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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3 11:06:23
Name mix.up
Subject [일반] 5월초 2mb가 독도 포기설 오해다 했는데 드뎌 터진건가요? 뭘해도 믿지를 못하니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68&newsid=20080713051407493&cp=newsis


이제는 통보로 끝나나요?

국민들 의견은 노전 대통령이 일본에 발표한 독도 성명서 내용처럼 독도는 절대 외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던 의견과 일치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조공바치는 나라도 아니고 영토문제를 통보 하면 끝나나요?

얼마나 호구로 알면 저렇게 까지 강력하게 밀어붙일 수가 있는지 이해를 할수 없네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저 문제에 대해 민감한지 일본도 알고 있을 터

억울해서 눈물이 날지경이네요.

2mb님하 다퍼주고 하는 외교는 저도 할 수 있어요..

지킬껀 지키고 협상할껀 협상하고 하는게 외교지

정말 자신없으면 내려와요...............................................................

내려오기 싫타면 끌어내릴 수는 없는건가요?

아직 퍼 줄건 너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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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08/07/13 11:11
수정 아이콘
이번엔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잘못하면 촛불로 안 끝날 것 같은데......
戰國時代
08/07/13 11:23
수정 아이콘
독도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반대하는 사안이니 정말로 큰 문제죠.
독도문제 터지면 HID나 국민의병대도 [대통령님 우리가 있잖아요]<-- 이런 구호 못 내걸죠.
OpenProcessToken
08/07/13 11:24
수정 아이콘
음모설과 추측으로 이번에도 일 한번 부풀릴 생각이신가요?
뉴스를 보실거면 제대로 끝까지 보세요. 해드라인만 보고서 짐 여기서 울분을 토하시는건지.
음모설이면.... 글에다가 음모설이라고 명시를 하시던지요.
정부에선 그런 통보 받은적 없다고 하는데. 그게 국민을 기만하기 위해서 한말일까요?
최종병기그분
08/07/13 11:25
수정 아이콘
이거는 정말 제대로 일이 불거진다면 전 나라에서 들고일어날 문제인데 말입니다..;;;

아무리 골수 2mb, 한나라당 지지자들이라 할지라도 독도가 한국땅이라는건 Gae나 So나 다 알고있는사실인데

그걸 부정하겠다고요??

이문제 제대로 대처안하면 이정도 촛불로 끝나진 않을겁니다...절대로!
에반스
08/07/13 11:27
수정 아이콘
이런걸 가지고 실용외교라니.... 하아
戰國時代
08/07/13 11:28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 // 본문의 내용은 통보 따위로 끝난게 너무 심하다는 말 같은데요?
통보조차 없었다면 더 심각하죠.
이도훈
08/07/13 11:30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국민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한두번 했어야지요......뭐, 양치기 정부도 아니고......
08/07/13 11:31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언론에서 통지 했다고 했는데 음모설인가요?
그리고 음모설이라 하기엔 지금까지의 정황이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합니다.
그럼 아직도 정부는 모른다는 말은 하지 않겠죠?
이도훈님의견대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2)
공론화 대었으니 사실인지 음모설로 끝날지 결론은 나지만,
언론에서 이미 발표한 내용을 음모설로 물타기 하지 마시죠.
The xian
08/07/13 11:33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님이야말로 기사를 제대로 읽으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5월에 나왔던 독도포기설이니 뭐니 하는 소리는 헛소리였다 하더라도 지금 나온 기사는 뉴시스 뿐만 아니라 YTN 등의 다른 통신사에서도 나오고 있는 기사입니다. 상상이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 이것까지 음모설과 추측이라고 하시다니요.

