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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1 12:21:04
Name 썬더볼로빈
Subject [일반] 슬램덩크 우승팀은 "명정공고" 가 아니다!
슬램덩크에 대한 주저리는 몇년이 지나도 여기 피지알뿐만 아니라 여타 게시판에서도 언제나 화두거리가 되지 않나 싶네요.
최고의 장면, 최고의 명대사, 무도자막(?)스러운 작가의 센스, 2부에 대한 설레발, NBA와의 매치업 등등 어딜가나 슬램덩크는
좋은 얘깃거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피지알에서도 수차례 언급이 되었었죠. 그리고 몇년전부터 가장 들끓게 했던 부분이
바로 슬램덩크의 후속작에 관한...즉 뒷얘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노우에 작가 제자들이 지었다는 "다이제스티브" 말입니다. 행여나 모르시는 분들은 검색해보면
충분히 그 진상을 아실겁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딴거 없다" 로 판명난거 같습니다.

누군가가 아주 그럴싸하게 스토리를 지은거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구요. 분명 다이제스티브라는 작품은 없을 겁니다.
헌데 제가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건 다른건 다 거짓이고 둘째치더라도 바로 "상대고" 의 존재입니다.
다이제스티브에선 이렇게 얘기합니다. 산왕고에 이은 두번째 왕자 "상대고" 작년 2위팀이라고 말입니다.
머..작년에 결승에서 산왕에게 11점차로 아쉽게 졌다니...(참고로 준결승에선 해남이 30점차로 졌었죠) , 산왕버금가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올해 우승이 바로 상대고 라고 합니다. 다이제스티브 검색해서 보시면 스토리가 아주 그럴싸합니다.

그런데 전 다이제스티브는 거짓이라 생각되지만 단 하나는 사실로 믿고 싶습니다. 바로 우승은 "상대고" 라는 점입니다.
이건 제가 슬램덩크를 20번이상은 읽었으며 나름 내공이 세다는 자신하에 말씀드리는건데 올해의 우승팀은 김판석의 명정공고 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들 명정공고의 우승을 점쳤을테고 논란도 많았던 부분일 겁니다.
허나 제나름대로 추리해본결과 "상대고"가 맞을거라 봅니다.  "상대고가 먼데 왜 자꾸 상대고 상대고냐 .... 그런 듣보잡은 못봤다"
하지만 상대고는 분명 만화책 원본에 존재합니다. 바로 북산이 전국대회 나가는 날 전국대회 대진표를 훑어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제일 가장자리 4군데에 작년 4강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산왕, 해남, 명정(원래 지학이지만 도내결승에서 명정이 지학을 이겨서 지학대신 명정입니다), 그리고 의아한 이름 "상대"입니다. 분명 이노우에는 이 팀에 대한 언급을 하나도
안했습니다. 허나 슬램덩크 왠만큼 보신 분들은 쉽게 예측할수 있겠지요. 작년에 해남과 지학은 결승이 아닌 3,4위 팀이었습니다.

그럼 준우승팀은 분명 이 듣보잡 "상대고"가 되는 셈이지요. 그렇다하더라도 올해는 명정이 맞다.. 왜냐면 명정이 작년 4강 지학을 꺽었으니까 준우승팀도 못 꺽으라는 법 없지 않느냐...이렇게 되면 또 논란이 되는데...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겠습니다. 명정은 지학을 꺽기전엔 매번 도내에서 지학에게 1위자리를 내줬으며 전국대회에서 듣보잡이었습니다. 그런 명정이 단한명의 1학년 센터 김판석하나로
우승을 할수있었을까요? 만화책에서 보면 지학은 높이가 있는 팀이 아닐뿐더러 명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에 초반 김판석한테 완전 떡실신당하지요. 그러다 김판석이 퇴장당하고 마성지가 부활해서 30점차를 금방 따라 잡습니다. 결국엔 6점차로 패배...이걸 보더라도 김판석외엔 명정고는 그저 그런 팀이라는게 추측되고...또 사실 이노우에가 김판석을 띄우기위해 약간은 먼치킨류로 만든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암튼 농구라는 건 원맨팀으론 절대 안된다는 개념하에 전 명정이 우승은 못했으리라 봅니다. 올해 2위팀이 해남이라
언급되어 있는데 만약에 결승이 명정:해남이었어도 전 해남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지학은 김판석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게 결정적인 패배원인이었습니다. 허나 해남의 이정환은 이미 김판석에 대한 정보를 그 시합을 통해 얻었습니다. "보러오길 정말 잘했다"라고 했죠. 그런 노련한 이정환이 패배했다고 보이진 않네요. 차라리 작년 2위팀 "상대고"에게 졌다는게 더더욱 신뢰가 가는 패배죠. 모든면에서 보더라도 비록 언급은 안됐지만 작년 2위팀 상대고가 가장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간혹 이현수의 대영고를 언급하던데 저도 초창기땐 대영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대영은 4강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8강급에서 최상위정도
이상이 제가 슬램덩크에 나름 자신있다 생각하며 분석한 결과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건 저도 다이제스티브 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에 동의한다는 겁니다. 허나 준우승팀 "상대고"는 슬램덩크 원판에도 나타나 있고 존재한다는 겁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피력한 것이구요. 머..그래도 난 명정고가 우승했다고 본다. 그럼 할 말 없습니다. 작가가 우승은 명정고 다 !   이러면 전 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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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케인
08/08/01 12:32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다이제스티븐가 뭔가 검색해 보고픈 생각이 들고...
Satomi.x2
08/08/01 12:32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
팔세토의귀신
08/08/01 12:33
수정 아이콘
그냥 이 글을 읽고 나니 슬램덩크 2를 보고싶은 생각만 절로 드네요..
오우거
08/08/01 12:35
수정 아이콘
흠냐....슬램덩크를 그토록 많이 읽어왔지만

전국대회 우승팀이 누구일지 생각도 안해봤다능.....;;;;

그러고보니 명정이 젤 그럴듯하긴 하네요.

명정 : 해남에서 해남이 깨졌으리라고는 쉽게 납득이 가는 건 아닙니다만....

요즘에 빠삐코에 중독되다보니 슬램덩크를 봐도 별 미X 대사들이 떠오르네요....

그래 난 정대만. 스크류바를 모르는 남자지.
풍운재기
08/08/01 12:39
수정 아이콘
스토리상. 분위기상 명정공고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화책내에서 분위기상 최종보스 분위기로 만들어놨으니. 지학같은 경우도 어쨌건 김판석이 있을때는 마구 당했습니다. 단순히 전력파악-김판석-부분이라면, 단 한명의 있고없고 차이로 수십점 차가 날때까지 둘정도로 전국대회 4강급의 팀이 두진 않았을것 같에요. 김판석 이외에도 나름 실력자들이 있을거라고 보구요. 비록 그의 퇴장 후 많이 따라잡긴 했지만, 전국대회에서는 그가 다시 뛰겠죠. 그러면..
상대고가 시나리오상 우승할 정도의 강팀이면, 작가의 본편에 강팀들 탐색(일종의 전국대회 강팀들 소개라고 보구요 이 부분을..)하러 갈때 분명 언급이 되었을거라고 봅니다.
풍운재기
08/08/01 12:4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다이제스트?라고 해서...무슨 이노우에씨 문하생들이 허락받아서 만들어서 일본에서만 나왔더카더라~라는 소문이 돌았는데(지금도 돌구있구요..) 제 생각에도 '그런거 없다'가 정답일듯. ..넷상에서 찾아본 다이제스트 인물 설명이..
어째 사람이름들이 거의 한국이름이더라구요; 일본에서만 출판된게 한국이름을 쓸리가 없지 않습니까..
~Checky입니다욧~
08/08/01 12:43
수정 아이콘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슬램덩크 이후 뭔가 너무 매니악한 노선을 걷고있더군요....
썬더볼로빈
08/08/01 12:47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 님// 전 작가가 의도적으로 상대고를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이유야 모르겠는데 느낌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명칭이 한국이름 뿐이더라는 거에 거짓이라고 판명했습니다.
08/08/01 12:50
수정 아이콘
오우거님// 저...저도 미X 대사들이 생각나는데요 ^^;;

