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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5 09:13
차단말고 방법은 있나요?
해외 서버를 추적해서 검거해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거 같던데. 마치, 무조건 북핵 동결이 우선이라는 모 정당처럼 어떻게? 가 결여된 의견인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두기엔 트위터보다 밤토끼가 더 순위가 높은걸보면 말 다했죠. 지금은 결제 사이트보다 더 접근성이 편한 게 문제라고 봅니다. 아주 음지로 집어 넣어서 엄청난 귀찮음을 감수해야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해요. 최대한 귀찮게 만들면 돈 내고 볼 사람들은 보겠죠.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이야 어차피 실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이니 거른다 해도요
18/05/05 09:15
소라넷 잡아넣은거보면 어렵다 가 아니죠. 안하는게 맞아요.
국가권력이 개인정보같은 민감한정보까지도 뜯어볼 가능성이 생기는게 잘못이 아니라구요?
18/05/05 09:16
그리고 https 패킷을 뜯는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거에요. 그것도 국가단위에서. 전세계적으로 https 쓰는 이유중 하나를 국가에서 박살내는거에요
18/05/05 09:20
소라넷은 아주 특수한 경우 같은데요.
음란물 수준을 넘어선 몰카 성범죄까지 손을 뻗혀서 해외에도 공조가 이뤄져서 잡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컨텐츠 따위로 해외에서 협조 해줄 거라 생각은 안듭니다. 거기다 잡힌 사이트 운영자들은 수익을 현금화 하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트를 추적해서 잡는 게 아니라요. 쉽게 말해 진짜 힘들고 드문 일이라는 거죠
18/05/05 09:24
범죄자 잡기 힘드니 집 밖으로 나오는 모든 국민을 검문하겠다는 뻘짓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잡을지 국가가 고민해야지 이렇게 국민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면서 하겠다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은 독재국가에서나 할 법합니다.
18/05/05 09:15
미친... 행정적 편의를 위해 위법을 저지르면 안되는게 기본아닌가요? 법치주의가 뭔지 모르나... 목적이 선하다고 수단이 정당화 되는게 아닌데...
18/05/05 09:17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죠. 이런 식으로 가면 반대파들의 인터넷 접속기록을 까서 망신 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게 됩니다. 중국까진 아니어도 싱가포르 정도의 감시국가로는 격조가 올라간 것 같네요.
18/05/05 10:28
인터넷 접속기록상의 문제가 아니고,
반대파 인사들에게 불법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죠.
18/05/05 09:31
잘 모르니까 이야기하기가 힘드네요. Https를 쓰는 이유와 패킷을 뜯어본다는 게 어떤건지 설명해주실분..? 워닝 뜨는건 dns를 변조하는거라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본문설명방식과 다르게 워닝을 띄울 수도 있는건가요?
18/05/05 10:50
https를 통한 암호화 통신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사람이 못 보게 하려 함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전산실 같은 곳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이 컴퓨터를 쓰고 있는데, 그 중에 1명의 학생이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몇몇 프로그램들을 실행함으로써 같은 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인터넷에 뭘 보내고 있는지 감청할 수 있습니다. IP 주소를 보니까 30번 자리에 앉은 여학생은 메신저로 친구와 점심 뭐 먹을지 이야기하고 있고, 40번 자리에 앉은 남학생은 무슨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뭘 전송했구나 하는 게 그대로 다 읽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암호화 통신이 널리 쓰이지 않던 한 10년 전 쯤에는, 많이들 쓰던 모 메신저를 타겟으로 해서, 복잡한 프로그램들을 깔 필요도 없이 아예 간단하게 (암호화 통신을 하지 않던) 모 메신저에 맞춰서 같은 네트워크에 물려 있는 사람들이 메신저로 무슨 채팅을 나누고 있는지 싹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워닝이 뜨는 게 DNS 변조라고 생각하셨던 것은, 그게 옛날에는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00년대에는)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말씀처럼 DNS 변조를 통해 워닝을 띄웠고, 즉 국내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DNS 서버에서 차단된 사이트의 IP 주소가 뭐냐고 묻는 질의가 들어오면 엉뚱한 답변을 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DNS 서버를 해외 구글의 8.8.8.8로 바꾸거나 해서 우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워닝 방식이 바뀌어서, 현재는 HTTP 요청을 감시하고 있다가 끼어드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DNS 서버를 외국 것으로 바꾸는 식의 우회로는 막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컨대, 통신망 이용자가 인터넷으로 보내는 HTTP 요청들을 감청하면서, 이 사람이 차단 대상 사이트에 접속하려 한다면 워닝을 보여주는 방식인 것입니다. 즉, 사용자가 접속하려고 하는 서버의 IP 주소가 뭐가 됐건 간에, 이 사람이 하는 말 중에 "나 OOOOOOO.com 찾아서 너희 서버에 왔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잘라버린단 이야기입니다. 한 때 유명했던 닷지크롬이라는 브라우저는 이 과정을 살짝 비틀어서 워닝을 회피할 수 있게 해 주었던 물건입니다. 그런데 HTTPS를 쓰게 되면, "나 OOOOOOO.com 찾아서 너희 서버에 왔어" 라는 말 자체가 암호화가 된 상태로 내 컴퓨터와 상대방 서버 간에 전송되기 때문에, 워닝이 이걸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HTTPS로는 기존의 차단된 사이트들이 접속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기존의 감시 대상이었던 "나 OOOOOOO.com 찾아서 너희 서버에 왔어" 라는 말을 암호화 통신 때문에 알 수 없게 되었으니, 이제는 인터넷 이용자가 국내외 DNS 서버로 보내는 요청을 감청하면서 "나 OOOOOOO.com의 IP 주소가 어디인지 찾는데 알려줘" 라는 말을 하는 순간 중간에 끼어들어서 차단을 시킨다는 이야기입니다. 10년 전 쯤의 DNS 차단 방식이, 국내 DNS 서버들에게 "야, 너희 통신사들은 OOOOOOO.com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이 들어오면 워닝이라고 답해줘야 돼." 라고 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오늘 이 글에서 말하는 방식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DNS 서버로 보내는 요청들을 모두 감시하고 있다가 "OOOOOOO.com이 어딘가요?"라는 소리가 보이면 중간에 끼어들어서 통신사로 하여금 엉뚱한 내용(워닝)을 사용자에게 전송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8.8.8.8 같은 국외의 DNS 서버를 쓰더라도 워닝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경우에도 역시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이 정도로 말씀을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18/05/05 10:59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해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이용자의 모든 사이트 접속시도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악용될 소지도 있긴 하겠네요...
