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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3 08:35:24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제목과 내용이 따로 노는 이유 외 (수정됨)
1. 중앙일보에서 쓴 기사 중에 '"폭행당한 기자, 文방중 망쳐" 靑게시판 한심한 청원'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을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http://news.zum.com/articles/42119687?c=01

첫 줄만 읽어 봐도 한심한 청원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외 수행 기자단 폐지', '피해 기자·매체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언론에 대한 불신이 담긴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등 국민들이 언론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국민청원을 하고 있다는 식의 내용이 있습니다. 보통 하는 말로 '제목과 내용이 따로 노는 기사'입니다만,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기사의 원래 제목은 이랬기 때문입니다.

https://archive.is/i8wrL

[''기자에 구상권 청구'·'해외수행 기자단 폐지' 靑 청원 잇달아']

실컷 언론을 비판하는 청원을 한다고 기사를 써 놓고 난 뒤 기사 제목을 '국민이 한심한 청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낼름 바꿔버린 것이죠. 국민 불특정 다수에게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자기들이 써 놓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목만 바꾼 건지는 모르겠지만 중앙일보의 졸렬한 센스는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링크가 zum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아카이브와 동일한 기사를 찾아서 비교해야 괜한 헛소리를 방지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2. 하지만 중앙일보는 작정하고 또 다시 엉뚱한 폄훼 기사를 양산합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의 공식입장조차도 무시해 가면서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783060

이번엔 정상회담 5일 만에 중국이 한국 단체여행을 다시 봉쇄했다고 기사를 씁니다. 다수의 중국 전담 여행사 관계자와 중화동남아여행협회 김종택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현지 여행사들이 비자 신청을 거부당했다고 말하며 익명을 요구한 중국 전담 여행사 대표 B씨의 말을 인용해 "대통령 방중 후 잘 풀릴 것으로 믿었는데, 막 시작하는 베이징·산둥성까지 막아 버리니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1331029

그러나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당국이 일부 중국 내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판매를 금지했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제기한 상황을 들어보지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 다만, 내가 아는 바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물론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중소규모의 하이타오 여행사가 22일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을 거부당하는 등 3곳 정도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실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일보의 보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783462

베이징의 여행업 종사자 A씨 등의 말을 인용해 "여유국의 분위기가 지난 3월 전면 금지를 시작할 때 못지않게 상당히 심각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는 말이나, 주중 대사관에서 산둥성 회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면적이고 일률적인 조치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자신들의 보도가 옳다는 식으로 말했고, 국내 여행 관련 업계는 망연자실이라는 식으로 실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여행업계 일각에서는' 이란 말로 헤럴드경제가 실었던 현지 업계 이야기와 비슷한 뉘앙스의 이야기도 섞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783844

다른 기사에서는 더 부정적인 뉘앙스입니다. 산둥성 여유국 직원은 여행사 측이 한국 관광을 재중단하는 이유를 묻자 "이유는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기사를 쓰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단체관광을 중단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사실 관계 확인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한 것을 놓고는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써 놓았습니다.

이런 중앙일보의 기사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뭐라고 이야기했을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769065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산둥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관광을 내년 1월부터 다시 중단한다는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을 받고 난 뒤 "내가 이해하고,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당신이 언급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도 말했듯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은 성공적이었다. 양국 정상은 중한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는 데 많은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단, 이 기사의 말미에는 베이징과 산둥성 등 일부 지역 여행사들이 국가여유국에 단체관광을 신청했다가 승인이 기각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조치가 한국 관광이 허용된 뒤 판매 과열 조짐을 보이며 경거망동한 여행사에 대한 징계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도 같이 실려 있습니다.


물론, 정부가 거짓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절대 선일 리도 없고, 그 이전에, 거짓을 말해 온 정부의 결말이 무엇이었는지를 본 지가 1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다른 일이 현장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입증하려면 그만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과 중국 정부 모두의 공식 입장을 부정하고 싶은 기사를 내는 건 자유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고작 자기들이 덮어씌운 프레임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취재원의 정보를 들이미는 정도에 불과하다면 그 언론사의 보도 신뢰도는 땅에 떨어져 밟힐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대다수의 언론들이 악의적으로 퍼뜨린 '대통령 혼밥 프레임'에 대한 반박 기사 몇 개 묶어서 보내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대중식당 아침식사는 애초에 혼밥도 아니었고, 그냥 먹을 데가 없어서 아무 식당을 찾아들어간 것도 아니었으며, 중국 측과도 협의가 사전에 이루어졌던 잘 짜여진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06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수억 명의 중국 국민들의 마음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의지를 담아 식당을 예약하고 그 식당에 대해서 한국 대사관, 중국 외교부 등이 사전점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인용 보도한 고발뉴스에서는 중국의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 올라온 <왜 한국 대통령은 중국의 서민식당에 왔을까?> 란 기사를 같이 번역해 인용하며 이 내용을 추가로 뒷받침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70338

JTBC 뉴스룸 인터뷰에 나온 외교부 이욱헌 의전장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서민 식당의 아침식사는 이미 중국 측과도 사전 협의를 했고, 중국 측에서도 아주 훌륭한 생각이라고 반응을 보였으며, "그쪽(중국) 실무자하고 같이 협의해서 그러면 장소 같은 것도 정했다 그런 말씀이시죠"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3046599

정관용의 시사자키에서도 이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래 대목입니다.