안선생님~ 빠삐코가 먹고 싶어요~~ T_T
썬더볼로빈
08/08/01 12:51
수정 아이콘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도 명정공고의 우승은 아니길 바랬습니다. 슬램덩크의 그 화려하고도 노력파인 여러 캐릭터를 제치고
농구시작한지 불과 몇개월 밖에 안된 초짜배기 1학년생 하나로 우승을 했다는건 슬램덩크 매니아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없는 부분입죠^^
08/08/01 12:53
수정 아이콘
해남이란 팀을 잘 분석해보면 팀으로서의 전력이 이정환이라는 가드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호장은 중거리슛이 전혀 안되고 키도 작으며 경험도 적고, 고민구는 센터로서의 역량이 전국급이 아니고 신준섭은 마크하나만 붙여놓으면 되죠. 나머지는 대 북산전에서 수비안해도 골도 제대로 못넣는 선수들입니다. 게다가 이정환은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중거리슛이 약하고 3점슛또한 못합니다. 결론은 돌파에 이은 슛이나 상대수비를 무너뜨린후 패스인데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김판석이 있는 명정에겐 박살나는게 나름 합리적이죠. 골밑이 장악당하면 이정환, 전호장, 고민구가 득점원을 잃고 신준섭이나 혹시 나오는 그 안경잡이(이름이..)에게 수비 하나씩만 붙여주면됩니다. 떡실신당하는거죠...
08/08/01 12:58
수정 아이콘
choro7 // 반대로 머리 잘돌아가는 이정환에 의해 단순한 김판석 5반칙 퇴장~ 바로 역떡실신이죠

이러면 한도끝도 없답니다.
forgotteness
08/08/01 13:02
수정 아이콘
전국대회라고 해봐야 산왕공고외에는 할당 폐이지 10P가 넘어가는 팀이 아무곳도 없습니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이노우에는 그냥 그리지 않은겁니다...
몽땅 다 담아내기에는 집중감이 떨어지죠...
특히 연재를 그만두는 시점에서는 작가 입장에서 다른팀의 우승은 중요하지 않죠...
오히려 북산 인물의 마무리를 중심으로 다른 비중감있는 팀을 그럴듯하게 마무리하는게 중요했던거죠...

지학이나 상대고나 명정공고는 이노우에가 계속 연재했을때 의미가 있는것이지...
그냥 엑스트라 학교에 불과하죠...

다만 읽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이후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을뿐...
08/08/01 13:03
수정 아이콘
Xell0ss님// 한도 끝도 없는 얘기 하자는게 아니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추측하지 말라고 하는 거라면 이런 글자체가 소용없겠죠?^^
戰國時代
08/08/01 13:15
수정 아이콘
스토리 상으로는 명정고교가 우승한 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치현 대회에서 명정고교가 승리한 후에,
「約一ヵ月後、日本は森重寛(デカイの)を知る」(약 1개월후 일본은 모리시게 히로시(한국명 김판석?)의 존재를 안다)라는 글이 나옵니다.
1개월 후면 결승전이랑 스케줄이 맞고, 4강에서 탈락한 팀 선수를 저렇게 거창하게 표현할 리도 없죠.
최소한 결승이라도 갔어야 저정도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보이는 데,
아시다시피 그로부터 [10일 후에...] 를 보면 해남이 준우승했고, 반대편 라인에서 우승했다고 보면... 역시 명정이라고 봐야죠.
信主NISSI
08/08/01 13:19
수정 아이콘
명정이 '준우승팀 지학'을 꺽고 올라온 것이 아니라 '4강팀 지학'을 꺽고 올라온 것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 상대가 누가됐든 준우승에서 멈추는 것이 그럴싸해보입니다. 그런데 해남이 준우승이었으니, 4강이 그럴싸하겠죠.

만약 슬램덩크가 2부가 있다고 가정해보면, 센터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 강백호의 라이벌은 김판석입니다. 그러한 김판석이 여름, 겨울대회, 2번의 대회에서 우승의 경력이 있다... 게다가 '1학년 원맨팀'이 분명한 명정엔 '우수한 1학년'들도 입학했을 겁니다. 만화든 뭐든 간에 전통적으로 '안티히어로'가 먼치킨이라면, 그는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불운의 캐릭터여야만합니다. 또, 스스로도 발전 가능성을 남겨야만 하죠. 그런걸 감안하면, 4강, 겨울대회에서는 준우승? 정도가 적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상대는 산왕이어야겠네요.)
카르페 디엠
08/08/01 13:31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를 수십번 읽은 저의 생가은 명정공고가 우승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논거는 복선 때문입니다. 저의 생각은 명정공고가 우승팀이다가 아니라 명정공고는 북산과 결승에서 만나는 팀이여야 스토리상 맞습니다. 슬램덩크를 주의 깊게보면, 전국대회전 백호는 직간접적으로 대전 상대를 전부 만납니다. 먼저 첫 대전상대 건앤런을 구사하는 팀(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은 경태가 자기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산왕 다음 경기 상대는 지학이며, 이정환과 함께한 여행에서 만나죠. 그리고 그다음 대전 상대팀은 건앤런을 구사하는 팀 지역 1위 팀입니다.(경태가 윤대협이랑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체크하죠) 그리고 그다음 팀이 해남이고, 마지막으로 명정공고와 만나게 됩니다.(대진표가 딱 맞아 떨어지죠) 슬램덩크의 가장 아쉬운점은 전국대회에 대한 많은 복선을 주고 너무 허무하게 책을 끝내버리죠. 그리고 슬램덩크를 보면 이 외에도 많은 복선이 나옵니다. 산왕전을 읽어 보면 중간중가 날씨가 나오죠. 날씨가 맑을때 북산은 리드하거나 추격하고 갑자기 먹구름이 오면 경기 흐름은 산왕쪽으로 가죠. 이런 치밀한 구성으로 볼때 명정공고가 북산의 결승 상대가 되는것이 자연스럽죠. 하지만 북산이 조기 탈락이 만화책 전체적인 흐름을 꺽어 버렸으니 어떠한 결말도 가능하게 되었죠. 그러고 보니 슬램덩크 안읽은지도 2년이 넘었네요. 오늘 달려볼까? 썬더볼로빈님// 책임지세요. 저의 주말 ^^;
08/08/01 13:4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기 전에 궁금해서 다이제스트 내용을 찾아봤는데.. 위에 언급되었던 내용처럼 한국 이름 난무에서 뿜었습니다;

말이 안되는;;; 정식으로 발매된 만화도 아닌데 누가 내용을 로컬라이징 했단 말인가;;

암튼 매우 매우 흥미로운 주제 아니겠습니까. 아 슬램덩크 ㅠ
버관위_스타워
08/08/01 13:56
수정 아이콘
악, 리플 삭제 했습니다. 원래 리플달떄 정독을 하는 편인데 본문에 글쓴분도 다이제스티브는 믿지 않는다고 되어있군요, 분명히 정독했는데 그 부분은 왜 못본건지...ㅡㅡ;;;;;
반대칭어장관
08/08/01 14:11
수정 아이콘
우승은 해남이 아니었나요??? 이럴수가!!! 저의 가치관에 혼란이 생기는군요..ㅡ.ㅡ;;
08/08/01 14:11
수정 아이콘
농구에서 원맨팀이 안된다...
스포츠중 스타 한명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스포츠는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08/08/01 14:16
수정 아이콘
반대칭어장관리상태님// 해남은 마지막권에 확실하게 '전국대회 준우승팀'이라고 언급됩니다.
가우스
08/08/01 14:17
수정 아이콘
해남은 준우승이었습니다! 우승팀을 굳이 꼽자면 아마 명정공고일 것 같고,

실은 우승팀을 작가는 생각하지 않았다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카르페 디엠
08/08/01 14:17
수정 아이콘
썬더볼로빈님// 제가 생각한 부분도 고려 하셨네요.(슬램덩크 이야기가 나와 너무 신낸듯) 근데 슬램덩크는 만화책이고, 김판석이 전국대회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한다가 본다면, 김판석이 강백호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강백호와 김판석에게 공통점을 부여한면도 있구요. 왠지 모르게 김판석은 강백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캐릭터란 느낌이 강해서.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점(강백호가 더 짧죠), 건달틱한 풍모. 상대고 정보가 적긴 적네요. 명정때문에 묻힌 감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대진표 대로라면 명정대 상대고가 4강인데 나와있는 정보는 두팀다 지학을 이겼다는 점밖에 없네요. 슬램덩크는 픽션이니깐 김판석이 전후반 다 뛰었다면... 그리고 해설중에 강백호와 김판석이 만나게 된다는 리앙스의 해설이 나오죠. 상대고가 우승후보라고 충분히 추측가능하지만, 김판석을 위해 아껴둔게 아닐까요. 강백호가 아니라. 아무튼 재미있네요.
戰國時代
08/08/01 14:18
수정 아이콘
먼치킨급의 플레이어가 이끄는 원맨팀이 얼마만큼 강할 수 있는 지는 카림 압둘 자바를 보면 알수 있죠.
LA레이커스의 전설, 카림 압둘 자바는 UCLA 신입생일 때, 신입생 팀으로 전년도 NCAA 우승팀인 선배팀을 이겼습니다.
슬램덩크 만화내에도 소개된 얘기죠.
AstralPlace
08/08/01 14:41
수정 아이콘
작가가 흐지부지 끝냈는데 우승팀을 생각했을까요?

