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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6 08:56:10
Name 마지막좀비
Subject [일반] [저탄고지] 1주일 체험기

사질 저탄고지는 이번 일주일뿐만 아니고 1년전에도 해봤던 식이요법입니다.

저는 혈압이 160이 넘는 고위험군이어서 약을 복용하고 있던 시점이기도 합니다.

당시 먹던 혈압약은 정확한 성분은 잘 모르지만 두가지 성분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그런 약이었습니다.

아무튼 저탄고지를 시작하면서 3개월후 고혈압 약을 두가지 성분의 복합약에서 단일 성분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 또 3개월 정도가 지난후에는 그마저도 용량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체중은 90Kg정도 나가던것이 80Kg 초반대로 내려갔습니다.

그당시에는 한참 저탄고지에 관심이 많은 시절이어서 카페에 나온 식단도 해보고 여러가지 식재료들도 사서 먹고 하던 때였죠
그런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되었는지 저탄고지를 유지하는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먹는건 그럭저럭 상관이 없었는데 식사를 준비하는게 보통 번거로운게 아니었습니다.

사실 핑계이기는 하지만 그 후로 조금씩 탄수량을 늘리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일반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것이 문제는 아니고 다시 혈압 상태가 좋지가 않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약은 줄인 상태에서 복용을 하고 있지만,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을 때 한번씩 조금 높은 혈압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1주일 전부터 다시 저탄고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조건 심플하게 삼겹살을 먹든지, 아니면 라드로 스크램블을 해 먹든지 두가지만 하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삼겹살을 계속 먹는것이 쉬운일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배가 고파지만 먹자는 것이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아침에도 먹지를 않고 저녁에도 먹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파지면....
배만 고파지면 삼겹살이든 뭐든 무조건 맛이 있더군요

삼겹살이나 스크램블을 해 먹을때 후추도 듬뿍 치고 소금도 간간하게 넣어서 먹습니다.

딱 한달만 이렇게 먹어보고 그 다음부터는 채소를 추가로 해서 먹어 볼 생각입니다.

채소를 추가할 때부터 약간 식사준비가 번거로워지기는 합니다.
드레싱도 탄수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준비해야 하고...
마요네즈나 캐찹도 탄수가 없는 제룸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딱히 체중을 빼야겠다는 생각 때문은 아니고 고혈압을 위해서도 저탄고지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년에는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잘하면 약을 끊어도 될 것 같다는 칭찬까지 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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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파게티
18/08/06 09:04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 장점만 너무 올라오는데 간과 혈관에 좋지 않다는점,
아직 베타테스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은 반드시 알고 시작하셔야할듯.
좋다 나쁘다를 떠나 너무 장점만 올라와서
단점도 알고 선택하셔야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네요.
마지막좀비
18/08/06 09:1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예후가 조금씩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저탄고지를 1년 하면서 걱정이 되어서 3개월마다 검사를 받아 보기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간이나 혈관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또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이번에도 3개월에 한번씩은 검사를 받으면서 진행을 해볼까 합니다.
기사조련가
18/08/06 09:37
수정 아이콘
베타테스터가 왜 안끝났어요? 해외에서는 이미 30년전부터 저탄고지를 하는 사람이 많았고 별문제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실상 몽골인들의 식습관과 별 차이가 없는데 별 문제가 없잖아요.
그리고 간과 혈관에 안좋다는것은 팩트 맞나요? 제가 저탄고지 방송에 나온 의사분과 상담했을때는 저탄고지를 하면 오히려 혈관이 좋아진다고 하시던데요.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혈관이 나빠질것이다~ 는 단순히 이미질 뿐이지 실제 현상과는 무관합니다.
미트파게티
18/08/06 10:43
수정 아이콘
https://ko.actualitix.com/country/mng/ko-mongolia-life-expectancy.php

몽골인 평균수명

가장 높은 데이터 : 2013년도가 가장 높은 표시를 나타냈습니다 : 평균 수명 (년).
결과 : 69.06 년도.

가장 낮은 데이터 : 1960년도가 가장 낮은 표시를 나타냈습니다 : 평균 수명 (년).
결과 : 48.37 년도.