[현지 언론, 현지 소식들을 보면요. 국내 언론에서 말하듯이 중국 정부가 방치하고 대통령이 혼자 갑자기 식당에 가서 혼자 밥을 먹었다, 이런 건 사실이 아니고요. 대통령이 갑자기 찾아간 게 아니라 사전에 수차례 우리 정부 관계자 그다음에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이 그 식당에 갔다고 합니다. 가서 사전에 위생 상태를 포함해서 기타 철저한 점검을 했다고 하는데. 식당 주인은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한국 대통령이 방문을 할지는 몰랐다고 하고 나중에 그 VIP가 한국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밥 프레임을 쓰며 대통령을 까대던 언론과 야당들 중 그 어떤 언론도, 어느 야당도 이 잘못에 대해 사과는 커녕 부끄러워하지조차 않는 것 같습니다.

뭐. 백번 양보해서, '선의'로 생각해서, 추가 정보가 있기 전에 섣부른 예단을 해서 혼밥 프레임이 나왔을 수도 있지요. (물론 그런 자들 중에는 오바마의 식사를 이야기하며 왜 우리는 이런 사진이 없냐고 했던 헛소리 하는 자들도 있지만...)

그렇다면, 추가 정보로 그 섣부른 예단이 잘못된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난 다음이면 제대로 된 말을 해야 하지만 그들 중 상당 수는 눈을 가리고 귀를 틀어막고 아직도 혼밥 프레임으로 까대고 있지요. 나라가 망하든 말든 대통령을 까대고 격하시키면 된다고 생각하는, 벌레만도 못한 가엾고 딱한 자들이 언론 전체에 횡행하는 판이니 방중 뉴스에 대해 불공정했다는 여론이 70%에 육박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4. 이런 가운데 한 라디오 방송이 언론의 중국 홀대론에 대해 비판하는 교수 인터뷰를 떠 놓고 통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207181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인 우수근 교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방중 이후 중국 내 반응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 국빈방문은 한중관계를 풀기 위한 노력이다. 문재인 홀대론으로 몰고가는 국내 언론이 한중관계를 망치는 것"이라고 말하며 "홀대할 거였으면 애초에 중국 방문 자체를 못한다. 일본 아베 총리는 5년 째 아직도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중국의 홀대론을 반박했습니다.

문제는 이 언급입니다. "한 매체에서 문재인 홀대론에 대한 반박을 했더니 '통편집'을 당했다."라고 우수근 교수가 말한 것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17&aid=0000284586

통편집 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보면, "어떤 방송에서 시간 조절 때문에 녹음 방송을 했는데 두 앵커가 편파적이고 현실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옛날 얘기만 하고 답은 정해놓은 듯한 얘기를 했다"며 "그래서 조목조목 그분들이 모르는 것을 들려줬다. 그분들이 이해하고 '우리가 중국 입장을 모르고 너무 일방적으로 생각했다'고 했다"고 했는데 막상 방송을 들어봤더니 자신의 발언을 통편집했다고 합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318

미디어스에서 이 주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경인방송 IFM의 '강&장 시사포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미디어스가 인용한 해당 방송 관계자 말에 의하면 어떤 정치적 성향이 있어서라거나 회사의 결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막 시작되는 시기였고, 우 교수의 발언이 격앙된 상태로 다소 편향된 입장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패널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했다는군요.

그러면서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마무리되고 여러 가지 성과가 드러나는 시점에서 우 교수를 다시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하는데. 제가 그 교수라면 다시 모신다 한들 인터뷰에 응하고 싶지 않을 듯 합니다.

한 번 일어나는 일 두 번 일어나지 말라는 법 있나요? 세 번도 일어나는데.


5. 뭐 아시다시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가장 앞장서서 폄하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99383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347287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종료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대해 "중국의 철저한 홀대·한국 기자 집단폭행·외교 성과 면에서 정부의 실력이 드러난 굴욕·치욕 순방"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심지어 사대주의 부활이라거나, 전례 없는 외교적 참사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쓰면서 외교안보라인의 책임 추궁과 전면 교체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특히 박근혜씨가 저지른 중국 외교가 어떤 대참사를 불러일으켰는지는 둘째치고서라도 (웃기는 건 그 당시에는 언론들이 박근혜씨의 옷차림을 칭찬하며 패션외교를 한다고 추켜세워주는 보도가 주류였다는 게 유머지요.) 이 당의 당수라는 작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가 있는 동안 뭘 하고 있었는지는 좀 봐야 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77912

홍준표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가서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다들 아시는 일일 것이고, 그 외에도 북핵 문제의 일본 생각과 자신들 생각이 일치한다는 식의 등신 같은 소리를 했지요. 적반하장인 건 이래놓고 대통령에게 '알현' 운운한 것입니다. 알아서 제 스스로 고개 숙이고 들어가 핵을 구걸하며 아베의 입장이 우리와 같다며 등신 같은 소리를 한 주제에 누가 누구더러 알현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엄연히 '국빈 방문'으로 중국 정상과 회담을 하러 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말이죠.

