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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6 22:02
주사제에서 발견된 것이 이대목동병원의 조작 상의 실수 인지, 주사제 제조사의 문제인지가 중요합니다. 어차피 주사제로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였고 주사제로 균이 들어간 것이 병원 측 과실인지 주사제 제조사 과실인지가 쟁점이었죠. 주사용수 관련 사고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데도 언론 보도는 그냥 흐지부지 병원 잘못으로 빠르게 결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사용수 제조 과정도 한 번 엎을 필요가 있습니다.
17/12/26 22:08
일하다 들은거라서 정확한 건 아닌데(출처는 MBC 라디오입니다) 일단 주사제가 남은 게 있어서 조사를 해봤는데 거기에는 이상이 없었고 그래서 주사제를 나누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7/12/26 22:09
병원잘못을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신에 주사제 제조사 잘못이면 다 갈아엎어야죠... 만약 시스템 잘못이면 시스템을 다 갈아엎고...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가 문제이겠지만... 4대강이나 자원외교 비리 생각하면 의외로 충분히 시스템을 갈아엎는 게 가능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17/12/26 22:23
http://e-mednews.org/archives/910
기사링크대로면 주사제가 개당 230원에 납품해서 이익이 원단위라는데 이부분을 먼저 고쳐야 될꺼 같네요.
17/12/27 00:28
사실 여기는 지금까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분류되어서 수가도 다른 병원보다 높게받는데다 아주대병원도 그렇지만 중환자실이란 데가 돈을 많이주면 가기는 할까 의문스러운 곳(예를들어 중환자실 400준다고 해도 일반병동에서 300준다고 하면 일반병동에서 근무하겠죠) 이라 사실 수가문제는 좀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17/12/27 09:31
종합병원은 25%더 받고 상급종합병원은 30%더 받습니다. 뭘 어떻게 봐도 이대목동병원이 종합병원이 아닐 순 없으니까요.
하긴 그럼 계산이 틀렸군요..230원에서 299원
17/12/27 13:50
정상적 자본주의(?) 사회라면 결국 돈으로 해야 되는데 그 액수가 꽤나 크긴 하죠. 근무강도 올라가면 페이 올라가고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면 페이 올라가고, 방사선 노출 있으면 올라가고. 그런 식으로 해서 미국은 심장내과나 마취과 외과가 항상 페이 탑에 올라있긴 하죠.
17/12/26 22:45
신생아중환자실이라는 특성상 한날한시에 죽어서 티가 난거지
이미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는 사고일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줬으면 좋겠네요.
17/12/27 08:38
(수정됨) 약제실 사람이 모자람 ㅡ 주말근무 안함 ㅡ 주중 제조TPN보관중 오염 ㅡ 사고
이런 가설이 그럴듯해보였었는데 지금 균이 발견된 주사제는 TPN이 아니라 지질영양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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