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02 03:57:07
Name 길갈
File #1 0004250480_001_20180602035917508.jpg (39.8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트럼프 "12일 김정은 만날 것…북한도 비핵화 원해" (수정됨)


[北 친서 전달받은 트럼프 "12일 김정은과 만나겠다" (상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250480


어제 폼페이오 기자 회견에 언급했듯이 김영철이 친서를 들고 워싱턴 백악관에 방문했습니다.
한국 시간 새벽 2시 10분부터 시작된 만남은 약 80여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아직까진 친서 내용 자체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이 만남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속보]트럼프 "12일 김정은 만날 것…북한도 비핵화 원해"
[속보]트럼프 "김정은 친서, 매우 좋고 흥미로웠다"
[속보]트럼프 "북미회담, 궁극적으로 성공으로 향하는 과정일 것"
트럼프 "북한에 '최대 압박' 용어 더이상 쓰길 원하지 않아"(속보)
트럼프 "종전선언, 북미정상회담서 나올 수 있어"(속보)
트럼프 "대북제재 해제할 수 있는 날 고대"(속보)


일단 지금까지 '할지도 모른다'였던 6월 12일 북미회담을 드디어 확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특이사항으론 '최대압박'이란 용어를 쓰지 않겠다는 건데요..
이래저래 김영철과의 만남이 트럼프 입장에선 만족스러웠던 모습입니다.

종전선언...은 아직까진 잘 모르겠네요.
이건 좀 립서비스 같기도 하고 -_-;

어쨌든 한 때 취소되었던 북미회담이 정식적으로 확정되었으며
트럼프 특유의 승부사적 도박이 이번엔 성공한듯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관문은 곧 있을 북중러 회담과 아베의 방문 뿐입니다. 부디 별일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앞서 종전선언 논의할 것"(속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isisZero
18/06/02 03:58
수정 아이콘
??? : 큿소오...
전자수도승
18/06/02 04:00
수정 아이콘
칙쇼
하라쇼
어서옵쇼

이게 진짜가 된단 말이죠?
18/06/02 04:11
수정 아이콘
트력제 가즈아
D.레오
18/06/02 04:12
수정 아이콘
노벨평화상 제발 가져가세요..
18/06/02 04:27
수정 아이콘
결국 만났네요 크크 제발 평화로 가자 진짜 밀당하지 말고
물만난고기
18/06/02 04:39
수정 아이콘
북미 양측다 뒤돌아보지말고 에누리없이 줄거주고 받을거받고 싱가포르에서 확실하게 담판짓길~
18/06/02 0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사방문으로 인한 최대치의 성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80분 면담했다는데 무슨 얘기 나눴을지 궁금하네요
방향성
18/06/02 07:05
수정 아이콘
자기자랑, 북한 다 잘될거야, 트럼프 타워 가봤는지, 미국은 초강대국, 중일이 미국한테 돈 뺏음 등이 아닐까 싶네요.
18/06/02 11: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알테어
18/06/02 06:11
수정 아이콘
정답은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가즈아~~!!!!
곧미남
18/06/02 06:24
수정 아이콘
정말 잘 이뤄지고 노벨 가져가길
방향성
18/06/02 06:39
수정 아이콘
아베 울지마. 다 인생의 경험이다 생각하고
Been & hive
18/06/02 06:48
수정 아이콘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음
Thursday
18/06/02 07:20
수정 아이콘
무성이 형이 정말 명대사는 제대로 남겼어요..
바카스
18/06/02 08:38
수정 아이콘
정권 교체 당하게 생겼는지라 이제 경험치 쌓을 읍읍
티모대위
18/06/02 13:32
수정 아이콘
총리직은 끝나겠지만 인생은 아직 남았으니...
동네 이장을 할때 지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듯...
발적화
18/06/02 07:20
수정 아이콘
??? : 트럼프 명백한 선거개입 김정은에 놀아나지 말아야
블랙엔젤
18/06/02 07:27
수정 아이콘
어... 전에 어느 분이 북미회담에서 종전 이라는 단어 포함되면 뭐 쏘신다고 했는데;;;
강동원
18/06/02 07:30
수정 아이콘
노벨!노벨!노벨!
글루타민산나룻터
18/06/02 08:04
수정 아이콘
가즈아ㅏㅏ
김티모
18/06/02 08:10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annafifield/status/1002684151177211904?s=21

