Madjulia
18/11/26 12:20
수정 아이콘
아 진지하게 읽다가 뜬금터졌네요 삭제가 되지않아 삭제라니 크크크
18/11/25 14:29
수정 아이콘
군대처우 개선은 잘하는 거죠. 다만 그 수혜를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이게 다 너희 위하는 거다]라고 강변하면 설득력이 확 떨어지겠죠.
레몬커피
18/11/25 14:32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군대처우 개선이 필요하고, 잘하는 일인가?->yes
그걸 근거로 군대 다녀온 남자들한테 참으라고 하면 납득되는가?->no
'나랑 상관없는데 사회정의적으로 혹은 내 신념상' 옳고 그른일과 '나랑 직접적으로 상관있는'일을 받아들이는
강도와 그 결과에 따른 평가는 극명하게 다를수밖에 없죠
예를 들어서 군인봉급 인상과 더불어서 예비군 민방위도 한 5배 올려줬으면(그저께 예비군가서 7000원 벌어왔죠 크크)
군대 다녀온 2~30대 남성들한테도 훨씬 긍정적인 반응이였겠죠
근데 군인봉급만 올려놓고 자꾸 20대 중후반~30대 남성들한테 허구한날 그소리만 하니 공감이 안되는거고
18/11/25 14:34
수정 아이콘
그건 어차피 여자쪽에서도 똑같이 느끼는 부분일 겁니다.
세상에 모든 집단이 수혜를 다 받는 정책이나 기조라는 게 어떻게 존재하나요.
18/11/25 14:42
수정 아이콘
남성 전체가 위협을 느낄만한 기조는 이미 하나 나오지 않았습니까? [성범죄 수사와 동시에 직장통보]
18/11/25 14:52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여성 전체가 위협을 느낄만한 기조도 충분하죠.
[성범죄 수사 미흡으로 인한 모든 여성의 성범죄에 대한 노출] 정도로 하면 되려나요.
근데 님은 공감이 안 되겠죠. 세상에 모든 사람이 혜택을 느끼는 정책이나 행정이 없듯 모든 사람이 위협을 느끼는 것 역시 없거든요.