뭐 그건 그렇고 홍준표 대표의 입에서 나온 다른 발언은 더 가관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56593

홍준표 대표는 일본에 가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 동맹"이라며 "과거에 묻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5000만 국민이 북핵의 인질이 된 상황"이라며 "북·중·러의 사회주의 핵동맹에 맞서 한·미·일 자유주의 핵동맹을 맺어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남북 핵 균형만이 전쟁을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며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미래를 보자는 건 친일파들의 대표적 프레임입니다. 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친일파들과 같은 행동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사회주의 핵동맹 운운하는데, 이건 과거 냉전시대로 다시 회귀하는 짓도 서슴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쯤 되면 끔찍합니다. 명색이 대한민국의 제1야당 당수라는 작자가 정치 프레임을 짜는 수준이 과거 미국-소련 냉전시대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을 스스로 인증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홍준표 대표는 내년에 하는 올림픽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아니라 88 서울올림픽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6. 통합론으로 풍비박산이 난 국민의당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835699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7690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위한 '전당원 투표'를 밀어붙이자 반대파들은 이를 보수 대야합이라고 주장하며 '나쁜 투표 거부'라는 식으로 투표 보이콧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철수 대표 측은 외연 확장이 자유한국당 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반대파의 우려를 봉쇄하기 위해 손학규 상임고문 측과 접촉했다는군요. 최소투표율 적용 않고 투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글이 있으니 따로 다루지 않습니다.

한편 이러한 통합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기사가 헤럴드경제에 실렸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331941

요지는 첫머리의 말처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열차가 본 궤도에 올라서면서 통합정당의 모호한 정치노선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국민의당 통합을 밀어붙이는 안철수 대표의 '극중주의'는 '새정치'때와 마찬가지로 애매모호한 정치노선 그 자체이고 반면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표 체제가 '중도보수대통합'을 내걸고 출범한 만큼 '보수'라는 프레임을 버릴 이유가 없는 상황이지요.

좀 성급한 예단일지 모르지만 정체성 관련 명확한 합의 없이 합당할 경우 합당 열차가 삭게행 열차가 되는 것도 배제할 수 없겠다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79404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52362

한편 통합파 의원들에게 반발하는 국민의당 반대파 의원들의 복당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호남 출신 국민의당 의원들의 복당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촛불 이후 대한민국은 전혀 다른 대한민국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것은 하나의 비전이고 우리의 과제인 것인데 거기에 어긋나는 어떤 일도 해선 안 되는 것이고 우리 당의 누구도 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래서 그런 민의를 따라서 갈 뿐이고 타당의 어떤 문제에 대해 제가 눈길을 준 바도 없고 눈길을 앞으로 줄 이유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결국 국민에 대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오합지졸 아니었나, 대단히 (국민들이) 실망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7. 개헌특위 시한 연장 및 임시국회 회기 조정 문제가 자유한국당의 어깃장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개헌논의는 좌초되었고, 22일 본회의도 열리지 않게 되어 감사원장 및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처리가 안 되었으며, 회기 조절도 통과되지 않고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보고되지 못해 1월 9일까지 자동으로 '방탄국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769267

이렇게 된 이유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러 차례 만나 개헌특위 시한 연장을 포함해 12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 일괄 타결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대 쟁점은 개헌특위 시한이었는데 민주당은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 한시 연장을 주장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6개월을 고집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기 위해 국민의당이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합해 6개월 시한을 두는 대신 인원을 줄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의결정족수를 3분의 2로 낮추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하고, 민주당은 시한을 6개월로 하되 2월 말까지 개헌안 성안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를 다는 역제안을 내놓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를 모두 거부해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는 명백하다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40075

하지만 회담을 파토내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 개헌을 연계해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곁다리 개헌 국민투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내년 지방선거 이후 연말까지 국민적 참여와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헌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자유한국당의 개헌 관련 입장은 자유한국당이 지난 대선 때 지방선거와 개헌투표 동시 실시를 약속해 놓고 뒤집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83160

실제로 지난 대선 때 기사를 보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국회 개헌특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겠다. 대통령은 국가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행정의 권한과 책임은 국무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내각과 장관에게 부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개헌 시기에 대해서도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헌법에 명시하겠다. 국회를 국무총리 산하기관과 함께 세종시로 이전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기관은 서울에 두어 한강 이북 사수의 상징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769321

이런 행동에 대해 정의당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논평하며, 자유한국당이 법사위를 인질로 삼는 바람에 수백 건의 법안이 법사위 캐비닛에서 썩고 있는데 그나마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고 임기가 이미 만료된 감사원장, 곧 만료되는 대법관도 공석으로 남겨두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대국민 공약을 철회해 놓고도 국민에게 아무런 설명이 없다고 말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어깃장 때문에 나라가 안 돌아가고 있는 지금,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참평포럼 연설 한 대목이 생각납니다.