친서 전달 장면인데 봉투 모양이 크크크크크
좋아요
18/06/02 08:15
수정 아이콘
카메라에 안 잡힐까봐 큼지막한 걸로 가져갔네요
18/06/02 08:56
수정 아이콘
엄청 크네요 크크
Bulbasaur
18/06/02 09:04
수정 아이콘
아니 편지 사이즈가 크크크크 아이디어 좋네요
츠라빈스카야
18/06/02 13:33
수정 아이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의 친서가 접히는 걸 용납할 수 없습니다...?
Janzisuka
18/06/02 13:36
수정 아이콘
아 좀 감지나게하지! 인장 딱! 박고!
하트 모양 딱!
그리고 선물로 도검크기의 편지봉투 자르는 칼을!!!
18/06/02 08:20
수정 아이콘
휴...
9부 능선 넘었네요.
일어나서 좋은 소식 듣고 갑니다.
문대통령 싱가폴 갑시다....크크
18/06/02 08:56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p/b.php?id=201806020018220088&p=391&b=bullpen&m=view&select=&query=&user=&site=donga.com

라이브로 다 적으신 분이 있네요. 배웅 장면 좋네요. 제발!!!
순둥이
18/06/02 13:53
수정 아이콘
1번찍어 알지?
내일은
18/06/02 08:57
수정 아이콘
트력제님 충성충성춛성 평화조약길만 걸읍시다.
안프로
18/06/02 09:24
수정 아이콘
제발 625 종전... 이거면 그깟 월드컵쯤이야 3패를 해도...
18/06/02 09: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니 이제 월드컵이네요.
지방선거와 북한 문제 때문에 별 관심이 없네요...
교자만두
18/06/02 09:26
수정 아이콘
종전되면 파주 아파트값은 오르나요!
蛇福不言
18/06/02 09:36
수정 아이콘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화려한 말잔치만 벌어지면서 축배를 들고, 얼마 뒤에는 모든 것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일본처럼 남북이 파탄되었으면 좋겠다는 심보는 절대 아닙니다. 전쟁 시작하면 일본이야 환호하겠지만, 저는 적 포병 사격에 작살날 팔자죠.
남북관계가 잘 풀리면 '나선지구 투자하는 펀드에 들어갈까, 남포지구에 투자하는 펀드에 들어갈까' 하는 행복한 고민하겠지만(여담이지만 전 지금까지 주식쪽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만, 북한개발이 되는 순간 관련펀드는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떼돈 벌 기회인데요), 전쟁나면 어디로 가야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될테니까요.

지금 문대통령께서 북한에게 여러가지 좋은 말씀해주고 계십니다만, 이명박/박근혜도 북한이 태도변화하면 비슷하게 해주겠다는 소리 했었죠.
물론 같은 말이라도 신뢰도가 다르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김대중/노무현 시절에도 아무리 진심으로 화해와 협력을 시도해도 북한은 뒤통수만 후려갈겼지 손을 잡은 적이 없습니다. 아마 그 때 북한이 우리 손을 잡았었더라면, 북한은 눈부신 발전을 했을 것이고, 참여정부는 그토록 처참하게 무너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라고 하는 의견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만, '왜 이번에는 다를 것인가'를 제대로 설명하시는 분은 별로 없으신 것 같습니다.
아스미타
18/06/02 09:42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설명하기 보다

그때는 미국 보증이 없었고
지금은 있죠

사실 냉정하게 보든 감정적이게 보든 지금보다 더 나빠질게 있나요? 현재보다 안좋아지면 전쟁인데
蛇福不言
18/06/02 10:24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항상 입장이 비슷하지 않았나요?
지금 하는 체제안전 보장이란 말도, 얼핏 보면 대단한 것 같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 이게 뭐지 싶죠.
1.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면, 북한이 가만히 있는데 미국이 선제공격할 가능성은 항상 없었습니다. 그걸 아니까 북한은 지금까지 벼랑끝 전술을 한 것이죠.
2. 제3국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막아줄 것이란 뜻이라면, '누가 북한을 공격하는데?'라는 비슷한 문제가 걸리죠.
중국이야 모르겠습니다만, 러/한/일 모두 북한이 선제공격하지 않는 한 북침할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중국의 공격을 상정하고 북미대화에 나선 것이냐? 글쎄요.
3. 북한의 내분으로 인한 체제붕괴를 막아준다는 의미도 아닐 겁니다. 북한인민의 민중봉기를 미국이 진압해준다? 말이 안되죠. 쿠데타를 미국이 막아준다? 글쎄요.
방향성
18/06/02 11:59
수정 아이콘
1 이 북한입장에서는 아니에요. 북한입장에서는 늘 공포에 시달려왔죠.
18/06/02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94년에 미국이 북폭 직전 까지 간거 간신히 막았는데 무슨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이 항상 없었어요. 클린턴이 북폭명령까지 내렸는데 말이죠.