18/05/05 09:39
Dns query 필터 변조이지 https 패킷 감청은 아니네요. Http 필터 변조로 기존에 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이라, 기존 http 필터변조에 문제 의식을 느꼈던게 아니라면 굳이 새롭게 화를 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http 필터는 네트워크 3계층인 ip,port만 건드는 거라 문제가 없는데, dns query 변조는 4계층 이상을 건드는 것이라서 좀 문제가 있을수 있네요. 그러나 그것도 사실 우리가 회사에서 네트워크 쓸때 방화벽으로 다 감시당해도 감수하듯이, 통신사 약관에 유해,불법사이트 사용 차단이 잇을수 잇다 라는게 있다면 별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 약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혹은 법적으로 혹시 이미 유해 불법차단에 한해 감시를 허용한다는 시행령 같은게 공표되었는지도 모르지요. 잘 모르지만요.
18/05/05 12:06
자유를 붙히는 순간에 이미 민주주의가 오염 되는거에요.
민주주의 자체가 완벽한 개념이라 자유를 붙히면 범위가 더 좁아지는거죠. 정치인들의 질낮은 정치공세를 여기서도 보는건 참 불편한것 같습니다.
18/05/05 09:47
본문 링크를 읽어봐도 https 패킷 감청이랑은 관계없는거 같은데요.dns 질의를 손대는건 찝찝합니다만. 선거철이라 그런지 제목이 선동적이란 느낌이 드네요.
18/05/05 10:09
감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자극적인것 같은데 차단리스트가 문제인거지 저게 패킷을 가로채서 모든 내용을 확인하고있다는 뜻이 아닌거죠.
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할 인구가 1퍼센트나 될까 싶은데 너무 침소봉대하면 오히려 본질을 흐리는거라 봅니다. 국정원 민간인사찰과 동급처럼 읽히잖아요.
18/05/05 10:15
간단히 설명하면 해커가 웹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특정경로로 접근하면 납치하는 방법을 문체부에서 사용했다. 정도?
HTTPS는 패킷(서버와 PC간에 오가는 정보)이 암호화되어 전송되는데 이걸 DNS단계에서 건드려서 목적을 이루고있다는겁니다.
18/05/05 10:20
정확히는 https로 연결되는 암호화된 패킷을 감청하는 것이 아니고, 위의 댓글 말씀들처럼 DNS 질의에 대한 응답을 중간자 공격으로 변조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 컴퓨터가 모 사이트에 https로 접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메인 주소가 아닌 IP 주소를 반드시 알아야만 서버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IP 주소를 알기 위한 과정인) DNS lookup을 통해 OOOOOOO.com의 IP 주소를 얻고, 그 IP 주소로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면, 다시 그쪽에서도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고, 암호화 통신을 하기 위해서 서로 악수를 하면서(TLS handshake) 너 인증서 뭐쓰니, 우리 무슨 암호화 방식으로 통신할까 합의를 본 다음에, 내 컴퓨터가 모 사이트로 합의된 암호화 통신 방법에 따라 이 때부터 암호화된 통신을 개시하게 되고, "난 OOOOOOO.com을 찾아서 너네 집에 왔고, 그 사이트의 index를 보러 왔어."라는 것을 암호화하여 전송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의 워닝 방식은 저 마지막 단계의 "OOOOOO.com을 찾아서~"라는 말을 감청해서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었는데, HTTPS를 쓰면 이게 암호화가 되어서 외부에서는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워닝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그런데 지금 이 건은, 아예 처음부터 DNS lookup 과정에 끼어들어서 처음부터 IP 주소를 다르게 바꿔버린다는 것입니다. 즉,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가 암호화 통신을 개시하기 이전부터 개입하기 때문에 HTTPS라도 워닝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DNSSEC이니 Google Public DNS over HTTPS 같은 것들이 있긴 합니다. 상술했듯 HTTPS라고 해도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서로 악수하기 전까진 완전히 암호화 통신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DNS 단계에서도 보안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덧붙여, DNS over HTTPS에 관하여 참고할 만한 사이트를 달자면... (영문주의) https://developers.cloudflare.com/1.1.1.1/dns-over-https/ https://developers.google.com/speed/public-dns/docs/dns-over-https
18/05/05 10:26
설명해주신 건 고맙긴 한데 아직까지는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네요. 이런 방식을 쓰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 지가 더 사람들이 관심이 많을 것 같아요.
18/05/05 10:52
애매하다 싶은데 일단 개인이 저걸 하려면 먼저 KT, SK등 ISP서버를 해킹해야할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불법인데 실제로는 문체부가 ISP에 요청하여 이뤄지고 있을테니 불법은 아니겠죠.
문제가 되는건 저런식으로 개개인의 자유(?)를 마음먹은대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것이 옳으냐의 문제인데 솔직히 저는 그정도까지는 익스큐즈 가능합니다만 이전정부의 행태를 봤을때 악용하려고 마음먹으면 중국수준의 인터넷통제도 할 수 있으니 논란이 되는겁니다.
18/05/05 10:54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DNS lookup 과정에 끼어든다는 말씀은 특정 유해사이트(oooooo.com)에 접속시도 할 시에만 끼어든다는 건가요?