굳이 따지자면 전 '명정은 아니다'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카림 압둘 자바의 예는 맞지가 않는게, 압둘 자바는 이미 어느 정도 농구의 이해를 갖춘 선수였다면
김판석은 아직 자기 성격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초짜'입니다.
(애들 내려보는게 재미있다고 림 오래 잡다가 테크니컬 파울 먹고 결국 그게 누적되서 퇴장당하죠.)

김판석이 초기 이미지에서 무지막지한 먼치킨 괴수로 나오지만, 지학에는 걸출한 센터가 없었던 걸로 보이고
(제가 본 지학은 해남과 비슷한 스타일로 보였습니다. 강렬한 드리블러 에이스를 위주로 한 패싱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센터가 약한 대신 가드가 강한 팀. 이런 팀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골밑 공략에 밀릴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변덕규나 채치수, 성현준 레벨의 센스가 있는 센터가 있는 팀이라면 2:1 헬프디펜스로 충분히 가드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하다못해 김판석과 힘을 비스무리하게나마 맞출 수 있는 선수(신현필 레벨)가 있다고 해도 역시 할만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김판석도 골밑 외엔 없으며, 김판석이 빠졌을 때의 묘사를 보면 나머지 멤버들은 전국대회 레벨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 봤습니다.

1. 지학이나 해남이 그대로 명정과 붙었다면 명정의 우승이 맞을 겁니다. 이 두 팀은 김판석의 피지컬을 막을 수 없습니다.

2. 풍전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된 팀(특히 남훈의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은 무조건 명정을 꺾었을 겁니다.
풍전 스타일은 단순 런앤건 뿐만 아니라 '더티 플레이'에도 능하며, 심리적인 면이 강하지 못한 김판석은 보이지 않는 파울에
절대로 평정을 유지할 스타일이 아닙니다. 바로 폭발해서 사고치고 무너지겠죠.

3. 상양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된 팀이 있다면 그 팀 역시 무조건 명정을 꺾었을 겁니다.
김판석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전국구 레벨의 센터+190이 훨씬 넘는 힘있는 포워드 1명의 2:1 헬프디펜스라면 쉽게 뚫리지 않을
거라 봅니다. 나머지 3:4의 역량 싸움인데, 3쪽에 김수겸 업글 레벨의 에이스가 있다면 명정이 힘들겠죠. 명정의 4는 그닥 강하지
않으니까요.

결국 상대고가 어느 스타일의 팀이냐가 이 이상한 논쟁의 실마리가 될 것 같습니다.
세상속하나밖
08/08/01 14:48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슬램덩크2 나오면 채치수 돌아올걸요..
[1억부판매이벤트였나요? 거기서 농구못해서 부들부들 .. 공부 집중못하는 채치수 보면 돌아올거라고 보이네요.]

그저 산왕때처럼 나누겠죠.. 강백호가 김판석한테 붙는건 맞을거같은데 과연 채치수를 누가 상대할까요 명정이..
레인저
08/08/01 14:53
수정 아이콘
농구의 특성상 훌륭한 스윙맨 한명으로는 우승을 이끌지 못해도 훌륭한 빅맨 한명 가지고 있으면 우승전력감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김판석의 롤모델이 샤킬 오닐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戰國時代
08/08/01 14:56
수정 아이콘
AstralPlace님// 흐지부지 끝난 건가요?
제가 본 어떤 스포츠 만화보다 극적이고 멋드러지게 끝낸 거 같은데....,
질질 끌지 않고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끝냈기 때문에 아직까지 명작으로 불린다고 봅니다.
높은새
08/08/01 15:05
수정 아이콘
AstralPlace님// 동감입니다.
비슷한 논지에 글을 적었는데 먼저 올리셨네요.
저는 그래서 대영을 꼽습니다. 일단 후보로 보면 대영, 해남, 명정인데 명정은 AstralPlace님이 말씀 하셨듯 게임을 치르면서 노출될 수 있는 약점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우승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약점들을 커버 할려면 좋은 가드가 있어야 하는데 가드에 대한건 만화책 상에서 언급이 없었구요...그럼 이제 대영과 해남이 남는데 해남이 준우승이라고 했으니 대영쪽에 무게가 실릴 수있겠네요. 그리고 대영이 우승할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는 이현수가 대형 가드라는 점입니다. 김수겸이 이정환에게 밀린 이유가 파워 때문이였는데 이현수 정도의 대형가드라면 이를 충분히 커버 했을테니까요...해남에 이정환이 봉쇄된다면 해남으로선 승산이 거의 없겠죠...상대고는 잘 모르므로 패스....ㅡㅡ;
소주는C1
08/08/01 15:0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당연히 명정이 우승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까지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슬램덩크가 진짜 명작이긴 명작이네요
창해일성소
08/08/01 15:09
수정 아이콘
명정이 우승팀 맞죠.
강백호의 꿈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전국대회 결승 상대가 명정이었죠.
이노우에가 출판사와의 갈등으로 연재 종료를 생각하면서 산왕, 풍전 등의 팀을 등장시켜 빨리 끝내버린거죠. 연재를 계획대로 이어갔다면 산왕은 등장조차 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시즌 2위팀이라고 올해도 강력할 거라는 보장은 없죠.
더군다나 상대고가 2번시드지만 작년 2위팀이었다고 단언할수는 없구요(작년 4위인 지학은 시드를 못받고 작년에 지역예선 탈락한 명정공업은 4번시드를 받았죠. 이걸로 봤을 때 전국대회 시드는 팀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주는 것 같습니다. 즉 북산이 해남을 이기고 3승으로 지역 1위를 했다면 3번시드를 받았을 거란 얘기죠).
戰國時代
08/08/01 15:09
수정 아이콘
소주는C1님// 일본에서도 아직 제일 감동적인 만화 2위로 조사됐습니다.(1위는 원피스 ㅡ.ㅡ;;)
1년에 수만종의 만화가 나오고 수십억권이 팔려나가는 일본에서 10년동안 최고의 만화로 군림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창해일성소
08/08/01 15:11
수정 아이콘
지학이 최종적으로는 명정에게 6점차로 졌지만, 김판석의 빠른 5반칙 퇴장만 아니었다면 30~40점차로 대파당했겠죠. 명정의 전국대회 1회전 상성(강백호 빠진 북산과 연습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했던 팀)과의 경기를 보면 김판석은 50득점 22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했다고 하죠. 즉 지역대회처럼 괜히 쓸데없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지 않았다는 얘깁니다(만약 빠르게 퇴장당하고도 저 성적이라면 -0-).
[임]까지마
08/08/01 15:11
수정 아이콘
북산이 결승에 올라갔다면 명정고가 결승에 진출했겠죠.
강백호의 슛 2만번 연습 도중 꿈 속 장면이라든지, 전국대회 내내 김판석이 조명을 받았다는 점, 대진표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의 강백호의 반응 등을 살펴보면 짐작이 가능하니...
그러나 북산이 3회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우승팀이 명정이라고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북산만큼 대진운이 없는 팀이 또 어디 있을까요.-_-;
지역예선 때는 작년 도대회 2위 상양을 8강에서 만났고, 해남, 능남과 피튀기는 4강 풀리그 끝에 겨우 조2위로 전국대회 진출.
전국대회 1회전 상대는 A랭크에 전국대회 단골손님 풍전, 2회전 상대는 말이 필요없는 패자 산왕,
3회전 상대는 작년 전국 4강 지학...-_-;
08/08/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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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도 다음해에 페니가 들어오고 닉 앤더슨, 호레이스 그랜트, 데니스 스캇 등의 멤버가
갖춰지기 전의 데뷔시즌엔 그리 좋은 팀성적을 거두지 못했죠.
그리고 파이널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하긴 했지만 발휘한 만큼을 올라주원에게 얻어맞으면서 무너졌습니다.
1학년 김판석을 데뷔 초의 샤크라고 생각을 해본다면 아마 올해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다음 전국대회때 정예 멤버가 더 합류하면서 완벽한 포스를 발휘하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명정의 김판석은 최종보스라기보다는 골밑에서의 강백호의 숙명적 맞수....라는 느낌이랄까
(오닐과 로드맨도 골밑에서 재밌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었죠)
김판석이 빛을 발하게 되는건(억지로 시나리오를 이어나간다면) 다음해가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의외성이 넘치는 토너먼트에서 김판석 원맨팀으로 전부 이겨나가기에는 너무 변수가 많다는 생각도 추가.
창해일성소
08/08/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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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얘기도 나오는데, 대영의 중심은 올라운드 포워드 이현수죠. 인사이드에서 김판석을 막아줄 선수가 안보이더군요. 해남도 마찬가지로 인사이드가 고민구-김동식이어서는 김판석에게 처절하게 당할 수 밖에 없죠.
결국 산왕이나 북산이 아니라면 명정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팀은 없다는거죠.
戰國時代
08/08/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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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일성소님// 저기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으신 거 같아 바로잡아 드립니다.
올해 있었던 모 잡지사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실제로는 산왕전 이후 북산이 우승할때까지 그릴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왕전이 작자가 처음 상정한 이상으로 극적으로 그려졌고, 결승전을 그려도 산왕전 이상의 긴장감과 극적 완성도를 줄 자신이 없어서 그대로 연재 중단을 선언했다고 하는군요. 가장 극적인 경기가 마지막 경기어야 한다는 작가의 신념에 의해서요.
마지막회에 1부중단이라고 나와서 2부를 그릴 듯 표현한 것은 연재중단의 명분을 얻기위한 작가의 트릭이었던 거 같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전문을 번역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창해일성소
08/08/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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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ren님// 올라주원 신현철은 북산에게 패해 2라운드에서 탈락했으니까요 -0- 전국대회 결승 상대인 해남의 센터는 191cm의 고민구죠.
소주는C1
08/08/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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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만화책을 확인해보니 1번시드 산왕 2번 해남 3번 상대 4번 명정공업이군요.

