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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4 18:45:5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시장 큰손들의 합법적 주가조작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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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늑돌
17/12/14 18:55
수정 아이콘
이런거 + 공매도 + 비공개정보 때문에 개미가 기관을 이기기는 쉽지않죠..
1perlson
17/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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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가 아니라 그냥 합법적 사기라고 밖에...
동네형
17/12/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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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돈을 기관에 맡기면 무조건 벌지 않을까요?
손금불산입
17/12/14 19:00
수정 아이콘
큰 손들이 그러는거야 그러려니 합니다만 국가기관이 저래도 되는건가요?
동네형
17/12/14 19:00
수정 아이콘
kcc 쌍용양회 ㅠㅠ
데로롱
17/12/14 19:52
수정 아이콘
개이득 아닌가요 17% 할인찬스..
동네형
17/1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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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서... ㅠ
초식성육식동물
17/12/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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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주식과 코인이 큰 맥락에서 다를 바가 없네요. 큰손이 무조건 유리한 게임.
17/12/14 19:07
수정 아이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우정사업본부는 굴리는 엄청난 돈(국민연금 다음)에 비해서 턱없이 허접한 인력 (그냥 공무원들 대부분과 소수의 6,7급 금융 경력직) 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말 우체국 예금이나 보험에 들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애초에 우본은 공무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곳이라, 절대로! 시장가격을 움직여서 수익률을 올리는 행위를 할 수 없고, 그런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예상하건데, 오늘 장 마감까지 매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어서, 한마디로 사고가 터져서 무리하게 매도한 거라 봅니다
켈로그김
17/12/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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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우체국 보험이 꽤 쏠쏠하지 않나요(...)
17/12/14 19:14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도이치 사건 전에도 이미 시장에서 신호를 줬었습니다. 미리 나오라고. 그때도, 비트코인때도 시장은 시그널을 다 무시했었구요.
기다리다
17/12/14 19:19
수정 아이콘
걍 무위험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도 아닌가요?
칸나바롱
17/12/14 19:22
수정 아이콘
주식이나 코인판이나 비슷해요.
토마토
17/12/14 19:25
수정 아이콘
... 피해본 개인들이야 파생하는 개인들일텐데 그들도 이런 위험을 알고하는거라 피해자라고 할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강도라는건 저도 동의해요.
매사끼
17/12/14 19:40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도 효과에요.
우본 차익거래가 이번 만기에 특이하게 집중된 효과일뿐...
왜 이렇게 됐는지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편법이니 강도니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단순히 생각만 해봐도 오늘 종가에 기관들이 6천억을 매도했는데,
그 기관들은 이렇게 폭락한 가격에 주식을 팔아서 무슨 이득을 봤다는건가요.
장중에 비싸게 사서 마지막에 싸게 팔아치웠으니 기관들이 멍청하게 손해본거 아닌가요.

개인투자자들이 자기 주식 빠지면 전부 남탓으로 기관탓 외인탓 공매도탓으로 돌리는데
그럴수록 자기 손해일뿐이죠...

오늘 동시호가에 크게 하락한 종목들은 어차피 내일 아침 시가에 다시 떠서 출발합니다.
17/12/14 1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매사끼
17/12/14 19:59
수정 아이콘
글 말미에 개인을 뜯어먹었다고 쓰셨는데 어떻게 뜯어먹힌건가요?
기관이 칼만 안들었지 강도라고 쓰신 부분에 대해서는 차익거래 시스템을 알고 계시면서도 그런 표현을 쓰시는건가요?
17/12/14 2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매사끼
17/12/14 20:08
수정 아이콘
오늘 차익거래 주체였던 우본 쪽이 옵션 포지션 잡아놓고 이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저도 댓글 더 달 필요를 못느끼겠군요.
매사끼
17/12/14 20:00
수정 아이콘
오늘 흐름은 옵션 포지션 잡고 현물 시세 움직이는거랑 전혀 별개의 일입니다.
아유아유
17/12/14 19:46
수정 아이콘
뭐 오늘같은 날은 은근히 자주 나왔다고 봅니다.
개별종목은 더 심하죠.
그래도...그나마 정직한게 주식이라 봅니다.
물론 요샌...소위 가치주들은 그야말로 찬밥 오브 찬밥이지만...
17/12/14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아유아유
17/12/14 20:00
수정 아이콘
흔하지야 않은데...옵션만기일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비슷한 장 몇번 본거같은데...착각인가?? ;;)
사랑하는 오늘
17/12/14 20:24
수정 아이콘
현물투자자는 손해가 없죠. 만기일에 일어난 변동폭은 다음날 거의 회복이 되니까요. 오히려 쌍용양회나 kcc는 바겐세일 기회죠.
17/12/14 20: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며칠안에 올라오겠거니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건 어쩔수가없네요
선데이그후
17/12/14 20:39
수정 아이콘
오늘 이것땜에 열받아 있는데 ㅜㅜ
PR 중복 청산이 일어나면서 동호가 대규모 매물이 출회했는데 차익은 지자체에서 주로 일어났고 비차익은 금융투자에서 청산이 주로 일어나났죠.
삼전 자체 선물 스프레드가 높아졌다 낮아진걸 보면 개별주식 차익거래 청산도 일부 일어난거 같아요.
이러다 보니 세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장 하방압력을 높인게 아닐까 혼자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우연이 아닐까 봐요.
설마 12월물 선물 수익 확정 지을려고 이런짓을 의도적으로 했겠습니까? ㅡㅡ
그래도 오늘은 엄청 우울하네요
먼치킨
17/12/14 20:41
수정 아이콘
시장 참여자로서 열받는 건 이해하지만
이걸 주가조작이라고 하는 건 좀...
자유의영혼
17/12/14 20:58
수정 아이콘
그냥 차익거래 프로그램 물량 나온겁니다. 좀 많이 나오긴 했네요.
그동안 개인들이 선물에서 상방 베팅을 하면..
프로그램은 선물-현물 가격차를 이용해서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죠.
그리고 결제일에 현물 매도를 통해서 청산시키는 거구요.
결과적으로 선물 매수했던 개미가 손해보는 것이긴 하겠네요.
똑똑한 개미에겐 오히려 기회인 날이 아니었나 싶네요. 동시호가에 폭락한 종목 주워담으면 꿀이지요.
neogeese
17/12/14 21:3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kcc는 시간외 10프로 올랐네요. 주식 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일 첨이라 당황했었는데 오히려 기회로 생각을 했어야 했었네요. 아까워라...
pppppppppp
17/12/14 21:35
수정 아이콘
주가 조작은 절대 아니고 합법적 도박도 절대 아니죠 무슨 ;;
17/12/14 21:42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차익은 지자체, 비차익은 금융투자에서 일어났는데
프로그램 차익거래야 늘상 하던대로 한거고.. 저는 금융투자가 좀 의심스러운데요.
우연한 청산이라고 보기에는 대다수 종목들의 막판 거래량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금융투자 중에 특정회사가 오늘 눈에 띄게 매도 물량을 대량으로 내놓은 점(해당 회사는 선물과 현물 회사가 합병했음)
마지막으로 금융투자가 오늘 장초반부터 풋을 지속적으로 사들인 점등이 평소와는 다르더라고요.
일반적으로 파생쪽에선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었는데 오늘은 풋을 많이 산다했는데..
암튼 저도 개인적으로 오늘의 거래가 참 이상하게 생각이 되어 소설한번 써봅니다. ^^
17/12/15 04: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오늘 선물거래 중 하나가 터져나갔죠
불굴의토스
17/12/15 14:24
수정 아이콘
그냥 주식은 인덱스 장기투자밖에 답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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