미국이야 말로 수틀리면 쳐들어가서 정권 바꾸는 나란데 물론 북한이야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나마 쉽진 않겠지만 북한이 불안한거야 당연한거고요.
蛇福不言
18/06/02 18:54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린 것은 '북한이 가만히 있는데' 미국이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없었다는 겁니다.
94년에도 북핵문제 때문에 그리 된거지, 북한이 집에서 자고 있는데 미국이 손 좀 봐주겠다고 한 게 아니죠.
18/06/02 09:43
수정 아이콘
3국 리더가 달라서 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정은이는 젊은 나이에 아버지처럼 오래 숨어 지내는 것이 숨막히는 것 같고...개방의 징후가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점.
트럼프는 자기 치적 때문에...노벨, 노벨. 노벨....
문대통령은 정은이가 기댈 수 있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과 임기 초반이라는 점...다음에도 진보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서
김정은도 이번 기회 놓치면 앞으로 깜깜하죠...
이정도 믿고 가는 거죠. 사람 속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도 믿고 가는 겁니다. 이 이상 좋은 조건은 없는 것 같네요.
아니면 북한을 전쟁으로 굴복시키는 것 외에는 답이 없죠. 굶어 죽도록 냅두다가...가끔 국지도발 하고...
蛇福不言
18/06/02 10:26
수정 아이콘
1.미국의 지도자는 항상 비슷했죠.
트럼프가 노벨상에 꽂혀 저러는 건 말씀하신대롭니다만, 이전의 다른 리더들도 북한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는데 싫어할 사람 없었습니다.
미국의 핵심 문제 가운데 하나가 대중문제입니다. 만약 북한이 미국편에 돌아선다면, 중국의 턱 끝에 미국의 비수가 들어가는 판인데 마다할 미국대통령이 있었을까요. 거대한 장기판에서 적의 차/포 하나가 우리 차/포로 돌아서는 건데요.

2. 우리 대통령도 매번 비슷했습니다. 보통 보수정권에서는 '오로지 북풍'이었을 것 같지만, 통일문제는 진영을 막론하고 큰 업적이고 화두였습니다. 이명박 시절도 대북접촉이 있었죠. 양쪽 조건이 안맞아서 나가리되었을 뿐. 전두환/노태우도 북한과 대화는 했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그게 업적이 되니까 그런거죠. 박정희도 7/4 공동성명 덕 봤죠. 어린 시절이지만 전두환도 남북대화 잘 써먹던게 기억납니다.
우리나라 역대 정권 중, '북한 너희가 뭘 어떻게 해도 우린 너희를 죽일거야'라고 한 집단은 없습니다.

3.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혁개방하면 북한 번영하는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김정일/김정은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북한이 더도 말고 중국수준의 개방만 해도,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겠지만 김씨 일가는 위태로워질 겁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폐쇄국가로 머무른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겠습니까.
미국의 대북제재? 미국의 대북제재 이전에는 어땠는지 보면 답이 나옵니다. 북한이 다른 국가들처럼 외국인 받아들여 머물면서 활동하게 하고 북한인 국외로 자유롭게 내보냈던가요?

북이 폐쇄적인 근본원인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김씨일가의 현인신 체제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씨일가는 곰팡이 같은 것들입니다. 햇볕과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거기에 햇볕을 쪼여주겠다고 하면, 그걸 곰팡이가 받아들이겠습니까.
북한이 고성장하지만 김씨일가는 살아남을 수 없는 길, 그래서 김일성/김정일은 가지 않은 길, 김정은이 그 길을 갈까요?
충동가입
18/06/02 10:41
수정 아이콘
중국/싱가폴/베트남이라는 예시가, 좀 넓게보자면 러시아/uae/일본이라는 예시가 있다는 게 전과 다른 점이라 봅니다. 등따숩고 배부르면 정치적 의견표출의 욕구가 커진다가 그간의 페러다임이었는데, 그 욕구를 적당히 컨트롤 할 수 있다 라는 예시가 여기저기서 나오죠.

