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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8 00:55:06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어느 당의 해당행위 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055787

자유한국당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6일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에게 해당행위로 인한 당원권 정지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리위원회가 해당행위라고 지적한 행동이 무엇인지 살펴 보았더니, 공재광 시장이 지난 달 중순 경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국회의원들에게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 통과를 촉구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행동을 문제삼아 징계를 내렸다고 하는군요.

공재광 시장은 그러한 글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것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며, 윤리위원회에 참석해 당에 대한 악화된 지역 여론을 전달하면서 당이 보다 열린 사고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하였으나,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위 소명에도 불구하고 공 시장의 행동을 해당행위로 규정해 징계를 내렸다고 합니다.

공 시장은 결정에 불복하여 재심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8055339

국민의당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머리 자르기 발언'을 꼬투리잡아 추미애 대표의 사퇴와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등 역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도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며. 추미애 대표의 발언 배후에 누가 있는 것인지 철저히 규명하여야 한다는 식으로 청와대를 입에 담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를 싸잡아 공격하고 있습니다.

배후라...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는 발언입니다. 정말 모르시는 것입니까? 배후가 누구인지 말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055271

한편 국민의당의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추미애 대표에 대한 공격에 가세하였는데 보도된 멘트 중 일부를 옮겨 와 봅니다.

"민심은 영원하지 않다. 이제 민심도 시간도 우리의 편. 우리가 갈 길이 분명해진 것 같다. 우리가 갈 길은 협조와 협치가 아니라 야당으로서 선명한 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진행될 불편한 정국은 민주당의 자업자득이다. 정치의 금도를 모르는 추 대표는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민심도 시간도 우리의 편' 이라... ......누구 맘대로요? (한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078291

국민의당의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민의당의 사건을 북풍에 버금간다고 말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추미애 대표는 국민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추미애 대표에 대한 문자행동을 통한 응원이 더 이어지고 있다는군요.

조작질을 한 자들과 합당을 이야기했던 어떤 분과는 국민의 반응이 사뭇 다릅니다. 뭐, 그럴 수밖에 없겠습니다만 말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546692

국민의당 대선조작 사건의 지시/공모 혐의로 어제 검찰에 소환되어 주범 이유미 씨와 대질신문을 받고 귀가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최근 지인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혀 경찰에 의해 입건 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예. 예. 인물 났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17&aid=0000259449

어제 서울 고등법원 형사 7부에서 김진태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구민들에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 71.4%로 강원도 3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였으나 이것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하여 기소되었고, 국민참여재판으로 실시된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과연 고법에서는 어떤 판결이 날지 주목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801181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취임했지만 내분은 끊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얼추 봉합되는 듯 싶더니 또 균열조짐이 보입니다.

홍준표 대표가 당의 요직에 자기 사람을 심자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내 중진들과 소통이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고, 전당대회에서 같이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한 원유철 의원도 인사에 대해 '홍위병'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홍준표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아마도 홍준표 대표가 "극소수 구박(舊朴)이 나를 구박한다고 해서 쇄신을 멈출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대구(對句)를 이루는 발언인 듯 합니다.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겠습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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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독백
17/07/08 01:12
수정 아이콘
총선이 너무 먼게 한이네요. 3년을 어떻게 기다리나...
하심군
17/07/08 01:15
수정 아이콘
렐릭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나 워해머 시리즈)의 차량 상태 이상중에 Out of Control 이란 게 있는데 지금 야당들 상태가 딱 이거죠.
특이점주의자
17/07/08 01:17
수정 아이콘
총선이 3년이나 남은건 좀 답답하지만, 그나마 저번 총선에서 현 자유한국당이 자폭해줘서 박근혜 탄핵까지 갔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참고 넘어갈렵니다.

총선이 2년 정도 빨랐다면 민주당이 국민의당으로 쪼개지기 힘들었을거고, 그렇게 됐으면 친박들이 여론뽕 맞아서 자폭하기도 힘들었을거라고 생각되서...

