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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28 00:50:01
Name 물탄푹설
Subject [일반]  독도가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져 가는악몽이 현실로 다가오는듯 합니다.

있는것 없는것 여인네 속곳까지라도 다바칠듯이 애원하고 아양떨며
사랑한다 목메어 부르고 국민에게는 믿어야 한다. 믿어야 한다.
믿지 않으면 못한다. 미국은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이명박정권이 대미외교 5개월전략만에
드디어 광복이래 없었던 미증유의 대미외교 결실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43&newsid=20080727073109976&cp=nocut

전쟁으로 만신창이가 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최빈국으로 전락했어도
동해바다에 떠있는 저 황량한 돌섬은 그래도 우리것이었고
미국도 우리것으로 인정해주었건만
미국만이 우리의 살길 미국은 무조건 믿어야한다는 슬로건을 달고
집권한 이정권은 일찍이 없었던 영토분쟁지역이라는
결과로 독도를 자림매김해 버렸더군요
이것이 그렇게 저자세로 국민을 탄압해가며 까지 행한 대미, 대일외교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머리가 좀 멍하기 까지 합니다.
어떻게 우리땅이 정권이 하나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우리땅에서 분쟁지역이 될수 있을까요?
이것도 그 특유의 남탓일까요?
노무현정권이 미국입맛에 맛지 않게 했기에 심사가 꼬인데다 일본의 적극적 물밑작업과 로비에
넘어가 일본을 편들었다 따라서 이건 모두 노무현탓이다 우린죄없다. 잘못한것 없다로
언젠가 피지알에도 적었지만
독도가 여기서 조금만 우리가 까닥하면 바로 일본으로 넘어간다고 했던
이십삼년전의 은사님 말씀대로
독도가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져 가는 악몽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는듯 합니다.
똥간에서만 만세부르는 친일의 정수들이 주축이 된듯한 이정권과 한나라당은
우린 죄없어 모두 노무현때문이야만 연발하며 그냥 믿어라만 줄창나게 외치다
슬그머니 뒤로빼고 사실상의 분쟁지역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일본은
대놓고 해상자위대로 도발 결국 점령
이어 외교에 있어 미증유의 실력을 보이는 이정권은 국제적으로도 고립 아무도 우리편은 없고
모두 일본잘했다.
그리고 일본땅......
그때가 되도 노무현탓....
독도가 그냥 쓸모없는 바위섬이라고 여기는 걸까요 이정권은
땅하나 읽는것이 그렇게 대수롭지 않다고 보는걸까요
한줌의 땅하나 읽는것이 바로 나라하나 읽어버리는 거라는걸
우린 겪어는데 그래서 더욱 소중한 우리땅 독도인데
아정말...너무 화가나 끊은지 20년이 넘은 담배에 생전 먹어보지도 않은 술을 다챃게 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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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자그래요
08/07/28 00:59
수정 아이콘
지금 할 수 있는 건 잊지 않는 것 밖에 없는게 분하군요
戰國時代
08/07/28 01:01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이었다면 미국이 이런 짓 못했을 겁니다.
한국의 미중 균형외교가 친중쪽으로 경도될까 봐서요.
이명박에게 남은 카드는 친미밖에 없고,
미국이 뭔짓을 해도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처지인 걸 미국이 더 잘 알고 있다보니
그냥 지들 맘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약소국의 일방외교는 항상 이런 결과를 불러옵니다.
박카스500
08/07/28 01:07
수정 아이콘
약소국의 일방외교는 항상 이런 결과를 불러옵니다. (2)
MB...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분노했다고는 하는데 분노가 국내에 촛불집회나 반 정부단체에 풀릴것 같아 겁나네요

친일파 청산을 해야된다는게 괜한 말이 아닌가봅니다.
나야돌돌이
08/07/28 01:09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등X외교입니다, 정말 과격한 표현을 안하는 편인데 현 정권의 외교력은 빵점입니다, 빵점, 믿었던 미국형님에게 이렇게 뒤통수 맞고 뭐 격노했다죠(다음에 링크된 뉴스가 있더군요)

문득 국익을 위해 굴욕도 감내하는 지도자 어쩌시던 피지알의 어떤 글이 생각나네요, 이러고도 그런 말씀하실 수 있는지, 대체 이대통령이 조공외교하고 얻어낸 게 뭐가 있다는 겁니까? 한미공조 강화? 그래서 독도는 저렇게 되고요? 자본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위해 꼬꼬마 국가 남한을 퍼주는 미국은 더 이상 없습니다

국익과 국민을 위해 굴욕을 감내한 사례는 리비아의 카다피지도자 정도겠지요, 확실히 무릎을 꿇고 실리를 얻어냈으니까요(행여나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을)

하긴 요미우리 신문보도가 사실이라면 현 대통령은 영토주권조차 안일한 사람이 되는 것인데 확실한 해결없이 우야무야 넘어갈 생각인가 보네요....진짜 이명박 뽑지는 않았지만 당선초기 피지알의 비판글들을 접하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심하다 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The xian
08/07/28 01:12
수정 아이콘
괜히 글로벌 호구가 아니죠. 이건 독도문제 하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외교적 능력 자체가 형편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죠. 일방외교가 통하던 것은 냉전시대에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지금은 우호관계의 나라라 해도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없는 건 기본 상식이죠.

이게 '그들'이 이야기하는 복원된 한미동맹의 대가인지. 피식 하는 실소만 나오는군요.

