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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1 20:32:15
Name 라이언 덕후
Subject [일반] 제천에서 화재 대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766958&isYeonhapFlash=Y&rc=N

8:10분경 추산으로 사망자 18명 부상자 24명이라고 합니다.

언뜻 들은바로는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알아차렸을때는 아래로는 절대 못피하는 상황이 되어서

해당 건물 스포츠센터나 목욕탕에 있던 사람이 대응할 새도 없이 화재가 번져 이런 큰 피해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글쓰는 도중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766970&isYeonhapFlash=Y&rc=N

정부에선 화재가 파악되자마자 이낙연 총리는 중대본에서 지휘를 하고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766873&isYeonhapFlash=Y&rc=N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분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사후대처가 빠르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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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17/12/21 20:3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추가 희생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참사를 정치쟁점화해서 문재인정부의 일방적인 책임으로 돌리려는 적폐야당과 적폐언론 또한 없기를 바랍니다.
17/12/21 20:4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라이언 덕후
17/12/21 20:44
수정 아이콘
뭐가 되었든 정부는 공격당할것 같습니다.
주니엘
17/12/21 2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포항지진과 낚싯배 침몰사고에서 봤듯이 이후 정부의 재난대처에 따라 달라지리라고 봅니다.
일단 총리차원에서의 초기대응은 그리 느리지 않다고 보이는데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고, 김부겸장관도 현지에 급파했네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포항 지진때 하늘이 문재인정부에 주는 경고라느니, 청주 물난리때의 김학철 도의원의 망언들이 이번에도 반복되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라이언 덕후
17/12/21 20:5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정부의 대처가 좋냐 나쁘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공격하는 사람이 제정신인 사람만 있다면 정부의 대처를 보고 까든지 말든지 하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건 님이 더 잘 아실거라 봅니다..
동굴곰
17/12/21 20:53
수정 아이콘
지금 여기 링크된 기사들 리플만 봐도...
까기위해 까는 눈 뒤집힌 사람은 많고 많습니다...
17/12/21 21:08
수정 아이콘
원래 까려는 사람은 잘하든 말든 덮어놓고 까고 보니까요...

어제인가 제 눈앞에서 있었던 일인데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가습기 건 사과하는 뉴스 보면서 + 거기다가 이대병원 건 엮어서
대통령바뀌어봤자 세상 똑같다. 문재인 자기는 뭐 잘한다고 어쩌고 하더니 박근혜랑 하나도 다를 바 없구만으로 시작해서
가열차게 현 정부 비난하는 분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스날
17/12/21 22:4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은 안적는게 좋을텐데요..
문제가 있으면 욕먹는거고 없으면 욕안먹겠죠.
아칼리
17/12/21 20:39
수정 아이콘
엄청 큰 불이났군요... 사상자가 더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염력 천만
17/12/21 20:39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오후 3시면 뭔가 사태가 벌어져도 기민한 대응이 가능할 시간같은데 삽시간에 불이랑 연기가 퍼졌나보네요
태연이
17/12/21 20:41
수정 아이콘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호철
17/12/21 20: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안타깝군요.
돌아가신 분들께는 조의를 표하며
부상자나 아직 구출 못 되신 분들은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상은 후유증도 많이 남을텐데요.
레드벨벳
17/12/21 20:47
수정 아이콘
저 건물.. 작은아부지 거래처였는데...사상자가 더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남광주보라
17/12/21 20:53
수정 아이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는데 대체 이런 일이. .
도대체 차에서 불이 왜?
동굴곰
17/12/21 20:53
수정 아이콘
어이고...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기를...
특이점주의 자
17/12/21 20: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더 이상 희생자가 없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나가다...
17/12/21 20:58
수정 아이콘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안타깝네요...
모지후
17/12/21 21:0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4&aid=0000792513
건물 외벽 자재가 불에 잘 타는 소재일거라는 추정이 언급되어 있네요.
24명 사망자 25명 부상자...더이상 사상자가 늘어나지 않길 빕니다...
잉크부스
17/12/21 21:39
수정 아이콘
외벽 외장재(화강암 등)안에 단열재가 들어가는데 원래는 유리섬유가 시공되어야 하나 거지같은 놈들은 스트로폴로 시공을 합니다

불나면 처음엔 괜찮다가 열로인해 안에서 스티로폴이 녹기시작하고 녹아버린 스티로폴물이 하부 마감재에 높은 하중을 가하여 아래마감재가 터지면서 녹은 스트로폴이 폭포처럼 쏟어지고
그야말로 화재에 기름을 들이 붙는 격이 되죠

