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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2 18:37
우리에게는 독일이 겪었던 것에 대한 간접경험이 재산으로 남아 있었으며,
정보의 통제가 인터넷으로 인해서 실패했으며, 오랜 독재의 역사로 인해, 개개인의 시민들이 그러한 것들에 굉장히 진저리 친다는 차이점이 있겠죠.
08/07/12 18:44
독일이 겪었던 것에 간접 경험에 대한 교훈은 얻지 못한거 같습니다.
정보의 조작은 여전히 이루어 질껏이고 오랜 독재의 역사를 거쳤지만 이명박에게 실망했으니 박정희 딸 박근혜에게 맡겨야 한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 많은 분들의 박통시절과 전두환때의 추억을 생각해본다면 진저리는 오히려 겪어보지 못한 세대가 느끼는것 같습니다. 전에 박근혜씨 나올때 우리가 무슨 필리핀이냐 라고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필리핀 분들에게 죄송하군요.
08/07/12 20:28
信主NISSI님// 저는 님의 전제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독일의 간접 경험에 대한 교훈은 머리에는 남아 있으되 그게 손과 발로 실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unluckyboy님이 말해 주셨기에 넘어가겠습니다. 국가권력을 이용한 정보의 통제는 어차피 잡을 수도 없는 인터넷을 고립시키고 방송, 언론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계속 해 나갈 것이고 지금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동관, 최시중씨가 숱한 비판과 압박과 부적절함에도 불구하고 공직을 꿰차고 있고 정부가 수사의뢰조차 하지 않은 사항을 검찰이 움직여서 수사까지 하는 행동만 보아도 이미 상당 부분 실행되어 있는 것이죠. 다만 그나마 남은 가능성이 있다면, 이명박 정부와 그 위정자들에게 국민을 현혹시킬 수 있을 만한 정치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서민들의 배고픔과 피폐함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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