그럼 작년 4강대로 시드를 배정하는건 아닌거 같고..좀 이상하네요;;

아 시드가 한장 더있네요 경안고;;

전국대회는 스토리보단 북산의 드라마에 초첨을 맞춘거 같네요.

그리고 명정공업이 김판석 원맨팀이긴 하지만

예선에서 김판석이 5반칙 퇴장하고도 작년 전국 4강 지학을 물리친거 보면

충분히 우승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창해일성소
08/08/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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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C1님// 작년 4강이 소속됐던 지역에 시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 4위인 지학이 있던 지역대회에 4번시드가 배정됐고, 올해 지역에서 우승한 명정이 2위한 지학 대신 4번시드를 가져간 거죠.
08/08/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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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일성소님// 그 얘기를 하려 한게 아니라, 김판석이 무적에 가까운 위력을 지니고 있지만,
'무적' 이 아니란 걸 말하려고 한겁니다 ^^; 김판석 하나로 헤쳐나가기엔 토너먼트가 만만찮고,
좋은 기량의 센터를 보유한 팀과 대결한다면 완벽하게 골밑을 초토화시키는 결과는 나올수 없다는 겁니다.
김판석의 모델이 샤크였다는 얘기가 가장 유력하니, 그 상황을 파이널에 비유해 가져다붙여본거죠 뭐 ^^;
높은새
08/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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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의 김판석이 강하다고는 하나 그건 인사이드에 있는 김판석에게 공이 넘겨졌을 경우죠. 반코트도 아니고 올코트 농구의 경우에는 가드의 역할이 센터 만큼 중요합니다. 센터가 농구에서 슛과 리바운드와 같은 끝 맺음을 주로 담당하는 포지션이라면 가드는 슛과 리바운드까지 도달하는데 있어 어떤 형식으로든 게임을 만드는 포지션입니다. 명정고에 좋은 가드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김판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드가 쉽게 패스를 못하도록 압박하고 김판석을 강백호가 신현필을 막았던것 처럼 골밑에서 멀게 하면 김판석은 끝입니다. 1명이 막는게 어렵다면 다른 멤버들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봤을때 헬프 디펜스로 커버 가능하구요. 농구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김판석이 어시스트에 눈을 떳을것 같지도 않으니까요...리바운드의 경우도 1.5명으로 김판석 박스아웃해주면 그리 어렵지 않죠. 이렇게 해주면 김판석의 득점, 리바는 절반이하로 떨어 질 겁니다.
AstralPlace
08/08/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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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C1님// 명정 vs 지학에서 김판석이 정확하게 언제 퇴장당했는지 기억나진 않는데, 아마 후반 초중반이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10~15분밖에 안되는 순간에 30점이 넘던 점수차이를 다 까먹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말은, 바꿔서 말하면 '김판석이 빠진 명정 vs 지학'은 실질적으로는 지학이 50점 이상 압도적인 차이를 벌이면서 이길 수 있는
레벨차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만큼 김판석이 엄청나지만, 역으로 '김판석이 빠진 명정'은 전국대회 4강 레벨의 팀한테는 듣보잡 레벨에 불과한 팀일 뿐입니다.
제가 위에 쓴 예시는 그것을 기준으로 쓴 겁니다.
- 김판석을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막을 수 있느냐, 아니면 막을 수 없느냐

해남이 전국 4강 레벨의 팀이지만 센터 고민구는 지역에서도 넘버4에 불과한 그저 그런 센터입니다.
지학은 마성지 외엔 아예 얘기도 나오지 않는데 4강 팀입니다. 그렇다면 마성지의 레벨은 이정환 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거지로 김판석을 막으려다가 부상을 당한 걸 보면 체격이 되는 대형 가드 혹은 스몰 포워드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이런 '외각이 부실한 드리블+패싱게임 위주의 팀(해남이 신준섭의 외각은 대단히 훌륭하지만 신준섭과 안경 외엔 레귤러중에 외각포가
전혀 없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부실하다 할만하죠.)'은 이론상 김판석의 명정을 잡을 수 없습니다.

전 오히려 풍전이 명정의 상대였다면 쉽게 잡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간단합니다. 남훈과 김판석을 1:1로 바꿔버리면 됩니다.(무슨 얘기인지 아실 겁니다.)
그정도로 대놓고 하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더티파울 몇 번만 해주면 됩니다.
(이건 실제 농구에도 있습니다. 다른 팀에서 예전 전성기 시절 허재와 서장훈을 잡기 위해 한 행동을 보면...)
남훈이 빠진 풍전 vs 김판석이 빠진 명정은 아무리 봐도 풍전의 압승입니다.
산왕은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겠죠. 김판석이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탑클래스 센터인 신현철이라면 최소한 방어는 될테니까요.

...쓰다보니 명정과 상성이 좋은 팀을 모조리 북산이 이긴 거였군요; 이거참.

어쨌든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3번 시드' 상대고가 변수가 될 거라고 봅니다.

P.S. 전국시대님이 언급하신 그 문구는 김판석의 능력을 봤을 때 4강만 가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문구라고 봅니다.
김판석 빼면 지역대회도 통과할 수 없는 팀이 단 한 명의 능력으로 전국 4강. 이정도면 당연히 크게 이름이 오를만하죠.
높은새
08/08/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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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대영은 런앤건과 더티 플레이가 주특기인 풍전을 저득점으로 묵어버릴 만큼 스피드, 디팬스 그리고 정신력까지 뛰어난 팀입니다. 이런 팀에게 빅맨에 의한 원맨팀인 명정은 "명나쌩~" 이죠.
세상속하나밖
08/08/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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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Place님// 마성지 빨로 점수 좁힌거일지도 모르죠..

지학의별이 후반에 다시 들어갔었으니까요.. 김판석이 없는 명정을 그렇게 말하시면 지학도 마성지가 없었다면 그점수차를 그렇게 따라왔을지 의문도 드네요..

[책에 그후 분발한 마성지랑 마성지가 들어간후 얼마안되서 김판석이 5반칙퇴장당한거같더군요..]