한마디로 말해 정말 능력 없습니다. 무능해도 이리 무능할 수가 없습니다.

뭐 많은 분들이 말하셨듯이 집권 전부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거라고들 했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상상 이상의 몇 단계 이상을 보여주고 있지요.
08/07/28 01:18
수정 아이콘
이러고도 보수(라고 하는 작자들) 단체들은 집회때마다 성조기를 들고 나오겠죠. OTL
퍼플레인
08/07/28 01:31
수정 아이콘
랄랄라~ 이러고도 이 정부는 미국에 지금 몇십만불 이상의 돈을 퍼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뭔지는 나중에 알아서 밝혀지겠습니다만,(안밝혀지려나? 안밝혀지면 때 되어서 제가 밝히죠 뭐-_-) 어쨌든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와는 아무 상관 없는 일에 쓰라고 몇십만불을 미국 국방부 펜타곤에 건네주라는 지침이 떨어졌단거죠.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외쿄? 그거 먹는건가요? 우적우적....
펠쨩~(염통)
08/07/28 01:36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부의 무능? 아닙니다. 보다 근원적인 문제입니다. 이대통령은 미국에 충성해야 한다는 관념은 별로 없을 겁니다. 이런 관념을 가지고 정책화 시키고 실체화 시키는것은 이대통령 개인인 아닙니다. 조중동의 보수 언론들과 보수적인 지식인들을 필두로 대형교회중심의 '일부' 개신교 세력을 기반으로 한 보수층 전반에 흐르는 기류입니다. 그 친미 일변도 외교의 결과물이 바로 이것이구요.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집단이 국가인데 때려도 하악, 잘해줘도 하악하는 타국을 잘해줄 인센티브가 없죠. 보수세력의 친미기조는 거의 이런 식이구요. 이대통령의 문제가 아닙니다. 배후의 뉴라이트 세력이 문제고 한나라당의 국제인식의 문제고 보수세력의 친미기조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적 울린 네마리
08/07/28 01:45
수정 아이콘
좀 위험한 생각이지만,,, 독도란 영토를 내주고...
대한민국의 수십년간의 썪은 정치지도를 싹 바꿀수 있다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어느것이 국익에 도움이 될까요?

진짜 위험한 생각이지만... 상상을 하게 만드는군요.
소림무술
08/07/28 01:50
수정 아이콘
일본은 없던 섬까지 만들어서 해양을 넓힌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멀쩡한 섬을 그냥 내줄려하는군요 쩝 ..
08/07/28 01:52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님// 디시에서나 보던 vs 떡밥인가요 으하하하하ㅡ (라고 쓰고 웁니다 T_T)
적 울린 네마리
08/07/28 01:55
수정 아이콘
BluSkai님// 디씨는 잘 모르겠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차라리"란...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말코비치
08/07/28 02:27
수정 아이콘
공권력 강화해서 국민들 탄압할 생각말고 국제 외교에서 개념좀 찾길 바랍니다.
Special one.
08/07/28 02:40
수정 아이콘
광해군과 인조의 시대가 생각나는군요.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지요.
WizardMo진종
08/07/28 08:44
수정 아이콘
라콘님과 삼드라멀티님이 요즘 뜸하시네요
여자예비역
08/07/28 09:19
수정 아이콘
누구께서 기고 또 기니까 아예 무시해라 밟아버리는 형상이네요... 으휴... 외교라는 말을 아예 모르는 듯
스타벨
08/07/28 09:43
수정 아이콘
미친 정부의 굴욕외교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군요
MB를 여전히 지지하는 사람들은 독도가 또다시 강탈당해야 정신차릴테죠
[NOH]ChrisPaul-NO.3
08/07/28 10:26
수정 아이콘
큰 형님한테 뒷통수 된통 맞았군요. 어쩐답니까 이제... 옆집 형님이랑 윗집 형님도 단단히 벼르고 있는데 안습이군요.
하기야 대선때부터 외교력이 최하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기대도 안했는데 이건 삽질속도가 엄청 빠르군요. 경제분야가 후보들중 최상으로 평가받았는데 지금 경제정책이 이정도인데 ㅡㅡ;; 외교력은 머 말하면 입이 아프죠..
08/07/28 11:23
수정 아이콘
독도는 절대 안됩니다. 독도만큼은....
될대로되라
08/07/28 11:29
수정 아이콘
스타벨님//에이.. 그 정도로 정신차릴리가.. 좌파정부가 잘못해서 대미,대일관계가 망가져 독도를 잃었다고 떠들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주장하더군요)
마법사소년
08/07/28 11:35
수정 아이콘
만약 독도를 내주고 이나라 정치판을 바꿀수 있다면.. 흐유
아마란스
08/07/28 12:30
수정 아이콘
조만간 김영삼을 능가하는 호구가될듯
스타벨
08/07/28 12:53
수정 아이콘
아마란스님// 이미 능가했죠 것두 초단시간에~

될대로되라님// 방법이 없군요 ㅡㅡ;
戰國時代
08/07/28 13:35
수정 아이콘
스타벨님// 아직도 MB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MB가 독도를 직접 일본에 갖다 바쳐도 계속 지지할 거 같습니다.
.
.
.
종부세 깎아 준다잖아요.
독도가 아파트값 올려줍니까?
바카스
08/07/28 18:35
수정 아이콘
읽는이 아니라 잃는이죠..
08/07/28 18:47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아..
MistyDay
08/07/28 20:1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지키고싶은 사람이 연일 삽질만하니 올수가 없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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