기사 내용대로라면 음모설이나 추측이라고 이야기할만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양 측 중 한 명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이유는 될 수 있겠군요. 분명한 건 일본측이나, 대한민국 정부 둘 중 하나는 지금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
Satomi.x2
08/07/13 11:35
수정 아이콘
꼭 어수선할때 살짝살짝 건드리는 일본이 정말 밉지만,
가만히 앉아서 방치하고 있는 이명박정부를 보고 있자니 더 밉내요.
설마 국민건강까지 팔았는데, 땅까지 거저주진않겠죠?
김장훈씨만 믿고가야하나요?
OpenProcessToken
08/07/13 11:36
수정 아이콘
일본의 이번 교과서에 독도 일본 영토 표기 문제는 5월부터 양국의 쟁점으로 나왔고
지난 6일날 MB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죠.
더불어서 11일날 국회에서 일본 교과서에 독도 영토 표기 문제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구요.
굳이 9일날 15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통보식 발언이 아니었어도 이번일은 진작부터 양국다 알고 있었습니다.
.
강경이냐 아니냐는 .. 정부의 몫이겠죠.
어차피 독도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니까요
gerrard17
08/07/13 11:38
수정 아이콘
분노 분노 분노. 분노로 가득찬 대한민국이군요
OpenProcessToken
08/07/13 11:4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이 문제와 독도 포기와 대체 어떻게 연관 시키면 될가요?
일본측이 교과서에 독도영토 표기를 하겠다는걸 저희 정부가 묵과라도 했단 말인가요?
묵과 했단 정부가. 11일날 국회 결의안 까지 강행합니까? 짐 국회 189석이 한나라당인건 아시죠?
08/07/13 11:43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제가 정말 걱정하는 부분이 mb의 역사인식입니다.
뉴라이트 단체의 적극 지지를 얻는 mb가 과연 우리가 원하는데로 움직일지 아닐지는 더욱 걱정스러운 부분이죠.
The xian
08/07/13 11:48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저는 독도 포기설은 헛소리라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되었다고 말한 건, 님이 정부는 통보받은 적 없다는 소리를 하시면서 이 글 자체에 대해 '음모설이면 글에다 음모설이라고 명시하라'는 식으로 몰아붙인 부분입니다. 독도 포기설이야 근거 없는 소리였고 인터넷에 떠도는 하나의 음모설이었지만, 지금의 문제는 일본 통신사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이렇게 공론화가 되어 버린 이상 대한민국에서 정말 통보 받았든 아니든 현실입니다. 그리고 음모설 자체는 문제일지 모르지만, 이런 정도로 문제가 불거졌는데 인터넷에서 들은 독도 포기설이 떠오르는 감정적인 현상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국회 결의안은 문제가 이 정도까지 불거졌다면 하는 게 '잘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절차'이고 이런 상황인데도 국회의원들이 가만히 있거나 안 하는 게 잘못된 일입니다. 결의안은 국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을 세우는 기본적 행동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국회의원 189석이 한나라당이라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문제가 이 지경까지 발전되도록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은 결의안 외에 제대로 한 일이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OpenProcessToken
08/07/13 11:58
수정 아이콘
그동안 독도문제를 중재해온게 미국이란건 아시나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압박할 힘이 있습니까? 유일한 힘이라곤. 일본의 패전국 지위를 들먹이며 호소해온거 뿐이죠.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온 일본의 망언 씨리즈.
한국정부에서 과연 어떤 강격책을 폈나요? 무역제재라도 했나요? 했다면 망하는건 한국이겠죠.

2000년대 이후 일본은 차차 패전국의 멍애를 벗어던질려고 몸부림 중이죠.
어떻하든... 자위대를 국외에 파병시키고. 댜오위다오 문제도 지난번에 강격하게 처리해서 워만하던 대만과 일본의 관계가 냉랭해졌죠.

근데.... 그 댜오위다오 문제를 중재하던 나라는 미국이었죠. 댜오위다오는 일본에서 현재 실소유중이지만 그동안 대만과의 국경분쟁은 항상 강경하곤 거리 말게 처리되었지만
이번에 일본의 댜오위다오 강경책은 대만정부가 반미 친중으로 돌아서면서 미국과 관계가 소홀해지자. 일본에서 강하게 찔러본거죠.
그리고 미국에서 묵인. 대만의 전쟁발언은 그대로..묻어졌죠.

이제 일본이 독도문제를 강하게 진행한다면... 그동안 국제사회에 호소하던 한국의 독도정책은 안통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자체의 힘으로는 일본을 압박할 능력이 안되고... 우리나라는 완연한 반미국가죠 ^^ 미국에게 기대는건 이제 국민정서상 받아드리기 힘들겠죠
마땅한 카드가 없는 한국정부가 과연 폭주중인 일본을 어떻게 제어 할지..
OpenProcessToken
08/07/13 12:05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사태를 관망중인. 민노당과 진보연대의 입장을 듣고 싶은데요.
대만처럼 MB가 나서서 전쟁불사 발언이라도 하라고 할건지.
뭐 그들이야... 불난집 불구경하듯 지켜보면서 떡이나 얻어먹는게 최고긴 하겠지만 말이죠.
08/07/13 12:07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음모설과 추측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http://www.nakorean.com/news/articleView.html?idxno=8657
여기 가서 기사 한번 읽어보시구요, 문제는 우리 정부가 독도 일본 표기를 반대하느냐 찬성하느냐가 아니죠. 대한민국 정부라면 당연히 반대해야만 하는 일이니깐요.