18/05/05 10:59
모든 요청을 감시하고 있다가 특정 사이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때는 끼어든다는 것입니다.
비판적인 여론이 일 수 있는 소지라면, 모든 요청을 일단 감시를 해야 어떤 요청이 특정 유해 사이트에 관한 요청인지, 일반적인 사이트에 관한 요청인지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문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18/05/05 11:09
모든 요청을 감시한다는 답변이 맞는 표현이지만 오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좀더 풀어보자면 피지알에서도 있는 필터링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음쓰기나 욕설을 금지 할 수 있는건 차단리스트에 들어있기 때문인데 그 리스트를 정부 입맛대로 얼마든 바꿀 수 있는것 아니냐는것과 리스트를 만드는것 자체가 문제다. 두 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어
보이고요. 현재로서는 ISP업체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행위이므로 불법감청과는 전혀 다른 이슈라고 봅니다.
18/05/05 13:08
네트워킹 시간에 들었던 OSI 7 Layer의 3계층, 4계층에서 들었던 설명을 다시 듣는군요 크크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 도메인인 OOOOOO.com에서 차단여부를 가린다는건 DNS 서버에서 IP주소를 다시 5계층 이상의 계층에서 알아먹는 도메인 주소로 바꾸는 과정에서 차단여부를 판단하였다면 이제는 전송정보에 있는 주소를 일일히 검사해서 그 이전 계층에서 차단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라는식으로 알아들으면 될까요?
18/05/05 10:44
업계에서 곡소리 나는 건 알았으니 그 사이트를 써보질 않아 몰랐는데 차단 조치가 이뤄지고 커뮤니티들에서 난리가 나는 거 보면 정말 많이 쓰기는 했나보더군요. 저작권법 사건을 해외 공조수사를 해서 운영자를 잡아라 이런 건 그냥 놔두라는 말이지만 이런 식으로 차단하는 걸 우려하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업계 사람들한테는 자기 밥그릇 아니라고 막 말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이렇게 작은 선례가 생기면 다음 정권은 또 무얼 차단하냐라는 게 다소 비약이긴 해도 일리가 전혀 없지는 않으니까요.
18/05/05 10:46
뭐 빈대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도 있듯이, 국가라고 해도 불법적으로 민간인을 사찰하면 안되는 겁니다.(다만불법 범죄조직은 하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밤토끼는 불법으로 웹툰을 퍼다 날라서 웹툰업계에 손해를 입히는 문제사이트로 알려져있고. 이에 대한 제제는 하는게 당연합니다.(다만, 클리앙 가보면 실효성 논란도 나오고있죠.) 본문과 덧글 상황을 종합했을때는 문체부에 의한 [민간인] 사찰 정황은 없다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런 방식으로 이재명 사찰이라도 하면 큰일이 일어나겠죠) 개인적인 결론은 선동성이 강한 글로 보이며, MB503의 악행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사안-물론 커질 가능성은 있습니다.-이라 봐요. 다만 문체부가 이 건에 대해 해명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불법조직에 대한 제제와 민간인에 대한 대응은 다르다는 건 알리는게 좋으니까요
18/05/05 12:14
민간인 사찰이 일어 날 가능성이 생겼다
랑 민간인 사찰이 일어났다!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물론 과거정부에서 민간인 사찰이 매우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또한 이해가능한 부분이라 보긴합니다.
18/05/05 11:01
이번 정부는 몰라도 우리가 미래에 맞게 될 모든 정부가 계속 정의로울 거라는 보장이 없는데 그때 가서 이 선례가 재앙의 씨앗이 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18/05/05 11:12
결국 민주당 정부도 차차기에는 다른 정치세력(최대한 긍정적으로 봐서 남경필-원희룡 집단)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고, 만일 나경원 이하급들이 대통령으로 군림할 경우 그때부터 큰일이 일어나지 싶어요;;
18/05/05 11:02
이해 안되시는 분들 위에 Lord of Cinder님 두 댓글 탐독하시면 좋겠습니다 전 이쪽 분야 아예 문외한임에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악용할 소지는 없겠으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이용자의 모든 사이트 접속시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긴 하는군요 전문가들끼리 논의가 먼저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18/05/05 11:28
모든 사이트 접속시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말씀은 접속사이트 로그를 남겨 데이터화 하지 않는 이상 틀린말씀이고요. 본문에서 말하는 감청수준의 행위기 되려면 이정도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실은 리스트에 있는 사이트요청이 있는경우 워닝사이트로 돌려주는 수준이라서 감청은 아니에요. 미드같은데서 전화통화를 하다가 테러나 암살등을 말하면 FBI로 전송된다는 식의 카더라가 실제 이뤄진다면 이건 확실히 감청입니다. 왜냐면 오가는 음성을 모두 확인하는과정을 거치니까요. 그러나 이것은 내용이 암호화되어있는 우편물을 우체통에서 우체국에 가는길에 주소를 확인해 특정주소로 가는 우편물은 빼버리는겁니다. 당연히 우편물 내용은 확인할 수 없고요.
18/05/05 12:25
파악을 할 수 있죠. 저장을 하는 것과 파악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파악이라는 표현을 Host명이 Request Query 문자열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검사하려고 할 때, 해당 Host명을 반드시 변수로서 인식을 시켜야 할 것이므로 그것을 파악이라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틀린 표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마 포도씨님은 파악이라는 표현을 국가가 접속 로그를 모두 저장해서 각 사용자가 어디에 접속하는지 유의미한 정보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신 것 같아 오해하신 듯한데, 저는 감시주체가 어떤 식으로든 Request를 읽고 그 내용을 판단하기 때문에 그 선에서 파악이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물론 저장을 하거나 하는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포도씨님이나 제가 알고 있는 결론은 아마 같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8/05/05 12:45
물론 말씀하신대로 기술적으로 모든 접속시도를 파악한다는 표현은 맞습니다. 그런데 껀후이님께서 사용하신 파악은 제가 설명드린것 같은 의미로 이해하신듯해서 드린말씀이었어요. 문체부에서 필터링을 한다고헤서 모든접속을 파악(어디에 접속하는지 아는것)하는건 아니니까요.
