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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5 11:30:36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명왕성 탐사 2주년 기념 명왕성 사진들...
2년 전인 2015년 7월 14일 NASA의 뉴 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을 근접 비행하면서 탐사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명왕성의 실제 모습을 자세히 알 수 있었지요. 명왕성 탐사 2주년을 기념해서 명왕성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명왕성에 최대근접통과하고 난 후 약 15분 후에 뉴 호라이즌스 호가 태양 쪽을 바라보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일종의 명왕성에서의 일몰 광경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가 비치는 지역을 기준으로 오른쪽의 평평한 지형은 Sputnik Planum이고 왼쪽은 울퉁불퉁한 산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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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연무(haze)현상입니다. 태양빛과 질소 그리고 메탄이 같이 작용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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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의 명왕성 표면 사진입니다. 얼음화산으로 인해 발생한 지형이라고 하는데 우리 태양계에서 지금까지 관측된 얼음 화산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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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과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을 같은 화면에 담았습니다(NASA에서 편집을 한 것입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사에도 포토샵을 잘하는 친구가 있나 보네요...). 두 천체가 상당히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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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표면의 크레이터들입니다. 이 화면에 등장하는 크레이터들은 폭이 대략 250킬로미터 이내에 해당하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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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위에 솟은 두 개의 얼음화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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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지형도 상당히 복잡하군요. 평원도 있고 얼음화산도 있고 크레이터도 있고...우리와 함께 수십억 년을 같이 살아온 태양계의 일원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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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여러 다른 지형들을 나사의 과학자들이 서로 다른 색으로 강조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이미지가 저거라면 더 신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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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Sputnik Planum 지역의 일부를 확대해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저 하트 모양의 매끈한 부분은 보고 또 봐도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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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들이 명왕성의 적도 부근 상공 약 1,800킬로미터에서 명왕성을 바라본다면 이렇게 보일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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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명왕성의 지형을 근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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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퇴근해도 좋다는 상사의 말에 기뻐하는 나사의 뉴 호리이즌스 호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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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tron
17/07/15 11:39
수정 아이콘
우주 관련 사진들을 보면서 늘 드는 생각이지만, 순수하게 아름답네요.
시나브로
17/07/15 11:40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에 잠들기 전에 우주 공간에 떠서 자전, 공전하며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지구 생각하면서 잠들었는데 말이죠 크크

우주, 사후의 진실은 정말 언제나 극도로 흥미롭고 궁금

그나마 손꼽히는 몇 개 중에 하나일 거 같으니까(제3번으로 '전혀 알 수 없었던 완전 뜻밖의 상상초월 사실'이 있으니까 손꼽히는 몇 개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으려나요-_-;) 편안하긴 한데
루카와
17/07/15 11:59
수정 아이콘
냄비가 아냐...??
표절작곡가
17/07/15 19:00
수정 아이콘
후라이판 아니었어요~?
치킨은진리다
17/07/15 23:39
수정 아이콘
천체사진은 언제나 신비롭네요 저런애들이 우주공간에 떠있다고 생각하면 왠지 무섭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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