그냥 개개인이 그 사안에 공감대를 얼마만큼 가지냐에 따라 그 심각성이 달라지는 거죠.
오히려 군대문제야 말로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예외없이 해당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모든 정책중 특정 집단에게 가장 많이 혜택이 돌아가는 분야중 하나일 겁니다. 그걸 본인이 끝났다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야.. 하는 건 반대급부에서 보면 그만큼 광범위하게 혜택주는 일이 어디있어. 라고 어이없어 할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징집 자체가 남성들에게 굉장히 불합리한 처사이기 때문에 혜택이라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개선되고 있다는 건 분명 긍정적인 신호 아닙니까.
18/11/25 15:43
수정 아이콘
정부는 올초부터 산재 사망률 감소를 위해 대책 수립과 동시에 이행중인데, 산재 사망자 9할 이상 남자니까 이건 곧 남성을 위한 정책인가요. 수혜자 대부분이 남성이라서요. 마찬가지로 사병 처우 개선은 그간 자행되어온 저임금 착취를 개선하고 정상화하는 적폐 개선의 차원에서 접근해야지 그걸 "남성을 위한 정책" 으로 호명하는게 맞나 싶은데... 설마 아니겠지만, 혹여 사병 월급 인상과 여성정책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균형을 지키고 있다고 자평하면 눈앞이 캄캄하네요
18/11/25 16:00
수정 아이콘
그럼 성범죄는 남자만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성범죄 수사와 동시에 직장통보를 왜 남성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나요. 그간 이루어졌던 성범죄에 대한 단속 강화 차원으로 이해해야지 이걸 남성에 대한 위협으로 평가하면 눈앞이 캄캄하네요.
18/11/25 16:25
수정 아이콘
정책(발언)의 피해자가 되니까요.
레몬커피
18/11/25 17:23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쉴드칠수도 있네요
문제인이 친여성 친페미정부인건 더이상 쉴드치는사람 이제 없던데 아직도 있긴있군요
18/11/25 17:49
수정 아이콘
레몬커피 님// 친기업정부도 있었는데 친여성정부가 있는 게 이상한 건 아니죠. 말도 안 되는 혐오조장 집단에 호응해주는 걸 지적하는거면 모를까 친여성 정부인 건 정부기조의 일환이지 선악의 개념이 아니라고 봅니다. 친여성과 친남성이 공존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요. 반여성을 강요할 게 아니라 남성에 대한 정책 강화를 주장해야죠.
18/11/25 18:38
수정 아이콘
이걸 쉴드 친다고요? 무죄추정 은 어디에? 법위에 누군가 있나봅니다?
18/11/25 19:00
수정 아이콘
베놈 님// 정책을 쉴드치는 게 아니라 사병처우 개선이 남성에 대한 정책이 아니라는 논리라면, 성범죄 강화 정책 역시 남성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는 겁니다.
붕어싸만코
18/11/25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foreign worker
18/11/25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깨문 타령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이렇다고 하니 문통이 어지간히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기록되겠네요, 절대 인정 안하겠지만.흐흐흐
붕어싸만코
18/11/25 14:13
수정 아이콘
뭐 경쟁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성공적일 수도 있겠네요.
foreign worker
18/11/25 14:17
수정 아이콘
님은 내가 한게 있으니 남을 짓밟아야 한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같으니 별로 경쟁하고 싶은 분은 아니죠.
그리고 피말리게 경쟁하는건 가급적 피하고 싶기도 하죠. 돈 벌자고 일하는거지 우월감 느끼자고 일하는 건 아니거든요.
붕어싸만코
18/11/25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포괄적 벌점 부과
18/11/25 19:17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다시 남서울대 나오신 분과 경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인생이 서울대 한번 나왔다고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분풀이할만한 만만한게 아닙니다
18/11/25 14: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확실히 잘하고 계신다고 느끼는게 역대급으로 균형을 잘 잡는 대통령이세요
극 여성주의자, 여혐세력 양쪽으로 욕을 먹는걸 보니 잘해주니 만만하게 보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만 확실히 치우침 없이 남녀 인권향상에 신경 써오시지 않았나 합니다
18/11/25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조건 중립기어만 잡는다고 칭찬해줄거였으면 더도 덜도 말고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뽑았으면 되었지 않겠습니까. "양쪽에서 욕먹는 능력"으로는 안철수씨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쪽에서 욕먹는다고 잘하는 사람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18/11/25 20:00
수정 아이콘
양측 극단주의자들만 욕하고 있으니까요..
양 극단주의자를 둘 다 만족시키는 정치는 불가능하죠
안크나이트야 극단주의가 아닌 보통사람들도 모두 욕했고 그래야만 했고요
18/11/26 21:56
수정 아이콘
한쪽은 극단이지만, 한쪽은 극단이 아니에요. 상식문제지. 좀 살펴나 봐요. 귀닫고 양비론 하지마시고. 남녀갈등은 표면적인 것이고, 실상은 상식대 비상식입니다. 단지 포지션상 극단들이 좀 더 설치는거죠
18/11/26 21:5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재해석도 이 정도면 진짜 병이네요 병. 딴건 몰라도 여성정책은 노선 확실해요
22raptor
18/11/25 14:11
수정 아이콘
분노가 많으신거 같은데 나가서 산책좀 하고 오세요
18/11/25 20:17
수정 아이콘
서울대
아름아름
18/11/25 14: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벌점이 아까워서 말을 아낍니다
붕어싸만코
18/11/25 14:09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공기업 근무하면서 뒷통수 안깨져본 사람은 모릅죠. 아 요즘은 인건비로 알바고용하던데 걔네 고용할 돈때문에 신입이 안들어오네요. 꼼꼼하게 깨주시네..
베르기
18/11/25 14:11
수정 아이콘
님이 당한일도 제 인생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일이니 저도 관심없어요. 크크크
레몬커피
18/11/25 14:18
수정 아이콘
원래 이게 맞죠
사실 인터넷에서나 너도나도 현자가 되서 세상의 중대사들을 다루는거지
현실에서는 자기한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자기한테 직접적으로 안다가오면 관심이 없던가, 아니면 현자가 되서 이러쿵저러쿵 말할수 있게되죠
정치라는게 별거있습니까 자기한테 직접적으로 이득되면 갓이고 손해되면 xx되는거죠
넷상에서 너도나도 현자코스프레하느라 자신의 안위보다 사회중대사가 중요한것처럼 서로 의견교환을 하는데
요즘 드는 생각이 그냥 각자 자기한테 이득손해대로 알아서 결정하고 알아서 사는게 정상아닌가 이런생각이...
18/11/25 19:37
수정 아이콘
레알 현자라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자신의 앞길을 막는 남서울대 출신 여상과의 경쟁정도는 이겨내야죠
18/11/25 14:16
수정 아이콘
저는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데요? 낄낄낄
일단 현재 경제는 순항중이고 님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알기에는 시간이 아깝네요
붕어싸만코
18/11/25 14:16
수정 아이콘
경제가 순항요? 와 할말을 잃었습니다.
forangel
18/11/25 14:18
수정 아이콘
뭐 님 사고방식대로면 군인 관련도 남일이고
정규직도 남일인 저는 공감이 전혀 안되는군요.

