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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10:11
언론이 프레임잡고 흔들어봤자 씨알도 안먹히는 상태라는 방증이죠. 더군다나 국민의당이 주작질 하다가 딱걸렸으니 다음주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네요
17/06/30 10:13
바른정당은 지난주와 비교해서 오른건가요? 다른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15% 내외로 왔다갔다 하는데 그쪽에서도 많이 오른다면 바른정당은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잡아가고 있다고봐야겠네요.
17/06/30 10:15
바른정당은 일단 올랐구요. 이게 당대표 새로 뽑으면서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진짜 오른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보통 당대표 새로 뽑히면 같이 오릅니다.
그리고 다른조사에서 자유한국당 15%인데 갤럽에서 낮게 나오는 이유는, 갤럽은 면접조사이기 때문에 쪽팔려서 자유한국당 지지자가 나 자유한국당 지지자요 라고 말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아마 15% 맞을겁니다. 그 15% 콘크리트가 박근혜 탄핵을 마지막까지 반대했고 홍준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죠.
17/06/30 10:17
네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글쓰는동안 수정하신건지 아니면 제가 뭘 잘못 본건지 제가 본 댓글하고 달라서 뻘댓글이 되었네요.
일단 기대심리가 있다는 점도 동의하고 갤럽의 면접조사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이 지지율이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분들도 결국 언제까지 자유한국당에 목매달지 모르겠네요.
17/06/30 10:15
이제는 허니문효과라기보다 안정된 지지율로 봐야겠죠,
제 생각에도 웬만한 대형악재 아니면 문대통령의 지지율은 크게 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야당뿐만 아니라 보수언론들 입장에서도 곤혹스럽겠습니다, 그렇게나 문대통령에게 비우호적인 기사를 쏟아냈는데도 지지율이 유지되니 그들 입장에서도 답답하고 한편 이해를 못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7/06/30 10:16
대구 경북에서도 바른정당이 자유 한국당 이겼네요.
축하할일이군요. 근데 부울경에서는 또 자유한국당이 조금 앞서는군요. 다음 지선이나 총선에서 대구 경북을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자유 한국당이 3분지계 정도로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7/06/30 10:19
사실 지역 조사는 편차가 꽤 커서 큰 의미가 없을 겁니다.
전체적인 조사만 편차가 적어서 의미가 훨씬 클 겁니다. 지역 조사는 그 지역에서 돌려야 그나마 의미가 나올 겁니다.
17/06/30 10:52
재수가 없으면 양자간 비교가 최대 20%까지 오류가 있을 수 있는거지만 저정도 차이는 그래도 좀 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17/06/30 10:18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안철수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펼친게 조작이 터지거나, 교육 정책 등에서 엄청난 뻘짓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지지율이 대폭 하락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17/06/30 10:21
확실히 인사청문회 약발은 거진 다 떨어진 모양이네요.
한 달 내내 인사청문회 이야기만 하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지겨워할 타이밍이긴 해요. 김상조 강경화로 첫 스타트를 잘 끊기도 했고...
17/06/30 10:21
언론사들 자괴감 들겠는데요? 5월 말 경에 4대강 재조사하겠다고 천명한 때부터 언론사와의 허니문은 깨졌고, 그 이후로 청문회 정국 동안 정말 가열차게 비판하고 단독 기사 쏟아내고 했는데도 기어이 80%선을 지켜내니 크크크크
문통이 대선후보시절 그들이 죽어라고 박스권이라고 안오른다고 한계가 있다고 폄하하기 바빴는데, 지금 보니 진짜 박스권을 이뤄낸 셈이네요. 기레기들이 뭔 짓을 해도 지지도가 안떨어져 크크크크크 그나저나 국당 지지도는 이제 503씨하고 1%차 초박빙 경합으로 들어갔네요. 호남에서 11%였던게 반토막나면서 저렇데 된건데, 다음 주 들어가면 상황에 따라서 (503과의) 골든 크로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17/06/30 10:29
바른정당은 좀 더 카메라맛사지를 받을 필요성이 있어보이네요
언론 노출도가 너무 적어서 그런지 정당지지율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듯하네요
17/06/30 10:32
거의 2달째인데다 청문회등 조작 날조 뉴스가 판을 쳤는데도 이정도 지지율인거면 언론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을 향해 떨어진거고 보이지않는 역풍이 어마무시하게 쎄다는 거네요. 오늘부터 다시 또 원전 신규 건설중지 관련해서 전기세 인상할거라고 언론에서 나팔을 불어대겠군요. 더불어 한미정상회담 화면도 의도적으로 안보내거나 외교실패 이런 식으로 선동하는 뉴스가 판치겠고요.