마성지가 없을때 패스를 그렇게 쉽게 내주냐고 감독의 말로보면 적어도 [아무리 김판석이 키크고 그래도 패스 해줄사람이있어야..] 나머지 멤버들이 김판석에 비해 딸리는거지 전국구 중하위레벨은 될거같습니다..
낭만토스
08/08/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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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치수 원맨팀인 북산이 듣보잡 팀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존재감 뚜렷한 센터가 있는 팀이라도

받쳐주는 팀원이 없다면 -_-;;
레인저
08/08/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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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치수는 도내대회, 전국대회 기록 다합쳐도 트리플 더블을 세운 적이 없습니다.
김판석은 전국대회 1회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요. 존재감 자체가 다릅니다. 김판석 원맨팀과 채치수 원맨팀과는...
더군다나 북산이 듣보잡이었을때 채치수는 1,2학년이었으니 성장이 훨씬 덜된 상태였을테구요.

전국대회 베스트5 꼽아도 정우성, 신현철, 김판석, 이정환은 무조건 들어갈것 같네요.
세레나데
08/08/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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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님 말씀이 정답이네요.-_-
AstralPlace
08/08/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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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하나밖에님// 마성지 빨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10분 내외에 25점 커버는 심각한 레벨 차이입니다.
해남-북산-능남-상양의 예를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풀 멤버에서 10점 이내의 차이를 보이는 네 팀인데, 그 '종이 한 장'의 차이 때문에 해남은 전국 4강이고 나머지는 전국 8강 아래입니다.
(북산 대신 상양이나 능남이 나왔어도 8강 이상은 힘들었을 거라 봅니다.)
지학이 해남과 비슷한 레벨이라고 봤을때, '김판석을 제외한 명정'은 잘 봐줘야 무림 수준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동네 4강에 올라와서 동네북된 바로 그 팀...)
[임]까지마
08/08/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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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베스트5는 그냥 산왕팀으로 해도 될 듯...
대학 올스타급인 산왕 OB를 압도할 정도의 실력이니까요.
북산은 그런 산왕을 대체 어떻게 꺾은 걸까요?-_-;
세레나데
08/08/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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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레인저 님 말씀도 그럴듯 하네요.
저는 일단 명정공업이 우승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복선을 워낙 많이 노출시켜서........ 원작만 갖고 추론한다면
역시 명정공업이 가장 유력하지요
하지만, 제가 마음 속으로 바라는건 다른 팀의 우승입니다.-_-;
창해일성소
08/08/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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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Place님// 김판석을 제외할 이유는 없죠.
지학도 마성지 빼면 전국 1회전도 간당간당한 팀이고
해남도 이정환 빼면 지역대회에서도 탈락할 수 있죠.
산왕을 제외하면 에이스를 빼고서도 초강팀이 될 수 있는 고교는 없습니다 -0-
창해일성소
08/08/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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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Place님// 10분 내외가 아니라 후반 20분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전반 10분 정도만에 '마성지가 있던' 지학은 명정에게 더블스코어 차이로 실신당했죠.
마성지, 김판석 양 선수가 전부 풀타임을 뛰었다면 당연히 명정이 지학을 더블스코어로 누를 거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창해일성소
08/08/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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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Place님// 김판석은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 아니죠. 오히려 느긋하다고 할까요?
강백호가 일부러 부딪혓을때도 먼저 사과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봤고, 작년 우승팀 경기보다가 잠들기도 하는 등 -0-;
남훈이 별 생쇼를 해도 김판석을 부상입힐 수는 없죠. 그냥 말로 신경긁는 정도로 김판석이 흥분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기껏해야 서태웅에게 무릎치기 시전했던 것처럼 하다 오히려 김판석에게 튕겨나가 남훈 자신이 큰 부상을 입을 뿐이죠.
창해일성소
08/08/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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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강 지학고를 더블스코어로 압도.
전국 8강 상성고와의 경기에선 50득점 22리바운드 10블록.
풍전의 센터가 엄청나게 허약하다는걸 생각하면 상성보다 더 처참하게 무너질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08/08/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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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나저나 북산은 왜 3차전 지학전에서 참패를 당했을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야 머 작가의 사정이겠지만... 체력이 소진됬다해도 고등학생이고 다음날경기라해도 푹 쉬면 다 회복되지 않나요? 강백호가 빠진 북산도 강력한 센터에 3점슛터가 3명이나 포진되고 빠른가드가 있는 강력한 팀인데 말이죠. 마성지가 이정환급이라해도 참패는 당하지 않을 실력인데... 역시 주인공이 빠진 주인공팀은 듣보잡일뿐....
[임]까지마
08/08/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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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빠진 북산이 전국 8강 상성에게 1승 1무 1패를 했던 걸 보면 북산에게 있어 강백호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팀원들의 체력이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는데 하루만에 회복되기에는 좀...-_-;
진리탐구자
08/08/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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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7님// 지학의 전력이 해남 정도라고 보면 강백호 빠진 북산이 작살나는 게 개연성이 전혀 없어보이지는 않는데요. 워낙 식스맨이 약한 팀이기도 하고.

덧붙여, 북산의 3점 슈터는 2명입니다. 서태웅/정대만. 송태섭은 3점 능력이 없습니다.
세상속하나밖
08/08/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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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Place님// 흠 다시 살펴보니 김판석을 제외한 명정이 좀 심하게 떨어지네요..
전반 2분 남겼을때 지학 17, 명정 31 [37인지 31인지..] - 마성지 잠시 부상 [마성지 김판석 둘다있을때 14점차]

후반 11분 남겻을때 [ 마성지없을때 ] 지학 27 , 명정 56 - 여기서 김판석이 4판칙 인듯? [마성지없을때 15점 추가해서 29점차]
[후반 11분남았을때 덩크한거 포함하면 58, 31점차, 마성지부상후 17점차]

최종스코어 [마성지복귀,김판석퇴장 최대 11분으로 잡음] 지학 68, 명정 74 - [김판석없고 마성지복귀 22~24점 따라옴]
마성지뺀 지학 vs 명정, 김판석뺀 명정 vs 지학 차이가 13분 15~17 : 22 ~ 24 11분

마성지가 늦게 복귀[5분남았을때라거나..] , 김판석 11분에 퇴장
마성지가 11분남겻을때 복귀 했고, 김판석이 5분 남겼을때 퇴장 했는데 22점차나 따라갔으면 정말 무림수준이고..

후우 모르겠습니다..

다만 김판석이 좀 대단하다는것만을 알겠네요.. [강백호빠진] 북산이랑 5:5 겜을한 상성[작년8강]을 두배차로 대패시켰으니..

강백호가 김판석을 계속 의식했던걸 보면... 우승은 명정이 했을거같네요..
소주는C1
08/08/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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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의 김판석을 제외한 나머지의 수준은 알수 없죠

예상은 할수 있어도 그들이 어떤실력을 가진지 알수 없으니

아 근데 정말 슬램덩크 2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08/08/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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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님//
3점슛터를 3명이라고 한 것은 정대만, 서태웅 그리고 안경선배를 말하는것 같은데요.
송태섭은 중거리슛 못쏘는걸로 아예 이미지가 박혔는데, 쉽게 착각하실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원래 이해하지 못할 무언가가 있죠.
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경기 후에 완전 처참한 경기력으로 패배.
AstralPlace
08/08/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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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일성소님// 김판석을 뺀 명정과 풀멤버 지학을 비교한 것은 '김판석 외의 멤버들의 실력이 어느 레벨인가'인지를 생각해보기 위해
내놓은 비교인데 뭔가 착각하신 것 같군요.

그리고 풍전의 경우는 런앤건으로 점수경쟁을 유도하면서 북산이 해남을 상대로 했던 것처럼 김판석을 집중적으로 막는 방법을 쓴다면
(그리고 신경을 긁어서 공격자파울을 유도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팀입니다.
물론 이건 명정의 시스템을 풍전이 완전히 파악했을 때에나 가능한 방법이긴 하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정 스타일의 천적은 과거 존 스탁턴, 칼 말론, 제프 호나섹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의 유타 재즈입니다.
폭발적인 내외각 득점력+상대방을 지치게 하는 끈적한 수비.
(사실 슬램덩크는 너무 포지션의 분화를 만화적으로 그리려다 보니 3점슈터가 팀당 1~2명밖에 없는데,
요새 프로농구 보면 거의 트윈타워+3점슈터 3명(3가드 혹은 2가드 1스포) 이더군요. 뭐 센터도 3점슛을 마구 넣는(노비츠키) 세상이니; )
네임밸류 안따지고 떼거지로 막는덴 장사 없습니다.
높은새
08/08/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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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일성소님// 명정과 지학은 창해일성소님 말씀대로 더블 스코어로 경기가 끝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당연하죠...지학은 명정을 몰랐고 명정은 지학을 알았으니까요...고수들간의 대결에서 상대를 알고 모르고는 아주 큰 차이죠...