우리나라 평균 수명 굳이 안가져와도 되겠죠?
그리고 저탄고지 방송에 나온 의사랑 상담하면 저탄고지 추천할까요 반대할까요?
무가당
18/08/06 10:57
수정 아이콘
수명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하는 것은 비 논리적입니다. 수명에는 엄청나게 많은 변수들이 연관되기 때문에 님이 말한 혈관과 간과의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를 알기 힘들죠. 차라리 몽골인과 같은 유목민족과 한국인의 혈압 / 콜레스테롤 / 각종 간수치 등을 비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읽었던 글에서는 평균수명의 연장에는 보건위생의 발전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하더군요.(흔히들 의학의 발전이 가장 큰 역할을 했으리라 착각을 한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몽골에서도 시골이어야 합니다. 도시화 된 지역에서는 음식섭취도 많이 바뀌었으니까요.
사업드래군
18/08/06 11:36
수정 아이콘
몽골인의 평균수명과 저탄고지와는 아무런 상관관계나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여기 다른 분도 얘기해 주셨는데, 몽골인이라고 다 저탄고지 하는 것도 아니고 비교하려면 비슷한 환경에서 저탄고지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명을 비교하는 것이 맞겠죠.
그리고 수명에는 영아사망율, 공중위생, 의료접근성, 사고율, 자살율 등등 엄청나게 많은 변수들이 개입됩니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 얘기하셨는데, 몽골과 우리나라는 애초에 의료접근성에서 비교 자체가 안 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사망원인이 저탄고지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려면 몽골인의 사망원인이 심혈관계 질환이 유의미하게 높아야 비교자체가 성립합니다.
플러스
18/08/06 11:58
수정 아이콘
[게다가 사실상 몽골인들의 식습관과 별 차이가 없는데 별 문제가 없잖아요]
-> 이 문장에 대한 반론으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탄고지가 몽골인의 식습관과 유사하므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는 얘기죠
사업드래군
18/08/06 12:03
수정 아이콘
아뇨. 기사조련가 님이 쓴 얘기가 맞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미트파게티 님이 반론의 근거로 쓰신 것이 몽골과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인데, 그 근거가 매우 부적절 하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강호금
18/08/06 12:15
수정 아이콘
충분하지가 않죠. 반론으로 충분하려면 몽골인들의 간이나 혈관 관련 질환이나 사망 관련 통계를 가져오셔야죠.
플러스
18/08/06 12:22
수정 아이콘
쟤들이 식습관 그렇게 한다고 문제없다는 것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데요
강호금
18/08/06 12:25
수정 아이콘
반론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이야기고...
말씀하신 문장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이야기 할수는 있는데요.
애초 원댓글...간이나 혈관에 좋지 않다... 는것에 대한 근거를 가져온 다음에 반론의 논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순서 아닌가 합니다.
미트파게티
18/08/06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댓글의 근거에 대해 반박하는거랑 원댓글의 근거를 가져오는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죠?
그리고 다른 기사에 아예 대놓고 몽골인들 육식 위주의 식습관때문에 수명이 짧다는거도 있는데요.
너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 해석 아닌가요?

그리고 원하시는 저탄고지 부작용에 대한 근거 가져옵니다.
너무 유명한거라 굳이 가져올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돈데요.

의학·건강 관련 5개 전문학회(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저탄고지 하지말라는 성명이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5587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5개 의학회 공동성명 중

