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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1 19:29:06
Name 요조
Subject [일반]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짧은 불만들 (수정됨)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서 글이 다소 지저분합니다.

 
1.우선 악의적 프레이밍에 활용됩니다. 청원 자체가 기삿거리가 되는 까닭에 구설을 만들고 안티와 기자가 상호 이익을 누립니다. 청원이 둘의 공생관계의 매개 역할을 해요. 이번 아이즈원의 사례를 보세요. 출연금지 청원이 채 만 명이 되기도 전에 언론 보도와 함께 곳곳에 유포된 결과, 절반이 미성년자인 신인 그룹에 '우익'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각인효과 탓에 한 번 새겨진 주홍글씨를 지우기란 쉽지 않고 아이돌에 무관심한 일반 대중이 디테일을 살펴 진위여부를 따지는 수고를 할 리 없죠. 결국 청원 자체가 해당 인물에게 손실이 돼요.
 


2.자극을 만방에 전시해요. 대중의 피로를 가중시킵니다. 안 보면 그만인 차원을 넘어 청원 자체가 떡밥이 됩니다. 지금껏 단절된 커뮤니티 지형에서 서로 조소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청원 등장 후엔 서로의 동원력을 겨루는 새로운 판이 조성됩니다. 여기에 참여 인원을 대응 의무의 기준으로 삼아서 그걸 더 종용하고요. "좌표찍고 화력 집중해서 우리한테 읍소하면 대응해줄게" 이게 무슨.. 

덕분에 담론을 숫자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설칩니다. "그럼 너도 청원해. 나가서 시위해."식의 비아냥을 준엄한 조언으로 착각하는 치들에게 여지를 줘요. 혜화역에 군집한 두 시위의 인원수를 견주며 남의 진정성을 굽어보는 것처럼. 종종 사안을 축소하는 논리로도 쓰이고..


  
3.공정하지 않아요. 이 떼창 경연에서 누군가는 소외됩니다. 자기 입장을 언표화하지 못하는 세력은 이 시스템에서 배제됩니다. 특히 노인을 비롯해 정치 세력화 되지 않은 자들은 공론을 일구기 힘들어요. 별 수 없이 진보주의자들의 시혜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데 청원은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사익을 표현하는 곳이라서 이들의 이권이 대변되기 힘듭니다. 딱한 사연에 연민 하나 보탤지언정 대변인 노릇은 못 합니다. 결국 부조리를 구제하긴 커녕 연장시켜요.

20만 넘은 청원 중에 노인이나 경제적 약자의 삶의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은 없어요. 간절하지 않아서 일까요?  화력이 집중된 건 여성과 반려동물 이슈 그리고 흉악범 단죄입니다. 감히 경중을 따질 생각은 없지만 청원이 목소리 큰 자들의 바람과 욕망을 비추는데 복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층까지 아우르지 못하니까요.
 


4.사법부에 무형의 압력을 행사합니다. 사실 권력 견제의 일환으로 긍정할 수 있고, 작금의 사법 농단 탓에 이런 원칙이 우스워 보일 수 있죠. 다만 법도에 따라 처분하는 것과 대중 정서가 마찰을 빚는다면 법관은 법치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이중의 압박에 시달립니다. 이 사람들을 걱정하는 건 아니고요. 떼창이 원칙을 깨는 게 못 마땅합니다. 언론의 역할을 성난 군중이 대체하는게 과연 옳은건지..민주주의 실현의 착시만 낳지 않을지. 시민 단체가 법원 앞에서 시위하는 것도 부담스럽다는데 하물며 십만 단위로 공론화된 청원에 무심한 채 판결에 임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안희정 1심 판결문의 사려 깊은 기술을 보면 대강 이해가 됩니다. 물론 제 생각이 짧았을 수도 있고요..
 