이상은 저희 집앞 빌라에 발생한 작은 화재가 어떻게 발전되어 집전체를 삼켜버리나 눈으로 목격한 본인피셜입니다 이모든것이 5분사이에 일어나더군요
저글링앞다리
17/12/21 23:41
수정 아이콘
와 5분만에 그렇게 되는군요... 상상이 안갑니다;;
정말 무섭네요..
잉크부스
17/12/22 00:54
수정 아이콘
처음엔 전자랜지만한 불이나고
2분뒤 냉장고 만해지고
5분뒤 3층 빌라를 불이 덮었어요

초반 작은불(담배로인한)에 집주인은 물한바가지를 부었죠
다음 바가지를 떠온 사이 2분이 흘렀고
커진 불에 놀란 주인은 소방서에 신고를 했고 소방차가 오는 5분사이에 불이 집을 덮었어요

초기진화의 중요성!!
저글링앞다리
17/12/22 02:24
수정 아이콘
덜덜... 엄청 무섭네요;;;
작은 불도 방심하면 안되겠군요.. 단 몇분 사이에 건물 하나를;;
이 교훈 써먹을 일이 제 생에 없길 바라며 하나 배워갑니다ㅜㅜ
10조만들기
17/12/22 11:23
수정 아이콘
소화기 사놔야겠네요
뻐꾸기둘
17/12/21 21:01
수정 아이콘
후 이게 무슨...

희생자가 더 이상 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츠라빈스카야
17/12/21 21:03
수정 아이콘
지금 JTBC에서 사망 28로 늘었다고 하는군요.
현장을 계속 수색해들어가는 도중이라 사망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네요.
이미 구조된 분들 중에서는 사망자가 생기지 않는 듯 합니다.
17/12/21 21:04
수정 아이콘
21:03 JTBC 속보로 사망자 28명, 부상자 26명으로 발표됐으며, 사망자는 부상자중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계속 발견된답니다.
뉴스룸 진행하는 1시간동안 사망자 숫자가 12명이 늘어났습니다.
정예인
17/12/21 21:04
수정 아이콘
자꾸 늘어나네요ㅠㅠ
츠라빈스카야
17/12/21 21:05
수정 아이콘
예전 의정부 화재 때와 같은 드라이비트 외장재가 사태를 더 키웠다고 하는군요. 그놈의 돈이 뭔지...
라이언 덕후
17/12/21 21:06
수정 아이콘
상황을 보아하니 제천시 역사에 기록될만한 대참사인것 같습니다...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7/12/21 21:06
수정 아이콘
아까 잠깐 뉴스만 봤었는데, 28명 사망이라니, 엄청 대형 사고가 터졌네요. 더이상은 늘지 않았으면....
너의하늘을보아
17/12/21 21:06
수정 아이콘
8시뉴스 처음볼때만 해도 사망하신분들이 16명이었는데 지금 28명으로 늘었네요. 아 어떻게 이런 참사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지스
17/12/21 21:06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츠라빈스카야
17/12/21 21:07
수정 아이콘
옛날 대연각 화재사건이 생각나는 사건입니다. 안타깝습니다.
파핀폐인
17/12/21 21:0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스포츠 시설도 있어 사람들이 밀집되어있고, 사우나같은 밀폐된 시설이 있기에 많은 인명피해가 있는것같네요...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오늬
17/12/21 21:08
수정 아이콘
아니 어쩌다...
하루빨리
17/12/21 21:09
수정 아이콘
9시 소방당국 브리핑
현재 공식 사망자 28명 부상 26명
내부가 복잡해서 수색에 어려움 있음
사망자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움