짧게 요약하자면, 11일날 우리정부가 결의안 채택한거는 관계없이, 일본에서는 지난 8일과 9일에 이명박대통령과 유명환 외교통상장관에게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덮어놓고 쉬쉬하다가 일 터진건지, 일본교토통신이 사실이 아닌걸 사실인것처럼 보도한건지 그게 문제입니다.
08/07/13 12:08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낡은 과제이면서 현안인 독도·교과서 문제는 다소 일본 쪽에서 도발하는 경우가 있어도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드러내지 말자"라고 말해 '친일 외교'가 한계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5월초 권철현 신임 주일대사가 일본으로 떠날때 mb가 신임 주일대사에게 당부했다는 말입니다.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0169&gb=da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299613&curPage=&s_title=&s_body=&s_name=&s_que=

이런 행보를 한 정부가 과연 우리의 기대에 부흥하는 대처를 할 지
OpenProcessToken
08/07/13 12:08
수정 아이콘
뭐 분명한건 5월부터 물밑작업을 해왔던 정부가 .. 끝내는 14일날 결정된다는 일본교과서 일정이 다 와도록...해결하지 못했다는건
현실이 어떻든... 정부의 무능을 탓해야죠. 그리고 만약. 원만하게 처리 하지 못하고 파경까지 치 달았다면. 그역시 책임을 물어야 겠죠.
독도문제는 결코 물러날 수 없는 사항이니까요.
gerrard17
08/07/13 12:09
수정 아이콘
the xian님//시안님은 독도 포기설설이 헛소리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시면서, 독도 포기설이 떠오르는 감정적 현상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는고 말하셨는데요. 이건 자기 모순아닌가요. 독도 포기설이 헛소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이런 감정적 현상자체를 논하지 않는게 순리에 맞다고 생각되어 지는데요.
나야돌돌이
08/07/13 12:15
수정 아이콘
사실 대일관계에서 과거사 문제는 우리가 쥔 카드였습니다, 국력차에도 일본이 뭐라 나오면 과거사를 꺼내서 징징거리는 것을 일본정부는 은근히 부담스러워 했었죠,

이유야 독일과 함께 상임이사국 진출 목적도 있고 과거를 청산했다는 국가이미지도 내심 원했지만 피해 당사국인 한국이 주야장창 과거사로 징징거리는 것은 아무래도 그들의 명분을 크게 퇴색시켰죠

현재 상임이사국인데다 대국이라는 체면때문에 중국은 대놓고 정부차원에서 징징거릴 수 없었지만 한국이 그래줬기 때문에 뒤에서 우리 정부를 측면 지원했고요, 하두 우리가 징징거리니까 유럽정부들도 일본의 과거청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고 미국도 처음에는 일본을 밀다 슬쩍 빠졌고요