 

5.한겨레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두고 “국민이 원하는 세상 보여주는 실험”, '떼법이 아닌 제도적 차원의 요구' 가 많다고 긍정 했죠. 그런데 복수의 계정이라는 맹점과 인원이 동원되는 방식을 보면 여론 대표성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제도의 개선을 원한다고 과연 생떼가 아닐까요. 갸우뚱 합니다. 둘의 차이가 그저 워딩에 따라 갈리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관련 입법이 늘 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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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8/11/01 19:3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우 부정적으로 봅니다. 대부분의 청원도 거진 입법부가 해당 할 일들이죠.
류지나
18/11/01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용자들이 알아서 국민청원의 권위를 낮춰주더군요.
미스포츈
18/11/01 19:39
수정 아이콘
허허허 재밌는 이슈네요 하나로 끝 아닙니까? 무슨 초등학생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이따구로 처리해놓고 무슨 ;;; 이건 욕 받아야하는 정책이에요 초등학생도 저런 답변 안할껄요 저 청원에 제대로 된 답변이나 정책을 하나라도 내놓았으면 그래도 옹호할 구석 여지가 1프로라도 있을데
애패는 엄마
18/11/01 19:41
수정 아이콘
저는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원래 민주주의는 시끄럽고 제멋대로 서로 이익 집단끼리 부딪치는 거라
굳이 행정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기보다는 여론 환기정도죠.
18/11/01 19:41
수정 아이콘
[진보주의자들의 시혜] 라는 표현에 박수를 치고 갑니다.
Lacrimosa
18/11/01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저기에서 꽃놀이패로 이용중이죠 정부도 마찬가지고요 폐지하는게 맞다봅니다 절대왕정에서나 가능하고 쓸모있을거라 생각

폐지할 생각이 없다면 적어도 실명제는 해야합니다
18/11/01 19:45
수정 아이콘
처음 등장때까지만 해도, 일단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걸 대처하는 청와대쪽의 답변이 하나같이 영.. 거시기해서 ;;
3.141592
18/11/01 19:47
수정 아이콘
집권세력의 입맛에 맞춰서 선택적인 답변을 하고 있는 이상 그나마 있던 취지 단계의 순기능따윈 다 날라갔고 그냥 맛이 간거라고 봐야죠.
홍승식
18/1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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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맞는 청원 골라서 답변하기가 이미 다 알려진 바라....
와사비
18/11/01 19:51
수정 아이콘
이정부는 쇼를 잘해요 저것도 그냥 쇼일 뿐이죠
MirrorShield
18/11/01 19:52
수정 아이콘
[청와대 아고라]
잊혀진영혼
18/11/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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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은 긍정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고 생각되고 대중민주주의 방식에 어울린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중들이 포청천 개작두 대령하듯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고 거기에 기생해
담론화되지 못하고 자연적으로 거러지고 소멸되야될 극단적 논제들이 각종 기삿거리를 통해 재생산되서..

암튼 피곤합니다. 정부도 청원답변에서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구요.
뭐 이번 정부에서 이걸 물릴수는 없다고 보고 우리 사회가 청원을 대하는 방식이 이성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버스를잡자
18/11/01 19:56
수정 아이콘
청와대 국민청원은 몇몇 개개인에게는 큰 도움이 됐으나 크게 보면 실패한 정책.

청원하는쪽의 문제는 본문에 업급이 잘 되어있고

청와대의 문제는 원론적인 답변 도배 + 문제 될거 같으면 책임 회피 답변

서로가 만족 못하는 시스템;;

검토하겠습니다, 도입하겠습니다 따위의 답변은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인 저도 함
18/11/01 19:57
수정 아이콘
그냥 쇼 일뿐이죠
18/11/01 19:57
수정 아이콘
거기 그냥 똥싸는곳 아닌가요??
18/11/01 19:59
수정 아이콘
이게 국가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청와대에 도움이 되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여론전에 쏠쏠히 잘 써먹고 있는데 백리쉬는 거의 하나도 없는편이니...