17/06/30 21:08
한미정상회담보다는
이번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 기념사를 보여주면 보수를 중요시 여기는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그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론이 안보여주는건가 봅니다
17/06/30 10:32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해. 지지자들이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닙니다.
문대통령이 사리사욕 없이 국가를 위해서 일 할 사람이라는 걸 믿기 때문이죠. 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고 또 결과가 잘못될 수도 있겠지만 대통령이 선의로 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의 청렴함을 알기 때문에. 다른 정치인 한테는 저런 말이 안 나오죠. 못 믿겠으니까.
17/06/30 10:39
진짜 안철수마저 저렇게 까발려지는 것을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더욱 대단해 보이네요. 더 짜증난 것은 대통령 후보시절 설문조사에서 안철수가 청렴도 부분에서 더욱 높은 점수로 지지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문재인 아들 채용사태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국민의당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17/06/30 10:34
개인적으로 문통을 100프로 믿는 건 아니고 맘에 안 드는 행보도 있긴 한데..
언론이랑 야당들 하는 거 보면 제일 믿을만한게 정부하고 여당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좀 깔꺼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까기라도 할 것이지 지금 이건 뭔 꼬라지인건지...
17/06/30 10:39
그리고 언론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행보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지금 상황은 자신들이 자초한 바가 큽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선 당시의 의혹보도 수위를 기준으로 이런 사건에 대한 반응을 기대할 수 밖에 없거든요. 물론 지금이 (그나마) 평범한 상태고, 그 때 자신들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질렀다는 건 절대 인정 못하겠지만요 크크
17/06/30 23:12
김상곤은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인사이긴 한데 야당이 공격하는 수준이 저같은 정알못도 할 수 있는 수준이죠. 그간 얼마나 편하게 정치했는지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17/06/30 10:43
개인적으로 바른정당 정도는 개판까진 아니고 '뭐 야당이면 이정도는 해야지'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긴 하는데.. 존재감이 없......
17/06/30 10:37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그가 살아온 궤적을 보면 신뢰감이 충만하죠.
절대로 사익을 추구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믿음, 국정농단 따위는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믿음. 항상 국민을 위한다는 믿음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죠. 더불어 민주당은 이러한 역대급 대통령을 배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고, 국민들은 이러한 대통령을 가졌다는 것에 기분이 좋죠. 저도 문재인 대통령 볼 때마다 뿌듯합니다. 제가 뽑은 대통령입니다. 헤헷...
17/06/30 10:40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가장 높은지역과 가장 낮은지역의 차이가 5%도 나지 않는군요!!
호남을 벗어난 전국정당이 됐어요!! 축하합니다~
17/06/30 10:43
인사 지지율이 40~60인데 대통령 지지율은 80이라는건
인사에 반대하는 사람도 문재인은 꾸준히 지지하는거죠. 무슨 "하고 싶은 거 다해 "말하는 사람만 진짜 지지층인게 아닙니다
17/06/30 10:44
지금 문통령 지지율에 문재인 본인이 잘해서 나오는, 우리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도 있겠지만..
야당이 역대급으로 멍청해서..아오 저 병신들한테 기대를 하느니 그냥 문재인이 하게 냅두자..도 충분히 많을거 같네요 ;-) 이런 압도적 지지율이 온전히 문재인 개인기에 의한 것이라면, 득표율이 훨씬 더 압도적이었을테니까요. 그러니 20%에 해당하는 분들은 문재인 깔 시간에 야당 잘하라고 화이팅하고 기부금이라도 찔러주는게 낫습니다.
