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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4 02:58:10
Name 신불해
Subject [일반] 정사 삼국지 관련 인상적인 몇몇 대사들 (수정됨)



"여포! 여포는 어디 있느냐!" - 동탁





"내 얼굴이 이와 같은데, 아직도 다시 공을 세우고 대업을 이룰 수 있겠는가?" - 손책

* 자객에게 얼굴에 화살을 맞은 뒤 거울을 보다가. 이후 너무 분노를 터뜨린 탓에 그날로 사망. 손책은 본래 미남으로 유명했음.





"이 원술이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니!"

* 꿀물을 주라고 했으나 거절 당한 뒤. 이후 피를 토하며 사망.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예주꼐서는 이 주유가 적을 격파하는 것을 지켜보기나 하십시오." - 주유

* 주유가 데려온 3만 병력을 보고 조조를 막아내기엔 부족하다고 유비가 탄식하자





"천하의 일 중, 사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열 중에 일곱여덟이구나!" - 양호





"남양군은 낙양과 800리 떨어져 있고, 이 곳 상용군과는 1,200리나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거병을 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먼저 천자께 아뢰어야 합니다. 말이 오고가다 보면 한 달은 걸릴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 성의 방비도 강화되고, 군사 준비도 끝마쳤을 것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외지고 험한 지형이니, 사마의는 분명히 직접 오지 않을 겁니다. 여러 장수가 와도 저는 걱정이 없습니다." - 맹달





"제가 거병한지 이제 겨우 8일 밖에 되지 않았거늘, 벌써 적군이 성 밑에 와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나 빠를 수가 있단 말입니까!" - 맹달





"머리를 자르려면 자를 것이지 왜 화를 내는가!" - 엄안





“이 바보같은 애송이가(豎子)! 천하의 일을 어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냐? 내가 지금 이 일을 하겠다고 했다. 누가 감히 따르지 않겠는가? 네 놈은 이 동탁의 칼이 불리하다고 말하는가?” - 동탁 

* 원소가 황제를 폐위하겠다는 동탁의 말을 거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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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하에 힘 있는 자가, 어찌 동공 한 사람뿐이겠소!" - 원소

* 동탁이 위의 말로 협박하자. 이 말 이후 칼을 꺼내 동탁에게 읍하고 떠남





(투구를 땅에 내던지며) "대장부가 적에게 당할 지경이 되어 담장 틈으로 들어간다면, 어찌 살아날 수 있단 말인가!" - 원소

* 계교 전투에서 공손찬의 2천 기마병에 불과 수십명의 병사로 포위되자, 빈 담 속으로 들어가서 도망치라는 전풍의 제안을 거절하며.





"서책에서 전하는 오래전의 일들을, 나는 목전에서 나의 눈과 귀로 보고 들었다. 지난 백수십년 동안 순령군(순욱)에 미치는, 남보다 뛰어난 재주는 없었다." - 사마의





"유유히 흐르는 황하여, 나는 돌아오지 못하리라!" - 저수





"그대는 치세의 능신이고 난세의 간웅이오!" - 허소




"내가 남을 저버릴지언정, 남이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겠다!" - 조조

* 여백사와 다섯 아들을 죽이고. 연의에서는 '남' 이 '천하' 로 각색됨





“지금 천하의 영웅은 오직 사군(使君)과 나 조조뿐이오. 본초(本初) 같은 무리는 족히 여기에 낄 수 없소.” - 조조





"적이 등 뒤까지 오거든 그때 말하라!" - 조조

* 관도전투에서 순우경을 공격하던 중, 적 기병이 오고 있으니 달아나야 한다는 말을 거부하며





"슬프구나, 봉효여! 애통하구나, 봉효여! 아깝구나, 봉효여!" -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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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이 조공(曹公)을 보고 싶은 것이냐? 나 역시 사람일 뿐이다. 눈이 네 개도 아니고 입이 두 개인 것도 아니다. 다만 지모가 많을 뿐이다!" - 조조


* 한수와 회동하며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온 이민족들에게





"세월은 이처럼 빨리 흘러 이제 늙은이가 될 날만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도 공업은 이루지 못하였으니, 이 때문에 슬퍼하는 것입니다." -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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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료다! 내가 장료다!" - 장료