청원 답변으로 청와대가 욕먹은 케이스가 뭐뭐 있었죠?
18/11/01 20:06
수정 아이콘
청와대 입장에서는 여론전이나 이용하기 좋은 방법이죠. 자기들이 원하는 것만 취사선택하면 되니.
18/11/01 20:09
수정 아이콘
저런걸로 흥한 정부인데요.
18/11/01 20:14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쇼통이죠
마음은 알겠는데, 이제는 xx 청원해주세요 하는글도 곁눈질로 보게 되네요.
아케이드
18/11/01 20:16
수정 아이콘
적절한 시기에 좋은 글입니다. 꾹 눌러 추천.
18/11/01 20:18
수정 아이콘
정말 별로입니다. 처음만 해도 괜찮지않을까했는데
대놓고 입맛대로 골라서 하고싶은말만 하는거보고 실망했어요
아스미타
18/11/01 20:19
수정 아이콘
아고라 된지 오래라.. 요샌 별 관심도 안가네요
ageofempires
18/11/01 20:24
수정 아이콘
허허허 재미있는 이슈네요.
사악군
18/11/01 20:2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 정부가 사용하는 좌표찍기 버스터콜이죠. 맘에 안드는데는 출동도 안합니다.
진산월(陳山月)
18/11/01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혈세를 처먹으면서도 제 할일을 하지 않는 자들 때문에라도 저는 찬성합니다.
18/11/01 20:29
수정 아이콘
어그로 잘 끄는 탱커 세워둔 모습입니다. 리스크도 거의 없음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1/01 20:30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있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쭈꾸미
18/11/01 20:3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다수인 중하위 계급이 뭉쳐 상위 일정 이상 계급의 기득권을 제거하는 데에 활용될 여지가 있기에 긍정적으로 봅니다.
하늘보리차
18/11/01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인 여론몰이 사이트죠.
그나마도 체리피킹.. 입맛에 맞는거만 골라서...
22강아지22
18/11/01 22:3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국가공인 여론몰이사이트..
인류모두면류
18/11/01 20:35
수정 아이콘
정부가 써먹긴 좋은데 그냥 국민 입장에선 없는 게 나아보이는 장치 같아요
적울린 네마리
18/11/01 20:36
수정 아이콘
수없이 소멸되는 자극적? 어그로성 이슈도 있지만
반대로 묻혀질 뻔한 약자? 또는 소수의 이슈가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이슈도 많았다 봅니다.
여러 이슈에 피로감도 많지만 작은 사건이 공론화되어
변화를 도모한다면 청원의 가치는 충분하죠.

똥 이슈는 묻어버리고 주요 이슈는 발전시키는 것은 참여자의 국민의 역할이죠.
스테비아
18/11/01 20:43
수정 아이콘
김보름 60만 넘을 때 손절했습니다.
잘못했다 쳐도 타블로급으로 개인을 박살내더군요.
명란이
18/11/01 20:59
수정 아이콘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다 부정적으로 보이는 거죠.
국민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적절하게 보여줄 수 있는 창구라고 봅니다.
얼토당토 않은 일로 청원이 몇십만건이 올라오는 것도 스스로 깨어있다고 생각하지는 분들에겐 웃기긴 하겠지만, 국민들의 생각이죠.