17/06/30 10:59
그럴 수도 있지만, 투표는 안했는데 일단 되고 나니 생각보다 더 잘해서 지지로 돌아서거나
이왕 됐으니 잘해달라고 지지로 하겠다 라는 분들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17/06/30 11:28
기부금 찔러주면 지들이 지금 잘하는줄 알고 더 패악질할겁니다. 물론 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구태세력들 싸그리 내년 선거 때 멸망당했으면 좋겠어요.
17/06/30 11:35
국당은 이미 멸망각이라 보구요 ;-)
자유당이 진최종보스죠... 이 시점에서 자유당 때려잡고, 중도보수 포지션을 민주당이 먹은후에, 제대로된 진보정당이나 노동정당이 나와서 양당체제 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힘듭니다..;;
17/06/30 10:53
이번 인사 청문회로 더더욱 생각이 공고해집니다. 언론이 뭐라 떠들건 일단 정부를 밀어주자고요.
송영무 장관 후보 건도 방산비리네 뭐네 엄청나게 떠들어대고 피쟐에서도 비판 여론이 상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면서요.. 언론이 신뢰를 주지 못 하는 작금의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는 믿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17/06/30 21:13
이런 게시글 보여드릴께요
루리웹 게시글인데 "현재 진행중인... 오후 송영무 청문회 쟁점 사항 10 가지... 송영무 압승..."이라고 올라온글이에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7062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6%A1%EC%98%81%EB%AC%B4&page=2
17/06/30 10:55
가끔 느끼는게 피지알은 인터넷 여론중에서도 꽤 이질적인 부분이 없잖아 있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모든 의견을 다 아는게 아니니 소수에 국한되어있을수는 있습니다. 헌데 보통 실제 여론과 인터넷 여론이 다르다고 하는데 피지알은 그 인터넷 여론중에서도 이질적인 느낌이 있죠.
17/06/30 11:03
두낫피드가 규정으로 봉쇄되어 있고 타 사이트면 애진작에 아이피밴 먹고 끝났을 어그로마저 사람 취급해주는 곳이 인터넷 세상에 이 사이트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17/06/30 11:31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그렇지만(그래서 대부분이 수준이 낮은 거고) 지금의 피지알은 소수의견 가진 사람은 논쟁에 참여할 메리트를 못 느낄 만한 판이죠. 대체로, 불필요한 부분까지 계속 피드백 해줘야하니까 진전도 없고 재미도 없거든요. 어그로를 끌겠다는 목적 아니고 진지하게 뭔갈 해보겠다는 입장에서는 큰 메리트는 없죠. 그러니까 레알 어그로만 남는 거고. 피지알만 그런 게 아니라 대개의 커뮤니티가 원래 주류파 형성->소수파가 나감->소수파 중 어그로만 남음->어그로 축출로 이어지는데, 피지알은 맨 뒤에 과정이 없을 뿐이죠. 몇년전에 비해 논쟁이라기 보다는 어그로vs비어그로 싸움이 늘어난 것도 그러한 과정이 진행됐다고 볼 근거가 될 수 있고요. 근데 이런 게 운영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구성원들이 그런 걸 원하는 상황이라 답이 없을 겁니다. 운영상 한계는 바꿔도 구성원이 가지는 한계는 못 바꾸죠. 그냥 한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열심히 뭔가 해보는 게 나을 거라고 봅니다. 길게 주절주절 거렸는데 결론은 괜히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는 논의 찾으면서 소수의견 존중 그러지 말고 한계 인정하고 어그로들이나 잘 차단하는 게 그나마 남은 기능 잘 살리는 길일 거다..라는 이야기입니다.
17/06/30 11:07
그냥 다른데는 80%가 20%를 찍어눌러서 다른 얘기가 안나오는 거고
여긴 시스템상 그럴수가 없으니 이견이 나오는거죠. 그래봐야 비율이 피지알 전체의 20%도 안될걸요??