"위나라의 대병력은 도리어 우리의 적은 병력보다 못하구나. 관구검이라는 자가 위의 명장이나 오늘은 그 목숨이 내 손아귀에 있도다!" - 동천왕





"적군이 열 발짝까지 접근하면, 그때 나에게 보고하라." '열 발짝 입니다!' "다섯 발짝일때 다시 보고하라." '적이 왔습니다!' - 전위





"천하에 이 조홍은 없어도 되나, 군(君)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 조홍





"너는 항복한 포로가 되었고 나 심배는 충신이 되었다. 비록 죽는다 할지라도 어찌 너처럼 살겠는가. 내 임금은 북쪽에 있도다!" -심배





"저를 밖으로 내보내 죽여 군법을 밝히십시오." - 진궁





"묶은 줄이 너무 조이오. 조금만 느슨하게 해주시오." - 여포





"귀 큰 놈이 가장 믿지 못할 놈이로다!" - 여포





"나 위연이 어떤 사람이기에 양의의 부림을 받는 부하가 되어 후미를 끊는 장수 노릇이나 하란 말이냐!" - 위연





"돌아가신 제갈 공이 죽어 그 시신이 아직 식지도 않았거늘, 네놈들이 감히 이처럼 구느냐!" - 왕평





"하찮은 종놈!" - 양의

* 위연의 잘린 수급을 발로 차며





"나는 조공께서 후하게 대우 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유장군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고 함께 죽기로 맹세했으니, 이를 저버릴 수 없소. 나는 여기 끝까지 머물 수는 없소. 그러나 반드시 공을 세워 보답한 뒤에야 떠날 것이오." - 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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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장익덕이다. 앞으로 나와 생사를 가름하자!" - 장비





“마속은 말이 그 실제를 과장하니, 크게 기용할 수 없소. 그대가 이를 살펴보시오.” - 유비





"신의를 저버리고 스스로를 구하는 것은, 마땅히 내가 할 일이 아니오."- 유비





"큰 일을 이루는 것은 분명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다. 지금 이 사람들은 나에게 귀부하였다. 그런데 내가 어찌 이들을 버리고 달아난단 말이냐?" - 유비





"그대(제갈량)의 재능은 조비의 열 배에 달하니, 필시 나라를 안정시키고 대사를 완성할 수 있으리다. 만약 내 아들놈이 보좌할 만 하면 보좌해주시오. 그러나 그가 재능있는 인물이 아니라면, 그대가 스스로 이를 취하도록 하시오!" - 유비





"악이 작다고 해서 결코 행하지 말아라. 선이 작다고 해서 결코 아니 하지 말아라." -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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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본래 하찮은 포의로, 남양 땅에서 스스로 이나 갈며 이 난세에 목숨을 부지하려고만 했을 뿐, 제후를 찾아 이름을 알리길 바라지 않았나이다.


그러나 선제께서 신을 비루하다 하지 않고 외람되게도 친히 몸을 낮추시고 신의 초려(草廬)를 세 번 찾아 당세의 일을 자문하시니, 이에 신은 감격하여 마침내 선제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그 뜻에 응했습니다. 그 후 한실의 국운이 기울어 싸움에 패하는 어려움 가운데 소임을 맡아 동분서주하며 위난 속에서 명을 받들었고, 그 이래로 어언 스무 해 하고도 한 해가 지났사옵니다.


선제께서는 신이 삼가고 신중한 것을 아시고 이 때문에 붕어하실 때 신에게 탁고의 대사를 맡기셨사옵니다. 그 명을 받은 이래, 밤낮으로 근심하고 탄식하며, 혹시나 그 부탁하신 바를 이루지 못하여 선제의 밝으신 뜻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두려워 하니, 이 때문에 지난 5월에 노수를 건너 불모의 땅으로 깊이 들어갔었사옵니다. 이제 남방은 평정되었고 병갑(兵甲) 또한 넉넉하오니, 응당 삼군(三軍)을 거느리고 북쪽으로 중원을 평정해야 합니다. 


늙고 아둔하나마 신의 있는 재주를 다해 간흉(姦凶)한 무리를 제거하고, 한실을 부흥해 옛날의 황도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것이 선제께 보답하고, 폐하에게 충성하는 신의 직분이며, 손익을 헤아려  폐하께 충언 드릴 일은 이제 곽유지, 비의, 동윤 등의 몫이옵니다.


바라옵건대 폐하께옵서는 적을 토벌하고 한실을 부흥하는 일을 신에게 맡기시고, 만약 성과가 없으면 신의 죄를 다스리고 선제의 영전에 고하십시오. 만약 덕을 흥하게 하는 말이 없으면 곽유지, 비의, 동윤 등의 태만함을 꾸짖어 그 허물을 분명히 드러내십시오.