꾸준한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도 국제사회와 시장경제에 참여중인 국가가 존재하기에 김정은도 그 길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6/02 10:42
수정 아이콘
미국 지도자는 완전 뉴타입입니다. 전혀 똑같지 않아요...
한국 대통령도 전과 완전 다릅니다. 신뢰도 100 짜리 대통령은 북한에게 처음이죠... 보수는 북한과 관계개선을 원했지만 인간이 보여주는 진정성과 신뢰도가 문통과는 하늘과 땅 차이...
김정일은 스위스유학생활과 젊은나이, 그외 여러 발언으로 유추하는거니 지켜봐야죠...
18/06/02 10:47
수정 아이콘
미국 한국 북한의 지도자는 과거와 전혀 다른 스타일입니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더 놀랍네요
돌돌이지요
18/06/02 10:55
수정 아이콘
근데 김정은은 북한인민들 앞에서 공언을 했죠, 경제성장을 하겠노라고, 더 이상 배고파서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지 않겠다고요

최고존엄의 공약입니다, 아무리 절대왕정에 가까운 북한이라지만 대놓고 공약한 것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건 김정은의 위신과 권위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겁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도 김정은은 경제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이나 싱가폴, 러시아의 사례를 봐도 독재정권과 경제발전이 꼭 상반되는 것은 아니고요
18/06/02 1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럼프야 남의 나라 대통령이니 뭐가 다른지 잘 모를 수도 있고..
김정은도 폐쇄된 국가의 독재자로
별로 알려진게 없으니 그렇다쳐도

한국의 지도자들이 달라진게 없다고 하는 건
이게 과연 무슨 의도인가 싶은 이야기이군요
이명박근혜 한나라새누리
그 부역자들의 최우선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거였습니다..
그 자들은 '북한 너희가 뭘 어떻게 해도 권력유지에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린 너희를 죽인다고 할거야'라고 하는 집단이란걸 아직도 모르신다는 건가요?..

본질적으로 김정은도 비슷한 마인드일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언제든지 뒤통수를 치겠습니다만..
그러나 이쪽은 숙청을 통한 독재자로서
아직은 권력유지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거죠..
18/06/02 12:49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대놓고 비상식 그 자체고,
김정은도 언론 대응 방식부터 김정일이랑은 꽤나 차이가 있고,
문통도 사실(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전 정부들과는 큰 차이가 있죠.

신 베를린 선언에서 보통 사람들이 별로 주목하지 않은 부분이긴 한데, 사실 저 선언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흡수 통일 노선을 포기하겠다"는 점이라고 봐요. 역대 민주당계 정권이든 민자당계 정권이든간에 주 목표는 어떻게든 북한을 구워삶아서 흡수통일을 이루는 것을 주 목적으로 했었습니다. 그에 반해 문재인 정권은 정권 시작부터 흡수 통일 노선의 포기를 천명하고 시작했죠. 아마 남북 간 통일 문제는 한국에서 사형제를 다루는 방식이랑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쟁될 부분은 대충 퉁치고 영구 분단으로 가는거요.
cienbuss
18/06/02 15:08
수정 아이콘
비슷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지금까지의 정치인들은 상대적 뉴페이스는 있었어도 주류 기득권 출신이었습니다. 명문가 출신이거나 자수성가 했어도 행정 정치경력이라도 있던가. 그리고 트럼프처럼 선거 직전에 당에 입당해서 당선된 경우는 없었죠.

외교적 방침도 상당히 다른게 물론 어느 대통령이든 자원들 덜 투자해서 평화적으로 북한문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아했겠죠. 근데 동북아시아에 대한 관점이 다릅니다. 중국 러시아야 쭉 경계대상이었지만 일본에 대한 태도가 트럼프가 차별화 되는 점이라 보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미국정계를 포함한 서구사회는 일본을 다른 아시아국가와 구별해서 우호적으로 봤었는데 트럼프는 그렇지 않죠.
蛇福不言
18/06/02 19:01
수정 아이콘
제가 오해하기 쉽게 쓴 것 같습니다만...
미/우리 대통령이 '비슷했다'는게, 개개인이 비슷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전두환과 문재인이 비슷하다고 하면 문재인에 대한 모독이고, 트럼프와 아버지 부시가 비슷하다고 하면 부시에 대한 모독이죠.

