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8/07/24 14:18:08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쓴소리] 대한민국 수구 위정자들이 살아남는 두 가지 비법
#1 - 선의를 원수로 갚기

국가기록원, 盧 전대통령측 10명 고발
뉴라이트연합, '기록물 유출' 노 전 대통령 고발


냉정하게 말해 '하드디스크 통째로 뜯어갔다'느니 하는 헛소리를 지껄인 자들의 충견이 된 것도 어이없는 일이지만,
그런 주제에 하드디스크 핀넘버조차 대조하지 못한 멍청이들이 누굴 고발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뭐 뉴라이트 같은 듣보잡들이야 누굴 고발하든지 말든지 알 바 아니지만 말이죠.

싸워 보려다가. 돌려주라 해서 돌려줬답니다.
그런데 돌려줬는데도 大便人부터 시작해서 장물 운운하는 소리 하더니 결국 고발을 감행하는군요.
이 정부의 위정자들은 선의를 원수로 갚는 데에 아주 도가 튼 모양입니다.

하기야 뭐 정부 여당 내에서도 계파간에 뒤통수 치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니 국민들 상대로 오죽하겠어요?


#2 - 힘들때 이용하는 대출서비스 '설거지론'

요즘 이곳저곳에서 이용하는 대출서비스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위정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치인 전용 대출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알아봤는데요.

바로 "설거지론"입니다.

이명박, 통합민주당은 쇠고기 개방 비판할 자격 없다? - “참여정부 방침대로 쇠고기 개방”

이렇게 회사를 통째로 말아먹은 막장 사업가에게도 문이 열려 있는 대출서비스인 관계로 위정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김기현, "노무현 전 대통령 OIE 기준 수용"
홍준표, "쇠고기 특위로 누명 해소 기대"
홍정욱, "쇠고기 월령폐지, 지난 정부때 결론"


급기야 요즘 24시간 뉴스를 전하는 Y모 통신사에서는 "설거지론" 대출서비스 홍보를 위한 이런 특집방송까지 편성했네요.
이 대출서비스는 무이자에 무담보, 무보증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대출기간 동안엔 지지율이 7.4% ~ 20% 정도를 유지하게 되니 선거 기간 6개월 전까지만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질풍노도
08/07/24 14:29
수정 아이콘
윗글에 써있는 국회의원중에 한 분이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노회찬씨를 누르고 올라온 분이라..

참...창피하네요.

저럴려고 그렇게 지역구에서 떠들어댄건가...
Who am I?
08/07/24 14:37
수정 아이콘
에휴.......
하늘을 원망하자니 하늘도 비웃을것 같아서...먼산-
당신은저그왕
08/07/24 14:38
수정 아이콘
Who am I?님//촌철살인인데요..^^;;
22raptor
08/07/24 14:51
수정 아이콘
어휴.. 홍정욱 저인간은 해럴드 인수 당시 잔꾀부릴때부터 알아봤어야..
08/07/24 15:38
수정 아이콘
http://www.knowhow.or.kr/app/bbs/view?meta_id=bongha&list_op=YTo3OntpOjA7czo1OiJsc3RvcCI7aToxO3M6MTU6ImJic19saXN0X2JvbmdoYSI7aToyO3M6MDoiIjtpOjM7aTowO2k6NDtzOjI6IjE1IjtpOjU7czoyOiIxMCI7czoxMToiY2F0ZWdvcnlfaWQiO2I6MDt9&id=82acf7d98380df164388932e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내신 분의 글입니다. 노 전 대통령과 비서진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보여주는 글이네요.

근데 이 인간들은 분수도 모르고 나불대고 있으니 이거 원 -_-;;;

'민주주의 2.0'이나 빨리 오픈됐으면 좋겠네요 (...)