18/05/05 12:48
껀후이님 말씀은 법적 근거가 있다면, 즉 국가가 원한다면 국민들의 모든 사이트 접속 로그를 만들어도 된다는 하는 법이 생긴다면, 그것을 실제로 실현시켜서 개별 국민의 인터넷 이용 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니 우려가 된다는 말씀으로 생각되었습니다만...
18/05/05 13:08
일단 말씀하신것같은 법안이 통과할 일도 없고 그런 법안이 상정된것도 아니니 그런 의도는 아닐것 같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이 게시물에서도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댓글다시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기술적으로는 틀리지 않더라도 표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단어단위로 검색제한을 하는 중국과 비교해서 그거나 이거나 식으로 까는건 헛웃음나네요.
18/05/05 11:03
다른데서 먼저 봤는데 불법웹툰사이트들을 차단할수 있다는 쉴드가 좀 보이더군요.
근데 불법웹툰 펌사이트나 마루마루 같은 사이트를 잡는게 그렇게나 불가능한 일인가보죠? 생각해보면 일본 출판사들이 보는 피해는 정말 어마어마할텐데 말이예요. (마루마루같은 사이트는 서양권에도 썩어넘치게 많더군요) 매출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일본 출판사가 안잡으려하는건 말이 안되니 못잡는거로 보이는데 그렇게나 잡기가 힘든건지 궁금하네요.
18/05/05 11:06
불법웹툰이나 마약 이런문제는 결국 경제논리라 경제적인 수로 해결을 해야지 제제를 하려하면 결국 우회하는 업계들만 먹여살리는 꼴이 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정부입장에서 제제를 아예 안할 수도 없는건 딜레마라 보긴 합니다. 웹툰업쪽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안도 있겠습니다만, 웹툰작가들중 상당수는 이미지가 매우 나쁘기도 하구요
18/05/05 11:17
일단 블랙리스트로는 원천적으로 막기 불가능입니다.
불법자료공유사이트는 도메인주소를 계속 변경하면서 바뀐주소를 트윗해주는 형태도 있고 마음먹으면 우회방법이야 널렸습니다. 그렇다고 화이트리스트로 하려면 이거야말로 더 큰 문제라서 아청법 위반 음란물처럼 제작, 배포는 물론 소지까지도 처벌하지 않는이상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18/05/05 11:43
궁금한게 이 방식으로는 사이트 주소 바꾸고 ip 바꾸고 새로 배포했을때 즉각적으로 차단이 되나요?
그게 안되면 욕만 바가지로 먹고 실패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보이는데요..
18/05/05 11:51
그럼 이게 무슨의미가..
귀찮게 해서 라이트한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을 떨궈 내는것 밖에는 효용성이 없는데, 반대로 불법시찰의 가능성을 열어제낀거 아닙니까..
18/05/05 12:55
그 귀찮게 하는게 전혀 뻘짓만은 아닙니다.
라이트한 사용자만 걸러내도 불법공유사이트들은 수익이 절반이상 떨어지거든요. 어차피 페이지에 덕지덕지붙은 광고수입으로 먹고사는거라서요. 그렇다고 이게 효과적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18/05/05 13:06
효과는 있겠지만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너무 큰게 아닐까 싶긴 하네요..
이번 정부의 도덕성은 어느정도 믿지만, 그게 다음 정권도 그러리라곤.. 흑
18/05/05 11:51
화이트리스트는 허용된 사이트만 사용가능하니 당연히 차단 됩니다. 물론 허용된 사이트를 사들이거나 해킹해서 먹튀하는 경우는 제외하고요.
그러나 그거야말로 사이트 검열제도죠. 적어도 우리가 살아있는동안에 화이트리스트차단이 적용될 일은 없을겁니다.
18/05/05 11:33
저작권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국가에 불법 사이트 서버가 있다거나, 혹은 저작권 보호가 적용되는 국가에 서버가 있다 하더라도 저작권자가 일일이 해당 국가에 신고 넣어서 처리하지 않는 한 (그나마도 그게 처리가 될 지 여부도 불투명하고) 어떻게 손 댈 수가 없으니까요.
생각해보면 박사장님(?)이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문제의 사이트는 서버가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 있다거나 해버리면...
18/05/05 11:14
집안에서 범죄 모의를 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알아낼 방법이 없으니
국가에서 각 집마다 CCTV를 설치한다는 발상하고 다를게 없네요. 한심...
18/05/05 11: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79&aid=0003074993&sid1=001
제1야당 대표 공식발언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통치행위라는 건데, 이걸 문제제기를 할 경우 최하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18/05/05 11:22
지금은 밤토끼에만 적용했다지만 언제 다른사이트로 확대되도 이상하지 않죠..
이번정권에서 문제가 발생안한다쳐도 언제든 악용여지가 넘쳐납니다..
18/05/05 11:30
이야 멋지네요. 이런 뻘짓해놓고 또 국민 청원 넣고 그럼 없었던 일이니 마니 이러겠죠?
대중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보는 정부니 청원 20만 넘기면 없던 일 될겁니다.
18/05/05 11:40
요즘엔 인터넷 공간에 댓글 하나 쓰기도 참 어렵네요.
뭘 울고 뭘 부들댑니까? 먼 비판 하나만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물어 뜯는 사람이 요즘 왜 이리 많은지... 본인이 지지하는 사람이 비판 받으면 열 받는건 이해해도 댓글 하나하나 다 반응하면서 물어뜯고 비아냥 거리면 안되지요.