정부가 취사선택하여 답변의 경중을 고르는 것에는 비판이 정당하다고 보지만,
당치도 않은 일로 청원이 남발된다는 이유로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를 까는 것은 이상합니다.
18/11/01 21:00
수정 아이콘
메인뉴스인 공중파 8시,9시 뉴스가 아무 의미 없는 청원제목들 쭈욱 긁어와서 실제여론인양 기사 내는거 보고 좀 어이가 없더군요.
10월9일한글날
18/11/01 21:00
수정 아이콘
국민청원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국민청원이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 아이즈원의 사례는 언론을 통한 낙인효과를 이야기를 예로 드셨는데, 만약 공론화가 될 장이 없었다고 해서 우익논란이 없었을까요? 어차피 커뮤니티 통해서 무슨 논란, 아니면 유튜브 통해서 무슨무슨 논란 이런거 이미 퍼질대로 퍼질텐데요.. 국민청원을 통해 처음부터 대대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논란이 생기고 국민청원에 기재되면서 언론에 좀 더 퍼지는 구조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언론에서는 이를 바로 알고 보도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국민들이 그리 미개한지 우익논란이 국민청원에 올라와도 우익이구나 바로 낙인을 찍는지는 의문입니다.
2. 신문고라는 것 자체가 목소리를 들어주쇼 하는 것인데 이게 문제라고 하시면... 좌표찍는 세력대결은 사실 어디든 있죠. 차떼기는 뭐 세력대결 아닌가요. 게다가 좌표찍는 건 사실 네이버가 되었든 아니면 대한민국에 있는 규모 큰 인터넷 사이트라면 다 그런게 있을텐데요.. 만약 좌표찍는 걸 보기가 싫다하면 인터넷 끊어야죠..사실 문제인건 맞는데 그걸 국민청원에만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세상은 원래 공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대 공정해질 수 없습니다. 떼창경연이 없으면 들어주지도 않았을 목소리를 그래도 들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게 국민청원 아닌가요..
4. 국민청원을 통해 부담을 가지는게 문제라면, 법원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도 없어져야 하는 건가요? 목소리라는 게 한 가지 루트로만 들려야, 혹은 직접적인 루트로만 들어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부작용이 어떻게 없겠습니까.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조차도 이미 엄청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아예 없어져야하냐 아니면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존속하냐의 결정에 있어서는 저는 국민청원이 없어지는 것은 반대합니다.
멀면 벙커링
18/11/01 21:04
수정 아이콘
활용을 잘하면 국민과 소통하는 광장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정부가 활용하는 게 개떡같아서 불만입니다.
팔라듐
18/11/01 21:12
수정 아이콘
차별적으로 골라먹는걸로 수준인증을 해버렸죠.
18/11/01 21:17
수정 아이콘
편하게 공무원 해먹는 방법은 민원을 최대한 차단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블랙컨슈머가 넘쳐날 걸로 예상되는 시점에는 말이죠. 사람들은 간사해서 본인 맘에 안드는 거 한 개는 두고두고 기억하며 욕하지만, 잘한 일은 맘에 안둘뿐 아니라 이슈가 안되니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이득될 게 없는 일을 너무 의욕에 차서 시작한다 싶었는데,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순리대로 대응해 오고 있는 걸 보니 참 일을 잘한다 싶습니다.
18/11/01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정부가 불통으로 일으킨 어마어마한 문제들은 이미 잊으신 모양이군요.
물론 지금하고 있는 청와대 청원이 잘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입법부와 사법부가 제대로 돌아가면 대부분은 거기서 해결하면 되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국의 입법부와 사법부가 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금방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별로 보이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죠.
입법부야 선거로 압력이라도 넣을 수 있지만, 사법부는 그것도 사실상 불가능하죠. 사법농단 관련자들 구속 한명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견제할만한 수단도 사실상 없죠.
이러한 통로마저 부작용의 이유로 비난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8/11/01 21:22
수정 아이콘
쇼통창구죠. 아무 쓰잘데기 없는 보여주기 끝판왕
점프슛
18/11/01 21:2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청원에 동의는 할 수 있는데 반대는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터무니 없는 청원이라거나, 국민들 중에 어느 한쪽만을 위하는 청원이 동의만 많이 얻으면 청와대 답변 대상이 됩니다.
마치 그게 국민 전체적인 민의에서 나온 청원인것같은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건 터무니 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 합니다.
반대표를 던질 수 있게 하는게 진정한 민의가 반영되는 길이라고 봅니다.
동의보다 반대가 더 많다거나 하면 청와대는 그 청원은 듣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시스템을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호금
18/11/01 21:49
수정 아이콘
이걸 소통이라고 할수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모양새만 그럴뿐 실제는 전혀 ...
취사선택해서 여론몰이에 이용하기에 딱 좋은 제도고 실제로도 그렇게 운영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Mr.Doctor
18/11/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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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중 인터넷을 사용하고 국민청원에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하위권은 아닌 사람들에 포함됩니다. 인터넷조차 제대로 못 쓰고 소외된 계층은 국민청원에 동의조차 못 합니다. 폐지 주워 연명하는 노인들은 투표일에 투표하러 갈 수는 있어도 인터넷 접속해서 국민청원에 동의하지 못 합니다. 이런 점에서 1인1표라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위배되는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Mr.Doctor
18/11/01 21:55
수정 아이콘
게다가 국민청원은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 여러 개 만들면 한 명이 몇 번이라도 동의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이명박 정권처럼 정부 조직에서 조직적으로 나선다면 얼마든지 조작도 가능합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방법일까요?
마스터충달
18/11/01 21:57
수정 아이콘
뭐 처음 의도에 포함된 것이기도 했지만, 결국 화풀이 창구로 그친 것 같아요.
내가뭐랬
18/11/01 22:06
수정 아이콘
이거 옛날 아고라 잖아요.
명란이
18/11/02 21:53
수정 아이콘
아고라는 답변 의무가 없었죠.
내가뭐랬
18/11/02 23:48
수정 아이콘
해봤자 아무 의미없는건 같죠.
명란이
18/11/02 23:51
수정 아이콘
조두순 사건등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청원과 답변들은 있었어요.
아무 의미없진 않습니다.
내가뭐랬
18/11/03 02:39
수정 아이콘
의미를 부여하신다는건 알겠습니다만
저는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뭐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모양새가 예쁘긴합니다
명란이
18/11/03 11:58
수정 아이콘
의미를 부여하지않겠다고 주장하시는건 알겠지만
너무 나쁜 쪽으로만 집중하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좋은 면도 있다는겁니다. 윗댓글에서 썼듯이 저도 비판할 측면이 있다고 보지만 아고라와 다름없다.는 너무 나가셨죠.
루트에리노
18/11/01 22:06
수정 아이콘
쇼일거 누구나 알지 않았나요?
쇼 하면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루트에리노
18/11/01 22:12
수정 아이콘
또 나와 다른 의견을 보게 되는게 그리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피곤한거 아닌가 싶네요.