과거사는 호기좋게 포기할 카드가 아니었습니다, 헌데 우리 대통령님은 무슨 생각으로 향후 대일관계에서 과거사를 묻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을까요, 용서와 호기도 힘이 있을 때 빛나보이는 법입니다, 물론 우리 정부가 독도를 포기하지야 않겠지만 대일외교에서 과거사라는 카드를 버린 것만으로도 비판을 면치 못하죠
The xian
08/07/13 12:19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독도 포기설이 헛소리라고 생각하는' 저의 생각과, '저런 식의 기사를 보고 독도 포기설 같은 주장도 진짜처럼 느껴지는' 글쓴 분의 감정의 문제에 제가 공감을 하는 것은 그 궤가 다릅니다. 저는 글쓴 분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뜻으로 쓴 것이고, 감정적인 울분 등은 근거가 결여된 소재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분의 그런 생각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공감했다는 이유로 뭉뚱그려 자기모순이라고 하신다면 난감하고, 그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글쓴 분이 말한 것처럼 이명박 정부의 퍼주기 외교는 주변국 어디에서도 좋은 소리나 이득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중인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로 인해 국익에 해를 끼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글로벌 호구라는 소리까지 들을까요. 이런 상황이라면 독도 포기설 같은 근거 없는 루머까지도 울분이나 분노를 일으킬 재료로서는 충분합니다.
OpenProcessToken
08/07/13 12:19
수정 아이콘
강경이 최고의 대처인지 ... 그 반대인지는 두고 봐야 하는것 아닙니까?
70-80년대도 독도문제는 쉬쉬하면서 넘어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게 우리정부가 맹렬히 항의를 하면서 처리 하던것이 ys정부 부터군요.
.
2MB는 독도를 포기하겠다는게 아니라. 독도문제로 한일 양국이 감정적으로 대립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런거 같은데요.
뭐 저도 강경보다 .. 원만하게 처리는게 좋지만.. 일본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영토로 표시되는데. 그것마저 그냥 묵과 하고 넘어간다면.. 그건 용납하기 힘들거 같네요
OpenProcessToken
08/07/13 12:24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일본의 그런 입장은... 이제 완연히 바겼습니다.
더 이상 UN 상임이사국의 위치가 탐나지 않은건지.
중국이 버티고 있는한 그 자리는 결코 일본의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건지.
gerrard17
08/07/13 12:2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말꼬리 잡는건 아닙니다만.. 짧게 덧붙입니다. 독도포기설이 헛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 이번 주제. 즉 독도 사건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 공감하는것도 사실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공감을 했던건 아마 이명박 정부의 무수한 실정으로 인해 밉보인것이 그 이유라고 나름 넘겨 짚습니다 (물론 독도 문제의 다른 부분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기사에 한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즉 제 생각은 이번 사안에 관한 비판이 아닌 다른 부분을 끌어들여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잘못을 질책하는것도 정말 필요하지만 미워만 하는 마음가짐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주제넘은 소리를 해서 미안합니다
The xian
08/07/13 12:26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저에게 요구하신 건 아니겠지만) 민노당 입장을 보고 싶으신 것 같아 뉴스 링크해 드립니다.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jsp?idxno=361317§ion=S1N53§ion2=S2N213
캔디바
08/07/13 12: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이명박 정권의 행보를 봐선.. 교토통신의 이번 기사에.. 청와대측이 이렇게 말 할거란거에 만원 겁니다.
"일본이 오해했습니다!!"
OpenProcessToken
08/07/13 12:3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호오 강경하게라.
강경하게 처리하다. 대만처럼.. 궁지에 몰리면... 민노당에게 그 책임을 같이 물으면 되겠군요.
08/07/13 12:32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일본의 식민침탈 약탈을 국민의 거의 대다수가 용서하지 않았고 변변한 사과조차 듣지 못했지만 mb는 용서 했습니다. 무슨 의도로 용서 했을까요? 이유를 생각 하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현재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거든요.
일본은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근대화를 완성시켰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볼때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고마워해야지 용서해야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 함 아닐까요? 이건 제 의견인데 뉴라이트에게 차다리 독립이 되지 않았으면 우리나라는 더 부자이고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을지 묻고 싶군요.
이런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는 mb가 신임 주일대사에게 "낡은 과제이면서 현안인 독도·교과서 문제는 다소 일본 쪽에서 도발하는 경우가 있어도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드러내지 말자"이런 말까지 하면서 신신당부 했는데 안심하고 독도는 우리땅이니까 . 국가가 아님 세계가 독도를 수호해준다고 생각 하나요?
음모론으로 치부되는것도 기분나쁘지만 ,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문제는 더욱 더 큰 문제 아닐까요?
그런 부분을 국민들이 끊임없이 제기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OpenProcessToken
08/07/13 12:35
수정 아이콘
2mb 가 과연 어떻게 되쳐할지 궁금하네요 정말로..
제대로 자신의 정치적 목줄을 죄어오는 일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2mb가 바보다 바보다 해도 나름 엘리트 코스를 밟은 눈치는 빠른 인사인데. 이 사태의 심각성은 자신도 잘 알겁니다.
독도는 정치적으로도 핵폭탄이죠... 이거 터지면 답 안나오죠
OpenProcessToken
08/07/13 12:41
수정 아이콘
mix.up님// 뉴라이트의 일본의 대한 인식이 고마움의 대상이란건... 너무 오바군요.
뭐 확실히 뉴라이트는 친일파 숙청을 싫어하긴 하지만... 일제 시대를 고맙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뭐 정말 다소일 경우에는 저 역시 하나하나 대응하는건 정치적으로 소모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다소"일 경우고... 이번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집어넣는건..."다소'의 대상이 아니라고 전 생각이 드네요.
2MB도 다소라고 생각 안하길 바라지만.. 그것도 다소라고 생각한다면야.... 전 촛불은 싫어하고. 후레쉬라도 들고 가야겠네요
The xian
08/07/13 12:43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본래 감정적인 현상이란 건 합리적으로 일어나지만은 않는 일이니까요. 문제의 본의와 연결고리가 약한 다른 부분을 끌어들여 생각하는 것 자체는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당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관점에서 글쓴 분의 기분을 이해한다고 한 것이고요.
OpenProcessToken
08/07/13 12:4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그냥 제목만 한번 음미해 주세요.. 짐 저분 뉴스 해드라이트 뽑는것도 아니고. 독도포기 터졌다뇨
OpenProcessToken
08/07/13 12:47
수정 아이콘
뭐 어쨋든.... 2MB는 일본이 그런짓을 하지 않을거라 믿는다니....믿음이 깨졌을 경우 어떤 대응을 할지 지켜바야 겠네요
The xian
08/07/13 12:51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독도포기설이라는 설 자체가 근거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글의 제목이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제목이 맘에 안 드시다면 제가 아니라 글쓴 분에게 수정을 요구하시면 될 일입니다. 저런 말까지 나올 정도로 글쓴이가 자기의 감정과 생각을 표출한 것에 제가 공감을 표시했다는 이유로 님이 저를 공격하는 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gerrard17
08/07/13 12:55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스스로 인정하셨네요. 네 지금 시안님은 감정적이시고 비합리적이십니다.
08/07/13 12:58
수정 아이콘
http://www.mncast.com/player/new_fullplayer.asp?movieID=10008111720061224001943&lp=-1&chkNum=1

역사교과서 내용을 보시고 말씀이나 하시죠....