저한테 상관없는일에 분노하시니까 어리둥절할뿐..
칼라미티
18/11/25 16:25
수정 아이콘
공기업 등에서 급진적으로 이루어진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부작용에 대해선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겠습니다만...
같은 말이라도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이런 꼴 밖에 안나겠죠;
18/11/25 14:16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본인의 득실 가지고 지지여부를 정하실거면 굳이 인터넷에서 사람들 왈가왈부 하시는걸 신경쓰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에서 정치 얘기하는건 어디까지나 보편론이나 일반론에 입각해서 얘기하는게 의미가 있는거지
당장 문재인 당선되고 내 집 집 값이 2배가 올랐다 이러면 솔직히 대깨문 안하는게 이상한거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붕어싸만코
18/11/25 14:18
수정 아이콘
신세한탄이죠 뭐.

그리고 저도 강남에 집 샀으면 대깨문했을듯요.
18/11/25 14:29
수정 아이콘
PGR은 현 정부 체제에서 속상한 부분에 대한 신세한탄을 하기 좋은 사이트는 아닌거 같습니다.
댓글 달리는것만 봐도 신세한탄의 목적이 달성이 되셨을거 같지가 않네요 흐...
훌게이
18/11/25 17:34
수정 아이콘
흙수저 신세한탄, 징징거림도 아무 관심없는데요?
뻐꾸기둘
18/11/25 15:36
수정 아이콘
전역자부터가 이모양이니 군인권이 개차반인거...

정작 군인권은 이런 분들이 욕하는 사회운동 단체가 더 챙겨왔죠. 사회발전에도 더 기여해 왔고.
김솔로_35년산
18/11/25 14:02
수정 아이콘
지도자를 숭배해요?
18/11/25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홍준표 이야기를 하세요. 무슨 박근혜에게 문재인처럼 되라는 글도 아니고.. 트럼프처럼 문재인에게 적을 만들라니.. 그냥 누구보다도 적이 분명한 홍준표를 찬양하세요.
18/11/25 14:03
수정 아이콘
여기도 그렇고 네이버도 그렇고 정부 정책 가지고 노답으로 까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공무원이 어떻게 일하고 장책이 어떻게 수립되고 현실타협이 어느정도 필요하고 등등 고려 없이 무작정 단편적인 정보로 까는것도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까는게 문제가 아니라 균형이 필요하다는거죠.

현실 타협없이 이상주의로 노를 저으면 배가 산으로 가거나 너무 느리게 움직여서 결국 도태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이 이상과 현실이 다른 모순된 존재라는 걸 자각하고 있지 않아요.

저는 그런면에서 임기중에도 오바마가 정치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고 복기를 해봐도 마찬가지ㅣ로 생각합니다. 오바마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정확히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곳으로 사람들을 끌고 가는 법을 잘했고, 가장 중요하게는 그것을 위해 여우처럼 현실과의 타협을 매우 잘했고 필요하면 아군과 적군을 모두 속이는데도 성공했거든요.
18/11/25 14:06
수정 아이콘
젤라가 맙소사... 대통령이 특정부류의 국민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까일만한 일이군요.....
18/11/25 16:43
수정 아이콘
다양한 계층으로 갈라서 싸움 붙여놓고 자기들은 모른 척 하고 있다, 라고 적은 글 아닐까요...
전자수도승
18/11/25 14:10
수정 아이콘
매드맥스가 인류가 나아갈 길이라는데 뭐......
레몬커피
18/11/25 14: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역대 대통령 누구한테도 뒤지지않을정도로 자기가 드라이브걸기 좋게 여론형성해서 공공의 적 잘 만드는 대통령인거같은데....
Bulbasaur
18/11/25 14:13
수정 아이콘
미국의 가짜뉴스는 보수매체 진보매체 가릴거 없지만 그중 일등급은 보수매체인 fox new입니다.