지금까지 역대 미/한 정권 모두의 대북정책의 기조가, 전쟁보다는 대화가 우선이었고 북한의 부흥을 도울 입장이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잉크부스
18/06/02 09:56
수정 아이콘
전 이번일 보면서 가장 우려되었던 일이
북한 군부 구데타였습니다.
저는 이전과의 가장 큰차이는
북한이 알려진것과 달리 이미 상당히 중국식 자본주의의 맛을 보았고..
무력을 통한 강성대국이란 논리는 이미 핵무력 완성으로 종지부를 찍었고
다음 아젠다는 경제 번영이죠..중국 베트남 처럼 말이죠
북한이 북미회담과 남북 회담을 총력을 다해 북한 주민에게 알리고 있는것이 가장 강력한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북한의 체제(김일성 혈통에 대한 충성)는 이제 무력이 아니라 경제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한번 자본주의의(돈) 맛을 본 사회는 역진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맛을 본 북한 사회는 이제 가야할 방향성이 하나 뿐이죠..
사실 북한은 이미 국력의 상당부를 신 경제지구 무역지구 관광지구 조성에 쓰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에게 경제 번영의 희망을 주기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인거고..
이제 이게 안되면 내부의 체제 안정조차 어려울 수준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상당히 잘될거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북미정상 회담에서 다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 북한은 미국의 크고 아름다운 핵무기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무너질 겁니다.
蛇福不言
18/06/02 10:30
수정 아이콘
북한사회가 돈 맛을 봤고, 위에서는 그걸 깔아뭉갤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귀담아 들을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6/02 10:01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왜 다른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굳이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그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6/02 10:04
수정 아이콘
또 뒤통수를 맞을 확률은 당연히 있고 경계하고 조심해야겠지만

1) 뒤통수 맞을거라고 비관적인 언행을 일삼는 국내언론과 정치인들이 뭐가 도대체 도움이 되나 싶고,
2) 뒤통수 맞더라도 지금 정권이 잘못한게 뭐가 있나 싶고, (혹은 더 잘할게 뭐가 있나 싶고)
3) 김정일보다 김정은이, 부시보다 트럼프가, 이전대통령들보다 문재인이, 북한개방에 대한 열망이 많은 건 사실인데 뭐가 달라진지 정말 모르시는건지..
두꺼비
18/06/02 10:39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당시 북한은 죽음의 행군 시기였고, 화폐개혁에 처참히 실패하여 경제 파탄 직전의 시기였으며 군사력 면에서도 절대적 열세였습니다.
"눈부신 발전"이라 말씀하신 것은 다 죽어가는 북한 체제가 주체성을 버리고 미제국주의 앞잡이인 남조선 괴뢰도당에 밥을 구걸해가며 의존적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당시 남한의 북한에 대한 시각 자체가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북한 체제를 경멸하고 비웃는 게 유행이다시피 했으니까요.
그래서 자연적으로 "통일" 내지 "화합"이라는 말 뒤에는 "흡수", "체제붕괴"같은 껄끄러운 뉘앙스가 남아있었습니다.
이게 다릅니다.
18/06/02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정도 시점에서 무엇이 다르냐고 다시 원론적으로 물어본다면 하나하나 설명드리기 보다는

No pessimist ever discovered the secret of the stars, or sailed to an uncharted land, or opened a new doorway for the human spirit

이런 글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비관주의자는 별의 비밀을 발견한 적도
미지의 땅으로 항해한 적도
또는 영혼을 위한 새로운 문을 연 적도 없습니다
foreign worker
18/06/02 10:52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 북한이 통수 쳐서 도대체 무슨 이익이 있는지 묻고 싶네요.
님 말대로 포탄에 맞아죽고 싶지 않은 건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OvertheTop
18/06/02 11:22
수정 아이콘
예전엔 통수쳐서 북한이 이득일께 있었나요?
지금은 핵이 있죠 예전보다 훨씬 유리한상황입니다. 그러니 미국과 대등하게 협상하죠.

저도 분위기는 좋은거같으나 장밋빛은 아닐듯합니다
foreign worker
18/06/02 11:38
수정 아이콘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장 내일이라도 북폭할 것 같았던 작년 상황보다 나쁠 수는 없겠죠.
OvertheTop
18/06/02 11:58
수정 아이콘
근데 뭐라도 수틀리면 작년상황보다도 더 나빠지는거죠. 남북정상회담 처음할땐 바로전날 취소되기도 했구요.

전 회담은 한다고보구요 그 자체가 성공적이라봅니다. 근데 그 뒤는 어떤가? 굉장히 쉽지 않은국면이 펼쳐질것같습니다. 삐긋하면 회담전보다도 험악해진다고 봅니다
young026
18/06/02 12:30
수정 아이콘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겁니다. 서방 진영과 소련의 대립은 2차대전 이후 격화와 완화를 거듭했지만 대결 국면일 때에도 레닌과 스탈린 시절 초기만큼 나쁘지는 않았죠.
OvertheTop
18/06/02 15:43
수정 아이콘
비교가 잘못되었다고봅니다. 수틀린다는건 핵포기가 안되거나 위협 억제가 안된다는거잖아요. 말로해서 정말 안된다고 결론봤는데 그 다음은 뭘까요?

