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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5 20:50:19
Name 펠릭스~
Subject [일반] 현대 경제학의 오만함에 대해서
경제학은 과학적이다??
왜냐하면 수학적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에 대해서 토론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반응입니다만

근본적으로 경제학의 수학이란 것도 많은 경우 틀리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수학 체감의 법칙을 기준으로
수요 공급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경제학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보면
현대의 공업 생산력을 무시한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학 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생산력 아래에서
서로간의 규모의 경제 싸움이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수학적 이론이 정립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수학 체증의 법칙을 특이한 케이스로 처리한 것이야 말로
일종의 정신분열증이라고 까지 비난합니다.

공업화된 현대 사회에서 경쟁은
수확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라인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생산력의 충분함으로 인해 수요자체가 한계체증에서의
(많이 만들수록 싸게 되는 영역)
경쟁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그렇케 잡아버리면
규모의 경제에 의해서 큰쪽이 점점 부를 축적해서
작은 기업들을 몰아내며 독점 또는 과점으로 진행한다는
필연적인 결론에 도달합니다.

어떤 의미에선 마르크스 경제학에 핵심 이론인
이윤저하의 법칙과 비슷한 맥락이기도 하구요
어떤 곳에선 랜체스터 법칙이 적용된다고 까지 하구요

다만 여러 기업들이 존재하는 것은 특화라던지
문화,취향,개성등의 비 가격적인 요인들로 인한
수학화하기 어려운 것들의 차이로 인해 공존하는 거라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그런것들을 무시한채 이론의 필요의 의해서 실제 일어나는 현상을
외면한다란 비판을 받습니다.

또한 시간의 경과와 투자정도에 따라서
거시적으로 볼때 대부분 수학체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요역시
VHS 와 베타의 싸움처럼
표준화된 상품 대중화된 상품이 더 잘팔린다.
처럼 이론과 모순되는 경우가 더 많구요

오히려 과학적이라는 것은 사실과 일치해야 합니다.
수학적이라고 과학적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관세에 대한 접근입니다.
양국이 무역을 했을때 자유무역을 강화할 수록 양측에 이득이라는
이론적인 결과와는 달리
실제 역사에선 관세에 의해서 통제된 무역을 할때(장하준 교수-나쁜 사마리아)
서로간의 이익이 달성되며 오히려
자유무역을 강화한 경우 아직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을 하거나 정치나 국제적 입장이
불리한 나라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봅니다.
아니 심지어 좀더 유리한 입장인 나라마저도
자유무역을 강조하면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특히 저개발국 입장에서는 산업을 업그레이드 할 기회를 박탈해서
결국 저부가가치 산업을 못 벗어났던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오히려 현대 공업국들은 경제가 발전하던 시기에 대부분
통제된 무역을 통해서 유치산업 보호정책이라고 불리는 정책들을 펼쳤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비교우의에 의한 양국의 실익증대란 비교적 비슷한 정도의 개발수준을 가진 나라들 사이에서나
가능하며 역사적으로는 그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과학이란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현상의 깊은 부분을 살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 경제학에선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를 많이 닮았습니다.
이론적으로 옳습니다. 더군다나 수학은 아름답기까지 하구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과학이란건 사실을 바탕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대 경제학은 수학화 하지 못하는 것을 취급하지 않으려는 성향
그리고 역사적 사실과 엄연히 모순됨에도 이론적으로 맞다며
해괴한 논리들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산업 보호론에 대한 현대 경제학의 입장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 역사적으로 현대 대부분의 초대형 기업들이
유치산업 보호정책 영향이라던지 산업정책 하에서 성장했는데
(MS의 경우만 하더라도 컴 산업을 위해서 미군에서 투자한 천문학적인
돈을 바탕으로 성립된 컴퓨터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것처럼)

투자자들은 충분히 성장산업을 기다릴 만큼 현명하며
대부분이 기업들은 산업정책없이 경쟁력을 키워왔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더군요.

