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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5 10:27
현재 지구에서 인기있는 스포츠에서 흑인들이 두각을 나타낸다고 그들의 운동신경 모두가 황인-백인에 비해 우월하다는건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구에서 양궁이 가장 인기있고 쇼트트랙의 인기가 어마어마하고, 그 스포츠에선 대한민국이 가장 잘한다고 칩시다. 축구-농구는 듣-보-잡이 되버리고요..... 이런 상황에선 황인이 가장 육체적으로 우수한 종자가 되는 걸까요? 그렇게 흑인이 육체적으로 우월하다면 황인들이 잘하는 스포츠에서 흑인들이 치고 올라오는걸 보고싶네요.
08/08/05 10:28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page=1&sn1=&divpage=12&category=1&sn=off&ss=on&sc=off&keyword=%BE%C6%C7%C1%B8%AE%C4%AB&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2223
힘의 논리가 아닐까요. 이 글을 읽으면서 백인 중심으로 얼마나 왜곡된 역사와 세계를 배웠는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08/08/05 10:31
리콜한방님// 저도 한때 다이내믹한 스포츠는 흑인이 강하고, 멘털이 중요한 스포츠는 다른 인종이 강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타이거 우즈 덕분에 그 생각마저도 깨져 버렸습니다. 언젠가는 거의 대부분의 스포츠를 흑인이 지배할 거 같아요.
08/08/05 10:33
리콜한방님//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흑인이 육상, 농구 및 축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그것을 하는데 돈이 별로 안 들기 때문이고, 반대로 수영,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양궁 등은 가난한 사람이 하기에는 어려운 스포츠이기 때문에 흑인 선수가 많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08/08/05 10:44
결국은 환경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이게 제가 대학에서 배운 학문의 총 귀결이었습니다. 흑과 백의 차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낼수 있는 조건등 모든 인과관계는 그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홍군님 말씀처럼 흑인들이 처음 두각을 나타내는 운동분야들이 그들이 접근하기 쉬운 종목들인것은 당연합니다. 경제적 조건이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하자 골프같은 종목에서도 두각을 보이죠. 지적능력이라는 것도 인종의 차이보다는 학문에 접근이 쉽고 기회가 많은 사람들이 성과를 보이겠죠. 물론 인간은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도 하는데 흔히 우리가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들 이겠죠.
08/08/05 10:45
사실 전세계 모든 인종이 완전히 동등한 것은 확률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이기 불쾌할 수도 있지만, 어떤 한 인종이 다른 인종에 비해 우월할 수도 있는거죠. 글쓴님이 말씀하신 근력 위주의 스포츠나 노래하는 것 등을 보면 정말 흑인이 후덜덜하긴 합니다.
08/08/05 10:57
예전 미국에선 노예가 재산이었죠.
그래서 좋은 노예를 얻기 위해 하드웨어적으로 뛰어난 흑인 남자를 선별하여 하루종일 성교만 했었다고 합니다.그 때문에 미국엔 운동 신경이 좋은 흑인이 많다고 하구요.
08/08/05 11:02
제가 볼때 인종은 너무 범위가 너무 큽니다.
사람마다 제각기 특성도 다르고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 못하는데 인종 하나로 우월성을 따진다는게 웃기네요
08/08/05 11:08
개개인의 자질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중요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환경을 갖추어준다고 황인종에서 마이클 조던 급의 운동능력을 갖춘 농구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08/08/05 11:13
戰國時代님// 아... 저는 인종의 대표적인 특성 마저도 길고 긴 역사를 통한 환경에(역사적 환경으로 인한 변화, 혹은 역사를 통해 각 인종들이 인식하는 사고방식 등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뭐 비전문가의 단편적인 생각일 뿐이니 그냥 흘러 들으셔도 됩니다. 하하
08/08/05 11:16
戰國時代님// 완벽한 환경만으로는 부족하겠지요. 그정도 급의 유전자를 가진 황인종을 찾아야겠죠...
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황인종중에선 마이클 조던급의 운동능력을 갖춘 유전자가 없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겠지만 전 마이클 조던을 흑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개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논리를 펼치자면 한도 끝도 없죠... 반대로 누가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수영선수가 나올거라 예상했겠습니까.. 하지만 박태환이라는 세계적인 스타가 나왔죠... 어디에나 특출난 개인은 있는것이고 그 개인을 인종 전체에 일반화 시키면 안되죠...