청원이 아니라도 미디어에선 각자 원하는 방향대로 자기 하고픈 얘기들 할겁니다. 이 시대엔 청와대 청원이 아니더라도 피해갈 수 없는 방향이라고 봐요.
그린우드
18/11/01 22:13
수정 아이콘
소통을 제대로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뷔페식 소통을 하고 있는 마당에 쉴드칠게 있나 싶네요.
18/11/01 22:20
수정 아이콘
원래 소리지르라고 만든 거고 거기에 맞게 다들 잘 소리지르고 있는데요. 청와대에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대답하고 있고 마음에 안드는 대답이던 할 수 없어서 원론적으로 대답하든 중요한 건 누군가에게는 대답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청원한 사람들도 그 대답에서 뭔가는 얻어가는게 있겠죠. 청원게시판이 다음 정권에서도 계속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청원에 올라오는 수준 자체가 대한민국 국민의 인식 수준인데 그정도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쇼통 쇼통 하는 분들이야 불통 불통 하는 것과 동급으로 놓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쇼통 잘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뭐 여러가지 방면에서 청원게시판이 그 효과를 100% 내는 것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뭐 그게 청원 게시판을 만든 청와대만의 문제겠습니까.
레몬커피
18/11/01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거 써먹는거보고 굉장히 머리잘굴린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떡하니 만들어놓고 자기들 드라이브 걸기 좋고 보여주기 좋은거 취사선택해서 여론형성 하는거보니
인류모두면류
18/11/01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청와대가 국민청원을 잘못 써서 그렇지 청원 자체는 괜찮다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반대로 청와대가 국민청원 매우 잘 써먹고 있다고 봐요. 그게 청와대 자신을 위한 거여서 문제지..
메존일각
18/11/01 23:08
수정 아이콘
있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라 봅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뷔페식 답변을 하니 절레절레.
윗 댓글 중 어떤 말씀처럼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반대도 가능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18/11/01 23:16
수정 아이콘
유리한 건 수석이나 장관이 신나서 답변하고
불리한 건 허허 재미있는 이슈네요.
잘도 소통하고 있군요.
Fanatic[Jin]
18/11/01 23:18
수정 아이콘
가장 맘에 안드는건 몇명의 청원인지 나오는게 아니라 몇건인지 나오는겁니다. (지금도 그렇죠...?)