투자자들이 노키아처럼 17년을 내리 적자낸 기업에 투자할 만큼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가졌다는게 말이 될까요??
그걸 기다릴 인내심을 가졌다라?? 천사가 아닌 이상에야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연구기금이 투입되지 않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거의 초토화 되고 그나마 경쟁력을 가진 산업들은
미국의 천문학적인 연구자금을 바탕으로한 산업이란건 긍정적인 외부효과?? 일뿐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이밀더군요

한국의 삼성,현대,포항제철만 하더라도
유치산업 보호의 논리 없이 성장이 가능했을가요
오히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경쟁력을 가진 산업은
빡센 내부경쟁-외부에 대해서는 어드밴티지를 가진채 싸우면서 경쟁력을 키웠던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기에 일종의 퍼즐놀이로 바뀐 현대 경제학은
이론적으로는 아름답지만 실제로는 현실과 괴리되었던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의 과학이라고 이름붙었던 그 수준이라고 봅니다.

현대 경제학은 수학화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다루지 않으려고 합니다.
과거 사실과-이론이 모순됨에도 이론이 역사적 사실보다 먼저라고 주장하구요
그러기에 현대 경제학은 많은 부분 과학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경제학이 수학적이라고 과학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만이라고 봅니다.
비록 수학적이지 못하더라도 갈릴레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시대의 과학자들 처럼
사실앞에 겸손해야 하는것이 진정한 과학이라고 봅니다.


전 한-미 FTA를 반대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이런 경우 좋은 결과를 낸적이 없어서요
하지만 이론적으로 경제학이 옳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오만함은 너무 지나치다고 봅니다.
오히려 사실과 괴리된 현대 경제학이야 말로 문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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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세토의귀신
08/07/15 20:54
수정 아이콘
실 예로 경제 교과서를 보면 신자유주의가 우리에게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것처럼 말을 하고 있고..
비교우위론을 내세우면서 장벽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듯이 말하고 있죠..
저는 이 이유가 맨큐의 경제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8/07/15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무조건적인 자유주의는 반대합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붕괴로 인한 세계주식시장의 폭락이 바로 규제와 통제없는 자본산업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죠.
스프링필드
08/07/15 21:09
수정 아이콘
경제학이 가진 한계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다라는 전제 그리고 모든것을 수학적으로 치환한다는것에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경제학의 기본이고 경제학의 수많은 이론을 만들어내는 기본 토대지만 저는 이것이 경제학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경제학을 전공하시는 학생분들은 이런말하면 굉장히 불쾌해 하시던 경우를 많이봤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H모 대학에서는 경제학도들이 우리는 이런 낡아빠진 경제학을 배우고싶지 않다라는 이유로 집단 데모를 벌인 사태도 있던걸 보면.. 경제학 내부에서도 자정의 목소리는 조금씩 나오는거같은데