[그 동안 참여정부의 정책 중에 한나라당이 반대하거나 흔들지 않는 정책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반대한 정책도 거의 없습니다. 정부정책이 나오면 온갖 이유를 들고 나와서 반대하고 흔들고 하다가 막상 정책을 심의하고 표결할 때는 슬그머니 물러서서 찬성표를 던집니다.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흔들기 위한 반대를 한 것이지요. 그 결과 대부분의 정책들은 참여정부의 정책대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게 만들어서 정책의 효과만 죽여 버린 것이지요. 참으로 무책임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8. 정치계 단신들 묶어서 보내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685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0&aid=0002669284

유사 선거사무실 운영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던 민중당 윤종오 의원이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윤종오 전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자신의 판결에 대해 "박근혜 적폐검찰에 놀아난 사법부의 부당한 정치판결"이라고 밝히며, 자신은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이 표적수사, 억지 기소한 혐의를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정치판사가 유죄 판결했고 반면 성완종 회장이 자살하면서까지 뇌물 1억 원을 건넸다고 밝힌 홍준표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고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3970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당내의 당무검사 관련 반발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다가 "주막집 주모의 푸념 같은 것을 듣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하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도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협위원장 박탈 대상으로 발표된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주모라니? 낮술을 드셨나". "여자들은 시끄럽다며 놓아둘 자리에 두어야 한다고 회의 석상에서 말씀하시더니 그럼 제가 술 따르는 여자냐. 회의 때 서슴지 않고 뱉던 말이 공개 석상에서 주모로 샌 것"이라고 말하며 맞불을 놓았다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3114012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을 묻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건 증거위조죄에 해당된다"고 밝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46614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참예원의료재단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이력서를 건네는 방식으로 2012년 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측근들의 취업 청탁을 해온 정황이 CBS 노컷뉴스 취재결과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들 중 일부는 채용되었다고 하는데, 김옥희 전 참예원의료재단 이사장이 CBS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직접 증언했다고 하는군요.


9.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이번 주에 게시된 '장도리' 만평입니다. 이번 주의 만평들은 특별히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듭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838785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만평입니다. 내용은 직접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839283

무언가를 물어 보면 종북 취급 받던 시절이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839546

문재인 대통령이 혼밥을 드시는 장도리 만평입니다. 그런데 혼밥으로 드시는 게 밥이 아니로군요?

같이 드시자고 권해도 굳이 밥상을 걷어차는 분들이 있으니 원......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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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규성소민아쑥
17/12/23 08: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치사하게(?) 지지율을 혼밥하고 계시군요. 뭐 같이 먹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스스로 자기들 밥상조차 걷어차버리는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싫은)들이니...
소린이
17/12/23 08:53
수정 아이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생각하는 '언론에 대한 비판과 청원'은 그냥 한심함 그 자체인가보네요. 더 말하면 더 빡치니 여기까지..
러블리즈서지수
17/12/23 09:01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새로운 패턴인 진보는 기자까는데 재미붙였다는 등장할까 싶어 두근두근
Korea_Republic
17/12/23 09:04
수정 아이콘
만평 센스 크크크크크크
그게무슨의미가
17/12/23 09:10
수정 아이콘
매번 볼때마다 답답하고 답답하네요.

더러운 언론적폐를 청산할 방법은 아예 없는걸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눈뜨고 당하기만 해야 하는지...
멀면 벙커링
17/12/23 09:12
수정 아이콘
악질 중앙 기자야....석현이가 그리 시키더냐?? ㅡㅡ;;
Been & hive
17/12/23 09:27
수정 아이콘
문정부에서도 특사로 간적이 있었는데 참 재밌죠 중앙의 최근 행보를 보면.. 주요 구독층인 극우층은 만족을 시켜야겠고 사장님께 거스르기는 힘들고 크 뭐 외연확장을 위한 성장통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민주-자유 지지층은 서로 증오하는 사이긴 하거든요
㈜스틸야드
17/12/23 09:52
수정 아이콘
그보다 가카 돈세탁 계좌 중에 홍석현 계좌가 나온게 결정타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 사건 이후로 중앙일보가 게거품 물고 달려들기 시작했죠.
foreign worker
17/12/23 09:3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발악을 할 수록 언론 권력은 약해집니다. 신뢰성을 스스로 갉아먹겠다는데 말릴 필요 없죠. 크크크
17/12/23 09:43
수정 아이콘
일개 네티즌 기사댓글이나 지지자의 과한 쉴드에 분노가 치밀어 쉴 틈없이 댓글이 달리는데
The xian님 글에는 사람들이 분노를 잘 참고 관망을 잘하시는 거 같아요. 여기 분노할 거리 천지 아닙니까

다 같이 상상해 봅시다

문재인이 일본가서 머리 숙이는 사진 찍히고 일본군사무장에 힘을 보태고 전술핵 전술핵 하다가 미국무부장관한테 까이면 댓글 달리는 속도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봅시다

민주당이 공수처 반대하고 소방인력증가 예산 깍고 소방관면책 법안 질질 끌다가 화재가 나도 사다리도 못 펴고 민간인이 구조했다면 댓글 분위기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봅시다