신이 받은 은혜에 감격을 이기지 못하옵나이다! 이제 멀리 떠나는 자리에서 표문을 올리여 눈물이 앞을 가려 무슨 말씀을 아뢰어야 할 지 모르겠나이다." - 제갈량





"나의 마음은 저울과 같아, 다른 사람에 의해 결코 크고 작음이 바뀌지 않는다." - 제갈량





"한나라와 역적과는 양립할 수 없으며, 황업은 결코 천하의 한귀통이로만 안주할 수 없다." - 제갈량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몸이 부러질 때까지 노력하고, 마땅히 죽음에 이르러서 이를 그만두리라" - 제갈량





"즐거워서 촉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 유선





"폐하께서는 부디 며칠동안만 고생을 참아 주십시오. 이제 신이 위태로운 사직을 다시 세워, 어두워진 일월(日月)이 다시금 찬란히 밝게 빛나도록 하겠습니다." - 강유

* 촉이 멸망한 후 종회의 난을 일으키며 유선에게 몰래 보낸 편지






인상적인 '대사' 를 정리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당장 생각 나는 것 위주로만 몇 개 적어봤습니다. 아마 '삼국지 관련 주요 대사 100선' 이렇게 해서 더 추리면 나올 게 좀 더 많이 있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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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30세 무직
17/11/14 03:29
수정 아이콘
역시 연의 최고의 거품은 여포이고 연의 최고의 격하는 유비인 듯.
독수리가아니라닭
17/11/14 03:47
수정 아이콘
제갈량의 간지폭발 대사 뒤에 유선의 대사를 배치하는 섬세함이라니...
마음속의빛
17/11/14 07:29
수정 아이콘
유선... 살아남기 위한 말인지 진심인지...
FRONTIER SETTER
17/11/14 03:56
수정 아이콘
국궁진췌 사이후이는 이 말을 진짜로 제갈량이 했건 안 했건 제갈량의 일생을 가장 정확히 드러내는 말 같아요.
17/11/14 04:57
수정 아이콘
유비 유선 제갈량 강유... 후자에 속하는 두명은 인재풀이 점점 줄어들면서 겪는 국가적 문제랑 평생을 바치며 싸우다가 죽었다는게 참...
지니팅커벨여행
17/11/14 07:48
수정 아이콘
조홍의 명언은 저게 아닐텐데... 기분 탓이겠죠?
스덕선생
17/11/14 08:56
수정 아이콘
조홍감이 보기에 좋아 품어감직 하건만
어 이게 아닌가?
Maiev Shadowsong
17/11/14 09:20
수정 아이콘
좌절.... 사나이....
젤나가
17/11/14 09:23
수정 아이콘
좌절감이....
앙겔루스 노부스
17/11/15 02:21
수정 아이콘
원담의 목을 베었다!