이정도로 정리 되네요.
서현12
17/12/21 21:12
수정 아이콘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지금 하소동은 거의 초상집 분위기고요. 청전동에서까지 연기가 보일정도의 대형화재 였습니다. 불 꺼진지 이제 한시간 쯤 되었다고 하고 저희 어머니 지인분도 병원에 계실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가 어떻고 저떻고 하지 말아주시고요. 더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빌어만 주십시요.
하심군
17/12/21 21:12
수정 아이콘
목욕탕이 유난히 비상구가 모자란 느낌인데...
시네라스
17/12/21 21:12
수정 아이콘
불이 삽시간에 퍼지고 사상자들이 갇히면서 피해가 뒤늦게 집계되는 모양이네요, 화재로는 최근들어 가장 큰 인명참사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러블리즈서지수
17/12/21 21:14
수정 아이콘
언제쯤 사고가 안 날 수 있을까요 ㅜㅜ 피해가 커지지 않길 바랍니다 ㅜㅜ
라이언 덕후
17/12/21 21:14
수정 아이콘
크게 보면 50명 이상의 사망자까지도 보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wish buRn
17/12/21 21:16
수정 아이콘
제천은 인구 15만이 안되는 소도시인데.. 도시 전체가 슬픔에 빠지겠네요.
VrynsProgidy
17/12/21 21:19
수정 아이콘
원글이 순도 100% 사고 내용만을 전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정치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설립 이념을 가진 사이트인 PGR에서도 지극히 정치적인 댓글이 무려 첫플로 달리는데 언론이나 야당에선 퍽이나 이 일을 정치적으로 다루지 않겠군요.
라이언 덕후
17/12/21 21:22
수정 아이콘
본글에서야 쓰지 않았지만(쓸만한 그런 상황도 아니고) 국민의당 자한당이 결코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라 자연스럽게 예상이 되긴 합니다..
17/12/21 21:21
수정 아이콘
이게 뭔일이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쥴레이
17/12/21 21:24
수정 아이콘
저희 본가 근처인데...
일단 가족들은 다 무사한데 여기저기 지인들 아는분들 연락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제천이 소도시라 건너건너 다 아는 사람들이라..
내려가봐야겠네요
17/12/21 21:28
수정 아이콘
저희집 근처라 뉴스보고 깜짝놀라 바로 집에 전화했네요.

다음주에 아버지 생신이라 내려갈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미리 내려갈까 생각중입니다.
서쪽으로가자
17/12/21 21:36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단양에 계시는데, 종종 제천을 가셔서 혹시나 싶어 전화드렸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성큼걸이
17/12/21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긴급소집으로 현장에 파견되었던 사람입니다
참담하고 안타까운 사건이죠. 낮에 불날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큰 사고가 될거라곤 예상 못했습니다
제가 거기 있으면서 느낀건,
소방 인력중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 화재진압, 구조활동을 하는 인력은 많지 않고 전부 남자인데
건물 밖에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대기하고 지켜보는 소방관이 너무 많다는 거였습니다
안에서 사투를 벌이는 구조대원들이 시신 갖고 밖에 나왔을때 보면 진짜 힘들어 보이는데 그사람들이 교대를 받는 것도 아니고 다시 들어가고...
소방관 수를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현장에서 직접 구조활동을 벌이는 인력을 충원하는 거라고 느꼈습니다
소방관 늘려도 사무인력이나 여성이 늘어나는건 별로 의미가 없고 세금낭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7/12/21 22:09
수정 아이콘
미생에서 장그래가 반박하지 않았나요? 사무직도 중요하다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21 22:16
수정 아이콘
그건 무역회사고 이건 직접가서 사람구하는거고요. 업종구별좀 해주세욧
17/12/21 22:1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이시점에 이 이야기를 하는게 조금 부담스럽지만. 당장 소방공무원 늘리자는 취지는
현장소방관이 너무 적어 로테이션 돌리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였기에 현장소방관을 늘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으로 압니다.
물론 여러이유로 반대가 있긴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현장에서의 찹착한 마음 , 저처럼 TV, 인터넷 으로 현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그 마음보다 더 참혹하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시고 감사합니다.
낙타샘
17/12/21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력 충원 부분은 사실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봅니다.
아마 현장 파견되신 분이니 일선에서 있으신 분일수도 있고 저보다 더 잘 아는 분일수도 있을텐데요.
제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무 인력의 충원에 대해
소방서에서는 화재 발생시 진압보다는 발생의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또 이게 훨씬 큰 효과를 얻게 됩니다.
즉, 화재가 일단 나면 걷잡을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지게 되고, 그 상황에서 화재 진압은 번지지 않는 수준을 목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화재 발생의 예방에 더 큰 노력을 기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대부분 사무인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즉, 건물의 구조와 소방관리, 허가등에 소방서의 사무인력이 더 집중되어 있다는 말이죠.

2. 구조활동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있는 소방관은 일단 사무인력이 아닙니다. 이분들은 제복을 입고 근무를 하거든요.
빨간색 출동복 입고 있는 분들(지금은 노란색인지 모르겠네요)은 전부 현장 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화재현장 혹은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구조활동은 소방서의 구조대라는 부서에서 하게 됩니다.
화재현장의 화재 진압은 소방파출소라는 곳에서 하게 됩니다. 이 분들은 불만 끄지 인력을 구조하진 않아요.
보통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대기하고 있는 소방관으로 보이는 사람은
(1) 소방파출소 소속의 차량 운전자
(2) 소방파출소 소속의 차량에 배치된 불끄는 사람 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사람들도 각자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화재 현장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대기하고 지켜보는 소방관들은 다들 자기의 롤을 할 상황이 아닌 것 뿐입니다.