또 대화할까요?
young026
18/06/02 20:49
수정 아이콘
회담이 성사된다는 건 최소한의 합의는 있다는 뜻이고 대화가 지속될 거라는 얘기죠. 현안에 대해 의견이 안 맞고 서로 맞서는 경우라도 의견 교환이 지속된다는 건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고 뭘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 생각만으로 상대를 그리는 것보다는 한층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OvertheTop
18/06/02 21:40
수정 아이콘
거기까진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민족끼리도 1차 2차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냈음에도 결국 사이는 틀어졌죠. 하물며 남남끼리는 어떨까요? 물꼬를 튼건 사실이지만 장밋빛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굴곡이 굉장히 크지 않을까...합니다.
蛇福不言
18/06/02 19: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열혈둥이
18/06/02 11:47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적이 역사상 처음인데
이걸 어떻게 계산하죠?
전에 북한이 밀당한다고 헛소리했을때. 거기까진 말씀하시던 그 북한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이후의 대처는 우리가 알던 북한이 아니였고. 이후는 미지의세계입니다.

이걸 호언장담하는 사람은 사기꾼이거나
그냥 행복회로 불행회로 돌리는 사람이죠.

님도 그냥 불행회로 돌리는 사람중의 한명일 뿐이구요.
보통사람들은 12일까지의 미지의 영역을 보면서 행복을 꿈꾸는게 더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럴뿐입니다.
young026
18/06/02 12:25
수정 아이콘
실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거야 좋지만 근거 없이 실패를 예상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명박, 박근혜야 논할 거리도 아니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지금과 달리 정치적, 사회적 뒷받침이 부족했고 대외 상황도 달라서 지금과 같은 진전이 어려웠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8/06/02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전쟁 아니면 평화 둘중하나죠
지금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정말 잘하고 있죠
그러나 결정은 트럼프와 미국이 합니다
그저 우리는 잘되기를 기도해야죠

자유당이 정권잡았으면 그냥 전쟁후 파멸이였어요
아님 적페로 나라가 망하던지요

지금 대통령이 문재인이라는건 정말 다행이죠
지금 이보다 잘할수 없죠
arq.Gstar
18/06/02 13:59
수정 아이콘
될것같은 가능성이 높은일만 할수도 없고 세상이 될것같은일만 해서는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지금처럼 몇개국가 이목이 완전 집중되고 각자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일은
일이 어떻게 풀릴지 모른다가 가장 정답에 가까운거지
안될것같다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행복회로좀 돌린다고 이상한것도 아니죠.
蛇福不言
18/06/02 19:06
수정 아이콘
역사상 운이 따르지 않을 걸 알면서도 제 갈길 간 사람들 많고, 역사는 거의 그들을 긍정적으로 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걸 알면서도 그 길을 가는 사람도 있고, 그런 분들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저보다는 나은 분들이고, 만약 그분들 뜻이 이루어진다면 저도 덕보고 잘 사는데요.
지켜보고있다
18/06/03 01:13
수정 아이콘
최근 뉴스공장에서 나경원 의원의 스탠스가 딱 이정도 됩니다.
겟타빔
18/06/02 09:43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가 이 소식을 싫어하겠군요
아베도 싫어할테고
잽머니를 챱챱하신분들도 싫어하실듯 싶네요
물론 그들이 싫어하든 말든 제가 알바가 아닙니다만
고타마 싯다르타
18/06/02 10:20
수정 아이콘
이말은 북한이 실무회담에서 핵사찰을 받겠다고 말한 거죠?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원하는 정도의 레벨로요.
호모 루덴스
18/06/02 11:30
수정 아이콘
그것은 저것만으로 알 수가 없죠.
북한이 CVID를 받는다는 의향을 내비추었다면,
트럼프의 성격상, 트위터에서 자기자랑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것이 없으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호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위의 발언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다 원해, 궁극적으로, 원하지 않아, 나올수 있어, 고대 등 가능성과 의지형 단어들이 다 들어있죠.
이 말은 지금까지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만약에 정말로 북한의 CVID의 수용등 전향적의사를 말했다면,
"북미회담 궁극적으로 성공으로 향하는 과정일 것" -> " 북미회담 성공 확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좀더 확정적이고 확고한 단어들이 쓰이겠죠.
궁극적으로라는 단어는 "이번 북미회담에서 결과물이 없어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음 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라고도 해석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종전선언도 애매한게,
종전선언이후, 군축으로 이어져야하는데,
과연 남북한이 휴전선에서 병력을 쉽게 감축시킬수 있을지 모르겠고,(군축은 서로간에 신뢰가 없으면 못하는 것이라서)
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실 의미없는게 종전선언이죠.
OvertheTop
18/06/02 12:0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게 종전선언자체는 큰의미는없습니다. 지금도 휴전이라 말은하지만 종전상황이죠.