누가 선동됐고 누가 맹목적인가? 5:5로 까기만 하면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깨어있는 시민일까요?
17/12/23 10:04
수정 아이콘
정리글이다보니 분노를 참는게 아닐까요.
저도 뭐라 쓰려고 하다가도 그냥 시안님이 모아논 글이라 댓글쓰기버튼이 잘 안눌러지다보니..
17/12/23 10:33
수정 아이콘
정리라고 하기엔 The xian님 글이 뉴스를 처음 가져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피지알은 이슈에 비해 진보(?)쪽 유리한 글은 잘 안 올라와요. 말씀하신 부분은 있지만 감안해도 온도차가 심하게 나죠. 그냥 대표적인 예로 The xian님 글을 들었다고 이해해주세요
MicroStation
17/12/23 10: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이죠. 분노의 기준이 공익이라면 이런 글 봤을때 장말 손이 부들거릴 정도로 분노가 생길건데요.
판콜에이
17/12/23 10:3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이 너무나도 많으세요. 알고도 모르는척 하시는건지 참......
Been & hive
17/12/23 10:46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운동장의 경우는 보통 정치지형을 가리키는 걸로 많이 쓰는데 이건 503호씨가 미친듯이 기울기를 더민주쪽으로 갖다놔서 크게 언급되지 않는거같습니다
월간베스트
17/12/23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인 불만은 소위 냉정하고 깨어있는 비판적 지지 포지션이라는 아이디가 이런 뉴스에선 일관성 있게 안보인다는겁니다
보통은 우연으로라도 가끔은 한마디 할 법도 하거든요
말로는 비판이라는데 행동양식은 그 비판이 한쪽으로만 드러나요
와서 자기 입장으로 반론하는 분들이 차라리 훨씬 낫죠
17/12/23 09:59
수정 아이콘
"저런 극렬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야"
다람쥐룰루
17/12/23 10:01
수정 아이콘
광고수입 쿼터제를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신문사는 광고수익이 전체 수익의 20프로를 넘지 못한다
겁나빠른거북이
17/12/23 10:07
수정 아이콘
어떤 기사가 나오든 이제는 장난질일 수 있다고 일단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만든건 본인들 스스로이니 뭐..
Pyorodoba
17/12/23 10:12
수정 아이콘
인터뷰해놓고 자기들 잘못된 사실을 짚어주니 통편집했군요 크크크
Korea_Republic
17/12/23 15:30
수정 아이콘
???: 팩트 가지고 이러시면 저희가 곤란합니다 ㅠㅠ
17/12/23 10:15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동시다발적으로 문빠 공격 프레임이 넘쳐나네요?
보수 언론들과 사설들, SNS. 댓글, 기고문 등에서 왜이리 갑자기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나요?
제가 살면서 한번도 안철수 지지자가 문제라는 말이나, 박근혜 지지자가 문제라는 사설을 보지 못했는데....
박사모와 문재인 지지자, 또는 일베나 메갈과 같다고 하는 프레임을 보고 있자니 더욱 강력한 문빠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이 드네요.
제가 가는 사이트 다른 한 곳에서 문빠 공격이 있길래, 왠 별종이지? 싶었는데...피지알과 사설까지 나오는 것을 보고 확신범이 드네요.
bemanner
17/12/23 10:28
수정 아이콘
그동안 문재인 극성지지자가 정치기사에서 베스트 댓글 먹어오던거는 일베애들도 반대쪽에서 더 더러운 댓글 달면서 댓글 조작 하던거를 방어하기 위한 거라고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극적인 사건사고에서조차 그들이 정부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고 있으니(마치 일베 쪽에서 이 사건사고를 정부 욕하는 도구로 쓰는 것처럼) 당연히 문제삼는 거죠.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동시에 문제삼는 거라고 봅니다.
마징가Z
17/12/23 10:41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이번에 정부가 잘못한 게 뭡니까...?

아니 진짜로요. 뜬금없잖아요. 초동대처 빨리하고 대통령이 내려가서 확인하고,

논란이 되는 건 화재진압당시 그놈의 통유리를 왜 안깼냐 같은 건데 여기에 정부깔 건덕지가 뭐가 있습니까?

원래 그 자리가 욕먹어야 하는 자리는 맞지만 참 뜬금없는 걸로도 욕한다 싶네요.

욕해야 될 대상이 아닌데 욕을 하니 지지하는 사람들도 날카롭게 반응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진 않으셨는지...
bemanner
17/12/23 10:51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 중에서는, 정부를 비판할 큰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판하지도 않았고요.

일베 쪽 계열에서 선빵을 치는게 맞고, 그놈들을 사회가 인간 쓰레기로 취급한건 10년 다 되가는데,
그와 별개로 이런 일련의 사건사고에서 정부 옹호나 심지어 정부 칭찬('낚시배 사건사고 대응 보니까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낫네~)' 하는 게 베댓으로 올라가는 건 문재인 극성 지지자도 인간성을 포기한 거라고 봐요.

일베쪽이 네다홍 따위의 지역비하발언을 한다고, 반대쪽이 네다통 따위의 지역비하발언을 하는게 용납 안되는 거처럼, 사건사고에서 정부 비난할 거리만 찾는 짓이나 그 반대 행동이나 욕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 극성지지자가 유독 욕을 먹는건, 이번 사안에서 그들이 거의 처음으로 선을 넘어서라고 보고요. 일베 쪽을 사람 취급 안하는 건 이제 상식 수준이 됐으니 상대적으로 언급이 덜하고요.
창조적멀티플
17/12/23 1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도 일베수준이네요
돌아가신 분들 애도나 하시죠.
정치적 공세 할 생각 마시고요.
장제원,홍준표 발언 함 찾아보시고요.
정치인빠 욕할 시간에 인간성 상실한 발언 쏟아내는 자한당 정치인,정당 욕도 좀 하시죠.
어떻게 그렇게나 정치인빠 욕하는 데 열심이신가요?.
다른 정치인빠들도 인간성 상실한 댓글 찾으려면 매일 찾을 수 있어요.
댁도 일베수준이고요.
기분 나쁘죠?
일반인다른 사람 저격할 시간에
홍준표,장제원 발언 보고 자한당 씨레기들이 욕하시죠?
문빠나 문빠 저격할 꼬투리 잡았다고 생각하는 당신이나 똑같아요.
bemanner
17/12/23 11:03
수정 아이콘
박근혜 000 홍준표 000 이승만 국가의 아버러지 박정희 군사독재 쿠데타괴수 전두환 군사독재살인마!