하지만 2차전 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짐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과연 전국구 강호 지학을 꺽은 명정을 2차전 부터 임하는 팀들이 대비를 안할까요?.. 당연히 대비를 하겠죠.

너무 "김판석을 위한, 김판석에 의한" 명정을 높게 평가 하시는것 같습니다.
평균 레코드 상으로는 김판석이 팀에 반을 차지하지만 실제 김판석의 존재는 팀의 2/3를 차지할껍니다. 김판석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말이죠...이것은 다시 말해 김판석만 막으면 된다는 겁니다....키와 파워를 때문에 김판석을 막을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테크닉이 없는 김판석은 김판석을 알고 있는 수비수 1.5~2명을 뚫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문제는 가드가 인사이드를 공략 해서 교란을 시켜 주던가 3점을 날려서 극복해줘야 하는데 그런 가드가 명정에는 없죠...이건 샤크의 매직시절 하더웨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와 같을 껍니다...

풍전이 인사이드 싸움을 할까요?....농구에 공격 옵션은 인사이드만 있는게 아닙니다.
공격 옵션을 크게 4가지로 나누면 :
1.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
2. 정확한 슛을 이용한 외곽 공격.
3. 김판석 같은 강력한 센터를 이용한 인사이드 공격.
4. 테크니션을 이용한 개인기 공격.
정도로 볼 수 있을 껍니다.

풍전이 1, 2, 4번을 가졌다면 명정은 3번만 가진겁니다. 공격 옵션 1개와 3개는 수비 하는 입장에서는 차이가 크죠...
1번을 3~4번 맞으면 수비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납니다.
힘들게 득점 했더니 상대팀은 속공으로 쉽게 쏙.....
힘이 쭉 빠지죠....

더욱이 풍전은 외곽과 스피드가 없는 명정을 수비함에 있어 스피드로 짜증나게 할 수 있지만 명정은 스피드가 없기 때문에 외곽과 스피드가 있는 풍전을 짜증나게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인사이드에서 김판석의 파워에 짜증이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냥 인정해 주면 됩니다. 어차피 명정에 공격 옵션은 인사이드뿐 이니까요...
세상속하나밖
08/08/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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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새님// 그걸 몰라서 상성이 진게 아닐텐데요.... [그것도 아주 대패.. 50 대 101점으로 졌죠..]
상성이 북산보다 약간 못한다고 가정해도 이정도 대패 까지 나올팀은 아니였을거같은데 말이죠..
상성도 분명 지학이 졌으니 분석도 하고 했을텐데 말이죠..

상성스타일을 모르니 1번을 제외하고 생각한다 하고 2,4번을 생각해도 완전 캐발렸는데..
[실력은 풍전보다 나으면 나았지 상성이 풍전보다 떨어진다는생각은 안드네요]

상성도 센터가 그리 쌔지않았던걸로 보였는데 .. 풍전도 대패했을가능성이 좀 높다고 보이네요..
진짜 남훈이 김판석을 반칙으로 벤치로 보내지않은 이상 풍전이 이겼긴 좀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김판석을 제대로 막는사람을 고르자면야 정말 신현철 + 신현철 동생이면 정말 막고도 남았을거 같아 보이긴하는데..
만화에 나온 팀들중엔 산왕 말고는 명정을 이기는 팀은 없었을거 같네요..
AstralPlace
08/08/01 18:13
수정 아이콘
세상속하나밖에님// 풍전은 상당한 강호입니다. 잡지 평가에서 A를 받은 팀이지요.(북산은 C였습니다.)
강백호가 빠진 북산과 반반 승부밖에 못하는 상성은 풍전보다 많이 아래라고 봐야 됩니다.
(강백호는 전국 대회에 진출할 때쯤에는 상당한 파포-센터 기량을 갖춘걸로 볼 수 있습니다.)
대진운의 문제가 있겠지만, 제가 책에서 본 내용에서는 풍전도 꼬박꼬박 16강~8강은 챙긴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정도쯤 된다면 상대에 대한 분석+그에 대한 대비가 중요할 것이고,
기본적으로 원맨팀은 대비가 쉽습니다. 그 '원맨'이 대비가 되는 수준이냐가 문제가 되겠지요.
(상성은 거기서 밀렸다고 봅니다. 대비한다고 대비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다...가 되겠네요.)
朋友君
08/08/01 18:13
수정 아이콘
역시 슬램덩크로군요. 댓글도 pgr 답습니다.(좋은 의미랍니다) ^^*
레인저
08/08/01 18:40
수정 아이콘
풍전이 전국 8강이긴 해도 당시 팀 케미스트리는 엉망이었습니다.
런앤건 스타일을 완성시킨 노감독이 나가고 새로 부임한 감독과 팀내 핵심선수인 강동준과의 사이는 거의 막장이었죠.
막판 남훈이 투지를 불태워 추격하긴 했지만 이미 경기 주도권은 시종일관 북산이 주도했던 경기였습니다.

게다가 당시 남훈은 서태웅을 가격한 이후 죄책감에 사로잡혀 3점슛을 모두 실패할정도로 슛감각도 최악이었습니다.
김판석은 또 덩치가 덩치인지라 서태웅처럼 니킥에 호락호락 당하는 보장도 없구요.
레인저
08/08/01 18:47
수정 아이콘
김판석만 막으면 된다라...
김판석이 샤킬오닐처럼 자유투가 최악이라 핵어샥 같은 작전이라도 먹힌다면야 또 모르겠습니다.

과거 로빈슨과 던컨의 트윈타워가 같이 디펜스를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오닐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했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선수는 피지컬에서 밀리면 답이 없습니다. 신현철같이 파워와 노련함을 동시에 보유한 있는 선수가 있으면 모를까요.

해남도 이정환이 막히면 능남도 윤대협이 막으면, 위에 언급된 지학도 마성지가 막히면 답이 없죠. 김판석만 막으면 된다...라는 가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높은새
08/08/01 18:53
수정 아이콘
세상속 하나밖에님// 제가 잘 못 기억한건가요? 상성과 명정은 지역 예선 결승 매치업 아닌가요? 물론 지역예선이라도 대비할 수 있겠죠. 하지만 상성과 풍전에 차이는 팀의 에이스가 상성은 5번이고 풍전은 2번이라는 겁니다. 에이스를 봐서 알 수 있듯 상성은 전통적인 하이포스트 오펜스를 지향할 듯 하구요. 따라서 팀의 에이스가 김판석과 정면 대치된다는 것이지요(책을 보면 지역예선 결승 후 밴치에서 넉나간 표정의 상성 에이스가 나오죠)....하지만 풍전은 색깔이 전혀 다른 팀입니다.

그리고 상성은 AstralPlace님이 말씀 하셨듯 전국 레벨로 보자면 강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명정과의 결과 뿐 아니라 대영과의 대결에서도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진걸로 기억합니다.
창해일성소
08/08/01 18:53
수정 아이콘
AstralPlace님// 풍전/상성은 둘다 작년 전국대회 8강이었죠. 우열의 차이는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상성이 강백호 빠진 북산과 대등했다지만 북산은 백호 때문에 죽자사자(-0-) 달려들었고 상성은 연습경기답게 여유있게 했죠.
창해일성소
08/08/01 18:55
수정 아이콘
높은새님// 김판석은 파워밖에 없는 선수가 아니죠.
지학전에서 김판석이 수비시 엄청난 블로킹 후 가만 있으니까 명정의 김독이 '김판석! 게으름피우지 말고 너도 뛰어!' 하고 외치죠. 김판석은 그때서야 뛰기 시작하는데 가장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밑에는 가장 먼저 도착해서 앨리웁 덩크를 꽂아넣습니다. 마성지를 제외한 지학 가드들보다 김판석의 스피드가 더 빠르다는 거죠.
창해일성소
08/08/01 18:56
수정 아이콘
높은새님// 지역 예선 결승은 지학 Vs 명정입니다. 상성은 북산과의 연습경기를 했던 팀이죠(작년 전국대회 8강 멤버기도 하구요). 상성은 전국대회 1차전에서 원구고를 더블스코어로 대파했습니다. 전국대회 2차전에서 명정에게 반대로 더블스코어로 넉다운 당했지만... 상성과 대영은 경기한 적이 없습니다.
세상속하나밖
08/08/01 18:56
수정 아이콘
높은새님// 명정과 지역예선 결승은 지학입니다.