학회는 "지방 중에서도 특히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또 비정상적으로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다양한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미량 영양소의 불균형과 섬유소 섭취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5587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믿고 안믿고는 자윤데 저 5개 의학회에서 공동성명을 낼 정도면 당연히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겠죠.
너무 공격적인 분들이 계신데 제가 언제 무작정 틀리다고 했습니까?
장단점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게 중요한데 언젠가부터 pgr에 저탄고지 장점만 올라오고 공유가 되요.
그거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는건데 무조건 저탄고지가 옳타고 하시는건 무슨 종교 수준 아닌가요?
강호금
18/08/06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트파게티 님// 저는 그냥 읽어보다가 단순 사망율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건 의미가 없는 반론이라는 이야기를 한거고요.
누구 말이 맞는지 논리를 따질꺼면 애초에 원 댓글부터 근거 따져봐야 된다는거 이야기를 한겁니다.
저탄고지에 대해서 제 생각은 아직 잘 모르겠다지만...
저 의학회 공동성명은 봐도 별 감흥이 없네요. 왜냐면 저ldl이 지방 섭취로 증가하면서 어쩌고가 주류이론이다가 뒤집히면서 유행이 된거라서요. 아직 결론이 딱 난 부분은 아닙니다.
그냥 기존 이론대로 보수적으로 성명을 낸거라고 보이거든요. 사실 머든 극단적인건 사실 권장할 방법은 아니니까요
무가당
18/08/06 10:29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 체험에 의하면 간과 혈관에 좋았습니다. LDL, HDL, 총콜레스테롤, 감마 GTP, 총빌리루빈, 고혈압 수치 등등이 최고 정상치의 4배까지 올라가서 경증의 고 콜레스테롤 혈증과 중증의 지방간염까지 있었는데 완치되었습니다. 초음파 검사와 모든 검사결과가 정상치 중에서 낮은 수치로 나왔습니다.

단순히 개인적 경험으로 치부하기엔 해외 포럼이나 국내 LCHF카페에서도 이런 사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직 메타데이터가 부실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트파게티
18/08/06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짧게 한번만 피드백하겠습니다. 거의 똑같은 문제제기인거 같아서요.
그렇게 모든게 완벽한 식이요법이라면 의사협회쪽에서 하지말라는 의견 대신 하라고 했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고등학교때부터 176//92까지 나가던 고도비만에서
다이어트하고 헬스만 올해로 8년째, 트레이너도 해본 입장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식단이나 운동법이 장기적으로도 통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좋은 식단이나 운동법은 없어요.
기사조련가
18/08/06 12:19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는 단순히 고기나 기름만 먹는게 아니라 채소도 먹고 견과류나 과일도 먹습니다 또 성별 나이나 체질에 맞게 탄수도 먹어요
유리한
18/08/06 13:24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가 되는게
비전문가 vs 전문가 구도가 아니라
전문가 vs 전문가 구도입니다.
국내에 lchf 도입하신 분들도, 추천하시는 분들도 의사분들이거든요.
이민들레
18/08/06 14:47
수정 아이콘
본적이 없으셨으면 이제 보면 되겠네요.
동네형
18/08/06 17:57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인유 문명에서 사이드 이펙트 없이 무조건 좋은건 존재한적이 없습니다.
이민들레
18/08/06 18:02
수정 아이콘
기존의 탄수화물 식단과 비교해서.. 라는 조건이 붙으면 되겠네요.
18/08/06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저탄고지까지는 아니지만 당질제한식으로 해서 간수치가 무척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술도 세지고요..간과 혈관에 좋지 않다는 것은 기존의 의사들의 일관된 주장이지만 근거자료는 없죠.
아스미타
18/08/06 09:11
수정 아이콘
여름엔 비추하는 다이어트 요법이죠

삼겹살이나 다른 고기 굽는거 너무 귀찮고 더워요..
마지막좀비
18/08/06 09: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고민이 되었는데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돌려버리니 기름 튀는 일은 없더군요
후드켜 놓고 그 밑에서 돌리니 냄새도 훨씬 줄어들었고요
아무튼 냄새와 기름 튀는것만 없어도 많이 편합니다.
카롱카롱
18/08/06 09:15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운동하느라 못하는데
라섹 수술하면 운동못할테니 그때하는건...회복에 지장이 있으니 안하는게 낫겟죠? -_-;
마지막좀비
18/08/06 09:22
수정 아이콘
뭐든 조금이라도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운동전에 탄수를 섭취하시고 충분히 운동으로 날리신다고는 하는데...
그정도 운동을 하려면..

