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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29 16:41:01
Name 戰國時代
Subject [일반] 조중동과 한나라당을 통해 배우는 [혼네]와 [타테마에]
일본어에 [혼네]라는 말과 [타테마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혼네는 본심이나 속마음, 타테마에는 속마음을 숨기고 겉으로 보여주기 위한 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루스 베네딕트 여사가 쓰신 [국화와 칼]이라는 책을 보면, 이 두개의 단어로 일본민족의 이중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우리나라에도 일본인들 못지 않게 혼네와 타테마에를 잘 구사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조중동과 한나라당을 위시한 기득권 수구 꼴통 부패 세력들입니다.

자, 그렇다면 가까운 우리들의 친구 조중동과 한나라당을 통해서 혼네와 타테마에를 배워 볼까요.

----------------------------------------------------------------------------------------

타테마에 -- 김대중은 빨갱이, 김일성에게 나라 팔아먹을 자다.
혼네 -- 김대중은 한나라당으로부터 정권을 뺏어갈 수 있는 위험한 자다, 우리가 천년만년 해먹는데 위협이 된다.

타테마에 -- 노무현이 종부세로 강남 아파트값을 두배나 폭등시켜 서민을 울렸다.
혼네 -- 노무현이 종부세로 세배 네배 오를 강남 아파트값을 두배 밖에 못 오르게 해서 부자들을 울렸다.

타테마에 --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북한과의 평화는 불필요하며 북한은 외교적으로 고립시켜야만 한다.
혼네 -- 북한과 평화로워지면 향후 한나라당의 적들을 종북, 빨갱이로 몰아서 손쉽게 거꾸러뜨릴 수단이 없어진다.

타테마에 -- 집권하면 7%성장, 일인당 국민소득 4만불, 세계7위의 경제대국으로 만들겠다.
혼네 -- 당선되고 나면 어떻게 되든 알게 뭐냐, 하고 싶은 대로 해먹으면 되지, 어차피 단임제인데.......,

타테마에 -- 대운하 추진 안하겠다.
혼네 -- 대운하라는 이름으로는 안하고, 대수로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추진하겠다.

타테마에 -- 영어 못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영어 몰입교육 실시하겠다.
혼네 -- 미국 유학 갔다온 상류층 자녀들이 대학 쉽게 갈수 있도록 입시 제도를 바꾸겠다.

타테마에 -- 수입없는 노인들이 종부세 낼돈이 어딨나, 종부세 완화해야 한다.
혼네 -- 논밭 살 돈도 없는데, 종부세 내기 진짜 아깝다. 제발 종부세 좀 없애자. (한나라당 국회의원 대다수가 종부세 납부자)

타테마에 -- 미국소 위험하면 안 먹으면 된다.
혼네 -- 부자들은 미국소보다 수십배 비싼 청정한우나 화우 먹으면 되고, 가난뱅이들은 미국소 먹든가 겁나면 풀만 먹든가.

타테마에 -- 아직은 때가 아니다.
혼네 -- 뉴라이트 교과서로 국민세뇌 좀 시킨 후에 하자, 즉 한국에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가르친 다음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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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aptor
08/07/29 16:44
수정 아이콘
굳!
진리탐구자
08/07/29 16:46
수정 아이콘
전국시대님의 역대 게시글 중 베스트인 듯 합니다. 흐흐.
나무젓가락
08/07/29 16:56
수정 아이콘
타테마에 -- 공기업 민영화 추진 안하겠다.
혼네 -- 민영화라는 이름으로는 안하고, 민영화를 포함한 공기업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추진하겠다.
빈첸시오
08/07/29 17:51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의 말에 대해서는 사용된 단어의 의미만 받아들이고,
조중동의 해석만 읽고 수용하는 분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말이네요.

다소 힘들고 귀찮더라도 그 말 속에 있는 의도를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언론이 바로 서야겠지요.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08/07/29 17:52
수정 아이콘
혼네와 타테마에...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편을 보면서 봤던 두 단어군요.
먼이웃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이중성의 원인을 서로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지요.

일본의 혼네와 타테마에는 섬나라 민족성에서 기인한 서로간의 배려, 존중에서 나오지만
한국인의 겉과 속이 다른 말은 군사정권 시대에서 기인한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방법이었다고요.