글쎄요.. 제가 봐온 경제학이란 학문은 극도로 보수적이고 stuck up..인거 같더군요..
BaekGomToss
08/07/15 21:10
수정 아이콘
어느 학문이던 필요한 학문은 있을수 있으나 절대적인 학문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DivineStarlight
08/07/15 21:24
수정 아이콘
경제학은 다루는 범위가 많이 넓습니다. 단순한 경제행위뿐만 아니라 결혼 같은 인간 생활도 경제학으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죠(노벨경제학상 수상자였는데 이름이 베커였나 기억은 정확히 안나네요). 그리고 경제학적으로도 같은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죠. 그러므로 뭉텅그려서 경제학이라고 하시지 마시고, 이 글의 비판의 대상으로 보이는 주류 경제학이라고 써 주시는 게 더 좋을 거 같군요. 사실 대부분의 경제학 원론 수준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다 주류경제학 내지는 낡은 경제학이죠. 전공하시는 분들은 학부에서 배우는 건 전부 다 낡았고 경제학은 대학원의 수준에 가야 진정한 경제학이라고 하시기도 하던데(학부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을 배운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리고 요즘에는 합리적 결정이 아닌 비합리적 결정을 하는 주체를 다루는 행태경제학적 측면도 많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은 자연과학이 아니라 사회과학이기에 과학적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08/07/15 21:29
수정 아이콘
일단 수확체감법칙은 원래 체증하다가 체감하는게 맞구요. 무조건 체감하는게 아닙니다.(그래서 그래프를 그려보면 곡선으로 그려지죠)
보호무역주의와 자유무역주의는 영원히 풀수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둘중 하나가 맞고 하나가 틀린것이 아니라 상황상황에 맞는 정책을 써야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자유무역주의만 경제학이고 보호무역주의는 경제학이 아닐까요? 그 두개 모두 경제학입니다. 현재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주류 경제학은 미국이고 미국의 주류가 신고전학파 쪽이다보니 실제 우리나라 경제학이 그쪽으로 많이 치우친 경향이 있지만 미국내에서조차 그에 반대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는만큼 걱정하시는것처럼 무조건 한쪽만 바라보고 달리고 있는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2차대전 이후 GATT체제가 성립되면서 가장 꾸준한 경제현상은 장벽낮추기입니다. 물론 똑같이 장벽을 철폐하면 선진국이 더 유리한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국가가 장벽을 철폐하지 않는건 더 바보같은 짓일겁니다. 대공황이후 미국정부는 관세를 높이는 정책을 썼고 이는 세계불황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렇게볼때 상황상황에 맞는 정책이 중요한것이지 단순히 어느것이 옳다 그르다 하는건 너무 단순화시켜서 문제를 보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학이 모든것을 설명할순 없습니다. 물론 대 경제학자였던 과거 대가들은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현재 경제학은 점점 더 세분화되어서 자기 분야만 탐구하기도 바쁘죠 따라서 이런걸 사람들이 받아들일때 종합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느학자에 이런 이론이 있는데 이것이 이상황에서 맞지 않기 때문에 이 이론은 틀리고 경제학이 틀렸다'라고 받아들이시지 말고 '이 상황을 설명하는 이론은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는데 이상황에선 이 이론이 더 타당하군'이라고 받아들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정문초소유령
08/07/15 21:45
수정 아이콘
학부과정에서 배우는 경제학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그저 제공할 뿐이죠. 하나의 모형을 설정하고, 그 모형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발견할 것인가?
이를 위해 계량이나 실험과 같은 방법이 사용되죠.

문제는 주류경제학의 이론은 어떠한 치밀한 가정하에, 즉 주어진 조건하에서 충실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 세상은 원래 균형으로 돌아오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2) 즉각적이고 빠른 반응이 가능하다.
3) 사람들의 행동은 극히 합리적이며, 여기서 합리적이라는 것은 최대 이윤을 뜻한다.

등등의 가정이 있는데, 이러한 가정을 하나하나 부숴가면서 배우면 학부수준에서도 꽤나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문제는,
시험에 급한 학생들은 어떠한 가정이 있는지, 그러한 주장을 한 사람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문제를 접하였는지,
왜 이런 가설이 나오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은 채 달달달 외우고 시험보죠. 그런 상황에서 현실성을 찾는건 쉽지 않죠.

스웨덴의 뮤르달이었나요? 기억은 안나지만 그분은 중립균형이론을 주장했습니다. 한번 이동한 균형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요.
저 가정만 바뀌어도 무수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경제학이라는 건, 꼭 주류경제학이 아니더라도 좋은게 많던데 ;_;

경제학의 문제점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을 보지 않는다. 변수화 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요즘 경제학배우는
사람들 마음속에는 취직 잘되는 학문일 뿐이죠.[저도 경제과다닙니다.]
뛰어서돌려차
08/07/15 22:06
수정 아이콘
DivineStarlight
08/07/15 22: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경제학은 깡통따개가 없으면 깡통따개가 있다고 가정을 하면 깡통따개를 딸 수 있다는 학문이지요.
08/07/15 22:08
수정 아이콘
주류 경제학에 대한 비판은 1) 패러다임 이론에 관련된것 2)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로 요약할 수 있고 두가지는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1) 패러다임 이론은 다들 아시다시피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에 나오는 대로 현재의 주류 경제학은 절대적으로 보편타당한 현실을 반영한 이론이 아니라 현재시점에서 인정되는 '정상과학'일 뿐이라는 겁니다. 주류 경제학의 이론에 적합한 논문들만 받아들여지고 그와 반대되는 논문들은 비주류로 철저히 소외되다가 현실과 논리의 오류가 심해졌을때(세계대공황같은..) 한번씩 엎어주는 식이죠. 현재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은 모두 주류 경제학에 속하는 내용들이고 특히 미시경제학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논리의 구조는 입맛에 맞는 이론들만 짜맞추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닭이 먼저냐 닭걀이 먼저냐 하는 것은 주류 경제학이 현실을 반영했느냐, 아니면 현실이 주류 경제학을 따라 가느냐 입니다. 현재 정부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기업에서 최종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류 경제학을 배운 사람들이고 그 이론에 따라 현실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게임의 참여자가 모두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이 게임의 룰이 되는 것이죠.
뛰어서돌려차
08/07/15 22:13
수정 아이콘
작성자 본인께서 토론에 참여하지 않고 계시니 초큼 뻘쭘한 토론이 될 모양새가 보이기도 합니다-_-.
08/07/15 22:24
수정 아이콘
경제학이 이론에만 치중하여 있고, 안되는 부분을 가정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군요.