상성과 명정은 전국대회 2라운드 대진으로 기억합니다 [ 128강이였나요?..]
대영과는 겜을 안했죠.. 상성이 그 쪽 도내에서 1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작년해남과같은 8강 팀이였을겁니다.]
[대영한테 걍 발렸던팀은 북산이랑 1라운드에서 했던 풍전이였습니다]
높은새
08/08/01 18:56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김판석만 막으면 된다라는 가정에 시발점은 명정이 김판석의 "원맨 팀"이라는 겁니다. 트윈타워 시절은 샤크에게 좋은 가드가 있던 시절입니다.(하더웨이 또는 코비)
만약 명정에 팀을 리드할 좋은 가드가 있다면 저또한 명정이 우승하는데 별 다른 이의를 달지 않았을 겁니다..
08/08/01 18:58
수정 아이콘
네가지 공격옵션이 있다고 하는데 인사이드옵션 >>>>남은세개입니다...
그리고 고교농구에서의 김판석의 영향력과 최상의 리그인 NBA에서의 샤크는 비교불가입니다.
적어도 샤크는 절대로 50득점 20리바운드 10블락을 할 생각도 못했죠..
창해일성소
08/08/01 18:58
수정 아이콘
높은새님// 괜찮은 가드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죠. 하지만 김판석의 원맨 팀이라도 우승은 가능합니다. 김판석이 자유투가 안좋다고 할 수도 없고 백코트 스피드도 무지막지하게 빠르죠. 핵어샼도 할 수 없다는 거죠.
08/08/01 19:0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서태웅도 3점슈터죠. 공식적으로 한번도 3점슛이 실패한적 없는... 그리고 지학의 전력이 해남정도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죠. 센터의 기량차이, 에이스싸움에서 대등.
08/08/01 19:10
수정 아이콘
분명 고교농구를 생각했을때나 만화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김판석 정도의 원맨팀이라도 우승 가능이죠.
그런데 또 북산의 대전이나 작가가 그리는 경기내용들을 보면 바로 그 대회에서 원맨팀의 우승을 그릴 것 같지는 않다랄까...

그런데 농구란 게임은 신기한게 타 스포츠에 비해 이론적인 상성이 잘 먹히지 않는 것 같아요.
분명 최고레벨의 센터를 가진 팀이 훨씬 유리할 것 같은데도 포워드나 가드가 좋은팀한테 힘을 못 쓰기도 하고
5명밖에 안되는 선수들이 뛰니까 각각의 플레이어가 일정수준 이상인 팀이 유리할 것 같은데도 한명의 스타플레이어한테 발리기도 하고
좋은 센터에 튼튼한 가드진까지 갖추었는데도 컨디션 좋은 상대센터 한명의 활약에 무너지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인사이드가 강한팀을 상대 가드진들이 휘저어 쉽게 이기기도 하고 말이죠.
높은새
08/08/01 19:12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 세상속하나밖님// 아..제가 잘 못 기억했군요....

창해일성소 님// 김판석의 그 스피드가 가능하리고 보싶니까? 그 상황이 만들어 질려면 :
블록후 명정의 가드에게 패스또는 루즈볼 캐치(이 그림에서 김판석은 골밑입니다) -> 감독의 명령이 떨어지고 자기팀 가드가 3점슛 라인 근처까지 갈동안 김판석은 골밑 도착 -> 3점슛 라인 근처에서 가드패스(책 보시면 아실겁니다) -> 김판석 아리웁...
다시말해 팀의 가드가 3점슛라인에서 3점슛라인을 갈동안 늦게뛴 김판석은 골밑에서 골밑을 뛴겁니다...만화 설정상 김판석의 대단함을 보여주기 위해 그럴 수도 있다지만 그장면 하나로 김판석을 스피드 까지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요?

실제로 KBL의 김주성 선수 같은 경우 속공 참여를 잘 한다고 하지만 김주성과 김판석은 전혀다른 색깔의 센터입니다.
창해일성소
08/08/01 19:13
수정 아이콘
높은새님// 가능하니까 사기인거죠. 그 장면을 보고 이정환, 전호장, 강백호와 기타 관객들이 엄청나게 놀라는 장면이 나오죠. 김판석은 농구를 하기전에 미식축구를 했다고 하니 그 사기급 스피드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높은새
08/08/01 19:20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님// 가능하다고 하신다면 그 부분에서 저로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아..그리고 다시보니 중앙선 근처군요...상대는 상성 이였구요...
한가지 말쓰드리자면 이정환, 전호장, 강백호는 다른 경기장에 있었습니다. 전국대회 였으니까요....

괜찬은 가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책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씀 드린 겁니다. 그렇게 말씀 하신다면 대영에도 김판석급 센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겁니다.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BergKamp
08/08/01 19:57
수정 아이콘
산왕과 북산과의 경기를 보면서 결국 북산이 이기긴 했지만

강백호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사 상대가 안됐었는데

그러고 보니 신기하네요 .. 북산이 이겼다는게
불꽃테란!
08/08/01 20:12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동적이었던 대사 하나....

정대만 : 난 이제 빠삐코밖에 보이지 않아!!!!!!!!!!!!!!!
율곡이이
08/08/01 20:12
수정 아이콘
책에서 복선인양 언급되는 김판석의 느낌이 명정이 우승했다고 대부분 예상하게 만들었죠...
작가가 "상대고" 전력 대해 조금이라도 언급해 주었다면 모를까 대진표에만 나올뿐인지라 예상하기 힘드네요
08/08/01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까지 당연히 명정공고가 우승했을 거라고 생각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만화상 김판석을 막을 만한 조합은 산왕의 신현철+@ 나 채치수+강백호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강백호가 빠진)북산과 1승 1무 1패한 작년 8강 상성과 점수차가 자그만치 46점이었습니다.

우승팀 먼치킨 김판석과 우승팀 후광으로 괜찮은 루키 대 성장한 강백호 서태웅 조합이 그 후 스토리로도 매력적이고요
보아달
08/08/01 20:57
수정 아이콘
해남이 2위를 했다면 우승후보는 명정공고,상대고가 아니라면 제3의고교가 했을것같네요

해남의 4강상대는 아무래도 지학이었을테니 해남>지학이었겠죠.
명정공업은 최소한 4강은 갔을테고
4강에 간 나머지 한팀은 어디냐가? 문제인데. 상대고아니면 예상외의 복병이 한팀 있었겠죠.

그렇다면 해남의 결승상대는 명정공고였냐? 상대고였냐? 다른학교였냐?가 남을텐데
중반에 마성지가 부상으로 빠져있던사이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후반 마성지가 돌아오면서 김판석이 퇴장당하면서 더블스코어가 6점차이로 좁혀졌는데.
결승까지 명정공고의 전력은 노출이 많이 됬겠고 지학을 4강에서 꺾은 해남이라면
해남vs명정공고의 결승은 아무래도 해남이 이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해남이 결승전에서 졌다면 상대는 (베일에 쌓인?)상대고였거나 제3의 학교였을텐데
작년 8강팀들은 언급을 했으면서도 작년 2위팀은 언급을 하지 않았단점.. 여러 강팀이 등장해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듣보잡학교가
우승을 한다는 시나리오는 좀 황당하다는점..을 생각해보면

결승은 해남vs상대였고 우승은 상대고가 했다는건 꽤나 타당한 얘기같기도 하네요.
Go_TheMarine
08/08/01 21:16
수정 아이콘
이런리플들을 보고 있자니...

슬램덩크2가 나오는 수밖에 없네요...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살아생전에 제발 다시 그려주길...
08/08/01 22: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명정공고의 전력이 노출되었다고 해도 해남의 인사이드진을 봤을때
해남vs명정공고의 결승에서 해남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만 보기는 힘듭니다..
NBA드림팀도 센터진이 약하면 망신을 당하는데 해남의 센터진은 전국레벨이 못되죠..
실제 지역예선에서도 해남은 채치수 변덕규에게 모두 높이에서 뒤졌고요..
북산전에서는 채치수의 부상이 있었고 능남전에서는 변덕규의 퇴장으로 겨우 승리를 따냈습니다..
과연 노련한 이정환이 돌파로 김판석의 반칙을 유도해 퇴장시키느냐 마느냐의 싸움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전년도 8강팀을 상대로 50득점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김판석이 퇴장이나 부상없이
정상적으로 골밑에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면 해남의 인사이드 수비진은 붕괴 그 자체일게 뻔하죠. -_-;;
08/08/01 22:46
수정 아이콘
헉 다이제스티브라는 것을 처음알았는데요. 알집으로된 만화책스캔 파일종류인가요? 아니면 애니메이션인가요?


