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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1 10:58
일단 몇번 해보셨고, 성공의 경험이 있으신것부터 존경스럽습니다...
이상 2달에 6kg를 빼야 동원예비군 군복을 맞출 수 있는 닝겐입니다...
18/05/11 10:58
저도 다이어트 2번 했는데
처음엔 대학생때 부모님과 내기(...)하면서 85에서 73 정도까지 뺐다가 공보의때 원상복구 되고... 두번째는 역시 공보의때 상체 탈의 사진 찍는다고 88에서 66까지 뺐었는데 지금은 90이 넘어갑니다.......... 공보의때는 많이 먹어도 거의 매일 운동을 저녁에 헬스, 풋살, 볼링, 골프, 스키 돌아가면서 했는데 지금은 운동을 안하는데다 먹는것도 그대로라 점점 확대되고 있네요 ㅠㅠ
18/05/11 11:01
아. 저도 다이어트하려고 하는데........
우선 하셨다는 거 보니 의지가 있으셨네요... 무엇보다 의지인데 이게 미치겠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나면 저도 퍼져서......ㅠ
18/05/11 11:03
로잉 헉헉대며 땡기던 케빈 스페이시의 탐욕스러운 표정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연기적인 의미로 소름끼쳤던 표정인데.. 이제는.. -_-;; 로잉 재밌습니다. 땡길 때마다 쾌감이 쭉쭉 옵니다. 5분 넘어가면서 슬슬 숨이 할딱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열여덟을 육성으로 시원스레 내뱉으며 땡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 아이가 있으시다고 했죠.. 그럼 이건 무리겠네요.. 지금 집이 워낙 좁아 로잉머신 사면 안고 자야할 판국이라 구입하진 못하지만, 이사간다면 가장 먼저 놓고 싶은 기구기도 합니다. 이번 다이어트도 화이팅하시고, 꼭 유지하실 수 있길 빕니다. (__)
18/05/11 13:39
저도 로잉머신 얼마전에 질렀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입한지 세달 됐는데, 허벅지랑 상체 근력이 확실히 늘었고, 실시간으로 기록 보면서 페이스 조절하고 이전 기록 갱신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운동할 시간이 많이 없는데, 하루에 10분~20분 정도만 투자해도 운동효과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18/05/11 11:04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혹시 본문에 있는 iPhone App 어떤 App인지 알 수 있을까요? 3km 뛰고 걷고 그 내용에서요. 오래 지난 이야기라 지금은 호환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혹시 모르겠네요. 저도 두 번 성공했다가, 다시 요요(?)가 왔다가 또 시작하고 있어서 많은 공감이 됐습니다.
18/05/11 11:07
http://www.redrockapps.com/apps/3k5k10k
저도 오랜만에 찾아봤네요. 이겁니다. 더 나은게 있을수도 있구요.
18/05/11 11:20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전 176에 93키로에서 다이어트 시작 80키로까지 3개월만에 13키로 빼고 2년만에 원상복귀 한번더 93-81 성공 지금 3번째 다이어트중입니다(현재 5주동안 7키로빼서 86이네요) 아침 - 믹스커피1잔 점심 - 학교 교직원식당에서 먹고싶은만큼 많이(갈수록 배부르게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저녁 - 헬스장 갔다온 후 과일소량(사과1개or바나나2개or배반개or방울토마토10알)-이중1개 간식 - 약간의 견과류 및 아메리카노 무한흡입(오후3-4시쯤 믹스커피한잔) 운동- 헬스장가서 빠른걷기20분-웨이트15~20분-빠른걷기30분 (샤워시간까지 90분걸립니다) 이렇게하니 쭉쭉빠지긴하네요 이번목표는 75키로까지 빼는게 목표고 최대한 유지해볼생각입니다만..힘들거같긴하네요 흑흑 전 다이어트하는 최고의 이유가 5살된 딸래미랑 놀아줄 체력을 기르기위해섭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18/05/11 11:24
어우; 드시는 게 지나치게 적은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확고한 목표가 있으니 가능한 것 같아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먹는다고는 하지만, 저는 헤르젠님보다 훨씬 더 자주, (3끼) 그리고 많이 먹고 다이어트하는 중인데 제가 하고 있는 게 맞나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정말 적게 드시네요. 응원합니다.
18/05/11 17:24
사실 힐링님처럼 하는게 맞아요
3끼 챙겨먹고 간식도 먹으면서 운동으로 소량씩 빼는게 몸무게 유지에 더욱 도움이 되거든요 근데 저는 운동을 하면 운동한걸 아까워해서 그날저녁은 뭘 먹는게 좀 꺼려지거든요 흐흐 뭐..배고픔은 익숙해서 쉽게참아집니다 매주 주말엔 먹고싶은거 꼭 먹는데 너무많아서 탈이네요 크크
18/05/11 12:05
근데 어디서 본건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통뼈라는 개념이 있긴 있나요? 운동이나 다이어트 관련 글이나 유튜브 같은걸 너무 문어발 식으로 봐서 언뜻만 기억 나는데 이게 헛소리라고 얼핏 들었는데요 진짜 무게 많이 나가는 통뼈라는게 있긴 있나요?