저는 안될 듯
Lainworks
18/08/06 09:23
수정 아이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훈재 삼겹살 덩이로 시작해볼까... 하는데 좀 짠게 맘에 걸리더군요.
농심카레라면
18/08/06 09:33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는 좀 짜게 먹어야 하는 걸로 알아요
쪼아저씨
18/08/06 09:34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 할땐 오히려 짜게 먹습니다. 탄수가 가지고 있던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요.
근데 훈제는 짠게 문제가 아니라 첨가물과 당분이 문제일거 같네요
Lainworks
18/08/06 09:35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성분표를 들여다봐야 겠네요
18/08/06 10:00
수정 아이콘
롯데마트도 훈제삼겹살 세일하더군요 흐흐
아이비즈
18/08/06 10:14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가 계속 주목받는 이유가 배곯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 받는거 같은데 어떠한 식단관리도 운동이 병행되지 않은 체중 조절은 사상 누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트에리노
18/08/06 12:00
수정 아이콘
운동과 체중조절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운동은 건강하자고 하는거지 체중조절하자고 하는게 아니죠
아이비즈
18/08/06 13:44
수정 아이콘
물론 운동은 건강의 목적도 있는데 정상 범주의 체중인 사람의 운동과 과체중인 사람의 운동은 방법과 효과가 다르고
어찌됐건 체중이 과다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니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행위이니
체중조절이 건강을 위한 행위이니 틀린말이 아니죠
루트에리노
18/08/06 13:52
수정 아이콘
체중조절의 경우 미용의 목적도 있으니까요
YORDLE ONE
18/08/06 10:18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 시작하고 3주짼데.. 배가 고파도 많이 못먹겠어요. -_-;;
아점화한틱
18/08/06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저탄고지할때 그랬습니다 크크... 식사시간인데도 배도 안고프고, 무엇보다 밖에 돌아다닐땐 먹을수있는게 없어서...
18/08/06 10:29
수정 아이콘
살빼는 지름길 정도이고, 사람마다 케바케라는것도 같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전 작년말에 3개월동안 실행해보았고,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살면서 처음으로 콜레스트롤 수치가 매우 높아져서 4개월간 콜레스트롤 약을 복용하였고, 이번달에도 피 검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현재는 일반식을 하면서 4개월째 PT를 받고 있습니다. 고도비만은 아니었고, 175cm 70kg때 진행했었습니다.

참고로, 아산병원의 전문의와 헬스트레이너는 저탄고지를 매우 비추천해주셨네요.

당연히 알아서들 잘하시겠지만, 마법과 같지만, 모두에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트파게티
18/08/06 13:03
수정 아이콘
열성적으로 댓글 다는 분들 많은데
정작 이런 경험담에는 아무 댓글이 없으시네요..
루트에리노
18/08/06 13:53
수정 아이콘
개인의 사례에 댓글을 달지 않는게 이상한가요?
어차피 논란중인 사항이고 다들 자기 몸을 테스트베드 삼아 하고 있는건데요 뭐
유리한
18/08/06 14:40
수정 아이콘
굳이 달자면.. LCHF 초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몸에 좋은가 나쁜가는 세부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보통 문제가 되는건 조성비를 봤을때, VLDL과 LDL-P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LCHF 초기에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LDL이 HDL화 되면서 부피가 커지거든요..
뭐 제가 의사도 아니고, 만족하실만한 답변을 달아드리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이영훈 의사의 포스트를 복붙할께요.

[
1.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심혈관질환의 지표가 더이상 아닙니다.
심혈관 질환의 지표는 트리글리세라이드, hs-CRP, homocystein, 아포B지단백 등이 지표입니다.
LCHF는 이 모든 검사결과를 호전시킵니다.

2.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HDL 세포에서 사용되지 않고 남는 콜레스테롤들을 수집해서 간으로 가지고가서 파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과 혈관건강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LCHF는 HDL을 증가시킵니다.

3. LCHF는 콜레스테롤의 덩치를 크게 만듭니다. 다시말해서 LDL이 HDL화 됩니다.
반면 우리가 측정하는 LDL은 LDL-C즉 LDL의 농도입니다.
입자 사이즈가 커지니 초기에는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사실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은 LDL파티클의 갯수 즉 LDL-P가 중요합니다.
이건 아포지단백으로 비추어 알 수 있는데 120이상이면 비정상입니다.
LCHF를 하게 되면 LDL 파티클의 수가 감소합니다.