그리고 전국시대님의 예는, 2MB 시대에서 기인한 조중동의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방법이군요.
이러니 서민들이 정부를 불신할 수밖에...
가즈키
08/07/29 18:02
수정 아이콘
몇부분에 동감이 가지 않은 나는 조중동의 해석만 읽고 수용하는 사람인가...으음..
반대칭어장관
08/07/29 18:2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일본인은 저런식으로 교육을 받는 건가요? 겉표현과 속마음이 다른건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유난히 일본인들에 대해 저렇게 강조되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삐딱한 생각으로는 서양인들의 편견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戰國時代
08/07/29 18:41
수정 아이콘
반대칭어장관리상태님// 서양인들의 편견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일본인들끼리는 타테마에만으로도 의미전달이 되거든요.
협상할때 일본인들이 [생각해 보겠습니다.]하면 거절의 의미인데,
서양인들은 말 그대로만 받아들여서 당황하곤 하죠.
일본인들은 (특히 상대가 싫어할 말을) 혼네로 직접 얘기하는 건 사려심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정치인들의 경우야 한국하고 수준이 비슷하니 본문이랑 같은 의미지만요.
오소리감투
08/07/29 18:51
수정 아이콘
굿이에요!!!
요즘 조선, 동아가 교육감 선거 모후보에 대해 색깔론을 열심히 들이대더군요.
그들도 똥줄이 탔는지 무슨 학생들 학점 준거부터 해서 흑색선전 아주 쩝니다.
625가 통일전쟁이라는 자에게 교육감 자리를 주면 안된다나 뭐라나.
625가 통일전쟁이 아님 뭐랍니까? 김일성이 적화통일하려고 일으킨 거 아닌가요?
(김일성이 설마 분단고착화를 위해 전쟁을 일으켰겠습니까???)
통일전쟁이라고 해서 북이 남을 먼저 침공한 역사적사실이 지워지나요?
21세기에도 이념선동으로 어떻게든 후보를 주저앉히려는 발상 참 유치찬란합니다 ㅡ.ㅡ;;
아사기리 타츠
08/07/29 18:52
수정 아이콘
블로그로 퍼가겠습니다 :)
http://yoakena.egloos.com/1998115
戰國時代
08/07/29 18:55
수정 아이콘
아사기리 타츠야님// 얼마든지... 카피레프트입니다.
변질헤드
08/07/29 19:19
수정 아이콘
적절하군요.

식당에 가면 비치되어 있는 신문들이 십중팔구 조중동이라 종종 읽는데, 참, 답이 안나옵니다. 무서워요.
08/07/29 19:41
수정 아이콘
참.. 따라할게 없어서 일본 처세술을 따라하다니요.ㅠ.ㅠ
흑흑
닥터블링크
08/07/29 19:47
수정 아이콘
아주 오래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업하시고 거주도 일본에 하셔서 1년에 4개월 방학에는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 친구도 많고 했던 그런 아이였습니다.
혼네와 다떼마에라는 표현을 그때 가르쳐주면서 일본애들 무섭다는 얘기를 들려줬었죠.
일본애들이 겉으로 잘 웃고 엄청 친절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상대방을 존중, 배려해주는 듯한 인상이 매우 강하지만(다떼마에)
속마음을 실제로 알게되면 엄청 무서운 애들이라고 하더군요.
거의 영하 270도씨로 차갑다고 하면 될까요?(우주의 평균 온도라는...;)