18/05/05 11:44
본인이 한 건 비판이 아니라 비아냥인데 비아냥을 해놓고 비아냥 소리를 들으면 왜 물어뜯냐고 하니 이거야말로 내로남불이고 적반하장 아니겠습니까.
18/05/05 12:09
정부에 대한 비아냥이랑 님처럼 다른유저에 대한 직접적인 비아냥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본인이 그리 지지하는 정부가 비판 당하는거 열 받는거 이해하지만 남에게 직접적으로 그렇게 하진 않으셨음 좋겠네요
18/05/05 12:43
내용에 대한 비아냥도 아니고 내용과 아무 상관도 없는 비아냥을 하는 것도 모자라 그 비아냥의 정당성만 찾으면서 본인이 비아냥을 들으니 굉장히 무고한 피해자인 척 해버리네요. 남탓하기 전에 본인이 처음에 쓴 댓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18/05/05 11:44
경제적 문제때문에 이러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래도 더민주나 한국당중 누가 의사들을 덜 파산(....)시킬 가능성이 높냐고 보면 그래도 더민주가 더 낫지 않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케어 건 때문에 열받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의사분들이 내부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추길 기원하겠습니다.
18/05/05 15:11
정부의 정책은 실리와 법리안에서 민심에 따라 조율도 할 수 있는 정도라면 좋은거 아닌가요?
물론 대중 눈치 하나도 안보고 지들끼리 으샤으샤 어이구 대통령님 하면서 뒤로 잘 챙기고 사찰하고 조작하고 대중들 분노도 눈귀 닫고 살던 인간들의 정부에서야 꿋꿋하게 불법이던 뭐던 다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 세상이 좀 제대로 돌아가려고 움직이니 다행아닙니까 좋은 세상이 왔네요 댓글보고 생각하니.. 어휴...더러운 세상이었어 너무...
18/05/05 11:52
이거 망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거 아닌가요?
KT SK가 순순히 따르는거보면 참 국가권력이 막강한건지 대단하네요 어휴..
18/05/05 11:55
불법 사이트같은 거 막는데 이런 방법 밖에 없는 겁니까.
이렇게 차단한다고 해도 그걸 뚫는 다른 방법이 또 나온다는 것은 뻔합니다. 워닝처럼 미봉책이 될 것이 뻔해보이는데 이런 정책보다 다른 게 필요한데 그것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니... 서버를 다른 나라에 두고 운영하는 방법때문에 막기가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이런 방법은 정말 아닙니다.
18/05/05 11:58
근본적으로 지들이 뭔데 자꾸 차단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청같이 제재하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공감받고 지지받는 불법자료들은 적발되면 이미 각국간에 협업이 잘 되는 걸로 알고 있고. 어거지로 막고 있는 건 다른 나라에서 협조가 잘 안되니까 아예 통로를 막아버리는 거 아닌가요? 그럼 우리 기준이 이상한 게 아닌지 고민해볼때죠. 중국하고 다를 게 뭔지... 규제나 통제는 최소화해야죠. 특히 머리굳은 꼰대들 기준으로 만들어놓은 것들은 아예 근본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8/05/05 12:36
저작권자의 권리와 인터넷 이용자의 자유롭게 접속할 권리의 충돌 상황에서, 인터넷 검열 반대 또는 자유로운 접속 권리를 중시하는 나라에서는 후자를 더 높게 인정할 수도 있겠지요.
저작권 침해가 분명 잘못인 것은 맞지만, 알 권리 또는 자유로운 접근권과 충돌하는 상황이라면 (저작권자와 불법자료 사이트와의 분쟁은 당연히 별론으로 하고)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자의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의 접속까지 일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과연 언제나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지는 헌법학자들 같은 분들이 토론을 하신다면 후자 쪽도 얼마든지 지지 의견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1세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이 인터넷 검열로는 손꼽는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 건 아니니까요.
18/05/05 14:54
총기를 시장에 푸는 행위가 총으로 사람 죽인것과 같나요 크크 뭐 그런 쓰레기같은 이박정권 하고 비교하세욤! 에이~그리고 이박정권이었으면 이미 조용히 하라고 몬 짓을 했을지 무섭죠
18/05/05 12:31
방법론의 차이가 있을 뿐, 지난 십수년 간 꾸준히 해왔던 짓과 기본권 제한의 정도라고 할지... 그런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방법이 다를 뿐) 근본적으로 딱히 새로운 무언가는 아닙니다. 물론 잘못된 건 맞다고 생각하고요.
18/05/05 12:38
지금 DNS 서버 차단방식은 임시 방편이고 2019년까지 SNI 필드 차단 방식을 개발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TLS 개발진이 SNI 암호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 예산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어찌됐건 맘대로 들춰보고 차단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여야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18/05/05 13:09
정말 인륜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것들이나 스너프 필름만 다루는 그런 사이트 외에는 보는것도 자유 대신 거기서 보고 배우고 느낀걸로 똥 퍼지르고 다녔을때의 책임과 처벌도 니 몫으로 차차 바꾸어 가야한다고 보는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18/05/05 13:52
여성부 만든 김대중, 성매매 특별법 만든 노무현. 그걸 계승하는 문재인.
왜 그렇게 사람의 자유를 통제해서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한심하죠. 이러다가 집집마다 CCTV 설치하고 전국민 뇌 속에 전자칩 박아서 생각까지 통제하려고 하겠죠.
18/05/05 15:10
꼭 좌파 정권 삽질한 거 지적하면 이명박 박근혜 소환하는 저의가 오히려 더 궁금하네요.
아무리 좌파가 삽질해도 '우파도 잘못했으니 우린 도덕적 우위에 있으니까 정당함. 아무튼 우리가 나음.' 이게 그들의 한계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은 안 하고 편가르기, 진영논리.
18/05/05 15:24
아니요...