17/06/30 11:15
일베, 디씨를 제외하면
큰 규모의 싸이트중에서 PGR이 가장 보수적(?), 반민주당적인 여론이 강한 곳이 아닐까요. (물론 상대적으로 말이죠 )
17/06/30 11:23
인사문제 관련해서 여론이 찬성:반대 = 4:4~ 6:3인데 자한당 지지자 10%가 다 일베에 가있다고 쳐도 찬성 반대 비율이 사안별로 2대1~3대1 정도는 나와야 정상이죠
인터넷 여론은 몇몇 수구집합소를 제외하고는 찬성 9인거는 강성지지자가 인터넷 여론을 주도한다는 거밖에 안되죠. 그나마 피지알이 현실 여론과 조금이나마 비슷하게 나오는 거고요.
17/06/30 11:52
2040 기준으로는 후보별로 4:1에서 6:1정도 나와야하네요.
pgr은 못난 후보한테는 좀더 가혹하고(못난 후보한테 가혹한게 잘못인가? 싶긴 하군요) 괜찮은 후보한테는 6:1보다 더 친화적인 거 정도로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 타 커뮤니티(수구 계열 제외)는 못난후보건 괜찮은 후보건 실제 2040여론보다 더 쏠려있고요.
17/06/30 12:49
다른 사이트들 중에선 비판의 비 자만 꺼내도 너 자한당이지! 이명박 박근혜땐 뭐했냐! 가 반사적으로 튀어나와서요
피지알은 "그나마" 덜하죠 이게.
17/06/30 13:16
그런 반응 안 나오는 사이트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눈팅중이긴 한데 친야당 사이트가 일베랑 디씨 빼고 전멸당한거 같아요.
그리고 그쪽은 그냥 일베에서 나온 정신승리를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사람들밖에 안 남아서.. 원래 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이글루스쪽도 현 여당측을 잘 까던 블로거들이 대거 흑화하면서 질이 확 떨어졌고요.
17/06/30 13:30
인지 편향이죠. 어그로 취급받고 좀 잘해봐야 비판적 지지자라 조롱당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저 설문에 "잘하고 있다"고 대답할 겁니다. 부분적 이슈에서 이해관계와 사고에 따라 정부의 방향과 다른 건 흔한 일이에요. 다른 대다수 커뮤니티에서 그냥 그 싹마저 철저히 밟고 있는데, 저는 이런 태도가 장기적으로 문통에게 독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피드백이 없으면 권력은 부패하고, 무작정 좋다고만 하면 그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매체들이 길들여져요. 그때 사람들 감성에 맞게 선동과 날조를 잘해야 이기는 상황이 오죠. 지금도 시시각각 그 징조가 나오고 있고요. 그래도 이명박근혜 때보다 낫다고 한다면, 뭐, 그렇긴 합니다만. 그게 극단적인 배척을 옹호하는 유일한 논거라면 슬퍼지죠.
그런 사람들 조차도 싹 아이피 밴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 한데. 충분히 시시때때로 온갖 글에서 조롱하는걸로 그냥 만족하셨으면 합니다.
17/06/30 16:23
집권기간이 10년 정도 되면 타당한 말씀인데 5년 단임인 대통령입니다. 절대권력이 절대부패하는건 맞는데 부패에 걸리는 시간도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당장 닥쳐서 할일이 태산같은데 그 일들을 외면하고 사익추구로 돌아서는 사태가 문대통령이나 그 주위에서 5년안에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17/06/30 21:43
5년이 아니죠. 저는 국민의 당 보면서 제 생각에 확신 했습니다. 정부여당 제1야당 하면서 경험치 먹고 표도 꾸준히 먹은 애들인데 지금 하는 짓이...
무조건적인 우쭈쭈쭈가 문재인을 이렇게 키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정부 운영에 도움이 될 거라 보지도 않구요. 특히 당선즈음 해서 보이는 인터넷의 극단화는 문재인 정부에 원한을 가진 사람을 대단히 쓸데 없는 이유로 만들고 있다고 밖에 생각 안해요.