걔네가 그런 종자인거는 한참전부터 욕하고 또 온오프에서 반대하고 있어요.
누군가를 까기 전에 꼭 걔보다 나쁜 모든놈을 한번씩 욕하고 와야하는게 아닙니다. 무슨 자한당 계열 욕하면 빨갱이 프레임 씌우면서 김정일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거 생각나네요.
그들이 그런 작자인거랑 별개로 문 극성지지자가 인간의 선을 넘지 않길 바랍니다.
창조적멀티플
17/12/23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도요.
저격글도 좀 써주세요.
장제원,홍준표 발언도 찾아보시고 저격 좀 해주세요.
정치인빠 욕할 시간에
인간성 상실한 정당 욕도 좀 하시고요.
말꼬리 잡지 마시고요.
다른 정치인빠들은 가령 안빠들은 선 넘은 댓글 안 다는 줄 아시나요?
문빠들만 그래요? 안빠들은 안 그래요?
그렇게 생각해요?
어느 정치인빠든지 악의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은 존재해요.
그렇다고 정치인빠를 타켓으로 저격글을 주기적으로 쓰지는 않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은 일정수 존재하는 걸 모두 알고 있거든요.
bemanner
17/12/23 11:08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의 극성지지자도 극성행동을 하면 저격글이 올라오고(군대여 일어나라)
문재인 극성지지자도 이번에 극성행동을 해서 글이 올라오는 거 뿐입니다.
창조적멀티플
17/12/23 11:11
수정 아이콘
저격글이 주기적으로 타켓팅해서 프레임 잡아 올라오지 않습니다.
한 두번 올라올 수는 있겠죠.
국민의당이 대선조작했다고 국민의당이나 안철수를 욕하지
쉴드치는 그 지지자들 저격하는 글을 올라오지는 않아요.
님도 문까로서 참 극성이네요.
bemanner
17/12/23 11: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 저격글도 주기적으로는 안올라와요.
글올릴 필요가 생겼을 때 올라오는 거지.
문재인의 지지자나 정책을 부분적으로 비판하는 경우는 있지만
문재인과 다른 정치세력을 택해야하는 시점에서는 문재인을 택하고요.
자기가 맨 오른쪽에 서있는 거면서 세상 사람글이 온통 극좌 빨갱이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리버스 버전이네요.
창조적멀티플
17/12/23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기적으로 올라옵니다.
본인 얘기 하시나요?
남 디스하고 평가하는 것만큼 본인 자성이나 하세요.
정치인 지지자들 중에 문빠맘큼 주기적으로 디스당하는 집단은 없어요.박사모 정도 제외하고는
님도 참
장제원,홍준표 같은 정치인 욕은 안 하고
정치인빠 욕하는 데 열심이네요.
문빠나 댁같은 문까나 뭐 다른 게 있나요?
자기 욕하고 싶은 것만 욕하겠죠.
bemanner
17/12/23 11:17
수정 아이콘
주기적으로 글이 올라온다고요? 댓글은 주기적으로 올라오긴 합니다만 이건 세력을 가리지 않고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거고.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본인 자성을 운운할거면 댓글은 왜다세요. 그 시간에 자기 수양이나 하시지.
창조적멀티플
17/12/23 11:18
수정 아이콘
다른 집단 매도하는 건 좋아하시더니
본인 디스당하니까 기분 나빠요?
이보세요.
애초에 문빠 프레임 잡아 정치인 지지자 욕하는게 박사모 말고 더 있나요?
그 이전에 노빠가 있었겠고.
그게 프레임이 아니고 뭐죠?
안철수를 욕하지 안철수빠를 타켓팅해서 욕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팩트마저 부정하나요?
bemanner
17/12/23 11:19
수정 아이콘
창조적멀티플 님//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수시로 '내가 민주당을 이 사안에서 이런 이유로 비판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더 잘못하고 있다' 같은 내용 추가하고, 또 이글에서도 실컷 욕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 하시는 거에요. 제가 그사람들 욕을 안하고 있다니.
bemanner
17/12/23 11:2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주기적으로 뉴스 모음 올려주는 공간에서 추잡하게 굴어서 망가뜨리면 안되니 여기까지만 쓸께요. 어차피 논쟁을 할 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니까. 다른분들이 댓글 타래를 보고 알아서 생각해주세요.
창조적멀티플
17/12/23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내가 싫어하는 극렬문빠도 방어하네요.
댁이나 극렬문빠나 똑같네요.
본인 욕먹는 건 싫고
본인이 문빠라고 매도해서 욕하는 건 괜찮죠?
내가 문빠지만
자한당은 욕해도
그 자한당 지지자들 댓글 수집해서 타켓팅해서 욕하지는 않아요.
왜? 문빠나 안빠나 자한당빠나 과격한 사람은 존재하니까?
님은 문빠 때리기는 참 열심이네요.
본인 디스 당하니까 발끈하는 것도 웃기고
본인은 문빠 디스하는 데 참 열심인데
고작 댓글 수집해서 욕하는 행태가 웃겨요.
그런 댓글들은 다른 정치인빠들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거든요.
17/12/23 11:20
수정 아이콘
아닌거 같은데요?
고작 이번 화재사건 댓글 하나때문에 조중동까지 동원되었다구요?
허허...
지지자들의 다양한 댓글들에 반응할 정도로 유력 일간지들이 그렇게 할일이 없나요?
bemanner
17/12/23 11:23
수정 아이콘
걔네는 할 일 없는 거(정확하게는 할 일 안하는거) 맞는 거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욕하고 말 수준이지 메이저 언론사는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보도를 해야할텐데.
bemanner
17/12/23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언론 문제는 이번 사안뿐만 아니라 늘 갑갑한데 계속 이럴 거면 그냥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때 기준 미달인 놈들은 탈락시켜서 허가 안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뭔놈의 규제가 맨날 기준에 미달해도 다시 기준 채워오라는 말만 한댑니까. 신문사도 마찬가지고. 한 번 기준 미달인 것들 없애보면 좋겠네요.