위에 쓰신 주 내용은 [사람의 자유를 통제]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이부분을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엮으셔서 그런거죠. 저 이야기에서 빠질수 없는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우파..아니..수구들의 특기였으니..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으면서 토끼를 말해봤자 치타는 슬픕니다? 또한 그들의 한계가 아니라 서로의 한계이기도 하죠.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매번 누군가를 소환할때 의미없이 소환당하는 몇몇 전직대통령이야기보다야...그 범죄나 파렴치한에서 극을 보여준 치들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물타기도 아니죠.
18/05/05 15:26
자유를 침해한걸로 따지면 이명박근혜가 수 천수는 위인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만 언급하는게 저의 아니면 뭐에요. 크크 한계요? 님의 한계가 딱 여기에요. 교묘한 줄타기도 못하고 의도 뻔히 드러나는 댓글쓰시는...
18/05/05 15:41
그럼 이명박근혜가 침해한 자유를 주제로 글을 쓰세요. 제가 댓글로 동의하고 같이 까줄게요. 이걸 원하시는 거죠?
블랙리스트, 댓글부대 같은 거도 찌질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국정원을 통한 도청, 여성부, 성매매특별법이 사회에 끼치는 해가 더 크다고 생각하네요.
18/05/05 15:47
국정원 도청은 무슨 헛소리신가요?
여성부, 성매매특별법에 위법사항이 있나요? 합법과 범법중에 자유침해사례로 합법을 들어놓고 무슨 동급사안인것처럼 얘기를하시는지요?
18/05/05 15:57
김대중 도청 검색해보세요.
합법 불법을 떠나서 여성부와 성매매특별법은 우리 사회에 해만 끼쳤습니다. 인터넷을 통제하고 검열하려는 거도 마찬가지고요. 깨끗한 척, 고고한 척하며 도덕적 우위를 주장하기 위해 실행된 정책에 낭비된 돈과 인력, 시간을 생각하면 블랙리스트, 댓글부대 같은 건 귀여운 편이죠.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18/05/06 04:37
김대중 도청의 경우 명백히 국민의 정부의 실책이고 악행인건 맞습니다만 그래봐야 1800여명 규모의 사건입니다.
블랙리스트,덧글 부대가 귀여운 수준이라는건 전형적인 그쪽세력의 주장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정부만 봐도 3000건이 넘어가구요. 그리고 도청만 한것과 대놓고 낙인찍기로 불법적 불이익을 준것은 전적으로 후자가 더 문제가 큰 행위입니다. 예를 들면 국민의정부 차원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을 했으면 이덕화씨는 사극 출연 금지고 김영철 씨는 김두한 역을 못맡았어요. 역사가 증명하는 겁니다. 나경원씨를 비롯해서 그쪽세력의 대다수가 상호간의 비슷한 문제에 대해 사안을 중립적이지 않고 편향성이 강한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합니다. 성매매 특별법은..우파정권에 따르면 헌재에서 판결이 나온건 무조건 존중해야 하는데 헌법에서 합헌이 나온걸 해악으로 매도만 하는 반국가세력이 여기있네요? 우파정권이 재창출되셨으면 피좀 보셨을듯.. 네, 확실히 여성이 국정에 더 깊이 관여한 박근혜 정부는 6공화국 최악의 정부라는 평가네요.
18/05/06 04:07
지난 10년간 운영된 정권은 유사정부라 평가가 필요없던 정부였나봐요.
자유당이 무슨 6공화국동안 아무 힘도 없었던것도 아니고 정부의 자유차단에 대해 성역없는 공정한 평가를 해보자는 건데 자칭 우파정권에 대한 평가는 쏙 빼놓고 더민주 정부만 평가하면서 편가르기에 진영논리 하냐는건 적반하장, 방귀뀐놈이 되려 성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죠.
18/05/05 14:32
여성부와 성매매법이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주무른겁니까?
님같은 사람이 이런글쓸수있게 목숨걸고 싸운사람중 선봉에 선분이 바로 님이 한심하다고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같은 분들이었어요 최소한의 양심 염치는 가지고 글을 쓰시죠
18/05/05 15:12
여성부와 성매매특별법 지지하시나요? 그쪽 의견도 존중해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엔 그것들이 나라를 좀먹는다고 생각해요. 백해무익이죠.
18/05/05 15:55
그러니까 여성부와 성매매법이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고 통제한다는
근거를 가져오세요 여성부가 여성의 권익을 추구하자는데서 무슨 개인의 자유를 박탈했는지 우리문화 우리 미풍양속에 근거한 성매매법이 뭔 자유를 침해했다는 건지 맘대로 세상에다 글써갈기는 세상 만들어준 전직 대통령 현대통령을 그분들이 목숨바쳐 만든세상에서 그분들 욕하는데 써대는지를 근거를 대란말입니다 나라를 좀먹는건 바로 이명박근혜와 자한당이고 그것들을 지지하거나 방관하는 님같은 사람이예요
18/05/05 16:07
여성부. 인구의 절반인 남자는 빼고 여성만 빨아주는 정부 기관. 이거 자체로 엄청난 차별이고 페미니즘 같은 유사종교 신봉하는 치들이 사회 곳곳에 침투해서 PC컬쳐로 오염시키고 소셜저스티스 워리어 aka 프로불편러 양산.
그게 성매매특별법까지 연결됨. 여성은 무조건 피해자 남성은 무조건 가해자. 사회 갈등과 분열을 일으킴. 더 나아가 이젠 성매매 판매자인 여성은 피해자로 둔갑해서 국가에서 온갖 세금을 쏟아부어서 지원하는데 구매자인 남성만 처벌하는 법 만들자고 함. 그렇다고 성매매 근절시켰냐? 전혀 안 됨. 양성화 시켜서 깨끗하게 관리하고 세금 거두는 게 200배 나음. 애초에 성매매 노동자들도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하는 건데 그들의 자유와 선택에 대해선 여성부도 입 닫는 중. 이 외에도 수두룩 하지만 귀찮으니까 패스할게요. 나머진 스스로 찾아보세요.