종전하든말든 전쟁은 언제든 할수있으니 종전은 매우높은확률로될겁니다. 말뿐인 종전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거죠
호모 루덴스
18/06/02 12:28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80601n01212?mid=n0208
- 트럼프 한번 넘게 회담이 필요할수도..

http://news.nate.com/view/20180602n03664?mid=n0208
- 트럼프, 대북원조에 일찌감치 선긋기, 그것은 한중일이 부담?

마냥 행복회로를 돌리기에는 역시 현실이 만만치 않아요.
트럼프는 역시 기업가출신답게, 계산기를 제대로 두드리네요.
강배코
18/06/02 13:22
수정 아이콘
미국이 세금을 투자할리는 없겠죠. 전에 얘기한대로 미기업의 민간투자길을 열어주는 정도만 할겁니다.
오'쇼바
18/06/02 15:32
수정 아이콘
일단 방해만 안하고 제제만 풀어줘도.. 괜찮아요.. 자본이야.. 저절로 들어오게 되어 있으니

미국 돈 받고 구속되는 거 보다 나을듯..
18/06/02 10:34
수정 아이콘
??? : 북미회담 취소? 그럴줄 알았다.
피카츄백만볼트
18/06/02 11:14
수정 아이콘
요즘 관련 뉴스 들을때마다 기대가 커지네요. 그럼에도 한번 통수를 맞아보니까 실제로 회담 열릴때까진 기다려봐야한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Lord Be Goja
18/06/02 11:23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아버지만큼 어리석다면 뒤통수를 치겠죠.저는 그보다는 똑똑한거 같아서.
18/06/02 11:35
수정 아이콘
일단 경제제재가 풀리면 남북이 할 수 있는것 부터 후딱 하면 아무래도 철도연결이겠죠? 내 죽기전에 기차타고 유럽 가보고 싶고 금광산도 보고 싶어요. 올라가지는 못하고 보고만 싶어요.
10조만들기
18/06/02 11:38
수정 아이콘
기대감은 점점 커지지만 싱가폴에서 손잡고 사진찍을때까진 보류하렵니다. 셋이면 더 좋을텐데..
18/06/02 11:56
수정 아이콘
선거 빨리 하고 싶다
블랙엔젤
18/06/02 12:47
수정 아이콘
<투표 독려 차원>에서 문통 사전 투표 할 수도 있답니다 크
18/06/02 13:31
수정 아이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말고
Janzisuka
18/06/02 13:38
수정 아이콘
크크 싱가폴에서 재외국민투표 독려위해 참석! 이래도 웃길듯요 크크
파이몬
18/06/02 14:23
수정 아이콘
크하핫
18/06/02 13:04
수정 아이콘
6.25종전선언 가나요
네오크로우
18/06/02 14:52
수정 아이콘
지난 번 널뛰기 반전에 반전에 반전도 그렇고, 그냥 잘 되길 바라면서 지켜만 보는 게 제일 속 편할 것 같습니다.
마파두부
18/06/02 15:28
수정 아이콘
6.25 종전선언 후 공휴일 지정 가즈아!!
18/06/02 15:55
수정 아이콘
종전선언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6.25 도 기념일 비스무리하게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18/06/02 15:40
수정 아이콘
6.12 북미정상회담, 6.25 종전선언, 한반도 평화 시대, 트럼프 노벨 평화상 가즈아!!~~
18/06/02 16:33
수정 아이콘
한반도의 운명은 핵전쟁이라면서요?
18/06/02 16:3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회담 취소할 때는 그럴 것 같았죠. 근데 지금은 트럼프가 회담 성사시킬 것 같으니까요.
18/06/02 16:53
수정 아이콘
그럼 황상께서 혹시라도 또 취소시키면 다시 핵전쟁인건가요?