고마움의 대상이라는 표현이 오버인지 아닌지는 보시고 말씀이나 하시죠.

글이 반박당하는데 근거없이 그렇죠 이렇게 말하니까 더 기분나쁘군요.

그렇겠지라고 생각 하고 글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The xian
08/07/13 12:59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논리적 생각 구조와 감정적 구조는 다를 수 있고, 두 가지 구조가 같이 돌아가는 것이 (서로의 영역을 해치지 않는 한) 문제될 게 없다는 말을 이미 했는데 왜 멋대로 생각해서 남더러 비합리적 운운하는 막말을 하시는지 참 어이없군요. 제가 합리적인 사람이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님이 저를 멋대로 비합리적이라고 말한 것에 매우 불쾌합니다. 더욱이 스스로 인정했다 하는데 제가 스스로 인정한 게 아니라 님이 보고 싶은 것만 보니 그런 막말이 나오는 겝니다.

글쓴 분의 감정에 공감하지만 독도 포기설은 믿지 않습니다.
논리적 동의와 감정적 공감은 다른 구조로 이루어지며 감정과 논리가 같이 돌아가는 건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이게 제 말입니다.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결국 오늘도 '말꼬리 잡는 건 아니지만'으로 시작하는 말을 믿지 말아야 될 이유만 얻는군요.
캔디바
08/07/13 13:06
수정 아이콘
지난 3월 1일.....이명박 대통령이..."일본에게 과거사를 묻지 않겠다!" 라고 말했을 때부터 일본의 이후 대독도 전략은 어느 정도 예측된거 아닐까요??
아, 물론 아이큐 3자리 이상의 제가 판단하기론 그렇습니다만.... ^^;;
gerrard17
08/07/13 13:07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제가 한말이 막말로 느껴지십니까. 안타깝네요. 시안님이 스스로 말했습니다. 논리적이지 않을 수는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당연할 수 있다구요. 저는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게 문제라고는 안했습니다. 그냥 그걸 지적했을 뿐이지요. 왜 막말로 느끼시는가요
gerrard17
08/07/13 13:10
수정 아이콘
논리적 생각 구조와 감정적 구조가 다를수 있다고 하셨고,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셧습니다. 그런데 비합리적이라는 말이 상황에 맞지 않은 말인가요? 전 모든 사람이 때로는 비합리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나쁜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시안님이 스스로 시인한대로 비합리적이라는것을 짚어준 것 뿐입니다. 감정적 의도는 없었는데 그렇게 생각하셨다니 유감이네요
The xian
08/07/13 13:15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논리적, 감정적이라는 제가 사용한 말과 님이 사용한 합리적, 비합리적이란 말이 저에게는 다른 범위의 말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인정하셨네요'라는 식의 말 역시 - 특히 넷상에선 - 상대에 대해 좋은 뜻으로 쓰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에게는 매우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말투였지만, 님께서 감정적 의도가 없으셨다면 감정적 의도를 느낀 제가 확대 해석한 격이군요.

이유 불문하고. 죄송합니다.
찡하니
08/07/13 13:18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지적했을 뿐이다라고 하지만 제가 시안님이라면 엄청 기분 상했을 만한 말투였는데요. 그럴 의도가 없으셨다면 본인도 모르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셨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그저 지적한것 뿐이니 기분 나쁘게 듣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08/07/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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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님// 뭔가 논리적으로 말씀하시려는 것 같은데 앞뒤가 안맞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독도포기설이라는 주제에 논리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지만 감정적으로는 동의한다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안 맞는 내용을 감정적으로는 동의한다는 것 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 사항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쇠고기 협상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MB의 다른 정책이 마음에 들어 감정적으로 쇠고기 협상을 지지한다고 막무가내식 주장을 하시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The xian님께서 "독도 포기설은 사실이 아니지만 여태까지 정부 하는 행태로 봐서 감정적으로 독도 포기설을 지지한다." 이런 식의 막무가내식 주장을 하실리는 없겠지요. 우리가 경계해야 할 점은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졸속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협상도 다 졸속으로 할 것이다." 라고 간주하는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는 따로 봐야 할 사항인데도 다 엮어서 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독도 분쟁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일본에서 이 문제를 Issue화 시키려고 할때 우리가 무대응으로 나가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예전에 독도 관련 Website에서 일본이 독도를 Issue화 시키려는 의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오히려 나쁘게 작용한다는 주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제 분쟁 지역으로 선정되고 국제법의 적용을 받게 되면 일본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결국 현재처럼 무대응으로 밀고 나가 지배한 기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최상책이라는 주장을 봤는데 이게 사실인지에 대한 여부가 궁금합니다.
The xian
08/07/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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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