4. LCHF로 인해 채내지방이 녹아 재순환 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중 LDL 농도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혈중 LDL 수치가 올라갈수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감소합니다.
또한 건강한 쪽으로 바뀌어나가는 것이므로 LDL이 조금 오른다고 하더라도,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5. VLDL은 심혈관 질환과 관계가 있습니다.
VLDL은 탄수화물 과다섭취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LCHF는 VLDL은 분획이 커지면서 LDL로 변환되고, 결국은 VLDL를 감소시킵니다.

LCHF 케토제닉 다이어트와 콜레스테롤 요약

1. 케톤식이 요법은 저지방, 고탄수화물식이 요법보다 심장 건강 HDL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2. 건강한 사람의 저탄화물 식단은 HDL 콜레스테롤의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준다.
3.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은 LDL 입자 농도 (LDL-P)을 감소시키고 LDL 콜레스테롤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4. 케톤식이 혈액에 유해한 VLDL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킨다.
]


계속 모니터링을 하되,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올경우에는 약물 복용이나 식단구성을 변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점화한틱
18/08/06 14:46
수정 아이콘
굳이 비아냥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더워서 예민하신건지 싶을 정도네요.
18/08/06 14:52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예민하신지 모르겠네요.
lchf를 하시는분들도 다 장단점정도는 알고 시작합니다.
장점만 보고 무턱대고 시작한다고 하시지만 그건 일반적인 다이어트도 똑같아요.
잘 알아보는 사람은 어떤 다이어트를해도 몸상태과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할것이고, 아닌 분들은 어떤 다이어트를해도 극단적으로 하겠죠.

근데 왜 유독 lchf에 대해서만 이렇게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지 모르겠네요.
18/08/06 11:16
수정 아이콘
2년전 두달 13키로 감량 후 식습관도 망가지고 체중도 다시 좀 붙어서 오늘부터 다시 lchf 시작합니다.

진짜 이것저것 해봤는데 저한테는 lchf만한게 없어서 다시 시작하게 되네요.

아마 이번에도 2~3개월 바짝하고 다시 저탄저당 식단으로 돌아갈거 같네요.

일단 한달은 심플하게

아침 : 방탄커피
점심 : 계란+베이컨+버터
저녁 : 삼겹살+잎채소+버터

로 갈 생각입니다.

저번에 진짜 막 이것저것 좋다는거 다 사다놓고 시작했는데 남아서 버린게 너무 많아서 재료를 확 줄였어요 크크크
18/08/06 11:4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저탄고지로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요즘 다시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더위 때문에 너무 지쳐서 먹어야 기운이 나기 때문에 더위가 지나고 나서야 다시 시작할 듯하네요.
Randy Johnson
18/08/06 11:24
수정 아이콘
당 위주의 한국인 식사에서 변화를 줘서 빠른 변화를 기대할수있는 방법이지
장기적으로 그렇게 먹으면 당연히 몸 다 망가지죠
망가지고 나서는 답도 없는게 사람 몸입니다
효과좋은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다시 상식적인 식사로 돌아가는거도 중요하다 봅니다
계속 빠지고 식욕없다고 죽어라 감량시키는건 정말 일찍 죽는 길입니다
이민들레
18/08/06 14:50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몸 안망가지고 더 좋아진다는 의사들 주장이 많더군요. 장기적으로 몸이 망가진다는 근거가 궁금합니다.
18/08/06 11:32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lchf 식단에 소시지가 들어있긴 하던데
편의점에서 파는 소시지나 핫바같은거 탄수화물 함량은 거의없거나 적어서, 먹어도 괜찮은 항목일까요?
유리한
18/08/06 11:41
수정 아이콘
소세지가 제 주식이었습니다. 부경미트 소세지, 전지현 소세지, 건강한 소세지 이런거..
편의점에서 파는 핫바같은건 탄수가 제법 됐던것 같아요.
18/08/06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먹습니다
아점화한틱
18/08/06 14:49
수정 아이콘
소시지도 소시지 나름이기는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신경은 쓰였지만 그냥 먹었어요. '저'탄고지이지 '무'탄고지가 아니라는 변명과 함께...크크. 그래도 아무래도 돈육함량이 높은 소시지를 드시는게 좋겠지요. 전분비율 높은건 거르는게 목적에 맞을거같습니다.
유리한
18/08/06 14:55
수정 아이콘
일단, 전분비율이 높으면 맛이 없습니다 크크크크
bemanner
18/08/06 11:55
수정 아이콘
지금 저탄고지 하는 사람들 가지고 몇십 년 뒤에 다시 조사해보면 그 때는 결론이 제대로 나오려나요.. 언제 결론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무가당
18/08/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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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의학 수준이 현재와 같이 고정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몇 십년 뒤에도 결론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커피와 같이 음식 중에서 가장 먼저 연구되기 시작한 것들도 새로운 연구결과 나오고, 거기에 살이 붙거나 뒤집히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대의학 수준으로는 식이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금 섭취의 영향에 대해서도 아직도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알고 있어요.