18/05/05 16:15
그리고 대통령 되기 전에 무슨 훌륭한 일을 했으면 그분들이 한 실책에 대해서 입도 뻥긋하면 안 된다는 논린가요?
그분들도 그걸 원했을까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명박 박근혜 자한당 지지한다고 말한 적도 없고 심지어 그렇다고 해도 악마 사탄 아니에요. 그 이분법에서 스스로 벗어나도록 노력하세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다고 다 악인은 아니랍니다.
18/05/05 16:43
내가 댁같은사람의 그교묘함에 질려서
지지하거나 방관하는 사람이라고 쓴겁니다 어디 그이분법한번 떠들어보시죠 나라망하게 만든 자들의 실책엔 입한번 뻥긋하지 않는행동이 댁맘대로 글쓰게 세상 만들어준 분들에겐 아주 잘도 열리네요 악마 사탄 다튀어나오는데 지옥에 누가가는지 죽어서보죠 그럼
18/05/05 16:58
[그럼 이명박근혜가 침해한 자유를 주제로 글을 쓰세요. 제가 댓글로 동의하고 같이 까줄게요. 이걸 원하시는 거죠?]
위에 쓴 댓글 복사해서 붙여넣습니다. 그놈의 김대중 노무현은 무슨 성역입니까? 비판받아 마땅할 실책을 놓고 비판도 못 하게? 페미니즘과 여성부, 성매매특별법을 지지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해할게요.
18/05/05 16:47
그런데 글을 찬찬히 훓어보니 전개패턴이
그누구랑 아주 흡사하군요 적반하장식에 중간에 과장되게 비유한다음 마지막에 알아서 해보세요 식 응....비슷해요 아주
18/05/05 16:49
이명박근혜 으샤으샤 자유당 으샤으샤..
악마 사탄 악인은 아닙니다! 무슨 짓을 하는지 알면서도 지지한다면 그냥 못됐거나 뭐가 잘못인지 무지하거나.. 뭐 그정도라고 생각해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 분들도 잘못된게 있으면 욕도 먹고 비판받아야하죠. 실책에 호되게 나무라는게 시민들이죠. 잘못은 잘못이니깐요. 그런데 자한당 이명박근혜가 저지른 짓거리들을 옹호하고 지지한다면 뭐 그냥 나쁜거죠.
18/05/05 15:23
솔직히 얘기해보세요. https, DNS 이런거 이해 못하시죠? 그러니 자유를 통제하네마네 어쩌구 하죠. 아동포르노, 스너프 마음껏 볼 수 있는 자유요? 저는 폭식투쟁 할 정도의 자유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18/05/05 15:32
네 잘 모르겠네요. 근데 정부가 인터넷을 통제하려고 한다는 건 확실히 알겠네요. 그게 인간의 자유를 해한다는 거도 알고요.
아동포르노, 스너프 필름 같은 걸 좋아하고 권장하고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누가 방구석에서 보든 말든 저랑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관심은 없어요.
18/05/05 15:41
당연히 모르시겠죠. 이건 기존에 워닝띄우던걸 패킷암호화로 못하게되니 방식을 바꾼문제인데 여기다 문재인정부 거는 수준이면 충분히 예상했던거구요. 저도 님께서 자유에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있는지 아~무런 관심 없지만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유지 뭘 하건 내맘은 동물의 왕국이죠?
18/05/05 14:03
기존에 뜨던 warning도 사이트도 ISP 패킷 감시해서 걸러내는 방식이라 지금의 방식과 큰 차이도 없는거 아닌가요?
(이전부터 존재했던)사이트 접속 자유권 침해하는 warning 자체에 대해서 논하는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운운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걸 보니 씁쓸하고 이상한 의심만 느는군요.
18/05/05 14:14
전 불법사이트를 막는 방법이 기술적으로 정말 이것 밖에 없다면 이 안을 찬성하되, 대신 법적인 사안에 올리고 법적구속력을 가지게끔한다음에 운영하는 주체를 철저하게 투명하게 운영하게끔하고 상시 민간공개로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공공의 목적이니 내부기밀같은거 없이 말이지요.
18/05/05 14:35
침해도가 이전하고 큰 차이가 없는데 특정 정부 공격으로 이어지는 군요.
댓글볼 때 핸드폰 인증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군요. 물론 현재 인터넷 차단 방식은 반대합니다.
18/05/05 14:39
근데 차단 관련해서 어느정부가 더 낫고 이런걸 따질수가 있나요?
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왜 거기서 거기냐면 인터넷에서 말하는것과 다르게 다수의 시민분들은 그런 사이트를 막기 위해 패킷 전부를 검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다수인거죠 검열 막아서 정권 잡거나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면 다들 검열 푼다는 공약 못내서 안달일것 같은데 안그러는 이유는 그런 공약 내면 투표에서 진다는 생각을 다들 하는거죠. 이 부분만큼은 자한당이건 민주당이건 다수 민의를 따라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8/05/05 15:33
거긴 국내 웹툰은 안걸치는게 노-하우 인것 같더라구요 크크크크
사실 해악으로 따지면 밤토끼나 마루마루나 비슷할 것 같은데 말이죠.
18/05/05 15:01
불법 사이트에 더 나쁜 사이트 덜 나쁜 사이트가 있는것도 아닌데
온갖 불법 음란 사이트들도 이런 방식으로 전부 차단하길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양아치짓이죠. 최소한 그렇게 하고나서 피드백을 들어야지...
18/05/05 15:13
야한 동영상을 보는 사이트들이 유해사이트가 아니라
일반인 도촬이나 정식배포가 아닌 영상을 올리는 곳들은 유해사이트 아닐까요? 설계가 그렇게 되었더라도 포르노업계건 법 테두리밖에서 걸터앉아 자위하는것이 그닥 냅둘일은 아닌거 같아욤
18/05/05 15:29
문제는 그걸 저희가 이게 유해 사이트다 저게 유해 사이트다 결정할수 있는게 아니라 정부가 임의로 정할수 있으니 기본권을 제한할수도 있다고 하는겁니다
18/05/05 15:25
자게 짱 좋아! 선게에서 볼수 없는 이 댓글! 분위기!