글쓴 분이 독도 포기설까지 생각하면서 이 일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는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그럴 수도 있다고 공감하지만 저 자신은 독도 포기설을 믿지 않고 근거 없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독도 포기설에 공감한다는 님의 말 자체가 사실도 아니지만, 글쓴 분의 감정 흐름에 공감하는 것과 독도 포기설 자체를 공감하는 것은 대상 및 주제가 다른 문제인데 같이 엮어서 생각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질문에 대답하자면, 쇠고기 협상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MB의 다른 정책이 마음에 들어 감정적으로 쇠고기 협상을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지지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고 공감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감은 공감일 뿐이고 그런 식의 지지는 전혀 논리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며, 이른바 감정이 논리를 지배한 부분이기 때문에 (질문의 경우라면) 논리적으로 비웃음을 면키 어렵겠죠.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님이 질문한 경우는 제가 지금 이 글에서 나타낸 생각의 흐름과 다른 문제입니다. 님이 질문한 '쇠고기 협상이 잘못된 것을 아는 사람'과 '다른 정책이 마음에 들어 잘못된 협상을 감정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은 동일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독도 포기설이 근거 없다고 하는 사람'은 저이지만 '독도 포기설과 같은 허무맹랑한 소문을 생각할 만큼 분노한 사람'은 이 글을 쓴 사람이지 제가 아니죠. 따라서 질문하신 부분과 이 글에서의 저의 생각은 경우가 다릅니다.
정테란
08/07/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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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한국대통령이 일본옹호성 발언까지 했으니 일본이 저렇게 나오는것은 우리 정부의 외교적 무능함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일뿐입니다.
정작 일본의 젊은이들은 지들나라와 가장 가가운 나라인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황당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쩝...
남자라면스윙
08/07/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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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봐도 MB가 독도를 포기할 것 같진 않습니다. 정말 쇠고기 사태와는 비교도 안될 후폭풍이 일어날텐데요-_-;
데보라
08/07/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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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도 독도포기설은 믿지 않지만, 일본이 보다 쉽게, 보다 만만하게 한국을 생각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스믈스믈 들어올수 있는 환경을 이명박정부가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때문에 분노하는 것이겠죠!

더이상 과거를 묻지 않겠다라고 했을때부터 일본이 이리 나올줄 걱정했던 것이구요!

왜, 미국이나 일본같이 강대국에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왜 자꾸 자기들이 보수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뭐, 미국 믿자! 라고 하더니, 이제는 일본 믿자 라고 하는건가요? 미국과 일본이 그럴 나라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08/07/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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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MB가 독도를 포기하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단지 현정부가 독도를 지켜낼 능력이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그 동안 상상 이상의 외교능력을 보여준 정부라서...
큭큭나당
08/07/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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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게 보수라고 퉤
닥터블링크
08/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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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분은 비아냥이 장난 아니군요. 보기 안좋습니다.

독도포기설은 음모론까지 들먹일 만큼의 것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현 정부의 외교력만큼은 철저하게 다 드러났다고 봅니다.
외교력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국제 정세와, 써야할 카드와 타이밍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보고요.
교토통신이 저런 기사를 내보낸게 근거가 없는 헛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수 없지만, 일단은 그쪽에서 한 말이니
거짓이라고 오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믿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우리가 규명할 수 없으니 그게 상식적으로 맞겠죠.
중요한 것은 현 정부의 대응입니다. 국회에서 11일에 의결을 했다는데 뭔가 급박하게 백그라운드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일반 국민들에게도 공개가 되겠지요.
이번 사안에 대한 대처를 보고 다시한번 현정부의 외교력을 판단해 보겠지만 그닥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마법사소년
08/07/13 15:34
수정 아이콘
대만과 우리의 문제는 조금 다르지 않습니까? 지금 독도는 우리가 실효적지배중입니다. 일본이 먼저 폭력을 사용하지않는이상 독도를 뺴앗는건 불가능한거 아닙니까? 어떻게 진행되던간에 정당성은 우리에게로 흐르지 않겠습니까?
산사춘
08/07/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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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는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문제이죠
문제는 지금 일본의 방송에서 저런식으로 기사화했다는 겁니다.
정정보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일본의 공식적인 입장이 될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일본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일본의 방송을 통해 저런 뉴스 나간거 강력하게 항의하고 정정보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에 어물쩡 넘어가버리면
앞으로 영토분쟁의 또 하나의 근거가 될수 있습니다.