청와대 청원에 숀안대고 닐로먹는 청원수가 존재한다는데에 소주한잔 겁니다.
너에게닿고은
18/11/01 23:21
수정 아이콘
허위사실의 경우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레필리아
18/11/01 23:3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죠..
18/11/01 23:37
수정 아이콘
왜 직접민주주의가 아닌 대의민주주의가 현대 민주정의 대세인지 한 가지 이유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의미로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걸 직접민주주의의 창구로 보기에는 정부가 이걸 활용하는 방식이 너무 별로입니다. 시스템적인 문제, 그리고 정부가 답변을 취사선택하는 문제 등... 좋게 생각해줘봐야 지나치게 나이브하게 시스템을 만들었다 정도로밖에 볼 수 없는 제도입니다.
18/11/02 00:09
수정 아이콘
없는거보다 낫죠.
국가 계정 페이스북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뜨와에므와
18/11/02 00:33
수정 아이콘
그성별 전용 놀이터...
Magicien
18/11/02 00:56
수정 아이콘
그냥 쇼잖아요.
선별해서 답변하고 그마저도 안된다, 할수없다가 대다수
18/11/02 06:12
수정 아이콘
저번정부가 불통이라서 이런거 하는건 알겠는데 답변할려면 차라리 아예 다 하거나 다 안하거나 하는게 낫다고 생각드네요.

문재인찍지도 않았고 지난 댓글보면 문재인 정부에 부정적인 댓글 많이 달았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국민청원을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잘 다듬어서 좋은 행정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18/11/02 07:26
수정 아이콘
너무 쇼를했음.
그냥 서면답변으로도 충분한데
The xian
18/11/02 0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이나, 댓글에서 보인 내용들에 공감하면서도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우선, 국민청원은 시스템상에서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 마당이 악의적 프레이밍에 활용되는 건 딱히 국민청원 게시판 고유의 문제는 아니고. 국민청원 게시판을 그렇게 이용하는 자들이 책임을 더 가져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든 아이즈원에게 우익 꼬리표가 붙은 게 국민청원에 올라가서이니 국민청원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아무리 잘 쳐도 절반만 동감이 갑니다. 그저 가장 파급력이 큰 인터넷 매개체 중 하나가 국민청원일 뿐인 것이죠.

- 저는 본질적인 문제는 '사람'에게 있다고 봐야 맞다고 봅니다. 아이즈원 문제도 국민청원에 우익 프레임을 집어넣은 '사람'이 최소한 반 혹은 그 이상의 책임을 가져가야 맞습니다. 단적인 예로 지난 10여년 간, 잘못된 지도자들과 그 지도자 밑에 있는 맹목적 추종자들 및 돈으로 고용된 댓글부대들이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같은 여론의 장을 자기의 폭정과 독재를 위해 망쳐놓았습니다. 그러면 잘못한 게 인터넷 여론의 장일까요? 아니지요. 잘못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인터넷은 근본적으로 익명성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복수 사용자들의 조작에 취약점이 있고 그건 완전 회원가입제를 해도 못 막는 문제입니다. 하다못해 PGR도 다중이 100% 못 막습니다. 따라서 청와대 국민청원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정한다 해도, 더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건 여론의 장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사람'의 책임을 간과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또 하나. 국민청원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다른 공간에서 그런 프레이밍을 안 집어넣었을까요? 그래서 '안티와 기자가 상호 이익을 누리는'일이 없었을까요. 그럴 리 없지요. 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민청원 게시판이 없을 때 기자들이 가장 많이 써먹던 말 중 하나는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이었습니다.