08/08/05 11:18
레트로님//
노래도 흑인이 후덜덜 하다라........... 이것역시 현재 전세계 음악이 다 흑인음악이기에 나온 말입니다. 재즈, 락, R&B, 힙합.......현재 흐름이 흑인-서양 음악이기에 그 음악에 맞게 잘 부르는 것이 '우월하게 노래 잘 하는 것'이 되버렸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창이 전세계를 지배했다면 '노래는 역시 황인' 이 되었었을겁니다. 판소리 소리를 서양인들이 제대로 낼 수 있을까요. 전 모든인종이 '한 분야'-현재 서양음악- 에 대해 우월할 수는 있지만 모든 부분-한국의 창을 포함해서-에 우월하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8/08/05 11:29
IntiFadA님// 어차피 재미로 논의해 보자는 건데 너무 까칠하시네요 하핫.
물론, 개개인이나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저도 압니다. 다만, 백인이 그동안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해 왔던 인종주의적인 관점에서 역발상을 해보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08/08/05 11:33
어떤 사람이 뛰어난 사람이라곤 생각되지만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수하다는건 상당히 부정적이네요.
우수하다는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단순히 운동능력, 지적능력만으로 우수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찌됐건 현 세상을 주름잡는 인종은 백인이고 역사적으로도 백인이었던 것또한 고려해야 될 것중 하나가 아닐까요. IQ만으로 얘가 성공하느니 마느니 공부를 잘하느니 마느니를 결정하는거와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흑인들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다른인종도 많이 있죠. 단적인 예로 축구를 보자면 아프리카 선수들 중 뛰어난 선수도 많이 있지만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이 흑인이 아닌 선수들이 더 뛰어난 경우도 많습니다. 지단이 아프리카쪽 피인걸로 알고있는데 지단이 흑인이냐 백인이냐로 따지면 백인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요근래 지단보다 뛰어난 흑인 선수가 얼마나 있었는지.. 또한 현재 잘 나가는 선수들중 호나우도, 메시, 카카모두 흑인이 아니죠. 농구에서는 흑인들의 우위에 동의하지만 야구에서도 본다면 반반이라고 봅니다.
08/08/05 11:45
전에 흑인, 백인, 황인중에서 생물학적으로 따져 본다면 백인이 가장 힘이 세고, 흑인이 유연성과 순발력이 가장 좋다고 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흑인들이 잘 한다고 하는 운동은 유연성이나 순발력이 다른 운동에 비해 좀 더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되고요, 순수하게 '힘'만을 논하게 되는 경우는 백인들이 좀 더 잘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몇 년 전, 모 케이블 TV 에서 소위 '장사' 들이 힘쓰는 대회(즉 무거운 것들을 들고 운반한다든지 누가 무거운 것들을 더 많이 움직인다든지 등)를 보여주는데, 나온 선수들 대부분이 백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8/08/05 11:50
미국의 흑인들은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팔려갔던 사람들의 후손이죠.
노예로 사용(?)하기 위해 체력.체격면으로 우수한 사람들을 데려갔고, 사람을 상품으로 실었던 노예선의 가혹한 환경을 견뎌낸 사람들의 후손이죠. 결과적으로.. 걸러내기가 이루어진 사람들이죠. 유전적으론 다른민족보다 낫지 않을까 싶네요.
08/08/05 12:00
위아더 월드 아닌가요..
구지 종족의 우수성을 따지는 것은.. 물론 글의 논지와는 맞지 않고 왜곡하는 결과인 줄 알지만.. 예전 히틀러때가 생각나서 무섭네요..
08/08/05 12:08
영원한 초보님// 그게 무슨 근육이 발달했느냐의 차이라고 들은거 같은 기억이 나네요.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의 사용근육과 발달근육이 다르듯이요. 흑인은 순발력과 유연성을 담당하는 가로근인지 세로근인지 무슨 근육이 발달하고 피부의 유연성이 좋고 백인은 반대라고 들었습니다.
08/08/05 12:32
혼혈인을 차별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이 혼혈정책을 장려하는 이유도 이런 사관에 기인하는 거죠.. 백인, 흑인의 우수한 종자를 일본인이 받아들여 더 우월해 지자는.. 전 일본의 '다니엘 헤니'화를 주창하는 국가가 일본이니까요.