그리고 이민관련 트럼프는 불법이민vs합법이민으로 이민자끼리 서로 싸움붙일려고 하는데 딱히 성공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 떡밥이 쉬니 슬슬 합법이민도 줄일려고 하고있고요.
아유아유
18/11/25 14:14
수정 아이콘
아이돌일세 그냥...껄껄껄
파이몬
18/1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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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
그 닉네임
18/11/25 14:21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저학력 노동자들이 이전 시대의 고학력과 동등한 학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다시금 새길 때다.]
이전 세대가 조선시대 이런건 아니죠???
이번 년도에 들었던 문장 중 가장 말도 안되네요.
그리고 취향이 트럼프보다 히틀러 좋아하실꺼 같은데요. 트럼프가 일반 사이다라면 히틀러는 드라이아이스 퍼부은 마약인데 크크크
minyuhee
18/1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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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의 저학력 노동자하면 고졸이죠. 고졸이면 당당히 정규직 취업하던 시기는 언제 끝났습니까.
1970년 대학생 수는 2000년도 대학생 수의 1/16, 고등학생 수도 마찬가지로 1/16 입니다. 중졸이면 부끄럽지 않고, 고졸이면
당당했던 시대죠.
18/11/25 14:44
수정 아이콘
제도권 정치인중에는 가장 적이 적지만, 적이 부족할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실 적이 부족한 정치인은 없다 생각해요.
18/11/25 14:5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적을 만들지 않으려 하는 정치인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뜨와에므와
18/11/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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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역대 어떤 대통령과 비교해서도 피아식별이 확실한 대통령이고
적의 숫자도 넘쳐나는 사람인데...어디서부터 틀렸다고 지적하기도 힘든 글이네요
18/11/25 15:04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이래도 1표...
minyuhee
18/11/25 15:1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최대의 문제점이죠.
2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자도, 막 뷔페에서 나온 사람도 물 한병을 사기 위해선 줄을 서고, 가격은 동일합니다.
갈증으로 죽어가는 자가 수십배의 가치를 들여 물을 사고 싶어도, 그 행위는 시장질서의 파괴가 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8/11/25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으잉? 민주주의 이야기하는데(정치) 시장경제이야기면 핀트가 어긋난거 아닙...?
그게 문제라면 재산이라던가 여러가지 조건 만들어가지고 투표권 분배라도 해야하는건가요 그러면...
19세기때면 재산없으면 투표권없던 시절도 있고 여성참정권은 2차대전 전후였나...
국산반달곰
18/11/25 17:29
수정 아이콘
정치에대해 이정도의 사고방식을 가진사람이 한표니 가장 이상적인 제도는아니죠
minyuhee
18/11/25 18:25
수정 아이콘
자격이 있고, 각오가 된 사람이라면 다수의 표를 가지것도 좋다고 봅니다.
지도자의 계획이 성공할 것을 자신한 시민이 그 계획이 실패할 경우 재산의 많은 부분을 납부하거나, 징역형을 받아들일 각오 정도면 되겠군요.
사마의사소
18/11/25 1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inyuhee
18/11/25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른취침
18/11/25 15:17
수정 아이콘
이래도 자한당 찍을꺼야? 수준이네요.
뻐꾸기둘
18/1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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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 다운 현실인식이네요. 사실관계 확인 안하고 꼴리는대로 지르는 꼴이 딱 트럼프 판박이.
minyuhee
18/11/25 15:58
수정 아이콘
저학력과 고학력 격차를 조선시대 쯤으로 이야기하며 저에게 적대적인 입정에 선 분이 사실확인 안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확인 없이 지르는 것은 트럼프 지지와 관계없습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8/11/25 15:49
수정 아이콘
내가 대체 뭘 읽은거지 ..
18/11/25 15:4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렇다쳐도 사병 월급 인상을 대체 왜 젠더적으로 접근하는지 모르겠네요.
정책 수혜자의 생물학적 성별을 견줘 여성정책, 남성정책 나눌거면.
산재 정책은 남성 정책이고 미혼모 지원은 여성 정책 뭐 이렇게 구분할건가요.
홍다희
18/11/25 15:53
수정 아이콘
적은 엄청 많죠. 적들의 꼬라지가 심각해서 그렇지.
Contax_Aria
18/11/25 16:28
수정 아이콘
주장하는 바를 떠나서 논조가 무슨 중2병 애들 글 같군요. 애들 장난 같은 이런 글 써놓고 논리적으로 반박만 하세요 라고 하면 현실에서는 욕먹거나 개무시 당하니 피지알에서는 이래도 되는겁니까?
minyuhee
18/11/25 17:01
수정 아이콘
중2병도 때로는 필요한 법이 아닙니까? 진지하게 토론하고 싶다면 넷상에선 다수가 아니라 개인을 상대로 해야되죠.
쪽지주시면 이메일로 제 메신저 주소 알려드릴 생각 있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8/11/25 16:47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위에 논란 댓글보고 느끼는 건데