- 소수 의견, 취약 계층, 목소리가 크지 않은 자들의 의견이 무시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면 지금이 최선입니다. 무엇보다 그런 작은 목소리를 올릴 수도 묻을 수도 있는 게 국민이라면 말이죠.

- 자꾸 '쇼'가지고 뭐라 하시는데, 이명박근혜 정부 식 '허위, 선동, 날조, 좌파 낙인찍기'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보여주기식 쇼'가 백배 천배 낫습니다.

- 청원 자체가 떡밥이 되는 건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렇게 가볍게 접근하게 만드는 것이 청와대 국민청원의 기획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도대로 잘 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댓글을 보면 청원은 대부분 입법부가 해야 할 일이라는 말도 있고 언론의 역할을 성난 군중이 대체하는게 과연 옳은 거냐는 말도 있는데 그건 입법부와 언론이 순기능을 발휘하도록 제대로 작동하고 제대로 활동하셔서 그 기능을 다시 가져오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국민청원 게시판 없앤다 한들 그들이 제대로 된 순기능을 발휘하도록 활동하지 못하면 도루묵이죠.

지금처럼 국회 신뢰도가 꼴찌이고 언론 신뢰도가 바닥을 기는 상황이라면 청와대 국민청원은 최소한 당분간 더 주목을 받을 것이고, 그들이 개선된다면 상대적으로 위상이 덜해질 겁니다. 전 정부나 전전 정부처럼 권력이나 돈을 이용해 댓글부대 따위를 동원할 정도의 한심한 일이 없는 한,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 단순한 사법부에 대한 무력 행사라면 문제가 될 지 모르나, 법의 적용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여론을 과연 따로 떼 놓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당장에 법관의 판단 기준이 되는 법만 해도 그것을 만드는 입법부인 국회가 국민의 여론에 따라 구성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이고 사회인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관의 양심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은 법관이 권력 분립을 보장받았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사법부도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이므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관이 판결을 내리는 데에 있어서 법치와 국민정서를 모두 고려하는 것 자체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사법부의 판결이 민주주의 사회의 국민 의식을 못 따라간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입니다. 저는 법관이 법치와 국민정서 사이에서 이중의 압박에 시달리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본문에서 언론의 역할을 성난 군중이 대체하는게 과연 옳은 것이냐고 물으셨습니다만, 외칠 역할을 하는 자가 외치지 않으면 땅에 있는 돌들이라도 외쳐야 하는 법이죠.
srwmania
18/11/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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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사실 소통 or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자기들 필요한데 써먹기 위해서 만든 제도" 같습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부동산 빼고는 별 생각 없었는데, 현 정부 머리 굴리는게 보통이 아닌거 같아요.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요.
도라귀염
18/11/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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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보다야 이것저것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발전해 나가는게 좋은 방향이긴 하죠 한번씩 보면 초딩들도 안할것 같은 억지떼쓰기식 청원이 나오긴 한데 그런것만 좀 없어졌음 좋겠네요
18/11/02 08:27
수정 아이콘
과연 이런 결과를 몰랐을까 글쎄요. 저는 정부가 이런 결과가 나올걸 알았고 일정부분 이용도 하고있는것 같은데요.
18/11/02 09:04
수정 아이콘
지네들 맘대로 취사선택해서 답변하는걸 소통이라 불러줘야 할지 심각하게 의문입니다.
사악군
18/1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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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笑通
니가가라하와��
18/11/02 09:1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실망도 기대를 해야 하는거라서 흐흐흐.
껀수다 싶은 청원은 언플하면서 크게 크게 가고 민감하고 껄끄러운건 소관아니다, 검토하겠다로 퉁!
국가기관 돌아가는게 다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입니다.
모르고 했다면 멍청한거지만 알고 했을거 같기 때문에 짜증날 뿐이죠.
18/11/02 09: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담당자가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그 사상]에 트위터 출신이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
18/11/02 09:27
수정 아이콘
거기에 트위터 무한청원은 전혀 막을 생각이 없죠 크크크크크
Zoya Yaschenko
18/11/02 09:35
수정 아이콘
정부가 원하는 답변을 하기 위한 장에 불과합니다.
18/11/02 10:02
수정 아이콘
초기엔 모르겠는데 이미 쓰레기장이죠 없애버려야 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8/11/02 10:18
수정 아이콘
뷔페식 소통은 안하느니만 못한거같습니다.
18/11/02 10:18
수정 아이콘
초기에야 긍정적인 느낌을 많이 봤지만
지금은 그저 여론몰이 장터 그 이외의 것도 아니라고 보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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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처음 얘기 나올 때부터 저는 다분히 쇼통이고, 실효성은 없을 것이며 파생되는 골칫거리는 많을 터인데 왜하냐고 했다가 오프라인에서도 반박 먹고, 온라인에서는 뭐 두들겨 맞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담당자나 답변의 내용이 문제가 아니에요. 누구를 담당자로 앉히더라도, 아무리 성실하게 답변하더라도 나올 수 있는 답변의 내용에 아주 한계가 명확한데, 왜 하나요. 문제는 해결이 안 되며 정작 파생되는 문제가 있는 제도인데요.