18/05/11 12:36
아 그런가요? 저도 잘 알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발목같은 뼈가 엄청 굵은 편이기도 하고 인바디보면 골격량이 아무것도 안해도 많이 나와서 그냥 느낌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18/05/11 12:10
저도 다이어트로 20키로 넘게 빼보긴 했는데 빼는것 보다 빼고 나서 다시 찌울 수 있다는게 더 대단한것 같아요 예전 트라우마 생각나고 해서 도저히 못찌겠던데 소심해서 그런지.. 운동할때 너무 안먹으면 안된다 카면서 일부러 좀 찌우고 빼자길래 해보다가 4,5키로만 쩌도 악몽까지 꾸고 스트레스 엄청 와서 금방 다시 다 뺏는데 힘들게 빼서 다시 찌우는게 오히려 대단해 보입니다
18/05/11 12:27
억지로 다시 찌우는게 아니라 원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스멀스멀 살다가 어느새 정신차려보면 확 쪄있는게 대부분이에요
먹는양이 조금씩 조금씩 다시 늘어나기도 하고..
18/05/11 12:28
저도 작년 11월 몸무게 105에 고혈압170 찍고 이대로 살면 죽겠구나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한달은 탄산만 끊었는데 4키로 넘게 빠졌고.. 1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먹는 양 줄이고 하루 만보 걷기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월달까지 하니 90대 후반이 되더군요. 그러다 2월말부터 아버지 회사에 취직당해서 지벙으로 노가다.... 하러 다니면서 지금도 하고 있는데 이때부터 딱 2번 빼고는 매주 1키로에서 2키로씩 빠져서 지금 82 81 이렇게 나옵니다. 바지 사이즈가 40 38 이러던게 지금 34 입습니다. 문제는 제가 노가다를 하면서도 먹는 양을 밥 반공기 이러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이번주부터 밥 4분의3공기로 늘리고 간식들( 참이죠... 빵이랑 음료수...)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라는거죠. 이번주 토요일날까지 일하고 집갔을때 과연 몸무게가 어쩔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데 근력운동은 감이 안잡혀서 죽겠더라구요... 플랭크 해야지 하고 각잡다 잠들고 크크크크 분명 20키로 넘게 뺐는데 여자스러운 가슴에.. 옆구리 살에 배나온건 부담이라... 죽겠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평생할 생각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이것도 참 죽을맛이네요. 이번에 다시 찌면 절대 못 뺄거 같아서 그냥 쭉 이대로 가야죠.. 제가 살면서 살뺀게 군대때와 지금 딱 두번이라
18/05/11 12:58
글 잘 쓰시네요.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저도 다이어트를 몇번 해봤는데 숙제하듯 최단기간안에 끝내겠다 이런 식으로 좀 안 좋은 방식으로 한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재수할때 88~89kg 까지 쪄서 14킬로 뺐었는데 그때는 스쿼시하고 헬스 그리고 소식하면서 45일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2년전에 8키로 정도 뺐는데 마찬가지로 한 45일정도 걸렸습니다. 이때는 소식, 헬스, 그리고 공원에서 달리기 위주로 했었습니다. 세번째는 올해 한건데 3개월동안 10kg 뺐습니다. 마찬가지로 헬스 그리고 소식으로 뺐는데 나름 이전 다이어트보다는 급하게 하지말고 좀 더 먹으면서 천천히 하자 하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첫번째 할때는 20대 초반 학생이라 몸에 부담이 적었는데 지금은 30대 중반이라 조금 무리가 오더군요. 특히 세번째 할때는 옛 기억에 오기로 하다 몸이 힘들어서 ㅠ 좀 더 먹더라도 균형있게 먹고 운동하자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평생 운동해야하는거다 생각하면서 워낙 전에 다이어트 성공하신 경험이 있어서 육아와 내무부장관님과의 야식...의 유혹이 있어도 잘 하실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꼭 성공하시고 저도 그렇지만 잘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ab 휠이랑 로잉머신 저도 좀 끌리네요 집에 워터로잉머신 하나 두고 싶네요. 화이팅 하십시요!
18/05/11 13:10
이만하면 성공적인 월급 루팡이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운동하시는거보고 감탄했네요. 이번에도 꼭 성공하셔서 건강과 외모 둘 다 잡으시길!
18/05/11 14:50
결혼한거 빼놓고 다이어트는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100->62->85->58->80->66->90 인상황인데.. 요즘 다시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18/05/11 15:18
다이어트 한 5번 성공했던 경험자의 느낌으로는 다시 요요 오실것 같아요.
지금 한 1년 정도 유지중인데, 유지에서 중요한 것은 왜 다이어트를 해야되고 다이어트를 한 몸상태를 유지함으로 무엇을 할것인가를 고민해셔야 됩니다. 패턴이 일정합니다. 막 산다- 살이찐다- 뭔가 급한일이나 위기감- 다시 살뺀다-오홋 기분좋다-또 다시 막산다. 왜 막사냐하면 다이어트 해도 인생이 뭐 달라진게 없으니깐 다시 막사는거든요. 그 순간 기분은 좋지만요. 멋진 몸을 만들어서 이것을 통해서 뭔가 삶의 질을 항샹시키는 것을 하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직업상으로나 취미(살사)에서 좋은 육체를 만들면 얻어지는 것들이 많으니 이번에는 크게 무리가 안되고 유지가 되는 기분입니다.
18/05/11 15:45
턱걸이 못하시는 분이 하셨다는 이야기 보고 뭔가 이유가 있었겠거니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악력이라는 게 참 중요합니다. 괜한 댓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8/05/12 17:52
저도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는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 당위를 발견하질 못하는 상태에선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운동은 힘들고 식이요법은 짜증나는데 그렇게 7-8kg 빼봤자 달라지는 게 없는겁니다. 그럼 그냥 다시 먹는거죠.
18/05/11 16:57
저도 최소 3번은 했다가 다시 원상복귀(아니, 그 이상)되곤 했는데...앞으로 1~2년후에 아마게돈 하는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해볼까 합니다.먹고싶은거 참는건 정말 힘들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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