제발 전역자들도 좀 대우 해주세요 흑흑....

전역자들은 그냥 개차반........

너네는 끝났으니 그냥 닥치고 있어 느낌.....
18/11/25 16:5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현재 한국 최대의 적대집단은 자한당인데 어찌나 적이 많은지 자한당빼고 해처모여하는 전략이 먹힐정도였죠
프뤼륑뤼륑
18/1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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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는 재밌게 잘 쓰셨다고 생각해요. 진심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공분하는 포인트에 대해 글쓴이께서 착각하실 만한 부분이 있을 거 같아 짧게 댓글 남기고 가려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은 이유는,

첫번째로 이 사이트가 친문성향이 짙은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당연한 일이고, 애초에 그걸 감수하고 글을 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회원들이 '부들부들' 거리는 것을 보는게 글 작성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두번째 이유입니다. 글쓴 분께서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대해서 심각하게 시대착오적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주권을 대행하는 행정기관입니다. 대통령이 가지는 개인적, 정치적 면모는 '현실적 한계'이며, 그것은 대통령직의 본질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행정기관으로써의 능력에 의해 평가되어야 하며, 대통령이 제시하는 프로파간다나 정리정략에 의해 평가받으면 안됩니다.

교양있는 시민에게 이와같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고, 이를 인지한 사람들은 글쓴이 분의 글이 반박하기조차 피곤할 정도로 말이 안된다고 느낄 것입니다.

대통령을 위시한 주권대행자들은 삼국시대의 영웅들에 비교될만한 위인군상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주권의 하수인이며, 개인이 아닌 기관으로써 존재하는 자 들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을지언정, 민주정의 성립을 위해서, 시민은 그들을 무기물로 보아야하지 사람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이런 본질적인 인식의 차이는, 솔직히 말하면, 주권을 인식하는 시민과 혹세무민에 홀린 개인의 차이인 바,

전자의 입장에서 후자가 너무나 당당하게 무지를 피력하는 모습은 안타까움과, 피로감을 줄 뿐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글 자체는 재밌습니다. 삼국지의 영웅군상을 볼 때 우리가 재미를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그러나, 동시에 너무 유치합니다. 이미 우리는 주권의 주체인 바, 내려놓을 수 없는 책임을 이미 지고 있으니까요.

다른 분들도, 저만큼 길게 풀어쓸만한 여유가 없어 그저 조소를 남기고 떠날 뿐인것으로 추측합니다. 부디 스스로를 아껴, 수준을 드러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유아유
18/11/25 17:51
수정 아이콘
전 찬양글로 읽히는데...이상하네요..? ;;
프뤼륑뤼륑
18/11/25 18:00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론 왜곡된 애정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말로 보이지는 않아서요.

찬양이었는지, 어그로인지 여부가 중요한 맥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8/11/25 18:11
수정 아이콘
견해 차이일진 몰라도 제가 보기엔...
오오~문통이시여~더 들쑤셔주시길~정도의 느낌인지라...
개인적으론...지금도 별의별 희안한 것들 쑤시고 있어서 짜증나는데 더 부채질하는거 같아서.....암튼 양쪽에서 좋은 소리 나올 글은 아닌 듯 합니다.
Bemanner
18/11/25 17:43
수정 아이콘
권력을 계속 쥐기 위해선 주적을 설정해야한다 그러면 일리있는 말 같은데, 이걸 몇 댓글에서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의 문제로 치환하는건 글쓴이의 의도와는 너무 먼 쪽으로 해석하는거 같네요.