회담취소날은 온갖 비관적 댓글로 일관하다가 또 잘 될것 같으니 홱 돌아서서 종전 운운 평화 운운

좀 민망하지 않으세요? 진득하니 지켜볼 순 없는겁니까?
18/06/02 17:05
수정 아이콘
트럼프와 김정은의 선택에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으니 어쩔 수 없죠. 그들이 최종 결정권자인데. 그들의 결정에 따라가는 것 뿐이죠.
18/06/02 16:1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제발 전쟁의 공포를 정치에 이용하는 쓰레기들의 존립근거 자체가 없어지기를..
이슈타르
18/06/02 16:58
수정 아이콘
비핵화는 이견 없이 실천 될게고 우리 안보에서 문제는 북한이 가진 탄도미사일덜 폐기 여부 이죠..북한의 재래식 전력은 우리 자체만으로 얼마든 대응하고 저지 엔더 억제 합니다
북한이 최악 비상시 대응 필요에서 일부 핵탄을 숨기고 할것은 거의 분명하나,,,북한도 외세에 맞서 자기 나라 지켜야 하니 이는 불가피 하다 할게죠,,이를 한미 당국이 인정을 해야 실질적 비핵화가 이루워짐니다
이슈타르
18/06/02 17:04
수정 아이콘
북미간 합의가 나온후에 미국의 약속 이행을 지켜보면서 북한은 자기들 재래식 전력의 감축에 나설게죠 ...바로 직전까지 북이 유지해온 대남 적화통일노선에 있어 실제적 폐기로 가는거시라 북측이 정부예산 대부분을 투입 해가며 구축해온 재래식 전력도 안필요합니다,,예산하고 인력을 최대한으로 경제발전에 사용하러들것이며 그래야만이 빠르게 성장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반도에서 남북간 전쟁 위기는 거진 다 사라진다 보면 되는거지요
18/06/02 19:27
수정 아이콘
평화니 뭐니 다 떠나서

그냥 정상 국가 되고 우리나라 북무새들만 싸그리 사라져도

이념적/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훨씬 더 발전할겁니다.
Janzisuka
18/06/02 19:52
수정 아이콘
북무새가 뭐에욤?
18/06/02 19:56
수정 아이콘
북무새 = 북한 관련 이슈만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앵무새
뭐만 하면 '종북'이라고 말하거나 '북한이 배후다'라고 말하는 인간들을 지칭하는 말
다람쥐룰루
18/06/02 20:32
수정 아이콘
북한은 진짜 비핵화를 원하는걸로 보이는데
미국이 차려놓은 테이블 위에 놓여진 스테이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11 [일반] 난민? [302] 초코에몽17897 18/06/26 17897 17
77410 [일반] 내 친구는 연애 고수였다. <4> [11] aura6662 18/06/26 6662 11
77409 [일반] “을밀대 필동면옥, 서울 최악 평양냉면집” [183] 기다26946 18/06/26 26946 1
77408 [일반] [일본야구]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 이야기(스크롤 초압박 심함) [43] 삭제됨10978 18/06/26 10978 65
77406 [일반] 빌라에서의 이중주차 문제... [59] 삭제됨18828 18/06/26 18828 2
77405 [일반] Daily song - 윗집여자 of 브라더수 [3] 틈새시장4169 18/06/25 4169 0
77404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기횔 노리는' 신중한 야심가, 에런 버.-04-(데이터 주의) Roger4965 18/06/25 4965 2
77403 [일반] 터키가 이슬람 근본주의로 넘어가네요 [75] 트리키13930 18/06/25 13930 12
77402 [일반]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8주년 되는 날입니다. [20] DogSound-_-*7922 18/06/25 7922 40
77401 [일반] 시대의 병법 [21] 성상우7870 18/06/25 7870 1
77400 [일반] [음악] 폴매카트니 새 싱글, 두곡 발매. [7] v.Serum4698 18/06/25 4698 1
77399 [일반] [음악] 장차 크게 될 말랑말랑한 인디팝/락 [9] azrock8321 18/06/25 8321 5
77398 [일반] 조금 먹먹한 소식 하나 더 들고 왔습니다. [22] 후추통16533 18/06/25 16533 4
77397 [일반] 후추통신 정치ver. 울화통소식 [46] 후추통13043 18/06/25 13043 16
77396 [일반] 갑자기 어머니에게 보험료 20만 원이 청구됐다 [63] 홍승식12588 18/06/25 12588 8
77395 [일반] 헬로우 마이 베베~ [67] 혜우-惠雨10237 18/06/25 10237 35
77394 [일반] 실종된 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43] 진산월(陳山月)14631 18/06/25 14631 5
77393 [일반] 육아는 템빨-2 (Feat. 먹거리) [40] 비싼치킨14592 18/06/25 14592 39
77392 [일반] PC방 재부흥방안 [66] 성상우13985 18/06/25 13985 7
77391 [일반] 혹 뗄 자리를 만들어 주는데 혹을 자꾸 붙이는 이재명씨 [48] The xian13366 18/06/25 13366 13
77390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난 절대 내 기회를 놓치지 않아!'-03-(데이터 주의) Roger4430 18/06/24 4430 3
77389 [일반] Daily song - I need you of 허각&지아 [2] 틈새시장4055 18/06/24 4055 0
77388 [일반] 일본과의 문화콘텐츠경쟁에서 앞지를수 있는 방안 [145] 성상우18796 18/06/24 18796 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