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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6 20:30
한국경제신문은 미국 WSJ, 영국 FT, 일본 니혼게이자이 등과 함께 세계 4대 경제신문으로 도약하고 있는 신문입니다 -홈페이지에 써있는 말- 한경 혐오를 멈춰주세요
18/08/26 20:29
설마 마티즈를 보내서라도 대전 50대 여성 자살자를 만들어 내는 건 아니겠지요.
한경의 자살사건 예고 기사라니... 역시 1등 경제신문의 예언력은 대단합니다!?
18/08/26 20:32
조그만 지역 신문사에서 했으면 그래도 팩트체크할 시간이 없었나보다 하겠는데 이건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한경에서 순 거짓으로 글을 쓰다니..
18/08/26 20:42
근거도 없이 기사 써놓고 난 다음 '아님 말고' 하면서 기사 슬쩍 내리는 건 언론통제가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헛소리 하다가 지적당하니 글삭튀하는 수준에 비교해야죠. 저게 언론통제라면, 보도지침이 있던 박정희, 전두환 시대와 국정원 관계자들이 방송국에 상주하던 이명박근혜 시대는 무슨 디스토피아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도 되나 보군요. 저런 거 나오니까 때는 이때다 하면서 언론통제 나발 부시는 분들은 왜 저러시나 모르겠습니다. 헛소리 좀 작작 하실 일이지.
그와는 별도로 신문사의 크고 작음과 기자 지위의 높고 낮음은 가짜 뉴스 생산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위가 높은 쪽이 더 위험하지요. 당장에 이명박근혜 시대에도 친정부 기사를 써내고 국정원 직원 상대하면서 거짓 기사들 쓰고 여론조작에 협조하고, 반대로 당시 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 같은 인물들에게 방송과 기사를 통해 가짜뉴스나 다름없는 헛소리를 써내던 작자들은 일개 실무자들이 아니라 대부분 부장급 국장급들이었고 그들은 하려면 검증도 할 만큼 할 수 있는 공중파들이나 소위 조중동 한경 정도 되는 급들의 신문들이었어요. 실제로 대선 1주일 전에 세월호 인양을 문재인 후보가 가로막았다고 SBS에서 가짜뉴스 쓴 일도 그 가짜뉴스의 최초 작성은 일개 기자였을지 모르지만 진상조사 결과 취재기자의 직속상사인 뉴스제작 1부장이 없는 사실을 갖다 붙이고 초고에 없던 문장까지 추가하면서 없는 사실을 더 가짜로 만든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그 상급자들인 뉴스제작부국장이나 보도국장은 이런 기사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고요. 팩트체크를 할 시간과 돈이나 인력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안 하는 겁니다. 심지어 왜곡시키기까지 합니다. 왜일까요? 그게 오히려 그들에게 이득이기 때문이지요. 적폐 중의 상적폐는 언론입니다.
18/08/26 20:54
안 그래도 언론 관련해서 글 하나 써볼까 했는데 딱 올라왔네요.
요즘 조중동을 비롯한 경제지(한경,매경,아경 등등...)를 가장한 기업 빨아주는데 정신 팔린 버러지들이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왜곡이나 조작을 넘어 아예 있지도 않는 가짜 뉴스를 당당하게 써서 올립니다.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가 나라 망치고 있다는 식의 기사들...그리고 걸리면 아님 말고 식으로 삭튀하는 건 기본, 확실한 팩트로 때리기 전까진 증거 있냐는 식으로 버티는데....그런 뉴스들을 수십 편씩 쏟아내고 있죠. 이 정도면 참고 넘길 정도를 한참 지났다고 보는데 정부든 여당이든 조용히 두들겨 맞는 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18/08/26 21:05
딱 구독자 수준에 맞는 좋은 기사였네요.
기사 삭제 안 됐으면, 자기 생각은 1도 없지만 나라 걱정엔 여념이 없는 앵무새들이 최저임금이 문제다라며 개거품 무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참 아쉬워요.
18/08/26 21:12
한경 정도 되는 곳 데스크가 2차 피해가 있을 걸 예상 못해서 기사를 내보냈을리도 없고, 팩트체크할 시간이 없었을리도 없고-_-a. 나쁘거나 불성실했거나 둘 다죠.