이명박근혜 다음에는 소위 생활적폐를 적으로 삼고 있는데 그게 좋은 일이긴 하지만 사실 그정도 레벨의 적폐는 민주당에도 있고 문 지지자한테도 있는거라서 지지층 결집시키는 효과는 상대덕으로 적은 거 같습니다.
22강아지22
18/11/25 17:4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보면서 느끼는게 특정집단 여론몰아서 후려치기 이렇게 잘하는 대통령 못봤고, 1년남짓 시간에 경제를 이지경으로 혼란스럽게 만들줄이야.. 놀라운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긴함
수분크림
18/11/25 17:52
수정 아이콘
진짜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할 나라로 만들고 있긴 합니다.
18/11/25 18:08
수정 아이콘
댓글부대 군경국정원 동원해서 여론조작 돌린것도 문재인 대통령이였구요. 좌빨 종북 강남죄파 등등 맘에안들면 라벨링했던 시대도 문재인 시절이군요. 흥미로운 의견 잘 봤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8/11/25 18:23
수정 아이콘
국정원, 군경으로 댓글달고 여론조작한 댓글이 누구였는지 잊으셨습니까??? 그짓을 10년동안 해왔는데??? 또 이런댓글달면 전정권 탓한다고 하실려나
18/11/25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이 "후려치기 각을 잘본다"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권처럼 국정원 댓글알바를 돌리지 않고도, 어느 집단을 잘라내고 어느 집단을 물어뜯을 거리로 군중에게 던져줄지를 판단해서 국민을 분열시키는걸 잘해요.
다만 월급받고 충성하는 댓글알바로 여론을 만드는 것과는 다르게, 이런 행동은 "각을 잘못보면" ("각을 보는 감이 떨어지면") 역풍이 불 수밖에 없고, 문재인 정권 레임덕 즈음하여 그런 시점이 반드시 올것이라고 봅니다. 대표적인 역풍사례가 지난 예맨 난민 청원 때였구요.
18/11/25 19:40
수정 아이콘
국론을 분열시킨다니 국론통일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국론 통일을 부르짖던 정부들이 꽤 있었죠. 그 정부들이 원한건 국론통일이 아니고 다른 의견을 탄압하는 거였지만요.
minyuhee
18/11/25 18:27
수정 아이콘
저와 대조적인 견해입니다. 저는 이명박근혜가 갇힌 이후로, 그 여론후려치기를 역대급으로 안한다고 봅니다.
그놈헬스크림
18/11/26 11:32
수정 아이콘
닉네임다운 댓글이네요
18/11/25 17:5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감도 안 오죠.
18/11/25 18:19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 먹겠..
쌀스틱
18/11/25 19:02
수정 아이콘
한동안 자유게시판은 피하는걸로...여러가지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김티모
18/11/25 19:1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적이 적다라... 지금 이 순간에도 노무현처럼 퇴임 후 1년 내로 죽이고 자기네들 제국 다시 세울 꿈에 부풀어 발악을 하는놈들이 이 나라에 최소 수백만명은 되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크크크크
minyuhee
18/11/25 19:5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죽이고 싶은 자는 많지만 문재인 본인이 이명박근혜 이후로 누구에게도 살의를 보이기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18/11/25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궁금한 게 있는데 미국 대학들이 연방정부에서 연구펀딩에서 나오는 돈 이외의 지원금을 받고 있나요? 사립대는 분명 등록금과 펀딩으로 운영될테고, 주립대도 등록금과 주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보다도 연방정부가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한다는 거 자체가 의문이네요. 연구펀딩의 경우, NSF에서 나오는 돈은 트럼프가 아니라 그 어떤 정치인도 개입하긴 힘들거라 생각하고요. 그나마 생각할수 있는게 DOD나 DOE에서 나오는 돈들일텐데, 이 또한 연구 실적을 필요로하는 그들로서는 정치인의 개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인종쿼터는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로 보입니다. 대학들은 diversity를 위해 대학 진학을 잘 하지 못하는 배경을 가진 사람들 혹은 minority를 위해 약간의 쿼터를 두고 있습니다. 일종의 농어촌 전형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쿼터는 일단 매우 작습니다. 즉, 내 조상에 누군가가 어떤 인종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항상 그 쿼터를 받을수 있다는 게 아니고요. 그 쿼터가 존재하는 이유 또한 일단 사회적인 의미가 있는데, 자신의 배경에 좌절하고 공부를 멈추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고요. 더 나아가 그런 diversity를 위한 펀딩들에서 대학이 돈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연방정부에서 받는 지원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diversity를 추구함으로 해서 버는 돈은 있습니다. 특히, 흑인들을 위한 펀딩은 꽤 크게 있죠. 그래서 흑인들은 마이너러티가 아님에도 어느정도 쿼터를 보장받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미국 대학은 기부금 입학이 가능하죠. 그런 학생을 위한 기부금을 부모가 대주는 게 아니라 그런 펀딩단체들이 대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학생을 얻으려고 매일같이 고심하는 대학에서 아무 이유없이 자신들의 학생 선발 기준을 바꾸면서 까지 마이너러티 학생들을 뽑지는 않습니다. 대학에 있어서 이 제도는 돈도 얻고 명분도 얻을수 있는 추구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제도죠.