심지어 2015년에 미국 정부에서 '건강한 사람은 계란 같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식이지침을 바꾸기도 했죠. 그 전에는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것이 상식이었는데 말이죠;;

양자 컴퓨터 나와서 세포 하나 하나와 체내 미생물 하나 하나의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면 그때는 알 수 있을지도 모르죠...
루트에리노
18/08/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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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나온다 한들 그 결론을 어떻게 믿을까 싶긴 하네요
당장 50년대에 나와서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라식수술조차 부작용에 대한 신뢰성 있는 연구가 미진한 편인데요.
기사조련가
18/08/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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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저탄고지에 부정적인 분들은 저탄고지가 매일 삼겹살이나 먹고 기름만 먹는다는 이미지가 있어서같아요. 저탄고지는 채소도 먹고 탄수함량이 적은 베리류나 살구도 먹고 성별과 나이에 따라 20 50 100 등 탄수화물도 먹습니다. 잘못된 이미지가 만든 선입견같아요
무가당
18/08/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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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단백질도 철저히 챙겨먹으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기름만 퍼먹는다는 오해가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링크의전설
18/08/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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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직 확실하게 검증된 건강식은 아닌데, 운동도 안하고 식단만으로 살을뺀다고?? 여기서 오는 반발일듯... 게다가 저탄고지 하시는분들 대부분이 단점은 거의 없는 완전무결식단이고 볼법한 후기들만 올라오다보니... 이게 관전자인 제 생각이고 사실저는 말라깽이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마른 사람이 저렇게 식단을 짜면 과연 한식을 매일 먹는 사람보다 건강해질까? 하는 궁금증도 있고요
미트파게티
18/08/06 13:14
수정 아이콘
그런 이미지보단 링크의 전설님이 말씀하신대로 한쪽으로 치우친 식단을 완전무결한 식단이라고 무작정 추천하는 후기 위주로만 올라오니 그런거죠. 더군다나 현재까지는 하지말라는 의견도 굉장히 강합니다. 인문계쪽 연구자라 솔직히 저쪽은 잘은 몰라도 의학·건강 관련 5개 전문학회(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정도에서 연합해서 성명을 발표할 정도면 추이를 지켜보는게 맞습니다. 저런 학회는 정말 보수적이라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검토하고 움직이거든요.
18/08/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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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한쪽으로 치우친 식단이라고 강조하시는데, 저탄고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함부로 이야기하시는 거 같아서 그다지 공감이 안됩니다. 애초에 건강식이나 몸에 이상이 있을 때 행하는 식단들 자체가 전부 치우친 형태에요. 그에 비하면 저탄고지는 탄수화물을 제한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게 보여서 그렇지, 오히려 치우쳤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식단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점을 싹 무시하시고 "한쪽으로 치우쳤다"를 강조하시는 건 결국 이 식단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는 상태에서 비판하신다고밖에 생각이 안되요.
물론 예시로 드신 협회의 발표도 그렇고, 함부로 남한테 권하거나 안정성이 100% 검증된 다이어트 식단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개인의 실제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대고 "무작정 추천한다" 운운하시는 것도 별로 논리적이진 않습니다. 피쟐에서 이 식단과 관련글이 올라올 때마다 대체로 나오는 이야기가, 저탄고지를 하려면 "철저하게 공부해야 된다"는 거였죠. 저탄고지의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결국 저탄고지 본격적으로 시작하신 분들 다수가 확인하고 고민해 가면서 거치는 지점들이에요. 그걸 다 감안해서 하느냐, 하지 마느냐를 선택한 결과가 후기들로 나타난 거고요. 그런 지점들을 고려하지 않으시고 자꾸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비판하시면 분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보다는 이 다이어트의 결과로 부작용이 확실하게 나타난 사례를 가져오셔야죠.
18/08/06 12:54
수정 아이콘
죽을때까지 기름만 퍼먹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미트파게티
18/08/06 13:17
수정 아이콘
저랑 아무 관련도 없는데 너무 열올린거 같아 짧게 한줄로 정리하고 발빼겠습니다.
하실분은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나무위키
18/08/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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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특성상 저탄고지 식단을 시도조차 못하기 때문에 시도하고 효과보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ㅠ
18/08/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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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달 정도 lchf 하면서 13키로 정도 감량 했는데 그이후로 벽이 깨지질 않아서 좀 유지하다가 일반식 돌아왔습니다 다시 하고싶네요 확실히 lchf 할때가 몸 컨디션이 좋은거 같습니다.
아점화한틱
18/08/06 14:41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로 대략 8키로 뺀 사람입니다. 의학관련해서 전문적인 의견을 가지는 입장은 아니니 그냥 예후만 나열해볼게요.