물론 어느정도 상징성이 있고 순기능 (저는 그것도 다분히 대학교 개론책에 실릴 법한 순기능이라 보지만) 이 있겠지만, '청원'의 형식이 아니라 차라리 단순 질의응답으로만 만들어도 문제가 덜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촌대게
18/11/02 10:37
수정 아이콘
저는 현 정부정책 대부분 좋아하지 않지만 어쨋든 불통보다는 쇼통이라도 보여주는게 훨 발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8/11/02 11:15
수정 아이콘
크크 역시 이명박근혜 이전정권 소환
이부키
18/11/02 11:40
수정 아이콘
역사를 배우는 이유죠
18/11/02 12:17
수정 아이콘
진보주의자들의 시혜를 받지 못한 계층에게는 오히려 전보다 퇴보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18/11/02 12:22
수정 아이콘
뭐 청와대 답변시스템이 분명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국정교과서나 블랙리스트 혹은 마티즈 태우던 시절보다 퇴보했다고 느낀다면 뭐..
18/11/02 12:54
수정 아이콘
국정교과서나 블랙리스트 혹은 마티즈 태우던 시절보다만 나아졌으면 불만을 가지지 말아야 해요?
전보다 나아졌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거죠. 진보주의자들의 시혜를 받지 못하는 계층은 그냥 무시하고 없는 사람 취급해도 되는게 아니잖아요...
18/11/02 13:45
수정 아이콘
음 비판을 하지 말라는 취지의 덧글은 아닙니다. 여기 그런 사람도 없구요.
다만 애초에 뭔가 할때는 착오가 생기는법이 많아서요.
young026
18/11/03 04:46
수정 아이콘
'그 시절'이 지금 당장 가장 유력한 대항마라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겠죠.
18/11/03 14:27
수정 아이콘
그걸 염두에 두면, 당장 타인의 비판과 불만을 무시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뭐 그런건가요.
18/11/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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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
18/11/02 12:12
수정 아이콘
선별적 소통수단. 사실 예전 빨갱이 낙인찍기나 지금 우파 낙인찍기나 별 다를거 없죠
18/11/02 13:17
수정 아이콘
뭐 원래 큰 의미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 쇼라는거에 어느정도 공감 하지만 익명의 관계자를 사용하는 존재들만 있는것보다야 낫다고 생각해서
18/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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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걸 유럽이나 미국에서 하면 역시 선진국. 한국에서 하면 꼴사나운 쇼인 셈이죠.
아이지스
18/1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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