학부 수준의 경제학이 전체 경제학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경제학에서 이론과 가정으로 뭉쳐져 있어서 현실과 부합되지 않고 검증이 전혀 안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깊게 보시지 않고 겉으로 읽으신 개론서에 치중한 부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경제학에 있어서 한 체계 하에서의 한계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은 모델링에'만' 급급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만 하는 뜬구름 잡는 학문이 절대 아니라는 것만은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기에서 몇 줄만 적거나 텍스트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경제학에서의 합리성의 가정에 따라서 현상의 변화를 관측하고 검증하는 학문이 계량경제학입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이론적 내용이 실제로 증명되기도 합니다. 연구방법론적인 분야에서도 경제학은 많은 부분이 과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대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가설들은 막연히 자신들의 학파 경향에 치우쳐 현실을 등한시하여 나온 불일치의 소산이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그에 대해서 적절한 통계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증명을 하고 저널을 통하여 검증을 한 결과 나타날 수 있는 이론인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개의 눈에 잘 띄는 현상만으로 이론의 현실과의 불일치를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통계적 방법론이 좀 이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공부하면 할수록 시계열 관련, 특히 AR Process에 대한 Testing은 솔직히 납득이 잘 가지 않습니다-_-a)

정리하자면, 경제학 이론 그 어디에서도 특정 가설을 정의 혹은 공리로 설정하지는 않습니다. 학문 자체에 대해서 약점이 있다면 그건 인정할 수 있지만, 가정만으로 모형이 이루어지는 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의 경제학적 분석 방법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 같은 놈이 그런 짓을 합니다 아 부끄러워라-_-). 학문 전체에 대한 설명을 저같은 하수가 몇 줄 안되는 글로 완벽하게 보여드리기가 매우 어려워 이 정도 언급에만 그치는 것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p.s:

보호무역, 혹은 관세무역과 비관세 자유무역에서의 이점에 대한 이견은 어떤 면을 이득으로 보는가에 대한 차이로 보는 것이 중요하지, 경제학에서 자유무역이 항상 옳다고 강조한 부분은 없습니다. 이는 예로 드셨던 한계수확 체감의 법칙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reference에서 근거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현대 경제학이 자유주의에 기반한 만큼 학자별 학파별 선호의 차이가 있겠지만 막무가내로 주장하는 부분은 학문 내에서 없습니다. 그러한 성향은 학파 혹은 학자에 근간한 것이지 경제학 자체의 문제점이 절대 아닙니다)


p.s 2: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200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Myerson의 논문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미시경제학적인 내용을 수학과 확률론을 써서 증명하는데, 기본적인 것 외의 가정이 거의 사용되지 않으면서도 현상을 깔끔하게 증명해서 읽다보면 감탄하게 됩니다.

p.s 3:

현실과의 부합 정도를 과학적 적합도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는 choro7님께서 정상과학에 대해서 언급하셨으므로 길게 넘어가진 않겠습니다.
(저 역시 경제학을 계속 공부하겠다고 다짐하긴 했지만, 경제학의 사회 과학 내 위상이 물리학이나 수학이 이과에서 차지하는 수준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I have returned
08/07/15 22:28
수정 아이콘
오우.. 피지알러 님들의 내공이 정말 대단하군요
뛰어서돌려차
08/07/15 22:37
수정 아이콘
경제학에서는, 통계학을 사랑하고 경제 이론을 사랑하게 되고 또 수학양과
잠시 즐거운 만남을 갖고 나면 계량경제학-_-이라는 분이 찾아오십니다.