저 뉴스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에 사실로 드러난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현정부가 일본에 가서 그렇게 관계개선을 할려고 노력했는데
일본은 결정적인 순간에 뒤통수를 친것이라.
현 정부가 감당해야 부담은 엄청날것입니다.
08/07/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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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강경노선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죠.
전에 노무현 대통령도 독도에 관한 강경노선을 채택할 당시에, 국내의 지지율이 저조한 상태를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있었습니다. 물론 이 관측은 일본측이 한 것이지요. 게다가 실제로도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0퍼센트대에서 40퍼센트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물론 수치의 경우에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후쿠다 내각측도 국면전환의 필요성이 있나보죠. 최근 후쿠다 내각도 지지율이 최하를 달리고 있던가 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상황 이외에도 일본의 정치상황도 알아야 내막이 확실해 집니다.
성야무인
08/07/13 15:54
수정 아이콘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일본자국의 영토에 게재되는 날이면 이것만큼 이명박대통령에게 타격받는 일이 없을겁니다. 아무리 국제적으로 하지 영토라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하든, 교과서에 제게하는 것자체가 국가의 공식발언과 거의 맞먹으니까요~~ 잘못하다간 촛불에 버금가는 대규모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08/07/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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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님//
별로 손해날 것은 없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외교전을 붙이면 되니까요. 대통령이 공식적인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대한 성토를 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 경우에 현행의 촛불집회의 정국이 대일본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화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촛불정국이 사라진다면 택할 수도 있는 선택지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강경노선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겁니다. 강경노선을 택하면 국내지지도는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죠.
08/07/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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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노선으로 가겠죠. 자신의 지지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요. 그런데, 이것도 나름 문제인 것이... 강경노선이 독도 문제에 있어서 효율적인 외교 방식인가와는 별개의 문제로..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또 국가의 정책과는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 북한 사건과 같은 의미로 대통령은 말을 했지만, 정책은 그 말대로 할 수 없다는 거죠. 일본의 과거사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자. 류의 말을 하고도 일본에 강경하게 나가야 하고.. 북한과 대화하겠다 하고는 북한에서 터진 사건으로 인해서 강경하게 나가야 하고... 대통령의 말이 원론적인 측면을 강조한 말이라고 하여도,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발언이 되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봅니다.
성야무인
08/07/13 16:12
수정 아이콘
zigzo님// 근데 강경노선으로 갈까요? 아님 강경노선처럼 하고 뒷공작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국가의 위신을 세울정도의 강경발언과 강경한 대책을 한다면 이명박대통령에 대해 대일외교에 대해 다르게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사소환시킬정도의 강경한 정책을 기대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일본에 교과서 삭제를 요구할수도 없고, 기대는 해봐야 겠죠.. 이것마저 제대로 못한다면야 대한민국존립에 관계된 일이니까요.
08/07/13 16:12
수정 아이콘
karlla님//
제 생각에는
먼저 우리가 대화를 제의하였는데, 사고는 너희측에서 발생하였고, 향후 남북관계에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너희측의 책임이 크다고 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대화제의가 없이 전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였다면, 대북관계에 있어서 여전히 강경적인 입장에서 대응하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러한 비판 자체는 현재로서는 제의하기 힘들게 만들었다고는 봅니다.

일단 최근 외교부의 가장 큰 골치덩어리인
옥수수 5만톤(50만톤이었나 정확하지 않습니다.)의 지원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수면아래로 들어가게 됬죠.
08/07/13 16:25
수정 아이콘
zigzo님// 뭐, 그정도 머리야 있겠죠. 님의 말씀대로의 수순으로 가겠지만... 그리고 별 욕은 안 먹겠지만... 저는 대통령의 말이 자꾸만 정책과 유리되는 것이 걸립니다. 대운하나 민영화 같은 문제에 있어서도, 대통령의 말과 정책을 하는 사람들의 말이 달랐었죠. 이것이 "오해" 정부의 이미지를 낳았고요. 이명박 대통령의 말만 보면 "오해"랄 것이 거의 없는데, 막상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말은 또 다르거든요.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의 의중도 모를리 없으니... 대통령이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이런 측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나 말들이 대통령으로서의 말에 합당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덧붙여서 요약하자면... 대통령이 모든 사항에 너무 정략적으로 접근하지 않나 하는 우려입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너무 실리를 얻으려고 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 너무 힘들네요. 점점 퇴화하는듯 에혀.)
Minkypapa
08/07/13 16:3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명박정부에 기대를 걸고 계신분이 있으시겠지만,
미국의 돌아이라는 부시도 일본도 중국도 북한도 이미 다 눈치 챘습니다. 글로벌 호구인것을요...
권력자들은 장사꾼들을 이용만 하게 마련입니다. 여기저기 두들겨 맞는데, 청와대는 봉하마을 접속문제가 제일 우선!
토스희망봉사
08/07/13 17:14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라는게 원래 나라 걱정 보다 자기들 정적 제거 하는게 우선 이니까요

우리도 더이상 정치인들이 맨날 지껄이는 선의의 피해자니 표적 수사니 하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정치인들을 통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 해야 합니다.