17/06/30 13:54
그냥 다른데는 80%가 20%를 찍어눌러서 다른 얘기가 안나오는 거죠333
그리고 이건 절대 좋은 것이 아니고요. 전 이런 피지알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좋아합니다.
17/06/30 14:30
애초에 몇몇 분 빼고 피지알에 진정한 의미의 20퍼센트인 분이 있나요? 보통 자신과 생각이 맞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곳에서 노는게 보통이니 그 분들은 각자 활동하는 커뮤가 있을거고 제가 아는 피지알러 대부분은 커뮤 성격상 지난 정권 내내 같이 욕했고 최순실 터졌을 때는 같이 촛불들고 나갔던 분들이라고 봐요. 저만해도 태블릿 보도 두근거리며 봤고 촛불들고 나갔고 민주당 경선도 참여했고 지금도 갤럽에서 전화오면 문재인 잘하고 있다고 응답할 80에 들어갈 겁니다.
최근에 여기서 문재인 정부 아쉽다는 소리 나오는게 인사 관련해서인데 그것조차도 다 괜찮은데 이사람은 아니다, 혹은 다 마음에 안든다 식으로 의견이 갈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이 무조건 20이라도 단정짓는것도 과도한 프레이밍이죠. 송영무만 해도 여론조사보면 반대가 41이 나오는데 위에서 언급한 20제외하고도 남은 21은 문재인 잘한다고 응답하고도 송영무는 마음에 안든다고 이야기한 사람들이란 거죠. 소수도 아니고 80중 25퍼센트나요. 타 사이트에서는 그런 비판 조차도 하면 일베니 자한당이니 몰아세워서 질려 나가게 만드는 거고 피지알은 시스템상 그런 의견도 다행히(?) 나올수 있는거고
17/06/30 11:04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향후 노통을 계승하는 정당이 보수정당을 제치고 정당지지율 48% 찍을 거라고 했으면 소설도 좀 그럴듯 하게 쓰라고 핀잔 들었을텐데...--;;
17/06/30 11:06
박스에 갇혔군요... 물론 그 박스가 어마어마하게 큼 크크
아침부터 미소 짓게 하는 미국발 소식들도 여럿 들려오고~ 아침부터 취해봅니다
17/06/30 11:08
국민의당 의원들 중 탈주각 재고 있을 사람 엄청 많을것 같네요 크크크크
???? : 우리... 받아주지 않을래? ㅜㅜ ?????? : 안돼 안받아줘. 받아줄 생각없어. 빨리 돌아가.
17/06/30 11:39
뭐 이언주 최명길은 몰라도 이찬열은 나갈때도 좋게좋게 나가서 돌아와도 그렇게 타격 없을듯.....지역 기반도 탄탄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17/06/30 13:15
이찬열은 손학규랑 끝까지 함께 하라고 하세요. 경기도 지역위원장까지 한 양반이 주군 따라 간다고 탈당하고 그것이 주군을 향한 충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면 조용히라도 있지 국민의당 가서 입털었으면 돌아올 생각 말아야죠. 손학규 손잡고 만덕산 들어가서 집사라도 하라고 하세요.
17/06/30 11:15
어떤 양반들은 문재인이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말 거라며 정상회담 제발 망하라고 빌다시피하던데 그렇게 안 될 듯해서 너무 기쁩니다. 박근혜 가장 저주하는 사람들도 외교하러 다닐 때는 잘하길 빌었는데...
17/06/30 11:52
일단 지금 현재 첫 환영만찬 끝나고 나오는 기사를 보면 대성공적이네요. 트럼프가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트럼프가 좋아할만한 멘트로만 잘 구성한게 보여요. 준비 많이 해간게 느껴집니다.
17/06/30 21:17
당신과 저는 언론에 고생했었다는걸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로 공감할만한걸로 시작했다는거죠) 기사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30/0200000000AKR20170630082300009.HTML?input=1195m
17/06/30 12:04
한미동맹은 강화하고 사드도 어영부영 시간끌다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결과적으로 문재인 반대하던 측이나 문재인 지지하는 측이나 본인 이념과 다른 결과에 어리둥절할 거 같네요.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17/06/30 13:49
문재인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인 2040층은 한미동맹에 부정적이지 않고, 사드 도입에도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외교적 실리 차원에서의 조율을 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반새누리 범야권 성향의 시민들이 문재인이란 사람을 보고 모여든거라, 예전 노사모나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과는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 있죠.