그분을 만나뵙지 않고 경제학의 실용성이나 현실에의 적용가능성을 운운하는 것은
디파일러 쓰지 않고 3-3풀업 마린과 붙겠다는 심보나 다름없습니다-_-.

계량경제학 책은
우리말 책은 [이종원, RATS를 이용한 계량경제학]
영어로 된 책은 [William H.Greene, Econometric analysis, 5th edition]
권해드리니 일독해보시기 바랍니다.
08/07/15 22:42
수정 아이콘
뛰어서돌려차기님// 계량경제학양이랑 미시경제학군이 결합하면, 대학원생 돌아버립니다 -_-
처음에 읽기에 Greene은 좀 버거울지 모르니, Gujarati의 Basic Econometrics가 더 나을 것 같네요.
Legend0fProToss
08/07/15 22:58
수정 아이콘
1 링크 따라가서 보니 작성자 분께서는 경제학에 대해서 꽤 부정적견해를 가지신듯...
저도 경제학과 다니지만 심적으로는 뭔가 반박하고싶지만 뭐 이제 1학기 다녀서 아는게 없어서 할말이...ㅠ
카르페 디엠
08/07/15 23:45
수정 아이콘
경제학도로서 동의 할 수 없는부분이 너무 많은 글인것 같습니다. 일단 경제학학에대한 편견이 심하시것 같습니다. 저도 경제학에 대한 많이 안다고 말씀 드리지 못하고, 고작 배운것이 학부 수준입니다. 그것 조차 망각으로 인해 많이 까먹은 상태입니다. 경제학은 과학적이다. 수학적이기 때문이다. 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은 경제학에대한 심한 오해인것 같습니다. 경제학은 수학 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경제학을 설명함에 있어 수학이나 통계학이 언어로 쓰이는 것 뿐입니다. 이유는 현재 나와 있는 언어 중 수학이 가장 명쾌하기때문이고, 통계학을 통해 그것이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수학=경제학이라는 논리는 경제학의 본질을 호도하는 발언입니다. 그리고 비판하신 경제학의 모순들은 경제학적으로 해석, 분석 및 비판할 수 있는 하나의 경제학의 파트일 뿐입니다. 사실 경제학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그것이 경제학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질을 외면한체 한 부분적 오류로만 경제학을 비판하시는걸 보니, 경제학을 잘 모르는 저지만, 경제학이 말하고자하는 부분과 경제학이 무엇인지에대해 조금더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한는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펠릭스~님의 의견에 대해 무조건 적인 반감으로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8/07/15 23:53
수정 아이콘
전 경제학과 경영학의 관계를 수학, 물리학 같은 순수과학과 응용과학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수학과 물리학도 때때로 이론일 뿐인 논문이 나오지만 결국 수학과 물리학의 발전이 응용과학의 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우리의 실생활에도 영향을 줍니다. 전 경제학 역시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이론들이 있지만 이런 이론들의 발전을 통해서 경영학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낭만토스
08/07/16 00:5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읽을수 있어서 피지알을 사랑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댓글도요
08/07/16 00:54
수정 아이콘
고작 학부생이지만 일단은 경제학도이기도 하고... 위에 어느 분이 링크 건 그 글에 달린 리플 때에도 무척 기분이 나빴는데 오늘도 역시나군요. (그 때도 오늘도 전공공부하다 읽은 까닭에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전 학부생에 불과한 관계로 경제학에 대한 옹호도 비판도 함부로 할 수준이 아니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위에 좋은 리플 많이 달아주셔서, 일단은 글쓴님께서 경제학에 얼마나 조예가 있으신지 묻고 싶군요. (나쁜 뜻으로 묻는 게 아니라 지난번에도 그렇고 계속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보수적인 교수님들이 많기는 많더군요. 3년전에 어느 수업 첫 시간에 경제학의 위대함을 칭송하시던 교수님 曰, "경제학은 모두를 배부르게 먹여주는 학문이다. 지금 이 세상에 돈이 없어서 굶주리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라고 얘기하시더군요. 그 때의 그 충격으로 그 말이 지금까지 잊혀지질 않습니다. 나름 국내에서 손꼽히는 학부에서 정교수까지 하시는 나이 지긋한 분이신데 말이죠. 그 이후로도 한 학기 동안 무수한 자유주의적 경제학에 대한 칭송을 수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카르페 디엠
08/07/16 01:26
수정 아이콘
