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14 21:25:1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별 그후 이야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승리의기쁨이��
17/07/14 21:37
수정 아이콘
원래 서로 다른 성격끼리 만나면 잘산다고 그랬는데 그건 옛말같습니다 요즘 서로에 대한 배려가 너무 조급하기에 비슷한성격이 더 나을꺼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네요 힘내세요
배려는 일방통행이 아닌 상호작용을 했을때 더할나이 없이 좋은 흐름인것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7/07/14 22: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그런 게 많이 느껴지는 연애였던 거 같아요. 누군가는 손해보고 있는 거 같고 누군가는 피해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 자체가 서로에 맞게 배려를 안해줬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7/07/14 22:38
수정 아이콘
대화 부족이여서 서로 오해가 쌓였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혹시 글 속에 등장하는 "그 사람"이 남자라면... 다시 잘 될 가능성이 낮긴 하겠네요ㅠㅠ
시라노 번스타인
17/07/14 22:47
수정 아이콘
서로 대화 부족이긴 했어요. "그 사람"은 남자가 맞고 그것도 아는 사람이죠. 친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서로 만나고 있는 거도 알고 있는 사람이였구요.
조금 더 쓰고 있긴하지만 잘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제가 너무 정떨어지게 진상을 부렸어요.
17/07/14 22:44
수정 아이콘
닉네임 때문인지 더 고독하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차분히 써 내린 글만 보아도 배려심이 많은 분이라는걸 알것 같습니다.

연애란게 꼭 둘 중 한명이 못된사람이어야 어긋나는건 아니더라구요.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시고 잘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7/07/14 22: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말과 행동이 마음처럼 솔직하게 하지 못하고 항상 느려터지긴 했어요. 제 스스로가 답답할 만큼이요. 허심탄회하게 잘 정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간은 가니깐 언젠가는 정리는 되겠죠. 힘들긴 하네요.
윌로우
17/07/15 12:21
수정 아이콘
언젠가 찌질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여자들은 헤어질 때면 얄짤없지요. 잘 읽었고 다음글 기다립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7/07/15 17: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말 얄짤없네요...
마도로스빽
17/07/15 14:40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저도 어제 겪었는데.. 맘이 아프네요 토닥토닥
시라노 번스타인
17/07/15 17: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힘내시죠!!
타임시커
17/07/16 14:4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으니 저도 몇달전에 헤어진 여자가 생각나네요. 힘내세요
요무무
17/07/17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랑 같은 이야기라서 눈팅안하고 댓글을 끄적여봅니다. 안그래도 어제가 그녀 생일이어서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왠지 모르게 씁쓸해지는게 그냥 보내지말껄 잊어버릴껄 하면서도, 제가 참 좋아했던 사람이라 안보낼수가 없어서 제 기분에 맡겼습니다. 저도 동일선상에 있는 처지 이지만 제가 꿈꾸고 또 이루어 질거라고 믿는것은, 저랑 너무 잘 맞아서 제가 무엇을 하던지 잘할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오는거에요..하하 분명 작성자님과 너무나도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날꺼라고 믿어요. 다음에는 누군가와 만나서 잘되가는 이야기가 또 올라오길 바라면서 조금 긴 댓글 달고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985 [일반] 디즈니판 어벤져스인가 시공의 폭풍인가 [32] 치열하게13467 17/07/22 13467 5
72984 [일반] [KBO] 2017년 스트라이크존 분석 - 정말 넓어졌을까 [30] 삭제됨5541 17/07/22 5541 1
72983 [일반] [뉴스 모음] 청와대 은닉 박근혜 정부 문건은 우병우 문건 외 [23] The xian13080 17/07/21 13080 31
72982 [일반] 내 삶 요약 [34] 가렌8547 17/07/21 8547 20
72981 [일반] 서형욱 vs 이승준 (이승우 형)... [69] Neanderthal14379 17/07/21 14379 5
72980 [일반] 무엄하다! 감히 옥체에 손을 대다니! [57] VKRKO11008 17/07/21 11008 0
72979 [일반]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대로 가다간 일본영화는 끝난다" [72] 자전거도둑13853 17/07/21 13853 6
72978 [일반] 군대에서 프로그래밍하기 [38] 시드마이어13675 17/07/21 13675 21
72977 [일반] 16억이 1조5천억으로 변하는 마술의 비법을 고백한 삼성 이부진 [44] 어리버리13919 17/07/21 13919 12
72976 [일반] 법조계 소식(?) 하나 더. [76] 상계동 신선13114 17/07/21 13114 2
72974 [일반] 요즘 세상은 정말로 이상한 사람이 많은건가? [45] 벨라도타10956 17/07/21 10956 0
72973 [일반] [명문] 헬조선이라 빈정대지 마라! [147] autopilot15292 17/07/21 15292 4
72972 [일반] 비슷한 게 7개씩이나 있다고 해서 설렜는데... [27] Neanderthal9652 17/07/21 9652 7
72971 [일반] 오늘 진경준 전 검사장과 최유정 변호사의 항소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18] 사업드래군7631 17/07/21 7631 1
72970 [일반] 투자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19] BIeu6297 17/07/21 6297 2
72969 [일반] 나의 연극이야기 6 [4] 정짱4165 17/07/21 4165 7
72968 [일반] (펌) 한국을 대표하는 대하소설 Best 10.jpg [39] Ensis13757 17/07/21 13757 1
72967 [일반] 드라마 '비밀의 숲' 1, 2편을 보고... [33] 진산월(陳山月)7291 17/07/21 7291 0
72966 [일반] 린킨 파크의 메인 보컬 체스터 배닝턴이 사망했습니다. [78] 자마린11385 17/07/21 11385 1
72965 [일반] 군대에선 왜 그렇게 일일히 모멸감을 주고 치욕을 줘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71] 삭제됨12233 17/07/21 12233 38
72964 [일반] 여수 여행 계획서 [42] 마스터충달9754 17/07/21 9754 7
72963 [일반] [뉴스 모음] 내로남불 야3당 외 [11] The xian7437 17/07/21 7437 17
72962 [일반] 다크나이트 더빙입니다. [14] MagicMan6564 17/07/21 656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