17/06/30 11:32
국당은 어떻게 될까요? 의원급 개입정황이 드러난다면 당 해체는 불보듯 뻔해보이는데, 문제는 남은 의원들이 딱히 갈만한데가 없다는게 문제네요.
호남기반 의원들은 민주당 아니면 갈데가 없는데, 민주당 지지층 내 분위기론 국당멤버들을 받아주지 않으려고 하고, 그렇다고 바른정당을 가자니 호남지역구 의원이 바른정당? 딜레마에 빠진 느낌입니다.
17/06/30 11:34
청문회 온갖 의혹이니 뭐니 하면서 언플을 해도 의혹말곤 없는 게 드러나는 상황이죠.
근거없이 의혹만 부풀리면서 해명은 생까니 여론이 이렇게 형성된다고 봅니다.
17/06/30 11:35
더 무서운 건 이게 트럼프 만나기 전에 조사했다는거죠. 정상회담이 보수쪽에 줄 효과를 생각하면 추가반등이 너무 당연하게 예상됩니다
17/06/30 11:44
국당 사태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러니 야당과 언론은 멘붕올 상황이죠. 지금쯤 지지율을 60%대나 50% 까지 추락시켜야 동력을 상실시키고 신나게 물어 뜯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지지율이 너무 부담스럽죠. 50%대 지지율도 엄청난 지지율이지만 하락 추세를 보여야 하는데, 이건 뭐 80% 내외에서 꿈쩍할 생각을 안 하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공포심과 경외심이 동시에 들겁니다. 크크
17/06/30 11:51
이제 집권한 지 고작 두 달이 지난 대통령에게 비판적 지지를 해야 할 사람은 대통령에게 표를 준 사람이 아니라 표를 주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지 정도가 아니라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고 있는 게 저쪽 수준인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피지알에서 올라오는 대통령 비판글을 보면 무슨 이명박, 박근혜 수준으로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지율을 보니 현실 여론하고는 온도차가 좀 심하게 나는 것 같으며, 물론 대통령에게 가지는 기대치가 고작 이명박, 박근혜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어선 안 되는 것이 당연하므로 앞으로도 80% 국민들의 지지를 업고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06/30 12:26
그렇게 흔들어대던 청문절차와 장관 인선이 끝나고
한미정상회담과 g20회담등 외교순방이 끝나고 국당의 민낯이 들어나고 자한당의 홍준표씨가 대표가 되는 다음 조사가 기대되네요.
17/06/30 12:36
1. 문재인 정부가 인사청문회 잡음이 있어도 일단 굵직한 것들은 잘 하고 있음 (적폐청산, 개혁, 5.18 및 현충일)
2. 인사청문회가 썩 만족스럽지 않아보이지만 그래도 지난 정부 문창극처럼 진짜 노답 인사들은 드뭄. 3. 지난 정부가 최악이라 뭘 하든 잘해보임. 4. 다른 정당이 하나같이 랴리건.... 자한당은 적폐, 국당은 조작, 바른당은 인섹.
17/06/30 13:38
79% 국정지지도 나오니까 70%대로 내려왔다고 한 것들이니까요
아니 70%대 국정지지도에서 80%가 됐으니 10%상승이 아닙니꽈아아아
17/06/30 13:27
경제성장률 3%달성할것 같다는 예측도 계속 나오는데 물론 세계경제회복의 시기를 잘 탄부분으로 생각되지만 이걸 잘 이용하면 문재인 정부는
찬사에 찬사를 받을수 있습니다. 뭐 개인에게는 아무런 의미없는 수치이지만 1인당 GDP 3만달러와 재임시기 경제성장률 3.1% 평균정도 찍으면 역대 최고정부 될듯요.