제가 살면서 만나봤던 일본 사람들도 민족의 문화라고 느껴질 정도로 예외는 없었던 것 같군요.
진심으로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videodrome
08/07/29 20:22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6.25.가 통일전쟁이라고 한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왜 냐면 어감이 안좋거든요. 통일전쟁이기 때문에 김일성의 의도는 좋았다. 라고 해석이 되면 문제가 된다 이거죠. 그 후보가 정말 그런 얘기를 했고 의도가 그런 의도라면 교육감의 자격이 없습니다.
말코비치
08/07/29 20:34
수정 아이콘
videodrome님// 아쉽게도 그런 의도로 하지는 않았네요. 주경복 후보의 말은 타국을 침략한 '침략전쟁'과 한 나라 안에서 벌어진 '통일전쟁'을 구별한 것 뿐입니다. 주경복 후보는 "6.25는 한 나라 안에서 벌어진 전쟁"이라는 말을 한 것인데, 주경복 비판 측에서는 그 부분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인지(헌법상 북한 땅도 대한민국 영토인데) 의문이네요. 반주경복=헌법 부정?
戰國時代
08/07/29 20:47
수정 아이콘
6.25는 통일전쟁 맞죠. 김일성의 적화통일을 위한 전쟁, 어감으로 시비 거는 건 그야말로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누가 공화국이라는 말 썼다고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의 약자라고 안기부법 처리한다던 경찰의 어이없음을 떠오르게 하네요.
노무현 대통령은 6.25는 내전이라고 했었죠. 당연히 내전이지 아니면 외침이었나요?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엄청나게 까였죠.
한마디로 조중동의 본말을 뒤집은 말 장난에 불과합니다. 근거없는 물타기, 색칠하기
videodrome
08/07/29 21:37
수정 아이콘
말코비치님// 뭐 아쉬울거 있나요. 아니면 다행인거죠.
戰國時代님// 말장난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제가 앞에서 쓴거마냥 그런 의도면 문제가 된다 이거죠. 통일전쟁이라는 사전적의미는 맞겠지만 그로인해 김일성의 전쟁결심이 구국을 위한 전쟁마냥 해석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주경복의원이 그런 발언의 의도를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할 말은 아니고 정말 그런 의도라면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죠. 만약 그런 의도가 아니면 조중동은 죽어야 합니다.(뭐 그런 의도건 아니건 조중동은 죽어야 하지만..)
진리탐구자
08/07/29 23:29
수정 아이콘
근데....6.25가 통일 전쟁이라는 것은 결국 북한을 독자적인 '타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국내의 반군'으로 간주하는 것 아닌가요? 이건 조갑제씨와 같은 극우들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합니다.
戰國時代
08/07/30 00:50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그렇죠. 사실은 통일전쟁과 내란을 비난하는 자들이 빨갱이 사상에 물든 겁니다.
북한 괴뢰집단을 괴뢰집단이 아닌 정식국가로 인정하는 것에 다름 아닌 것이니까요.
펠쨩~(염통)
08/07/30 01:00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 ^^

갑자기 "6.25는 민족 해방 전쟁이다."라고 했다는 이유로 최장집 교수를 빨갱이로 몰았던 조선일보가 생각납니다.

사실 최장집 교수는 "(김일성은) 6.25를 민족 해방 전쟁이다(라고 했다). "라고 말한 것이죠.
21세기인 아직도 저런 개소리가 먹히다니..... 하긴 그러니 조선일보가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는 거겠죠.
스타벨
08/07/30 09:23
수정 아이콘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들을 보며 든 생각은 왜 교육감선거에 난데 없는 빨갱이 색깔론이 등장하느냐는 의문입니다.
(댓글쓰신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빨갱이 운운하는 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하, 친일 vs 빨갱이로 구도를 잡자는 건가요~
마법사소년
08/07/30 13:38
수정 아이콘
건국절과 통일전쟁이 뭐가 다르죠? 건국절에는 비난하면서 통일전쟁이란 용어를 감싸는건 이중잣대 아닙니까?
戰國時代
08/07/30 14:44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건국절과 통일전쟁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먼저 건국절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 버린다는 말은, 두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1948년 8월 15일을 공식적으로 건국일로 인정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되어 있는 헌법서문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임시정부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일해왔던 김구로 대표되는 인사들의 정통성도 부정될 뿐 아니라, 독재자 이승만을 정식으로 건국 대통령으로 위상을 높여주는 결과까지 낳게 됩니다.

둘째, 광복절은 말 그대로 광복, 즉 일제로부터 독립했다는 사실과 36년간의 치욕을 잊지 말자는 의미의 기념일인데 이를 폐지하고 건국절로 바꾸어버리는 의도의 문제입니다. 일제가 조선에 좋은일도 했다고 하는 뉴라이트들이야 일제 36년이 얼른 잊어버리면 좋은 세월이겠지만, 하필 지금 독도를 일본이 강탈해 가려는 이 시점에 일본에게 당한 일을 잊자고 하는게 정당하냐는 것입니다.

통일전쟁이란 말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내전이라는 말과 유사한 말입니다.
즉, 외침이 아니라 내란이고 내부 통일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전쟁이라는 뜻입니다.
왠지 통일이라고 하면 숭고하고 위대한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 말을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에 붙이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시나 본데,
통일은 말 그대로 하나로 합친다는 말 이외에는 어떤 다른 가치판단도 없는 말입니다.
그 말에 색깔을 넣고 혐의를 덮어씌운 건 발언자를 빨갱이로 만들기 위한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말장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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