2. 개헌안은 뭐 맨날 논의는 한다는데 막상 그 내용의 쟁점이 뭔지는 4년중임제/분권제 말고는 언론에서 잘 안 알려주는게 영 미심쩍습니다. 어느 정당이 됐건 개헌안의 초안이나 개정방향이라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줘야 그걸 보고 지지를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 홍준표의 핵동맹은.. 우리가 패널티 없이 핵보유국이 될 수만 있다면야 일본 총리에게 고개를 숙이거나 뭐 이것저것 수모당하는거 말고 삼배구고두를 해서라도 얻어낼 수만 있으면 장기적으로 이득이라 생각하는데, 물론 홍준표가 그걸 실제로 이뤄낼 일은 없겠죠.. 제1야당의 우두머리가 국가 현안을 정치적 이익 보는데만 써먹고 있으니.. 에휴
월간베스트
17/12/23 10:19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제목 바꾼건 어떻게 찾아내셨대요
아카이브 매번 일일히 찾아보시나

바이두 혼밥 (?) 뉴스는 재미있군요
값이 한화로 11000원 나왔다고 해서 중국 물가가 벌써 여기까지 올랐나 서민 식사라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인원이 4인 식사값이라면 한국 기준으론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만......그렇더라도 중국 물가가 많이 오르긴 한 모양입니다
BbOnG_MaRiNe
17/12/23 10:27
수정 아이콘
JTBC 중국 특파원도 중앙일보 소속이라 그런지... 뉴스룸 보다가 엥?? 하게 되는 경우가 간간이 있더군요.
사악군
17/12/23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산둥성은 관우인가보죠?

2.는 어처구니가 없는게, 단체관광 승인례 하나면 바로 기레기허위기사로 인증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공식입장 어쩌고는 유비가 형주준다 했는데 이상하네~밖에 더됩니까.

쉽게 반박할 수 있는 방법을 두고 공식입장은 아니랬음 붙잡고 그거가지고 확인되지 않는 사실로 언론적폐타령은 멀리가셨네요. 일부 기각된건 사실이다 ㅡ 아니 딴데 승인된거 내놓으면 끝인데? 이게 뭐 어려운 일, 극비사항이라도 되요?

맹목은 가까이 있습니다.
마징가Z
17/12/23 10:50
수정 아이콘
중국 정부에서 내놓은 공식입장이니 보통 그걸 확인된 사실이라고 하지 않나요?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었나...
17/12/23 10:59
수정 아이콘
말로는 뭘 못하나요

저건 나중에 진짜 단체관광이 풀려야 반박이 되요.
창조적멀티플
17/12/23 11:03
수정 아이콘
단체관광 풀린 건 좀 됐는데요??
사악군
17/12/23 11:45
수정 아이콘
그게 다시 막혔다는게 기사내용이고, 막혔다는게 근거없다는게 본문인데, 막혔다는게 허위라면 단체관광 되고 있는데? 한건이면 끝난다는거죠. 그게 없는거 아니냐는 겁니다. 공식입장 같은게 왜 필요합니까? 당연히 공식적으로는 그렇지 않다하겠죠?

