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만나러 지하철역 간다? 대세가 된 ‘아이돌 응원 광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92198

지난 1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2017년 1년동안 서울 지하철에 올라간 아이돌 광고는 1038건 이라고 합니다.
광고비는 기사에 따르면 위치과 조명에 따라 100만원~450만원선이라고 하네요.

이제 프로듀스48이 시작되고 열기가 더해갈수록 지하철 광고는 더욱 많아지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벌써 꽤 많은 연습생들 갤러리에서는 광고 모금을 시작하고 있고, 이미 몇개는 광고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이 광고는 스연게(https://pgr21.com/?b=1000&n=20973)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던 광고입니다.
[한국]방송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일본] HKT48 소속 미야와키 사쿠라의 [중국] 팬들이 삼성역에 낸 광고죠.
위 기사에 따르면 작년 아이돌 광고 중 30% 정도 가량이 외국팬들이 낸 광고라고 합니다.
케이팝이 이런식으로도 영향을 주는 거죠.

그러나 이런 것에 대해서 분명히 아직도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번에 프로듀스48관련 아이돌광고가 한두달 동안 집중적으로 공개가 되면 그게 더 커질거라고 봅니다.
삼성역이나 강남역, 건대입구역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 아이돌 광고가 몰리게 되면 더욱더요.

(추가)
기사에 따르면 반대의견은 이렇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연예인 조공의 연장선 아니냐. 어른들의 상업 논리에 애들만 휘둘리는 것 같다”
“공공장소인 지하철역에 아이돌 광고가 지나치게 많다는 생각을 해왔다. 개수 제한을 두고, 많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공익광고의 수도 늘려야한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하네요.
곽금주 교수 : “인물 광고는 주목도가 높아 과도하면 시민들의 피로감이 커진다”
구정우 교수 : “공공장소의 인물 광고에 대해선 논란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 특히 정치인 광고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가 끝)

아무래도 지하철역은 공공장소이니 그럴때 지하철 공사는 전체 광고의 일정 비율 이상을 아이돌 광고가 되지 못하게 막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렇잖아도 적자인데 더더욱 환영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