또 검색해보니깐 북산이 나오지 않는것같은데 슬램덩크 1년 뒤의 이야기 인가요?
Minkypapa
08/08/01 23:07
수정 아이콘
역시 슬램덩크로군요.

김판석도 1년만에 그를 키워낸 명정감독도 보통 아닌걸로 보면, 우승에는 명정이 제일 가깝죠.
상대고도 무시할순 없겠지만, 단지 무시할수 없다는 포텐셜과 보여진 능력과의 비교는 좀...
풍운재기
08/08/01 23:08
수정 아이콘
Shady님//그런게 나왔다카더라~라는 소문만 떠도는 정체불명의 것입니다..갠적으로는 허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넷상에서 떠도는 정보들 좀 찾아보면 어째 인물 설명들이 거의 한국 이름입니다. 일본에서만 출판된 책에 한국이름만 있다는거..말이 안된다고 보구요.)..그리고 명색이 나왔으면 여기저기 인용되서 언급되기라도 할텐데..넷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들 이외에 어디에서도 저는 그 관련 내용들이 공식적으로 인용된걸 본적이 없네요..
Ma_Cherie
08/08/01 23:19
수정 아이콘
채치수 1.2학년 기량 최전성기 이전시절 빅맨원맨팀 vs 지역 듣보잡팀들 --> 채치수원맨팀 대패..

김판석 압도적 수준의 피지컬, 농구경험적음 빅맨원맨팀(만화에서 다른멤버의 비중은 별로없죠) vs 전국 4강이상 수준의 탑클래스 팀들

--> 명정의 우승은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농구는 혼자하는 스포츠가 아니죠. 더군다나 반코트 길거리농구도 아니고 올코트라면요.
08/08/01 23:51
수정 아이콘
채치수의 1학년시절은 잠시 회상신으로 언급되었지만 기본기부터 부실했었죠..
그리고 명정은 전국 4강이상 수준의 탑클래스팀을 이미 지역예선에서 꺽고 올라왔고요..
본선에서는 8강 수준의 팀(그것도 에이스가 포스트자원이었던)을 원사이드하게 발랐습니다..
농구는 혼자하는 스포츠가 아니라지만 인사이드 부실의 해남이 준우승까지 하는 마당에
명정의 우승이 딱히 무리라고 볼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이스킬러 남훈을 전혀 눈에 띄지도 않게 버로우시킬정도
풍전을 압도한 이현수(?)의 대영이 우승하는게 가장 스토리가 이루어지는 듯도 싶지만..
농구적으로 하나하나 따지자면 해남이 능남을 이기고 전국대회에 나가서
준우승까지 했다는 것부터 이상스럽기때문에.. 그런 식으로 따지면 한도 끝도 없을테고요..
일단 책에서 드러난 것으로 봤을때는 '준우승한 해남이 명정에게는 지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고같은 언급안된 미지의 강팀이 우승했을 것 같다'는 의견에는 쉽게 동의가 안가네요..

지역예선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던 팀이었던 무림은 실체가 들어나자 소위 듣보잡 팀이었습니다..
그러한 무림역시 능남과 똑같은 전년도 지역 4강이라는 미지의 강팀이었음에도 말이죠..
08/08/02 00:42
수정 아이콘
유유백서, 슬램덩크, 드래곤볼
아마 일본의 이제 막 만화를 읽기 시작하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지금도 읽고 있을겁니다;
밀란홀릭
08/08/02 00:52
수정 아이콘
허나 슬램덩크 왠만큼 보신 분들은 쉽게 예측할수 있겠지요. 작년에 해남과 지학은 결승이 아닌 3,4위 팀이었습니다.

... 라고 본문에 쓰셨는데요... 슬램덩크 마지막권에 채치수와 권준호가 은퇴한 뒤 송태섭이 새로운 주장이 되었을때,
이한나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겨울 선발에 나갈 수 있는 팀은 하나뿐!
3학년이 모두 남아있는 상양.
윤대협이 있는 능남.
그리고 전국 2위의 해남!
전부 눌러버리고 우리가 나가는 거야!

해남은 전국 2위입니다...;
가우스
08/08/02 01:31
수정 아이콘
밀란홀릭님// 작년이 아니라, 여름에 해남이 준우승했다는 여긴데요? 즉, 마지막 권에서는 이미 여름 대회가 다 끝나버렸다는 거죠. 강백호 머리도 길렀고, 정리해보면 해남이 작년 대회에서는 4강팀이었고, 올 여름 전국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는 얘기가 맞을 겁니다.
Ange Garden
08/08/02 02:35
수정 아이콘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리바운드를 잡는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라고 본 것 같습니다. 뭐 작가 마음이겠지만 강백호의 라이벌로 김판석을 대입했다면 명정이 결승까지는 올라갔겠죠.
세상속하나밖
08/08/02 05:05
수정 아이콘
그나자나 슬램덩크2가 나온다면 어떤식으로 갈까요?

변덕규,채치수는 왠지 돌아올삘이고... [채치수가 공부에 집중못하는걸로 봐서는 채치수는 거의 확실한거같고..]
해남은 이정환, 홍익현[어쨋든 3점슛터..] 없으면야 북산한테 걍 떡실신 당할테고..
능남도 변덕규가 돌아오면 북산이랑 5:5 일테고.. [서태웅이 각성을 하긴했지만 강백호가 다시 초보자로 돌아가고..
윤대협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모르니..]


상양 vs 북산의 구도로 갈려나..

산왕도 3학년애들이 은퇴했으면 듣보잡급 될테고.. [정우성도 미국 갔겠다.. 돌아올려나 설마?!!]
하지만 북산한테 진게 좀 아쉬워서 은퇴안할거 같은 느낌도 들고..

풍전애들이 대영을 꺽고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올지도 의문이고..

명정이 우승했다면 지학은 아마 또 지역예선에서 명정에게 발목잡히고 떨어질테고..

흠냐.. 정말 보고싶네요..
08/08/02 14:37
수정 아이콘
세상속하나밖에님//
산왕은 3학년 나가도 최고팀이죠.
세상속하나밖
08/08/02 14:45
수정 아이콘
起秀님// 만화책에서 나온건 대부분 3학년애들 아니였나요?
참는거 대장인애도 3학년같았는데.. 신혈철동생,정우성 빼고는 다 3학년으로 기억되는데..

북산한테 걍 잡힐거같은데..
창해일성소
08/08/02 15:16
수정 아이콘
세상속하나밖에님// 농구 명문고 3학년들은 전부 남는다는 말이 나오죠. 해남도 이정환 고민구 김동식 홍익현이 모두 남구요. 산왕도 정우성을 제외하고 겨울선발까지 모두 남습니다.
08/08/02 19:42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님// 그런 말은 본문에 없었던 것 같은데요? 상양은 겨울선발전에 모든 걸 걸고 있기 때문에 3학년이 다 남는 거지만, 해남이나 산왕이 그렇다는 말은 못 본 것 같은데... 물론 북산전에서 지고 난 이후 감독이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말에서 보면 남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구체적으로 언급된 장면은 적어도 만화책 상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8/08/02 20:00
수정 아이콘
3학년이 떠난 것이야 농구보다는 공부를 통해 대입을 이루고자 떠난 것이죠.
그런데 이미 농구로 대입이 따놓은 당상인 이정환이나 산왕의 3학년 선수들이 떠나있을리가 없죠.
채치수도 물론 실력으로 보면 농구로 대입이 가능해 보이지만 전국대회 성적 자체가 높지는 못 하고, 또 본인도 공부를 잘 하니 떠났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공부가 안 되는 정대만은 그래서 남은 것일테고요.
변덕규는 가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떠난 것이고요.
창해일성소
08/08/07 16:41
수정 아이콘
814님// 3학년이 전부 남아있는 상양(3학년들 얼굴 쫙 나오죠), 윤대협이 있는 능남(은퇴한 변덕규랑 허태환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국 2위의 해남(이정환 고민구 다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해남 3학년은 은퇴하지 않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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