유비도 형주 돌려준다했지요. 그리고 관우를 탓했고. 중국 산둥성 여유국이 시진핑 거스를 수 있는 의동생쯤 되나봅니다.
나의규칙
17/12/23 11:58
수정 아이콘
언론이 먼저 "막혔다"고 주장했고, 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반론인데 주장한 측에서 따로 반론하지 않으면 반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우리 같은 일개 시민들이 중국에서 단체 관광이 승인되었는지 아닌지를 조사할 수 있지도 않으니, 그런 승인 예시 조사하지도 않고 정부 입장만 맞다고 하는 것이 맹목적이다 라고 주장하는 건 그렇게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사악군
17/12/23 12:12
수정 아이콘
뭔소리를 하시는건지.. 일개 시민이 조사하라는게 아니죠. 정부와, 중국정부는 조사라는 거창한 말을 붙일 필요도 없이 쉬운일이라는 겁니다. 공식입장 블라블라보다 같은날 산둥성 여유국에서 단체관광 몇건 승인 되었음 혹은 그 이후라도 몇건 승인 되었다 이거면 끝날 일이라는거죠.
나의규칙
17/12/23 12:19
수정 아이콘
맹목적이다는 이 글을 쓰신 분에게 한 거잖아요. 이 글을 쓴 사람은 정부의 공식 입장에 대한 언론의 반박이 없는 이상 정부의 주장이 비록 부족할지라도 믿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거에요. 님은 정부의 부족한 반박을 왜 믿냐 네가 맹목적이어서 그런 거 아니냐 는 것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거죠.

맹목적이다 라는 말을 하지 마시고 지금 나오고 있는 언론들의 재반박(현 상황 취재한)을 언급하셨으면 저도 별로 할 말 없었어요. 글쓴이를 맹목적이다 라고 비판하는 것이 틀렸다는 거죠.
사악군
17/12/23 13:13
수정 아이콘
간편한 증명도 하지 못하는 일방적 주장만 담긴 정부 말은 믿으면서 언론에 부재증명을 요구하며 신빙성 운운하는 행태가 맹목이라는 것이죠. 언론은 최소한의 거부사례라도 내놓았습니다.
나의규칙
17/12/23 13:20
수정 아이콘
거부가 과열에 따른 일부 거부다 라는 주장을 하면서 다른 승인 사례를 굳이 들 필요가 있나요? 당연히 논리적으로 다른 승인 사례가 있으니 거부가 일부다 라고 하는 거죠.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닌 이상, 님께서 주장하시는 한 건이라도 말하면 된다는 수준의 주장은 정부에서 이미 했어요. 정부의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이후 취재, 조사를 통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이건 개인의 영역이 아니라 언론과 같은 단체의 영역이죠.
3.141592
17/12/23 13: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식적으로는 단체관광을 막은적조차 없습니다. 정부의 공식적 입장은 절대 반박이 되지 못합니다;
17/12/23 10:32
수정 아이콘
광고업자죠. 모든 매체가. 자기들이 글을 제대로 쓰는 것도 아니죠. 10년 동안 정부가 주는 돈으로 잘 먹고 뽐나게 살앗잖아요. 비단이불을 덮던 때를 못 잊으니. 어쩌겟어요. 악다구니만 남앗죠. 그래봐야 이제 볼품없는 거지인걸.
칼리오스트로
17/12/23 10:48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에 정말 제대로된 언론인이란게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지경이에요
페로몬아돌
17/1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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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요약본 잘 보고있습니다.
아이군
17/12/23 11:2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홍준표는 저쯤 되면 정말 덜덜덜이네요...
아무리 봐도 저건 일본 핵무장 찬성으로 해석이 되는데... 자유주의 핵동맹쯤 되면 더더욱 그렇고

저게 한국에서 용인이 된다는 거 부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언론이 미친거 같습니다. 이건 아무리 문재인이 싫어도 저걸 용인한다는 거 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Been & hive
17/12/23 11:26
수정 아이콘
사실 홍대표편 들어주는건 보수언론 정도?(그 보수언론이 너무 많지만...)
아이군
17/12/23 11:28
수정 아이콘
저건 신문 1면에 대서특필에서 정계은퇴 시켜야 될 수준의 발언입니다. 대한민국 제 1야당의 총재가 저런 발언 하는 걸 넘어 간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스핔스핔
17/12/23 11:34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루키즈
17/12/23 11:38
수정 아이콘
언론이 이따구로 돌아가고 있으니 문빠프레임이 안먹힐수밖에 크크...
저것들 다 갈려나가야되는데 갈아버릴 방법이 없으니...
데오늬
17/12/23 13:03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는 찌라시라는 말도 아깝네요.
Janzisuka
17/12/23 14:28
수정 아이콘
안철수라는 인간에 대해 지인과 내기를 했었지요.
이제 고기를 얻어 먹어야겠습니다. 크흠...딱! 보면 모르나...그 수준인것을...
뻐꾸기둘
17/12/23 14:29
수정 아이콘
요즘 언론들 제목 장난질 하는 꼴 보면 차라리 디스패치가 나아 보이는 수준이죠.
대청마루
17/12/23 15:41
수정 아이콘
다른 언론들이야 그냥 평범한 수준의 유사언론이라고 쳐도, 중앙일보의 요즘 행보는 진짜로 악의적이고 감정적이죠. 조선은 그래도 정도를 지키면서(?) 교묘하게 날조하는데 중앙의 저 악에 받친듯한 오보는 순수하게 '문재인이 미워서' 라는 것만으로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홍석현, 삼성, 이재용과 연관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7/12/23 15:44
수정 아이콘
적폐언론 적폐야당 적폐사법부 도대체 무엇부터 정리해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순수한사랑
17/12/23 17:41
수정 아이콘
여긴 클린하네요 문지지자탓 나와야하는데..
17/12/24 05:54
수정 아이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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