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3 20:56
잠이 들면 배고픔을 잊을 수가 있더라구요.
십여년전 여름방학 때 돈은 피방에서 다써서 학교 생수를 주식 삼아 일주일을 버텨본 기억이 있습니다. 진짜 숨쉬는것도 엄청난 운동이구나라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18/05/03 22:00
제가 하루 1끼 먹습니다 크크크크 저녁 6시에 딱 한끼 1시간정도 식사하니까 20시간 이상 안먹는 상태로 있는데
살은 정말 많이 뺏습니다. 대략 10kg 이상 빠졌고 지금은 하루 1끼 안먹더라도 몸무게가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물론 잠은 엄청잘잡니다. 다음날 저녁에 먹을껄 상상하면서 잡니다 크크크
18/05/03 21:16
돌도 씹어먹는 20대에도 장기간 단식은 회복불가능한 영구적 손상을 각오해야 합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단식한다는건 말 그대로 목숨을 건다는 의미죠. 진짜 최후의 최후의 순간에 마지막 선택지로 목숨을 걸고하는게 단식인데... 단식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희화화 하는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께서 친히 단식을 한다고 하시니 진짜 목숨걸고 하시는지 두눈 뜨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신념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모욕할게 아니라면 본인도 이번에는 목숨 걸어야죠. 사람 우롱할게 아니라면 말이죠.
18/05/03 21:18
지인 결혼식에 입을 정장이 안맞아서 5일(15끼)정도 단식해봤는데
뭐 몸에 좀 힘이 없던거 말고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두 번정도 해봤는데 큰돈주면 7일까지는 다시 해볼만 합니다 크크크
18/05/04 10:52
우리나라에선 아직 단식투쟁하다 죽은 사람은 없죠? 외국에서는 하다 죽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하려면 목숨걸고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지요, 하는 쪽이나 보는 쪽이나. 물론 하다 죽으라는 소린 아니지만, 그렇게 함부로 단식을 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절실히 내가 목숨을 걸고 내 뜻을 보이겠다는 이야긴데, 위의 사진에 나오신분은 그런 마음이었을 것같은데, 가끔 정치인들은 그것보다는 보여주려는 것이 더 강한것 같아서 그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