원 스펙 : 182/94. 혈압은 평균치보다 조금 낮음.
조치 : 저탄고지(삼겹살과 계란위주의 식이, 야채는 최대한 먹으려 노력함) 2주 경과.
변화 : 182/85. 9키로 감량. 혈압은 위험수준까지 상승. 고지혈증 위험군에 속함.

그로부터 3달정도 지난 지금은(저탄고지를 실시하지 않고 일반식이에서 그냥 탄수화물만 적게섭취하고 나머진 열심히 먹음) 182/85. 혈압 정상. 고지혈증 위험 없음. 입니다.
예전에 피지알에 저탄고지가 한참 유행일때도 추천하는 글도 올려보고 했지만, 혈압이 급격히 높아진 것 때문에 저탄고지 중단, 예후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저 하나의 임상결과만을 놓고 생각해본다면, 물론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된것같습니다만 혈압의 상승과 고지혈증 위험은 증가할 수 있으니 저탄고지를 반드시 해야겠다면 혈압체크를 자주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혈압이 높아진다면 바로 그만두는 식으로요. 물론 단 하나의 임상결과인데다가 통제되지 않은 변수도 많아서(예 : 알코올제한은 안함) 의미는 없을것같지만 주의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좀비
18/08/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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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떤 식이요법도 모든 사람들에게 다 맞는 요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자기 상태를 살펴보면서 진행을 하는게 맞겠죠
저한테는 고혈압을 잡아주는 식이요법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식이요법일 수가 있습니다.

주의해서 나쁠것이 하나도 없죠
18/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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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다른 건 둘째치고 자연스럽게 식욕이 제어되는 다이어트라는 점에서 여타 다이어트를 압도한다고 봅니다.
비만이 되면 인내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힘든 식단 관리를 비만인 상태에서 계속 유지하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적게 먹고 운동하라는 게 말이 쉽지, 그게 안 되니까 비만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겁니다.
그걸 단순하게 개인의 의지력 문제로 떠넘기다가 실패한 게 현재의 미국이고요.

수년 간 모의고사 바닥에서 빌빌 대는 애 보고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 복습 철저하게 하면 성적이 오른단다."라고 하는 건 뭐... 하나마나 한 얘기죠. 좀 더 까놓고 말하면 무책임한 얘기고. 애가 그걸 몰라서 안 하겠어요?
18/08/06 20:14
수정 아이콘
무책임한건 그 이야기를 한 사람이 아니라, 그 바닥을 기는 아이 같은데여..
태엽감는새
18/08/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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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글들을 보면서 제가 식욕이 컨트롤이 가능하게 태어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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