반대로 마치 인종에 따라서 정확하게 몇명을 받아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 것 처럼 쓰셨는데 그런 기준은 극소수 마이너러티를 위한 쿼터 말고는 사실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미국 대학은 학생 선발에 있어서 그 학생의 국적이나 배경을 고려를 합니다. 애초에 미국 대학은 한국처럼 점수별로 줄을 쭉 세우고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사람을 뽑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학생들은 미국학생들보다 월등히 높은 시험 성적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미국학생들에게 일단 입학 우선권을 주죠. 이는 미국 대학은 미국인을 위한 교육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유학생을 뽑을때도 중국학생의 경우는 성적에 약간 마이너스를 넣습니다. 이는 경험에 의한 지표입니다.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 시험 성적만 높다고 뽑아봤자 전부 잘하는 건 아니더라는 과거 경험이 있기에 그렇게 적용을 하는 겁니다. 시험 또한 학생 선발에 있어 하나의 지표에 불가한 겁니다. 국적을 넘어서 또 제가 알기론 아시안 학생들은 대체로 성적이 높고 백인 학생들은 대체로 성적 이외의 스펙들이 좋습니다. 어느쪽이 더 대학이 원하는 학생인지는 결국 입학 커미티에서 결정을 할 일이죠. 그래서 애초에 입학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는 애매한 사항이기에 거기서 아시안 학생들이 불만이 있었다는 것도 애매하고, 또 이후 아시안 학생들의 불만이 없어질거라는 것도 애매한 거죠. 뿐만아니라 마이너러티를 위한 극소수의 쿼터를 없앤다고 해서 아시안들이 얼마나 혜택을 받을지, 또 만족할지는 더더욱 의문입니다.

고위층 아시안이라는 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높은 시험성적이 미국 사회에서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건 그저 한국식 사고에 불과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성공은 (한국도 결국 비슷하겠지만)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아시안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엔지니어, 교수, 의사같은 전문직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잡들이 미국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장인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고위층은 더더욱 아닙니다. 백악관 인턴들이라는 사진 한번 보셨나요? 그 안에 과연 아시안이 몇명이나 있나요? 고소득자라고 하면 조금 더 그럴듯한 표현이네요. 하지만 아시안들이 전부 고소득자인 것 또한 아닙니다. 오히려 아시안들은 트럼프의 백인 우월주의 정책에 반감이 더 큽니다. 애초에 님의 상상에서 시작된 듯한데 이 쯤에서 님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트럼프의 문제는 이런 배경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또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편견 속에서 그냥 아무렇게나 판단하고 또 아무렇게나 말해버리죠. 이런 막말들로 사람들의 편견이 만들어낸 혐오를 증폭시켜 자신의 인기에 이용합니다. 그리고 참 안타까운건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알아보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이런 막말들이 먹히고 있다는 겁니다. 본문을 쓴 글쓴이도 이런 사람 중 한명으로 보이네요.
18/11/25 22:25
수정 아이콘
요즘 유튜브에 많더라구요
18/11/26 00: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글을 보고 느낀 심정이라면 '하일 트럼프!'. 이런 사람들이 나치와 일본 제국을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에 대한 숭배는 좀 다들 집어치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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