18/08/26 21:41
한낮 인터넷 커뮤니티내의 선동 어그로꾼들도 그 행태에 대한 책임추궁이 없으면 날뛰기 마련인데..
그런 선동 어그로로 권력에 아부하며 책임추궁은 커녕 반대급부를 얻고 있는 소위 언론 찌라시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죠.. 이래서 철저한 책임추궁과 그에 따른 인실이란게 필요한 겁니다.. 어설픈 관용따위는 방조일따름이에요.. 저런 짓을 하는 인간들은 애초 반성 자성능력이라는 것이 없는 인간들이기에 저런 짓을 하는 거라는 걸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18/08/26 22:27
한경 크라스 어디 안가네요.
사장님이 매경을 정기구독하셔서 매일 헤드라인은 볼수밖에 없는데, 헤드라인만 봐도 토악질이 나오는데 거기보다 한술 더 뜨는 한경은 ...크크크
18/08/26 22:28
언론 행태 꼬집을걸로 글 쓰면 몇십개도 쓸 수 있겠더라구요.
정부 비판하는건 자유인데 좀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비판을 해야지 백일장 수준의 글을 써서 (제일 좋은 예시 : 이정재 시시각각 한달 뒤 대한민국) 정부 비판하는거나 자기들말을 자기들이 뒤집는거나 (이명박근혜 시절 수치는 보합 혹은 유지, 문재인 시절 수치는 더 높은데 역대 최악 등등) 그런 사례가 너무 많으니 찾아내는 시민들도 대단합니다만, 언론사들 너무 쉽게 장사하는거 같아요. 장사하는건 자유인데 일관성은 좀 지키면서 해야지, 본인들 말을 본인들 말로 반박하게 하는건 박적박이면 충분합니다.
18/08/26 22:37
경제신문이 주로 기업구독으로 배포되다보니, 보통 일간지들보다 접할 기회가 적지요. 그래서 행태가 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들의 논조, 사실 왜곡은 조중동을 뺨칩니다. 재벌, 기득권층 대변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특정 재벌과 티격태격하는 듯한 모습 보일 때도 있지만, 이건 광고 둘러싼 이권 다툼이고요.
소득 분배를 방해하고 민주 정부에 반대하기 위해서라면, 없는 사실을 지어낼 수도 있는 자들이니 딱히 의아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8/08/26 22:41
세상에는 유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헌법 무시하고.
그리고 그 최첨단에 있는게 언론입니다. 일단 무슨 일이 터지면 무조건 언론 잘못입니다. 그러면 대충 99%는 맞습니다. ' 놀라운건 진짜 그렇다는 겁니다.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글자 수정
18/08/26 23:04
와. 기사 보면서 어느정도 양념은 쳤겠지 예상은 했는데 아예 없는 사건일 줄이야... 노트북으로 두닥두닥 아주 잘도 기자질 했네요
18/08/26 23:58
저런 기사가 우연히 나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분명히 어디선가 청탁이나 사주가 있었고 그걸 회사시스템이 방조하거나 주도했을겁니다. 저 기자의 계좌부터해서 어떻게 저런 기사가 나올수 있었는지 제대로 수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8/08/27 00:10
말로 안되면 매를 들어야죠.
언론이 사실검증도 안된 뉴스를 들고 나오면 경고, 벌금, 정지, 허가취소로 강하게 나가야되는데 야당이 게거품 물겠죠? 언론 길들이기라고.
18/08/27 10:12
제가 가끔 혼자 세워보는 가설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신문사(종이, 인터넷 포함)가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는가 에 관한 건데요. 혹시, 신문사 운영할 돈이 신문을 구독하는 구독자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광고를 실어주는 광고주들에게서 나오니까 그런 게 아닐까...라고요... 국가적으로 신문 뉴스 소비자들이 네이버 등을 통해서 거의 무료로 신문 기사들을 소비하는 시대 된 게 어쩌면 현재 국가적 참사의 시작이 아닐까...라고요... 싼게 비지떡 아닐까...이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대한민국 신문사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요...
18/08/27 17:11
어떻게든 현 정부 망하게 하고 수구적폐들과 나라 말아먹을 궁리만 하시는 분들이라...
같은 이유로 최근 경제 관련 기사는 거의 거릅니다. 하도 구라와 주작이 판을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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