p.s : 대출서비스 '설거지론'은 정말 원츄x∞입니다!!
higher templar
08/07/24 16: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국민지지율 1위는 한나라당이라던데요.
말코비치
08/07/24 16:15
수정 아이콘
higher templar님// 한나라 아니면 민주당 이런 구도가 타파되야되는데..
양념반후라이
08/07/24 17:3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저들은 노무현을 김일성과 동급의 죽일 놈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을 듯 합니다. 어쩌면 노무현을 감옥에 보낼 생각도 하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戰國時代
08/07/24 18:47
수정 아이콘
말코비치님// 아무리 악재가 터져도 한나라당이 계속 지지율 1위 먹는 현상은 반드시 뜯어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이 지지율 10%라고 해도 다른당이 5%라면 선거하면 한나라당이 이기는 거니까, 그들이 겁을 낼 이유가 없죠.
퍼플레인
08/07/24 19:42
수정 아이콘
그러니 일단 7월 30일에 이기고 봅시다ㅠㅠㅠㅠ
08/07/24 20:09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이길꺼에요. 지난번 대통령 선거랑은 많이 좀 다르니... 총선과도 좀 많이 다르고...
제 생각엔 한나라당을 경상도 당(서울 강남 포함)을 만드는게 제일 빠를 듯 싶네요.
그럴려면 방법이 뭘까 고민입니다. ^^
생각해보면 방법은 없는 서민들을 정치적으로 만드는게 제일 좋겠지요.
예전에 그걸 아마 "의식화"라고 해서 빨갱이 만드는 걸로 매도했었죠.
戰國時代
08/07/24 21:08
수정 아이콘
분수님// 예전부터 자기들 반대하면 일단 빨갱이였죠.
야당 당수마저 빨갱이로 몰았으니 원.
김대중 대통령 당선되는 날, 시골 어르신들은 나라 망했다고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왜냐구 하니깐, 빨갱이가 대통령이 됐으니 이제 대한민국을 김정일한테 갖다 바칠거라고 하셨죠.
이게 경상도급 세뇌 수준입니다.
반대칭어장관
08/07/25 01:35
수정 아이콘
기록물유출 사건을 지켜보고 있자니 정말 암담합니다..저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모든 패악의 근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8/07/25 04:16
수정 아이콘
홍정욱은 노원구의 수치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97 [일반] [쓴소리] 묻어가는 色喜들 [16] The xian3994 08/08/29 3994 10
8072 [일반] [스크랩] [펌]올림픽 16일간 일어났던 우리나라 소식 총정리 [12] 고양이4758 08/08/27 4758 1
8051 [일반] 촛불은 패배했는가? [29] 펠쨩~(염통)4740 08/08/26 4740 3
8026 [일반] 올림픽에 취해 있는 사이 슬슬 나라꼴이 이상해져 가네요. [20] PENTAX5256 08/08/24 5256 0
7975 [일반] 아직은 생각 보다 희망은 있네요.. 기자협회 창립44주년 모임에서 설문조사 내용이라네요. [9] mix.up4440 08/08/21 4440 0
7901 [일반] 2mb 지지율 반등과 민영화 가속도 작업, 그리고 비리 일벌백계 보도의 속사정 [3] 순수나라3978 08/08/14 3978 1
7869 [일반] 왜 독재를 하느냐구요? 국민이 원하니까요. [34] 戰國時代4129 08/08/12 4129 0
7824 [일반] 한나라당 지지율이 여전히 높은 이유 [55] 戰國時代5376 08/08/09 5376 1
7608 [일반] 교육감 선거를 통해 본 어른들이 생각하는 경쟁이라는 만병통치약 [21] arbeyond3485 08/07/30 3485 5
7513 [일반] [쓴소리] 대한민국 수구 위정자들이 살아남는 두 가지 비법 [14] The xian3935 08/07/24 3935 1
7453 [일반] 경제정책의 실패가 경제학의 실패는 아니다. [6] swordfish2832 08/07/21 2832 0
7335 [일반] [세상읽기]2008_0715 [30] [NC]...TesTER4474 08/07/15 4474 0
7295 [일반] 공익은 사익을 우선한다.. [5] sunrise3965 08/07/12 3965 0
7287 [일반] 명예살인.... 브리짓 바르도.... 한나라당.... [25] 아우디 사라비5432 08/07/11 5432 0
7230 [일반]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6] happyend5797 08/07/08 5797 4
7171 [일반] 4개월간의 강장관에 대한 저의 짝사랑은..... [19] 펠쨩~(염통)4938 08/07/05 4938 1
7137 [일반] 이문열에게 독서를 권함 by 강유원 [32] 진리탐구자5802 08/07/03 5802 1
7126 [일반] 아주 이상한 이야기 [16] 고양이4182 08/07/03 4182 0
7063 [일반] 침묵하는 다수 [22] happyend4897 08/06/30 4897 1
7047 [일반] 촛불집회의 성격 변화 책임. 누구에게 있는가. [21] 로제3549 08/06/29 3549 1
7019 [일반] 지금은 그저 모이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18] lunaboy4422 08/06/28 4422 19
6922 [일반] 어디서부터 잘못이었을까.. [25] 캐리건을사랑5394 08/06/23 5394 1
6852 [일반] 자살행위 [17] Schizo4137 08/06/19 413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