그냥 다음 지선, 총선이 얼른 오기만 기다릴 뿐입니다.
17/07/08 01:32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당신의 인재는 빛나고 있습니다.
껀후이
17/07/08 01:37
수정 아이콘
우리 국민의당 하고 싶은거 다해
다만 민주당 복귀만 하지마^.^

뉴스 하나하나 챙겨보기 힘든데 매번 감사합니다^^
요즘 불면증은 괜찮으신지요~~건강 유의하세요
거믄별
17/07/08 01:45
수정 아이콘
계속 이렇게만 하자~~~
BibGourmand
17/07/08 01:46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도 멀쩡한 소리 하는 사람이 있긴 했네요. 그런데 해당행위 크크크
바닷내음
17/07/08 19:14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잘하는거죠
몰상식이 모토인데 상식있게 행동하면 해당행위가 맞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7/08 01:56
수정 아이콘
추대표 발언에 발끈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그 방식이 영... 이념도 정책적차이도 아니고 막말로 기분나쁘다고 깽판치는 모양새라 그럴수록 지지만 떨어질텐데 왜 저럴까 싶네요
매니저
17/07/08 03: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폭행까지
자한당 바른정당이 워낙 역대급 쓰레기통이라 아직 넘어선 정도라고는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진짜 완전 동급이라고 할만하네요
뜨와에므와
17/07/08 07:38
수정 아이콘
다당구도에서의 지선은 총선에서 엄청난 영향을 발휘할수밖에 없죠.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지방의회와 지자체장에 미치는 영향, 또 그 반대의 효과가 맞물려돌아갈텐데
지선에서 박살나면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구당 운영조차 힘겨워지죠.
대안이 없던 시절의 호남이나 tk가 아니라는 점은 정말 무서운 일이죠.
쟤들이 아직 이런구도를 못겪어봐서 감이 없는듯...
빅타이거
17/07/08 07:49
수정 아이콘
민심 못읽고 헛소리나 해대는 꼬라지 보니 국당은 곧사라지겠네요. 자기네들만 잘못을 모르는걸 보면 마치 503 지지자들 같아 보이기도 하고..
시케이더
17/07/08 09:53
수정 아이콘
총선이 내년만 됐어도 저것들 싸그리 사라지게 만들텐데....
17/07/08 10:20
수정 아이콘
시간이 자기들 편이라.. 일견 헛소리같지만 어찌보면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적폐에 대항할 개혁 동력이 가장 왕성할 1-3년차에 여당 의석수가 전체의 40% 수준에 불과하니..

지지율 80%+의석점유율 40% 보다는, 지지율 55%+의석점유율 55%가 국정과제를 수행하기에 더 나은 조건입니다. 적폐당 구 정권들이 정권 초기에 반대하는 시민들까지 대놓고 탄압해가며 맘대로 개판칠 수 있었던 이유도 의석점유율이 받쳐주었기 때문이고.
17/07/08 11:11
수정 아이콘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
겟타빔
17/07/08 11:52
수정 아이콘
냅두면 알아서 자폭들을 해주는군요
Finding Joe
17/07/08 12:14
수정 아이콘
국민 속으로 걸어가겠다고 하고 이름에도 국민이 들어간 놈들이 팩폭 당했다고 삐져서 국회 참가 안하는 이 추태를 뭐라 해야 할지...
불굴의토스
17/07/08 13:3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추미애를 차기대권후보로 밀고있군요.
구름과자
17/07/08 16:06
수정 아이콘
제발 민심 운운하지마시길.. 정말 역겹습니다. 여론조사를 보고도 아직까지 행복회로 돌리고 있는걸까요?
낭만없는 마법사
17/07/08 16:37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은
민심을 모르며
의롭지도 않기에 불의한
당으로서 최악의 정당 중의 하나이다.
사자포월
17/07/08 18:10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깽판치면 잘한다고 박수쳐줄 15%라도 있지 국민당은 진짜 개털도 없으면서 왜 이러는지 참
지구별냥이
17/07/09 01:14
수정 아이콘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자한당은 최악의 정당이고
국당은 당도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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