너무 광범위 하다구요 ? 그럼 하나 하나 해나가면 됩니다 일단 미국산 쇠고기 고시 같은 온 국민이 반대 하는
문제는 국민투표에 붙이자 처럼요
하나씩 하다 보면 언제가는 좀 나아 지겠죠 적어도 지금 처럼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우리에게는 힘만들뿐 아무런 혜택이 없어도 후손들에게는 좀더 좋은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A certain romance
08/07/13 17:27
수정 아이콘
다음정부에서는 위협무기, 억제무기같은걸 꼭 만들었으면 하네요.
핵이 대표적이겠지만 그거 아니어도 재래식폭탄중에 가장 강력한 러시아의 Father of all bombs나 미국의 MOAB같은걸 많이 만들면 되니까요..
공군력, 해군력을 따라잡기엔 너무 힘든것 같고 이런 위협적인 전술무기가 필요할듯 싶네요.
혹시나 미국하고 샤바샤바해서 독도 일본이 먹는거 인정하고 작정하고 군사적 도발하면 지금상태에서는 뺏길 수 밖에 없으니까요.
외교력도 군사력이 받춰줘야 힘을 발휘할테니 제발 어떤방식으로든 주변 군사강국과의 균형을 맞췄으면 합니다.
물론 군사력을 확보한 이후엔 전쟁도 불사할 각오로 도발에대해 강력 대처하고 경고를 하면 일본도 확실히 독도 포기할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세력 균형을 맞추기위해선 러시아와 손을 잡는게 좋다고 보이네요.
중국은 북한과 사이가 좋고 일본은 미국과 사이가 좋은데 러시아와 한국은 그동안 6자회담국 사이에서 왕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충분히 둘이 협력하면 서로에게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러시아가 경제적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나라고 군사력은 역시나 엄청나게 강하니까요.
폭주유모차
08/07/13 21:00
수정 아이콘
만약 진짜 그럴일은 없겠지만(이라고 쓰고 쥐쉑기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독도까지 소고기마냥 처리한다면..... 그땐 진짜 폭력시위가

뭔지 확실히 깨닫게 될겁니다. 더불어, 쥐쉑기는 물론 그 사돈에팔촌 9족까지 멸하게 될지도....
the hive
08/07/13 22: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 나라의 영토를 포기할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NOH]ChrisPaul-NO.3
08/07/13 22:17
수정 아이콘
설마 독도를 그렇게 쉽게 생각하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 하나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2MB는 물론 한나라당 복당녀까지 가루도 안남을 겁니다. 지금 소고기 문제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그리고 지금 대통령은 훗날 이완용에 이은 매국파로 기록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독도가 가지고 있는 폭발력이란 상상을 초월하죠. 영토수호의 아이콘+반일감정의 대표상+한민족의 자존심 이니까요... 설마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투신재림
08/07/13 22:26
수정 아이콘
흠, 금강산 관광객 피살, 일본의 독도 망언....MB와 한나라당, 그리고 수구세력들은 지금쯤 속으로 쾌재를 부르겠네요.
물론 두가지 사건 모두다 우연이겠지만 촛불을 꺼야 한다고 주장할 수있는 확실한 명분이 생긴것이니까요
08/07/13 23:20
수정 아이콘
the hive님//그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의 건강 주권을 보란 듯 폐기해버렸으니, 또 모르는 거죠.
점박이멍멍이
08/07/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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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너네는 니네 땅이라고 해라 우리는 우리땅이라고 가르치겠다" 라....
현정부의 기반인 진정한 보수라면 영토문제에 있어서는 정말 확실히 대응해야 하는게 맞겠죠...
일련의 상황속에서도 현 정부를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현 상황과 정부의 대응이 크게 나쁘지 않게 돌아간다 할 수 있으시더라도
저를 포함하여 계속된 실정들의 연속이라 판단하여 지쳐가는 분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대응방식에 대해서 걱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the xian님의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이성적으로 보면 음모론이 말도 안된다 보겠지만 솔직히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서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부디 정부가 잘 처리해 주시기를....

여튼 이러한 소쓰를 제공해주시는 일본정부... 참 밉습니다...
비소:D
08/07/14 01:31
수정 아이콘
불가피하다라고 말할때까지 아무것도 안한 정부가 몰랐다면 정보력에 아연실색, 알았다면 무능력에 아연실색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팔아치웠는데 뭔들 못팔까요.
스타벨
08/07/14 08:57
수정 아이콘
결국 MB가 고민하는건 5년뒤 미국행이냐 일본행이냐가 아닐까요~
08/07/14 12:47
수정 아이콘
투신재림님// 뭐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번 독도 문제의 대응과 금강산 관광객 피살과 관련된 대응을 보고 그쪽 내용도 촛불로 흘러들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스타벨
08/07/14 12:57
수정 아이콘
지금 오히려 MB정권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가 독도문제일걸요~
대응방안에 따라서 촛불집회에 기름을 껴얹는 격이 될수 있기에, 지금 무척 조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책없어 보이는건 매한가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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