이거죠~
겜돌이
17/11/14 07:48
수정 아이콘
역시 유비...
마스터충달
17/11/14 08:10
수정 아이콘
이러니 소설을 써도 기가 맥히는 군요. 하나같이 주옥같네요.
무가당
17/11/14 09:04
수정 아이콘
국궁진췌 사이후이에 오타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인데 흐흐...
17/11/14 09:17
수정 아이콘
왕평 : 왜 산에 오르십니까?
마속 : 산이 그곳에 있으니까.
Lainworks
17/11/14 09:22
수정 아이콘
이게 연의가 아니라 정사에 기록된 대사라는게 참 대단...
미나토자키 사나
17/11/14 09:32
수정 아이콘
촉빠의 심장을 울리는 두 인물 제갈량과 강유... 제갈량은 능력을 맘껏 그래도 펼치고 만인의 인정을 받고 또 촉의 전성기를 맛봐서 그래도 괜찮습니다만 강유는 평가도 갈리는 데다 국가적인 큰 지원 한번 못받아 본 게 참 아쉽습니다. 둘 다 그래도 촉의 후반기 소울을 대변해주는 인물임에는 틀림 없는 거 같네요. 삼국전투기에서 강유의 마지막 씬이 생각나면서 마음이 짠해집니다. 유선의 저 대사는.... 참 아쉽네요. 그 숱한 촉나라를 세우기까지의 여러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모두 덧없어보이게 하는.. 죽더라도 지르고 죽는게 낫지 않았을까... 망국의 군주로 살아봐야 사는게 아닐텐데...
마프리프
17/11/14 09:38
수정 아이콘
???:아들을 낳으려면 응당 손중모쯤은 되어야지!!!
17/11/14 09:44
수정 아이콘
원본초나 유경승의 아들은 개돼지나 다름없다!!!
하지만 이거레알, 반박불가.
고기반찬
17/11/14 14:16
수정 아이콘
여양에서 조건달을 물리친 원경국까지 말라능!!
17/11/14 10:32
수정 아이콘
손권은 초반에는 꽤 잘했었으니까요
엔조 골로미
17/11/15 01:50
수정 아이콘
위나라를 손권이 이어받았으면 레알 그 대에서 천통했을지도...
멸천도
17/11/14 09:48
수정 아이콘
그당시 유비면 솔직히 원소에 비하는 것도 원소에게 미안할 수준일텐데
원소는 낄수도 없다니 조조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그냥 빈말이라고 하기엔 조조가 남을 그렇게 대할 사람은 아닌거같고...
처음과마지막
17/11/14 10:02
수정 아이콘
잠재력 그릇을 미리 알아본것 아닐까요?
실제로도 조조세력을 끝까지 위협한건 유비 제갈량 세력이였죠 오나라는 그냥 지키기만하다가 망했구요
농심카레라면
17/11/14 10:09
수정 아이콘
창업 군주들의 공통점이 사람을 파악하는 안목이 뛰어나다는 것이더군요
여기서 언급된 마속의 예만 들어도.. 유비는 제갈량만큼 중용한 적이 없었음에도 마속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죠
티모대위
17/11/14 16:54
수정 아이콘
조조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했던거죠. 실제로도 원소는 조조를 웃도는 세력을 가지고도 조조에게 몇년만에 망했는데, 유비 및 그 세력은 훨씬 부족한 세력으로도 오랜 세월을 맞섰죠.
17/11/14 09:57
수정 아이콘
양호의 말은 신조협려에도 나왔었죠.
저도 참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cadenza79
17/11/14 10:19
수정 아이콘
동천왕의 저 대사는 관구검에게 탈탈 털리기 직전 상황이로군요;;;
따악따악
17/11/14 10:22
수정 아이콘
료 라이라이!!
유스티스
17/11/14 10:59
수정 아이콘
중간 맹달 부분은 사마의의 쾌진격을 보여주는 멋진 대사?인데 묻혔...
17/11/14 11:22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 궁금한게 떠오르는데
드라마 사마의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욱을 순령군이라고 부르는데 아마 순욱이 상서령이었으니 령군이 장군의 문관버전이 아닐까 추측하는데요
그럼 상서령 말고 령을 달고 있는 다른 직책이 있는데 그들도 령군 칭호로 불렀나요?
백화려
17/11/14 11:26
수정 아이콘
아..
동천왕님아...
StayAway
17/11/14 11:30
수정 아이콘
아이 이름은 조관우가 좋겠소.. 라던 짤이 떠오르네요.
설명충등판
17/11/14 11:59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끼어있는 동천왕 침투력 무엇...
17/11/14 12:00
수정 아이콘
삼알못인데 관우의 "술잔이 식기전에 돌아오겠소" 이건 구라인가요?
RedDragon
17/11/14 12:17
수정 아이콘
네. 연의에서만 나옵니다. 정사에서 화웅은 손견에게 죽는 엑스트라1 정도 비중의 장수입니다.
엔조 골로미
17/11/15 01:57
수정 아이콘
정사에서는 연의에서 화웅+여포를 합친 동탁휘하의 장수로 서영이라는 양반이 나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11/14 12:05
수정 아이콘
동천왕이시여... 그런 말하면 한방에 갑니다. ㅠㅠ 유비 제갈량이 참 명언들이 많네요.
17/11/14 12:21
수정 아이콘
출사표 멋있죠..
지금뭐하고있니
17/11/14 12:23
수정 아이콘
유비 뒤에 제갈량 황금라인
유비 뒤에 유선 그말싫
손금불산입
17/11/14 12:32
수정 아이콘
울어라 활아 불타라 화살촉아!
17/11/14 12:54
수정 아이콘
제갈량과 강유사이의 유선 촉빠는 웁니다 ㅠㅜ
kartagra
17/11/14 13:06
수정 아이콘
동천왕 침투력이 크크
Lord Be Goja
17/11/14 13:15
수정 아이콘
원담의 목을 벴다!
17/11/14 13:40
수정 아이콘
제생각 최고 명대사는 조홍의 대사가 아닐런지.

조홍은 저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7/11/14 14:39
수정 아이콘
유선...
티모대위
17/11/14 16:43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 이릉 병크가 크다해도 유비를 참 좋아합니다. 유비 같은 리더가 유혈 낭자한 당시가 아닌 오늘날에 나타난다면 분명 더 큰 일을 해낼 겁니다. 저런 시대에 군자의 도리를 운운하면서도 천하를 나눠 가진 군주 중 한명이었다는게 대단할 뿐이죠.
예니치카
17/11/14 18:46
수정 아이콘
제갈량에게 남긴 유비의 유지는....진짜 사람 쓰는 법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세상 어느 군주가 아들이 모자라면 네가 그 자리를 차지하라고 대놓고 말할 수가 있을까요....
도달자
17/11/15 08:19
수정 아이콘
도겸이 말했다가..
17/11/15 15: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조조와 유비의 대사는 좀 대조적이네요.

"악이 작다고 해서 결코 행하지 말아라. 선이 작다고 해서 결코 아니 하지 말아라." - 유비
전 이 말이 참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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