17/06/30 13:33
GDP3만달러대에서 경제성장률 3%정도라면
그 성장이 골고루 퍼진다는 전제하에 개개인에게 확실하게 영향이 느껴질 겁니다. 미국처럼 부자들에게만 이익의 대부분이 돌아가지 않는 이상요.
17/06/30 13:45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오늘 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탔다가 놀라운 걸 보고 들었습니다.
50세 조금 넘은듯한 시내버스 기사 아저씨가 정치얘기를 하고 있길래 아 또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옹호하고 있겠거니 했는데 좀 듣다보니 문재인 대통령을 언성을 높여가면서 칭찬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비나 이런것들을 반납한 것에서 부터 이번 해외 출국때 절차를 간소화 하고 인원을 축소한 것 까지 줄줄이 나열하면서 굉장히 칭찬을 계속 하고 경남도지사자리를 던져버린 홍준표를 욕하며 차라리 바른정당을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그걸 듣고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 승객들이 어느정도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경남에서는 정말 보고 듣기 힘든 것을 오늘 봤네요.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피부로 확 와닿았습니다.
17/06/30 14:05
여기는 대구인데 얼마전 김밥집에서 식사하시던 60~70세로 보이시던 어르신이 TV 뉴스를 보시면서 "내가 요새 가만히 뉴스를 들여다 보고 있으니까 그동안 새누리당 이놈들한테 완전 속고 살았다! " 하시면서 육두문자를 엄청나게 남발하시더니 문재인이가 요즘 잘한다 라고 하시던걸 보았습니다. 저희 지역구에서도 총선때 김부겸의원이 당선된 만큼 젊은층을 비롯해서 점점 변화가 오는게 느껴집니다. 자유한국당의 소멸은 이제 시간문제일 듯 합니다.
17/06/30 14:25
이번 주작건 거르고 생각하더라도 그 때 바른정당이 국당이랑 합치는게 낫다고 하던 사람들은 판을 봐도 너무 근시안적으로 보는 거죠.. 진짜 바른정당을 제대로 된 보수당으로 키워보고 싶으면 그런 식의 정치공학적 합당으로는 길이 없다고 봅니다. 길게 보고 여타 똥야당들과 차별점을 보여주는 정공으로 가야지.
17/06/30 14:05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하고 싶은 것 다해' 라는 것은
정말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기 보다는, 좀 더 힘을 보태고 적폐를 잘 청산하라는 국민들의 마음일 것이라는 본문 내용은 맞는데 이걸 가끔 전자로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나타나서 문제죠. 비판측이 아니라 지지측에서.
17/06/30 14:19
공감합니다. '하고 싶은 것 다해'라는 말 자체가 그냥 다이렉트로 해석하면 '마음대로 다 해'라는 의미밖에 안 되죠. 그래서 그렇게 이해하는 분들이 나오는 것도 필연적이라고 봐요. 솔직히 말하면 이 말이 처음 나왔을때도 과연 본문 내용처럼 깊은 뜻이었을지도 좀 회의적이고요. 되도록 사용을 자제해야 할 말이라고 봅니다.
17/06/30 14:34
말씀하신 다이렉트로 해석하는 쪽은 지지자들 보다는 반대자들이 훨씬 더 많죠.
어떻게 보면 인터넷 밈의 일부분이고 문재인 지지자들의 대부분은 반대파들이 비교하는 박근혜 지지자들처럼 맹목적이다 못해 순진하기까지 한 사람들이 아니죠. 아주 계산적이고 타산적인 사람들입니다.
17/06/30 14:45
반대자들이 그렇게 해석하는 건 문제삼을게 못 됩니다. 위에서 세종머핳님이 말했듯이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니들이 말을 그지같이 해놓고 이해를 잘못했다고 왜 화를 내는데?" 이러면 땡이거든요. 그리고 이건 아주 당연한 반응입니다. 숨겨진 뜻을 하나하나 알아줘야 한다는 의무따위는 없으니까요. 근데 지지자측은 얘기가 다르죠. '마음대로 다 해'라고 해석되는걸 경계하고 부정해야 할 사람들이 되려 그런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맹목/순진과 계산/타산을 뭔 기준으로 나누는지 몰라도, 어느 지지자건 간에 사람들의 그런 본성에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잘잘못을 떠나서요.