DivineStarlight님// 비단 경제학 뿐만 아니라 연역적 접근을 통해 이론을 도출하는 모든 학문은 가정이 틀리면 결과가 틀리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학의 주되 접근 방법이 연역법적 접근이긴 하지만 현재 경제학에서는 연역법적 접근을 통해 나온 결론을 다시 귀납법으로 분석합니다. 그래서 나온 파트가 계량경제학입니다. 경제학이 뜬 구름 잡는 학문이라는 비판을 들었고, 그부분에 대해 경제학자들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거 정보를 통계학적 스킬을 통해 분석하고 그 이론을 평가하는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존 하는 모든 경제학적 분석틀은, 이를 이용 사후적으로 분석한다면 많은 경제학적 오류들이 경제학적으 해석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경제학의 역할은 사후적 분석보다 사전적 분석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 사회는 인간이 구성원이고, 신이 아닌 이상 모든 변수를 컨트롤하고 계산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많은 오류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러한 오류들을 줄이기 위해 경제학자들은 지금도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삽질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삽질이 있어야 삽질이 좀더 세련되지고, 이를 통해 경제학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글의 비판은 비단 경제학 뿐 아니라 인간이 공부하고 있는 모든 학문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떤 학문이든지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이 전부인양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부분을 경제학 전체의 문제인양 인식하고 비판하고, 경제학이 아무론 존재가치 없는(표현이 조금 과격하네요 죄송합니다.) 학문처럼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 생각합니다.(글쓰신 분을 향해 말씀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글의 논조를 따라간다면 충분히 경제학에 대해 오해하실 분들이 생길까 염려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lovelegy
08/07/1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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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 중에서
한미FTA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찬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견해의 차이일뿐, 경제학 자체의 오만함 때문이 아니죠.
사이몬PHD
08/07/16 04: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원글님께서는 여러 가지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경제학적 "정의"에 혼동이 계신 것 같습니다. 수확체감의 법칙과 규모의 경제가 서로 양립불가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저 신문 사설등이나 개론서등을 통해 엄밀하지 않은 단어의 사용에 영향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경제학 공부한 지는 조금 오래되어서 정확한 정의는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비슷한 학문을 오래한 내공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A법칙은 (다른 모든 조건은 모두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X와 Y의 관계를 정립하였고
B법칙은 (다른 모든 조건은 모두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W와 Z의 관계를 정립하였을 때
원글은 지금 W와 Z의 관계가 양이니 X와 Y의 관계도 양이어야 하는데 A 법칙은 음이라고 하니 틀렸다고 주장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 A법칙과 B법칙은 그저 다를뿐입니다.
경제학 교과서에서 X,Y,W,Z가 어떤 변수들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펠릭스~
08/07/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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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댓글로
현대 경제학의 심오한 내용 어쩌고
어떤 곡선이나 수학적 내용을 들이밀면서
이것도 모르면서 경제학을 이야기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제가 말한 요지는
수학적이거나 이론적으로 아름답다고 그것이 더 정확하거다 대단하다는건 아니다라는 겁니다.
사실앞에서 겸손해 져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관세나 유치산업 보호론 처럼 엄연히 역사적 사실과 다른데도 불구하고
여러 이론을 들먹이면서 아니라고 하면서

