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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3 21:26
크크크 진짜 웃음도 안나오는 상황;;;; 취임직후만 해도 까는 반응 고려하면 진짜 상상초월한 결과물이 계속 나옵니다. 물론 저 역시 트황상을 꽤 비판적으로 평가했죠. 반성합니다. 트황상 만세!!! 재선 만세!!!
18/05/03 21:27
전 처음에 트럼프가 진짜 개 또라이인 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은 또라이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멋있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8/05/03 23:16
미국 군내 문제도 엄격하게 생각해보면 깔거리 투성이지만 정작 은근히 국민들 입장에는 원하는걸 해주고 있거든요.. 지지율은 높지 않으나 재선할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일단 트럼프를 까는 사람들이 더 나은 결과물을 못보여주고 있는 상태이고 와싱턴 정치인들 한번 엿먹여보고 싶은 마음들이 강한거같아요.. 저도 일단 한국 이슈 잘 해결돼면 무조건 재선 투표 해줄라고 합니다
18/05/04 07:55
미국 대통령은 진짜 어지간히 어지간히... 삽질하지 않는 이상 재선은 확정인지라 크크크
그래서 아들 부시때 쫄깃했던거였죠 (...)
18/05/04 20:36
It's the economy, stupid
부시를 무너트린 크크 사실 클린턴이 출마할 당시만 해도 클린턴을 뽑아준 주에서조차 아버지 부시 지지율이 50%가 넘었죠.. 근데 누구였더라.. 클린턴보고 출마하면 너의 정치생명은 끝날거다 이래서 빡친 클린턴이 나오게 되었고.. 인플레이션 잡겠다고 경기정책 잘못 펼쳐서 위태로운 부시를 저 It's the economy, stupid 이걸로 끝내버렸죠 크크
18/05/03 21:35
일이 진행되는 속도나 평화체제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등 주변국가들의 반응들을 비추어볼 때 북미정상회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트력제이지 트휘제는 될 수 없기에 노벨상으로 만족해야겠죠.
18/05/03 21:45
죄송하지만 제가 역알못이라,
트력제는 만력제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는데 트휘제는 어디서 유래한건가요? 둘 사이에 차이는 뭔가요? 궁금하네요 :)
18/05/03 21:40
북미정상회담 때 트럼프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다던가... 아니면 생방 중 같이 판문점으로 걸어내려온다든가...
뭐가 되었든 트럼프 진짜 입이 찢어질 지도 허허허
18/05/03 21:52
트럼프가 역대급 쓰레기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미국과 수교하려는 북한의 오랜 숙원 속에 과단성(?)이 있는 젊은 지도자가 등장했고, 마침이 미국 대통령이 본인의 능력에 비해서 잘 되려는 야심(?)이 큰 인물이라 잘 맛물려서 기대 이상의 결과가 이쪽에서만 나오고 있는 거죠.
18/05/03 22:01
우주의 기운이 오면 안될게 없습니다
트럼프가 그렇고 LG트윈스가 그렇죠 작년에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어쩌구 하던거 중간까지만 보고 결론을 모르는데 그거 어떻게 됐나요? 그것도 우주의 기운이 막아준건가요? 탄핵감이였다고 본거 같은데...
18/05/03 22:23
근데 아직 북미회담의 결과도 안나왔는데 너무 샴페인 일찍들 터트리시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트황상인지 도람뿌인지 좀 더 두고보죠
18/05/03 22:24
https://twitter.com/ABC/status/991736943347200000
공화당에서는 이미 트럼프 노벨상 달라고 공문을 노벨상위원회에 보냈더군요. 특이사항으로 공문 중간에 문대통령이 칭찬했다는 대목이 있네요. President Moon Jae-in of South Korea has consistently praised the Administration's work and recently said, "President Trump should win the Nobel Peace Prize."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현 (트럼프) 정부의 행보를 꾸준히 칭찬해왔으며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해야 된다."고 말했다.
18/05/03 22:41
미국 주류 입장에서 트럼프를 싫어하는 이유는 너무 명확하죠.
'그들이 원하는 수준'의 품위가 부족하고 컨트롤되지 않는다는 것. 조동문 수준은 아니더라도 언론들의 선민의식과 통제욕구는 다를바 없죠. 군산복합체, 에너지기업, 월가 등 기존에 정부를 사실상 통제하고 조종하던 이들이 힘을 못쓰는 걸 생각하면 미국의 주류 기득권층의 트럼프에 대한 적대감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그들의 주장이나 우려와는 달리 트럼프는 오히려 그 예측불가능성과 자신의 막무가내 캐릭터를 이용해 많은 것을 얻어내고 있는 중임.
18/05/04 01:14
진짜 정상적인 정치인 루트를 탄인간이 아니라 어떻게 말하면 참 제멋대로죠 크크크
국가입장에서 제일 좋은건 능글능글하게 국가들사이에서 밀고당기기하면서 이득뽑아먹는건데 트럼프는 사실 노벨상 자기가 해먹으려고(?) 국가이익보단 그쪽을 택한거죠 크크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을 세우고 있으니 나쁠것도 없고.. 정치인 대통령보단 명예욕있는 개인에 가깝죠 우리나라는 개이득!
18/05/04 01:33
트럼프 당선될때만해도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 트럼프까지해서 혼파망이 될것같은 예상이있었는데
오히려 세계평화에 가장가까운 인물이었을줄이야! 크크크크
18/05/04 03:59
아무리봐도 트럼프형은... 인생게임 업적 수집하는 느낌이네요.
-미국의 대통령이 되자!(달성) -노벨상을 수상하자!(진행중) ...이런 식으로... 설마 이거 달성하면 딱히 대통령 자리에 미련이 없어 재선 떨어져도 쿨하게 집에 간다던지 하는건...
18/05/04 08:59
(수정됨) 와 이건 진짜 오바마도 못한거 맞죠?
트럼프 이건 미언론에서 칭찬받겠는데요? 노벨 평화상 가즈아!!! 진짜 트럼프가 노벨상 목표라서 북한도 평화롭게 갈것같아요 지금 노벨상이 거의다된상황인데요 트럼프 열받게 하면 전쟁버튼 누를거니가요 북한도 이번 만큼은 눈치것 잘해야합니다 미국고위장군들도 트럼프가 핵버튼 누를가봐 신경쓸정도로 트럼프는 망설임이 없거든요 이제 평화종전 아니면 전쟁 둘중하나 같아요 암튼 트럼프 만세 화이팅!!! 그리고 북한은 이번만큼은 눈치좀 잘 챙기구요 미국 정치권대다수 기류가 이번에도 잘안되면 북한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분위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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