그나저나 저거 청원은 둘째치고 좀 이슈가 되서 정부에서 고민을 해야할텐데요.. 청원이라는게 있어서 다행이긴하네요.
18/05/05 15:40
이건 뭐.. 진짜 그냥 대충 욕만쳐먹을 방식가지고 눈가리고 아웅하니 막은지 하루도 안돼서 뚫는법 다 돌아다니고 욕은 욕대로 먹고 뭐하는짓인지
지금 인터넷시대에요 이사람들아.. 그런식으로 막는게 될거라고 생각한건가
18/05/05 17:50
나왔네요. 이때다싶으니 나타난다. 이때다싶으니 물어뜯는다...
그냥 정치색, 알바를 베이스에 깔고 들어가는 댓글 보기 피곤합니다. 안보고싶어요.
18/05/05 17:54
그러면 이런 사안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까는게 정상이란 말씀이신지요? 이때다 싶어 나타나는 사람이 있어요. 안 보이시는지는 몰라도...
18/05/05 18:06
뭐 여기서 이명박근혜 나오는거나 김대중 노무현 나오는거나 피장파장 아닌가요. 유치하게 쟤가 먼저 그랬어요 이런거 제외하고...
곁가지로 현정부에서 잘못한것은 잘못했다고 해야죠. 거기에 전정권들 끼워넣는건 논점도 모르는 이상한사람들이고.
18/05/05 18:22
이명박근혜 얘기를 누가 꺼내요?
얼토당토않게 이전 특정진영 대통령 싸잡아 얘기하니 나오는거죠. 대꾸하지말고 못본척해라 라는 말씀이시면 본인부터 거기 대꾸하는사람 못본척하세요. 엉뚱한사람 정치병 취급마시고요.
18/05/05 16:16
한국 인터넷 검열이야 예전부터 심했죠.
워닝 보기 시작한게 10년 넘은것 같네요. 그게 최근에 https에 무력화 된다 싶으니 또 더 간거고... 한국이 한국 한거라 딱히 놀랍지도 않습니다. 개인의 자유나 권리보다 통제의 편리함이 더 중요하다는 사람이 더 많잖아요..위에 있는 사람 아니더라도요
18/05/05 17:40
핸드폰인증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본문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1. 해킹인가? 해킹은 프로그램 제작자나 서버관리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변조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번케이스는 ISP 업체의 협조하에서 이뤄진 것이므로 해킹이 아닙니다. 따라서 ISP에 강압이 있었는지가 문제되면 모를까 불법도 해킹도 아니죠. 얼마전 카카오톡 대화내용 제공문제와 같은 맥락입니다. 2. 패킷위변조? 암호화된 패킷을 위변조하는게 아닙니다. HOST파일을 감염시켜 후킹하는것과도 다릅니다. 그러니 패킷위변조라는 단어도 사실과 다른거죠. 스스로 팩트체크가 어려운 전문영역에 관한 정보전달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18/05/05 17:22
처음에야 저작권 어기는 사이트로 여론 얻어놓고 다음엔 음란물 사이트.. 그 다음엔 정치쪽으로 번져 나갈지 그 누가 장담할지...
503 같은 대통령 한 번 더 나오면 중국처럼 되지 말라는 법도 없죠
18/05/05 17:48
정부 인 더 미들 어택!
외우기 쉬운 DNS 서버 1.1.1.1 홍보 한 번 .. 클라우드 플레어가 새로 시작한 dns 서버 설명은 https://1.1.1.1/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8/05/05 18:00
dns 서버는 1.1.1.1을 더 추천드립... 얼마전 만우절날 나와서 사용하고 있는데 구글보다 빠르고 좋습니다. 기억하기도 쉬운 1.1.1.1!
18/05/05 18:30
이번 정부도 it와 인터넷규제 관련해선 별 다를게 없네 라고 하면 몰라도 이걸 정치판으로 끌어들이면 어쩌자는것인지...
지난 9년간 워닝페이지가 안떴으면 적어도 지금보단 나은 평가를 받았겠죠 2030 남자들에겐...
18/05/05 18:37
이것도 정치관련 이야기로 이어졌으니 PGR 기준으로는 선게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전 이런 이슈는 선게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은 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18/05/06 00:55
저도 음악 전공이라 컨텐츠를 만들면서 저작권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입장입니다만, 이 건은 반대 입장을 내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의 자유가 이런 식으로 검열되기 시작하는 건 예술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를 죽이는 짓이고, 그럴 바에야 차라리 밥 못벌어 먹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예술로 밥 벌어먹고 살기 쉬웠던 적도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뭐. 그냥 돈 좀 안 벌고 말지 저작권 침해 잡자고 한 사회 구성원 전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걸 지지할 수는 없죠.
18/05/06 08:48
정말 한국인들은 자유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 중국, 일본의 중간이랄까요? 중국의 통제, 일본의 자유와 비교하면 딱 중간이군요. 크크크
18/05/06 11:01
흠 감청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데
혹, 매번 업데이트되는 공개된 공지글등으로 문체부가 차단시키는 특정 사이트들을 공개하도록 하면 문제가 줄어들까요? 불법사이트 : 사유 : 차단일시 : 건의(조정)사항 이런식으로..
18/05/08 05:05
예전에 누구였드라..근친영상 보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그때 뭐 취향이 좀 색다르구먼..하고 넘겼네요 전. 취존해드릴테니 우리의 취향을 필요이상으로 간섭하지 않기를 바라네요. 이건 뭐 포스트모더니즘에서도 한창지난 케케묵은 사고를 가져와서 시덥지도 않은 소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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