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04 17:07:04
Name Lucifer
Subject [일반] 올해에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없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30/0200000000AKR20180430045900009.HTML

[스웨덴 한림원 '미투 파문' 장본인, 스웨덴 공주에도 '나쁜손']

최근 18명의 여성이 한림원의 종신위원 중 한명인 장클로드 아르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했습니다.
그리고 후속 보도로 아르노가 스웨덴 왕위계승 1순위인 빅토리아 공주한테도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가 떴죠.

여튼, 이 여파로 아르노와 그 부인인 프로스텐손, 한림원 사무총장 등 총 7명의 종신위원이 사퇴했고, 이로 인해 한림원의 종신위원이 18명에서 11명으로 줄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067316

그리고 방금 전, 스웨덴 한림원은 결국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뭐랄까... 참 씁쓸하네요. 성추행 파문 한번이 노벨상 시상을 하지 못하게 만들 줄이야.
그나저나 저 아르노라는 사람은 대체 뭔 깡으로 공주한테까지 성추행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뒷감당을 대체 어떻게 하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4 17:08
수정 아이콘
왕위계승서열 1위 공주를 성추행했다구요? 그게 상상할 수 있는 일인가요?
티모대위
18/05/04 17:19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하고도 어이없는....
성추행범 계의 최고의 타이틀을 얻고 싶었던건지... 스웨덴 여왕을 성추행해봤다라는...
아케이드
18/05/04 17:16
수정 아이콘
스웨덴에서 공주한테 성추행요???
세츠나
18/05/04 17:18
수정 아이콘
무슨 그림자정부 인물인가...
18/05/04 17:19
수정 아이콘
평화상은 주는거죠? 예약한 사람이 있어서요..
18/05/04 17:20
수정 아이콘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선정 및 시상합니다.
Misaki Mei
18/05/04 17:37
수정 아이콘
공주를 성추행할 생각을 했다는 게 황당무계하네요..
18/05/04 17:43
수정 아이콘
없을 만하네요; 스웨덴에서는 나라가 아주 발칵 뒤집어졌겠는데요?
young026
18/05/04 18:06
수정 아이콘
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군요.
노벨상 시상은 스웨덴 한림원의 '권리'가 아닐 텐데요. 그쪽 상황이 어려워진 건 알겠는데 저게 할 일을 하지 않을 이유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8/05/04 19:22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되고나서 준다고 하면 수상자 입장에선 그다지 안내킬거 같네요.
18/05/04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에서 수상자 결정 및 수여를 담당하는 걸로 압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노벨 생리학상, 스웨덴 왕립 과학원이 물리학상, 화학상을 맡구요.
웨인루구니
18/05/04 18:30
수정 아이콘
스스로 권위를 깍아 먹는거죠. 노벨상 그까이꺼 그냥 안주고 안받아도 되는거죠 뭐.
두부빵
18/05/04 18:39
수정 아이콘
평화상은 스웨덴에서 주는게 아니에요.
cluefake
18/05/04 19:32
수정 아이콘
응? 공주? 그것도 계승권 1위?
깡도 좋다 진짜..
뭔 뇌를 갖고 다니면 저러죠?
모랄레스중위
18/05/04 19:56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아르노가 한림원 종신위원이 아니고 아르노 부인이 한림원 종신위원이네요. 아르노 부인인 프로스텐손이 사퇴한 것이고요.
강가딘
18/05/04 20:05
수정 아이콘
옛날 같으면 바로 교수형감...
김연아
18/05/04 21:56
수정 아이콘
사실은 킹스맨이었던 거 아닐까요?
18/05/04 22:06
수정 아이콘
자국의 차기 왕위계승자를 성추행 하다니...
솔로13년차
18/05/04 23:33
수정 아이콘
미국 민주당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성추문을 파고들어야하겠네요.
스웨트
18/05/05 08:15
수정 아이콘
..공주를 성추행이라니.. 이거 무슨 망가.. 아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928 [일반] 3번의 다이어트 경험 [32] AIPA9701 18/05/11 9701 3
76927 [일반] 회계라는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가 있어 소개합니다. [39] Tiny17990 18/05/11 17990 30
76926 [일반] 멘탈 바사삭 [99] 산타의은밀한유혹14659 18/05/11 14659 1
76925 [일반] 1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던 유대계 독일인들 [20] 히나즈키 카요10929 18/05/10 10929 6
76924 [일반] Daily song - 얘가 이렇게 예뻤나 of 훈스 [2] 틈새시장8757 18/05/10 8757 1
76923 [일반] 내용 삭제 -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수 있다는 조언에 따라 [509] 무영신검21864 18/05/10 21864 2
76922 [일반] 한 소녀가 죽었다. [18] 저글링앞다리9978 18/05/10 9978 18
76921 [일반] '홍대 누드 모델 몰카' 최초 유포자('동료여성모델') [298] 히야시29913 18/05/10 29913 4
76920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5] jjohny=쿠마9618 18/05/10 9618 5
76919 [일반] 우리나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헌신 - 고 박재원 교수를 기리며... [11] 여왕의심복11068 18/05/10 11068 34
76918 [일반] 하반신 마비 극복기(1) +내용추가 [85] 김보노12794 18/05/10 12794 130
76917 [일반] 세월호가 드디어 바로섰습니다. [56] 덴드로븀13742 18/05/10 13742 6
76915 [일반] 71회 칸 영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6] 염력 천만9582 18/05/09 9582 5
76914 [일반] imgur 오류 관련.jpg [11] 김치찌개10966 18/05/09 10966 12
76913 [일반] 로드바이크에 입문해 봅시다. [104] 물맛이좋아요18813 18/05/09 18813 13
76912 [일반] [구글I/O]전화거는 AI 등장…현장 개발자들은 "충격·공포" [128] imemyminmdsad22740 18/05/09 22740 8
76911 [일반] 육아를 뒤돌아보게 된 단어들 (feat 성품학교) [22] 파란무테12083 18/05/09 12083 49
76910 [일반] 뒤가 없는 트럼프의 플랜 [57] 물만난고기18616 18/05/09 18616 2
76909 [일반] MBC예능에서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149] 케이사26335 18/05/09 26335 7
76908 [일반] Daily song - Up&Down of 서현진 [10] 틈새시장9138 18/05/08 9138 0
76907 [일반] [한겨레]‘홍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 워마드는 페미니즘이 아니다 [276] 우마미인가27509 18/05/08 27509 4
76905 [일반] 수도권출신이 써보는 청주근처살면서 쓰는 청주썰 [109] zzzzz25626 18/05/08 25626 0
76904 [일반] (근황 및 잡담)독일에 와있습니다 [33] 발그레 아이네꼬11153 18/05/08 11153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