08/08/05 12:36
솔직히 인종적으로는 몰라도 민족적으로는 한국인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수 대비 올림픽 금메달 획득수가 아마 한국인이 최고일겁니다 인구수 대비 한국군 전투력도 아마 세계최강일 것이고요
08/08/05 14:07
그냥 술자리에서 안주삼아 나누기엔 참 재밋는 주제겠고...
정치가가 이런소리 하면야 뭐 위험한 발상이라고 입을 막고싶은 주제겠죠.. threedragonmulti님// 우리민족이 대단하다는 발상은 칭찬해드리고 싶지만. 팩트가 없는 주장은 반론의 먹이감일 뿐입니다.
08/08/05 14:51
threedragonmulti님// 아.. 인구수 대비 메달수는 인종적 우수성을 가르라는 것보다는 경제학적 지표로써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구수대비 전투력이 한국이 최강이라니....... 베지터의 스카우터라도 가지고 계신가 봅니다.
08/08/05 15:20
근육이라던가 육체의 완성도에서 흑인이 더 높은건 사실 아닌가요?
...그래도 흑인은 외모가 딸리니 패스.-_-;;;; (어랏, 위험발언;;;)
08/08/05 15:54
낭만곰됴이님// 전에 TV에서 전문가분이 인체도와 함께 설명해주셨는데요 인체의 비율 때문이라고 하네요. 쉬운 설명으로는 인체 비율 중 배꼽의 위치를 예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육의 탄력이나 지구력이 더 좋아도 수영하기에 적합한 체형이 아니라면 힘든가봐요.
08/08/05 19:43
남자라면스윙 // 제시된 메달수와 군사력이 팩트인가요? -_- 그 인구수대비 메달수는 잘못된거고 인구수대비 군사력은 대체 어떻게 측정하는 팩트인가요? 이건 꼬투리가 아니죠.
08/08/05 20:33
흑인들은 불과 300년 전까지도 수렵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족적근(뛰는데 사용하는 발 근육)과 던질 때 사용하는 어깨근육 등이 발달했죠. 반면 황인종은 수 천년간 농경민족, 내지는 기마민족이었기 때문에 손기술이 발달했습니다.
08/08/05 20:53
수영은 흑인이 불리한게 몸에 지방이 너무 없어서 (부럽다...)
팔과 다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적지 않은 부분을 몸을 물에 띄우는데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체력 떨어지는 거야 단거리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도 않고(육상 단거리처럼) 장거리 선수 같은 경우 글리코겐 축적법(마라톤에서 쓰는)이라도 쓰면 되겠지만 몸이 물에 잘뜨지 않는 경우, 띄우는 것 자체에도 에너지가 쓰이고, 수영 중에 몸에 상당부분이 물에 잠기게 되니 저항도 커지겠죠. 박태환 선수 같은 경우는 체질적으로 몸이 물에 잘 뜬다고 합니다. (이것도 부럽다)
08/08/05 20:55
그건 그렇고 쿠바 야구 정말 잘하네요.
확실히 메이저리그 선수처럼 폼 자체가 좋지는 않은데 공 던지는거나 배트 휘두르는 거나 그냥 되는대로 하는 것 같은데... 순발력과 유연성,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끌어내야 하는 스포츠에서는 역시 흑인들의 하드웨어 발이 좀 있는 듯 합니다.
08/08/05 23:55
여자와 남자가 다르듯, 흑인과 황인 백인도 다른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 아닐까요?
다만 그 사실에 가치판단을 부여 - 백인이 우월하다, 남자가 우월하다 -하는 것이 위험하고 잘못된 것이지요. 그런데 더 위험한 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yeehyo님// 센스있으셔요^^
08/08/06 00:29
혼혈이 워낙 장려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혼혈쪽에서 인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라 시간이 아주 많이 더 지나면,
인종이라는 게 무의미해질 정도로 세계가 뒤섞여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도 단일민족이니 하면서 혼혈에 대해서 차별하는 배타적인 자세를 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사실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라는 것도 사실도 아니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민족주의 사관을 주입시킬려고 국민학교 시절 세뇌당한 거죠. 개인적으로도 신체적으로 흑인이 좀 앞서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프라이드나 k1을 봐도 일본선수들이 흑인,백인 선수들에게 줄창 얻어터지는 걸 보면 같은 동양인으로써 좀 안타깝더군요. 일단 싸우기 전에 몸만 봐도 동양선수들이 질것같다는;; 일단 대부분 키나 골격과 근육량에서 많이 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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