17/06/30 17:09
피지알에서는 문재인지지자의 가장 거지 같은 말은 '이니 하고 싶은 것 다해' 가 아니라 '문재인 지지자 반성하세요' 였죠
문재인 지지자임을 내세워봤자 지지자건 아니건 그런 거지같은 논리에 동조해놓고 '이니 하고 싶은 것 다해'에 태클을 거는 건 님말대로 말 꼬투리나 잡겠다는 자들일뿐입니다...
17/06/30 21:22
거지같은 논리였으니까 거지 같다는 거고
그걸 단순히 맘에 안들어서 거지 같다고 말하는 걸로 이해하는 거야 말로 맘에 안드니까 내 맘대로 생각하겠다는 소리일뿐이죠 그런 거지같은 논리나 동조하면서 하고 싶은 것 다해에 태클이나 거는 자들은 말 꼬투리나 잡겠다는 거 맞아요
17/06/30 21:16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는" 말을 다이렉트로 해석하면 문제있는거 맞죠. 그래서 글쓴 분도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 달아놓은거 아닌가요? 아무 문제 없고 다이렉트로 해석해도 되는 말이면 뭐하러 그렇게 구구절절 설명합니까.
저 말 가지고 태클 거는 것 자체가 꼬투리 잡는거라는건 원천봉쇄의 오류죠. 뭔 신성불가침도 아니고 그저 우리쪽 주장이고 우리쪽 유행어니까 아무 문제없다는건 무슨 억지인지요. 꼴랑 두줄에는 주장만 있을 뿐 근거 따위는 찾아볼 수도 없군요.
17/06/30 22:36
폰이라서 꼴랑 두 줄 밖에 못쓰는 무능력자인지라 길게 못써서 그랬는데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를 다이렉트로 해석하는 것은 결국 [안크나이트, 대한민국 정치판도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박근혜] 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과 동급이 아닙니까? 애초에 반농담으로 던진 말을 가지고 진지하게 받아치면서 광신적 지지가 어쩌니 무비판적 지지가 어쩌니 하는데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저 말 한마디 가지고 꼬투리 잡는 꼴을 보면 딱 예전에 노무현이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했다고 딱 잘라서 왜곡보도 한 논리랑 다를 게 없습니다. 원천봉쇄의 오류요? 저 말을 다이렉트로 해석하는 것이야 말로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의도 확대 오류입니다. 문재인이 무슨 전지전능한 신도 아닌데 어떻게 사람들이 무제한적인 지지를 합니까. 말이야 저렇게 해도 결국 타산적으로 자기 밥그릇에 칼끝이 겨눠지면 돌아섭니다. 당장 공무원 비정규직 전환 문제나 시험 문제로 pgr에서도 상당수 지지자들이 비판을 했죠. 두 줄 짜리 댓글 이전 댓글에서 제가 문재인 지지자들이 계산적이고 타산적이라고 말한 이유도 이렇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문재인이 이명박근혜보다 빛나고 돋보이니 지지하지만 언제든지 본인에게 합리적인 이유가 생기면 지지를 철회하거나 비판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만약 문재인이 박근혜 사면해도 지지자들이 죄다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라고 할 것 같습니까?
17/06/30 14:48
너무 걱정마세요. 직설적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은, 특히 지지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일으키거나 하면 엄청난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근데 그럴일 없을 것 같네요.
17/06/30 22:09
아니 대통령님 하고 싶은거 다해서 나라가 발전하네요
머가 문제인지 -.- 문제 터지고 그때도 이런 스탠딩이면 비난하는게 맞지 않나 시프요
17/06/30 14:44
어제 구미에서 탔던 택시의 나이 지긋한 기사님은 가뜩이나 구미 경기 안좋은데 문재인이 되서 더 망할거라고...아주 험담을 그냥...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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