3. 현장 인력의 충원에 대해
이부분이 논란의 핵심일텐데요.
출동부서인 소방파출소 혹은 구조대의 경우, 화재 혹은 구조사건이 없으면 할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구조대의 경우는 빈번한 구급출동에 의해 상시 출동 인원이 있는 편인데
화재진압 부서인 소방파출소의 경우는 한달에 단 한번도 출동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하루에 3~4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죠.
따라서 잉여인력의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났으면 불은 꺼야 하기 때문에 인원을 비워둘 수는 없구요.
이게 1번 화재 예방보다 후순위이기 때문에 마냥 노는 인력을 배치할 수 없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정이 있습니다.

소방서에서 출동인원 배치를 보면 정말 최소한으로 해 놓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게 세금지출의 효율과 인원 충원의 필요성이 맞물린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현장 인원 충원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 좋겠는데, 아마 또 마냥 노는 인력이라는 기사가 뜨면 쉽지도 않을 겁니다.

한달에 1번도 일하지 않는 소방관, 이대로 좋은가 뭐 이런 자극적 기사 말이죠.

점점 희박해지는 미래의 큰 사고를 위해 인원을 놀리고 있느냐
그 인원을 화재 예방에 좀 더 힘쓰는게 맞느냐. 이 부분은 답을 찾기가 참 어렵다고 봅니다.
17/12/21 22:20
수정 아이콘
포항 지진때도 눈에 보였는데 필로티 주차장 이라는게 문제는 없나요? 물론 뭐든지 설계대로만 하면 큰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안되니 필로티 라는게 왠지 안전에 취약 한것 같아요.

사상자가 점점 늘어나네요ㅜㅜ
라이언 덕후
17/12/21 22:24
수정 아이콘
소방본부의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 시점에서 파악되는 정보로 추정하기로는 외장재가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17/12/21 23:06
수정 아이콘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거 보면 아무래도 말씀하신게 맞을 것 같아요.
심플맨
17/12/21 22:2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끔직합니다.
bemanner
17/12/21 22:28
수정 아이콘
정치인 점수 매기는 건 비판이건 칭찬이건 나중에 해도 충~분하니까 일단은 구조가 잘 되고 피해가 멎길 바랍니다.
공고리
17/12/21 22:3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윤아
17/12/21 23:30
수정 아이콘
제 고향입니다. 정치고 뭐고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원한초보
17/12/22 00:02
수정 아이콘
드라이비트 법으로 금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지하철 시트 뜯어내는 건 바로 하더니 이건 더 큰 문제 같은데 좀 막았으면 좋겠어요
리모델링 안한다고 사는데 크게 지장있는 것도 아니고요.
초코에몽
17/12/22 01:50
수정 아이콘
이 사건 가지고 정치이야기 하는건 정치병이고 이걸로 정부를 비판하는건 자기 주장 위해 사람 죽음을 팔아먹는 미친짓이죠. 명복을 빕니다.
열역학제2법칙
17/12/22 02:55
수정 아이콘
딸 아내 장모를 동시에 잃은 50대 가장이 있다던데... 무슨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자나두
17/12/22 0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라이비트 관련해서 찾아보니 무섭네요. 그동안 유사한 사고도 많았고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가 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유히
17/12/22 08:48
수정 아이콘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소방진압시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해서 더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주택가에서 불법주차는 거의 패시브에 가깝습니다. 본인이 정당하게 돈내고 주차하려고 해도 주차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곳이 태반이기도 하구요. 왠만한 좁은 골목 주택가는 양쪽이 자동차로 빼곡하여 빠져나갈 때 곡예운전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차라도 긁히면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는 건지..

그냥 다 밟고 지나갈 것인지, 평시 소방도로확보를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것인지, 소방차 출동시에 렉카를 동반해서 다 견인해갈 것인지, 국책산업인 자동차산업 차량판매에 혹여 문제 될까 주차문제 이슈화를 최대한 막는 뜻은 알겠습니다만, 일본처럼 차고지 증명을 강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네요. 그러고도 미쓰비시와 토요타는 차를 잘 파니까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인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슈화가 됐으면 합니다. 불법주차 하면 안되죠. 할 수밖에 없다면 왜 그런지 알아보고 가능한 해결책으로 개선해야 하구요.
17/12/22 11:52
수정 아이콘
불법주차 문제도 이번 정부에서 확실히 대처해 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보면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싶어요. 일본처럼 하면 훨씬 쾌적해질 것 같네요.
YORDLE ONE
17/12/22 09:0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이 화제랑 정부랑 어떤 관계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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