유치산업 보호론은 경제적 자원을 권력에 의해서 왜곡할 뿐이며
(역사적으로는 유치사업 보호없이 성공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관세는 절대적으로 나쁘고 자유무역이야 말로 절대선이라는
현대 주류 경제학적인 입장은 이론적일뿐 사실과 다르다는 점에서 비판드린겁니다.

역시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시는 분이 좀 많아서 안타깝네요

그런 의미로 현재 주류경제학은 사실과 괴리된 측면이 크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어떤 과학도 사실앞에선 겸손해 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경제학은 사실앞에서도 이론을 내새우며 오만하다는 거구요
그래서 과학이 아니라 미신에 가까운 주장을 하는게 현대 경제학이라고 봅니다.
戰國時代
08/07/16 09:31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현대경제학(미국의...)은 경제현상을 이론으로 규명하려 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경제적인 룰을 만들어 그 룰에 따라서 경제현상이 굴러 가도록 강제하려는 작위적인 학문이 되어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류경제학이 현실과 괴리된 것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종의 이데올로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구요.
아우디 사라비
08/07/16 12:33
수정 아이콘
뭘까요?

경제학... 수학적 이지만 수학은 아니고
현실을 진단하거나 미래을 예측하기는 하느데... 성향에 따라 의견이 다르고 닥치고 믿을만큼 듬직하지도 않고
완강히 부정하지만 정치적이거나 정치이고
어쩌면 이념이고
어느땐 이념의 도구이자 목적이고
선한 모습은 아니지만 선한척 하고
악하지는 않지만 악랄하기도 하고..... 어렵군요
08/07/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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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님// 위에 분들이 적어주신 댓글들을 정말 읽으시고 댓글을 쓰신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현대 경제학의 심오한 내용이라던가 수학적 내용을 으스대며 이것도 모르면서 말하냐라는 식의 댓글은 하나도 없었던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이 경제학의 과정에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현실과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의 고려나 생각 없이 "결과적"으로 현실과 다르므로 틀렸고, 이론적이고, 오만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카르페 디엠
08/07/16 15:28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역사적으로는 유치사업 보호없이 성공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경제학의 오만함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보호무역 정책을 실시 하는 나라가 자유무역을 하는 나라보다 이익을 보게됩니다. 모든 나라는 국익위해 움직이죠, 결과는 모든 나라가 보호무역 정책을 실시 하게 됩니다. 더 엄격한 보호무역을 실시하는 나라가 이익을 보게 되겠죠. 이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결과인가요? 경제학적으로 묻지 않겠습니다. 그냥 직과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경제학자가 주장하는 자유무역은 전세계가 모두 자유무역을 하자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파레토 효율적이라는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한나라의 국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의 무역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까요. 하지만 이러한것 자체가 경제학의 오만이라 말하기는 힙듭니다.
소요유
08/07/18 04:37
수정 아이콘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수학적이며 이론적으로 정립되어 있다고 대단한 학문은 아니다'라는 비판은
경제학자체에 너무나 맞지 않는군요. 오히려 생물학 화학 같은 학문을 비판할 때 쓰여야 하는말 아닌가요
경제학이 수학적언어를 소통을 도구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엄연한 사회학입니다.
복잡한 사회현상을 일정정도 통제한 변수하에서 법칙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지,
이런 원인은 반드시 이런 결과를 낳는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현 상황에서 환율정책을 어떻게 유지할 것이냐라는 주제를 놓고 봤을 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엇갈립니다. 왜냐면 경제학은 결과를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경제학은 사실과 다른 이론을 내세우느냐는 지탄 속에 경제학은 사실과 들어맞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데 오히려 이 전제가 오만한 겁니다.

유치산업 보호를 콘서트장으로 비유해보죠.
모두 앉아있는 상태에서 나만 일어서있으면 나의 효용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뒷사람은 잘 안보이죠. 그래서 한 사람 두사람 일어나다 보면
모두가 일어서서 공연을 보게됩니다. 이건 모두가 앉아있는 상태보다 힘은 드는데 더 나은 결과는 아닙니다.
파레토효율이라는 말은 '다른이의 효용을 감소시키지 않고 누군가의 효용을 더 증가시킬수 있는 여지가 없는 상태'아닙니까?
모두 앉아있는 상태나 모두 일어서있는 상태나 파레토효율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태가 더 바람직하느냐는 아주 자명한 것이죠.
개인의 경제학적 선택이 반드시 전체의 최대효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자유무역은 위의 예와 또한 다른 측면이 있어
글쓴이분도 이해하시다시피 위험한 거래방식입니다.
사실상 국가간의 독점력과 경제력의 편차가 큰 상황에서 자유무역이란 것이 가능한가 조차도 의문시하는 상황입니다.
경제학자들이 그걸 모를까요?
그래서 논쟁하고 계속해서 이론이 발전하는것이죠.

펠릭스님께서 느끼는 오만함은
경제학자에게서 나온다기보다
어떠한 경제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책의 정당성을 내세운 정치인 혹은 관료들에게서 나오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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